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송년 모임으로 잦은 술자리에 시달리는 직장인을 위해 대한피부과개원의협의회(이하 피개협)가 과음하고도 피부미인이 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대한피부과개원의협의회는 “술을 너무 많이 마시면 알코올이 체내 수분을 증발시키기 때문에 피부가 건조해져 잔주름과 기미, 뾰루지의 원인이 된다”며 음주시 ‘피부 건강을 지키는 5가지 노하우’를 공개했다. 적당히 마시는 술은 혈액순환과 신진대사 촉진에 도움이 되지만, 송년 모임은 대부분이 술자리로 과음이 되기 쉽기 때문에 건강을 해칠 뿐 아니라 피부건강도 해친다는 것이 피개협의 설명이다. 피개협의 ‘피부건강을 지키는 5가지 노하우’에 따르면, 우선 술 마시기 전에 물을 많이 마셔야 한다. 술을 많이 마실수록 피부의 수분 손실도 많아지기 때문. 둘째, 얼굴 피부 건강을 위해서는 음주 직후에 세안을 해 피부의 모공을 수축시키고 더러워진 피부를 씻어내는 것이 좋다. 음주 중에는 깨끗한 물수건이나 워터스프레이 등으로 자주 얼굴을 식혀 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셋째, 집에 돌아와서는 반드시 깨끗이 씻고 자도록 한다. 특히 여성의 경우 얼
2005-12-29 04:15금년에 매출 1천억 고지를 돌파, 본격적인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려는 중견 도매업소들의 약진이 두드러지고 있다.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중견 도매업소는 남양약품, 송암약품, 새화약품, 부림약품 등 4인방으로 ‘빅4’인 백제약품그룹, 동원약품그룹, 지오영그룹 등 대형 도매그룹을 제외하고 1천억원대 안팎의 매출규모를 기록하면서 대형도매로 도약하려는 의지가 크게 어필하고 있다. 특히 이들 4인방은 자본력과 영업력에서 내실을 다져 지속적인 성장이 예견되는 가운데 금년에 1천억 고지를 넘어서 도약의 발판을 구축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들 4인방의 선두주자는 지난해 955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남양약품으로 올해도 고도성장을 실현하여 매출 1200억원대로 가뿐히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남양약품의 경우 특별한 거래선의 확대도 없으나 기존 거래선의 매출 볼륨을 확대함으로써 연세의료원과 고대의료원, 한양대병원 등 탄탄한 병원 영업망을 구축하고 있어 견실하고 균형적인 성장을 구가하고 있다. 송암약품은 지난해 793억원 매출규모로 수도권 종합도매 가운데 두각을 나타냈으며, 금년에는 1천억 고지에…
2005-12-29 04:10복지부가 29일 서울 강남역 ‘헌혈의 집’ 개소식을 끝으로 2005년 헌혈의 집 확충시범사업을 완료한다. 복지부는 ‘혈액안전관리 종합대책(2004년 9월)’에 의거 안전한 혈액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선진국형 헌혈의 집 확충 시범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올해에는 시내 중심부(유동인구 5만 이상)에 넓고 쾌적한 헌혈의 집 3개소를 개소하고 5개의 시설개선을 추진했다. 올해 새로 개소한 헌혈의 집 3곳은 29일 개소식을 갖는 강남역 헌혈의 집을 비롯 신촌연대앞(9월 6일 개소), 광주충장로(12월 27일 개소) 등이며, 주안(인천), 대구대(대구), 회기(서울), 포항(경북), 공주대(충남) 등 5개소는 시설개선작업을 진행했다. 복지부는 “헌혈의 집 시설 및 의료장비 확충을 위해 총 68억원의 예산이 소요됐다”며 “주말 및 공휴일 포함 연중 350일 이상 운영 및 저녁 8시까지 연장근무를 통해 직장인 등의 헌혈기회가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복지부는 내년에도 시범사업으로 헌혈의 집 신설 3개소, 시설개선 5개소를 진행하고 2009년까지는 신설 60개소, 시설개선 40개소를 추진해 혈액수급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2005-12-29 04:00
국립암센터(원장 박재갑)는 최근 센터의 설립목적과 비전 등을 알리는 ‘국립암센터 노래’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노래는 국립암센터의 설립목적 및 비전 2020, 심볼마크의 의미, 위치 등과 관련된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국립암센터의 모든 것을 담은 이 노랫말은 박재갑 원장이 직접 작성해 화제가 되고 있다.
