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 전문업체 중외메디칼(대표 이경하·http://www.cwm.co.kr)은 자사 제품 ‘산부인과용 검진대(모델명: E-1000)’가 유럽 CE인증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중외메디칼에 따르면 E-1000 모델은 국내 최초로 무선 스위치 장착하여 검진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또, 메모리 포지셔닝 기능으로 산모의 체형과 의사의 시술 조건에 가장 적합한 환경을 신속하게 제공하는 장점이 있다는 게 중외메디칼의 설명이다. 중외메디칼 관계자는 “E-1000 모델은 지난해 독일 메디카 전시회에 출품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며, “CE인증을 기다려온 유럽 지역은 물론 해외 수출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장영식 기자(jys@medifonews.com) 2006-01-02
2006-01-02 20:30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성재)은 2일 가입자 및 공단 직원 체험수기 당선작들을 모아 단행본 ‘어디 있다가 이제 왔노?’를 펴냈다. 이 책에는 가입자 수기 당선작 10편과 직원 및 직원 가족 수기 당선작 16편 등 모두 26편이 수록되어 있다. 질병을 이기고 희망을 되찾은 이야기, 가족의 사랑을 회복한 이야기 등과 공단 직원이 민원인과 부대끼며 겪은 갖가지 애환과 보람, 사회공헌 활동을 통한 소중한 깨달음, 여행후기 등 다양하면서도 가슴 따뜻한 이야기들이 실려 있다. 특히 수기 중에는 20년 전 의료보험 업무를 처음 시작했을 때 겪었던 일화들과 사례관리사업 및 노인건강을 위한 운동 등 가입자의 건강을 돌보아주는 일이나 사회봉사에 참여하는 이야기들이 자주 눈에 띄는 등 건강보험공단의 변화상도 읽을 수 있어 수기모음집이 건강보험의 산 역사를 담고 있다는 평가다. 공단은 지난 7월, 공단 창립 5주년을 기념해 홈페이지 글쓰기 이벤트를 실시하여 총 399건의 응모작 중 33편을 당선작으로 선정했으며, 직원 및 가족 대상 수기공모를 통해 76편의 응모작 중 16편을 당선작으로 선정한 바 있다. …
2006-01-02 20:30검찰은 황우석 교수의 ‘줄기세포 바꿔치기’의혹 주장과 관련, 핵심 관계자 10여명을 출국 금지하는 등 내주 부터 본격적인 수사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측은 황교수의 논문과 기자회견 내용, 수사 요청서에 대한 분석이 거의 끝났으며, 서울대 조사위의 최종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는 입장을 보여 서울대 조사의의 최종보고서가 나오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이에 따라 내주중 황우석 교수를 고발인 자격으로 소환해 조사한 뒤 김선종 연구원 등도 불러 줄기세포 바꿔치기 의혹을 집중 조사할 예정이어서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특히 검찰은 감사원에서 황교수 연구비 관련 고발이 들어올 경우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1-02
2006-01-02 14:30후임 보건복지부장관으로는 예상대로 유시민 의원이 확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완기 대통령 인사수석은 2일 유시민 의원이 차기장관으로 유력한 복지부 개각발표가 늦어지고 있는 것에 대해 “유시민 의원이 내각에서 일할 기회를 가져야 하지 않겠냐는 것이 대통령의 생각”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김 인사수석은 “다만 현재 당 일부에서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만큼 예의를 갖춰 당 지도부와 이 문제를 협의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여 유시민 의원의 복지부장관 기용이 사실상 절차만 남았음을 강력히 시사했다. 한편 청외대는 2일 4개부처 개각을 단행해 신임 부총리겸 과학기술부장관에 김우식 전 대통령비서실장을, 통일부장관에 이종석 현 국가안전보장회의 사무차장을 내정했다. 또한 산업자원부장관에는 정세균 현 열린우리당 원내대표를, 노동부장관에는 이상수 전 국회의원을 낙점했다. 이번 인사는 지난해 7월 국회법 등이 개정돼 국무위원의 경우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치도록 한 후에 처음 시행되는 인사로서 장관내정자들의 경우 국회의 인사청문회를 거쳐서 1월말경에나 정식으로 임명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이들 부
