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들의 편의 증진을 위한 ‘심야약국 당번제’가 사실상 유명무실 하게 겉돌면서 시민들의 불편만 초래하고 있다. 시민들의 불편은 대부분 약국들이 병원처방이 없는 야간에 일찍 문을 닫는 바람에 심야시간에 긴급히 진통제나 해열제 등 응급의약품이 필요할 때 제때 약을 구하지 못해 병원 응급실을 찾고 있기 때문이다.간단히 해결될 수 있는 증상이 응급실에서는 야간진료비와 주사비 명목 등으로 추가비용이 청구되면서 시민들의 반발을 사고 있는 것이다.복지부는 지난 2002년 의약분업제 시행 이후 환자들의 편의를 위해 각 시·군별로 심야약국 당번제를 자율 시행토록 권장했다.그러나 심야약국 당번제는 의무제도 아닌데다 형식적 수준에 불과한 인센티브 때문에 대부분 약국들은 취객들의 행패와 강·절도 위험 등을 이유로 오후 8∼9시 이후에는 서둘러 문을 닫고 있다.특히 심야 시간대에는 일반약 조차 살수 없는 시민들이 치통이나 소화불량 등 병원치료가 급하지 않은 단순 증상에도 병원응급실을 찾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시민들은 간단한 진통제나 소화제등 일부 일반약을 슈퍼마켓에서 구입할수 있는 길이 열려야 한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약사회 관계자는 “현행법상 약사의 대체조제가 불가능하
2005-12-30 04:35일회용 배양기를 적용한 항혈전 치료용 항체 대량 생산기술이 보건신기술(HT)로 인증됐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경호)은 최근 기술인증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한 (주)이수앱지스(대표 최창훈)의 ‘일회용 배양기를 적용한 항혈전 치료용 항체 대량 생산기술’을 최근 보건신기술(New Health Technology)로 인증했다고 29일 밝혔다. 진흥원에 따르면 이 보건신기술은 항혈전 치료용 항체의 생산방법에 관한 것으로서, 일회용 배양기를 통한 CHO세포의 무혈청 현탁배양 방식을 국내 최초로 도입해 세계적 수준의 높은 생산성을 유도한 기술이다. 이 기술은 현재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항혈전 치료용 항체의 생산방법을 일회용 배양기를 통해 경제성을 향상시켰고, Protein A 친화성 컬럼을 배제한 정제공정으로 순도 99% 이상의 항체 의약품을 제조해 안전성이 강화된 생산공정을 확립했다는데 그 의미가 있다는 게 진흥원의 설명이다. 이 기술은 향후 3년 동안 보건신기술로 인증을 받게 되며, 진흥원의 홍보지원, 기술신용보증기금의 신용보증 및 사업화지원자금 투·융자 추천 등 각종 지원혜택을 받게 된다. 진흥
2005-12-30 04:30베푼지넘이 면역체계를 정상화시켜 혈당을 떨어뜨린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9일 한국타트팜(대표이사 황경옥)은 강원대와 공동으로 베푼지넘의 당뇨 임상실험을 시행한 결과 베푼지넘이 혈당수치를 떨어뜨리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베푼지넘은 차가버섯으로 만든 액상약으로 러시아어로는 베푼긴(befungin)이라고도 한다. 강원대에서 실시한 베푼지넘 당뇨실험은 실험용 쥐에게 스트렙토조토신(streptozotocin)이라는 세포 독성 물질을 주사해 췌장의 인슐린 생성 베타세포를 파괴시켜 비정상군과 정상군, 베푼지넘을 먹인 군 등 총 4가지 Type별로 비교했다. 베푼지넘을 지속적으로 먹은 동물들은 췌장이 파괴되었음에도 불과하고 혈당수치가 20%정도 내려간 것을 확인했다. 이 같은 결과는 1형 당뇨를 대상으로 한 실험으로 면역체계를 정상화시켜 혈당을 떨어뜨리는 작용으로 해석할 수 있다는 게 회사의 입장이다. 회사는 이번 실험으로 베푼지넘은 위계양에 대한 임상실험, 종양에 대한 임상실험을 거쳐서 당뇨에 대한 임상실험을 완료함으로써 더 많은 차가버섯의 효능을 입증하게 됐다고
2005-12-30 04:20
일동제약(대표 이금기)은 29일 내성 폐렴구균과 인플루엔자균에 강력한 항균력을 발휘하는 새로운 경구용 세펨계 항생제 ‘후로목스’를 발매한다고 밝혔다.
