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가 1월 28일부터 30일까지 설 연휴를 맞아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한다. 복지부는 “설 연휴기간 중 대다수 의료기관과 약국의 문을 닫은 상황에서 응급환자 발생시를 대비해 응급의료기관 및 종합병원을 중심으로 비상진료체계에 들어간다”고 발표하고 “각 시·도지사와 시장·군수·구청장이 비상진료에 대비한 당직의료기관 및 당번약국을 지정해 통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설 연휴 기간 중 가동될 비상진료체계는 권역응급의료센터의 경우 24시간 응급의학 및 응급의료관련 전문의 배치로 응급실 운영 강화에 들어가고, 응급의료기관 및 종합병원의 경우 전문과목별 당직전문의를 지정해 해당 전문의가 즉시 진료 및 수술에 임할 수 있도록 비상진료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당직의료기관에 지정된 병의원과 약국들은 지역주민 진료 및 의약품 구입에 불편이 없도록 지정된 날짜에 운영되며, 휴무 의료기관(약국)은 인근 당직의료기관(약국)을 이용할 수 있도록 휴무기간, 인근 당직의료기관(약국)의 위치 및 전화번호 등을 기재한 안내문을 부착해야 한다. 또한 응급의료정보센터의 경우 근무인원을 증원해 비상근무체계에 들어가며, 대규모 환자 발생시 관내 의료기관,
2006-01-04 03:50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 세계적인 성과창출을 위해서 선택과 집중에 최적화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이상기)은 대형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전문 연구조직으로 역량을 집중시킬 필요가 있다는 판단하에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4일 밝혔다. 생명연에 따르면 연구부문은 전략연구본부, 바이오의약연구부, 바이오소재연구부, 인프라사업부 체제로 개편했다. 생명연은 전략연구본부 내에는 단백체시스템연구단, 세포체연구단, 발생/분화연구단, 바이오나노연구단 등 4개 연구단을 설치하고 중점연구분야의 전문화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바이오의약연구부, 바이오소재연구부는 각각 신약 및 첨단 생물소재 개발을 위한 전문 연구조직으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인프라사업부에는 생물자원센터, 바이오평가센터, 국가영장류센터, 국가유전체정보센터 및 바이오안전성정보센터를 설치하여 국가 생명공학 인프라 구축과 산학연 지원 임무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기술상용화와 연구성과 확산 기능을 수행할 전담조직으로 기술상용화추진단을 신설했으며, 혁신정책팀과 혁신경영팀을 신설하여 혁신 경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2006-01-04 03:40(주)서린바이오사이언스(대표 황을문)는 4일 한국화학연구원 부설 안전성평가연구소(소장 한상섭)와 유전자 칩 및 SNP 칩 분석사업과 관련한 마케팅 제휴를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질병관련 유전자 발굴 및 기능연구를 위해 필수적으로 필요한 유전자칩 분석연구 용역 사업에 상호 협력해 연구정보를 교환하고 유전자 분석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하게 된다. 이번 협약으로 국내 연구자들은 세계 최고의 유전자 분석기술인 Affymetrix GeneChip System을 이용한 다양한 실험을 용이하게 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서린바이오는 이번 한국화학연구원 부설 안전성평가연구소 유전자 칩 서비스의 공동 마케팅을 통해 관련 분석서비스를 저렴하게 국내에 공급하게 됨으로써 회사의 DNA 칩 국내 점유율을 지금의 20%에서 40% 이상으로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DNA 칩 시장은 지난해 200억원에서 올해 300억원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고부가가치 바이오산업 분야이다. 장영식 기자(jys@medifonews.com) 2006-01-04
