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동안 전개된 간호봉사단의 활동을 한눈에 돌아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대한간호협회(회장 김의숙)는 오는 19일 용인시노인복지회관 개관과 함께 회관 3층 로비에서 ‘국민 여러분의 건강한 생활, 간호사가 함께 만들어 갑니다’를 주제로 2005 대한간호봉사단 활동사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진전은 국민 건강의 옹호자인 간호사의 모습을 새롭게 조명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전국 16개 시·도간호봉사단이 지난 1월부터 9월까지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장애우 등 사회소외계층을 찾아 전개한 간호봉사활동 모습을 생생한 활동사진 34점에 나눠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사진전에는 치매·중풍 등으로 고통 받는 노인들을 찾아 전국 각지에서 활동을 펼쳐온 간호봉사단의 모습을 비롯, 외국인 근로자 결혼식, ‘가족건강달력’ 배부 모습 등이 전시된다. 또한 한국전쟁 중 지역주민들을 돌보는 간호사, 해외의료봉사단으로 재해현장에서 활동하는 간호사의 모습과 더불어 한국간호 100년을 한눈에 보여주는 배너가 함께 전시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대한간호봉사단은 1999년 5월
2005-10-17 05:42정부는 내년부터 2009년까지 4년간 총 7조원의 예산을 투입, *영유아 보육료 보조 *불임부부 지원 *출산휴가 급여 지급 *직장보육시설 확대 등 18개 사업을 골자로 하는 ‘저출산 종합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부는 ‘저출산 종합대책’ 사업의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출산장려세’를 신설, 2조 원의 세금을 추가 징수하는 방안을 검토 중에 있어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범정부적 대책은 재정경제부 기획예산처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등 8개 부처가 참여, 종합적으로 수립한 것으로 정부는 앞으로 전문가의 의견 수렴과 당정협의 등을 거쳐 12월중 최종안을 공식 발표할 계획이다. 현재 마련되고 있는 종합대책에 의하면 2008년 부터 도시 근로자가구 평균소득의 130%(현재 월 404만원) 이하 가구에도 매달 정부가 정한 표준 보육료의 30%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금년도에 도시 근로자가구 평균 소득(311만원)과 3세이상∼5세미만 유아의 표준 보육료(15만3천원)를 기준으로 월수입이 404만원인 가구는 매달 4만5900원을 보조받으며 수입이 그보다 적으면 지원 금액이 많아진다. 또한…
2005-10-17 05:42제일약품(대표 성석제)의 매출이 금년 들어 3분기 까지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 금년도 매출성장율 22%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제일약품은 금년 1월 178억원 매출을 기록한 이래 신장을 거듭하여 3분기에는 7월 205억, 8월 207억, 9월 225억을 기록하는 등 지속성장 체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금년에는 지난해의 2110억원 보다 22% 성장한 2570억원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케펜텍 210억원, 인히베이스 125억원을 비롯, 가스트렉스, 란스톤, 옴니세프, BUP-4 등도 100억대 주력제품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동사의 이 같은 성장은 우수한 제품력을 앞세워 추진해온 영업기반이 서서히 잡혀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제일약품은 연초 성석제 사장의 사장의 취임을 계기로 전국 영업조직을 기존 14개 지점에서 22개 지점으로 확대 했다. 서울을 서울1사업본부, 서울2사업본부로 나누고 각 사업본부를 5개 지점으로 , 수도권을 수도권1사업본부, 수도권2사업본부로 나누고 수원1/수원2지점, 인천지점, 원주지점 등 총1…
