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조식품이 소비자상담 및 피해 건수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3일 대구시 소비생활센터는 소비자 피해 예방을 목적으로 2005년 주요 소비자상담 및 피해구제 내용을 지역 내 소비자에게 공개했다. 센터에 따르면 11월말 현재 소비자상담 및 피해구제 접수 건수는 모두 1520건(월평균 138건)으로,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1883건) 보다 364건(19.3%)이 감소했다. 반면 피해구제율은 지난해 12.0%에서 올해 16.0%로 높아져 센터가 환불 및 계약이행 등 소비자피해구제 업무를 적극적으로 펼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상담 중 계약관련 법규나 처리절차 등 상담 건은 84.0%인 1277건이며, 피해구제 처리 건은 16.0%인 240건이었다. 처리결과는 환불 5.7%(87건), 계약해제 25건(1.6%), 계약이행1.4%(22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상담 및 피해구제 신청 방법으로는 전화 90.1%(1,368건), 인터넷 6.4%(97건), 방문 46건 3.0%(46건), 팩스 0.5%(8건) 순으로 나타나 소비자들은 전화 상담을 가장 선호
2005-12-04 03:40한국금연연구소가 흡연에 대한 국민의식 전환이 시급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한국금연연구소 최창목 소장은 4일 칼럼에서 금연시도자의 금연성공률을 낮게 만들고, 여성흡연율을 급상승시키는 요인은 담배가 기호품이라고 인식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담배를 마약으로 규정해 흡연과 관련 국민의식 전환을 서둘러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창목 소장은 최근 발표된 ‘담배판매 금지제도의 잠재 효과 분석-보건 사회경제적비용을 중심으로’ 논문을 예로들며 국내서 2016년에 담배판매가 금지되면 10년동안 약 12조원의 이득이 생길 것이며, 이후 15년 동안 약 26조원, 이후 25년 동안에 모두 200조원 이상의 경제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소장은 보다 효율적인 금연운동을 위해서는 국민들에게 담배가 ‘독이든 마약’이라는 인식을 심어줘야 한다고 말했다. 최 소장은 국민인식전환을 위해 담배가 마약인 다섯가지 이유를 제시했다. 최 소장이 제시한 담배가 마약인 다섯가지 이유는 *강력한 중독성을 갖고 있고 *타인에게 피해를 주고 *피울수록 양이 늘어나고 *중단하면 반드시 금단증상이 나타나고 *금연 성공확률이 마약보다 힘들고 낮
2005-12-04 03:30
“진폐전문병동 준공식을 계기로 명실상부한 1차 진폐환자 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입니다”
오는 30일 진폐환자 치료 전문병동 확장식을 갖는 오규진 산재의료관리원 동해병원장은 진폐환자가 많이 발생하는 강원도의 지역 특성을 고려해 이들을 전문적으로 관리, 치료하는데 총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 산재의료관리원 산하 병원들 중 안산중앙병원, 태백중앙병원, 순천병원 등 3곳만이 진폐환자 치료를 전담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에 동해병원이 외과 영역까지 진료범위를 확대해 진폐환자 종합치료기관이 된 것은 의미 있는 일로 평가된다.
오규진 동해병원장으로부터 향후 진폐환자 치료 및 진폐병동 운영계획 등에 대해 들어봤다.