2006-01-02 06:30지난해는 의료계가 건강보험공단과 ‘수가협상의 극적 타결’이라는 초유의 성과를 이루기는 했지만, 여전히 낮은 수가 등 열악한 의료여건으로 빛이 바랜 한해였다. 특히 진료과목의 양극화 현상이나 외국 영리법인 허용 등 경쟁을 가속화하는 요소들까지 겹치면서 수익다각화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병원들은 경영난 해소의 실마리를 찾지 못해 의료계에서는 ‘총체적 위기론’이 대두되기도 했다. 2006년도 정부가 새롭게 도입·변경하는 정책이 많아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여 의료계의 적극적인 대처가 요망되고 있다. 이와 관련 의료계, 병원계, 개원가 관계자들은 올해 보건의료 정책 방향이 *정부의 규제완화 *수가현실화 *의료의 질 향상을 통한 경쟁력 강화 등에 역점을 둬야 한다고 강조한다. 대한의사협회 김재정 회장은 “올해에는 초·재진 진찰료 산정기준 개정 등 의사의 자존심을 구기는 불합리한 각종 고시들이 철폐되길 바라며 의협도 이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올해에는 의료시장 개방이 가속화 될 전망이므로 이에 대한 발 빠른 대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이를 위해서는 “2006년에는…
2006-01-02 06:02새해 벽두부터 의약외품 확대를 둘러싼 의약계간 ‘파워게임’이 진행될 것으로 보여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복지부와 식약청은 최근 의사협회, 약사회, 소비자단체, 학계 전문가 등과 모임을 갖고 이달중 ‘의약외품 확대를 위한 실무자 협의회'를 본격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혀 의약계 갈등이 표출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정부는 ‘의약외품 확대를 위한 실무자협의회’를 통해 일반약에서 의약외품으로 전환 가능성을 토의하기 위해 품목군 선정과 구체적으로 추진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앞으로 ‘의약외품 확대 실무협의회’는 복지부, 식약청, 의사협회, 의사협회, 소비자단체, 의대·약대교수 등으로 구성되어 의약외품 확대에 따른 의약계의 의견 개진과 조율여부에 관심이 모아질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이 협의회는 1차적으로 일본의 의약외품 시스템에 대한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국내 실정에 맞는 의약외품 전환 가능성과 필요성을 검토한후 대상 품목군 등을 집중 논의해 나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식약청은 중앙약심의 검토 결과를 토대로 실태조사를 마무리한 후 의약외품 전환 품목군을 선정, 복지부에 이미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2006-01-02 06:01지난해 7월 경기도내 6개 지방의료원를 통합한 경기도립의료원의 경영실적이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와 경기도립의료원에 따르면 통합이후(7~10월) 전체 937개 병상가운데 하루 평균 729개 병상이 가동, 684개 병상이 가동된 통합이전(1~6월)에 비해 병상가동률이 72.9%에서 77.8%로 상승했다. 이와 함께 1일 평균 내원 환자수도 308명에서 357명으로 449명(15.9%) 늘어나 월 평균 진료수입도 2억5천만원 증가하는 등 통합후 의료원의 경영실적이 호전되고 있다. 경기도립의료원은 이러한 성과가 6개 지방의료원통합에 따른 6개월 단위의 예산편성, 물품구매 단일화, 성과표에 따른 직원 연봉 차등 지급, 진료실적에 따른 상여금 지급 등 효율적인 경영을 위한 구조조정이 단행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한 공모를 통해 유능한 의료계 인사를 병원장으로 영입하고 의료진과 직원들을 대상으로 친절교육을 실시, 주민들에게 ‘도립의료원의 친절하고 서비스도 좋아진 인식을 심은 것이 크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
