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등 저소득층이 자활공동체를 구성해 공동창업하는 경우 무보증으로 창업자금을 지원하는 ‘자활공동체 마이크로크레딧’사업을 실시한다. 복지부는 23일 “민간에서 소규모로 실시돼 오던 ‘무보증소액창업대출(Microcredit)’을 정부차원에서 처음으로 도입한다”며 “현재 20억원의 예산을 책정해 놓은 상태”라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가 1/3이상 참여하는 자활공동체가 지원대상으며, 자금융자는 최고 2000만원, 전세점포임대는 최고 5000만원까지 지원된다. 융자금리는 연 고정 2%, 융자기간은 5년(1년 거치 4년 균분상환)이며, 무보증대출을 원칙으로 사업계획, 자활의지 등을 중요한 기준으로 적용한다. 대출희망자는 신청서, 사업계획서, 시군구 추천서 등 필요한 서류를 준비해 사회연대은행(사단법인 함께만드는세상) 또는 신나는 조합(사단법인 부스러기사랑나눔회)에 신청하면 된다. 신청기간은 11월 24일부터 12월 4일까지며, 자세한 사항은 복지부 홈페이지(www.mohw.go.kr)에 게재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사회연대은행(02-2274-9641) 또는 신나는조합
2005-11-23 03:40한국EMDR협회(회장 박용천)와 한양대학교 정신건강연구소(소장 양병환)가 내달 3일 오후 1시 30분부터 한양대병원 본관 3층 강당에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EMDR(Eye Movement Desensitization and Reprocessing:안구운동 민감소실 및 재처리요법)의 세 번째 학술대회로 EMDR협회를 초창기부터 후원했던 정신건강연구소와 공동으로 다양한 임상적용에 대한 최신지견을 발표될 예정이다. 박용천 교수(한양대구리병원 신경정신과)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정신과 영역에서 치료가 어려운 경계성 인격장애, 동통 그리고 소아환자에게 EMDR을 어떻게 적용할 지에 관한 최진지견이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학술대회는 양병환 교수, 박용천 교수의 개회인사에 이어 1부에서는 김광일 원장(김광일 신경정신과)이 ‘경계성 인격장애의 EMDR', 손현균 교수(한림대)가 EMDR과 Pain, 2부에서는 서현주 원장(마인드케어의원)이 ‘소아 EMDR'을 강의한다. 강의 마지막 시간에는 박용천 교수와 질의 및 토론의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
2005-11-23 03:30한양대학교병원(원장 조재림)이 소아암, 백혈병, 만성 신장질환과 같은 장기간 치료가 필요한 어린이들이 학업을 계속할 수 있도록 원내에 ‘한양대학교병원 어린이학교’를 설립한다. ‘한양대학교병원 어린이학교(교장 이영호 소아과 교수)’는 오는 25일 오전 10시 동관 4층 회의실에서 개교식을 갖고, 본관 7층 소아과 병동 내에 마련된 어린이학교 교실에서 현판식을 갖는다. 관할 성동교육청의 허가를 받아 서울시에서는 처음으로 설립되는 ‘한양대학교병원 어린이학교’는 초등학생뿐만 아니라 중학생까지 출석 및 학력을 인정해주며, 한양대 봉사동아리 ‘한양어린이학교’ 대학생 자원봉사 교사들과 교육청에서 모집한 자원봉사 교사들을 위촉해 학교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추후 한양초등학교, 한양중학교 등과 연계해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방안도 모색 중이다. 교장 이영호 교수는 “장기간의 병원치료로 학업이 중단돼 치료 후 학교 생활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어린 환자들에게 병원 안에서도 지속적인 교육의 기회를 제공해 치료가 끝난 후 학교에 보다 빨리 복귀할 수 있도록 병원학교를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2005-11-22 20:00가천의과대학교 길병원(병원장 이태훈)은 중도장애를 겪고 있는 환자들의 재활의지를 고취하기 위한 특별강연을 마련한다. 길병원은 오는 25일 오후 5시부터 한 시간 동안 응급의료센터 11층 합동강의실에서 ‘제2회 중도장애 환자의 재활의욕 고취를 위한 특별 강연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회에는 재활의학과 임윤명 교수와 한국재활재단 관계자 등이 참가하며, 하반신마비 장애를 가진 휠체어테니스 국가대표 이용로 선수(41)가 강사로 나선다. 병원측은 “이번 특별 강연회는 특히 척추나 뇌 손상, 절단장애 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환자와 보호자 상호 간 긴밀한 정보 교환의 장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강연회와 관련된 문의는 길병원 사회사업실 (032)460-3531 로 하면 된다. 류장훈 기자(ppvge@medifonews.com) 2005-11-22
2005-11-22 20:00
설악켄싱턴 스타호텔은 지난 21일 실시된 ‘사랑의 헌혈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스타호텔의 헌혈 나눔 행사는 올해로 10년째를 맞이했으며, 매년 2회씩 실시되고 있다.