작곡은 한국소아암협회 홍보이사로 활동하고 있는 가수 윤형주씨가 참여했다.
윤형주씨는 암환자를 돕는 콘서트에 출연하는 등 암환자에 대한 특별한 사랑과 후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국립암센터는 이 노래를 오는 30일 열리는 종무식에서 첫선을 보이며, 이 자리에는 윤형주씨가 참석해 직원들과 함께 노래를 부를 예정이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12-29
경상북도가 치매·중풍 등 질환을 가진 노인들에게 체계적인 보호서비스를 제공하고 부양가족의 경제적·신체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노인의료복지시설 대폭 확충에 나섰다. 경상북도는 2008년 7월부터 시행예정인 노인요양보장제도 도입에 따른 시설 인프라 구축을 위해 2005년도에 총 17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울진군 등 13개소에 노인요양 및 전문요양시설, 구미시 1개소에 노인전문요양병원을 신축 중에 있다. 아울러 2006년도에도 7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노인요양 및 전문요양시설 5개소와 소규모 다기능시설 등의 새로운 형태의 요양시설도 6개소를 건립하며, 민간사회복지 법인에서 추진하는 노인복지시설의 건립도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펼칠 예정이다. 2005년도말 현재 경북도내에서 운영중인 의료복지시설은 노인요양 및 전문요양시설 45개소, 전문요양병원 6개소 등 총 51개소다. 또한 설치중인 시설은 28개소로 노인요양 및 전문요양시설이 22개소, 전문요양병원이 6개소이다. 내년에 추가 설치 예정인 시설을 포함하면 경북내의 노인요양 및 전문요양시설은 67개소, 노인전문요양병원
2005-12-29 03:40알앤엘바이오(대표 라정찬)는 당뇨 환자용 자동 인슐린 주입기인 ‘WITH ME’를 29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알앤엘에 따르면 ‘WITH ME’는 타제품에 비해 고용량 모터를 사용함으로써 인슐린의 안정적인 주입과 미세조절이 가능하며 범용 전지를 사용해 환자들의 소모품비를 절감시켜 경제적이다. 알앤엘은 이러한 장점은 국내보다 1형 당뇨 환자가 많은 해외 시장에서 더욱 각광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알앤엘바이오는 이번 인슐린 주입기 출시와 더불어 철저한 A/S망 구축 및 관련 의료진과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당뇨로 인해 고통 받는 환자들에게 믿을 수 있는 제품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전세계적으로 당뇨 환자 중 인슐린 의존형인 1형 당뇨 환자 수는 세계 인구대비 0.09%인 490만명으로 유럽 127만명, 북미 104만명, 인도양 91만명 순으로 추정되며 이중 현재 40만명 정도가 인슐린 주입기를 사용하고 있다. 국내의 경우 당뇨 환자 400만명(당뇨 유발율 8.7% 추정)중 인슐린 의존형인 1형 당뇨 환자로써 자동 인슐린 주입기가 필요한 환자를 기준으로 국내 주입기 시장은 800억
2005-12-29 03:30
2004년을 기준으로 전국민의 1%에 달하는 47만명의 외국인이 국내에 거주 중이다. 이와 함께 2008년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송도국제도시에 국제병원이 건립되면서 의료개방시대가 멀지않았다.
이러한 변화 속에 외국인에게 병원의 인지도를 높이는 한편 본격적인 의료개방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병원들이 앞다투어 외국인 전용 진료소를 개설하고 있다.
국내에 있는 국제진료서의 역사는 40년을 훌쩍 넘긴다. 최초의 외국인 전용 진료소는 1962년 문을 연 연세의료원 세브란스병원 국제진료센터.
이후 삼성서울병원과 순천향대병원, 영동세브란스병원, 구미차병원, 강남성모병원, 의정부성모병원, 을지대병원, 백병원, 길병원 및 남동길병원 등에서 국제진료소를 개설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국내 최초로 병원급 규모의 한양대 국제협력병원이 문을 열어 화제를 모았다.