2005-10-17 05:41늦어도 내년안에 배아줄기세포를 이용한 세포치료제의 첫 임상시험이 이뤄질 수 있다는 전망이 국내 줄기세포전문가들에 의해 제시되어 주목된다. 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경호)이 최근 발간한 ‘줄기세포 10대 육성전략’보고서에 의하면 배아줄기세포를 이용한 세포치료제는 오는 2015년경 첫 제품이 나올 가능성이 있고, 올해말 또는 내년 사이에 첫 임상시험이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번 보고서 발간에는 정형민 포천중문의대 교수를 비롯 김현수 ㈜파미셀 대표, 식약청 강석연 연구관, 김종훈 고려대생명환경대 교수 등 8명의 이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했으며 황우석 서울대 석좌교수와 가톨릭의대 오일환 교수가 자문 및 감수를 맡았다. 줄기세포 전문가들은 보고서를 통해 줄기세포산업이 앞으로 10년간 연평균 18.5%의 고도 성장을 지속하고, 치료건수도 오는 2007년까지 매년 20%씩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국내서 진행중인 성체줄기세포 임상시험은 모두 110건으로 메디포스트, 파미셀, 셀론텍의 경우는 이미 상업화 임상시험에 진입했기 때문에 오는 2007년경 성체줄기세포 치료제 허가가 가능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2005-10-17 05:41고려대의료원(의무부총장 홍승길)이 최근 대학병원에서는 드물게 신규간호사 공개 모집에서 온라인으로 지원제를 도입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에 도입된 온라인 모집은 지원자 본인이 직접 의료원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자신의 인적, 학력, 경력사항을 입력하고, 자기소개서를 작성하여 최종 수험표를 출력, 서류전형 합격 후 면접시에 지참하는 형식이다. 병원측은 온라인 모집을 위해 인사담당자 및 전산운영자, 홈페이지 관리자 등이 참석한 연석회의를 열고 최상의 온라인 입사지원 프로그램을 구축했으며 최대한 오류를 방지하는 등의 대책을 마련해 왔다고 밝혔다. 실제 접수기간에도 이메일과 문자메시지를 통해 입사지원서 작성 오기 및 누락자들에게 통보하기도 했다. 특히 이번 온라인 입사지원의 장점은 지원자들이 직접 방문하여 응시할 경우 발생하는 시간 및 교통비용을 절감하고, 기재누락 등의 결격 사유를 사전에 예방하여 응시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는 것이 병원측의 설명이다. 뿐만 아니라 주관부서에서는 종전 인사담당자의 서류확인 업무에 소요되는 시간을 감
2005-10-17 05:41조류독감에 감염된 베트남 환자로부터 유일한 치료제로 알려진 ‘타미플루’에 내성을 갖는 바이러스가 검출돼 조류독감 변종 바이러스에 대한 우려가 현실로 드러났다. 조류독감이 전세계적으로 유행할 것을 대비해 세계 각국이 타미플루 비축에 열을 올리고 있는 가운데 일본 도쿄대 의과학연구소 가와오카 요시히로 교수팀과 베트남 국립위생역학연구소는 타미플루에 저항력을 가진 조류독감 바이러스 변종이 확인됐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15일 보도했다. 한편 이 내성바이러스를 감염시킨 족제비 실험에선 타미플루가 무효하고 GSK가 생산하는 ‘리렌자’가 유효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연구팀은 “타미플루만으로는 불충분하며 리렌자도 비축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지적하고 있어, 각국의 독감치료제 비축계획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라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이와 관련 오대규 질병관리본부장은 올해 내 타미플루 2만명분을 추가확보하고 30만명분 구매의향서를 로슈측에 전달했다고 밝히면서, 경구흡입제 리렌자의 비축 필요성을 제기한 바 있다. 내성 바이러스는 올해 2월 H5N1형에 감염된 오빠(21세)를 간호하던 중에 감염된 것으로…
2005-10-17 05:40충청북도는 14일 ‘바이오토피아 충북건설’을 실현하기 위해 오송 일원에 BT산업을 핵심으로 하는 세계적인 생명과학도시의 모델을 건설하고자 오송신도시 기본계획(안)을 발표했다. 계획안에 따르면 오송신도시는 인구집중, 난개발 등을 유발하는 기존의 신도시와는 달리 수준 높은 연구·주거·교육·레져·문화활동이 가능한 오송생명과학단지 지원기능, 국가간선교통망의 중심지역으로서 지역발전의 핵을 개발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행정중심복합도시와 연계해 동북아바이오센터, 컨벤션 센터, 전문병원 등의 특화된 역할을 분담하며, 정보인프라가 구축된 전국 최초의 친환경적 유비쿼터스도시로 이뤄진다. 이에 따라 청원군 강외면 일원에 총 800만평(시가화 예정용지 365만평, 오송단지 140만평, 보전용지 295만평)의 규모로 2025년까지 인구 10만명을 수용할 수 있도록 단계별 개발계획에 의해 신도시를 건설할 계획이다. 이 공간에는 세계적인 BT산업단지를 육성하기 위해 단지 북측에 생산연구 용지를 배분하였고, 이에 종사하는 주민의 쾌적한 주거활동과 휴양, 교육, 레져, 문화활동을 할 수 있는 주거, 교육단지를 서측에 배치했다. &nb
