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임상노인의학회 추계학술대회가 최근 연세대 백주년기념관에서 열렸다. 60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임상노인의학 영역에서의 최신지견 및 접근법 *임상에서 흔히 만나게 되는 노인성질환 *노인 내분비대사질환의 치료 및 관리 *노인 근골격계 질환의 최신 치료법 및 노인병클리닉 운영 등의 주제 강연을 통해 전반적인 노인관련 분야에 대한 최신지견을 논의했다. 주제 강연에 이어 열린 우수논문 시상에서는 ‘신체 계측 특성 및 식사습관에 따른 노인여성에서 당뇨병 및 공복혈당장애의 유병률’(연세의대 김철식 교수팀)과 ‘노인 여성에서 유방동맥 석회화와 만성질환의 관련성’(전남의대 내과교실) 등의 논문에 대해 표창장과 연구비를 수여했다. 김현승 이사장(연세의대 내과학)은 “인구의 고령화로 노인 관련 의료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이라며 “학회는 노인의학의 전문성을 강화해 노인의료의 수요에 부응하도록 경주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학회는 이날 신임 회장에 유동준 경희의대 명예교수를, 신임 이사장에 인하의대 이우형 교수를 각각 선출하는 한편 100명의 응시생을 대상으로 ‘2005년도 노
2005-10-13 05:20전 국민에게 잘먹고 잘사는 식문화를 통해 보다 건강한 삶과 환경을 제시하는 ‘2005자연건강식품박람회(Natural & Health Food Expo 2005)’가 13일 고양 한국국제전시장(KINTEX) 1홀 전시관 및 컨퍼런스 홀에서 막을 열고 4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남승우)에서 주최하고 보건복지부, 농림부, 식품의약품안전청, 한국보건산업신흥원, 한국건강관리협회, 대한영양사협회,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등이 후원하는 이번 박람회 개막식은 건강기능식품업체, 기능성식품업체, 유기농업체, 벤처 및 연구소 등 250개사의 400여 부스가 참가, 성대하게 치러졌다. 개막식에서는 인기가수 보아를 건강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잘 먹고 잘 사는 건강백서’를 상설 운영하는 등 참가업체 및 참관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번 박람회 참관객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잘 먹고 잘 사는 건강백서’는 직접 보고, 들으면서 참여할 수 있는 유기농재배법·올바른 영양교육·금연교육 등 ‘교육의 장’과 비만과 다이어트, 고혈압 및 당뇨병 등을 진단받을 수 있는 ‘건강강좌’로 구성됐다. 특
2005-10-13 05:20의료산업이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육성되기 위해서는 정부의 과감한 규제 완화와 적극적인 지원 확대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되어 주목을 모으고 있다. 지난 11일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2005 세계지식포럼'에서 '의료산업화의 혁신과 아시아의 역할'이란 주제의 토론에 참여한 전세계 석학들은 "한국의 의료산업이 아시아의 의료 허브로 성장하려면 정부가 결단을 내리고 과감히 지원해야 한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마크 폴리 와튼스쿨 헬스케어시스템 교수는 "현재 한국 정부는 의료의 형평성과 산업화의 기로에서 고심하고 있으나 지원을 늦추거나 복지의료서비스의 균등화에 얽매이면 투자기회를 놓쳐 새로운 성장동력인 의료산업의 육성이 요원해 질수 있다"고 지적했다. 레오나르드 카프 PIM 부사장은 인천경제특구 진출 계획과 관련, "한국 의료시장의 진입장벽은 정부의 규제이며, 한국 정부가 의료산업에 진출하는 기업들에 대해 세제를 지원하고, 간호사·물리치료사 등의 진입이 자유롭도록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루춘용 싱가포르 래플즈병원장은 “의료 클러스터 조성은 의료산업 육성의 초기 단계부
