복지부가 양도양수 의약품에 대한 약가산정을 둘러싸고 약가인하 방침을 해당 제약회사에 통보하자 해당 제약사들은 행정소송도 불사한다는 방침이어서 추이가 주목된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약제 상한금액 조정고시’ 내용을 사전 통보 형식으로 2003년 이후 양도 양수된 8개사 11개 품목에 대한 약가 재산정 결과를 전달, 빠른 시일내에 고시('약제 급여․비급여 목록 및 급여상한 금액표')에 반영 방침을 전달했다. 이에 따라 1월 중순경 양도양수에 의한 11개 품목의 약가 재산정 결과가 고시되면 2월부터 적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대해 해당 제약업체들은 복지부의 이같은 조치에 반발, 행정소송등을 검토하고 있어 정부와 정면 충돌이 불가피 해지고 있다. 현재 양도양수로 문제된 11개 품목은 *시클러캡슐250mg(대웅제약) *세티피드정(동화약품) *유크라건조시럽(유한양행) *라크리베이스점안액·플루톤0.1%점안액·티모럭스0.5%점안액(유화메디칼) *듀오프릴정20/12.5mg(인바이오넷) *바이카트204(한국갬브로솔루션) *포테졸주50mg/1g(한국유니온제약) *플로세프점안액(한불제약) 등으로 알려졌다.
2006-01-05 05:512009년까지 대학병원 수준의 군병원이 설립되고 원격진료시스템 도입이 확대되는 등 군 의료체계가 획기적으로 개선된다. 국군의무사령부(사령관 김록권 소장)는 5일 이와 같은 내용의 ‘군 의무발전 추진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발표안에 따르면 군은 오는 2009년까지 경기도 부천지역에 민간대학병원 수준의 진료능력과 수련 및 연구기능을 구비한 가칭 ‘국방메디컬센터’를 건립해 장병들에게 양질의 진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PACS 등 ‘국방 e-Health체계’를 조기에 구축하고 전 군의 응급환자를 의무사령부와 수도병원에서 중앙통제함으로써 최적의 응급진료가 이루어지도록 할 방침이다. 진료의 접근성을 보장하기 위해 환자가 원하는 시기에 최선의 진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병영생활 행동강령’에 진료기본권 보장을 의무화 하도록 하며, 상대적으로 의무시설 이용이 곤란한 격오지 부대 장병들을 위해 현재 시범운영 중인 원격진료시스템을 조기에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환자중심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의무사령부 교환대를 통해 환자 보호자들이 전화를 통해 환자의 입원병원 및 병실, 연락처를 안내해주는 ‘입원환
2006-01-05 05:50
전국 16개 시·도의사회로는 처음으로 선거일정에 돌입한 인천시의사회 회장 선거(1월10일)가 닷새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선거를 앞두고 세 후보자들이 막판 표심잡기로 선거열기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특히 후보자들은 이번 선거가 지난 선거에 이어 직선제로 실시되는 데다 사실상 선거권 제한이 없어 유권자가 회원전체라는 점에서 대상이 광범위해 선거전략을 세우기가 막연하다는 점을 피력하고 있지만, 각 후보자들은 나름대로의 홍보방안을 강구해 열띤 선거전을 벌이고 있다.
기호 1번 권용오 후보는 ‘회원들에 대한 방문과 설득’이라는 다소 고전적인 방법을 통해 지난 3년간 전직회장이라는 점을 집중적으로 부각시켜 유권자들의 표몰이를 가속화하고 있다.