Q. 동해병원 진폐전문병동 규모와 진료과목을 간단히 소개한다면.
동해병원은 20여년의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종합의료기관으로 영동남부권 최대의 공공의료기관이다. 현재 전체 병상수는 543병상이며,…
2006년도 수련병원 레지던트 1년차 전기모집이 마감된 결과 지원자가 인기과에 몰리는 현상이 재연됐다. 2일 마감된 내년도 전공의(레지던트) 모집 결과 주요 대학병원에서 내과, 성형외과가 초강세를 보였고, 외과, 흉부외과, 산부인과는 곳곳에서 미달됐다. 서울대병원은 전체 215명 정원에 291명이 지원해 평균 1.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성형외과의 경우 4명 모집에 8명 지원으로 최고 경쟁률인 2대1을 기록했으며, 내과 35명 모집에 69명이 지원해 1.97대1, 가정의학과 1.68대1, 정형외과 1.6대1로 높은 지원율을 보였다. 그러나 외과와 병리과는 미달됐으며 외과의 경우 18명 모집에 15명이 지원하는데 그쳤다. 신촌세브란스병원은 135명 정원에 149명이 지원해 평균 1.1대1의 비교적 낮은 경쟁률을 보였다. 세브란스병원의 경우 병리과와 응급의학과는 지원자가 없어 미달됐다. 가톨릭의료원의 경우 234명 정원에 372명이 지원해 전체 경쟁률은 1.58대 1를 기록해 상대적으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가톨릭의료원도 외과와 흉부외과, 산부인과
2005-12-03 05:31건강보험재정건전화특별법 시한이 1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복지부가 이를 대체할 수 있는 대체법안(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 제정작업을 내년 상반기 중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복지부는 2006년 12월 31일 현행 ‘국민건강보험재정건전화특별법(이하 특별법)’ 시한이 만료 됨에 따라 2007년도 예산편성 및 소요재원의 확보를 위해 조속한 법령 개정작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내년 3월까지 특별법을 대체할 수 있는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하고, 상반기 중에 법령정비를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새로 만들어지는 특별법 대체법안에는 *정부 재정지원 규모 및 지원방안 마련 *건강보험 재정운영의 투명성 제고 *건강보험 정책결정기구의 발전적 개선 *보험급여 지출구조의 합리화 등의 내용이 포함된다. 이를 위해 복지부는 특별법의 주요 내용을 국민건강보험법에 통합해 규정하는 방향으로 대체법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부처간 이견 및 쟁점이 있어 공론화가 필요한 과제는 전문가 중심의 초단기 집중연구용역을 선행하고, 주요 추진과제별로 내부 TF팀을 구성해 토론회 등을 거쳐 조속한 부내 입장을 정리한다는 전략이다. 아울
2005-12-03 05:30지역별로 운영되고 있는 임상수행능력평가 컨소시엄들이 공조체계를 구축하는데 뜻을 모았다. 임상수행능력평가를 위한 서울·경기컨소시엄은 2일 서울대병원 임상의학연구소 대강당에서 ‘제2회 CPX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의학 교육영역에서 대학 및 기관간 컨소시엄 활용 전략’을 주제로 열린 패널토의에 참석한 지역컨소시엄 관계자들은 각 컨소시엄별로 표준화환자(SP·Standard Patient) 및 SP 트레이너를 양성하고, 시나리오를 개발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다는데 공감하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컨소시엄간의 공조체계 구축을 주장했다. 서울·경기컨소시엄의 신좌섭 서울의대 교수는 “CPX에 관한한 전국이 몇 개의 자율적 컨소시엄으로 엮어지고, 각 컨소시엄이 원활하게 운영되고 있는 것은 의학교육의 발전을 위해 매우 바람직한 일이다”고 전했다. 이어 “하지만 CPX컨소시엄이 더욱 발전하기 위해서는 *각 컨소시엄의 경험들이 충분히 공유될 수 있는 장치가 마련되고 *시나리오개발워크숍, SP훈련워크숍, 트레이너 양성코스 등의 공동개최 *시나리오 형식, SP 훈련프로토콜의 통일 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nb…