갓 입사한 20세 벨맨부터 객실 정비를 담당하는 50세 하우스 키핑 메이드까지 헌혈행사에 참가하는 호텔리어들의 나이는 천차만별이지만 이들에게 헌혈은 꼭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당연한 의무로 인식되고 있다.
메디슨이 초음파 진단기를 잇달아 기증하면서 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본보기를 보여주고 있다. 메디슨은 최근 ‘한국전립선협회’와 ‘라파엘클리닉’에 연달아 초음파 진단기를 기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초음파 진단기를 기증한 ‘한국전립선관리협회’는 보건소를 통해 노인들에게 무료 건강 진료를 실시하는 협회로 초음파 진단기로 검진함으로써 전립선질환의 검진 뿐만 아니라 무료로 건강 검진을 실시해 노인 질병예방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어 그 의미가 크다. 또한, 의료 봉사단체 ‘라파엘클리닉’은 이국 땅에서의 외로움과 함께 육체적 교통을 겪는 외국인 노동자, 가족들에게 양질의 의료 검진과 투약 서비스를 실시하는 의료 봉사 단체로서 매주 일요일 서울대학교의과대학에서 국내 이주 노동자들에게 무료 진료를 행하고 있다. 메디슨 관계자는 “앞으로 의료혜택이 필요한 곳에 최상의 장비를 지원함으로써 더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영식 기자(jys@medifonews.com) 2005-11-22
2005-11-22 10:40
우리나라 여성이 가장 많이 걸리는 유방암을 간단한 혈액검사로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획기적인 진단제가 국내 의료진에 의해 개발됐다.
가톨릭대학교 강남성모병원 유방센터 정상설 교수와 산부인과 김진우 교수 연구팀은 기존 유방암 검사에 비해 진단효율이 4배 이상 높은 유방암 진단시약 ‘브레첵(BreaCheck)’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
현재 유방암에 대한 혈액검사는 혈액 속에 종양표지자인 CA15-3를 측정하는 방법이 주로 이용되고 있으나, 이 검사법은 진단율이 20%정도에 불과해 확실한 진단 방법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연구팀이 이번 개발한 브레첵은 지난 1999년 본 연구진이 발견한 새로운 암유전자인 HCCR이 발현시키는 단백질 항원을 이용하여 제조한 단클론항체이다.