‘후로목스’는 일본 시오노기사가 개발한 신약으로, 현재 일본내 경구용 세펨계 항생제 시장1위 품목으로 연간 매출액이 4천억원에 달하고 있다.
그동안 기존의 경구용 세펨계 항생제는 폐렴구균·인플루엔자균에 대한 내성화가 상당히 진행, 그 약효가 점점 떨이지고 있는 실정이며, 우리나라에서도 발견 빈도가 높아져 전체 폐렴구균 가운데 50~60%를 차지하고 있다고 한다.
일동제약의 ‘후로목스’는 내성 폐렴구균에 대한 항균력이 기존 경구용 세펨계 항생제 보다 우수한 것으로 항균력 시험과 임상경험을 통해 확인 되었다는 것이다.
또한 기존 항생제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설사 등의 부작용을 획기적으로 줄여, 소화기가 약한 소아에게도 안전하게 투여할 수 있다.
복지부는 장애인과 노인, 임산부 등을 위해 횡단보도와 건축물 출입구 등의 턱을 낮추는 내용의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일부 개정안을 30일 공포한다. 아울러 지하철 등 역사에 설치된 승강기를 이용함에 있어 장애인만 사용한다는 일부 오해를 불식시키고자 노인·임산부 등 노약자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을 홍보함으로써 승강기 이용률을 제고하도록 했다. 주요 개정내용은 *횡단보도·건축물 출입구 등 턱을 3cm² 이하에서 2cm² 이하로 조정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계도문과 신고전화번호 등을 표시하도록 의무화 *장애인용 화장실 대변기 좌·우측 공간을 0.75m 이상이 되도록 해 휠체어 장애인 편리성 제고 *매표소·판매기·음료대 등 높이를 1.1m 이하에서 0.7m 이상 0.9m 이하가 되도록 조정 등이다. 또한 지하철역사 등 승강이에 현재 ‘장애인전용’으로 되어있는 안내문을 ‘노약자(장애인·노인·임산부·어린이 등)’로 전환하고 반상회나 팜프렛, 리플렛 등을 통해 이를 적극 홍보해 나가기로 했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5-12-30
2005-12-30 04:00한해동안 노력을 아끼지 않은 직원들에게 무릉도원상, 괄목상대상 등 독특한 명칭의 상을 수상하는 종무식이 열려 화제다. 삼성서울병원(병원장 이종철)은 30일 본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올해도 어김없이 ‘SMC올림픽’이라는 종무식을 개최하며 한해를 마무리한다. 9년째 연속으로 열린 이 행사는 한해 동안 병원에서 두각을 나타낸 우수부서와 우수자를 43개 분야에서 선발, 시상하는 것으로 직원들의 사기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색다른 종무식인 만큼 색다른 명칭을 가진 각각의 상은 받는 이나 축하하는 이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다. 단체부분인 우수부서상은 *괄목상대상(전년대비 재원일수 최대 단축 병동) *무릉도원상(인턴이 뽑은 우수 병동) *금상첨화상(주말 병상가동률 우수 병동) *e-Partner상(전자결제 우수 부서) 등으로 나눈다. 개인상은 *금성맹약상(진료시간 준수, 대기시간 단축 등 환자와의 약속을 충실히 이행한 의사) *주경야동상(전년대비 외국어 등급이 가장 많이 향상된 직원) *살신성인상(최다 헌혈 직원) *구강지화상(감사편지를 가장 많이 받은 직원)을 수상한다. 각 분야에…
2005-12-30 03:50감염성질환에 대한 최신 진단법을 총망라한 ‘감염병실험실진단-질환별시험법 Ⅰ,Ⅱ’가 발간됐다.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원장 조해월, 이하 국보연)은 제3판 ‘감염병실험실진단-질환별시험법Ⅰ,Ⅱ’를 발간해 시·도 보건연구기관 및 의과대학 등에 배부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발간된 ‘감염병실험실진단-질환별시험법 Ⅰ,Ⅱ’는 이 분야의 권위 있는 교수진과 국보연 연구진이 공동으로 1996년 개정판을 전면 수정·보완해, 법정전염병 63종을 포함한 세균질환, 리케치아질환, 진균질환, 바이러스질환, 기생충질환, 전염병 매개체에 관한 최신진단기법과 신종질환의 진단방법을 총망라해 수록했다. 이번 ‘감염병실험실진단-질환별시험법 Ⅰ,Ⅱ’는 감염병 분야의 최신 진단기법을 공유하고 전국 전염병 병원체 진단을 표준화하기 위한 것으로, 특히 2002년 전염병 예방법 개정과 신종 전염병의 출현 등 환경변화로 인한 새로운 진단법 발간의 필요성이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국립보건연구원 관계자는 “일선 보건연구기관에 표준화된 감염병 실험실 진단기술 및 최신정보를 제공하고, 각종 감염병에 대한 진단기술 능력 향상 및 국가 질병관리 예방에…
