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중급속과 기생충(란)으로 안전성 논란이 있었던 김치 등 전통식품에 대한 안전관리가 강화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우리나라 전통 다소비식품인 김치와 장류에 대한 안전관리강화를 위해 규격 개정(안)을 입안예고 한다고 29일 밝혔다. 식약청은 이번 개정안을 통해 최근 수입 및 국내산 김치의 안전성문제와 관련 납, 카드뮴 등 중금속 및 기생충(란)에 대한 개별규격을 마련하고 전통 다소비 식품에 대한 집중관리가 가능하도록 기준 및 규격의 신설을 추진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장류식품의 경우, 원료 및 제조·가공특성을 고려해 현행 미생물 규격을 보다 합리적으로 개선, 안전관리를 강화할 수 있도록 바실러스 세레우스(Bacillus cereus)의 정량규격 개정(안)을 마련했다. 식약청 관계자는 “이번 입안예고안은 김치 및 장류와 같은 전통식품에 대한 안전관리 수준을 제고하고, 국제화하는데 한층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식약청은 이번 입안예고 내용에 대한 의견수렴 및 식품위생심의를 거쳐 내년 고시와 동시에 시행할 계획이다. 류장훈 기자(ppvge@medifonews.com)
2005-12-29 11:00내년부터 건강검진 시 흉부방사선 직접촬영 필름규격에 14” ×14”가 추가돼 수가가 적용되며, 판독이 용이한 직접촬영의 경우 현행 ‘전문의 2인 이상 판독’이 ‘1인 이상’으로 완화된다. 복지부는 이와 같은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는 ‘건강검진 내실화를 위한 2006년 건강검진실시기준(고시)’을 개정 고시했다. 또한 복지부는 산업안전보건법시행규칙 개정 결과를 반연해 신규 채용 직장가입자에게도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방사선 피폭선량이 많고 화질이 떨어진 흉부방사선 간접촬영 70mm를 내년까지만 한시적으로 허용키로 했다. 아울러 2007년부터는 간접촬영 100mm 이상을 사용하도록 관련 규정을 개정해 건강검진 질 향상을 꾀한다. 이밖에 내년 1월 1일부터 위암, 유방암, 대장안, 간암 등 암건진 시 본인부담금을 현행 50%에서 20%로 하향 조정함으로써 수검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 암건진 활성화를 유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복지부의 이 같은 결정으로 내년부터는 위암검사(상부소화관 내시경검사, 검진수가 4만2300원)의 경우 본인부담금이 현행 2만1150원에서 8460원으로 줄어들게 된다. 유방
2005-12-29 11:00금년도에 국내에서 품목 허가된 신약은 ‘자이데나’(발기부전치료제)·’레바넥스’(십이지장궤양치료제) 등 국산신약 2품목을 포함, 총 25품목이 허가된 것으로 집계됐다. [도표첨부] 28일 식약청이 금년도에 집계한 신약 허가품목 현황에 의하면 국산 오리지널 신약인 ‘자이데나’를 비롯하여 다국적 제약의 신약 등으로 나타나고 있다. 금년도 허가된 신약수는 2003년의 12품목, 2004년 20품목에 비해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허가된 신약 가운데 가장 주목을 끄는 신약은 국산신약 10호인 동아제약의 발기부전치료제 ’자이데나 100mg·200mg’와 국산신약 9호인 유한양행의 십이지장궤양치료제인 '레바넥스200mg’ 등 2품목이다. 이들 국산 신약은 다국적 제약의 신약과 견주어도 충분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특히 전세계적으로 통할수 있는 유효성과 안전성에서 상당한 강점을 갖고 있는 경제성 있는 신약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한 고지혈증치료제인 중외제약의 '리바로정'(1mg,2mg), 항생제인 일동제약의 '후로목스정(75mg, 100
2005-12-29 10:35서울대 조사위원회는 29일 오전 10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외부에 의뢰했던 DNA 지문을 분석한 결과를 밝힐 예정이다. 오늘 조사위는 2005년 사이언스 논문과 관련 황우석 서울대 교수가 냉동보관했던 5개 세포와 복제개 스너피의 DNA 분석결과 등을 발표한다. 조사위는 지난 22일 냉동보관 세포 9개, 배양중인 세포 9개, 환자의 체세포 시료 13종, 테라토마 조직 3종 등 모두 34종의 검사를 외부업체에 의뢰했다. 외부업체에서 분석결과가 속속 나오면서 조사위는 최종 검토작업을 벌이고 줄기세포 존재의 유무와 원천기술에 대해 분석하고 있다. 다만 일부 조사결과가 아직까지 나오지 않아 최종결과는 1월 중순에 발표될 예정이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12-29…
