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류제조업체가 연말 송년모임에서 건강을 지키려면 지나친 과음과 폭음은 피해야 한다며 ‘음주시 지켜야할 십계명’을 발표해 화제다. 27일 보해양조(대표이사 임건우) 중앙연구소에서 ‘건전한 음주문화를 위한 십계명’을 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나친 과음, 폭음은 피하라’는 내용으로 시작하는 이번 십계명에는 *첫잔은 오래, 그리고 천천히 마셔라 *안주를 잘 먹으면서 마셔라 *스트레스는 대화로 풀자 *술이 세다고 자만하지 마라 *거절하고 싶을 때는 거절하라 *술 마시며 피는 담배는 독이다 *간을 쉬게 하라 *해장술은 마시지도 쳐다보지도 마라 *약과 함께 절대 마시지 마라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십계명에서는 ‘첫 잔은 오래, 그리고 천천히 마셔라’에서는 원샷처럼 급히 마시는 술은 알코올의 혈중농도를 급속히 높여 중추신경과 호흡중추를 빠르게 마비시켜 급성알코올중독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 십계명에서는 음주 전 채소나 과일 등 칼로리가 낮은 음식부터 배를 채우고, 과음 시 2~3일 정도는 간장에 쌓인 지방분이 해독되도록 술을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고 알려준다. 연구소 관계자는 “한해를 결산한다는 의
2005-12-26 18:00기업은행(은행장 강권석)이 거래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 중 희귀·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만 13세 이하 어린이 9명에게 치료비 총 2200만원을 지원한다. 27일 기업은행에 따르면 이번에 지원되는 치료비는 임직원이 매월 급여에서 모금한 ‘기은사랑 나눔기금’과 은행이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동일한 금액을 부담해 마련됐다. 기업은행은 이번에 선정된 난치병 어린이들에 대해 만 13세가 될 때까지 3년간 계속해서 치료비를 지원해 줄 예정이다. 강권석 기업은행장은 26일 난치병 어린이의 부모가 근무하고 있는 업체 중 한 곳인 (주)이앤텍을 방문해 직접 치료비를 전달하고 위로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이 사업을 연중 계속 사업으로 확대 시행해 중소기업 근로자들과 유대관계를 긴밀히 함으로써 중소기업이 거래하고 싶은 최고의 은행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장영식 기자(jys@medifonews.com) 2005-12-26
2005-12-26 18:00국내에서 세계 최초로 개발된 산삼배양근 제품이 면세점을 통해 외국 관광객에게 첫 선을 보인다. 산삼배양근의 대량생산을 통해 산삼 보급의 대중화를 이루고 있는 비트로시스(대표이사 손성호)는 27일부터 롯데면세점의 호텔롯데점(소공)과 롯데월드점(잠실)에 자사의 산삼배양근 제품을 업계 최초로 입점, 면세가를 적용해 시중보다 최고 10%까지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26일 밝혔다. 비트로시스가 자체 개발한 산삼배양근은 세계 최초로 산삼배양근을 상용화해 사포닌 함량을 세계 최고 수준인 g당 150mg 이상으로 끌어 올렸으며, 특히 서울대학교 미생물 연구소를 통해 DNA 지문 감식법(AFLP) 결과 모체와 산삼배양근이 98.8% 동일하다는 결과를 얻은 바 있다. 입점 제품은 ‘고려삼배양근 엑기스’, ‘파우치’, ‘진액’, ‘생삼액’, ‘드링크’ 등 5종의 고려산삼배양근 시리즈와 최근 출시한 ‘산삼배양근 플러스’, ‘비트로시스 진생’, ‘나노파우더’로 총 8가지의 비트로시스 제품들을 모두 선보이게 된다. 비트로시스의 이규석 이사는 “이번 입점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산삼배양근이라는 새로운 제품으로 한국 산삼의 우수성을 알리고 이
2005-12-26 17:00카파신과 국소지혈제의 인정기준 등 고시 6항목이 변경되고, 진해거담제와 경피적 척추성형술의 인정기준 등 심사지침 6항목 등 총 12개 항목의 심사기준이 개선된다. 26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은 최근 개최된 제6차 심사기준개선자문위원회에서 Capromycin(카파신주 등) 인정기준 변경 등 총 12개 항목의 심사기준을 개선키로 했다고 밝혔다. 위원회에는 조범구 진료심사평가위원장과, 박효길 대한의사협회 보험부회장, 권오주 보험위원, 이석현 대한병원협회 보험위원장, 정영오 보험위원, 대한치과의사협회 김영주 보험이사, 김정현 대한한의사협회 보험이사, 최해선 대한간호협회 보험위원, 신광식 대한약사회 보험이사 국민건강보험공단 강병권 보험급여 실장 등 외부위원 9명, 김희순 기획위원 등 상근심사위원 3명이 참석했다. 위원회에서는 지난 10월부터 12월에 개최된 심사기준전문위원회 논의결과와 의약학적 판단외에 행정적, 정책적 판단이 요구되는 산정지침 등과 관련한 일부 항목에 대해 심의했다. 위원회는 지난 10월부터 12월까지 7개 진료과목별 심사기준전문위원회에서 논의된 총 37항목 중 12항목을 개선키로 결정했다.