올해에도 국제진료소에 대한 관심이 이어져 지난 7월에는 대전에 위치한 선병원이, 지
진주시보건소가 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한방 첩약 투여 사업 시행과 의료시설이 열악한 농촌지역 주민들을 위해 보건지소건립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 제공에 힘쓰고 있다. 진주시보건소는 지난 11월부터 1000여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방문보건대상자로 관리하고 있는 거동불편자 중 합병증 위험자와 소년소녀가장세대로 특정질환을 앓고 있으나 병원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방 첩약 투여에 들어갔다. 진주시는 보호가 절실히 요구되는 환자의 가정형편과 치유를 통한 호전 가능성을 판단해 방문보건대상자 30명과 소년소녀가장 15명 등 총 45명을 첩약 투여 대상자로 선정해 우선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선정된 대상자들은 주 1회 이상 침, 뜸, 운동요법, 수기요법, 생활 습관 지도 등 투약 이외에 가능한 처치를 제공받고, 투약이 필요한 경우는 10일 단위의 첩약을 조제 받고 있다. 진주시는 “이 사업의 시행으로 기존의 보건소, 보건지소의 한방진료실을 통한 치료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각종 질환의 치료 및 재발 방지, 합병증 발생 예방이 가능하게 됐다”고 밝히고 “지역보건…
2005-12-28 20:00국민연금관리공단이 ‘국민을 위한 진정한 변화의 시작’을 위한 마스터플랜을 수립, 혁신체제에 돌입했다. 국민연금관리공단(이사장 김호식)은 조직문화를 혁신하고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고객을 중심으로 하는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한 혁신마스터플랜을 수립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혁신플랜은 고객만족도와 제도에 대한 신뢰도 답보 등 그동안 제기돼 온 공단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5개월에 걸쳐 직원의견을 공모하고 혁신위원회와 외부 자문위원회 등을 운영하는 등 철저한 분석을 통해 마련됐다. 공단은 *고객만족을 최우선 과제로한 업무프로세스 전면개편 *관행에 따른 관료주의 조직문화의 개편 *자율·책임경영체계 대폭 강화 *노사가 만족하는 성과보상체계 도입 등 4대 혁신 계획을 통해 혁신을 위한 기반을 조성하고 차후 혁신체제가 정착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공단은 현재 기존의 직원 평가제도를 대폭 개선하는 균형성과지표(BSC)를 도입·구축해 내년 초 완료를 앞두고 있으며, 제도개선사항을 전면 검토를 통해 이미 6개분야 88개 과제를 발굴하는 한편, 이번 정기인사에서 위주 1급 6명을 하향 보임하고 2급 9명을
2005-12-28 19:50추운 겨울 고령에 불편한 몸을 이끌고 힘겹게 하루 하루를 지내는 홀로사는 어르신을 위해 ‘따뜻한 국배달 서비스’가 실시된다. 아름다운재단(www.beautifulfund.org)은 1월부터 4월까지 전국 홀로 힘들게 살아가는 노인 1300여명을 대상으로 ‘따뜻한 국배달 지원’사업을 실시키로 하고 이 사업에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G마켓(www.gmarket.co.kr)과 함께 하기로 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현재 국내 65세 이상의 노인은 43만 8000명에 달하며 이중 19만7000여명이 치매 등 장애를 겪고 있지만 가족이나 이웃에 방치돼 있으며 노인학대와 영양부족 문제가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실정이다. 아름다운재단은 이번 ‘따뜻한 국 배달 지원사업’을 위해 지난 2일까지 지역 내 자활후견기관 및 지역복지활동 단체 등 자활공동체가 공동으로 사업을 실시할 수 있는 단체를 공모를 통해 모집, 최종 17개 단체를 선정했다. 선정된 단체들은 단체 당 최대 국조리 비용 등으로 500여만원까지 지원하며 별도의 배달 관리비 등을 지원받게 될 것이다. 이와 함께 1300여명의 독거노인들이 그 동안
