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병원들이 환자와 보호자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며 격려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성모병원은 최근 제16회 환자위안의 밤을 개최했다. 2층 로비에서 개그맨 양원경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태진아, 장윤정, 자두, 칠공주, 마로니에 프렌즈 등 인기연예들이 참석하여 흥겨운 노래와 춤을 선사했다. 또한 KBS 개그콘서트팀은 다양한 개그콩트를 준비해 즐거움을 줬으며, 행사가 끝난 후에는 사인회를 통해 환자들과 좀 더 가까이 만나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이번 행사는 병실 모니터를 통해 생중계되어 거동이 불편해 행사에 직접 참여할 수 없는 환자들도 함께 즐길 수 있었다. 성빈센트병원도 최근 재활의학과 운동 치료실에서 제8회 환우 위안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성빈센트병원 사회사업팀은 같은 날 소아과 병동에서 성탄절을 맞이해 소아 환우를 위한 구연동화를 마련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애경백화점 구연동화팀이 ‘백설공주’ 외 3편의 전래동화를 공연했으며, 공연 후에는 예쁘고 다양한 모양의 스티커를 선물로 나눠주기도 했다. 강남성모병원…
2005-12-24 11:00완전이식형 인공중이 보청기의 개발기술이 민간기업에 기술이전되어 상용화가 가속화되고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경호 원장)은 첨단감각기능회복장치 연구센터에서 수행 중인 ‘완전이식형 인공중이 시스템 개발(연구책임자 경북대 조진호)’ 과제의 연구성과로 특허출원된 ‘완전이식형 인공중이 보청기 개발 기술’을 (주)파이컴에 이전했다고 23일 밝혔다. 진흥원에 따르면 ‘완전이식형 인공중이 시스템 개발(연구책임자 경북대 조진호)’과제는 2002년부터 보건의료기술 R&D 지원을 받아왔으며, 2008년까지 총 5억 63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연구센터는 지난 2002년부터 시청각과 운동감각기능 회복에 관한 보조의료기기를 연구·개발하고 있으며, 파이컴은 반도체 MEMS(Micro Eelectro Mechanical System)기술에 의한 LCD 검사장비 및 골전도 MP3 제조업체이다. 양 기관은 이번 기술이전으로 난청자의 청각기능을 회복시켜 주기 위한 MEMS 기반의 첨단 미세 진동 트랜스듀서를 이용한 완전 이식형 인공중이 보청기 상용화가 앞당겨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센터는 현재까지 개발…
2005-12-24 10:50황우석 교수에게 연구비를 지원해온 포스코를 비롯한 재계는 23일 황우석 교수팀의 2005년 논문이 고의로 조작됐다는 서울대 조사위원회의 중간조사 결과와 관련, 당혹해 하면서도 “최종 결과를 지켜보자”는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황 교수를 석좌교수로 임명하고 15억원의 연구비 지원을 약속했던 포스코는 이날 서울대 조사위원회의 중간조사 결과 발표에 대해 여전히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 포스코는 작년 9월 황 교수를 생명공학분야 석좌교수로 임용한데 이어 11월에는 석좌기금과 석좌교수 연구비용 출연 약정식을 갖고 황 교수에게 향후 5년간 매년 3억원씩 모두 15억원의 연구비를 지원키로 한바 있다. 포스코측은 “이번 서울대 조사위 발표는 중간조사 결과로 아직까지 확정된 것이 없는 만큼 최종 조사결과 발표 때까지 예의주시 한다는 입장”이라고 언급했다. 포스코는 이에 따라 조사위의 최종 조사결과 등이 나온 뒤 이사회나 임원회의 등을 거쳐 황 교수에 대한 연구비 지원과 석좌교수 임용 문제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황우석 교수 후원회장을 맡고 있는 김재철…
2005-12-24 10:40을지대학병원(원장 박주승)은 23일 병원 3층 범석홀에서 ‘제4회 QI(Quality Improvement)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경진대회 결과, 구연발표 부문에서는 12개 팀 중 11층 병동팀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진단검사의학과팀과 관리과팀이 최우수상을, 외과계중환자실팀과 약제부팀이 장려상을 각각 수상하고 포스터발표 부문에서는 36개 팀 중 10층 병동팀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날 행사는 의료 질 향상과 진료업무 개선을 위해 마련된 이날 경진대회에서는 *대기시간 단축 *환자교육과 업무개선 *고객 만족도 향상 *비용절감 등 4개 항목에 대해 구연 발표와 포스터 발표 등 2개 부문으로 나누어 지난 1년간 연구활동을 펼쳐온 QI팀들의 활동 보고로 진행됐다. 박주승 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지난 1년 동안 땀 흘리며 연구한 오늘의 보고 과제들이 병원의 경쟁력을 강화시키고 병원의 위상을 더욱 높여주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고객에게 만족스런 웃음을 줄 수 있는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위해 항상 연구하고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류장훈 기자(ppvge@medifonews.com) 2005-12