2005-12-26 11:15서울대 조사위는 환자 맞춤형 줄기세포가 없는 것으로 결론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황우석 교수팀의 줄기세포연구를 재검증하고 있는 서울대 조사위원회는 최근 2005년 사이언스 논문에 쓰인 줄기세포의 DNA 지문분석 결과를 받아 검토한 결과 이 같은 결론을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조사위는 “DNA 분석을 의뢰한 기관으로부터 결과를 받기 시작했으나, 3개 기관에 의뢰한 모든 샘플의 결과를 통보 받은 상태는 아니다”라며 “최종 검증결과는 모든 검토기관의 자료가 취합된 후에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지금까지 자료가 나온 일부 자료를 검토한 결과, 일부 엇갈리는 부분이 있기는 해도 대체로 환자 맞춤형 줄기세포는 없다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조사위가 이번에 의뢰한 줄기세포관련 세포는 냉동보관 줄기세포 9개, 배양중인 줄기세포 9개, 환자의 체세포 시료 13종, 테라토마 조직 3종 등 모두 34종이다. 이중 황 교수가 냉동보관한 것을 해동해 제출한 5개는 초기 단계로 테라토마 단계까지 가지 않았기 때문에 DNA가 체세포와 일치한다고 해도 환자 맞춤형 줄기세포로…
2005-12-26 11:06황우석 교수팀 줄기세포 논문조작사건과 관련, 의협이 자체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난자채취 및 논문조작에 관여한 의사회원들에 대한 조사에 들어간다. 특히 의협은 이 과정에서 의사윤리를 위반한 사실이 적발될 경우 해당 회원을 징계한다는 방침이다. 의협 중앙윤리위원회(위원장 이종욱)는 26일 오전 7시 앰버서더호텔에서 제22차 중앙윤리위원회를 열고 조속한 시일내에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조사에 착수키로 결정했다.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이종욱 의협 중앙윤리위원회 위원장이 맡으며, 위원은 중앙윤리위원 4∼5명, 의협 상임진 2명, 생명윤리학자, 난자채취 과정 및 불임전문가, 줄기세포 전문가 2명, 변호사 1명 등 10여명 내외로 구성될 예정이다. 특별위원회는 의사가 난자채취 과정에서 여성에게 연구목적과 부작용 가능성에 대해 동의를 받았는지의 여부와, 난자의 매매에 관여했는지 등을 집중 조사하게 되며,연구논문 조작에 의사가 관여했는지 여부를 구체적인 사실에 입각해 철저히 조사할 계획이다. 정효성 중앙윤리위원(의협 법제이사)는 “특위 조사결과 의사의 품위에 손상을 끼쳤거나 의사윤리지침에 벗어난 행위를 했을 경우 중앙윤
2005-12-26 11:05내년 1월 1일부터 소아용 의약품 투약계량기 기준이 신설되고, 레이저방어용안경, 의료용 스쿠터 등이 의료기기 품목에 추가 지정된다.26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소아용의약품 투약계량기 기준과 의료기기 품목 추가 신설을 골자로 하는 ‘새해부터 달라지는 제도’를 발표했다.식약청에 따르면 소아용 의약품 투약계량기 기준은 소아용 의약품 중 경구로 투여되는 내용액제 등에 용법·용량에 따라 정확한 용량을 투약할 수 있도록 의약품과 함께 포장되는 의료기기가 아닌 계량컵, 계량스푼 등에 이 고시가 적용된다.세부적으로는 성상, 눈금의 정확도, 용출물의 중금속, 투명도시험 등의 기준 및 시험법이 적용된다.식약청은 이번 기준마련으로 소아용 내용 액제 복용에 정확성과 안전성이 동시에 확보될 것으로 보고 있다.식약청은 새해부터 의료기기 품목을 추가로 지정한다.새로 의료기기에 추가되는 품목은 *레이저방어용안경 *의료용스쿠터 *정량적전산화단층촬영골밀도측정기 *시력보정요안경 중 수경 등 레저용 제품 *의치부착재이다.의료기기에 추가된 제품은 제조(수입) 품목허가를 받거나 신고한 자만이 제조 및 수입을 할 수 있다.이외에도 아민엡틴(Amineptine), 살비아디비노럼(Salvia Divinor