2006-01-02 05:56‘의협회장 선거권 완화’를 논의할 임시대의원총회가 오는 14일 오후 3시30분부터 의협 동아홀에서 개최된다. 의협 대의원회(의장 이채현)는 2일 “협회 정관 제17조 제2항의 규정에 의거해 임시대의원총회 소집을 요구해 왔기에 14일 오후 3시30분에 소집 공고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임시대의원총회 안건은 '선거관리규정 제3조(선거권 · 피선거권의 제한)제1항 제1호의 다목 개정의 건’ 하나다. 임총 상정 안건으로 상정된 선거관리규정 제3조 제1항 제1호 다목은 ‘회원의 의무를 다하지 않은 자’로 *시·도지부(군진지부 포함. 이하 같음)를 거쳐 협회에 등록을 않은 자 *시·도지부를 통하여 실태와 취업상황 등을 협회에 신고하지 않은 자 *입회비 및 선거 당해연도를 제외한 최근 5년간(입회한지 5년 미만인 경우에는 입회한 기간) 연회비를 완납하지 않은 자로 규정하고 있다. 이번 임총에서는 5년간 연회비를 완납하지 않은 회원에게 선거권과 피선거권을 부여하지 않고 있는 현행 규정을 완화하는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01-02 &nbs
2006-01-02 05:55경희의료원 교수들 가운데 오는 3월 개원을 앞두고 있는 동서신의학병원으로 이동하게 될 교수 34명의 명단이 공개됐다. 경희의료원에 따르면 이번에 이동 결정된 교수는 부속병원 교수 22명과 치대병원 교수 5명, 한방병원 교수 7명 등 총 34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2일 발표한 명단에는 병원장으로 선출된 바 있는 유명철 원장(정형외과)을 비롯해 순환기내과 배종화 교수, 신장내과 김명재, 이상호 교수, 호흡기내과 유지홍 교수 등이 포함됐다. 국내 병원으로는 최초로 진료 및 일반행정의 효율화 뿐만 아니라 E-Business가 통합 가동되는 동서신의학병원은 최첨단 디지털 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EMR, LIS, PACS, OCS 등을 통합, 구현하며 진료 및 검사예약 체계와 지원시스템도 구축할 예정이다. -주요 인사- [부속병원] *순환기내과 배종화 교수 *신장내과 김명재 교수 *순환기내과 배종화 교수 *신장내과 김명재 교수 &nb
2006-01-02 05:55제대혈 이식이 성인 백혈병 환자들에게 표준 치료법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차병원 제대혈은행·조혈모세포 이식연구팀 오도연 교수는 그동안 제대혈은 성인 환자의 이식에 필요한 충분한 양의 조혈모 세포를 얻기 어려워 주로 어린이 환자에게만 국한돼 시술돼 왔으나 최근 조혈모세포의 증폭 기술의 발달로 기존 골수 조혈모세포 이식이 어려웠던 성인 난치성 백혈병 환자들에게도 활발히 시도되고 있다고 밝했다. 오 교수팀은 지난해 5월과 6월 50대 백혈병 환자 2명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모두 6명의 혈액암 환자에게 제대혈 이식을 시술, 이 가운데 급성 골수성백혈병으로 지난 5월 타인의 제대혈을 이식받은 이모씨(57)의 경우 이식후 40일째 백혈구가 정상 생착된 것이 확인됐으며, 7개월이 지난 현재도 건강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생착은 이식된 조혈모세포가 체내에서 자리잡는 것을 의미하며, 면역에 관여하는 호중구 수가 500 이상, 혈소판 수가 2만개 이상일 때 정상 생착으로 판단하기 때문에 의료진은 조만간 완치 판정을 내릴 예정이다. 그러나 지난 6월에 시술받은 노모씨(50)는 이식후 4개월만에 재