2005-10-17 05:30최근 들어 일교차가 심해 지고 국내에 급속히 퍼진 돼지풀 등 잡초 꽃가루의 영향으로 알레르기성 비염환자가 크게 늘면서 콧물과 재채기로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알레르기성 비염환자는 최근 가을로 접어들면서 병원의 알레르기 비염 환자가2배 가까이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는 일교차 때문에 코 점막이 민감해지고, 집먼지 진드기가 여름 내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한 주 5일제 시행과 맑은 날씨 덕분에 야외 활동이 늘면서, 요즘 무차별적으로 퍼지고 있는 돼지풀 같은 잡초 꽃가루에 자주 노출되는 것도 중요한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전문의들은 “가을철에는 잡초 알레르기로 흔히 얘기하는 돼지풀 알레르기가 최근 많이 증가하고 있고 곰팡이류에 대한 알레르기 환자가 많이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알레르기 비염은 감기와 달리 열이 없고 증상이 일주일 넘게 지속되는 것이 특징”이라고 진단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항히스타민제 같은 약물이 도움이 되지만 가장 근본적인 치료 방법은 원인을 피하는 것이라고 주의를 당부하고 있으며, 잡초가 많은 야외에 나갈 때는 마스크를 쓰거나 바람이 심하게 부는 날에는 야외…
2005-10-17 05:10비만도가 높고 무릎을 많이 사용하는 사람일수록 슬괄절 골관절염의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의대 정형외과학교실 이상원 교수는 13~15일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대한정형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한국인 슬관절의 골관절염 위험요인에 대한 연구’를 주제로 한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연구팀은 2003년부터 2004년 8월까지 모두 11개 대한 병원(수도권 6개, 지방 5개) 정형외과에서 IRB 심사를 거친 엄격한 기준의 전향적 조사를 통해 한국인의 슬관절의 골관절염 발생위험요인을 역학 조사했다. 역학조사의 환자군은 96명, 대조군은 94명으로 남자는 10가지 여자는 폐경상태를 추가한 11가지 항목을 설문조사하고, WOMACTM Osteoarthritis Index 3.01 Series의 점수를 측정했다. 이 외에 ESR, CRP, 체중부하 양측 슬관절 방사선사진, 요추의 BMD 측정 실시했다. 조사결과 환자군의 평균연령은 57.4세로 대조군의 54.7세 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WOMAC 평균점수도 환자군은 60.0으로 대조군의 29.6 보다 훨씬 높게 나타났다. 3
2005-10-17 05:01정형외과학회는 차차기 이사장에 박희완 교수(연세의대), 차차기 회장에 정연지 교수(한림의대)를 각각 선출했다. 대한정형외과학회(이사장 황건성·한양의대)는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제49회 추계학술대회 및 제50차 정기총회’를 열었다. 20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척추, 슬관절, 족부관절, 고관절 등과 관련된 총 319개 연제가 발표됐으며, 학술포스터는 179개가 전시됐다. 특히 외국 초청강연으로 미국과 스위스에서 4명의 연자를 초청, 8회에 걸친 강연을 마련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척추경 나사못의 해리와 증상(충남의대 김태훈) *연골 무형성증 환자에서의 흉추 및 요추의 형태학적 분석; 248 척추경의 CT분석(고대의대 양재혁) *흉요추부 골절에서 자기 공명 영상의 유용성 등 척추관련 연제가 집중 발표되어 관심을 끌었다. 고관절분야에서는 *치료하지 않은 무증상 대퇴골두 골괴사의 운명(서울의대 남광우) *DHS를 이용한 최소 침습적 수술의 결과(가톨릭의대 김영율) 등이, 슬관절분야에서는 *A/P-glide형 LCS Complete를 이용한 인공슬관절…
