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의대 영동세브란스병원이 지난 8일 척추전문병원 개원에 이어 치과전문병원을 개원한다.
오는 22일 정식 개원하는 치과전문병원(원장 김형곤)은 최근 신축한 병원 별관 3층에 위치해 440평 진료구역에 43대의 치과진료용 의자를 갖춘 서울 강남 지역 최대 규모이다.
또 보존과, 보철과, 구강악안면외과, 교정과, 치주과 등 5개 진료과에서 연세대 치과대학 교수 12명과 전공의 25명 등이 전문 진료에 임하게 된다.
병원측은 보철과와 치주과 및 구강악안면외과의 3개과 협진으로 운영되는 임플란트(인공치아이식)클리닉을 비롯해 특수치아보존클리닉, 성인교정클리닉 등의 특수진료를 통해 개원가에서 치료가 힘든 전문진료에 주력할 방침이다.
현재 영동세브란스 치과전문병원은 전신마취 수술실과 치과전용 입원실은 물론 각종 첨단 영상진단 장비를 갖추는 한편 치과기공소를 원내에 설치, 환자편의성 증
희귀질환인 만성육아종 치료제인 ‘VM160’이 임상시험을 위한 절차에 들어갔다. 유전자 및 세포유전자치료제 전문기업 바이로메드(대표 김선영)는 만성육아종 질환치료제 ‘VM106’ 임상시험을 위해 서울대학병원 임상시험윤리위원회(IRB)에 임상시험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14일 밝혔다. IRB는 병원에서 이뤄지는 임상시험이 환자의 권익보호나 윤리적인 측면에서 문제가 없는지 심의하는 기구로 모든 임상시험기관에는 반드시 구성해야 되는 필수조직. VM106는 이미 전임상실험을 완료했기 때문에 IRP의 승인이 이뤄지면, 내년 상반기경 서울대 어린이병원을 공동파트너로 임상시험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바이오메드는 임상시험에 대비해 현재 영국의 바이오 릴라이언스의 생산시스템을 이용하여 시험에 필요한 신약 전량을 생산 중이다. 만성육아종은 백혈구에 면역유전자가 결핍돼 인체에 침입한 병원균에 대한 면역력이 저하되는 질환으로, 20만~25만명 당 1명 꼴로 발생하는 희귀병이다. 주로 1살 이하의 영아에서 발병해 대부분 25살 이전에 사망한다. 바이로메드가 개발한 VM106은 산업자원부의 차세대 신
2005-09-15 04:10제6회 ‘간의 날’을 앞두고 간학회가 공개강좌 및 이벤트 등 간 사랑 홍보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어 관심을 끌 전망이다. 대한간학회(회장 서동진)는 오는 10월 20일 6회째를 맞이하는 ‘간의 날’에 앞서 ‘감염 바로알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간의 주간인 10월 13일부터 21일 까지 전국 32개 센터에서 간질환 공개강좌를 실시하고 이를 연중 지속되는 환자 및 일반인 교육 프로그램으로 확대, 간질환 교육웹사이트(www.thinkhep.co.kr)를 통한 교육자료, 새로운 정보소개, 질의응답 등을 펼칠 방침이다. 또한 간질환 환자들과 간전문의가 만나 교육하고 대화하는 간염교실을 한회에서 11월까지 교육자료 및 행정지원 등을 해줄 계획이다. 간학회는 또 오는 30일까지 ‘간사랑 수기 공모전’을 실시, ‘간염 그후 나의 삶’이란 제목으로 투병수기를 공모, 간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한다. 최우수1편 300만원, 우수2편 각100만원, 가작3편 각50만원 등 상금도 높다. 대국민 홍보 활동으로 ‘간사랑 건강 캠페인’을 실시, 오는 20일부터 11월30일까지 라디오 공식광고와 간질환 환자 및…