특히 권 후보는 대한의사협회가 지난 한해 동안 정책기조로 내세운 ‘정치세력화’가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루지 못했다는 판단아래 회장 임기동안 의사회 차원에서 국회의원 후원회를 구성해 의사회의 입장이 정계에 반영되도록 한 점을 피력하고…
베링거인겔하임(대표 알레싼드로 방키)은 바이엘 헬스케어와 고혈압 치료제인 ‘미카르디스’와 ‘미카르디스 플러스’의 공동 마케팅을 확대한다. 지난 3일 베링거인겔하임의 발표에 따르면, 바이엘이 GSK로 부터 베링거의 고혈압 전문치료제인 ‘미카르디스’의 이탈리아, 프랑스 등 유럽 지역에서의 공동 마케팅권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베링거인겔하임은 바이엘과 이탈리아, 프랑스, 스페인, 그리스, 포르투갈, 독일, 스위스 등의 유럽 시장에서, GSK와는 한국, 브라질, 필리핀 등의 지역에서 미카르디스의 공동 마케팅을 펼치게 된다. 베링거인겔하임 처방약 부문 마케팅 이사 알버트 로스모트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세계적으로 심혈관 분야의 선두를 달리는 바이엘과의 관계가 강화될 것”이라며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지고 있지 않은 심혈관 질환 분야에서 24시간 장기 효과를 보이는 고혈압 치료제 ‘미카르디스’의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밝혔다. ‘미카르디스’는 베링거인겔하임이 개발해 현재 한국, 미국, 일본을 비롯한 전세계 84개국에서 유통되고 있는 효과가 강하면서도 부작용은 적은
2006-01-05 05:36입각 전부터 찬반논란에 휩싸인 유시민 의원의 복지부장관 내정과 관련, 의료계는 대체적으로 이번 인사의 참신성과 유 의원의 추진력에 기대감을 보이는 한편, 유 의원의 직설적이고 급진적인 성향에 대해서는 다소 우려하는 목소리도 제기되고 있다. 대한의사협회의 한 관계자는 “일단 복지부 장관이라는 자리는 민생, 복지, 의료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자리인 만큼 전문가 수준의 지식과 함양이 요구된다”고 전제하고 “보건의료분야가 여러 직역간 이해관계가 얽혀있고 이에 따른 여러 난제가 산재해 있어 세밀한 부분까지 챙길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유 의원이 비전문가라는 점에서 보건정책 사안을 정치적 논리로 풀어나가지 않을까 우려되는 부분도 있다”며 “정부와 코드를 같이하는 유 의원의 경우 의료계 입장보다는 시민단체의 의견에만 무게를 두어서는 안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지금까지 정부는 미리 판을 짜놓은 상태에서 정책을 강행하려는 면이 없지 않았다”며 “이번 복지부 개각 이후에는 여론몰이와 전시효과적인 정책은 지양하고 국민과 환자를 걱정하는 방향으로 이루어졌으면 한다”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nb
2006-01-05 05:35한국얀센-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한국존슨앤드존슨 등 국내 존슨앤드존슨(J&J) 계열 3사는 금년 한해동안 66만불 이상을 투입, 유방암퇴치 등 5개 사회기여프로그램을 실시하기로 했다. 국내 J&J 3사 사장단은 회의를 갖고 2005년의 60만불 보다 10% 증가한 66만불을 금년에 지원하는 내용의 ‘J&J 사회기여 프로그램’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한국얀센 등 국내 J&J 계열 3사는 2001년부터 공동으로 다양한 사회기여프로그램을 펼쳐오고 있으며, 금년에도 공동으로 *유방암퇴치캠페인 *모유먹이기운동 *북한어린이 사랑심기 *정신건강캠페인 *장애아동돕기 등 5가지 사회기여프로그램을 전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금년에 15만불을 투입해 가족보건복지협회와 전개하는 유방암퇴치캠페인은 소외지역의 여성에게 무료 유방암 검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해에는 유방암진단버스인 맘모버스(Mammobus)가 전국의 농촌지역 등을 순회해 4200여명의 여성에게 무료 검진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모유먹이기운동에는 10만불을 투입, 모유수유병원을 ‘…