2005-10-13 05:20대한골절학회(회장 박상원)는 12일 오전10시부터 서울 홍은동 소재 그랜드 힐튼호텔에서 제31차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하고 각종 골절치료의 비교분석 등 골절치료술의 최신지견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개회식에서 박상원 회장은 “지난 19년 동안 역대 회장님들의 노력과 회원 여러분들의 참여 속에 대한 골절학회는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어 왔다”며 “31차를 맡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골절치료에 대한 많은 지견들이 논의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또 “앞으로도 국제적 교류를 보다 활성화 하여 골절 치료에 관해 보다 심도 있는 지식이 학회를 통해 회원 여러분들에게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50여명이 참가한 이날 학술대회에는 A룸과 B룸으로 나누어 *경골 골절 *근위 경골 *대퇴 전자간 골절 *상완골 근위부 *골다공증성 골절 *소아 골절 *요골 골절 *쇄골 골절 *대퇴골 원위부 등 각 주제별로 발표가 이뤄져 총 46편의 골절관련 논문이 발표됐다. 또한 홍콩대학 프랭키 륭 교수의 초청 특강에 이어 단국의대 정홍근 교수와 중앙의대 이한준 교수의 증례토론이 펼쳐졌다. 이와함께 오후…
2005-10-13 05:15병·의원급 의료기관에서 일하는 노동자 절반이상이 임금 1500만원에 미치지 못하는 등 열악한 근무환경에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의료노조가 최근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조사한 ‘병의원 노동자 근로실태’ 결과에 따르면 병·의원급 의료기관에서 일하는 2명 가운데 1명은 임금수준이 1500만원이하로 받고 있고, 주당 근무시간은 평균 50여시간으로 나타났다. 병·의원 평균 근속기간 3년 9개월인 노동자(간호사, 간호조무사, 임상병리사, 방사선사, 의무기록사, 일반행정직, 치과인력 등) 총 75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병·의원 노동자들의 임금형태는 월급제가 52.7%, 연봉제가 46.5%였으며, 일부는 시급제(0.3%)도 있었다. 이들이 받는 연간 임금으로는 연봉1200~1500만원이 25.9%로 가장 많았고, 1000만원~1200만원 은 19.8%, 1800~2400만원 16.4%, 2400만원 이상인 경우는 8.4%였고 연간 임금이 1000만원 이하라고 답한 응답자도 11.0%에 달해 총 56.7%가 연봉 1500만원이 안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2월 보건의료노조…
2005-10-13 05:13(주)유유는 국내 벤처기업인 크리스탈지노믹스와 공동으로 미국의 알츠하이머 치료제와 항암제 전문 연구 바이오 벤처기업인 ‘스마트 바이오사이언스’사에 지분을 투자하는 등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유유는 스마트 바이오사이언스사에 초기 지분을 투자 하기로 했으며, 크리스탈지노믹스는 향후 지분투자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하는 조건으로 스마트 바이오사이언스의 신개념 항암제 개발에 참여할 계획이다. 공동개발에 참여하는 항암제는 지금까지 알려져 있지 않은 새로운 표적 단백질에 작용을 하는 것으로 미국 컬럼비아 대학교의 연구진들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것으로 세계 특허를 가지고 있다. 바이오 벤처기업인 ‘스마트 바이오사이언스’사는 미국 컬럼비아대에서 분사한 회사로 컬럼비아대 연구진의 지원을 받고 있으며, 신개념 항암제 특허를 독점사용할 수 있는 권리를 갖고 있다. 유유 유승필 회장은 "유유는 우수 의약품을 개발해 보급해 오면서 신약개발을 위한 투자기회를 찾고 있었으며 이번 투자 협력을 통해 세계적인 신약개발의 계기로 삼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