2006-01-02 05:51[속보] 노무현 대통령은 지난해 말 사의를 표명한 정동영 통일부 장관과 김근태 보건복지부 장관의 사표를 지난해 12월30일 수리했다고 김만수 청와대 대변인이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2일부터 송재성차관이 대행하는 체제로 당분간 운영될 예정이다. 새 장관은 이달 중 임명될 것으로 보이지만 국회의 인사청문회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빨라야 이달 중순 취임이 가능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이에 앞서 김근태 전 장관은 구랍 30일 노무현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앞으로 경제·복지의 선순환을 위해 우리나라에도 보건복지부를 중심으로 한 '사회부총리' 신설이 필요하다는 개인적 견해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장관은 후임 인선과 관련, "생각이 바른 분들, 사회적 대타협을 주장하는 분들, 영혼이 맑고 사명감이 있는 분을 중용해 달라"고 건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01-02
2006-01-02 05:51[요약정리]2006년도부터 100/100 전액본임부담 항목이 전면 폐지되고, 건강보험료와 진료수가가 각각 3.9%, 3.5% 인상된다. 또한 식대와 PET(양전자단층촬영), 초음파 검사 등이 급여화되고, 특정암검사 본인부담금이 100/20으로 대폭 경감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의료광고 금지규정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위헌 판결로 내년 중 의료광고 규제에 대한 규정이 대폭 완화될 전망이다. 다음은 2006년 변경되는 보건의료정책 및 제도이다. [보건정책분야] *헌법재판소의 의료광고 금지규정에 대한 위헌 판결로 내년 중 의료법 개정을 통해 의료광고에 대한 규제가 대폭 완화될 전망 *의사 프리랜서제 도입으로 의사의 경우 자신이 개설하거나 소속 병의원, 다른 의료기관에서도 진료가 가능(단 대학병원 의료진의 경우 동네의원에서의 진료 금지) [건강보험분야] *지역보험료의 경우 부과표준소득 점수 131.4원으로, 직장보험료의 경우 표준보수월액의 4.48%로 각각 인상 *1인 이상 사업장의 건강보험 당연적용에 따라 외국인 및 재외국인 직장가입자 자격 자동 부여 &nb
2006-01-02 05:50한나라당의 불참 속에 지난해 12월3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국민건강증진기금 운용계획 관련예산이 절차상 하자 논란이 빚어지고 있다. 이 같은 논란은 아직 모법인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이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국민건강증진 부담금 인상을 전제로 기금 운용계획이 예산에 계상되어 처리된 것이기 때문에 ‘원천무효'라며 한나라당측이 이의를 제기하고 나서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한나라당 박재완 의원은 "소관 상임위인 보건복지위에서 담배에 부과되는 국민건강증진 부담금 인상을 골자로 하는 국민건강증진법이 통과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부담금 인상을 전제로 한 기금 운용계획안이 본회의에서 처리됐기 때문에 무효”라는 주장이다. 박 의원은 "모법이 계류돼 있는 가운데 모법을 근거로 하는 기금안 부터 처리했다는 것은 절차상 본말이 전도된 것으로 보건복지위가 결정한 기금 삭감안 규모를 예결특위가 자의적으로 조정했다"고 지적했다. 정부는 당초 담배 1갑당 국민건강증진 부담금을 현행 354원에서 558원으로 올리는 내용의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안과 이에 따른 국민건강증진기금의 4411억원 증액을 위한 기금운용계획안을 제출했다