2005-12-26 11:05지난 24일 국내에 들어온 김선종 연구원은 “줄기세포를 바꾼 일이 없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미국 피츠버그의대에 파견된 김선종 연구원은 24일 밤 귀국한 후 황우석 교수팀 줄기세포연구 재검증을 실시하고 있는 서울대 조사위원회에 출석했다. 25일 자정부터 새벽 6시까지 밤샘 조사를 받은 김 연구원은 줄기세포 바꿔치기와 논문조작, 맞춤형 줄기세포의 원천기술 등에 대해 밝혔다. 김 연구원은 바꿔치기와 관련 “본인에게 돌아오는 이익이 아무것도 없다”며 의혹을 강하게 부정한 뒤 “이를 증명해줄 사람이 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황 교수는 22일 서울중앙지검에 줄기세포 바꿔치기에 대한 수사요청서를 정식으로 접수하며, 수사대상자로 김 연구원을 지목했다. 지난 16일 기자회견에서 황 교수는 “서울대와 미즈메디병원 실험실에 출입이 가능한 사람이 줄기세포를 뒤바꾼 것으로 보인다”고 밝히며 김 연구원을 지목했다. 김 연구원은 “황 교수의 지시로 2개의 줄기세포로 11개의 자료를 만들었다”고 밝혔으며 “8개의 줄기세포가 확립 배양되는 과정을 직접 봤다”고 전했다. 다만…
2005-12-26 11:00‘아듀! 2005’를 결산해야 하는 올해 의약계의 심정과 분위기는 매우 착잡하다. 메디포뉴스가 뒤돌아 본 지난 한 해의 ‘10대 뉴스’도 다시 언급하기조차 우울한 어두운 기사들로 장식할 수 밖에 없었다. 연초부터 불거졌던 의-한 대립을 비롯 영리법인과 의료광고 허용을 둘러싼 대립양상, 끝이 안보이는 개원가를 위시한 의료계의 장기 불황 늪, 약대6년제 파동으로 의료계 리더들이 길거리 ‘1인 시위’를 벌렸던 일, 특히 최근에 진상이 밝혀지면서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하고 우리 국민들에게 눈물을 삼키게 했던 황우석 파동, 그 외에도 의학전문대학원 강압, 의료인 도덕성 실추사건 등 끝없는 우울한 소식들의 연속이 진행된 한 해였다. 이 와중에서도 의료선진화의 범정부적 추진, 의학계의 획기적 연구실적으로 거둔 우리 의료인들의 세계적 저널과 인명사전에서의 우수한 평가, 국내 병원계의 국제화 추세, 그리고 국내 의약품 10조원 시장과 맞물린 국내 제약기업의 신약기술력 및 국내 시장에서의 마케팅활동 만회 등 숱한 낭보도 있었다. 과연 이러한 기사 중에서 의약계에 영향을 많이 미친 뉴스들은 어떤 것이었나 다시 한번…
2005-12-26 10:00‘황우석 쇼크’로 그동안 직간접으로 연결된 주요 연구사업에 차질이 불가피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황 교수와 관련한 대표적인 사업으로는 *서울대병원에 설치된 '세계줄기세포허브', *서울대 수의대에 짓고 있는 '황우석 연구동', *경기도의 '황우석 바이오장기센터', *강원도의 '광우병 내성 소 개발' 등이 꼽힌다. 4대 지원사업에 투입된 예산은 700억원에 이르고 있다. 이 중 연구비는 113억원이며 세계줄기세포허브 구축 65억원, 연구시설 건립 524억원 등이다. 과학기술부·보건복지부·경기도·강원도 등 정부가 관련되어 있는 이미 지원이 끝난 사업은 어쩔 수 없지만 나머지 사업은 축소나 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과기부와 경기도.복지부.조달청.서울대 등 관련 기관들은 잇따라 이번주 회의를 열어 황 교수 관련 사업에 대한 추진·폐기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현재 ‘황우석 연구동’인 서울대 의생명공학연구동은 내년 10월 완공 목표로 8월 12일 착공하여 현재 터파기 기반공사 등이 한창이다. 지하 2층, 지상 5층으로 연구 실험용 영장류 시설, 무균 복제 돼지에서 생산한 장
2005-12-26 09:00
장애인에 대한 국가와 사회의 관심이 고조되면서 34년의 전통을 지닌 대한재활의학회(회장 박창일·이사장 윤태식)의 최근 활동도 대내적으로 역동화 되고 있고 대외적으로 활성화되는 등 학회의 모습이 크게 달라지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춘-추 두번에 걸친 학술대회에 약 1천명의 회원이 참가함으로써 학회의 역동적 모습이 단적으로 입증되었으며 재할의학 행사를 비롯 홍보대사 선정, 정책심포지엄 개최 등 국민과 함께 하는 의학회의 새로운 면모를 보여줬다.
