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는 장애인의 생활안정과 의료재활, 사회참여 환경 등을 개선하기 위해 내년도 장애인복지 예산을 금년보다 18.7% 증가한 4908억원을 편성, 국회에 제출했다. 복지부의 예산안이 국회를 통과 하면 기초생활보장 수급대상자인 장애인 수당이 현재 6만원에서 내년부터 7만원으로 인상되고 복지시설 수용 장애인도 장애수당을 지급 받게 됨에 따라 지원대상 장애인이 현재 28만5천명에서 내년에는 29만9천명으로 늘어난다. 또한 장애인 생활시설 62개소를 신설하고 60개소에 대해서는 장비를 보강하며, 53개소는 시설을 개선하거나 보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장애인이 거주하는 주택 1천 가구에 대해 가구당 4백만원씩 주택 개보수비용을 지원하고 국내외 장애인 교류 사업과 국립재활연구소 건립 등 각종 장애인 복지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석기 기자(penlee74@medifonews.com) 2005-10-26
2005-10-25 20:00우리나라에서 고령화문제가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는 현안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사회의 고령화 뿐만 아니라 성장저하를 초래하는 ‘초저출산(Lowest Fertility)’ 문제에 대한 연구발표가 관심을 끌고있다. 한국인구학회 부회장이자 영남대 노인학연구소장인 김한곤(사회학과) 교수가 27일부터 타이완 타이페이 시에서 열리는 국제학술회의에 참가해 한국의 초저출산 문제에 대해 발표한다. 이번 국제학술회의는 대만국립중앙연구원 인문사회과학연구센터가 주최하며 ‘초저출산력과 그에 대한 대응: 프랑스의 경험과 동아시아의 현실(Lowest Low Fertility and Responses: The French Experience and East-Asian Realities)’을 주제로 프랑스, 한국, 홍콩, 타이완의 사례를 중심으로 연구한 초저출산 관련논문 15편이 발표된다. 그 가운데 한국인구학계의 대표로 초청받은 김 교수는 27일 오전 ‘한국의 초저출산력, 원인과 과제(The Lowest Fertility in the Republic of Korea-Causes & Issues)’라는 주제로 오늘날 우리사회가 겪고 있는
2005-10-25 20:00대한간호협회(회장 김의숙)는 최근 정부가 ‘노인수발보장법률(안)’을 입법 예고한 것과 관련 법안 명칭 변경 및 관리운영 주체 기관 일원화, 방문간호시설 개설권 확대 등을 요구하고 나섰다. 대한간호협회는 의견서에서 “노인에 대한 요양과 수발은 고령화에 따른 노쇠현상과 신체적·정신적 만성퇴행성 질병에 의해 발생되는 것으로 서로 분리될 수 없는 상호보완적 성격을 가진다”며 입법취지에 입각해 법안명을 ‘노인요양보장법’으로 수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관리운영 주체를 신설할 경우 “관리운영비의 문제, 보험자와 관리운영자의 분리에서 오는 도덕적 해이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급여관리 및 재정관리 주체의 일원화로 관리운영의 책임성과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관리운영주체가 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와함께 “급속한 노령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지역밀착형 소규모 방문간호시설의 대대적인 확충이 필수”라고 지적하고 의사, 한의사뿐만 아니라 간호사에게도 방문간호시설 개설권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간협은 “전문인력의 조기확보 및 비용효과의 측면을 고려할 때, 기존 전문인력을 최