2006-01-02 05:49국내 의료기기전시회 중 최대 규모와 최대 참가업체를 자랑하는 국제의료기기·의료정보전시회의 부스계약 사항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2일 한국이앤엑스에 따르면 지난해 7월부터 접수에 들어갔던 국제의료기기·의료정보전시회2006(이하 KIMES2006) 참가신청이 꾸준하게 증가한 가운데 현재 95%가 넘는 부스 계약률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예년에는 이맘때 쯤이면 90% 안팎의 계약률을 보였으나 올해는 부스 계약이 빠르게 성사되고 있다는 게 이앤엑스 측의 설명. KIMES는 한국이앤엑스가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와 공동으로 국내 의료기기산업 발전육성을 위해 개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와 참가업체를 자랑하는 의료기기 및 정보 전시회다. 특히, KIMES는 세계적인 전시회 인증기관인 UFI(The Global Associatio n of the Exhibition Industry)로부터 지난 2004년 6월 15일 크로아티아에서 열린 이사회를 통해 국내 의료관련 전시회로써는 최초로 UFI 국제인증을 획득해 해외 바이어 유치와 관련 업계의 참가가 크게 증가중인 전시회이다. 지난해
2006-01-02 05:21네덜란드계 종합물류사 TNT코리아(대표 김중만)는 보령 그룹내의 제대혈은행, ㈜보령바이오파마 ‘아이맘셀’과 계약을 맺고, 국내 최초의 제대혈 전문 배송사로 선정됐다고 2일 발표했다. 제대혈은 산모와 아기를 연결하는 탯줄과 태반에 존재하는 혈액으로 백혈구와 적혈구·혈소판 등을 만드는 조혈모세포와 연골 등을 구성하는 줄기세포를 다량 함유해 난치병 치료 등 의료가치가 매우 높다. 가장 건강한 상태의 제대혈 조혈모세포는 출산 시 단 한 번만 보관이 가능하다. TNT에 따르면 국내 제대혈은행 시장은 1996년 처음 형성된 이래, 출산 산모의 14∼15%가 가족 제대혈을 보관하는 등 점차 증가 추세에 있다. 분만 시 채취된 제대혈은 적어도 48시간 내에는 모든 검사를 마친 후 초저온 상태로 보관돼야 하므로 적어도 24시간 내에는 배송이 완료돼야 한다. 또한 반드시 무균 상태에서 상온(17∼25도) 보관을 유지해야 하므로 배송사의 전문성과 노하우가 필수적으러 이제까지의 제대혈 배송은 보관 요청이 있을 때마다 제대혈은행들이 급히 퀵 서비스나 화물차 등을 섭외해 운반해왔다. TNT는 24시간 언제든 대기 상태
2006-01-02 05:21당초 오늘(2일) 단행될 것으로 알려졌던 보건복지부 개각이 잠정유보 됐다. 청와대 관계자는 “유시민 의원이 차기 복지부장관 후보로 유력하게 거명되고 있으나 대통령이 좀 더 시간을 두고 고민할 것 같다”는 뜻을 밝혔다. 김만수 청와대대변인도 “후임 복지부장관 발표를 유보키로 한 것은 대통령이 좀 더 검토할 부분이 좀 더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복지부의 경우는 추후에 별도로 개각이 발표될 것”이라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이미 구랍 30일 김근태 장관의 사표가 수리된 보건복지부의 경우 송재성 차관이 신임 장관이 임명되기 전까지 장관 직무대행을 수행할 예정이다. 한편 정부는 2일 오전 청와대 인사추천회의를 열어 과학기술부, 산자부, 통일부, 노동부 등 4개 부처 후임 장관 인선을 마무리하고 빠르면 오후에 개각을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장관유력인사로 거명되고 있는 인사는 부총리겸 과학기술부장관에 김우식 전 청와대 비서실장, 통일부 장관에는 이종석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무차장, 산자부는 정세균 열린우리당 의장 등이다. 노동부의 경우 이상수 전 열린우리당 의원이 유력한 가
2006-01-02 05:20정부는 올해 세계보건기구(WHO)에 1천만불 규모의 대북 신탁기금을 설치, 북한의 취약 계층인 영유아와 산모를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정부 당국자는 2일 "지난 해부터 추진되어온 WHO와의 협의를 마무리 하고 조만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며, 남북협력 기금을 활용해 WHO에 1천만불 규모의 대북 신탁기금을 설치하여 영유아 지원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밝혔다. 