▲강남성모병원 정상설(왼쪽) 김진우 교수
유방암 진단 방법은 환자에서 극소량의 혈액을 채취한 후 체외에서 효소면역측정법(ELISA)을 이용하여 유방암 유발단백질인 H
병협이 “의료시장 개방 이전에 대외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영리법인 병원제를 도입하는 등 의료기관에 대한 자본 참여를 활성화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나섰다. 대한병원협회(회장 유태전)는 최근 대통령 직속 의료산업선진화위원회에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건의서를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병협은 건의서에서 “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의료시장 개방에 대비해 대외경쟁력을 제고하며 신의료공급체계 기반을 조성해야 한다”고 전제하고 “이를 위해서는 영리법인 병원제를 도입하는 등 의료기관에 대한 자본 참여를 활성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의료기관 설립에서 운영까지 원스톱 정보를 제공하는 해외 진출 지원체계 마련 *해외투자자금의 다양성 확보 *외국인 환자 유치에 장애가 되는 의료법상의 제한 규정 개선 *외국인환자 유치 대상 국가를 선정해 정부 및 민간차원에서 적극적인 유치 활동 전개 등의 의료관광사업을 활성화할 것을 촉구했다. 이와함께 최근 위헌판결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의료광고와 관련해서는 “규제를 완화하되 무분별한 광고의 예방을 위해 일정부분 제한을 두는 방안을 병행해 달라”며 “중
2005-11-22 05:50정부는 국가생명윤리심의회의의 최종 결론이 내려질 때 까지 황 교수에 대한 정부의 지원이 계속될 것으로 알려져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정부 관계자는 “황우석 교수팀의 자체 조사내용이 정부 생명윤리심의회의에 보고 되면 조사결과를 받아들일지 아니면 재조사 여부를 결정할 것이며, 심의회의에서 최종 결론을 내릴 때까지 황 교수에 대한 정부의 각종 지원조치가 철회되거나 재검토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황 교수 연구팀 관계자는 “황교수가 노성일이 사장의 난자 보상금 지급 사실을 최근에 알고 무척 괴로워하고 있다”며 “24일경 모든 내용을 있는 그대로 밝힐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에 앞서 노성일 미즈메디 병원 이사장은 21일 기자회견에서 “ 황 교수팀의 줄기세포 연구용 난자를 기증한 여성들에게 보상금을 주었다”고 시인하고 “연구에 필요한 난자를 채우려면 어느 정도의 보상을 전제로 난자를 기증 받을수 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한편 황 교수팀의 연구과정 윤리규정 준수 여부를 조사중인 서울대 수의대 기관심사위원회(IRB) 관계자는 “정부에 보고하 위한 목적으로 수의대 IRB 차원에서 여러 가지를 조
2005-11-22 05:50한국제약협회가 인도제약협회와 상호협력 협정을 체결하고 양국 제약산업의 세계화 전략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제약협회 김정수 회장은 21일 오후 8시 인도 뭄바이시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인도제약협회 수레쉬 카레(Suresh Kare)회장과 이같은 내용의 상호협력 협정을 체결했다. 한국제약협회는 23일 인도의약품수출진흥협의회(Pharmexcil)와도 상호협력 협정을 체결한다. 제약협회는 인도 제약단체와의 양해각서(MOU)체결로 한국제약기업의 인도시장 진출은 물론 인도 제약기업들의 미국 등 선진시장 진출 전략을 공유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도제약협회는 608개 회원 제약기업으로 구성, 인도 의약품 생산자를 대표하고 있으며, 인도의약품수출진흥협의회는 정부 주도로 2004년 설립되어 닥터레디, 란박시 등 인도의 대표적인 제약기업들이 주요 구성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제약협회 인도 방문단은 21일 인도제약협회에 앞서 인도 제약시장의 5.9%를 점유하고 있는 인도 GSK를 방문하여 칼 순다람(Kal Sundaram)…