2005-10-25 20:00경기도는 현재 운영중인 자폐아 전문치료센터 7개소를 금년과 내년 상반기에 각 2개소등 4개소를 추가로 설립, 모두 11개소로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경기도는 도비 5억2천만원을 들여 올해 말까지 시흥과 양평지역에 각 자폐아 전문치료 센터를 설립하고 내년 1월부터 운영할 방침이다. 또 내년부터 자폐아 전문치료센터를 장애아 재활치료센터로 명칭을 바꿔 포천과 양주지역에 각각 설치하고, 시군별 장애인종합복지관에도 자폐아 치료사업을 필수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현재 수원, 평택, 이천, 고양, 남양주, 동두천, 의정부 등 7개소에서 자폐아 전문치료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정신지체 및 발달장애 아동 350여명이 놀이, 음악, 미술 등 6개 분야의 치료프로그램을 통해 재활교육을 받고 있다. 류장훈 기자(ppvge@medifonews.com) 2005-10-26
2005-10-25 20:00대한임상병리사협회(회장 송운흥)는 ‘생명과학과 임상병리사의 역할’을 주제로 오는 28일과 29일 양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제44회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줄기세포 치료에 있어서의 현황 및 향후 전망’에 대해 김현옥 연세의대 교수의 특별강연과 ‘Genetic Test in Laboratory Medicine’에 대해 R-P Hsieh(Taiwan Society of Laboratory Medicine)의 초청강연이 펼쳐진다. 또 28일에는 혈액수혈검사학회, 미생물검사학회, 임상화학검사학회의 발표가, 29일에는 면역혈청검사학회, 조직세포검사학회, 핵의학검사학회, 공중보건검사학회, 생리학검사학회의 발표가 진행된다. 28일 오후 2시부터는 203호실에서 IFBLS2006-KAMT 학생포럼분과위원회가 주최하는 학생포럼 ‘임상검사과학 교육과정의 세계화’가 진행되며, 포스터 전시장에서는 영문 포스터 52편과 한글 포스터 48편이 전시된다. 임상병리사협회 송운흥 회장은 “내년 세계학회를 앞둔 마지막 학회라는 점을 감안해 협회 중앙회와 각 분과학회가 영어 구연발표를 진행하는 등 학
2005-10-25 20:00서울대학교병원(원장 성상철)과 사단법인 나눔 인터내셔날(대표 이윤상)이 평양 만경대구역에 건립한 ‘평양의료협력센터’ 건립이 마무리됨에 따라 오는 27일 평양에서 준공식이 열린다. 준공식에는 서울대학교병원 성상철 원장을 비롯한 가톨릭중앙의료원, 이대동대문병원, 보라매병원, 단국대학교병원, 전북대학교병원, 세계핵의학회 관계자들과 나눔인터내셔날 이윤상 대표를 비롯한 임원진, 후원자들을 포함한 110여명이 26일부터 29일까지 서해 직항로를 이용하여 방북 할 예정이다. 평양의료협력센터는 지난해 7월 북측 조선의학협회와 합의서 체결 이후 남북관계의 경색으로 인하여 사업 진행이 잠시 중단되었다가 12월 대표단 방북이 재개되면서 부지확정에 들어가 건축을 시작한지 1년여 만에 완공된 것이다. 공사를 위하여 480여 종류의 물자를 탁송하였으며, 우리측 기술자들이 7차례 방북하고, 그 중 일부는 40여일 동안 평양에 체류하며 북측기술자 60여명과 함께 공사를 진행했다. 센터는 평양시 만경대구역 축전 1동의 5000㎡(약 1660평) 부지에 ‘의료장비센터 (연건평 600㎡-200평 단층 건물)’와 ‘의료연
2005-10-25 20:00대전협이 세계의사회 총회에 참가 한국 젊은 의사의 패기를 선보였다.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이 혁)은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칠레의 산티아고에서 열린 세계의사협회(World Medical Association) 총회에서 대한의사협회와 함께 참석, 젊은 의사들의 단체 설립의 필요성을 설득력 있게 주장, 참석자들의 성원을 이끌었다고 25일 밝혔다. 대전협에 따르면 지난해 동경에서 열린 WMA총회에 대전협 관계자들이 참석해 젊은 의사들(인턴, 전공의, 비전문직 젊은 의사 등등)로 구성된 국제적 네트워크의 필요성에 대해서 WMA 관계자들과 논의해 공감대가 형성됐으나 일년간 성과가 미흡한 실정이었다. 이에 대전협은 이번 칠레 총회서 현 사무총장인 Dr. Otmar Kloiber(독일)를 만나 젊은 의사들의 국제 네트워크 및 모임에 대해 주안점을 두고 논의한 그 결과 사무총장으로부터 긍정적인 대답을 얻어내는 성과를 얻었다고 전했다. 이와함께 유럽의사모임 Nina Tianien 회장도 대전협에서 실무를 맡겠다는 소식을 듣고 “추진력을 가진 한국 젊은 의사들의 활동을 기대한다”며 성원해 줬다. &…