2005-12-30 03:40넥스젠(대표 이선교)이 최근 산업자원부 핵심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시행한 ‘산업체 국가지정 연구실(NRL)’ 사업에 ‘식물체를 이용한 조류독감 진단제 개발’ 과제를 제출해 국가지정연구실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넥스젠에 따르면 조류독감 진단제 및 백신은 이미 몇몇 국가에서 진단제 및 백신개발을 완료하고 임상시험을 진행하는 상황이며 국내에서도 제약회사는 물론 대학 등에서도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넥스젠은 지난 수 년간 축적된 Molecular Farming 기술을 바탕으로 재조합 항원을 이용한 진단제 개발이 국가지정연구실로 선정됐다. 이 기술을 바탕으로 닭, 오리 등 조류에 직접 투여(사료첨가제)할 수 있는 백신은 물론 인체에 적용할 수 있는 백신을 동시에 개발할 계획이다. 넥스젠은 Molecular Farming 기술을 이용한 고부가가치 유용성 단백질을 연구하는 기업으로써 이미 이 기술을 이용해 갑상선 질환 진단제, EHF(유행성출혈열) 진단제 등의 개발을 완료하고 상용화를 위한 생산시설을 확보했다. 또한 캐나다 현지법인인 ‘Guardian Biotechnologies, Inc.
2005-12-30 03:30국내의료기기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R&D 투자나 법제도 정비보다 시장 활성화가 중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9일 허 영 전기연구원 의료기기정보지원센터장은 현재 정부와 업계 관계자들은 R&D 투자와 법제도에 신경을 쓰고 있지만 국내 의료기기산업을 키우기 위해서는 소비를 촉진시키는 일이 더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허 영 센터장은 “수년 간의 R&D 투자로 인해 국내 의료기기업체의 기술력은 선진국 수준에 근접하고 있으며, 일부 제품은 세계 시장에서도 통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국내 시장이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기술력의 성장만으로 선진국과 경쟁하기에는 어려움이 많다는 게 허 영 센터장의 주장이다. 그는 “수출상품 중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 휴대폰이나 자동차가 해외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었던 것도 관련 제품의 국내 소비가 활성화돼 있기 때문이라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렇다면 시장을 키우기 위한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허 센터장은 시장 활성화 방안으로 ‘우선구매제도’와 ‘리스금융제도’를 소개했다. 허센터장에 따르면 우선구
2005-12-29 21:30니트젠은 지문을 이용한 PC보안 소프트웨어인 ‘eNDeSS Professional v1.0’ 제품이 한국정보보호진흥원의 평가를 거쳐 국가정보원에서 수여하는 EAL2+ 등급의 CC(공통평가기준) 인증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니트젬(대표 배영훈)에 따르면 이 제품은 ‘국가기관용 지문인식시스템 보호프로파일 V1.0’을 수용했으며, 지문인증에 의한 윈도우 로그온 기능, 세션 잠금 및 재인증 기능, 지문 정보 등 주요 정보의 암호화 및 무결성 탐지 기능 등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니트젠의 지문인증 디바이스인 Fingkey Hamster Ⅱ와 함께 위조 및 인공지문을 탐지하는 기능이 있어 보안성을 한층 더 강화했다. 이 제품은 또, 국가기관에서 정한 CC 요구사항을 만족하기 위해 지문인식 알고리즘의 성능에서부터 어플리케이션의 보안기능 및 프로그램 소스의 취약성 분석까지 철저히 검증을 받았다. 때문에 요즘 논란이 되고 있는 생체인식정보의 누출에 의한 프라이버시 침해 주장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가 있다는 게 업체의 설명이다. 배영훈 대표는 “니트젠은 국내 생체인식업계의 선도기업으로서 세계 유수의 기업들