2005-10-17 04:50국립 경상대학교(총장 조무제)는 2006학년도 의학전문대학원 첫 신입생 원서를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인터넷으로 접수한다. 모집인원은 일반전형 66명, 특별전형 10명 등 총 76명이며, 특별전형은 경상대학교 졸업(예정)자 5명, 부산·경남·울산 지역 소재 4년제 정규대학 졸업(예정)자 3명, 전문자격 소지자 2명 등이다. 경상대 졸업(예정)자와 부산·울산·경남지역 졸업(예정)자의 특별전형 응시조건은 *4년제 대학성적이 90점 이상(100점 기준) *의학교육입문검사(MEET) 자연과학 추론 1·2영역 중 하나 이상 상위 50% 이상 성적 *2년 이내 토플 250점, 토익 880점, 텝스 810점 중 하나 이상 취득 등이다. 전문자격 소지자의 특별전형 응시조건은 *사법·행정·외무고시 합격자나 국내 치과의사 혹은 한의사 자격 소지자 *의학교육입문검사(MEET) 자연과학 추론 1·2영역 중 하나 이상 상위 70% 이상 성적 취득 등이다. 일반전형은 *정규 4년제 대학 학사학위 취득(예정)자 *의학교육입문검사 통과 *공인영어시험(TOEFL-CBT, TOEIC, TEPS) 성적 제출자에 한해 응시할 수 있다. &n
2005-10-17 04:40신경외과학회는 최근 열린 총회에서 신임 회장에 강삼석 교수(전남의대)와 차기 회장에 임만빈 교수(계명의대)를 선출했다. 대한신경외과학회(이사장 김문찬·가톨릭의대)는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간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제45차 추계학술대회 및 총회’를 열었다. 이번 학술대회는 1300여명의 회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뇌종양과 척추, 혈관내 수술, 정위, 외상, 소아신경 등 각 영역별 일반 연제와 포스터 등 700여편이 발표됐다. 특히 심사기준과 수술 수가 적용 등에 대한 회원들과 심사기관과의 이견 해소를 위해 학회-심평원 합동 워크숍을 개최, 입장차를 좁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이다. 주요연제로는 Yucel Kanpolat 박사의 ‘최소 침습 스테로이드성 통증 치료’와 Christopher M. Loftus 박사의 ‘수술중 신경 보호를 위한 체온저하 처치법’ 등 총 4개국에서 6명의 외국인 초청 특강이 진행됐다. 이어 Plenary Session에서는 *척추공동증의 수술적 치료의 분석(김현집 서울의대), *악성 교모세포종으로부터 암줄기세포의 분리(김기욱 동아의대) 등 총 9편에 대한 지정토론이 있
2005-10-17 04:30‘유방암 인식의 달(Month of Breast Cancer Awareness)’ 10월을 맞아 유방암 인식 및 예방을 촉구하는 ‘핑크리본 캠페인(Pink Ribbon Campaign)’이 의료계는 물론 제약, 여성용품업체 등에서 활발하게 펼쳐지고 있다. 10월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핑크리본 캠페인’은 유방암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 일으켜 여성들이 유방암으로부터 받는 고통과 희생을 줄이기 위한 국제적 운동이다. 16일 상암동 월드컵 경기장에서는 캠페인의 일환으로 열리는 ‘2005 핑크리본 사랑마라톤 대회’ 서울대회가 열렸다. 이날 대회에는 태평양제약(사장 이우영) 직원들이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제약기업 종사자로서 참가, 직원들 스스로의 체력을 다지고 국내 여성 사망원인으로 높은 유방암 예방의 중요성을 홍보했다. 화장품 브랜드인 태평양 역시 16일 핑크 마라톤대회에 전속 모델인 이영애, 한가인 등과 함께 참여했다. 또한 10월 4일부터 15일까지 압구정동 ‘디 아모레 갤러리’에서는 이영희 씨 등 5명의 패션 디자이너가 참가, 핑크리본의 의미를 재해석한 스카프와 넥타이 2점씩 모두 10점을 선보이는…