2005-10-25 20:00조선대병원이 병원으로서는 아시아 최초로 수소연료전지 발전시설을 설치, 운영에 들어갔다. 조선대학교병원(병원장 홍순표)은 최근 태양에너지도시건설과 신에너지 산업육성의 일환으로 미래 수소경제시대 대비와 선점을 위해 광주광역시와 POSCO(포항제철)의 지원을 받아 수소연료전지 발전시설을 설치, 정상운영에 들어갔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조선대병원은 안정된 전원 및 온수를 친환경적인 발전시스템을 통해 공급 받을 수 있게 됐다. 조선대병원에 따르면 이번에 설치한 수소연료전지 발전시설은 용량이 시간당 250Kw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것으로 매연과 폐수 등 공해물질 배출이 없고 소음이 낮은 친환경성이며, 발전용 뿐만 아니라 휴대 전원용, 운송용으로 응용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발전용 연료전지 시스템은 국내에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및 서울 탄천하수처리장에 설치되어 운영하고 있으나 병원에 설치 운영되기는 조선대학교병원이 아시아에서는 최초라고 병원측은 전했다. 병원관계자는 “수소연료전지발전시스템은 다른 신생에너지와 달리 에너지 변환 과정이 단순해 고효율의 신에너지 시스템으로 평가되고 있다”…
2005-10-25 20:00LG상사(대표이사 금병주)는 삼성그룹이 홈헬스케어 분야에 출자하여 설립한 ‘365 홈케어주식회사’와 제휴를 맺고 프리미엄 재택의료서비스를 올 11월 말부터 실시한다. LG상사는 세계 혈압계 시장 및 가정용의료기기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일본 옴론(Omron)헬스케어사의 제품을 올 초부터 국내에 시판하기 시작했으며, 오는 11월 말에는 옴론 혈압계 및 신제품을 출시하고 본격적으로 ‘365 홈케어 재택의료서비스”를 시작한다. 365홈케어사는 대형종합병원 전문의 및 수간호사로 구성된 상담 전문가들이, 모든 의료 상담을 실시간으로 답변 해주며 동시에 각 고객의 건강데이터를 관리 보관한다. 또한 고객은 필요 시 대형병원 전문의를 소개받거나 전국에 위치한 제휴 병원 이용 시 진료예약 대행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LG상사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옴론 혈압계을 구입한 모든 고객에게 최초 2개월간 무료 재택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후 서비스를 계속 유지하고자 하는 고객은 365홈케어사가 제공하는 연 2만원~50만원에 해당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선택하여 유료로 이용 할 수 있다. &n
2005-10-25 19:00수면습관의 불규칙과 새벽 2~3시까지 잠들지 못해 아침에 제때 일어나지 못하 수면시간지연증후군 환자에게 정상수면을 유도하는 광(光)치료법이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홍승봉·주은연 교수팀은 수면시간지연증후군 환자 50명에게 광치료를 실시한 결과 80%인 40명에게서 정상적인 수면습관을 되찾았다고 밝혔다. 특히 이들은 수면제 등과 같이 약물을 복용하지 않고도 5~10일 사이에 수면습관을 정상으로 회복해 비교적 빠른 시간내에 효과를 본 것으로 조사됐다. 광치료법은 1만 룩스(lux)의 밝은 빛을 아침에 잠에서 깨자마자 30분간 쏘이거나 Blue Light를 15분간 쏘이면서 하루에 30분씩 수면시간을 앞당기는 치료법이다. 또한 광치료는 수면시간증후군 환자 이외에도 해외여행시 빠른 시차적응에도 큰 도움이 되며, 낮근무와 야간근무를 순환하는 교대근무자의 수면-각성 주기를 조절하는데도 크게 도움이 된다. 겨울철 우울증 환자에게 아침에 광치료를 시행하면 증상이 호전되며, 노인층의 불면증 치료에도 효과가 있어 적용되고 있다. 그러나 50명의 환자중 3명(6%)은…