[34년의 전통과 1287명 회원의 맘모스 학회]
대한재활의학회는 문병기 교수를 비롯한 11명이 1972년 1월초 발기인회를 구성하고 발기취지문을 발표함으로써 역사적인 첫발을 내딛었다.
발기인들의 선임으로 대한재활의학회 창립준비위원회(신필수·안용팔·신정순·오정희·이강목 교수)가 구성돼, 그 결과로 1972년 3월 30일 당시 도큐호텔 카메리아 홀에서 창립총회와 재활의학세미나가 개최됐다.
창
의료사고 분쟁이 해마다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의료피해구제 법안은 17년째 국회에서 논의만 된채 겉돌고 있으며 특히 올 해는 과실입증책임을 의사로 전환하는 법안이 상정되어 또다시 의료계의 반발만 사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의료법에 의한 의료분쟁조정위원회가 구성되어 있지만 제대로 구실을 못하는 실정이며, 이는 피해자 스스로 의사의 과실을 입증해야 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그동안 이러한 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89년, 14대 국회 때부터 지금까지 6차에 걸쳐 의료사고 피해구제 법안이 발의됐으나 결실을 보지 못한채 계속 제자리 걸음만 지속해오고 있다. 특히 단체간 이익관계와 관계 부처간 논란만 벌이다 국회의 임기 만료로 모두 자동 폐기됐으며, 이번 17대 국회에서도 법안이 발의되어 있는 실정이다. 이기우 국회의원은 과실입증 책임을 피해자에서 의사로 전환시키는 것을 골자로 법안을 상정시켜 의료계가 반발하고 있다. 이러한 관련법안의 오랜 계류는 결국의료계의 진료만 위축시킨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지난해 소비자보호원에 접수된 의료사고 상담 건수는 1만3백여 건으로 이 가운데 , 의료 소
2005-12-26 05:51황우석 교수팀의 연구 성과가 사실상 상당부문 ‘허위’로 드러나는 가운데 국내 줄기세포 연구기반이 무너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일고 있으나 줄기세포 분야에서 황 교수의 연구 성과는 한 분야일 뿐이며, 여전히 우리나라가 세계적으로 수준에 있다는 지적이다. 줄기세포 전문가들은 그동안 국내에서 황 교수를 ‘한국의 줄기세포 연구'와 동일시했다는 것이 문제였으며, 황 교수는 이 분야의 전문가 중 한명의 과학자일 뿐이라는 것이다. 미국 피츠버그의대 설대우 교수는 "한국의 줄기세포 기술과 인프라, 정책은 이미 세계적으로 주도 하면서 앞서가고 있기 때문에 이번 사태를 잘 추스르면 여전히 우리나라가 주도권을 잡을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황우석 사태’불구 줄기세포 국제 경쟁력 유지> 현재 줄기세포 분야는 크게 배아줄기세포와 성체줄기세포로 나뉘며, 배아줄기세포만도 배양법이 모두 4가지로 *신선 배아를 사용하는 방법 *폐기처분될 냉동잔여 배아를 녹여 이용하는 방법 *인간의 체세포 핵을 핵이 제거된 동물 난자에 이식하는 이종간 핵이식 *인간 난자에 인간의 체세포 핵을 이식하는 동종간 핵이