2005-09-15 04:00경희의료원이 제공하고 있는 온라인 건강교육 및 상담 프로그램인 ‘E-health 프로그램’이 더욱 풍부한 내용을 갖추고, 많은 사람들에게 공개된다. 경희의료원(이봉암 의료원장)은 경희사이버대학교(총장 박건우)와 인터넷 질병강좌프로그램인 ‘E-health 프로그램’의 동영상 제작 및 운영 전반에 관한 협약을 13일 오후 4시 경희사이버대 네오르네상스관 508호 세미나실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E-health 프로그램의 제작과 관련한 기술적인 부분은 경희사이버대에서 담당하고, 프로그램의 출연 강사 등 내용 전반과 프로그램과 관련 질병상담에 관한 부분은 경희의료원에서 담당하게 된다. E-health 프로그램은 국민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 증대와 대학의 사회봉사 차원에서 경희대 의대와 경희의료원의 풍부한 의료경험, 그리고 경희사이버대의 온라인 교육의 노하우를 접목하여 개발한 온라인 건강교육 및 상담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12월 13일에 경희사이버대 홈페이지에서 선보였다. 이 프로그램은 뇌졸중, 치매, 고혈압 등 12가지 질병을 중심으로 운동요법, 자가진단, 예방방법 및 상담 등을 동영상, 그래픽, 3
2005-09-15 03:50전 세계적으로 SARS, 조류독감, 광우병 등 신종·재출현 인수공통전염병의 발생이 크게 증가하는 양상에 대응하기 위해 질병관리본부가 서울대와 공동연구에 들어갔다. 질병관리본부는 서울대 수의과대학과 14일 연구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인수공통전염병 연구의 활성화를 위해서 연구인력 교류, 연구시설의 상호이용 및 공동연구 촉진을 위해 상호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인수공통전염병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관련 부처 및 관련 학계의 협력 강화가 그 어느 때 보다 절실히 요구되어 온 바 질병관리본부와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2004년 4월 27일 인수공통전염병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6개 전문분과위원회가 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양 기관간 MOU체결로 인수공통전염병 연구 및 관리의 상호발전을 위해 연구인력 교류, 연구시설의 상호이용 및 공동연구가 촉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인수공통전염병에 대한 예방·연구 및 관리를 위해 관련부처 및 관련학계와 공조체계를 강화해 신종·재출현 인수공통전염병에 관한 다양한 정보교류 및 연구 프로젝트 협력, 각종 정보 및 기술공유 등 다양한 연구 활동을 할 계획
2005-09-15 03:40순천향대병원이 최근 안검하수증을 고생하고 있는 독거노인에 안검하수증을 수술해 주는 등 훈훈한 정을 배풀어 주위의 귀감을 사고 있다. 순천향대학교병원(병원장 심찬섭)은 성형외과 탁민성 교수팀이 대한성형외과학회에서 펼치고 있는 성형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안검하수증을 앓고 있는 전00(77세)노인에게 수술을 집도했다고 14일 밝혔다. 병원에 따르면 국민 기초생활 수급권자인 전 노인은 경기도 안산에서 월 28만원의 정부보조금에 의지해 홀로 어렵게 살고 있으며, 수년 전부터는 눈꺼풀이 쳐지는 안검하수증으로 불편을 겪어 왔다. 탁민성 교수팀이 성형외과학회에서 이와 같은 전 노인에 대한 사연을 소개받고 병원 사회사업팀에 의뢰, ‘순천향나눔회’와 병원으로부터 지원을 약속 받고 이날 수술을 실시, 결과가 좋게 나왔다고 병원측은 밝혔다. 수술을 받은 전 노인은 “처음에는 한쪽만 불편했었는데 최근에는 양쪽 눈 모두 눈꺼풀이 쳐져서 여간 불편한게 아니었다”며 “수술결과가 좋아 새로운 세상을 보게된 것 같다”며 탁민성교수를 비롯한 병원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안검하수증은 눈꺼풀이 눈동자까지 늘어져 떠지지 않