2005-10-13 05:0212일 국회 본회의에서 문희 한국여약사회 명예회장이 한나라당 비례대표를 승계함에 따라 약사 출신 국회의원이 3명으로 늘어났다. 약사사회는 그 동안 약사 출신 장복심의원과 김선미의원은 소속 정당이 열린우리당이라는 점에서 여당과 정부와는 일정 부분 정치적·정책적 교감을 가지고 입법활동을 펴왔다. 반면 한나라당에는 약사출신 국회의원이 없어 정치적 교감을 형성하는데 상당부분 어려움을 가져 온 것으로 자체 평가해 왔다. 그러나 12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약사출신 문희씨가 한나라당 비례대표 국회의원직을 승계함에 따라 약사사회는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에 약사출신 국회의원을 두게 됐으며, 이로 인해 정치적 활동공간이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석기 기자(penlee74@medifonews.com) 2005-10-13…
2005-10-13 05:01김근태 복지부장관이 제주특별자치도 기본계획안과 관련 공공성이 확보되지 않은 상황에서 영리법인 및 민간보험 허용은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김 장관은 11일 국회에서 열린 복지부 종합 국정감사에서 민주노동당 현애자 의원이 제주도내 의료시장 개방에 관한 질의를 받고 “근복적으로 의료의 공공성이 훼손돼서는 안 되므로 현재 제주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특별자치도 기본계획안에는 견해를 달리한다”고 답변했다. 김 장관은 이어 지난 6일 개최된 관계부처 차관급회의 결과를 전하면서 “복지부는 국내 의료체계에 미치는 충격과 사회적 갈등을 감안할 때 의료기관의 영리법인화와 민간보험 허용에 대해서는 곤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말했다. 이에 현 의원은 “제주특별자치도 추진안의 의료분야 전면개방안은 국내 현행 의료제도와 전면 배치된다”며 복지부의 입장을 추궁했다. 김 장관은 제주특별자치도 추진과 관련 의료시장 전면개방 등에 대해서는 “부처간 이견이 존재하고, 아직까지 합의된 것은 없다”면서 “14일 국무총리 주재로 개최되는 의료산업선진화위원회에서 보다 구체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 의원 또…
2005-10-13 05:01변양균 기획예산처 장관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국채 규모보다는 저출산이 더 큰 문제라고 지적하면서, 이를 위해 올 연말에 중장기 조세개혁 방안이 마련되면 저출산 정책에 사용될 재원 마련대책을 본격적으로 검토하겠다고 12일 밝혔다. 변 장관은 이날 기자 간담회에서 “국채보다 저출산이 더 큰 문제”라면서 “앞으로 15년간 출산율을 높이기 위한 범정부 차원의 저출산 대책을 위해서는 재원확보를 위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내년 예산안을 포함해 정부는 지속적으로 예산 구조조정을 하고 있지만 이것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면서 “또 다른 재원대책이 필요하며 조세부담률 인상이나 추가적인 국채 발행, 공기업 매각, 국유재산 활용 등 다양한 방안을 놓고 이제 논의를 시작하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이어 “조세개혁위원회 위원들과도 별도로 만나 조세의 효율성이나 형평성 이외에도 향후 조세 지출까지 고려해 달라는 요청을 했다"며 “12월 중장기 조세개혁방안이 나오면 이를 토대로 재원 확보를 위한 본격적인 논의가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변 장관은 “단기간에 출산율을 높이는 좁은 시야에서 벗어나 교육과 주
2005-10-13 05:00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최상룡)은 오는 14일 오후 3시 소공동 롯데호텔 36층 벨뷰룸에서 농촌진흥청과 농협중앙회, 문화방송 MBC의 후원으로 청소년 식문화의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위한 보리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정크푸드가 청소년의 건강에 미치는 심각한 영향을 널리 알리는 한편 우리 농산물인 쌀과 보리의 건강식이로서의 장점을 부각시켜 소비를 증대시키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날 주제발표에서는 인제의대 강재헌 교수,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양범석 박사, 한림의대 김수영 교수 등이 연자로 참석, 청소년 식문화의 문제점과 해결방안에 대해 모색하고, 이후 순서로 마련된 보리식품 전시회에서는 보리로 만든 다양한 식품을 선보인다. 이번 심포지엄의 좌장을 맡은 고려대 안암병원 조경환 교수(가정의학과)는 “보리는 변비 개선 및 대장암을 예방할 뿐만 아니라, 당뇨병*혈압*심장질환 예방에도 효과적이며, 우리가 평소에 많이 먹게 되는 밀, 쌀, 보리를 같은 용기에 담았을 때 보리가 가장 적은 칼로리를 내기 때문에 비만 방지에도 좋다”고 설명하고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더욱 많은 사람들 특히 청소년들이 보리