2005-12-29 09:30내년 초 단행될 것으로 보이는 개각에서 차기 복지부장관 유력인사로 거명되고 있는 유시민 의원에 대해 정치권이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유시민 의원 복지부장관 기용설에 대해 여당인 열린우리당 일부 의원들 조차 국정운영에 도움이 안될 것이라는 이유로 반대의견을 피력해 파장이 일고있다. 우리당 김동철 의원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공개적으로 의견 표명을 하는데 부담감도 있지만 당내 의원들 99%가 유 의원의 복지부장관 기용설에 반대하고 있다”고 밝혀 이와 같은 부정적인 기류가 형성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또한 박상돈 의원도 “재주가 좋은 사람보다는 가슴이 따뜻해 국민들이 장관감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추천됐으면 좋겠다”는 뜻을 밝혀 유 의원을 겨냥했으며, 정장선 의원도 “당내에서 부담스럽다는 여론이 많은 만큼 유 의원 스스로 입각하지 않겠다고 선언하는 것이 좋겠다”고 언급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이해찬 국무총리는 28일 총리실 출입기자단 오찬간담회에서 “내년 초 단행될 개각에서 통일부와 복지부장관 후임으로 유력자가 거론되고 있다”고 언급한 뒤 유 의원 복지부장관 기용설에 대해 “복지부가 중
2005-12-29 06:10내년도에는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제도개선 방안이 정부차원에서 추진된다. 아울러 국민의료비의 부담을 줄이고 신손형 민간의료보험제도 개선방안 마련도 실현될 전망이다. 정부는 28일 ‘2006년 경제운용방향’ 발표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하는 5대 중간목표별 중단기 과제 및 10대 중점 추진과제를 발표했다. 정부는 이를 위해 전문병원 활성화, 장기요양병상 확충을 위한 건강보험 수가조정을 검토하고 병원채 도입, 의료산업펀드 구축 등을 포함해 다양한 형태의 외부자본 참여 활성화 및 의료기관 회계제도 개선 등 경영투명성 확보방안 추진 등을 진행한다. 또한 공보험과 사보험간 보다 분명한 역할정립을 위해 실손형(보충형)민간의료보험제도 개선이 추진되며, 건강보험에 대한 국고지원 방식을 합리적으로 개선한다. 국민의료비 부담 급증을 방지하기 위해 약제비 절감방안을 마련하고 의료서비스 적정성 평가를 통한 비용절감 및 의료의 질 제고를 꾀하고 의료기관의 의약품 구매제도 합리화 등 유통체계의 투명화를 통한 비용 절감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정부가 발표한 2006년 경제운용방향 중 보건복지분야와
2005-12-29 06:00황우석 교수의 줄기세포연구에 쓰인 난자가 적법한 절차없이 제공된 것으로 확인되어 생명윤리위가 강도 높은 조사에 들어간다. 오늘 오전 7시반부터 2시간 가량 간담회를 가진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는 황 교수의 연구과정에 생명윤리와 관련된 잠재적인 문제점들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생명윤리위는 황 교수팀 연구의 윤리적 문제를 밝혀내기 위해 15일 간담회 이후 4인 소위를 중심으로 여러 기관에 자료를 요청해 조사를 실시했다. 그중 불충분하거나 추가적인 의문 사항이 있는 자료에 대해서는 수차례 자료를 요청해 자료를 취합하고, 진위 여부를 다른 기관가 비교해 분석할 결과 난자공여 과정에서 수많은 문제점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조사결과 2005년 이전 연구에서는 난자 제공시 충분한 설명이 있다는 명백한 증거를 확인할 수 없었으며, 2005년 연구에서도 충분한 설명과 IRB에서 승인된 동의서 양식 사용 등의 적법한 절차가 사용되지 않았다. 또한 이미 한차례 크게 불겨졌던 난자제공자에 대한 금전적 실비여부와 관련된 추가자료를 확보했다. 이와 함께 지난 23일 서울대 조사위원회가 가진 중간…
2005-12-29 05:57
계명대 동산병원을 찾는 흉통 환자들은 모든 검사와 진료결과 확인을 당일에 끝낼 수 있다.