2005-12-03 05:20‘보험사기를 막기 위해 필요하다면 개인의 질병정보를 제공해야 한다’는 내용의 법안제정이 추진 중이어서 논란이 되고 있다. 국회 재정경제위 법안심사소위는 최근 민주당 김효석 의원이 발의한 ‘보험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의결했다. 법안심사소위를 통과한 이 법안은 재경위 전체회의에 상정된 뒤 법제처 심의를 거쳐 국회 본회의에서 최종 입법여부가 결정된다. 이 발의법안은 “금융감독원장은 보험관련 조사업무 수행을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근로복지공단, 지방자치단체 등에 개인의 정보 및 관련 자료를 요청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있다. 김 의원은 제안이유를 통해 “보험계약을 이용한 사기행위로 사회적, 경제적 손실이 급증하고 있어 이에 대한 정확한 조사를 위해 개인 질병정보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법안에 대한 의료계 및 시민사회단체들의 반대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사회보험노조는 즉각 성명서를 발표하고 “반인권적 ‘보험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즉각 폐기하라”고 주장했다. 사보노조는 “이 법안은 복지부 등 관련부처는 물론, 직접적 당사자인 시민단체와 그 어
2005-12-03 05:10요통 치료를 위한 천추 경막외 주사 시술시 컬러 도플러 초음파기를 사용하면 방사선투시기의 재해를 방지할 수 있고, 성공률도 94%에 달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고대의대 윤준식(구로병원 재활의학과), 김병조 교수팀(안암병원 신경과)은 요통환자 53명에게 고해상도 컬러 도플러 초음파기를 사용해 경막외 주사 바늘의 위치를 확인하는 동시에 약물 주입시 약물이 주변 혈관으로 잘못 들어가는지 확인 할 수 있는 시술 기법을 시행한 결과 94%의 성공률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연구팀은 경막외 주사 시술시 치료 효과를 높이기 위해 방사선 투시기를 이용한 시술이 권장되고 있으나 방사선 장비를 사용하기 위해선 방사선 폐해를 막기 위한 규정된 공간이 필요한 단점이 있어 초음파를 이용한 기법에 대한 연구를 시행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총 53명의 요통 환자들 중 50명에서 성공적으로 약물을 원하는 천추 경막외 공간으로 주입했다. 연구팀은 “첫 번째 시술에서 53명 중 47명에게 성공적으로 시술했고, 6명에 대한 추가 시술에서 1명을 제외하고 모두 성공적으로 시술이 이뤄졌다”고 밝히고, “성공한 52명을 대상으로 방사선 투시기
2005-12-03 05:00국내 의료진이 장기이식 중 가장 어렵다는 소장이식에 성공해, 우리나라에도 소장이식이 본격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가톨릭대학교 강남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 소장이식팀의 이명덕 교수팀은 아버지의 소장 일부를 떼어내 3세의 딸에게 이식하는데 성공했다고 2일 밝혔다. 이식팀은 지난 7월 26일 단장증후군으로 인해 외부 영양공급 등에 의해 생명을 이어가고 있던 3세 박지은양에게 8시간에 걸쳐 아버지의 소장 1m를 이식시키는 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 지은이는 2002년 11월 태어날 때 선천성 거대 결장으로 대장과 소장 대부분을 잘라내는 수술을 받아 소장 50㎝만 남아있는 상태였으며, 단장증으로 인해 외부 영양공급으로 생명을 이어가야 하고 감염 등 잦은 문제점이 잇달아 발생하여 소장이식 외에는 생명 유지의 한계에 이르렀다. 이식 후 4 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환자는 이식거부반응 없이 식사(마른 밥 등)를 하는 등 양호한 경과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이식 소장의 장운동기능이나 흡수기능이 정상화되어 지난 달 30일 퇴원했다. 지난해 4월 성인 소장이식 성공에 이어 이번 수술을 성공적으로 이끈 이명덕 교…