2006-01-04 03:30ING생명은 국민은행을 통해 방카슈랑스 전용상품인 무배당 ING 오렌지 메디케어 연금보험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ING생명은 요즘 고령화 사회에 대비한 노후 대비 재테크와 건강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메디케어 연금보험 출시 배경을 설명했다. ING생명에 따르면 최근 노후에 필요한 목돈 마련과 보험의 보장, 또한 연금의 기능을 다하는 상품으로 연금보험이 대두되고 있다. 오렌지 메디케어 연금보험의 경우, 연금의 기본 기능 외에 높은 적립이율을 제공함으로써 저축 기능이 강화됐고, 고령화 사회에서 늘어나는 건강에 대한 요구를 반영한 상품이라는 게 ING생명의 설명. ING생명은 오렌지 메디케어 연금보험의 경우 경쟁력 있는 적립이율과 최저보증이율을 제공함으로써 노후에 대비한 저축의 기능에 충실할 수 있고, 10년 이상 유지시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소득증감에 따라 보험료 납입 시 기본 보험료에 보험료를 추가하거나 또는 감액할 수 있으며, 자유연금형을 포함한 다양한 연금수령방법과 중도인출을 통한 합리적인 연금계획을 수립할 수 있는 점도 장점이라고 소개했다. IN
2006-01-03 20:40가천의대 길병원(병원장 이태훈)은 새해를 맞아 ‘전화·인터넷 예약 전용 창구’를 개설, 병원을 찾는 고객에게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특히 길병원은 이번에 선보이는 예약 서비스를 통해 진료서비스와의 연계를 통해 대기시간을 대폭 단축함으로써 환자에게 편의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전화·인터넷 예약 전용 창구’는 가정이나 직장에서 환자가 미리 전화나 인터넷을 이용해 진료예약을 하고, 병원을 찾기 전에 미리 창구에서 서비스 내용을 전달받아 환자가 병원에 도착해 즉시 당일 접수증 발행과 수납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지금까지 국내 병원에서 제공하던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한 진료예약이나 진료상담 등은 진료서비스와의 연계가 이뤄지지 않아 일반수납창구를 거쳐야 하는 등 대기시간이 길어지는 불편이 있었다. 길병원 이래성 원무팀장은 “전화 인터넷 예약전용 창구 개설로 이용에 불편을 겪어왔던 고객들과 시간에 쫓기던 고객들이 훨씬 수월하게 병원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편의제공 등 지속적이고 차별화된 의료 서비스 제공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류장훈 기자
2006-01-03 14:00의학전문대학원에서도 모집정원의 50% 내에서 현 의대학제와 같이 의예과 학생을 선발할 수 있다. 최근 교육인적자원부 의치학전문대학원 발전위원회는 회의를 갖고 의학전문대학원 전환 조건으로 제시했던 50% 의예과 선발안을 수용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에 따라 현재 미전환 의대가 의학전문대학원으로 전환시 선발인원의 절반까지 의예과 또는 일반학부 형태로 고등학교 졸업생을 뽑을 수 있도록 있게 된다. 의예과 선발 보장은 그동안 서울의대를 비롯해 연세의대, 고려의대 등이 주요의대가 요구해 온 사항으로, 한국의과대학장협의회(회장 정풍만·한양의대)도 지난달 이와 같은 내용의 의견서를 교육인적자원부에 제출했다. 2+4제 졸업생에 대한 석사학위 수여안의 경우 이번 회의에서는 보류되었으나, 긍정적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서울의대 한준구 기획실장은 “정원의 50% 이내에서 의예과 학생을 선발하는 것에 대해 합의를 이루었다”고 확인하고 “그러나 석사학위 인정 등에 대해 학장간 이견이 있어 모든 사항에 대한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교육부 관계자는 “이날 회의를 통해 많…