2005-10-13 04:41운동의 강도 조절이 뇌졸중 환자의 조기 재활치료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밝혀졌다. 최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2005년 제12차 미국 신경재활학회에서 서울 보라매병원 김대열 교수는 ‘국소적 뇌허혈 백서 모델을 이용한 조기재활에 있어서 운동강도의 결정(Determination of optimal exercise intensity in early rehabilitation on infarction in rats)’이란 논문으로 뇌졸증 재활치료의 강도 기준을 제시했다. 김대열 교수에 따르면 뇌졸증(중풍)에 걸린 흰쥐 50마리를 비운동그룹과 운동그룹으로 나눈 후 운동그룹을 또 다시 환자능력의 30%인 저강도운동, 50%인 중간강도운동, 70%이상인 고강도운동 등 그룹별로 나누어 발병 후 24시간이 지난 후 2주 간격으로 매일 30분씩 트레드밀(빨리걷기) 재활훈련을 실시한 결과, 운동을 전혀 시키지 않은 그룹보다 운동을 시킨 그룹에서 치료효과가 더 높았으며 특히, 저·중간 강도(30%~50%)에서 운동시킨 쥐들의 뇌에서는 현저한 뇌경색 부피감소 및 신경학적 회복이 관찰됐다고 밝혔다. 반면 고강도에서 운…
2005-10-13 04:40한국사람 얼굴에 대한 각 분야별 연구성과가 종합적으로 발표된다. 대한미용성형산업협회(회장 김종환. 미래클리닉 원장)는 16일 백범기념관 대회의실에서 ‘제1회 대한얼굴학회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얼굴에 대한 미학적, 심리학적, 인체공학적, 그리고 의학적인 각 분야의 연구 성과를 고찰하고 공유하기 위해 만든 자리다. 연세대 심리학과 정찬섭 교수의 얼굴에 대한 심리학적 연구를 비롯해 상명대 회화과 안차균 교수의 명화를 중심으로 한 얼굴의 아름다움 연구 발표까지, 얼굴에 대한 다양한 연구 성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특히 미국 LA타임즈의 도서상과 뉴욕타임즈의 올해의 주목할 만한 도서상을 받은 ‘The Face (한국출판명 얼굴)’를 저술한 Daniel McNeill을 초청하여 얼굴에 대한 다양한 접근법에 대한 강의를 들을 예정이다. 참석 대상은 의료인 뿐만 아니라 미용, 화장품, 피부관리 등 얼굴과 관련된 산업 종사자나 관심 있는 자다. 행사 참석을 원하는 경우 얼굴학회로 사전에 전화 예약하여야 한다. 02-562-5627. 대한얼굴학회는 미용성형산업에서 필수적인…
2005-10-13 04:30제네릭 시장의 강세가 계속 이어지면서 동아제약, 한미약품, 종근당, 유한양행 등 주요 상장 제약사들의 9월 처방약 시장이 평균 16.5% 성장하는 등 호조를 보이면서 3분기 실적도 두자리수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대신경제연구원 정명진 에널리스트는 11일 ‘제약산업 분석’에서 9월 처방약 시장을 분석하고 이같이 평가했다. 대신증권이 이수유비케어MDM 자료를 토대로 9월 원외처방약 시장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대비 16.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전년 동기대비 업소별로 보면 동아제약이 58.4%, 한미약품이 35.9%, 종근당이 25.1%, 일동제약이 24.1%, 유한양행이 22.3%, LG생명과학이 19.7%, 대웅제약이 19.4% 등 주요 국내 제약회사들이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러한 성장요인은 40대 이상 노령화 인구의 급증으로 인한 성인병 치료제의 수요 확대 때문으로 분석, 당분간 성장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국내 상위 제약회사의 꾸준한 성장은 제네릭 의약품의 매출확대와 집중력 있는 영업력으로 외자 제약회사에 비해 높은 성장율을 기록하