동산병원 순환기내과에서는 심혈관 질환자들에게 빠른 진단과 신속한 치료를 제공해 흉통환자들이 병원을 찾을 경우 모든 검사를 하루만에 마칠 수 있는 ‘흉통환자를 위한 당일 진단 클리닉’을 개설했다.
이번에 개설된 ‘흉통 클리닉’에서는 가슴부위를 죄는 듯한 통증이 있거나 이러한 통증이 팔, 목, 어깨 등에도 동반할 경우, 스트레스로 인한 가슴통증의 증세가 있는 경우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하다.
흉통환자 당일진단 클리닉을 이용하려면 사전에 전화예약(053-250-7335)을 하거나 방문예약한 후 진료를 받을 수 있으며, 필요에 따라 심전도, 혈액검사, 흉부 X-선 촬영, 심장초음파, 운동부하검사, 심장컴퓨터 단층촬영, 심장핵의학검사를 한 후 검사 결과에 따라 전문의와 향후 치료계획을 상담하게 된다.
순환기내과 한성욱 과장은 “한달씩 걸리던 검사기간을 하루로 단축함으로써 환자들이
[건보-의료-보건 총정리] 내년부터는 건강보험료와 진료수가가 각각 3.9%, 3.5% 인상되며 100/100 전액본인부담 항목이 전면 폐지된다. 또한 식대 및 PET(양전자단층촬영), 초음파 검사 등이 급여화 되며 위암, 유방암, 대장암, 간암 등 특정 암 검사시 수검자는 본인부담금 50/100을 부담해야 했으나 20/100만 부담토록 하향 조정된다. 한편 내년 7월부터는 100~300명 이하 의료기관에 대해서는 ‘주 40시간근무제’가 시행되고 의료급여법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됨에 따라 의료기관에서 환자들에게 입원보증금을 요구하는 행위가 금지된다. 아울러 헌법재판소의 의료광고 금지규정에 대한 위헌 판결로 내년 중 의료법 개정을 통해 의료광고에 대한 규제가 대폭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다음은 내년부터 적용되는 보건의료정책 및 제도. <건강보험> *보험료 및 수가 인상 지역보험료의 경우 부과표준소득 점수당 126.5원에서 131.4원으로, 직장보험료의 경우 표준보수월액의 4.31%에서 4.48%로 각각 인상된다. 한편 건강보험 수가의 경우 상
2005-12-29 05:50의료사고가 발생하면 성급하게 도의적인 책임을 인정하거나, 원인불명으로 인한 면책주장을 하는 행위를 자제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9일 굿모닝서울가정의학과의원 양염승 원장은 ‘의료사고의 실제’ 연구를 통해 최근 의료사고 발생시 의료소송까지 제기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며 의료사고 발생시 유의해야할 사항을 지적했다. 가장 먼저 양염승 원장은 성급하게 도의적인 책임을 인정하는 발언을 자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 원장은 의료사고에 대해 환자와 보호자는 부정확한 기억에만 근거해 사고를 사실 그대로 보지 않고, 확대하거나 과장하는 경우가 많다고 주장했다. 때문에 소송절차를 밟을 경우 실제로 입증할 수 없는 주장이나 사실을 나열함으로써 소송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피해자인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진행되도록 시도하는 경우가 많다는 게 양 원장의 설명. 양 원장은 일반적인 소송과는 달리 의료소송에서는 입증책임이 의사에게 돌아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전반적인 분위기와 소송 진행 속에서 섣불리 도의적인 책임을 느끼고 이를 쉽게 인정하는 것은 금물이라고 설명했다. 양염승 원장은 원인불명의 주장도 자제할 것
2005-12-29 05:40내년부터 대학과 기업이 공동연구를 진행하는 ‘산학협력단’의 의료연구비 등에 세제지원이 확대돼 의료분야의 활발한 연구활동이 기대된다. 특히 미생물, 생화학 등 최첨단 의료분야 연구 및 의료기기, 의료시스템 개발이 더욱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외부 연구비도 산학협력단에서 통합관리하며, 간접연구비 비중도 20~30%로 단계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교육인적자원부장관은 28일 제5차 인적자원개발회의를 개최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산학협력단 혁신방안’을 확정했다. 