2006-01-03 14:00[속보]차기 복지부장관으로 내정된 것으로 알려진 유시민 의원에 대한 여당 내 반대기류가 심상치 않아 복지부장관 인선에 진통이 예상된다. 청와대 출입기자들에 따르면 당초 유 의원은 2일 개각발표 시 복지부장관으로 발표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여당내 반감이 너무 커 청와대가 최종발표를 미뤘다는 후문이다. 특히 유 시민 의원이 발표에서는 빠졌지만 노 대통령이 당과 협의해 결국 임명할 것이라는 김완기 인사수석의 발표에 대해 여당 비상집행위원과 중진의원들은 “청와대 발표내용과 방법을 이해할 수 없으며, 노 대통령이 당을 설득했다고 하는데 도대체 누구를 설득했는지 모르겠다”고 강하게 반발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렇듯 현재 유 의원 입각에 대해 여당 내 분위기는 부정적이라는 것이 중론이다. 이런 분위기는 노 대통령이 직접 여당 중진인사들과 전화통화를 해 확인했으며, 노 대통령이 개각 전날 밤인 1일 저녁 복지부장관에 유 의원을 임명한다는 내용을 발표에서 빼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개각발표 시 김 인사수석이 “유시민 의원이 내각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야 하지 않겠냐는 것
2006-01-03 12:09어느 해보다 다사다난했던 2005년을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한 대형병원들. 각 병원들은 올 한해를 각자의 위치에서 한단계 더 도약하기 위한 원년으로 삼고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서울대병원> 지난 한해 서울대병원설치법 폐지법률안 및 국립대병원설치법 일부개정법률안, 황우석 교수 파문에 따른 세계줄기세포허브 예산삭감, 선택진료제 민사소송 등 대내외적으로 많은 시련을 겪은 서울대병원은 올 한해를 재도약의 기회로 삼고 있다. 서울대병원(병원장 성상철)은 2006년 전략과 의무를 국가중앙병원으로서 의료의 공공성과 경쟁력 확보를 삼았다. 이를 위해 교육과 연구 및 진료의 균형적인 발전과 경영효율화 및 합리화를 통한 체질개선에 매진키로 했다. 또한 환자진료에 있어 보다 깊이 있고 내실있는 전공의 및 전임의 교육과 생산적이로 미래지향적인 병원조직 문화 조성해 환자중심의 문화를 정착하는데 앞장선다. 특히 공공의료의 국민적 시혜와 함께 희귀·난치병을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개발을 위해 임상연구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이미 진행 중인 국내 최대 규모의 임상의학
2006-01-03 05:57보건복지부의 새해예산이 전년대비 9.9% 상승한 10조4144억원(일반회계 9조7063억원, 특별회계 9414억원)으로 확정됐다. 이는 지난 10월 정부가 책정했던 10조3882억원 보다 262억원 증가된 액수다. 국회 예산안및기금운용계획안 조정소위원회는 3일 ‘2006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수정안’을 확정, 발표했다. 이 중 보건복지부 소관 예산 중 정부책정안에서 감액된 부분은 *교육급여 –62억원 *자활사업실태조사 -4000만원 *공적노인요양보장제도 시범사업 –18억7600만원 *의료기술평가제도 시범사업 –3억원 전액 *한방산업진흥 -10억원 *장사시설설치 -30억원 *저출산고령사회대책기구 운영 -69억원 *서울정신병원 재건축 등 –12억2400만원 *국립의료원 전대차관 원리금상환 22억5600만원 *복지부 공무원 인건비인상분 감액(3%→2%) 12억7100만원(이상 일반회계) 등이다. 또한 *책특기관 인건비 *의료원 인건비 등 특별회계 부분에서도 35억8000만원이 감액됐다. 반면 증액된 부분은 *요보호아동그룹홈형태 보호 2억9700만원 *장
2006-01-03 05:56
동아제약(대표·김원배)은 신년도에 의약품 사업을 핵심사업으로 하는 R&D 중심의 회사로서 다수의 독자브랜드를 보유한 세계적인 제약기업으로 한단계 도약해 나갈 방침이다.
동아제약은 이를 위해 *연구개발 투자 확대를 통한 자기제품 개발 역량 증진 *사업구조의 질적향상 *회사의 장기 목표달성에 필요한 인프라 구축과 책임경영 체제를 확립해 나가기로 했다.
금년도 슬로건으로 ‘M/S확대, 시장지배력 강화’로 내걸은 동아제약은 지난해 매출실적이 5350억원으로 추정되고 있는 가운데 금년도에는 매출목표를 6050억원으로 설정하여 13.1%의 성장을 계획하고 있다.