2006-01-05 05:31의학전문대학원 전환비율이 높은 의대일수록 정부로부터 많은 지원을 받게 된다. 정부의 이와 같은 결정이 서울의대를 비롯해 연세의대, 한양의대 등 의학전문대학원 전환을 고심하고 있는 의대들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특히 이들 의대들은 그동안 의예과 50%+의학전문대학원 50%제를 도입하는 것을 조건으로 전문대학원 전환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향후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교육인적자원부 BK21 기획단은 4일 2006년부터 시행되는 2단계 BK21 사업계획을 최종 확정 및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교육부는 2단계 사업에서 신설된 ‘국제수준 고급전문서비스 인력양성 사업’을 통해 의학 및 치의학 전문대학원 전환 대학과 예정 대학에서 8개 사업단을 선발, 25억원을 지원한다. 기초 의학자와 전문 의료인 양성 부문을 지원하는 이번 사업은 전환비율에 따라 예산이 차등 지원된다. 즉, 의학전문대학원이라도 100% 4+4제를 운영하고 있는 대학은 예산 전액이 지원되지만, 50%만을 전문대학원 체제로 전환한 대학은 예산의 절반만이 지원된다. 각 대학별로 1개의 사업단만 신
2006-01-05 05:30보령제약(대표 김상린)은 최근 복막투석(CAPD)용 튜브 컨넥터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 이번에 특허를 취득한 복막투석용 튜브 컨넥터는 기존 복막투석 연결장치의 방식에 비해 연결횟수와 노출횟수를 한 단계 줄임으로써 복막의 감염 기회를 반감시키고 사용상의 편의성을 향상시킨 차세대 제품으로 복막투석에 사용되는 약물전달 시스템 중 가장 중요한 연결장치이다. 이번 특허를 통해 보령제약의 복막투석용 튜브 컨넥터가 환자의 안전과 편의성을 향상시켜 줄수 있게 됐다. 이 컨넥터는 보령제약이 지난해 10월 국내 최초로 개발에 성공해 선보인 중탄산 복막투석액 ‘보령 페리플러스’에 사용된다. ‘보령 페리플러스’는 현재 시판되고 있는 복막투석 제품에 비해 생체 적합성과 안전성, 편의성을 향상시킨 제품으로 중성PH와 중탄산을 완충제로 사용한 투석액으로써 투석시 통증과 불편감을 없앴으며, 포도당을 전해질과 분리시켜 GDP(포도당분해산물)의 생성을 최소화 시켰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1-05
2006-01-05 05:25연초부터 의약외품 확대 문제가 의약계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복지부가 일반약의 의약외품 확대 방침을 결정한 가운데 약사회가 선진국 수준의 전문약의 일반약 전환을 요구하고 있어 분업이후 수면하에 있던 의약갈등이 재연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 같은 갈등 조짐은 복지부가 일반약을 의약외품으로 전환 하려는 움직임에 약사회가 이에 제동을 걸기 위해 소화성궤양용제, 항히스타민제 등 2000년 분업시 안전성 문제로 전문약으로 분류된 11개 성분에 대해 이미 선진국에서는 일반약으로 전환, 유통되고 있다는 사실을 들어 이의를 제기 하면서 본격적으로 표출되고 있다. 특히 복지부가 일반약을 의약외품으로 전환하려는 시기에 약사회가 선진국 수준의 전문약의 일반약 전환 요구로 맞불을 놓고 있어 정부의 처리가 주목된다. 현재 약사회측은 "일반약의 의약외품 확대 문제는 이미 안전성이 확보된 전문약의 일반약 전환과 동시에 논의 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이를 복지부에 강력히 건의함으로써 또다시 의약갈등으로 비화될 조짐마저 보이고 있다. 복지부의 '의약품 분류체계, 개선방안 연구' 최종보고서에 의하면 우리나라
2006-01-05 05:20[자료첨부] 올해부터 국고로부터 지원되는 신생아의 선천성대사이상 검사종목이 대폭 확대되며, 미숙아나 선천성이상아에 대한 의료비 지원도 늘어난다. 복지부 출산지원팀은 4일 “2006년부터 태어나는 신생아들 전원에게 우리나라에서 발생 빈도가 높은 선천성대사이상 질환에 대한 검사를 현행 2종에서 6종으로 확대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미숙아 및 선천성이상아가 태어난 저소득층 가정의 치료비 부담경감과 적기 치료를 위해 의료비 지원대상을 연간 출생하는 미숙아 및 선천성이상아의 10%(약 2900명)에서 30%(약 8000명)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페닐케톤뇨증과 갑상선기능저하증 등 2종에 한해 지원되던 신생아의 선천성대사이상 검사종목은 앞으로 페닐케톤뇨증과 갑상선기능저하증을 포함, 갈락토스혈증, 호모시스틴뇨증, 단풍당뇨증, 선천성 부신 과형성증 등 총 6종으로 늘어나게 된다. 복지부는 “선천성대사이상질환은 신생아 시기에는 증상이 없어 모르고 지내다가 성장발달 이상이 나타나기 시작한 때는 치료를 한다고 해도 완전 정상아로 회복하기 어려워 평생 정신지체 및 발육장애 등을 초래한다”며 “간단한 검사로