2005-11-22 05:50내년부터 AIDS(후천성 면역결핍증) 최종적인 확인검사 기간이 단축된다. 질병관리본부는 후천성 면역결핍증 예방법시행규칙의 일부 개정으로 AIDS 최종 확인검사를 2006년부터는 전국 시도의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실시할수 있도록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그동안 질병관리본부에서만 최종 확인검사가 가능했으나 전국의 보건환경연구소로 확대 됨으로써 AIDS 검사기간을 대폭 단축하는 조기 확진 검사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질병관리본부측은 이를 위해 금년 7개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시범사업 결과와 AIDS 조기 확진 검사체계에 대해 24~25 양일간 ‘HIV/ AIDS 감염진단 정도보증 워크숍’`에서 실험실 종사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가질 계획이다. 본부측은 이에 따라 그동안 최종 확인판정까지 소요일수가 15일정도 단축, 민원서비스의 질적 향상이 가능하게 됐으며, 지역사회에 급증하는 전염성 질환에 대해 효율적인 예방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5-11-22
2005-11-22 05:50국내에서 제 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고지혈증 치료에 있어 ‘크레스토’(아스트라제네카)에 대한 연구결과가 최근 개최된 추계 당뇨병학회에서 발표됐다. 리덕션(REDUCTION:선행 약물로 치료 목표치에 도달하지 못한 고지혈증을 가진 당뇨 환자들에 있어 로수바스타틴의 효능 및 안전성 연구)으로 명명된 이번 연구 결과는 리피토와 조코를 비롯한 기존의 스타틴 제제의 초기 용량으로 콜레스테롤 치료 목표치에 도달하지 못한 제 2형 당뇨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크레스토 10mg을 복용한후 6주후의 혈중 지질 농도를 분석했다. 그 결과, 환자들의 콜레스테롤 치료 목표치 도달율이 효과적으로 나타났으며, LDL콜레스테롤과 총콜레스테롤 수치의 추가적인 감소 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밝혀졌다. ‘리덕션’ 연구는 지난 2004년 6월부터 2005년 11월까지 가톨릭대학교 성가병원을 비롯한 국내 16개 병원 에서 추적 검사를 받은 고지혈증을 앓고 있는 당뇨 환자 181명을 대상으로 크레스토 복용시 지질 저하 효과 및 안정성 여부에 대해 조사한 개방표지, 비맹검 연구로 181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번 연구 결과에 따르면 크레스토
2005-11-22 05:50현재 내부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국립대병원 감사를 외부 전문 회계법인에게 맡기는 것이 타당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국회 교육위원회 구기성 전문위원은 열린우리당 지병문 의원이 대표발의 한 ‘국립대학병원설치법 일부개정법률안’의 검토보고를 통해 이와 같이 밝혔다. 지병문 의원 외 18명의 여야의원은 최근 “현재 대부분의 국립대학병원들이 운영의 불투명성 등으로 인해 만성적인 적자운용을 보이고 있음에도 감사제도가 내부감사에 한정돼 있는 관계로 그 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담보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에 회계법인의 회계감사와 감사원의 결산서 검사가 함께 이뤄질 수 있도록 법적근거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며 관련 법안을 발의한 바 있다. 이와 관련 구 위원은 “현재 거의 모든 정부투자기관 및 정부산하기관들이 공인회계사나 회계법인 등 외부감사인에 의한 회계감사 또는 감사원의 회계검사를 받도록 규정되어 있다”며 “현행법상 국립대학병원의 결산감사제도를 보다 엄격히 보완하고자 하는 개정안의 취지는 바람직하다”는 견해를 피력했다. 그러나 회계법인의 회계감사와 감사원의 결산서 검사를 함께 실시하자는 내용에 대해서는 “회계감사와
2005-11-22 05:50지방이양된 노인·장애인·정신요양시설 등 사회복지시설에 대해 이달 안으로 364억원의 교부세가 추가 지원된다. 또한 내년부터 분권교부세율을 0.11%p 상향 조정, 매년 1180억원이 지방이양된 사회복지시설에 지급된다. 행정자치부는 올해 신규로 늘어난 노인·장애인 및 정신요양시설 등의 운영비 부담이 과중하고,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여건 차이에서 오는 지역간 복지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교부세를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행자부는 “이달 안에 168개 자치단체에 교부세 364억원이 지원되며, 내년에는 1180억원의 분권교부세 재원이 노인과 장애인 복지시설 및 정신요양시설 등에 배정된다”고 밝히고 “이로 인해 2009년까지 5400여억원의 지방재정확충 효과가 발생, 그 동안 재정운영에 어려움이 컸던 사회복지 수요 해결에 큰 도움을 주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지방이양사업에 대한 광역단체의 역할 강화를 위해 분권교부세 배분방식도 시순구로 교부하던 방식에서 생활권이 같은 특별, 광역시 본청으로 일관 교부해 재원운영의 신축성을 높였다. 이밖에도 행자부는 기초자치단체에서 기피하는 노인, 장애인생활시설과 정신