2005-12-03 04:50이미 상용화된 Non-PVC 수액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절반이 넘는 병원에서 여전히 PVC 수액백 사용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서울환경연합은 2일 ‘PVC의료용품, 계속 사용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국내 PVC의료용품 사용 저감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환경연합은 “이번 토론회에 앞서 지난 7월~11월까지 서울과 경기 소재의 500병상 이상의 병원 중 21곳의 협조를 얻어 주요 의료용품 6개 품목을 선정해 조사한 결과 전반적으로 PVC의료용품 사용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수혈과 마취 관련 제품군에서는 혈액백은 100% PVC 제품이 사용되고 있었으며, 제대혈 카테타의 경우 Non-PVC를 사용하는 비율은 단 8%, 경막내 카테타는 70%로 나타났다. 투석관련 복막투석백에 Non-PVC제품을 사용하는 비율은 12%였으며 혈액 투석튜브는 100% PVC제품을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환경연합 이지현 국장은 “국내 의료시장에서 Non-PVC 제품의 상용화가 충분히 이루어졌음에도 PVC 사용 비율이 높다”고 밝히고 “Non-PVC 제품 사용의 경우에도 수
2005-12-03 04:40대한정형외과 개원의협의회(회장 경만호)는 오는 12일(월)부터 17일(토)까지 1주일 간 ‘정형외과와 함께 하는 허리시원 관절상쾌’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의 목적은 잘못된 정보가 만연된 관절염에 대해 올바른 정보를 환자 및 그 가족에게 제공하고 바른 치료를 유도하기 위함으로 전국 500여 개 개원 정형외과에서 참여한다. 한국화이자제약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캠페인 기간 동안에는 병원을 방문하는 환자들에게 올바른 관절염약 복용안내문, 관절염 정보 소책자, 관절을 형상화한 찜질팩을 선물한다. 캠페인에 참여하는 개원 정형외과 전문의들은 캠페인 기간 동안, 관절 무늬 넥타이를 착용하고, 관절염으로 약물 복용 중인 환자들에게 위장관 부작용의 위험도를 측정해준다. 참여 병원들은 캠페인 참여를 알리는 포스터를 병원 입구 등에 부착할 예정이며, 지역별 참여 병원 명단은 대한정형외과 개원의협의회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확인이 가능하다. 대한정형외과 개원의협의회 경만호 회장은 “우리나라는 서구에 비해 관절염 환자 비율이 높을 뿐만 아니라, 약에 대한 거부감이 강하고 민간요법이나 대체
2005-12-03 04:30지난번 건정심에서 급여대상에서 됐던 화이자의 ‘리리카’가 급여대상으로 선회하고 약가인상 조정이 보류됐던 대웅제약 복합제 ‘올메텍플러스정’이 단미제와 같은 785원으로 잠정 결정됐다. 심평원 약제전문평가위원회는 최근 12차 회의를 열어 신약 신규성분 결정 등 접수된 안건을 심의했다. 약제전문평가위는 우선 화이자가 ‘리리카캡슐’(75·150·300mg)을 급여대상으로 조정해 주도록 요청한 소명과 관련, 약가책정에 있어 '검토가' 수준까지 낮추면 보험등재를 허용하는 방향으로 선회했다. 화이자가 급여대상으로 요청한 약가는 75mg 1085원, 150mg 1408원, 300mg 1900원 등으로 약제평가위의 검토가와 비슷해 보험등재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대웅제약의 복합제 ‘올메틱플러스정’의 가격책정에 있어서는 단미제 가격을 고려하여 상한가 인상 요구를 785원으로 수용하기로 했다. 또한 한국로슈의 ‘타쎄바정’, 한국쉐링의 ‘플루다라정’, 한화제약의 ‘피케이멜즈 인퓨전주’ 등은 급여대상에 포함하는 방향으로 조정하기로 했으며, 삼일제약의 ‘레스타시스점안액’, 건일제약의 ‘오마코연질캡슐’은
2005-12-03 04:20‘Bio-MEMS’ 기술을 이용한 제품이 머지않아 선을 보일 전망이어서 혈액으로 질병을 진단하는 의료분야에 희소식이 되고 있다. 서린바이오사이언스는 MEMS 전문가인 단국대학교 의공학교실 이상훈 교수와 항체 및 MEMS기술을 이용한 제품 개발을 위해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두 기관은 이미 보건복지부 지원 국책연구과제로 ‘Bio-MEMS기술을 이용한 ‘유사 색층분석 시스템 개발’을 진행 중에 있으며 2006년 하반기 제품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멤스(MEMS: Micro Electro Mechanical Systems)란 반도체 공정기술을 사용한 마이크론(㎛)이나 ㎜크기의 초소형 정밀기계 제작기술을 말한다. 실리콘이나 수정, 유리 등 을 가공해 초고밀도 집적회로, 손톱 크기의 하드디스크 등 초미세 기계구조물을 만드는 기술이며 이 멤스와 바이오기술(BT)을 결합해 의료. 생명공학 분야에 활용하는 것이 ‘바이오멤스(Bio-MEMS)’다. ‘바이오멤스’기술은 피 한방울로 수백가지의 질병을 진단한다거나 특정 세포의 효율적인 분리, 의료용 ‘마이크로 로봇’의 요소 기술 등 다