정부는 앞으로 WHO를 통한 이 사업을 통해 신생아에 대한 BCG(결핵), 폴리오(소아마비) 등 5대 백신 접종을 지원하고 북한내 지역별 모자 건강관리 시설의 운영을 지원하는 프로그램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정부가 금년부터 오는 2010년까지 5개간 민간단체, 국제기구, 정부 등 다양한 채널로 *영양개선 *질병관리 *건강관리 등 3대 분야에 걸쳐 벌이는 대북 영유아 무상지원사업의 하나로 추진하고 5세이하 아동 230만명과 산모와 수유부 98만명 가량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정부는 지난해 2월 관계기관 태스크포스를 구성하고 WHO와 유니세프(UNICEF) 등 국제기구와 지원방안을 논의해 왔으며,…
2006-01-02 04:35경기도는 금년부터 병원에서 장기 입원 치료중인 만성질환 학생들을 위한 '병원학급'을 운영할 계획이다. 경기도교육청은 심장·신장 장애, 소아암 등으로 장기간 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는 유치원생과 각급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입원 병원에 교사를 파견하는 병원학급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금년 3월부터 5명 이상의 유치원생이 입원해 있는 병원에 한 학급 규모의 병원학급이 설치될 예정이다. 경기도 교육청은 병원학급 시범운영 성과를 분석한 뒤 이르면 금년 하반기부터 병원 급 교육 대상을 초등생 이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1-02
2006-01-02 03:21대구시가 지난해 7월 1일부터 실시한 ‘국가필수예방접종 보장범위확대시범사업’이 지난해 31일자로 종료됐다.시범사업은 관내 580여 의료기관이 참여해 표준화된 접종서비스 제공을 실시함으로써 예방접종서비스의 질이 제고됐다는 시민들의 호평을 받았다.이 시범사업은 주민들의 예방접종에 대한 접근성이 향상되면서 95%이상 예방접종률이 증가하는 등 지역사회 전염병 관리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던 성공적 사업이었다고 평가되고 있다. ‘국가필수예방접종의 단계적 확대 방안’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시범사업은 향후 예방접종정책 방향 결정에 유용한 근거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의료기관을 이용한 동 시범사업은 종료하되 보건소 내소자에 대한 예방접종무료사업은 종전대로 계속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료예방접종 대상 백신은 BCG, B형간염, DTaP, 소아마비(IPV), 엠엠알(MMR), 일본뇌염, 수두, Td 등과 B형간염수직감염예방사업(항원양성자 산모의 출생아)대상자이다. 백승란 기자(srbaek@medifonews.com) 2006-01-01
2006-01-01 18:00정부가 신속심사제도를 개정하고, 첨단의약품의 허가심사평가 기준을 구체화하는 등 의약품의 세계시장 진출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31일 정부가 발표한 보건산업진흥 50대과제 2단계 방안에 따르면 의약품산업 분야에서는 인허가제도 합리화, 세계시장진출을 위한 인프라 구축, 성장가능 분야에 대한 집중지원 등이 추진된다. 정부는 당초 인허가제도 합리화를 위해 BT제품 등 국제경쟁력이 있는 제품에 대해 ‘신속심사제도’를 마련했다. 하지만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 관련 치료제에 대해서만 신속허가가 가능토록 해 실효성이 의문시돼 왔다. 이에 따라 정부는 지난 6월 ‘생물학적제제 등 허가 및 심사에 관한 규정’을 개정해 국제경쟁력 확보가 가능하고 우수한 효능을 가진 BT제품까지 접수순서에 관계없이 신속 심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정부는 BT·IT 기술을 이용한 새로운 형태의 의약품 허가기준을 보완하기 위해 지난 6월 우수조직관리규정(GTP) 등 2개 평가지침을 마련했다. 또, 2009년까지 유전자치료제, 세포치료제 등 총 65개의 평가지침을 마련하는 등 첨단의약품의 허가심사평가…
2006-01-01 0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