지난해 경영실적은 매출액 5350억원, 경상이익 450억원, R&D투자 220억원, 수출액 350억원, 신제품 186억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금년도 경영목표는 매출액 6050억원(13.1%), 경상이익 500억원(11.1%), R&D투자 240억원(9.1%), 수
그동안 방송광고가 금지됐던 12개 약효군의 일반약에 대한 방송광고가 1월부터 전면 허용 됐으나 성병, 성기, 부인과 질환 의약품은 여전히 방송광고를 할수 없다. 방송위원회는 지난해 12개 약효군의 일반의약품에 대한 방송광고 금지조치를 해제해 달라는 제약협회 요청을 수용한 방송광고심의에관한규정 개정안을 확정하고 이를 1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개정된 방송광고심의규정의 주요 내용을 보면 그동안 방송광고를 금지했던 *제27조 6항 1호의 별표의약품(12개 방송광고금지약효군)을 삭제하고 *제27조 6항 4호의 피임기구 및 약품을 삭제했으며 *제27조 6항 3호 성병, 성기, 부인과 질환에 관한 의약품과 기구는 현행대로 금지조치를 유지시켰다. 이번 방송광고심의규정의 개정으로 의약품 대중광고와 관련한 약사법과 방송법간 불일치 문제가 해결 됐다. 식약청은 지난 2005년 1월 14일 ‘의약품대중광고관리기준’을 개정하여 대중광고 금지품목을 전문약과 원료약품으로 한정하고 모든 일반약의 대중광고를 허용한 바 있다. 제약협회는 2005년 4월 특별법인 약사법에서 의약품 광고를 충분
2006-01-03 05:55올해 도입이 확실시되고 있는 의사프리랜서제(의사의 비전속 진료)에 대해 해당 지방 중소병원들의 반응이 시큰둥한 가운데, 이 제도가 정부의 도입 취지와는 달리 성과는 크게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특히, 봉직이의 경우 특정 시술을 중심으로 ‘보따리 장수’라는 인식아래 임시직으로 전락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인터넷 커뮤니티 ‘봉직의 세상’의 고관호 대표는 “의사프리랜서제의 경우 생각할 수 있는 부분은 반반”이라며 “아직 파급효과에 대해 논하기는 이르지만, 잘못하면 의사가 임시직 개념으로 전락할 수 있는 위험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고 대표는 “코성형이나 눈성형 등 특정 시술을 전문으로 하는 의사들이 늘어나 일주일에 하루씩 병원들을 돌며 전전하는 경우도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 며 “이러한 현상은 수술파트에서 두드러지게 될 것으로 보이며, 신경과나 정신과 등에서도 도입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고 밝혔다. 즉, 성형수술 및 위수술 등을 포함한 대기수술(elective surgery)의 경우 응급환자가 아니라는 점에서 철저한 예약제에 의해 정기적인 진료가 가능하고, 병원입장에…
2006-01-03 05:50
새로운 울산의대 학장에 이재담 인문사회의학교실 교수(사진)가 당선됐다.
울산의대 학장선거관리위원회는 2일 열린 선거결과 기호2번 이재담 교수가 총 투표수 391표 중 69.8%인 273표의 지지를 받아, 제10대 학장에 당선됐다고 3일 밝혔다.
이 당선자는 울산의대 사상 첫 기초분야 학장으로 선출됐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으며, 현 박인숙 학장의 뒤를 이어 오는 3월 1일 취임한다. 임기는 2년.
이재담 당선자는 1955년 생으로 경기고(73년) 서울의대를 졸업하고(79) 일본 오사카시립대 대학원에서 박사학위(90)를 받고, 하버드대학교 과학사학교실(97)을 거쳐 울산의대에 부임했다.