2005-12-24 10:30복지부가 독거노인에 대한 체계적 지원방안을 마련하는 등 복지서비스 확대 및 제공체계 개선에 나선다. 복지부는 22일 과천시티홀에서 보건사회연구원과 공동으로 ‘독거노인 지원정책 개발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최근 증가하고 있는 독거노인에 대한 간병수발, 반찬배달 및 상담지원 등 개별적으로 제공되고 있는 복지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최근들어 급속한 고령화와 가족부양기능의 약화로 독거노인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2004년 전국노인생활실태 및 복지욕구조사에 따르면 노인단독가구가 전체 노인가구의 51%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노인부부 가구가 26.6%였고, 홀로사는 노인가구도 24.6%나 됐다. 특히 독거노인의 비율은 94년도(16.2%)와 비교할 때 무려 8% 이상(2004년 26.6%)이나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정부인사 및 노인전문가들은 현재 개별적으로 지원되고 있는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종합화 지원방안과 홀로사는 노인분의 안전여부를 확인하는 안전지킴이 사업, 보건복지 업무에 대한 상담전화인 129와의 연계방법 등을 중점 논의했
2005-12-24 10:00제약업계는 약사법상 유통일원화 조항 때문에 보험약품을 의료기관에 공급하는 과정에서 도매업소들이 실거래가 이하로 덤핑판매 한 것 때문에 약가인하를 당하는 것은 모순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최근 심평원이 지난 9~10월에 걸쳐 의료기관에 납품된 결과에 대해 실거래가 이하로 판매된 120여개사 540여품목에 대해 약가조정을 추진하자 제약회사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이번 약가조정은 도매업소에서 실거래가 이하로 판매하거나 매출할인 과정에서 원단위 절삭을 통한 거래 등이 문제가 되고 있다는 주장이다. 약가조정은 1월중 이의신청을 받아 어느 정도 구제를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나 지금까지 동일 약효군이 무더기로 인하되는 사례를 볼 때 내년도 매출목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제약업계 한 관계자는 “정상적인 유통과정을 거쳐 출하했으나 도매업소에서 요양기관에 저가로 공급, 0.6%의 약가조정을 받게 되었다”며 “비록 약가조정율이 0.6%지만 주력제품일 경우 인하되는 매출규모도 커진다는 점에서 제약회사에만 책임을 전가 시키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제약회사들은 유…
2005-12-24 05:20[선고문 전문 첨부]의료법 제8조 제1항 제5호를 위반해 금고이상의 형을 선고받은 의사에게 복지부가 의사면허취소 판결을 내린 것은 정당하다는 헌재의 판결이 나왔다. 헌재재판부(주심 김효종 재판관)는 22일 의사 임모씨가 청구한 ‘의료법 제8조 제1항 제5호’의 위헌여부에 대해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합헌’ 결정을 내린다고 선고했다. 현행 의료법 제8조 제1항 제5호(결격사유 등) 조항은 ‘의료법 또는 형법 중 제233조, 234조, 269조, 270조, 317조 제1항 및 제347조(허위로 진료비를 청구해 환자나 진료비를 지급하는 기관 및 단체를 기망한 경우에 한한다)를 위반해 금고 이상의 형의 선고를 받고 그 형의 집행이 종료되지 아니하거나 집행을 받지 아니하기로 확정되지 아니한 자’의 경우 의료인의 될 수 없다고 규정돼 있다. 또한 ‘보건범죄단속에관한특별조치법, 지역보건법, 후천성면역결핍증예방법, 응급의료에관한법률, 농어촌등보건의료를위한특별조치법, 시체해부및보존에관한법률, 혈액관리법,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약사법, 모자보건법, 기타 대통령령이 정하는 의료관련법령을 위반했을 경우에도 의료면허가 취소된다고 명시돼 있다