2005-12-28 19:00우리나라 제왕절개분만율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지만 정부와 의사, 산모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그 폭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은 2004년 연간 제왕절개분만을 평가한 결과, 제왕절개분만율이 37.7%로 확인돼, 심평원이 제왕절개분만 평가를 실시한 2001년 40.5%에 비해 2.8%p 감소했다고 28일 밝혔다. 심평원은 2.8%p 감소란 2004년 연간 46만명의 산모를 기준으로 1만 3000여명의 산모가 제왕절개술을 하지 않고 자연분만을 한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심평원에 따르면 연도별 제왕절개분만율은 2001년 40.5%→2002년 39.3%→2004년 37.7%로 지속적인 감소 추세를 보였지만 그동안 진료의사와 산모, 정부, 심평원 등이 자연분만을 위해 정보 공개 및 홍보 등의 노력을 하고 있음에도 그리 큰 폭으로 줄지 않고 있다. 심평원은 큰 폭의 감소가 어려운 이유로 의료분쟁조정법 미비와 해마다 증가하는 고령산모의 분만율을 들었다. 또, 제왕절개분만율이 높았던 2001년 전후에 제왕절개분만 경험이 있던 산모가 재 임신 시 반복제왕절개술을 하는 영향도…
2005-12-28 13:102006학년도 대학 입시에서도 의예과를 비롯한 의약계열의 인기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원서접수가 마감되는 2006학년도 대학 정시모집에서 수도권 주요 대학 뿐 아니라 지방대의 경우에도 의예과의 몰림 현상은 두드러졌다. 2006학년도 입시에서 의학계열 총 모집인원은 3428명으로 지난해 3284명보다 144명이 적다. 주요 대학 중 서울대 의예과는 70명 정원모집에 297명이 몰려 4.24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고려대 의예과는 65명 모집에 97명이 접수해 1.4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연세대 의예과의 경우 81명 모집에 266명이 몰려 3.28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한림대 의예과는 2.81대 1, 아주대 의학부는 8.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의대 중 가장 경쟁이 치열한 학부로 꼽혔다. 이외에도 관동대 의학과가 4.4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전남대 의예과가 3대 1, 조선대 의예과가 1.5대 1(27일 현재)을 기록해 지방대의 경우에도 의예과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의예과 뿐 아니라 간호
2005-12-28 13:00대한의사협회(협회장 김재정)가 최근 복지부가 ‘공공보건의료 확충 종합대책’ 및 ‘한의약육성발전 5개년종합계획’ 등을 통해 발표한 ‘양한방 진료협조 기반마련’에 대해 즉각 철폐를 요구하고 나섰다. 의협은 “구체적이고 객관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양한방 협진 추진은 제2의 황우석 사태를 초래하고 아무런 효과없이 국민 혈세만 낭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양한방 협진의 효과에 대한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검증이 이뤄지지 않은 채 정부가 무리하게 양한방 협진정책을 추진하려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고 “이는 엄청난 세금낭비와 국가 신인도 추락, 한국과학의 신뢰저하를 초래한 황우석 사태와 유사한 결과를 낳을 것”이라며 반대의사를 분명히 했다. 이어 의협은 “정부가 세부 추진대책으로 발표한 중풍, 당뇨, 고혈압, 심장병 등 30대 주요질환에 대해 양한방 협진이 비교우위에 있다는 명확한 근거가 제시돼야 하며, 아울러 이에 대한 체계적인 검증작업도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공공의료 확충을 위한 방편으로 양한방 협진모델이 필요하다면 무작정 국민의 혈세를 낭비할 것이 아니라 시범병원 등을 지정, 운영해 봄으로써 구체