이후 울산의대 생화학교실 부임 조교수-교수(90~03), 울산의대 인문사회의학교실 교수(02~03), 아산사회의학연구소장(02~04) 등을 역임하고, 인문사회의학교실 전임 및 주임교수(03~), 한국의학교육학회 평의원(04~), 울산의대 의학교육연
정부는 3일 오전 청와대에서 노무현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구랍 30일 국회에서 통과된 올해 예산관련 공고안을 의결하는 한편 감독기능을 강화한 혈액관리법 개정안을 의결한다. 이날 회의에 상정될 혈액관리법 개정안은 그동안 수혈 부작용이 발생했을 경우만 해당 병원에 대한 사후 실태조사를 하도록 하던 것을 부작용이 의심되는 경우에도 실태조사를 할 수 있도록 감독기능을 강화했다. 또 회의에 상정되는 2006년도 예산관련 안건은 예산의 국회증액요청동의안, 기금운용계획 국회증액요청동의안, 예산 배정계획 및 자금계획 등 3건이다. 이들 안건은 국회가 예산 심의과정에서 총 재정지출(일반회계+특별회계+기금)규모를 1조5천183억원 삭감했으나 일부 정부안에 없던 세목을 늘리거나 증액 요청한 부분에 대해 동의를 얻기 위해 상정되는 것이다. 각의가 이들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하면 올해 예산 규모와 반기. 분기별 예산 배정계획 등이 최종 확정된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1-03
2006-01-03 05:45아주대병원이 최근 복강경을 이용한 위암수술 200례를 돌파했다. 아주대병원 외과 한상욱 교수는 복강경을 이용한 위암수술을 2003년 14례, 2004년 71례, 2005년 131례에 걸쳐 지난 3년동안 총 216례를 시행했다고 발표했다. 총 216례의 복강경 위암수술 결과를 분석한 결과, 시술받은 환자의 85.6%(185명)는 조기 위암 환자, 나머지 14.4%(31명)는 진행성 위암 환자인 것으로 집계됐으며, 절제된 위암의 평균크기는 2.5cm로 나타났다. 시술받은 환자의 연령별로는 50~69세가 48.6%(105명)로 가장 많았으며, 49세 이하가 26.9%(58명), 70세 이상이 24.5%(53명)로, 70세 이상 고령 환자에서도 안전한 치료법으로 평가됐다. 또한 복강경 위암수술에 걸린 최장시간은 330분, 최소시간은 100분으로 조사됐으며, 초기 평균 4~5시간 정도 소요됐던 수술시간을 최근에는 2~3시간으로 단축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함께 수술시 삽입한 비위배액관(위장에 고인 액체를 코를 통하여 밖으로 배출하는 관)을 수술 다음날 제거함으로써 2~3일 내에 식사가 가능하고, 통증
2006-01-03 05:42
메디포뉴스는 지방 개원의의 신장질환치료를 위해 ‘Role of ARB in Renal Failure’을 주제로 학술좌담회 및 토론회를 경북지역 저명한 신장내과 교수와 전문의들을 초청, 지난 11월 23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개최했다. 본지에서는 이번 좌담회를 5회에 걸쳐 연속 게재한다.<심층 학술정보란 연재>
이날 학술좌담회에서 참석 연자들은 투석치료를 받고 있는 말기 신부전증 환자들에서는 심혈관계질환에 의한 사망률이 정상인에 비해 수십 배 이상 높기 때문에 혈압 등 더욱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특히 동국의대 신장내과 탁우택 교수는 “만성 신질환과 고혈압이 동반된 경우의 치료는 고혈압 자체가 신 기능을 악화시키는 독립인자이고 고혈압과 독립적으로 당뇨병 자체도 장기적으로 신 기능을 감소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울산의대 신장내과 정현철 교수는 “고단백뇨에서는 거의 100% 고혈압을 동반하며 ARB나 ACEi가 첫번째 선택약제로 사용된다”며 “이는 혈압을 조절해 주는 효과이외에도 심장혈관 질환 등에 이로운…
선거방식의 공정성을 두고 난항을 겪어왔던 공중보건의사협의회 회장선거가 선거관리위원회의 선거용 홈페이지 초안이 발표되고 이의를 제기한 후보자가 긍정적인 입장을 밝힘에 따라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대공협 선관위는 지난달 29일 대공협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선거용 홈페이지 초안 내용을 공개했다. 대공협 선관위가 제시한 새로운 홈페이지의 주요기능은 *휴대폰 SMS 인증 방식 도입 *접속 아이디와 접속 시간, 지속시간 등의 로그인 기록 남기기 *로그인시 접근 IP남기기 *각 포트에 접근된 모든 IP남기기- 웹서버 로그 이용(llS에서 기본 제공) *선거 카운트는 근거 내용으로 추후 확인 가능 및 해킹에 대한 확증이 있을 시 해킹관련 점검업체에 의뢰해 해킹여부 확인 가능 등 크게 5개이다. 선관위 신제형 위원장은 “누구도 홈페이지에 해킹을 제외하고는 접근할 수 없게 해달라고 업체측에 요청했다”고 말해 이번 선거의 투명성을 위해 힘쓰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선관위는 로그인을 하는 것 자체가 투표를…