2005-11-22 05:31저출산 시대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출산율 제고정책’과 함께 ‘저출산 적응정책’도 병행해 나가야 한다는 견해가 제기됐다. 삼성경제연구소 최숙희 연구원팀(강우란, 김정우, 예상한)은 ‘저출산 시대,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보고서를 통해 “출산율 제고정책만으로는 출산율을 인구대체율 수준인 2.1명으로 다시 높이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밝히고 “따라서 저출산 시대가 지속될 것임을 감안해 이에 적응하기 위한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저출산 적응정책방안’으로 최 연구원팀은 *고등교육의 경쟁력 향상 *잠재 노동력인 여성과 고령자 적극 활용 *인적자원 수준의 질적·양적 제고 등을 제시했다. 이어 최 연구원팀은 우리나라 저출산의 원인으로 *미래소득의 불안정성에 기인하는 소득요인 *자녀의 편익과 비용에 근거한 자녀요인 *라이프스타일의 변화에 따른 가치관 요인 *양성 불평등을 위시한 사회·직장요인을 꼽았다. 최 연구원팀은 “우리나라의 경우 2000년대 초반에 나타난 급격한 출산율 저하는 주로 소득요인에 의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히고 “또한 자녀의 양육비용 등 ‘자녀요인’보다는 만혼의 증가, 여성의 경제적 역할
2005-11-22 05:31한국인들은 자신이 걸릴 수도 있는 질환 가운데 심근경색, 동맥경화, 뇌졸중 등 심혈관 질환에 대해 가장 걱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유전자검사업체인 파마코디자인(대표 조은진)은 지난 1월부터 실시한 총 10만 건의 유전자 검사 가운데 전국의 병의원 700여 곳의 의뢰를 통해 실시한 총 4만 건의 일반 대상 유전자 검사 결과를 집계한 결과, 심혈관 질환과 관련된 ‘MTHFR’ 유전자에 대한 검사 의뢰가 전체의 20.9%(8360건)로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MTHFR’은 심근경색, 동맥경화, 협심증 등의 심장질환과 뇌졸중 등의 뇌혈관질환과 관련된 대표적인 유전자. 통계청이 발표한 한국인의 사망원인 가운데 암에 이어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것 역시 심혈관계 질환이었으며, 특히 심장질환의 경우 한국인의 10대 사망원인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질환으로 나타났다. 최근 심혈관 질환 관련 유전자검사 의뢰가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된 이번 통계결과는 이에 대한 일반인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심혈관 질환 다음으로는 만성피로 등과 관련된 간기능을 알아보는…
2005-11-22 05:31대한의사협회 산하 국민의학지식향상위원회(위원장 윤방부, 연세의대 가정의학과 교수)가 오는 29일 오후 2시부터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장기이식, 활성화 대책은 없는가?’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정인과 의협 기획이사(고려의대 정신과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장기기증 현황 및 정부대책(정은경 복지부 혈액장기팀장) *장기이식 활성화를 위한 대책은 없는가?(김정식 제천서울병원장)라는 내용의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또한 최현림 지향위 기획분과위원장(경희의대 가정의학과 교수)이 좌장을 맡는 가운데 진행되는 지정토론에는 *한덕종 교수(서울아산병원 외과) *최승주 사무국장(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박상은 병원장(샘안양병원) *박영식 변호사(박영식법률사무소) *이혜숙 사무총장(생명나눔실천본부) *이춘헌 의학전문기자(KBS) 등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윤방부 위원장은 “기증자는 부족하고 대기자는 급증하고 있는 우리나라 장기이식 현황을 살펴보고 장기이식 및 기증 문화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전환하고자 이번 심포지엄을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현재 국내 장기기증 태부족