2005-12-28 05:41박한성 서울시의사회장, 장동익 개원내과의사회장, 주수호 원장 등 차기 의협회장 선거 후보자에 대해 후보단일화를 강력히 추진하려던 연세의대 동문회가 기존 입장에서 한발 물러나 일단 주시하겠다는 입장으로 선회함에 따라 새로운 국면을 맞을 전망이다. 연세의대 서울지역 동문회(회장 백종렬)는 26일 이들 세 후보와 상임이사 30명, 고문 3명등 동문회 임원이 참석한 자리에서 후보단일화에 대해 논의한 결과, 선거 때까지 시간적 여유를 갖고 각 후보의 선거활동 및 행보를 지켜본 뒤 차후 재논의 하기로 잠정 결론지었다. 백종렬 회장은 “후보 단일화 문제는 최대한 시간적 여유를 갖고 진행하는 것이 좋겠다는 판단에 따라 서두르지 않고 지켜보기로 했다”며 “선거가 가까워지고 회원들에 대한 세 후보들의 윤곽이 드러나게 되면 그때 다시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동문회의 이 같은 결정은 후보 단일화를 무리하게 추진할 경우 각 후보의 출마의지가 뚜렷한 상황에서 회원들로부터 반발이 있을 수 있다는 점에서 시기상 이른 감이 있는데다, 선거 막판까지 대회원 인지도를 비교 분석 한 후 당선이 유력한 후보를 선정함으로써 세 후보에…
2005-12-28 05:40폐암치료제 ‘타쎄바정’(한국로슈)의 보험등재가 확실시 되고 그동안 보류 되었던 ‘리리카캡슐’(화이자)이 급여로 전환됐다. 심평원 약제전문평가위원회는 최근 13차 회의를 열고 신약의 신규성분 결정과 조정신청 등 접수된 안건을 심의했다. 로슈측이 요청한 ‘타쎄바정’(100·150mg)의 보험등재와 관련, 아스트라제네카의 폐암치료제 ‘이레사’의 약가와 비교, 10% 정도의 프리미엄을 요구했다. 이에 약제전문평가위는 로슈가 요구한 약가 가운데 재심의시 인하된 가격을 검토하여 보험약가를 결정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타쎄바정’의 약가가 7만1800원~6만8000원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약제전문평가위는 그동안 여러 차례 거론된 화이자의 ‘리리카캡슐’에 대해서도 비급여에서 급여로 전환키로 하고 보험약가는 150mg가 1380원, 300mg가 1740원으로 결정됐다. 또한 일동제약의 치질치료제 ‘푸레파레숀H’ 좌약·연고도 업체의 요청에 따라 비급여로 전환하기로 했다. 약제전문평가위는 ‘아루포스플러스현탁액’(일양약품)도 원료합성에 따른 최고가 인정을 요구한 업체의 의견을 수용…
2005-12-28 05:35내년도 입찰시즌의 서막을 연 경찰병원의 2006년도 소요의약품 입찰에서 서울의 광림약품이 5개 그룹군과 15개 품목을 낙찰, 강세를 보이면서 기선을 잡았다. 27일 실시된 60억원 규모의 경찰병원의 입찰(‘Sevoflurane 120mg' 등 925개 품목)에서 광림약품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금년도 예가수준에서 낙찰시킨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품목별 단가입찰에서 광림약품은 15품목, 아세아약품 6품목, 동부팜넷 5품목, 열린약품 3품목, 우정팜텍 3품목, 신화팜 2품목, 신영약업·태영약품·성지약품·남신약품·태현메디칼·프랜드팜·유나이티드인터팜·에이치케이메디팜 등이 각각 1품목씩 낙찰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그룹별 단가총액 입찰에서는 광림약품이 1그룹부터 5그룹까지 낙찰시키는 저력을 보였으며, 아세아약품이 7그룹과 9그룹, 성도약품이 6그룹, 신영약품이 8그룹을 낙찰시켰으나 10그룹은 유찰됐다. 이날 입찰 참가 도매업소들은 품목별 입찰에서 비교적 금년도 예가수준에서 무난하게 낙찰이 이루어 졌으나 그룹의 단가총액 입찰에서는 금년도 보다 30% 정도 하락한 수준에서 낙찰되는 등 전반적으로 낙찰가의 하락
2005-12-28 05:34앞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청과 질병관리본부에 의약품에 대한 시험의뢰 시 ‘전자문서 신청’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한 현재 ‘의약품 등’으로 되어있는 시험의뢰 시 수수료 면제대상에 ‘식품’이 추가된다. 복지부는 28일 이와 같은 내용의 ‘식품의약품안전청및질병관리본부시험의뢰규칙’ 개정령안을 입법예고 했다. 복지부는 “시험검사업무의 보다 원활한 수행을 도모하는 등 현행 제도의 수수료 면제대상을 구체적으로 명시하기 위해 관련규정을 개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입법예고안을 자세히 살펴보면 동규칙 제4조 내용에서 시험의뢰를 위한 신청서 제출방법에 전자문서로 된 신청도 포함하고, 제8조제2항제1호 및 제3호에서는 수수료 면제대상에 식품을 추가하고 수수료 면제의 경우를 구체적으로 명시하는 내용을 담고있다. 특히 수수료가 면제되는 경우를 현행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품질관리 또는 단속을 위해 의뢰하는 시험 ‘그밖에 공익을 위해 필요하다고 식약청장이 인정하는 시험’으로 되어있는 것을 ‘그밖에 안전성 또는 위해평가 등을 위해 필요하다고 식약청장이 인정하는 시험’으로 구체화 했다. 한편 이 법령안에 대한 의견이