2005-12-29 21:30국내 벤처기업인 아모스랩에서 자체 개발한 ‘유키모(UKeymo)’ 제품이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보조공학센터에서 주관하는 2006년 장애인 보급기기로 선정됐다. 아모스랩에 따르면 유키모는 USB 2.0으로 연결되는 LCD 터치 모니터로 장애인용 화면 키보드, 장애인용 화면 마우스, 장애인용 화면돋보기 기능을 갖추고 있다. 유키모는 탈부착이 용이하며,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장애인을 위한 특별한 기능 이외에 보조 모니터, 전자 액자 등 다양한 기능들이 포함되어 있다. 아모스랩 관계자는 “유키모는 2005년 대한민국창업대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제품으로 컴퓨터 사용이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컴퓨터 접근과 사용의 편의를 제공함으로써, 컴퓨터를 이용한 사회 참여와 고용창출의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장영식 기자(jys@medifonews.com) 2005-12-29
2005-12-29 21:30직장인들이 새해 목표로 ‘이직’을 첫손에 꼽아 직장생활에 불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코리아리크루트(대표 이정주)는 지난 22일부터 29일까지 직장인 771명을 대상으로 ‘2005년 자기성적표’에 대해 설문 조사한 결과 직장인들은 올해 가장 노력을 기울인 사항으로 이직·전직을 꼽았으며, 내년에도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할 목표로 이직·전직을 꼽았다고 밝혔다. 설문결과에 따르면 직장인들이 올해 가장 노력을 기울인 것은 ‘이직/전직’ 25%, ‘인맥관리’가 16.1%로 뒤를 이었다. ‘올해 직장생활을 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점은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28.8%가 ‘자신의 업무능력과 전문성’ 문제를 꼽았으며, 22.6%는 ‘과다한 업무량’, 21%는 ‘직장상사/동료와의 갈등’ 이라고 응답했다. ‘2006년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할 목표’로는 ‘이직/전직’이 28.4%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으며, ‘외국어공부’ 16%, ‘직무관련 자격증 획득’이 12.8%로 나타났다. 한편 ‘올해 초 계획했던 목표를 이루었냐’는 질문에는 ‘50% 이상~70% 미만’ 정도 달성했다는 응답이 29.2%, ‘30
2005-12-29 21:30대구가톨릭대학병원 소아 환우와 환자․보호자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했다. 28일 대구가톨릭대학병원과 협정을 맺은 초대형 휘트니스센터 팝스 이탈리아 짐과 공동 주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성탄과 연말을 병원에서 보내는 소아 환우와 보호자들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레크레이션과 함께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하는 보물찾기 등을 준비해 색다른 즐거움을 전했으며, 마술쇼는 내원객 및 소아 환우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었다. 이어 산타클로스 분장을 한 직원들이 소아과 병동 어린이들을 찾아가 쾌유를 바라는 마음으로 소아 환우들에게 선물을 나누어주고, 함께 기념사진 촬영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채영희 의료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밝게 웃는 소아 환우들을 볼 수 있어 기뻤다”며 “하루 빨리 완쾌돼 마음껏 뛰어 놀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백승란 기자(srbaek@medifonews.com) 2005-12-29