2006-01-05 05:10유시민 보건복지부장관 내정자가 보건복지행정 발전에 모든 것을 다 바친다는 자세로 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유 내정자는 ‘유시민 보건복지부장관 내정자 공식입장’ 발표를 통해 “대한민국을 좀 더 따뜻하게, 우리 국민의 삶을 더욱 건강하게 만드는 일에 내가 가진 모든 것과 모든 힘을 다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연세 많은 어르신들이 서러움과 외로움을 덜 겪고 부모한테 버림받은 아이들이 다시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장애인들도 당당하게 어울려 살 수 있도록 하는 데 온 정성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 내정자는 장관내정 발표 전까지 반대의 목소리가 많았던 점을 의식해 “나에 대한 야당과 일부 언론, 그리고 우리당 일각의 비판과 걱정을 잘 알고 있다”고 밝히고 “이 모두가 나의 부족함에서 빚어진 일로 겸허하게 받아들이며, 그리 길지 않은 공직생활에서 얻은 모든 것을 우리나라 보건복지행정의 발전을 위해 다 바칠 것”이라며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아울러 “앞으로 다른 모든 일을 다 잊고 오로지 보건복지부장관으로만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비판하고 걱정해 준 모든 이야기들을 언제나 마음에 새기
2006-01-05 05:00화이자가 금주부터 탈모방지제인 ‘로게인’(미녹시딜제제)의 본격적인 발매에 나서 경쟁에 참여하고 있다. 화이자는 10일 ‘로게인’ 출시에 따른 자자간담회를 계기로 탈모방지제인 ‘미놀시딜’제제의 판촉에 나설 계획이어서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현재 ‘로게인’은 일본에서도 1천억원 이상 팔리는 대형품목으로 피부과 의사들의 추천을 통해 국내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화이자는 약국 출시에 앞서 쥴릭 영업사원 교육을 완료하고 금주 부터 약국에 대한 판촉을 강화 하고 있다. 현재 탈모치료제는 '프로페시아(MSD:피나스테리드1mg)'로 대표되는 경구용 전문약과 '마이녹실'(현대약품) 외용제(일반약) 등 200억원 규모로 추정되고 있다. 마이녹실액은 지난해 60여억원의 매출 실적을 올려 기대만큼 성장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같은 미녹시딜 제제인 '목시딜액'(한미약품), '볼두민로션'(중외제약) 등이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특히 탈모방지제-양모제 등 모발관련 시장은 의약외품 등을 포함할 때 4천억원시장으로 추정되고 있는 가운데 다양한 유통시장을 통해 매출이 이루어지고 있어 사실상 춘추전국시
2006-01-05 04:46경희의료원이 3월초 개원을 앞두고 있는 동서신의학병원으로 의료진을 대규모 인사발령함에 따라 차칫 발생할 수 있는 진료공백 사태를 막기 위한 대책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지난 2일 경희의료원은 부속병원 22명, 치대병원 5명, 한방병원 7명 등 3월부터 동서신의학병원에서 진료하게 될 교수 총 34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이러한 대규모 인사이동에 대해 일부에서는 많은 교수들이 이동하고 나서 차후 발생 가능한 진료공백의 해결을 위한 방안에 대해 공식적인 대책발표가 없어 본원에서 어떤 대책을 준비 중에 있는지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이번 인사이동으로 류마티스내과의 경우 본원에 3명의 교수진 중 2명이 이동을 하게 돼 1명의 교수가 남게 되며, 감염면역내과의 경우 현재 1명인 교수가 동서신의학병원으로 발령을 받아 시급한 충원이 요구되는 실정이다. 병원 홍보실측은 “사견이지만 인사발령으로 인한 큰 진료공백은 발생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하면서도 “아직 병원측에서 공식적으로 충원계획을 밝힌 바는 없다”고 언급해 구체적인 대책 수립은 아직까지 없음을 시사했다. 부속병원 관계