2005-12-28 05:34복지부가 2006년 1월 1일부터 달라지는 보건의료제도와 정책에 대한 주요내용을 발표했다. 특정암검사 본임부담금 100/20으로 대폭 경감을 비롯해 건강보험료 3.9% 인상, 외국인 및 재외국민의 직장가입자 당연적용에 이르기까지 내년부터 바뀌는 주요 보건의료정책 11가지를 정리했다. *긴급복지지원제도 도입으로 위기상황 저소득층 지원 의료기관 종사자, 교원, 복지위원, 사회복지시설종사자 등 민간협력체계를 활용, 생계유지 등이 곤란한 위기상황에 처한 저소득층을 적극 발굴해 필요한 서비스를 우선지원하고 사후에 적정성 심사를 하게 된다. 이들에 대한 생계주거지원 등은 원칙적으로 1개월에서 최대 4개월까지, 의료지원은 원칙적으로 1회에서 최대 4회까지 지원된다. *부양의무자의 부양능력판정 소득기준 완화로 비수급빈곤층 축소 부양의무자의 부양능력판정 소득기준을 현행 120%에서 130%로 완화해 내년 7월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이 기준이 적용되면 비수급빈곤층 11만6000명이 수급자로 보호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보험료 3.9% 인상 건강보험료
2005-12-28 05:33최근 발기부전치료제, 식욕억제제 등 오남용이 우려가 있는 의약품에 대한 인터넷 판매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발기부전치료제나 향정신성 식욕억제제 등을 취급하는 도매업소, 약국, 병의원 등에 대한 감독이 강화된다. 또한 향정신성의약품 도난·분실 발생 업소에 대해서는 특별점검과 함께 취급자 교육이 실시된다. 27일 식품의약품안전청 마약관리팀은 ‘2006년도 마약류 관리지침’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약물 폐해를 방지하기 위한 특별관리에 들어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관리지침에 따르면 마약류와 오남용 우려 의약품을 취급하는 도매업소, 약국, 무자격자 등을 대상으로 발기부전치료제 및 향정신성 식욕억제제 등에 대해 단속을 벌인다. 이에 따라 식약청은 약사감시에서 의사 처방전 없이 판매되는 행위, 무자격자의 오남용 우려의약품, 향정신성의약품 판매여부, 기타 약사법 위반행위 등에 중점을 두고 본청, 지방식약청과 함께 오남용 우려 의약품 특별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의료용 마약류의 경우 품질이 확보된 원료 수급과 의료목적 외 유출 및 불법 사용에 대한 방지책 마련에 힘쓰고 사고마약류 관리책의 일환으
2005-12-28 05:33우리나라 국민의 의료기관 방문 횟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동 발간한 2004건강보험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국민 1인 당 의료기관 평균 방문일수는 14.9일로 나타나 1990년보다 약 두 배 정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 1인 당 의료기관 평균 방문일수는 1990년 7.9회였으나 2000년 11.6회, 2003년 14.7회, 지난해 14.9회로 완만한 상승곡선을 보였다. 병원 방문일수 14.9회 중 입원은 1.1회, 외래는 13.8회 였다. 지난해 건강보험 대상자는 4737만명이었고, 90%에 해당하는 4263만명이 진료를 받았다. 건강보험 가입자는 1990년 이후 매년 꾸준한 증가를 보였으나 피부양자(세대원포함)는 2000년까지는 증가했으나 점차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 또, 지난해 보험료 수입액(사업주 부담포함, 국고부담 제외)은 15조 6142억원이었고, 급여비 지급액은 16조 2654억원이었다. 건강보험료와 보험급여비현황(결산기준)을 보면 2000년 통합당시 수가인상 등으로 수지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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