2005-09-15 03:30관동의대 명지병원 방목의료봉사단은 의료봉사 기금 마련을 위한 자선 바자회를 13일부터 15일까지 명지병원 1층 로비와 입구에서 개최하고 있다. 이번 자선 바자회를 통해 얻어진 수익금 전액을 봉사활동 기금으로 사용할 예정으로, 봉사단은 지난 2003년부터 바자회를 열고 있다. 한편, 방목의료봉사단은 3년쨰 우즈베키스탄 해외의료봉사를 비롯 양로원 위문 방문, 수해 및 산불 지역 등 지역 피해지역 의료봉사, 고양시 일원 의료봉사활동 등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9-14
2005-09-14 20:00일산백병원 건강증진센터가 최첨단 장비를 새로 갖추고 공간을 확장해 새로 문을 열었다.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원장 이원로)은 신속하고 빠른 검사가 가능한 최신 DR(Digital Radiography) 시스템을 갖춘 흉부 방사선 촬영 장비, 유방 촬영 장비, 초음파 장비를 새로 도입, 쾌적한 공간으로 확장된 건강증진센터의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에 도입된 장비들은 다이콤(DICOM·국제의료영상 기준)과 호환되는 최신의 디지털 촬영 시스템으로 PACS(디지털 영상 정보 처리 시스템) 네트웍에 대한 완벽한 호환성을 제공한다. 특히 고속영상처리 소프트웨어를 통해 고해상도의 영상 확보와 효율적인 조작(영상 리뷰와 선택을 위한 편리하고 간결한 디스플레이)이 가능하여 단기간에 많은 환자를 정확하게 진단 할 수 있다. 이원로 병원장은 “최첨단 장비 도입과 공간 확장을 계기로 한층 업그레이된 검진서비스 제공을 통하여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일산백병원은 13일 오전 지하1층 건강증진센터에서 백낙환 이사장 및 교직원,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건강증진센터 확장식을 개최했다.  
2005-09-14 20:00모유수유에 대한 세계 각국의 높은 관심을 볼 수 있는 모유수유포스터 전시회가 좋은 호응을 받고 있다. 성균관의대 삼성제일병원(원장 박종택)이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병원 모아센터 로비에서 ‘세계 모유수유 포스터 전시회’를 열고 있다. 이번 전시에 선보이는 포스터는 모유수유 권장과 증진을 위해 유니세프한국위원회가 세계모유수유주간(8월 1~7일)을 맞아 광화문역에서 전시한 것들로, 현재 전국 순회 전시 중이다. 삼성제일병원 관계자는 “모유수유의 확산을 위해 이번 전시를 기획하게 됐다”며 “많은 관람객들이 큰 호응을 보내주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그동안 모유수유 홍보와 증진을 위해 앞장서온 삼성제일병원은 지난 1998년 유니세프한국위원회로부터 ‘아기에게 친근한 병원’으로 선정된 바 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9-14
2005-09-14 18:00
영동세브란스병원은 치료에 지친 환자들을 위한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
지난 13일과 14일 본관 1층 로비에서 열린 이번 음악회는 서울시립교향악단이 플룻 등 Woodwind Quintet와 트럼펫 등 Brass Quintet이 천사의 선율을 만들어 병마에 지친 환자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틀에 건쳐 진행된 이번 음악회에는 매회 환자 및 교직원 등 100여명의 호응 속에 진행돼, 귀에 익은 음악을 선사할 때마다 청중들은 박수로써 보답했다.
또 연주단이 꿀벌의 비행, 라쿠카라차, 사운드오브뮤직 등 한 곡 한 곡 마다 곡에 대한 설명을 곁들여 음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등 청중들과 호흡을 맞추었다.
입원 중인 한 환자는 “병원생활로 많이 지쳐 있었는데 뜻 밖에 병원에서 수준 높은 음악을 직접 듣게 돼 마음의 큰 위안이 됐다”고 밝혔다.