2005-12-03 04:10장기기증 뜻을 밝힌 국민들에게 일정 의료혜택을 주자는 법안이 발의됐다. 한나라당 박성범 의원은 ‘장기등이식에관한법률’ 일부개정법률안 발의를 통해 “장기 등의 기증자 및 장기 등 기증의사를 밝힌 자는 신분증에 ‘장기등기증자 및 기증희망자’임을 표시하고, 의료지원 등 적정한 혜택을 부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장기등기증자의 정신을 기리고 장기 등 기증을 활성화하기 위해 정부는 장기기증의 날을 지정토록 하라”고 촉구했다. 박 의원은 “장기 이식 대기자에 비해 장기 등 기증자의 수가 턱없이 부족한 현실을 감안할 때 장기 등의 기증을 촉진하기 위한 내용의 법제정이 필요하다”며 “국립장기이식관리센터에 장기 등 기증의 촉진을 위한 대책을 마련해 시행할 것을 명시적으로 규정하고 구체적인 내용을 예시함으로써 장기기증을 활성화하기 위한 정부의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이밖에도 박 의원은 *장기 등의 기증을 활성화하고 장기 등의 기증 및 장기 등 기증자의 관리가 적정하게 이루어지도록 하는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의무를 정함 *장기 등 기증 및 이식윤리위원회 업무에 장기기증의 날 지정 및 운영에 관한 사항과…
2005-12-03 04:00대웅제약은 2일 식약청에 타미플루 샘플과 제조공정서를 제출하면서, 기초 물질에서 원료합성까지 모든 공정을 완료했으며, 완제 생산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대웅제약은 타미플루와 관련된 모든 연속 기술들을 확보하고 있으며, 타미플루 원료의 천연물 소스인 스타아니스(Star anise: 붓순나무 열매)의 추출 기술도 연구 완료 했다고 전했다. 특히 연구소에는 경험이 많은 합성·제제 전문가들이 포진하고 있어 연구경험과 우수한 해외업무 능력을 바탕으로 빠른 원료 소싱이나 해외 원료정보 입수 등이 가능해 원료 거래선 확보에 있어서도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현재 타미플루 원료를 공급하고 있는 회사는 중국의 3개사로 이들 물량의 80%를 로슈에 공급하고 있는 실정이다. 대웅제약은 고난이도의 기술력을 요하는 원료합성 능력을 보유한 연구원들의 탁월한 산업화 능력으로 신속한 제품 개발이 가능했다고 강조했다. 대웅제약의 경우 실험실과 공장에서 생산연구까지 동시 병행 진행하여 개발 기간을 단축할 수 있었고, 연구원들이 직접 생산에도 참여하여 대량생산체제도 구축했다. 대웅제약은 이번 시제품과…
2005-12-03 03:50국내 바이오․보건산업체 간의 기술이전과 공동연구, 투자유치 등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및 사업화를 위한 기술교류 및 비즈니스를 위한 기회의 장이 열린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경호)은 ‘2005년 보건산업기술대전’ 행사기간(12.8~9)중 서울 양재동 서울교육문화회관서 바이오 비즈니스 파트너링 포럼 및 투자유치를 위한 기업설명회(IR) 행사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진흥원에 따르면 이번 기업설명회 행사는 산업계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술교류 및 비즈니스의 기회을 제공함으로써 기업 경영 전략 및 연구성과 실용화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바이오 비즈니스 파트너링 포럼은 오는 비즈니스 프리젠테이션, 세미나, 포스터 전시 및 1:1 미팅 등의 세션으로 구성돼 바이오 벤처기업, 연구기관, 대기업간의 다양한 형태의 연구 및 비즈니스 교류의 행사로 진행된다. 세미나 세션에서는 바이로메드, 크리스탈지노믹스, 바이오니아 등 최근 코스닥 등록 예비심사를 통과한 벤처기업의 비즈니스 전략에 대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비즈니스 프리젠테이션에서는 다국적 제약회사인
2005-12-03 03:30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KRPIA)가 최근 기존의 8개 위원회를 폐지하고 4개 전략위원회로 통폐합 하는등 업무 혁신에 나서고 있어 추이가 주목된다. KRPIA는 지난6월 KRPIA 신임회장에 취임한 마크팀니(MSD대표) 회장 체제이후 최근 회원사들에게 이메일을 통해 조직개편을 통보했다. 이 조직개편안에 따르면 기존 8개 위원회를 폐지하고 MarKet Access, Ethical Business Practice, IPR, Stakeholders의 4개의 'Strategic Committees’(전략위원회)를 신설, 업무를 통합했다는 것이다. 이 가운데 MarKet Access 전략위원회는 기존 약물경제성, 건강보험, 약가위원회의 업무를 담당하게 되며, Ethical Business Practice는 공정거래에 관한 업무, IPR은 특허·지적재산권, Stakeholders는 기존 Public Communication위원회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KRPIA의 이 같은 조직개편은 약가, 경제성평가, 보험 등 연관조직을 하나로 통합시켜 효율적인 운영과 실질적인 논의를 위한 것으로 이들 전략위원회를 통해 다각적인 정책개발을 모색