2005-10-17 04:20최근 대규모 강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파키스탄 지역에 서울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의료진이 파견되어 응급의료활동을 펼친다. 서울대학교병원은 14일 “병원 의료진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에서 파키스탄 지진피해 지역에 파견하는 긴급구호단 의료본대 1진의 주력으로서 참여해 활동한다”고 밝혔다. 서울대병원에 따르면 KOICA 의료본대 1진은 의사 2명, 간호사 4명, 응급구조사 2명 등 모두 8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서울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정성구 교수와 강영준 전임의, 최정희 간호사와 오현식 간호사 등 4명이 참여한다. 파키스탄 현지는 아직 여진 위험이 있는 등 의료진이 활동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 이라고 병원측은 전했다. 한편 의료진은 파키스탄의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 북쪽으로 150km 떨어진 무자파라바드 지역에서 의료활동을 하게 되며 14일 오후 아시아나항공편으로 북경을 경유해 파키스칸에 도착, 21일 귀국할 예정이다. 서동복 기자(seohappy@medifonews.com) 2005-10-17…
2005-10-17 04:00연세의료원이 의대학생과 교직원 대상으로 이종욱 WHO 사무총장 초청 특강을 열어 참석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세계 공중보건을 총괄하는 국제기구의 첫 한국인 수장이기도 한 이종욱 사무총장은 이날 특강에서 의대강당을 가득 메운 참석자를 대상으로 WHO의 역할과 기구를 소개했다. 이날 특강에서 이 사무총장은 “WHO는 그 동안 인류의 최대 질병인 소아마비와 천연두 퇴치에 가장 역점을 두어 큰 성과를 거뒀다”고 밝히고 “현재 이 시각에도 세계 곳곳에서 WHO 연구진들이 에볼라와 마불라 등 신종 바이러스 질환의 연구와 퇴치에 온 힘을 쏟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 사무총장은 자신의 길을 소개하며 “의사는 시류에 영합치 말고 의사로서의 숭고한 사명인 진료와 의학연구에 매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우수한 국내 인재들이 WHO를 비롯한 국제기구를 진출하여 큰 경험를 쌓는 한편 국위선양에도 기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동복 기자(seohappy@medifonews.com) 2005-10-17…
2005-10-17 04:00내년 7월 제주도에 외교와 국방을 제외한 자치행정 모든 분야에 걸쳐 획기적인 자치권을 부여하는 정부의 제주특별자치도 기본계획이 확정됐다. 이로써 논란을 빚고 있는 의료·교육시장 개방과 관련, 의료는 전면 개방되고 교육은 일부 허용된다. 정부는 14일 정부중앙청사에서 이해찬 총리주재로 제주특별자치도추진위원회 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제주특별자치도 기본계획안’을 심의, 확정했다. 정부는 이를 토대로 ‘제주특별자치도의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안’을 마련, 다음달 중순 정기국회에 제출, 내년 7월 제주특별자치도를 출범시킨다는 계획이다. 투자진흥지구 대상사업에 교육·의료, IT, BT 등 핵심산업을 포함하고, 이들과 관련된 규제를 완화하며, 평가 및 지원을 위해 국무총리 소속으로 ‘제주특별자치도지원위원회’를 설치하고 사무처를 두기로 했다. 도 조례와 지사 승인을 거칠 경우 외국은 물론 국내 영리법인이 의료기관을 설립할 수 있게 된다. 외국병원의 내국인 진료도 허용된다. 내국인 설립병원에는 건보요양기관 당연 지정제가 적용되지만 외국인 설립병원에는 특례를 인정해 자율수가가…
2005-10-17 04:00대웅제약이 에치칼 도매업소에 대한 마진을 10%에서 8%로 축소, 관련 업소들이 반발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그동안 에치칼 도매업소에 기본 마진 5%에 현금결재시 5% 등 총 10%의 마진을 제공했으나 최근 기본 5%에 현금결재시 3%로 인하 하겠다는 방침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도매업소들은 대웅제약이 축소한 마진 2%를 각 업소마다 기여도에 따라 차등 지급하기로 한 것은 2%의 마진이 인하된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도매업계 관계자는 "기여도에 따라 마진 2%를 주는것은 사실상 박기가 어려워 마진축소나 다름없다”고 지적하고 읶다. 에치칼 도매업소들은 대웅제약이 기여도를 볼모로 입찰시장이나 병원시장에서 자사의 제품을 보다 많이 계약하기 위함으로 보고 있지만 입찰시장의 특성상 쉽게 계약을 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고있다. 도매업계는 "대웅제약이 10%의 마진을 8%로 인하 했으며, 기여도에 따라 2% 마진을 차등 지급한다는 것은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행위"라고 지적하고 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10-17…