혁신방안에 따르면 산학협력단이 제공하는 재화, 용역에 대한 부가가치세와 산학협력단에서 수입하는 과학용 시설 등의 재화에 대한 부가가치세가 면제되며, 시설등에 대한 농어촌특별세도 감면된다. 특히 지금까지 ‘새로운 이론·방법’ 등에 관한 연구용역만 부가세가 면제돼 사안별로 감면 여부를 놓고 논란이 있었으나, 이제 ‘학술연구 또는 기술연구’와 관련된 모든 연구용역으로 면제 범위가 넓어진다. 교육부는 이를 위해 내년 1/4분기 중에 부가가치세법 시행규칙 등 관련 법령개정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교
2005-12-29 05:30‘이미글루세라제’ 등 7개 성분이 희귀의약품으로 재지정 되는 등 희귀의약품 106개 성분이 지정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004년 수입실적이 100만불을 초과한 ‘이미글루세라제’ 등 7성분은 희귀의약품으로 재지정하고, 전문약으로 허가전환된 ‘인플릭시맵’ 등 3개 성분은 항목에서 삭제하는 등 희귀의약품지정에관한규정을 28일 개정·고시했다. 식약청에 따르면 재지정된 ‘이미글루세라제’등 7성분의 경우 현재 대체의약품이 없고 희귀의약품 지정 해제시 희귀질환 치료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는데다, 일부 품목은 신약허가 전환절차가 진행중에 있어 이번 개정에서 다시 희귀의약품에 포함됐다. 또한 이번 개정에서 중앙약사심사 자문결과 타당성이 인정된 보센탄(대상질환:폐동맥고혈압), 아지시티딘(대상질환:골수이형성증후군) 등 2개 성분은 희귀의약품에 신규 지정됐다. 이번 개정은 식약청장이 1년마다 전년도 수입·생산 실적을 토대로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자문을 거쳐 이미 지정된 희귀의약품을 통합 지정하는 희귀의약품지정에관한규정에 따라 이뤄졌다. 희귀의약품은 적절한 치료방법과 대체의약품이 개발되지 않고 국내 환자
2005-12-29 05:25한국콜마(대표 윤동한)가 “나노사이즈의 인지질 리포좀 화장료 및 그 제조방법(특허 제0530880)에 대한 특허를 획득했다. 한국콜마가 획득한 “나노사이즈의 인지질 리포좀 화장료 및 그 제조방법” 특허는 민감한 피부에 자극을 유발하기 쉬운 화학적 유화제를 사용하지 않고, 대두에서 추출한 천연의 인지질을 유화제로 이용 함으로써 피부에 전혀 자극이 없고, 제형화가 어려웠던 고기능의 성분들을 나노 사이즈로 캡슐화하여 안정하게 피부 깊숙이, 빠르게 전달해 주도록 새롭게 구성한 나노 천연 신물질 제조 신기술이다. 이와 함께 ‘나노 천연신물질 및 신기술’은 종래의 방법인 비타민, 단백질 등의 다양한 생리활성 물질들이 다른 성분들과 다량 함유될 때 시간의 경과 및 보관온도에 따라 색상, 점도, pH 등 물성의 경시변화가 심하게 나타나는 문제점을 극복했다. 그리고 에멀젼 입자의 크기가 피부지질의 간극보다 훨씬 더 크기 때문에 유용한 생리활성물질들이 피부로의 침투가 용이하지 못한 단점, 피부와의 친화성이 좋지 않아 민감한 피부에서 자극을 유발할 수 있는 문제점 등을 해결했다. 특히 대두에서 추출한 천연의
2005-12-29 05:232005년도 약가재평가 사업이 약효군별로 나누어 분류번호 111번(전신마취제)~219번(기타의 순환계용약)까지 5천품목 안팎을 대상으로 내주부터 입법예고후 본격 실시한다. 복지부가 내주중 입법예고 하는 ‘2005년도 약가재평가’ 기준은 종전대로 ‘A7조정평균가 방식'을 적용, 1만5천여품목을 대상으로 1회에 5천품목 안팎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이에 따라 복지부는 앞으로 약가재평가 사업을 약효군별로 나누어 진행하는데, 금년도 첫번째 대상을 약효군 분류번호 111(전신마취제)에서 219(기타의 순환계용약)까지 5천여 품목으로 분할하여 실시할 계획이다. 현재 약가재평가 대상 의약품은 총 2만여 품목에 달하고 있으나 금년부터 약효군별로 실시할 경우 3~4년만에 한번씩 재평가를 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지금까지 약가재평가는 허가연도에 따라 3년마다 실시하는 것을 원칙으로 진행해 왔으나 품목수가 일정하지 못해 허가품목수가 많은 해의 경우 재평가에 어려움이 있었다. 복지부는 최근 약가재평가 기준을 최종적으로 확정하여 내주중 입법예고 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내년초 부터 서둘러 진행하여