2005-12-03 03:20이혼 후 혼자 사는 사람들에 대한 사회적 편견이 결혼생활 실패를 경험한 사람들에게 또 다른 시련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2일 재혼전문결혼정보회사인 두리모아(대표 강규남)는 전국의 이혼 남녀 500명에게 ‘이혼한 사람들에 대한 사회적 편견’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62%가 ‘혼자 사는 사람들에 대한 그릇된 시선”이 남아있다’고 대답해 사회생활이나 자녀 육아 등에서 편견에 대한 어려움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에는 여성 325명과 남성 175명이 참여했으며, 11월 한 달 동안 실시됐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62%가 ‘사회적 편견을 느낀다’고 답했고, 응답자들의 27%는 ‘느끼지 못한다’고 대답했다. 그러나 사회적 편견을 느끼지 못한다고 답한 응답자들은 대부분 자녀가 없는 이혼인들로 나타나 자녀에 대한 사회적 편견이 이혼 후 생활에 가장 큰 걸림돌인 것으로 나타났다. 두리모아는 이번 조사결과에 대해 ‘높은 이혼율로 인한 재혼이 급증하면서 재혼에 대한 편견이 많이 사라지는 추세에서 나온 결과로, 이혼 후 홀로 되는 것에 대한 사회적인 관점은 크게 변화가 없는 것을…
2005-12-02 19:30제1회 우울증 극복 수기 공모전 시상식이 11월 29일 한국와이어스 본사에서 열렸다. SEBoD Korea가 일반인을 대상으로 우울증을 널리 알리고자 실시된 이번 공모전에는 총 100여편의 수기가 응모, 이 가운데 최우수작 1편, 우수작 1편, 가작 3편의 당선자들에게 상장과 상금이 수여되었다. 이날 시상식에는 SEBoD Korea의 Regional Steering Committee 멤버인 고려의대 정신과 이민수 교수, Chapter Head인 용인정신병원 황태연 과장, 간사인 용인정신병원 서용진 전문의를 비롯하여 한국와이어스 강백희 사장 등 SEBoD Korea의 관계자 들이 참석, 직접 시상했다. 이민수 교수는 인사말에서 “우울증과 관련된 우리나라의 사회, 경제적인 벽을 허물고, 부담을 줄여나가기 위한 SEBoD 활동의 일환으로 실시된 본 행사가 아직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우울증 환자들에게 병의 극복을 위한 하나의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하고, 지속적으로 행사를 이어 나갈것임을 시사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 모씨는 “그동안 본인이 겪은 우울증의 얘기를 솔직하게 썼을 뿐인데…
2005-12-02 11:00자동차보험환자 진료내역 과다청구 혐의를 받고 있는 병원장들에 대한 세부조사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달 7일과 8일 자동차보험환자가 많은 서울지역 정형외과 25곳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일부 병의원에서 환자 병원비를 과다하게 부풀려 청구한 정황을 포착했다고 발표했다. 경찰청은 이들 병의원들로부터 진료기록과 보험청구관련 장부를 건네 받아 보험사의 보험비 지급내역 등과 대조한 결과 이와 같은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경찰청 조사결과 서울 구로구의 모 병원의 경우 청구내역에는 환자가 6일 동안 수액주사를 맞은 것으로 되어있었으나 실제로는 전혀 수액을 맞은 사실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모 병원의 경우도 실제로는 환자에게 3일 약처방과 4일 주사치료를 했으나 7일간 약처방과 주사치료를 모두 시행 것처럼 과다청구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청은 혐의가 있는 것으로 보이는 병원장들에 대해서는 소환조사를 할 방침인 것으로 확인돼 적잖은 파장이 예상된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5-12-02
2005-12-02 0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