2006-01-05 04:40의사회원 2명 중 1명은 ‘개원가 불황’을 차기 의협회장 및 집행부의 가장 시급한 정책사안으로 꼽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의사포털사이트 아임닥터가 의사회원을 대상으로 ‘차기 의협회장 및 집행부가 올해 가장 역점을 두었으면 하고 바라는 사항은?’이란 주제로 실시하고 있는 설문조사의 집계 결과에 따르면, 4일 현재까지 148명의 응답자 중 43%는 ‘개원가 불황에 대한 대책 강구’를 꼽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응답자들의 29%는 ‘전공의, 봉직의 근무환경 개선’을 바라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각과별 의료계의 불신 타파(7%) *타직역(약사, 한의사)과의 갈등 해소(6%) *언론에 의해 왜곡된 의사상 개선(6%) *비현실적인 의료수가 개선(4%) *의사인력 과잉배출의 근본적 해결(2%)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아임닥터 강성욱 과장은 “설문조사는 현 의료계 과제 및 제34대 의협회장 선거와 관련한 이슈를 주제로 선거전까지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며 “의료계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임닥터는 제34대 대한의사협회장 선거와 관련, 지난 2일부터 설문조사를 비롯, 예비후보자들의 신
2006-01-05 04:30관동의대 명지병원(병원장 김병길)이 고난이도의 심장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명실상부한 대학병원으로서 자리매김했다. 명지병원 흉부외과 김해균 교수팀은 지난 4일 급성신부전증을 앓아오면 71세 환자의 승모판막을 인공판막으로 치환하는 ‘승모판막치환수술’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수술 성공으로 경기 서북부 지역 유일의 장기이식 의료기관인 명지병원은 대학병원의 위치를 한단계 높였다. 김해균 교수는 “이번 수술 성공을 계기로 앞으로 심장판막 및 관상동맥질환 치료를 위한 성인 심장수술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6-01-05
2006-01-05 04:10한국슈넬제약(구 건풍제약)이 53억원 규모의 당기순손실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공시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9월법인인 슈넬제약은 매출실적에서 전년동기에 비해 9.8% 증가한 103억원을 기록 했으나 40억여원의 영업손실과 53억여원에 달하는 경상·당기순손실을 냈다. 손실액에는 성수동지역주택조합 소송사건에서 슈넬제약측이 패소로 발생한 손해배상금액 총 13억원도 포함 되어 있다. 감사 주체인 한영회계법인측은 "영업실적이 회복되지 않을 경우 유동성 부족이 예상되며, 이는 존속능력에 중대한 의문을 제기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슈넬제약은 *원외처방 사업 증대 *직거래 개척 *영업사원들의 책임·목표제 시행 *영업부 인력충원 및 교육 강화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비만 등 신제품 개발 *외국과의 라이센싱 강화 등을 개선책으로 제시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1-05