2005-12-29 05:20내년부터는 식품의약품안전청의 ‘행정서비스헌장’ 전면 개정으로 의약품 민원 처리기간이 단축되는 등 식약청 민원서비스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식약청은 의약품·의료기기·식품 분야 등 영업허가 및 품목허가 등에 대한 처리기간을 일정부분 단축시키는 ‘행정서비스헌장’ 개정을 완료하고 29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의약품의 제조업허가 또는 수입품목허가에 대한 처리기간이 업무의 30% 정도는 현재 법정처리기간 25일에서 22로 단축되며 원료의약품 신고도 절반정도는 120일에서 110일로 짧아진다. 또한 안전성·유효성심사가 필요한 의약품목허가에 있어서도 30%에 한해 20일에서 16일로 처리기간 일수가 줄어든다. 아울러 ‘의약품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실시상황평가’와 ‘원료의약품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실시상황평가’의 경우 모두 법정기한 내 처리할 수 있도록 확고히 했다. 앞으로 식약청은 전면개정을 통해 설정한 이행목표대로 시행됐는지 점검한 후 단계적으로 대상민원을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식약청은 *민원인 편에서 일하기 *신속 정확 공정하게 처리하기 *국내외 모든 식
2005-12-29 05:09[도표첨부]국내 제약업체들의 신약(개량신약) 등을 연구하기 위한 개발비(R&D) 비중이 계속 확대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아직도 제약선진국에 비해서는 연구비 규모면에서 상당한 격차를 두고 있어 지속적인 R&D 비용 투자확대와 함께 집중적인 연구개발이 절실히 필요한 것으로 지적된다. 현재 국내 제약기업들이 R&D 투자에 집중력을 보이고 있는 것은 장기적으로 신약개발에 목표를 두면서도 중·단기적으로 성과를 가시화 시킬수 있는 개량신약, 제네릭 분야에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제약협회가 지난 5년간(2000년~2004년) 상장(37개사)·코스닥 제약사(19개사) 등 56개사를 대상으로 연구개발비 현황을 조사한 결과 연차적으로 R&D 투자비용이 규모와 비중면에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제약기업의 연구개발비를 분석하면 규모면에서 2000년 1002억원에서 2004년에는 2761억원으로 증가하여 175.5%의 증가율을 보여 제약업계의 신약개발 의지를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 또한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율에…
2005-12-29 05:08“2007년 대통령 선거와 2008년 국회의원 선거를 고려할 때 의협 신임집행부의 사명과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막중합니다” 김재정 의협회장이 2006년 신년사에서 내년 3월에 있을 의협회장 선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협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금까지 이룩해온 성과들을 바탕으로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미래지향적 지도자를 선택해야 한다”는 견해를 피력하고 “그렇지 않으면 의료계의 암흑적 상황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제33대 의협집행부는 지난 2003년 출범 이후 지금까지 약 3년 가까이 회원들에게 제시한 공약들을 완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고 말하고 “남은 임기동안도 회무 수행에 흐트러짐 없이 성실히 매진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김 협회장은 “지난 한 해를 ‘의사의 자존심 회복을 위한 해’로 정하고 의사가 자긍심을 갖고 환자를 돌불 수 있는 의료풍토 조성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했다”며 “여기에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사랑이 더해져 건보수가 계약성사, 야간진찰료 가산시산대 환원, DRG시행 저지 등의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러나 의료계에는 불합