2005-12-29 21:00대화제약(대표 김수지)은 KIST로 부터 ‘옥틸로늄 브로마이드를 함유하는 항암제 흡수 증진제’에 대한 특허권을 양수 했다고 29일 밝혔다. 대화제약은 이에 따라 KIST의 대표적 난용성 항암제인 파클리탁셀의 새로운 제형화 기술과 관련된 핵심특허 2건과 파클리탁셀을 이용한 간암등 고형암 치료용 색전술 제제 조성물과 제조 방법에 대한 특허권리를 확보 했다. ‘옥틸로늄 브로마이드’는 위장관 경련 및 과민성대장증후군에 이미 사용되고 있는 약물로 ‘옥틸로늄 브로마이드’를 항암제와 함께 병용하면 항암제의 흡수를 증진시키는 특징을 갖고 있다. 특히 이 물질을 항암제등에 흡수 증진제로 사용하면 기존 흡수 증진제가 갖고 있는 독성이나 면역 저하 등의 부작용 등으로 인한 사용 용도의 제한들을 크게 보완, 사용에 안전성을 부여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옥틸로늄 브로마이드’가 항암제 뿐 만이 아니라 다른 약물의 흡수 증진제로도 사용할 수 있다는 가능성도 보여줘 기존 시장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 했다는 데에도 큰 의의를 나타냈다고 할 수 있다는 것.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
2005-12-29 19:30국내에서 화웅석 교수위 논문조작에 이어 줄기세포 원천기술 논란이 격렬하게 일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캘리포니아주가 줄기세포 연구가들의 허브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줄기세포 연구의 권위자 2명이 호주에서 거액의 연구지원금을 조건으로 미국으로 이적하는 등 세계의 줄기세포 권위자들이 캘리포니아로 몰려들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는 IT산업의 모태인 실리콘 밸리와 같이 ‘줄기세포 허브'를 육성 하겠다는 야심찬 계획 아래 향후 10년간 30억불을 줄기세포 연구에 집중 지원할 계획이어서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호주 맬버른 모나쉬 대학과 호주 줄기세포센터(ASCC)의 연구가인 마틴 페라 박사는 28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소재한 줄기세포와 재생 의약연구소 책임자를 맡기 위해 이적한다고 밝혔다. 페라 박사는 "미국의 연구소가 줄기세포와 재생 의약연구를 할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를 제공하기 때문에 캘리포니아에 정착하기로 했다"고 언급했다. 페라 박사는 "캘리포니아에는 로스앤젤레스 아동 병원과 캘리포니아 기술연구소 등 20~30개에 이르는 줄기세포 연구소들과 연계된 유명한 남부 캘리포니아 대학의 켁 약대가 있다"고 말
2005-12-29 17:00복지부는 내년도 제84회 어린이날 중앙 기념행사를 수행할 주관단체로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어린이의 권리가 존중되는 행복한 나라’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어린이 날 행사에서는 *’희망의 배’ 출항식(어린이 권리원년 선포) *나도 주인공(개그맨 김종석 진행) *어리이 공연팀 공연 및 뮤지컬 상영 *행복한 세상만들기(유명인사들의 인터뷰) *수와진, 클론, 거북이 등의 축하공연 등이 이어진다. 주관단체로 선정된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는 지난 1953년 5월 ‘각종 위기로부터 아동을 보호하고 전인적 인격체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아동 양육환경이 변화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목적으로 설립된 사회복지법인이다. 복지부는 “어린이날 기념행사는 2004년부터 집행업무의 민간이양에 따라 아동단체를 선정해 수행하고 있으며, 올해 개최된 선정위원회는 총 8인의 위원 중 5인을 외부 민간위원으로 구성해 선정과정의 객관성을 획기적으로 높였다”고 밝혔다. 또한 “신청단체의 프리젠테이션과 질의응답 등을 거쳐 심사결과를 당일 현장에서 발표해 투명성도 제고했다”고 밝히고 “내년 어린이날 중앙 기념행사가…