2006-01-03 05:40후임 보건복지부장관으로는 예상대로 유시민 의원이 확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완기 대통령 인사수석은 2일 유시민 의원이 차기장관으로 유력한 복지부 개각발표가 늦어지고 있는 것에 대해 “유시민 의원이 내각에서 일할 기회를 가져야 하지 않겠냐는 것이 대통령의 생각”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김 인사수석은 “다만 현재 당 일부에서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만큼 예의를 갖춰 당 지도부와 이 문제를 협의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여 유시민 의원의 복지부장관 기용이 사실상 절차만 남았음을 강력히 시사했다. 한편 청외대는 2일 4개부처 개각을 단행해 신임 부총리겸 과학기술부장관에 김우식 전 대통령비서실장을, 통일부장관에 이종석 현 국가안전보장회의 사무차장을 내정했다. 또한 산업자원부장관에는 정세균 현 열린우리당 원내대표를, 노동부장관에는 이상수 전 국회의원을 낙점했다. 이번 인사는 지난해 7월 국회법 등이 개정돼 국무위원의 경우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치도록 한 후에 처음 시행되는 인사로서 장관내정자들의 경우 국회의 인사청문회를 거쳐서 1월말경에나 정식으로 임명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이들 부
2006-01-03 05:30
대한뇌혈관외과학회(회장 허승곤, 연세의대 신경외과 교수)는 2006년을 ‘뇌건강의 해’로 선포하고 1월, 2월 두 달간 집중적으로 뇌혈관질환 예방과 인식극복을 위한 ‘뇌건강 2006 캠페인’을 전개한다.
특히 학회는 점차 증가추세에 있는 뇌혈관질환에 대한 경강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뇌혈관질환을 ‘뇌속의 시한폭탄’으로 규정하고, 실태 조사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펼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학회는 ‘뇌건강 2006 캠페인’을 통해 *뇌졸중 등 뇌혈관질환 국내 실태조사 *뇌혈관을 지킵시다-눈꽃모자 무료 배포행사 *포스터 및 홍보책자 배포 *라디오 공익 캠페인 *온라인 프로모션 (www.brain119.co.kr) 등의 행사를 진행한다.
학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뇌출혈, 뇌경색 등 뇌혈관질환이 국내에서 5분동안 한명이 발생하고 15분에 한명이 사망할 정도로 발생빈도와 치사율이 높은 질환이라는 점을 집중적으로 부각해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허승곤 회장은 “뇌혈관질환
세원셀론텍(대표 장정호)은 최근 성체줄기세포를 조골 세포로 분화시킨 세포치료제(제품명 오스템)의 대퇴골두 무혈성괴사증 환자에 대한 임상시험을 식약청으로 부터 승인 받았다. 이번 임상은 강남성모병원 김정만 교수의 주관으로 시행될 예정이며, ‘오스템’은 자기 자신의 세포를 이용한 세포치료제로 부작용이나 거부반응이 전혀 없고 통증감소를 위한 단순한 치료가 아닌, 뼈의 정상적인 재생치료제 라는 점에서 개인맞춤형 뼈치료제로 평가 받고 있다. 대퇴골두 무혈성괴사증은 대퇴골두의 혈행 공급이 차단 되어 골두 대부분이 괴사되는 질병으로 지난 60여 년간 지속적인 연구가 이루어졌지만 아직 확실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으며 특별한 치료법도 없는 실정이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1-03
2006-01-03 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