2005-10-25 19:00유럽시장에서 바이오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Cordia 2005’ 바이오테크 박람회에서 우리나라가 세계의 관심을 끌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경호)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 한국관을 개설·운영해 박람회에 참가한 세계 각국의 관람객으로부터 주목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계 각국의 바이오테크 관련 CEO, R&D 관계자, 석학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올해 3회째를 맞은 바이오테크 전문 박람회로, 유럽 최대의 바이오파트너링 행사인 ‘Bio Partnering Europe’과 함께 41개의 컨퍼런스 및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이 대규모로 진행됐다. 총 10개 부스로 구성된 한국관에는 진흥원과 함께 기진싸이언스, 뉴젠팜, 마이진, 메디포스트, 제노프라, 진켐, 케이맥, FCB 파미셀 등 국내 8개 바이오테크 기업과 충북 바이오산업추진단 등 지자체가 참가해 줄기세포 치료제, 암진단제, DNA Chip 등 최신 바이오테크 관련 제품을 전시했다. 특히 최근 세계적으로 높아진 줄기세포에 대한 관심으로 줄기세포 관
2005-10-25 19:00[속보] 금년들어 조류독감 공포가 전세계적으로 확산 되면서 국내에서도 독감 예방접종이 시즌업 되자 시민들이 접종에 폭발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 같은 추세는 조류독감이 지구촌으로 번지면서 엄청난 재앙을 가져올지 모른다는 외신보도가 연일 나오면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는 조류독감과 독감백신이 직접 관련은 없지만, 일단 독감에 걸리지 말아야 겠다는 의식이 작용하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서울 강남구 등 8개구에서 노인 등을 대상으로 독감 예방접종에 들어간 24일 보건소마다 노인들로 장사진으로 북적거렸다. 65세 이상 노인, 장애인, 만성질환자 등 45만명이 우선접종 대상자이나, 보건소마다 ‘언제 나도 접종을 받을 수 있느냐’는 일반인들의 문의전화가 계속 쇄도하고 있어 점차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하루 80여건의 문의전화가 오는데 40대 남성이 많으며, 이들 중 일부는 최근 ‘물백신’ 파동을 언급하며 ‘보건소에서 맞겠다”는 반응이다. 병원에도 예방접종을 받으려는 시민이 늘고 있는 가운데 서울 강남의 한 병원은 “2주전부터 독감 예방접종을 실시했는
2005-10-25 19:00금년들어 9월까지 생산된 전체 혈액제제 전체 385만6380 유니트 가운데 4.9%인 18만7327유니트가 부적격으로 폐기된 것으로 나타났다. 폐기된 혈액제제 가운데 혈액검사 이상이 12만4195유니트로 전체의 66.30%를 차지했으며, 기한경과가 4만4563유니트로 23.8%, 백불량 및 용혈·혼탁·양부족·양과다 등 기타 사유가 1만8539유니트로 9.9%를 차지했다.또한 헌혈 유보군으로 부터 채혈받은 것이 확인되어 폐기된 혈액도 0.02%인 30유니트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검사이상으로 폐기된 혈액제제 중 간기능수치 이상이 전체의 73.20%인 9만928유니트로 가장 많았으며, B형·C형 간염양성·고흡광도로 폐기된 혈액제제도 1만 5953유니트로 12.8%를 차지했다. 또한 매독오염 혈액제제는 6966유니트(5.6%), 비예기항체 관련 혈액제제는 4626유니트(3.7%), 말라리아 양성 혈액제제는 3531유니트(2.8%), HIV 양성·고흡광도 혈액도 2191유니트(1.8%)로 나타났다. 한편 부적격 혈액제제 폐기량은 지난 2002년의 경우 전체 혈액제제 생산량 561만917유니트의 9.