2005-10-13 04:20국제백신연구소는 개발도상국들의 질병과 빈곤 퇴치를 위해 백신의 개발과 도입에 적극 나서는 동시에 조류독감에 대한 백신 개발에도 참여한다. 국제백신연구소(IVI, 사무총장 존 클레멘스)는 11일 오후 6시부터 연구소 본부에서 40여개국의 대사를 비롯하여, 정부 고위관리, IVI후원자 및 한국후원회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소에서 ‘창립 8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IVI의 사무총장의 현황 보고에 이어, IVI한국후원회의 조완규 전 이사장(전 서울대 총장), 허영섭 이사장(녹십자 회장), 이계호 STC그룹회장, 강상복 한국통신산업개발 회장, ‘땡큐 코리아! 모금캠페인’을 이끌고 있는 조안 리 IVI 한국후원회 이사(스타커뮤니케이션 회장) 등 주요 후원자 19명에게 감사패가 주어졌다. 이어 특별행사에서는 세계 30여개국의 ‘월드 미스유니버시티’(세계평화봉사단 World Peace Messenger)이 각국의 전통의상을 시연하여 IVI의 범세계적 백신사업을 상징적으로 보여 주었고, 바이올리니스트 이상희씨의 연주가 이어졌다. 지난해 10월 노무현 대통령은 1억5000만달러…
2005-10-13 04:00국내 최초로 개원의가 주최하는 국제학술대회에 아시아권 5개국의 피부의학 전문의료인들이 모여 피부미용성형의 의료기술 발전을 모색한다. 피부미용 전문네트워크 고운세상 피부과(www.beautyforever.co.kr 대표 안건영)는 오는 10월 23일 국제적인 학술컨퍼런스인 ‘제6회 아시안아카데미(The 6th Asian Academy of Cosmetic& Dermatology Surgery)’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가나가와클리닉 야마고 다이스케 원장, 북해도대학 타케히코 오우라 명예교수, 필러성형술의 세계적 권위자인 호주의 마이클 윌리엄 자카리아 등 아시아 피부의학 미용강국인 한국, 일본을 비롯해 중국, 대만과 호주 등 아시아권 5개국에서 모두 100여명의 전문 의료인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안티에이징(Anti-aging)’을 주제로 한 피부미용 컨퍼런스와 미용성형술 시연과 함께 ‘레이저 및 외과적 시술을 통한 피부과 미용시술’에 대한 시연회를 열어, 국내·외 유수의 선진기술 교류를 통한 정보공유와 함께 국내 의료기술의 발전을 모색할 방침이다. 고운세상피부과 안건영 원장은 “의
2005-10-13 03:50앞으로 제약회사 의약품 제조시설에서도 별도의 시설투자 없이 건강기능성식품을 생산할수 있게 됐다. 식약청은 의약품 제조시설을 이용해 건강기능식품을 제조할수 있도록 하는 ‘의약품제조시설의건강기능식품제조시설이용기준’을 10일자로 제정ㆍ고시했다. 의약품 제조업소들은 일정한 요건을 충족시킬 경우 건강기능식품을 제조하기 위한 별도의 시설을 갖추지 않고도 의약품 제조시설을 이용ㆍ제조할 수 있게 됨으로써 시설의 중복투자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고 건강기능 식품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러나 의약품 가운데 생물학적제제, 항생물질제제, 성호르몬제제, 마약류, 방사성의약품, 주사제, 연고제 의약품을 제조하는 시설 이용은 제외된다. 한편 이 기준은 고시한 날부터 시행하며, 의약품 제조시설을 이용해 건강기능식품을 제조하려면 관련서류를 식약청에 제출해 인정 승인을 받은후 건강기능식품제조업 영업허가를 신청하면 된다고 한다. 이석기 기자(penlee74@medifonews.com) 2005-10-13
2005-10-13 03:40지난 해 발생해 아시아 전역을 강타한 조류독감이 최근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발생지역이 확대되고 있는 등 신종 인플루엔자가 대유행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이것이 현실화 될 경우 우리나라에는 약 1천만명의 환자가 발생하고 3만명이 사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질병관리본부는 12일 오후 2시 열린 인수공통전염병 대책위 분과위원회 및 인플루엔자 자문위원회 합동회의에서 “신종 인플루엔자 대유행시 전 세계적으로는 5억명의 환자가 발생, 740만명이 사망하고, 국내에서는 