2005-12-24 05:00약국 처방전 보존기간을 현행 5년에서 3년으로 개정하는 관련 법률안이 공포됐다. 복지부는 23일 ‘의료급여법중개정법률안’을 공포하고 공포 후 3개월이 경과한 날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정 공포된 개정법률안은 *약국 등 복지부령이 정하는 의료급여기관은 처방전을 의료급여비용을 청구한 날부터 3년간 보존해야 한다와 *의료급겨기관은 의료급여가 끝난 날부터 5년간 급여비용 청구에 관한 서류를 보존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있다. 또한 *위 규정에 따른 서류보존의무를 위반한 자는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에 처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그리고 시행일 이전의 처방전 보존에 대해서는 의료급여비용을 청구한 날부터 3년을 보존토록 명시했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5-12-23
2005-12-24 04:40대웅제약(대표이사 윤재승)과 한국엘러간(대표이사 강태영)은 신촌세브란스 재활병원에서 병동에서 연말을 보내고 있는 어린이들을 위로하기 위해 크리스마스파티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크리스마스 파티는 대웅제약-한국엘러간이 대한재활의학회와 공동으로 가정 형편이 어려운 소아 뇌성마비 환자들을 위해 ‘보톡스’를 무료로 시술해주는 ‘2005 아름다운 발자국 캠페인’의 일환으로 열렸다. 이날 가정 형편이 어려운 7명의 뇌성마비 소아들은 재활 치료를 위해 보톡스를 무료로 시술 받았다. 이와 함께 즐거운 연말임에도 병실에 있어야 하는 어린이들을 위해 산타클로스가 소아 병동을 방문하여 작은 크리스마스 파티를 열어주며 선물을 증정하는 등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아름다운 발자국’ 캠페인은 전국 26개 병원에서 가정 형편이 어려워 충분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뇌성마비 소아 500명에게 보톡스를 무료로 시술해 주는 캠페인이다. 보톡스를 소아 뇌성마비 환자들에게 시술하면 신경과 근육 사이의 과도한 신호전달을 차단해 근육을 정상적으로 움직이는 것을 가능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 강희…
2005-12-24 04:30과학기술부는 23일 서울대 조사위원회가 황우석 교수의 논문조작 사실을 발표함에 따라 이를 수용하여 향후 연구관리 규정에 따라 황 교수에 대한 연구비 지원 중단 등 후속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과기부는 이날 ‘서울대 조사위원회 발표와 관련한 입장’이라는 발표문을 통해 “조사과정에서 확인된 사실에 대해 매우 안타깝고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과기부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연구윤리 확보와 연구 진실성 검증, 연구실 문화개선, 엄정한 연구비 관리 등 연구사업 전반에 대한 근본적 대책을 마련해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정부는 이번 파문에도 불구, 그간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에 기대를 걸었던 희귀·난치병 환자들과 가족 등의 희망이 좌절되지 않도록 줄기세포 등 생명공학 연구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12-24…
2005-12-24 04:20황우석 교수 파동이 대학 입시에도 적지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점수닷컴(www.jumsu.com)은 올해 꾸준히 증가하던 생명공학과군 가상지원율이 황우석 교수의 줄기세포 파동 이후 폭락하고 있다고 밝혔다. 점수닷컴에 따르면 올해 황우석 교수의 사이언스지 논문발표와 연구성과를 계기로 정부가 지난 5월 생명공학에 대한 지원을 대폭 늘리겠다고 발표해 자신의 점수로 3개 대학을 가상지원해 볼 수 있는 점수닷컴의 생명공학과 가상 지원율은 예년에 비해 최대치로 올라갔다. 점수닷컴은 또한 황우석 교수 문제로 노성일 이사장이 발표한 날인 8일 이전까지만 해도 학생들의 생명공학과군 가상지원자들의 백분위 평균 및 가상지원자 수는 지속적으로 올라갔다고 소개했다. 하지만 황우석 문제가 논문조작으로 밝혀지면서 수능 성적표가 발표된 14일 이후 생명공학과군의 가상지원율은 현저히 떨어지고 있다는게 점수닷컴의 설명. 지원율 하락은 사실여부를 떠나 논문조작으로 이미 국제적인 위신이 추락됐기 때문에 더 이상 생명공학에의 비전을 보지 못하겠다는 점 때문으로 풀이된다. 반면 점수닷…
2005-12-24 04:00
병원직원들이 추운 날씨 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 돕기에 적극 나서고 있어 화제다.
단국대학교병원(원장 이영석) 연말연시를 맞아 지난 1년 동안 교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 630만원과 병원지원금 570여만원을 모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인근 복지시설 등에 전달했다.
지난 20일 단국대병원은 천안 아라리오광장에서 열린 ‘2006 이웃사랑 캠페인 행사’에 참가하여 100만원을 기탁했다.
23일에는 정신지체 장애인들과 무의탁 노인들이 모여 생활하는 ‘나누리집’과 ‘등대의 집’을 비롯한 복지시설 4곳을 방문해 난방유와 쌀을 지급하고, 컴퓨터와 세탁기 등 생활필수품도 함께 전달했다.