2005-11-22 05:31성남시립병원 건립을 주장하고 있는 시민단체는 신상진 의원이 시립병원 설립운동을 방해하고 있다고 비난하고 나섰다. 의료공백해결을위한 성남시립병원설립운동본부(공동대표 하동근)은 21일 지난 4월 성남지역 국회위원 재선거에서 당선된 신상진 의원(한나라당)에 항의서한을 보내 이같이 주장했다. 시립병원운동본부는 “신 의원이 시립병원도 결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대학병원 위탁을 추진하는 발언과 정치행태를 보이면서 시립병원 설립운동을 사실상 방해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날 오전 11시에 신 의원 지역사무실 앞에서 집회를 여는 등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이에 대해 신상진 의원은 성명서를 내고 “성남시립병원 설립에 대한 본인의 순수성이 시립병원운동본부의 정치적 행위를 통해 왜곡되고 있다”며 이를 강력히 규탄했다. 신 의원은 성남시민에게 값싸고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4월 30일 실시된 재선거에서 선거공약으로 서울대병원이 위탁·운영하는 성남시립병원 건립을 제기했다고 전했다. 또한 당선 이후 7월 5일 성남시민회관 소강당에서 성남시립병원 설립 정책 토론회를 개최하는 한편 서울
2005-11-22 05:31황우석 교수팀의 배아줄기세포 연구에 매매된 난자 출처가 확인됨에 따라 윤리 논쟁이 더욱 가열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생명윤리학계는 이와 관련, ‘윤리 논란’의 조속한 해소를 위해 황 교수팀이 잘못이 있으면 솔직히 시인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하는 것만이 유일한 해결책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반면 생명공학계, 의료계, 일반 시민등 일각에서는 사회 윤리가 지나치게 강조되어 세계적인 국내의 줄기세포 연구에 제동을 걸어서는 안된다는 시각이 교차되고 있다. 인제대 의대 의사윤리학교실 강신익 교수는 “줄기세포 연구의 진행 과정을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도 남김 없이 투명하게 공개하고 잘못한게 있으면 솔직히 드러내 시인하고 재발 방지책을 내놓은 뒤 앞으로 제대로 된 윤리 규정과 절차에 따라 엄격하게 연구를 진행하겠다고 약속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의학계 전문가들은 황 교수팀이 금년 ‘사이언스’에 발표한 연구 결과는 엄격하고 투명하게 이뤄졌기 때문에 전혀 문제되지 않으며, 투명하게 연구하면 윤리 문제는 파생되지 않는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또한 앞으로 윤리 논란이 벌어지지 않도록 생명윤리학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가
2005-11-22 05:30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은 지난 21일 저녁 7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강당에서 여성 노숙인 쉼터 전세자금 마련을 후원하기 위한 ‘작은 음악회’를 열었다. 심사평가원은 이번 ‘작은 음악회’ 공연 수입금 450만원과 후원금 130만을 지원했으며, 여성의류, 가방, 구두, 핸드백 등 생활용품도 전달했다. ‘열린여성센터’와 국악방송 최영미 아나운서가 이끌고 있는 작은음악회는 2004년 11월에 1회를 시작으로 이번이 13회째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가수 서유석, 테너 김동규 소프라노 김구미, 재즈가수 함병천, 기타리스트 김병식씨 등이 출연하여 장르를 초월한 노래와 연주로 이어졌다. 현재 열린여성센터에서는 보증금 5000만원에 월세 55만원의 여성노숙인 쉼터을 운영하고 있다. 이 쉼터는 여성 노숙인들을 30여명이 한방에서 기거하고 있어 안정적인 여성노숙인 쉼터가 절실하여 여성노숙인들의 안정적인 쉼터를 만들고자 작은 음악회를 열고 있다. 심사평가원은 백혈병 등 난치병으로 고통받는 어려운 형편의 환자들에게 치료비를 전달하는 ‘With-U 함께해요’ 캠페인과 그 맥을 같이 하는 의미에서 공연장소
2005-11-22 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