2006-01-05 04:00해마다 언청이 및 안면기형 무료수술 사업을 펼치고 있는 조선대학교병원이 올해도 신청자 접수를 받는다. 5일 조선대병원은 부속치과병원 악안면기형 클리닉 주관으로 내달 14일부터 16일까지 3~5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무료 수술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병원에 따르면 1994년부터 경제 사정이 곤란해 방치되고 있는 광주·전남 지역의 구순열 및 구개파열 환자들을 대상으로 무료시술을 시행해 왔다. 수술 대상자 선정은 광주·전남 지역의 경제적 사정이 곤란하여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1차 구순열 환자들을 우선적으로 하며 1월말까지 신청을 받는다. 김수관 구강악안면외과 과장은 “얼굴은 가장 중요한 신체부위의 하나인만큼 얼굴의 선천적 기형을 치료하는 것은 당사자의 운명을 변화시키는 것과 같다”며 “본인과 가족에게 큰 정신적, 경제적 고통을 주는 언청이 무료 시술은 환자에게 새로운 희망을 안겨주는 일”이라고 밝혔다. 장영식 기자(jys@medifonews.com) 2006-01-05
2006-01-05 03:50특허청이 심사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해외 선진 특허정보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허청(청장 김종갑)은 선행기술자료를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조사함으로써 심사·심판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800만건이 넘는 해외 선진 특허정보를 구축했다고 5일 밝혔다. 특허청에 따르면 1992년부터 특허정보 데이타베이스를 구축·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1557만건의 특허정보를 구축했다. 특허청은 2005년 12월 현재 국내 자료는 물론, 미국, 일본, 유럽 등 해외 19개국, 총 81종의 특허정보를 입수해 총 1억 2930만 건의 데이터베이스를 수록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허청은 특히, 2005년은 일본 440만건, 유럽 420만건을 구축하는 등 해외 선진 특허정보 구축에 힘을 쏟았다고 설명했다. 특허정보는 신규 출원된 특허·실용신안 등 지식재산권이 기존의 기술에 비해 얼마나 새롭고 향상된 기술인지를 판단하는 중요한 수단이 되며, 특허청에서 심사·심판 업무를 할 때 활용된다는 게 특허청의 설명이다. 특허청 담당자는 “지난해까지는 신속한 심사업무 지원을 위해 기존의 모든 자료를 전자화해…
2006-01-05 03:40신풍제약은 지난 2~3일 양일간 도고 파라다이스호텔에서 2006년 시무식 및 영업부 1분기 집체교육을 시행했다. 이날 시무식에서 장현택 대표이사는 신년사에서 국내영업의 지속적인 매출신장과 목표달성을 위한 마케팅전략의 강화를 비롯, 신제품개발에 대한 강도 높은 투자, 세계화에 대한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시무식이 끝난후 이어진 영업부 교육에서는 2006년도 사업목표 달성을 위한 각 분임별 분임토의 및 유통별 교육과 2006년도 발매예정인 신제품에 대한 강도 높은 교육이 실시됐다. 한편 신풍제약은 이날 시무식에서 장원준 상무이사를 전무이사로 발령하는등 임직원들의 정기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1-05
2006-01-05 03:30삼진제약(대표 이성우)은 지난 2∼3일 양일간 전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 및 영업부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시무식에서 이성우 사장은 신년사에서 지난해 1200억의 매출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자축하고 2006년 매출 목표를 20% 신장된 1440억원 달성을 위해 '100억대 거대 품목군'·'50억대의 집중 육성 품목'의 발굴을 통해 제품군의 안정화를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이 사장은 또한 고령화 시대에 맞는 삶의 질을 높일수 있는 약품들과 순환기계열 의약품에 올해는 더욱 매진하여 페니실린 공장 증축과 연구동을 확보하고 생산시설의 확충을 통해 품질이 우수한 의약품을 생산 공급하여 국민들로 부터 사랑받는 기업, 선호도 1위의 제약기업이 될것을 강조했다. 이날 삼진제약은 승진인사와 함께 우수사원에 대한 표창에 이어 영업부 전체 전략회의도 함께 개최했다. 삼진제약의 승진인사는 다음과 같다. *전무이사=천경호(영업·병원 총괄 부문), 윤수열(생산 관리 부문) *상무이사=신태섭(총무 부문) *이사=장홍순(경리 및 재무회계 부문), 이갑진(영업부문), 최용주(영업부문), 우종무(영업부문) *
2006-01-05 0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