1천만명의 환자 발생과 함께 1백만명이 입원, 3만명이 사망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고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형)가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에서 인체감염사례가 지속적으로 보고 되고 있으며, 지난 2003년 이후 이들 국가에서 H5N1의 인체감염이 116명 발생해 60명이 사망하는 사례를 비롯, 베트남에서 가족 간 전파 의심사례가 발생하는 등 신종 인플루엔자 대유행 가능성이 고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지난 5월 ‘세계 신종인플루엔자 대유행 대비계획’을 수정안을 발표하고 지난 8월에는 대유행 위협에
2005-10-13 03:30원주시에 대규모의 첨단 양·한방의료관광지가 조성된다. 원주시는 최근 상지대 산학협력단에 의뢰해 타당성 조사용역을 마친 '첨단 양·한방 의료관광지 조성' 사업 용역 결과 보고회를 갖고, 연건평 25만㎡(7만5600여평) 규모의 양한방 의료 관광단지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호저면 옥산리 산 4, 14번지 일원 100만㎡(30만3030평) 대지에 갖춰질 의료관광지 조성사업비는 모두 3780억원으로 60%인 2270여억원의 민간자본을 유치해 2007년 하반기에 착공, 2009년에 준공할 예정이다. 양·한방 의료관광단지에는 양·한방 의료시설로 시술센터, 미용센터, 사상체질·아토피 클리닉센터, 건강관리센터, 물리치료실, 사우나, 수영장, 온열 찜질돔 등이 들어선다. 숙박시설로는 콘도미니엄, 호텔, 펜션, 실버타운 등이 상가와 공공시설로 의료기기 판매시설, 약재상가 등 쇼핑몰이 조성되고, 관리사무소 및 기타 기반시설 등이 설치 운영된다. 이밖에 휘트니스·요가·병상센터를 비롯해 약재·사상체질 박물관, 골프장, 운동시설 등 부대시설도 입주할 예정이다. 원주시는 이번 사업을 민
2005-10-12 20:00세종 병원은 최근 강진이 발생한 파키스탄 지역에 의료진을 긴급 파견했다. 세종병원은 지난 8일 오전 8시 50분(현지시간) 발생한 리히터 규모 7.6의 강진으로 수만 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파키스탄 북동부 인도 국경 인근 카슈미르 지역에 이기석 외과 과장과 박정은(마취과), 배민정(수술실) 간호사 2명 등 의료진을 파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파견된 의료진은 5박6일 동안 현지 피해 주민 치료에 전념하게 된다. 세종병원 박영관 이사장은 국내외 심장병 어린이 수술 후원, 심장병 무료검진, 해외의료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시행해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동창회 의료봉사부문 함춘대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류장훈 기자(ppvge@medifonews.com) 2005-10-12…
2005-10-12 20:00암환자와 그 가족들에게 암을 치료할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암환자와 가족을 위한 모임이 개최된다. 연세의료원 암센터는 신축예정인 ‘암 전문병원’에 대한 설명회를 겸한 ‘암환자와 가족을 위한 모임’을 14일 세브란스병원 6층 은명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이날 모임에서는 새 암 전문병원과 치료서비스에 대한 설명과 항암치료중인 환자들이 자신의 경험을 나누며 서로 위로하고 격려하는 시간도 준비됐다. 발표자로는 유방암 재발로 항암치료중인 장영희 서강대 영문학과 교수 “희망을 포기하는 것은 죄악이다”라는 제목으로 자신의 경험에 대해 특별 강연을 할 예정이다. 이어 ‘나의 이야기’라는 주제로 유방암이 재발해 치료 중으로 세이클럽 인터넷 음악방송인으로 활동중인 김해분씨가 발표하며, 유방암 완치된 상태에서 다시 위암수술 후 항암치료 중인 남정희 MBC 문화센터 노래강사는 노래를 통한 참석자와 함께하는 시간을 갖는다. 서동복 기자(seohappy@medifonews.com) 2005-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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