2005-12-29 15:30한국콜마(대표이사 윤동한)가 28일 대전식약청에서 시행한 ‘2004~2005(상반기)년도 자율점검제’ 평가 시상식에서 우수업소로 선정, ‘은상’을 수상했다. 한국콜마는 GMP 기준에 따라 실사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 2004~2005(상반기)년도 자율점검제 시행 평가에서 우수 평가를 받아 ‘은상’을 수상하게 된 것이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대전지방청 관내 제약회사 중 18개 제약회사가 우수평가를 받아 우수업소로 선정 돼, 표창패와 부상을 수상했으며, 혜택으로 정기 약사감시 1회 면제를 받게 됐다. 한국콜마 제약공장 이종원 공장장은 “GMP 기준을 철저히 지키는 것은 가장 기본이라고 생각하며, 아울러 제약분야의 전 직원들이 GMP 마인드를 확실히 이해하고 확립하는데 더욱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12-29
2005-12-29 14:00
최근 빅3 대학병원을 비롯해 대형병원들이 ‘서브인턴제(Sub-internship)’을 적극 도입하고 있어 대학병원 전반에 파급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브인턴제’는 현행 의과대학의 임상실습(견학)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켜 직접 지도 교수 입회 아래 환자를 진료하는 것으로, 미국에서는 이미 보편화되어 있다.
국내에서 이 제도가 주목받기 시작한 것은 의학전문대학원의 늘어나는 교육기간을 단축하는 방안의 하나로 보기 때문이다.
국내 서브인턴제는 현행 졸업 후 인턴 수련과정(1년)을 대학원 4학년 교육과정에 포함시켜 의사(전문의) 양성교육기간을 1년 단축하는 것을 주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국내 대형병원들이 의대생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의 하나로 서브인턴제를 실시하고 있다.
현재 서브인턴제를 시행하고 있는 곳은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아주대병원 등 크게 4곳이다.
보통 방학기간인 1
중앙대학교병원(병원장 김세철)이 지난 27일 사회사업과 주최로 ‘자원봉사자 송년회’를 개최했다.
병원 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송년회에서 김세철 병원장은 “새병원 설립 1주년을 앞둔 중앙대병원이 짧은 기간 내에 지역주민들의 신뢰와 사랑을 받게된 것은 자원봉사자들의 보이지 않는 노력과 희생이 기여한 바가 크다”며 노고를 치하했다.
한편 이날 송년회에는 자원봉사자 60여명이 참석했으며, 이들에게 감사장이 전달됐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5-12-29
황우석 교수가 2005년 논문에 제시했던 ‘환자 맞춤형 줄기세포’는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대 조사위원회은 29일 오전 10시 기자간담회를 갖고 황 교수팀이 만들었다고 보고한 줄기세포는 환자 맞춤형 체세포 복제 배아줄기세포가 아닌 수정란 배아줄기세포로 결론내렸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노정혜 연구차장은 지난 22일 외부 3개기관에 DNA분석을 의뢰, 검토한 결과 2번과 3번 줄기세포주 모두 환자의 체세포와 일치하지 않았으며 미즈메디병원 수정란 줄기세포 4번과 8번과 일치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황 교수가 냉동보관한 줄기세포주 5개 역시 미즈메디병원에 보관된 수정란 줄기세포와 동일한 것으로 확인했다. 조사위는 2004년 논문에 제시된 줄기세포와 복제개 스너피의 검증결과는 현재까지 받지 못해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고 밝혔다. 조사위는 2004년 논문의 재검증을 위해 난자제공자의 혈액과 타 기관에서 보관하고 있는 줄기세포주를 추가조사하고 있다. 최근 1번 줄기세포주를 만드는데 난자와 체세포를 제공한 여성 혈액을 확보해 분석을 의뢰했으며, 이 논문의 공동저자인…
2005-12-29 1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