2005-12-26 05:50전자건강기록에 필요한 핵심기반기술을 개발하는 연구개발사업단이 발족되고 국가인증제 도입도 검토되고 있어 주목된다. 24일 의료산업선진화위원회 보건의료서비스제도개선소위원회는 보건의료정보화 추진 현황을 보고하는 자리에서 전자건강기록(EHR)에 필요한 핵심기반기술을 개발하는 연구개발사업단 발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의료의 질 향상 및 의료비 절감을 위해서는 의료과오를 예방하거나 중복검사를 최소화할 수 있는 의사결정시스템이 필요하다는게 소위원회의 설명이다. 소위원회에 따르면 연구개발사업단은 전자건강기록에 포함돼야 하는 필수기능의 정의, 공통기술의 개발, 전자건강기록의 도입을 촉진할 수 있는 전략개발의 핵심역할을 하게 된다. 연구개발사업단은 기존 3개의 연구센터를 통합해 구성하게 되며, 공공보건의료기관의 정보시스템 구축시 필요한 핵심기반기술의 개발·적용 및 이를 민간으로 확산시키기 위한 전략을 개발하게 된다. 사업단은 현재 전자건강기록의 확산을 위해 검토중인 과제들을 점검할 예정이다. 사업단은 전자건강기록 도입의 비용장벽을 낮추기 위해 전자건강기록 핵심기반기술을 제공하거나, 장기…
2005-12-26 05:40앞으로 국가적 차원에서 해외환자의 유치 및 의료기관 해외진출이 추진될 전망이다. 또한 의료기관 평가제도에 질평가 기준이 강화되고 공개범위도 확대된다. 복지부는 23일 팔래스호텔에서 ‘의료산업선진화위원회 보건의료서비스 제도개선소위원회(이하 제도개선소위) 회의’를 개최하고 이와 같은 내용을 포함해 향후 위원회에서 집중 논의할 과제를 선정했다. 제도개선소위는 제1호 안건으로 ‘의료제도개선 토의대상 과제’와 제2호 안건으로 ‘보건의료정보화(e-health) 추진계획’을 토의했으며, 주요 추진과제로 *의료자원 적정화 유도 및 자본기반 강화 *의료서비스 수출전략 수립 *소비자 선택폭 확대를 위한 제도개선 방안마련 등 3가지 분야를 결정했다. ‘의료자원 적정화 유도 및 자본기반 강화’에서는 병원 중심으로 바이오 보건산업이 육성될 수 있도록 다양한 자본조달 경로(병원채권 도입, 세제혜택 강화, 의료산업펀드 구축, 기부금 활성화 방안 등) 마련을 위한 대책과 경영 효율성 및 재무 투명성 확보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의료서비스 수출 전략수립’ 과제에서는 건강검진, 미용·성형, 치과진료 등 단기적인 의료-관광 연계…
2005-12-26 05:30대한의학회는 연말 한해를 마감하며 각 회원학회를 대상으로 정기보고서를 제출받는다. 이번 정기보고서는 대한의학회가 2003년부터 각 학회의 현황 파악을 통한 학회육성의 기초자료 활용 차원에서 수집하는 것으로, 의학회에서는 138개 회원학회에서 제출하는 정기보고서를 근거로 회원학회의 학술 활동을 평가하고, 회원학회 관리에 활용하며, 대한의학회 약사자료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각 회원학회들은 2006년 1월 31일(화)까지 *임원 현황 *회원 현황 (취업별, 회원종류별, 기초의과학자, 전문의, 전문의 및 전공의 현황;매년 12월 말 기준) *지부 또는 산하 연구회 현황 *예산·결산 현황 *학회운영현황 *학회지 발간 *국내·국제 학술대회 개최 *연수교육 *학술상 시상 *연구비 지급 *우수논문 포상 *전국적인 조사 연구 실시 *내년 학술대회 개최 및 향후 계획 등을 포함한 정기보고서와 학회회칙, 임원명단 등을 대한의학회 사무국 이메일(kams@kams.or.kr)로 제출하면 된다. 단, 정기보고서의 모든 항목에 대해서는 학회 이사(위원장) 이상의 임원이 정확하게 기재 작성해 제출해야 한다.