2005-12-29 05:00문제성 두피 보유자와 탈모자에 대한 무료 진단 및 교육의 기회가 찾아왔다. 발모제 전문업체 모라클(대표 장기영)은 IAT(국제모발두피관리사협회) 소속 세계적인 두피·탈모 권위자인 데이비드 셀링저(호주)의 방한을 기념해 한국두피건강협회와 함께 문제성 두피 보유자와 탈모자를 위한 원인분석과 관리처방에 관한 무료 교육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무료 진단·교육은 2006년 1월 5일과 17일 2차에 걸쳐 실시될 예정이다. 모라클에 따르면 데이비드 셀링저는 세계적인 두피모발관리의 권위자로 수천명의 임상데이터를 통해 문제성 두피와 탈모의 원인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생활 속 관리시스템으로 탈모에 대한 근원적인 처방을 내리는 두피 탈모 전문인이다 모집대상은 지성, 건성, 지루성 두부백선, 두부건선, 비듬성, 예민성 등 문제성 두피 보유자와 남성형, 여성형, 소아, 원형탈모, 유전형 탈모 환자들로 총 35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이들은 자신의 두피에 대한 개별적인 원인분석과 관리처방에 관한 무료 임상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참가자 중 100명에게는 선착순으로 ‘모라클 헤어 세트
2005-12-29 04:50바이엘코리아가 항생제 ‘아벨록스’(성분명·목시플록사신)를 내년 1월 1일부터 종근당에서 영업·마케팅을 전담하는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아벨록스’는 급성 세균성부비강염, 만성 기관지염, 원외감염성 폐렴의 급성 세균성 악화 등 광범위한 호흡기계 세균감염증과 일부 피부감염증 등을 적응증으로 하는 제품으로 연간 40~50억원대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바이엘의 이 같은 ‘아벨록스’의 영업 마케팅 양도는 주력 제품인 ‘아스피린프로텍트’ 등 매출 기여도가 높은 품목에 집중하기 위한 마케팅 정책으로 국내 판권을 종근당에 아웃소싱 하기로 한 것이다. 특히 종근당은 항생제 시장에서 비교적 강력한 마케팅력과 영업력을 구축하고 있어 향후 ‘아벨록스’의 지속적인 매출 성장이 크게 기대되고 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12-29
2005-12-29 04:40오스코텍(대표 김정근)은 28일 케이티앤지와 골다공증 및 관절염 모두에 적용이 가능한 신약후보물질인 OPG 분비촉진제의 공동개발을 통한 사업화 추진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라이센스 아웃(License out)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체결은 지난 7월 해외전임상(Quintiles, 영국) 단계에 진입한 제1호 골다공증 신약후보물질인 OCT-1547 계약에 이은 두 번째 라이센싱 계약체결로써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중개에 의해 이뤄졌다. 오스코텍은 이미 제1호 골다공증 신약후보물질인 OCT-1547의 전임상을 진행하고 있는 영국 Quintiles에 2006년 상반기 안에 OPG 분비촉진제의 전임상을 의뢰할 예정이다. 오스코텍에 따르면 OPG(Osteoprotegerin)는 뼈를 형성하는 세포인 조골세포가 분비하는 단백질로서 몸 안에서 뼈를 흡수하는 파골세포의 분화과정을 조절하는 물질이다. 골다공증은 골밀도가 낮아져서 발생하는 질병으로 골다공증을 앓고 있는 환자는 작은 충격에도 쉽게 골절이 발생한다. 관절염은 관절 내에 염증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서 연골과 뼈가 파괴되는 질병이다. &n
2005-12-29 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