2005-10-17 03:50심평원(원장 신언항)이 의료·건강보험 환경 등 여러 분야에서 국민의 욕구 등이 변화하고 있는 시대적 흐름에 맞추어 고객으로부터 신뢰받는 기관을 자리매김 하기 위해 지속적인 고객만족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영혁신 관리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심평원은 이를 위해 *심사·평가업무의 품질 향상 *고객만족을 위한 서비스의 지속적 개선 *성과·효율 중심의 경영혁신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성과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인사·보상시스템의 공정성·객관성 확립과 함께 의사결정계층의 단순화 및 조직의 유연화를 위한 '팀제'를 단계적으로 도입할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심평원 민인순 경영혁신전략본부장은 14일 출입기자 초청간담회에서 '고객만족(CS) 경영혁신 추진방향' 주제발표에서 국민에게 제공되는 의료서비스의 적정성을 보장하는 본원적 사명을 충실히 수행해 국민의료의 질 향상과 국민건강증진에 공헌하고 나아가 심평원과 국가·사회발전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민 본부장은 CS혁신을 위해 *고객요구를 공정하고 균형있게 수렴 *고객중심의 업무패러다임으로 전환 *업무품질 향상을 통한 고객만족도 향상 *성과·효율중심
2005-10-17 03:40차병원 그룹 계열 벤처 차바이오텍이 미국 연구기관과 공동으로 줄기세포연구를 진행하면서 미국 정부와 대학, 연구소 등으로부터 향후 5년 내 총 2000만달러의 연구기금을 마련할 계획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차바이오텍(회장 차광렬)은 미국 남가주대학교(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의 사반연구소(Saban Research Institute)와 줄기세포 공동연구를 실시한다. 남가주대는 스탠포드, UC샌프란시스코, UC샌디에고, UCLA 등과 함께 미국에서 줄기세포연구로는 가장 잘 알려진 5개 대학 중 하나로, 사반연구소는 줄기세포 연구에 있어 뛰어난 인프라와 연구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번 공동연구에서는 배아줄기세포, 성체줄기세포 연구를 병행하여 당뇨병과 각종 신경계 질환 치료를 위한 줄기세포 치료 연구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차병원 그룹은 할리우드 장로병원 맞은 편에 대규모 줄기세포연구소 설립을 위한 부지를 매입, 미국 내 세계적인 줄기세포 연구 단지를 조성해 본격적인 연구에 착수한다. 이미 차병원 그룹은 LA 할리우드 장로병원과 LA불임치료센터에 줄기세포전
2005-10-17 03:307불임부부을 위해 마련된 난자제공 프로그램이 등급별로 난자를 밀매하는 형태로 악용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중앙일보 미주판은 13일자 기사에서 현행 가주법상 명시된 난자제공 프로그램(Egg Donor Program)에 의해 난자 기증 자체는 합법이나 일부 한인불임부부들이 ‘건강한 난자’에 만족 못하고 ‘똑똑한 난자’를 선호하고 있어 본래 기증의 의미가 변질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고 보도했다. 난자제공 프로그램(Egg Donor Program)은 난자를 생산하지 못하는 기혼 여성들에게 20~30세 사이 건강한 여성의 난자를 제공받아 임신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하지만 최근 미국내 난자 판매 에이전시까지 생겨나 등급별 가격차이를 두고 난자를 판매하고, 급전이 필요한 일부 젊은 한인여성들이 거래에 응하고 있는 경우가 늘고 있어 등 각종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어 윤리적 문제가 일어나고 있다. 중앙일보에 따르면 특히 타운내 한 병원은 광고 등을 통해 ‘1회 5000달러 제공’ 등의 문구로 난자제공자를 모집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얼마전 타운내 한 병원에 난자를 3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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