이영석 원장은 “갑자기 불어 닥친 폭설과 한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의 고통을 분담하는 차원에서 실제적으로 필요한 생활필수품을 전달하게 되었다”며 “불우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지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황우석 서울대 교수가 서울대 조사위원회 발표직후 교수직 사퇴를 밝혔다. 하지만 서울대측은 조사위원회의 조사가 끝날 때까지 사표를 수리하지 않을 방침이다. 23일 오전 11시 황우석 교수팀의 줄기세포연구 재검증을 실시한 서울대 조사위원회는 중간활동보고를 통해 황 교수팀의 2005년 사이언스 논문은 조작된 것이라고 발표했다. 황 교수는 조사위원회의 발표 후 오후에 수위대를 나서며 “국민여러분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말할 수 없는 충격과 실망을 안겨드린데 대해 만분지 일이라도 사죄하는 심정으로 지금 이순간 서울대 교수직을 사퇴한다”고 전했다. 황 교수는 사퇴를 밝힌 순간까지도 환자 맟춤형 배아줄기세포 기술을 분명이 확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황 교수는 “환자 맞춤형 배아줄기세포는 우리 대한민국의 기술임을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 국민여러분께서 반드시 이를 확인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국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사죄한다”고 말을 마쳤다. 한편 서울대는 조사위원회의 활동이 끝날 때까지 황 교수의 사퇴를 수리하지 않을 전망이다. 황 교수가 이…
2005-12-24 03:00보건복지부가 내년 1월 6일 11시30분부터 과천시민회관 씨티홀에서 ‘유관단체장 신년인사회’를 개최한다. 신년인사회에는 복지부장관과 차관을 비롯 정책홍보관리실장, 사회복지정책본부장 등 20여명의 복지부 인사와 의협, 병협, 치협, 한의협회장 등 유관단체장 112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5-12-23
2005-12-23 16:00
황우석 교수의 2005년 사이언스 논문이 고의적으로 조작된 것으로 보인다는 서울대 조사위원회의 중간조사결과가 발표됐다.
황우석 교수팀의 줄기세포 연구를 재검증하고 있는 서울대 조사위원회(위원장 정명희)는 23일 오전 11시 서울대 대학본부 회의실에서 황우석 교수의 논문은 단순한 실수에 의한 오류라 볼 수 없으며, 2개의 세포주에서 얻어진 결과를 11개로 불려서 만들어낸 고의적 조작으로 볼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조사위원회는 황 교수 팀이 체세포복제를 통해 만들었다고 하는 환자맞춤형 줄기세포주는 논문에는 11개로 보고됐으나 논문이 투고될 시점인 3월 15일에는 2개만 존재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조사위원회는 황 교수 팀이 논문에 제시된 나머지 9개의 줄기세포 중 4개는 오염사고로 1월 9일 이미 죽어버렸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사실 확인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 나머지 5개중 2개는 장부상에 줄기세포로 만들어졌다는 기록이…
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들의 전문과목에 대한 체감만족도가 타 과에 비해 현저히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같은 내용은 의협 의료정책연구소(소장 김건상)가 전체 의사회원을 대상으로 한 이메일 설문조사 결과 밝혀졌다. 해당 ‘전문과목 만족도(5점 만점)’에서 ‘의사 직업만족도’를 차감한 값을 ‘전문과목 체감만족도’로 산출한 의정연의 조사결과 내과계는 +0.09점, 외과계는 0.00점을 기록한 반면 진단검사의학과의 체감만족도는 –0.39로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와 관련 의정연은 “진단검사의학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대체로 공감하고 있으나 검사과정이 의료기기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검사자의 노력이 제대로 드러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하고 “정부는 보험수가의 현실화와 진단검사의학 전문의의 위상제고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의정연은 보험수가 문제와 관련 “검사료에 있어 전문성을 인정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판독료의 분리가 필요하다”고 밝히고 “또한 검사항목 당 보다 세밀한 검토를 바탕으로 검사의 내용, 의사의 업무량 등을 세분화해 검사, 진단의 난이도에 따른 수가 차등화를 고려해야