서동복 기자(seohappy@medifonews.com)
2005-09-14
당뇨병을 앓아 왔던 20대 여성에게 어머니의 췌장 일부를 떼어내 이식하는 수술이 국내 처음으로 성공, 주목을 받고 있다.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한덕종 교수는 중증 당뇨병을 앓고 있던 김모(22·여)씨에게 어머니 박모(46·여)씨의 췌장 일부를 떼어내 이식하는 수술을 지난달 29일 실시한 결과, 김씨의 혈당이 정상상태로 돌아왔다고 14일 밝혔다. 국내에서는 지금까지 뇌사자의 췌장을 당뇨환자에게 이식하는 수술은 있었으나 이번 처럼 생체 췌장이식은 처음으로 췌장이식술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췌장은 인슐린과 소화효소 등 각종 호르몬을 만들어내는 장기로 정상 기능을 하지 못하면 인슐린이 분비되지 않아 당뇨병이 생긴다 이번에 이식 수술을 받은 김씨는 10살에 당뇨병 진단을 받은후 13살 때부터 체외에서 인슐린을 공급해주는 인슐린펌프를 착용한 것은 물론 매일 인슐린 주사를 맞아왔다. 김씨는 최근에는 당뇨병의 합병증인 말초신경병증에 걸려 다리가 저린 증상이 나타났으며, 이와 함께 백내장 등 시력저하 현상도 있는 등 합병증이 발생하는 등 심각한 상태였다. 한덕종 교
2005-09-14 13:00의원급 의료기관의 진료비 수입에도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상위그룹 의원의 진료비 수입은 월평균 6458만원인데 비해 하위그룹은 1133만원으로 나타나 5배이상 차이를 보여 주요 표기과목마다 ‘부익부 빈익빈’ 양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심평원이 최근 국회에 제출한 ‘의원 표시과목별 진료비 크기누적 심사실적’ 자료에 의하면 의원급 의료기관의 10.3%에 해당하는 2525개 의원이 금년 상반기에 9785억원의 진료비를 청구, 의원 1개소당 월평균 6458만원의 수입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하위 그룹인 의원 1만4451개소(59%)는 월평균 1133만원의 수입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 5.6배 이상의 엄청난 차이를 보여 양극화 현상이 심화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의료기관수가 1천개소를 상회하는 주요 표시과목별로 보면 산부인과가 상위 85개소가 월평균 1억352만원의 진료비 수입을 기록한 반면 하위그룹 1510개소의 586만원보다 17.6배나 많은 것으로 나타나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심각하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밖에도 안과는 상위그룹 96개소가 월평균 1억3…
2005-09-14 05:54부정맥 환자 가운데 빈맥 치료를 위해 주로 사용하던 기존의 전극 도자절제술의 부작용을 최소화 하고 환자의 고통을 획기적으로 경감시켜주는 새로운 냉각도자절제 시스템이 국내 최초로 도입되었다.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부정맥진료팀(김유호·최기준·남기병 교수)은 빈맥의 근본 원인이 되는 부위를 급속 냉각시켜 그 기능을 차단, 빈맥발생을 원천적으로 막아주는 냉각도자절제용 ‘Cryocath시스템’을 도입하고 12일부터 본격적인 환자 치료에 들어갔다. 전극 도자절제술이란 복강경을 통해 부정맥의 원인이 되는 조직을 찾아서 그곳에 고주파를 방출하여 지지는 것으로 원인이 되는 조직을 파괴하여 치료하는 방법이다. 기존의 전극 도자절제술은 효과는 좋았으나, 빈맥의 원인이 되는 부위를 국소적으로 파괴시키는 과정에서 열에너지의 일종인 고주파에너지를 이용함으로써 정상조직의 손상위험이 발생할 수 있고 수술시 환자의 통증이 동반된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었다. 이에 반해 빈맥 유발 부위를 급속 냉각시켜 그 기능을 차단하는 냉각도자절제술은 정상조직의 반응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면서 냉각 온도를 점진적으로 조절하는 것이 가능해 정상조직의 파괴