2005-10-25 19:00[속보] 교육인적자원부의 2단계 ‘BK21 사업’의 추진과 관련, 의학전문대학원 미전환 의대의 배제설이 제기되는 가운데 전환 반대의 대열에 섰던 서울의대와 연세의대가 지원중단에 대비한 자구책 마련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서울의대 제2단계 BK21사업에서 서울의대가 배제될 경우, 연구 인프라 구축 사업을 포기하고 현재의 연구기능을 축소하는 방향으로 대비책을 강구하고 있어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현재 교육부 내부에서도 BK21 사업에 의학전문대학원 미전환 의대에 대한 불이익 방침이 무게있게 거론되고 있어 서울의대, 연세의대 등은 지원 배제설이 강하게 짓누르면서 비관론이 강하게 확산되고 있다. 교육부는 아직 2단계 BK21사업에 대한 공식적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으나 내부적으로 부서에 따라 ‘배제’쪽에 무게를 두고 검토하고 있는 실정이어서 조만간 결과가 공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교육부 2단계 BK21 사업단측은 의학전문대학원 전환과 BK21의 연계에 대해 공식적으로 확정된 것은 없다고 밝히고 있으나 정책적 차원에서 차이를 두는 것에 대한 검토가 이루어지고 있음을 시사했다. 의
2005-10-25 18:00삼성서울병원은 직원 및 가족들 간의 화합을 다지기 위한 자녀사생 및 족구대회를 열어, 큰 호응을 받았다. 삼성서울병원(원장 이종철)은 후생과와 사원협의회 주관으로 지난 22일 양재 시민의 숲에서 ‘직원 자녀사생대회 및 족구대회’를 개최했다.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된 사생대회에는 직원 자녀 및 친지들 240여 명이 참석해 평소 쌓아둔 그림 실력을 겨뤘다. 또한 사생대회 후 심사를 기다리며 직원 자녀들은 페이스페인팅과 풍선 만들기 행사로 즐거운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사생대회 심사결과 유치부 대상은 진단검사의학과 양정희 병리사의 자녀 이은서 양이 수상해 부상으로 자전거를 받았고, 초등부 대상은 병리과 마상철 실장의 조카 김유림 양이 수상해 비디오 게임기를 부상으로 받았다. 사생대회에 참가한 모든 어린이들에게는 기념품을 증정했다. 족구대회는 한 팀 5명으로 구성된 14개 팀의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치열한 예선전과 결승을 통해 영상의학검사실이 우승해 우승상금 50만원을 받았고, 협력업체 공동팀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
2005-10-25 17:00복지부는 보장성 강화 차원에서 *6세미만 아동 본인부담금 면제 *내시경 수술재료 급여화 *중증상병 보험급여 확대 등을 위해 2천억원을 추가로 투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복지부는 최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제도개선소위 제4차 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심의하고 25일 오후 건정심 전체회의에서 안건으로 상정할 방침이다. 건정심 제도개선소위는 암과 심장·뇌혈관질환자에 대한 개심·개두술 외에도 카테터 삽입술 등 중재적 수술도 포함시키는 등 보장범위를 확대 하는데 800억원의 건보재정을 투입키로 했다. 또한 6세미만 취학전 아동의 본인부담금 면제는 832억원(405만명;2003년 기준)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된다. 복지부는 6세미만 아동이 병원에 입원할 경우 식대나 1∼2인실 상급병실 이용료 등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비급여까지 고려하면, 현재보다 40%정도 부담이 감소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와 함께 복지부는 환자가 전액 부담하던 내시경 수술에 사용되는 고가의 흉강경, 복강경 등의 치료재료에 대해서도 308억∼500억원 정도를 투입, 보장성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소위에서는 야간가산 적용시간 환원문