2005-12-23 09:01전국에 인플루엔자(유행성 독감) 유행주의보가 발령됐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오대규)는 인플루엔자 주간표본감시결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분율이 제47주(11월 13일-19일)부터 증가추세를 보여 제51주(12월 11일-17일)에 9.63명으로 유행기준을 초과함에 따라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고 23일 밝혔다. 표본감시결과에 따르면 의사환자 분율은 외래환자 1000명당 9.63명으로 유행기준 7.5명을 초과했으며, 의사환자는 특히 단체생활을 하는 학령기(43.2%)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역적으로는 강원, 전북, 전남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의 의사환자분율이 8.07-14.4로 유행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질병관리본부는 12월 인플루엔자가 본격적으로 유행한다는 판단아래 대중매체를 통해 ‘건강한 겨울나기 캠페인’을 집중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본부는 지하철 역사내 포스터 게시, 인터넷 포털사이트 독감예방 배너광고 등 캠페인을 통해 *독감 예방점종하기 *자주 손씻고 양치하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손수건이나 휴지로 입을 가리기 *독감이 유행할 때는 사람들
2005-12-23 05:55정부가 내년부터 공공의료기관에 한방진료부를 설치해 한방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양한방 협진모델 개발에 들어간다. 또한 농어촌 지역 주민들의 인구고령화를 고려해 ‘한방 HUR 보건소’를 2010년까지 공중보건한의사가 배치된 전국 177개 보건소로 대폭 확대한다. 복지부는 21일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한의약육성발전심의위원회(위원장 송재성 복지부차관)를 개최하고 이와 같은 내용의 ‘제1차 한의약육성발전 5개년종합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제1차 한의약육성발전 5개년종합계획’은 *한방의료의 선진화 *한약관리 강화 *한방산업의 고부가가치화 *한방 R&D 혁신 등 4대 분야 12개 정책, 총 38개 과제를 2006년부터 10년까지 5년간 총 7315억원을 투자해 추진하게 된다. 위원회는 계획보고서에서 공공의료기관 한방진료부 설치를 내년 1개소에서 2007년 4개소, 2008년에는 7개소, 2009년에는 10개소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으며, 현재 23개소인 ‘한방 HUB 보건소’를 2010년까지 177개까지 늘리기로 했다. ‘한방 HUB 보건소 사업’은 한의학의 한방건강증진 개념을 지역중심의 공공보건사업에…
2005-12-23 05:50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박한성)가 회원 병원들에 각종 진단서 발급수수료를 올려받도록 한 것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5억원의 과징금 처벌을 받은 것과 관련, 행정소송이나 헌법소원까지도 불사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서울시의사회 박영우 법제이사는 메디포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공정위의 이번 판결은 누가 보더라도 법리적인 문제가 있다”고 강조하고 “따라서 서울시의사회에서는 행정소송과 나아가 헌법소원까지도 생각하고 있다”고 분명히 했다. 공정위는 지난 21일 서울시의사회가 공문을 통해 회원들에게 올해 5월 작성한 수수료 인상기준표를 배포한 것 대해 ‘담합행위’로 규정하고 사업자단체에 부과할 수 있는 최대 과징금인 5억원을 부과한 바 있다. 공정위의 조사결과에서는 의사회 회원 40%정도가 서울시의사회가 제시한 인상기준표대로 2배 이상으로 올려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의료계 내부에서는 오히려 10여년 동안 진단수수료를 묶어두는 것이 공정거래 위반이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 박 이사는 “공정거래법의 목적은 자율경쟁보호와 소비자보호에 있다”고 전제하고 “그…
2005-12-23 05:45[속보]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대공협 회장 선거가 결국 새로운 투표용 사이트를 제작해 선거를 실시하는 것으로 일단락 됐다. 원칙적으로 큰 문제가 없는 이상 전자투표방식을 고수하겠다는 입장을 밝혀온 선거관리위원회가 기호 2번 송지원 후보의 문제제기를 일부 받아들여 독자적인 선거용 홈피를 제작할 것이라는 공식입장을 밝혔다. 선관위 신제형 위원장은 “현재 준비중인 사이트는 각 회원의 로그인 횟수를 한번으로 제한하고 방화벽을 설치, 접속 아이디와 IP 등을 저장하도록 해 선거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보장할 수 있게 제작할 예정”이며 “내달 16일부터 실시될 투표는 새로운 사이트에서 실시되는 것으로 결정됐다”고 말했다. 그러나 송 후보가 이의를 제기한 6일간의 선거기간과 선관위원을 충원하거나 제3의 인물을 선관위원으로 추가 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신 위원장은 “본격적인 선거 전에 들어가기에 앞서 열린 3차 중앙이사회에서 문제가 될 부분의 회칙을 개정했어야 하는 것이 옳았지만 절차상의 애로사항으로 미처 개정하지 못하고 간과한 점을 인정하므로 2번 후보의 전
2005-12-23 0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