2005-12-26 05:22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진료비심사와 수진자 민원처리과정 등을 실시간으로 안내해오던 SMS 서비스가 심평원이 제공하는 모든 서비스로 확대된다. 24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은 그동안 진료비심사(요양기관) 및 수진자 민원처리과정(일반국민대상) 등을 실시간으로 안내하던 휴대폰문자서비스(SMS)를 오는 26일부터는 심평원이 제공하는 거의 모든 서비스까지 확대 실시한다고 밝혔다. 심평원에 따르면 과거에는 반송된 EDI청구내역을 확인하지 못해 재청구가 늦어져 피해를 보는 요양기관이 많았지만 SMS가 시행된 후 반송된 EDI청구내역을 바로 보완해 재청구하는 것이 가능하게 돼 요양기관이 피해를 보는 경우가 줄었다. 또, 진료비도 빨리 받을 수 있게 됐던 사례들을 비롯해 여러 서비스에 걸쳐 고객의 편의를 향상시키는 효과가 나타났다는게 심평원의 설명이다. 심평원에서는 그동안 지원을 중심으로 일부 실시해오던 요양기관 SMS를 종합병원까지 포함하고, 서비스 항목도 대폭 확대(35항목→55항목)한다는 방침이다. 심평원은 종전에 실시하던 요양급여비용 접수·심사처리 과정, 단순착오청구·전산오류 수정,…
2005-12-26 04:40‘한의약의 과학화·산업화·세계화를 통한 국가경쟁력 제고’를 목표로 출발한 복지부의 한의약육성발전 5개년종합계획이 시작부터 의료계의 거센 반발로 한바탕 홍역을 치를 전망이다. 특히 대한의사협회는 정부의 한의약육성 방침에 대해 내년 1월 범의료계 차원에서 올해 醫-韓분쟁보다도 강도를 높여 강력히 대응한다는 입장이어서 정책시행에 앞서 벌써부터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대한의사협회(회장 김재정) 권용진 대변인은 “정부의 정책을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다”며 “이번 한의약육성계획에 대해서는 내년 1월이 되면 의협에서 전체적으로 강력히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1일 한의약육성발전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한·양방 협진체계 활성화 *한방건강보험 적용확대 *한방전문병원제도 실시 *한의사전문의제도 개선 *한방의료기관서비스평가제도 도입 등을 골자로 하는 ‘한의약육성발전 5개년 종합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계획안에 따르면 복지부는 관계부처와 협의해 한방의료선진화, 한약관리강화, 한방산업의 고부가가치화 등을 위해 2006년-2010년까지 총 7315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권 대변인
2005-12-26 04:30제약업계는 내년의 경영전략을 상위권 ‘고도성장’, 중위권 ‘안정성장’으로 세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상위권 제약사들이 내년도 매출목표를 금년대비 평균 15% 전후로 설정하는 등 안정과 외형 성장을 동시에 추구하는 경영전략을 수립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반면 중소 제약사들은 10% 안팎의 내실을 추구하는 안정성장을 목표로 설정하고 있어 목표설정에도 양극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제약업계는 2005년도 매출실적을 금주 초에 마무리 하고 이 실적을 토대로 내년도 매출목표를 확정할 계획으로 있다. 이 같은 경향은 한미약품, 종근당, 유한양행, 동아제약, 대웅제약 등 주요 상위권 제약기업들이 금년도 처방약 시장에서 제네릭의 특수가 계속 호조를 보이면서 상승세로 이어져 내년에도 고도성장 계획을 지속할 움직임이다. 특히 동아제약과 유한양행은 금년에 허가받은 국산 신약인 발기부전치료제 ‘자이데나’와 십이지장궤양치료제 ‘레바넥스’를 앞세워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서 거대품목으로 육성해 나갈 전략이다. 다국적 제약기업들의 우수한 신약들과 맞서 앞으로 고혈압치료제, 당뇨병치료…
2005-12-26 04:20병의원-약국과 의약품을 거래하면서 전자세금계산서를 발행하는 제약회사들이 증가하고 있다. 의약업종 전문 전자세금계산서 관리업체인 넷매니아는 "녹십자, 중외제약, 동신제약, 보령제약, 태준제약, SK케미칼, 경남제약, 삼성제약, 신풍제약, 제일약품, 한올제약, 태평양제약, 현대약품 등 15개 제약사가 전국의 5만개소의 병의원, 약국, 도매업소를 대상으로 부분적으로 전자세금계산서를 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내년부터 영진약품 등 상당수 제약사들도 도입할 예정이다. 전자세금계산서는 기존 종이 형태의 세금계산서를 발급하는데 따른 불편을 해소하고 비용절감 효과가 있다. 넷매니아는 병의원과 약국의 경우 분실에 따른 재발행이나, 보관이 필요없고 통상 세금계산서 관리 업무도 통합적으로 인터넷상에서 간편하게 처리할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 넷매니아 이춘화 사장은 “그동안 제약업종은 세금계산서 유통량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거래 특성상 타업종에 비해 전자세금계산서의 도입이 늦어졌다"면서 “향후 전자세금계산서뿐만 아니라 의약업종에서 필요로 하는 다양한 전자문서 기능도 포함될것”이라고 강조했다.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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