2005-10-25 06:00여성 전공의의 산전후 휴가가 1회까지는 별도의 추가 수련 없이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단, 2회 출산휴가시는 6개월, 3회 출산휴가시 9개월의 추가수련이 부여된다. 지금까지 여성 전공의 산전후 휴가 사용은 인턴 1회, 레지던트 2회 출산휴가 사용시 6개월간 추가수련토록 규정돼 왔다. 보건복지부는 여성 전공의 산전후 휴가 사용에 따른 적정 수련기간과 관련, 병협을 포함한 여러 단체가 지난 6월 복지부에 제출한 이 같은 대책안을 전격 수용키로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같은 여성 전공의 출산휴가 추가수련 관련 내용은 ‘전문의의 수련 및 자격 인정 등에 관한 규정’에 명시된다. 병협은 이번 수정안을 회원 병원들에 공문으로 발송해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특히 복지부의 이번 여성 전공의 출산휴가 인정은 그동안 꾸준히 제기돼온 여성 전공의를 포함한 전공의 처우개선 문제 해결에 큰 활로를 제시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국내 대형병원에서는 여성 전공의 비율이 40%에 육박할 정도로 매년 크게 증가하고 있고, 의과대학에
2005-10-25 05:59미성숙한 뇌에 투여한 덱사메타손이 뇌백질의 형성에 장애를 주어 뇌성마비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단국의대 소아과학교실과 해부학교실 연구팀(책임자 장영표 소아과 교수)은 출생 후 미성숙 뇌에 덱사메타손을 투여할 경우 뇌백질 형성을 하는 올리고덴드로사이트(oligodendrocyte)의 발달 분화에 결정적인 장애를 주어 뇌백질 형성에 장애가 일어난다고 밝혔다. 장영표 교수팀은 신생 흰쥐에 출생 후 1일에서 5일까지 덱사메타손 1.0mg/kg를 피하 주사하고, 주사 후 1일, 3일, 5일, 7일, 14일 후에 각각 뇌를 분리 적출하여 면역 형광 염색을 시행한 후에 현미경으로 관찰했다. 대조군에는 덱사메타손 대신에 생리 식염수를 피하 주사했다. 연구결과 출생 후 덱사메타손을 투여 받은 신생 흰쥐의 뇌는 미분화 올리고덴드로사이트의 인지 항체 세포와 마이엘린의 형성이 대조군에 비해 감소됐다. 덱사메타손(dexamethasone)은 현재 만성 염증이나 알레르기 질환, 혈액 관련 질환, 종양성 질환, 자가면역질환 등에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코르티코스테로이드에 속하는 약물이다. 신생아
2005-10-25 05:58인슐린이 제대로 생산되지 않거나 기능을 다 하지 못해 여러 가지 성인병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대사증후군을 동반한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중년 여성과 청소년층을 위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간학회와 KBS ‘생로병사의 비밀’팀이 공동으로 최근 성인 남녀 100명을 대상으로 간기능 검사를 실시한 결과에서 이같이 밝혀졌다. 100명중 지방간 판정을 받은 참가자는 모두 62명이었으나 이 가운데 알코올성은 15명에 그쳤고 나머지 47명이 비알코올성으로 나타났다. 또한 비알코올성 지방간 판정을 받은 참가자 중 복부비만, 고지혈증, 고혈압, 당뇨 등의 대사 질환을 가진 사람이 70%로 심각한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었다. 25일 방송되는 KBS 1TV ‘생로병사의 비밀’은 이 같은 실험 결과와 더불어 지방간이 생기는 원인과 대처 방안도 제시할 예정이다. 지방간의 최대 원인은 무엇보다도 과음이다. 간의 알코올 분해속도 실험 결과에 따르면 소주 3잔이나 위스키 3잔, 맥주 4잔만 마셔도 간에 손상이 오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술을 마신지 최소한 이틀이 지나야 손상된 간세포
2005-10-25 05:57고려대와 고려대병설보건대학, 가천의대와 가천길대학이 각각 2006학년도부터 통폐합된다. 그러나 통폐합을 신청한 을지의과대와 서울보건대학은 심사대상에서 제외됐으며, 삼육대와 삼육의명대학은 심사과정에서 일부 미흡한 점이 있어 통폐합 승인이 보류됐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이들 4개 학교의 통폐합을 승인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수도권 소재 전문대학 2곳이 폐교되고 전문대학 입학정원도 1655명이 감축된다. 학교법인 고려중앙학원은 이번 통폐합이 승인됨에 따라 고려대병설보건대학의 입학정원 474명(60%)을 감축해 고려대와 통합하고 고려대에 보건과학대학을 설치해 보건의학기술 분야의 고급 전문인력을 양성해 국제적으로 경쟁력 있는 학문분야로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한편 학교법인 가천학원은 가천길대학의 입학정원 1181명(60%)을 감축해 가천의과대와 통합한 후 교명을 가천의과학대학교로 변경한다. 가천생명과학연구소 등 관련 분야의 연구소를 설립해 의학-생명과학-보건과학 3개 분야의 특성화를 추진하고 의생명과학분야의 특화 연구와 정예화된 전문 의료인을 양성할 계획이다.
2005-10-25 05: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