2005-09-14 05:53제왕절개분만 적정성 평가결과 제왕절개분만율이 낮은 의료기관 179곳의 명단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국민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소비자의 합리적인 의료이용 선택을 지원하기 위한 일환으로 2004년도 상반기 제왕절개분만 적정성 평가결과 제왕절개 분만율이 낮은 의료기관 179곳을 선정, 심평원 홈페이지에서 명단을 확인할 수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제왕절개를 원치않는 산모는 심평원 홈페이지에서 검색으로 쉽게 근처의 원하는 의료기관을 찾을 수 있다. 특히 이번 평가는 고령산모, 다태아 등 제왕절개분만에 영향을 미치는 임상적 위험요인을 반영한 ‘보험도보정 제왕절개분만율’을 개발해 적용한 것이어서 평가의 타당성과 신뢰도가 높다고 복지부는 밝혔다. 공개된 의료기관 종별 분포를 보면 대형 전문병원은 한림대학부속춘천성심병원, 연세의대영동세브란스병원, 인제대부속상계백병원, 경희의대부속병원, 서울아산병원, 이화여대부속목동병원, 가톨릭대학교성모병원, 충북대학교병원 등 8곳이고, 종합병원은 분당서울대병원을 비롯해 22개곳, 병원이 33곳, 의원이 115 곳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2005-09-14 05:52의대 교육이 2010년 이후에도 의학전문대학원 도입에 따른 ‘4+4학제’와 기존 ‘2+4학제’가 상호 보완적인 이원화 경쟁체제로 운영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교육부의 이 같은 움직임은 최근 의대의 의학전문대학원 전환 정책을 주도해 왔던 서남수 차관보가 김광조 차관보로 교체 되면서 의대 교육정책의 변화 가능성을 예고하는 것으로 무리하게 전환을 강요하지 않고 이원화된 경쟁체제로 끌고 가겠다는 의미로 풀이되고 있다. 교육부는 당초 2003년 의학전문대학원 제도를 도입하면서 ‘4+4학제’와 현행 ‘보장형2+4학제’를 2009년까지 같이 운영하고 2010년 최종평가를 통해 의학교육을 일원화 시켜 나가겠다는 방침을 정했으나 최근 2010년 이후에도 이원화된 경쟁체제 유지 방침을 시사 함으로써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교육부의 이러한 방침은 의대의 의학전문대학원 전환을 제도화 하려 했던 정책목표에 비추어 볼 때 교육부 정책 변화의 기류를 급선회 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어 향후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그동안 교육부가 의대의 의학전문대학원 전환 정책을 강력히 무리하게 밀어 부치면서 전환에 반대했던
2005-09-14 05:51환자들이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를 받기 위해서는 근거 중심의 의료기술 평가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 중립적이고 독립적인 기구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시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이 지난 13일 서울 소공동소재 롯데호텔에서 개최한 ‘근거중심의학의 활성화를 위한 국제 심포지엄’에서 심평원 이상무 의료기술평가사업단장은 “근거나 효과가 확실하지 않은 일부 의료기술에 대해 제대로된 평가를 실시하기 위해서는 중립적이고 독립적이고 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근거중심의학과 공공의료보험’이라는 주제에 대해 연자로 나선 이상무 단장은 “신기술 개발 및 도입 속도가 빨라 임상적·경제적·사회적 영향에 대해 충분한 평가도 있기 전에 확산돼 버리는 경우가 많다”며 “이에 따라 정책결정에 대한 근거를 마련할 수 있도록 해주는 분야인 의료기술평가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상무 단장은 “실제 진료현장에서 의료기술이 가지고 있는 실체와는 다르게 적용되거나 왜곡되는 경우가 빈번해 사회적으로 의료기술의 관리 부실로 오는 문제점이 많다”며 “현행 건강보험제도 하에서 신의료기술에 대한 급여인정 과정에서 도출된 문제점으로 법적 기한내 처리…
2005-09-14 05:41보건복지부 보건정책국장에 노연홍 홍보관리관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복지부 홍보관리관에는 행정고시 30회 출신인 최희주(40) 보험정책과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복지부에 따르면 현재 추진 중인 본부·팀장제를 도입하는 직제개편은 정기국회 국정감사 이후로 미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국장급에 대한 후속 인사발령도 자연스럽게 연기되고 있으나 1급 고위직의 명퇴로 공석이 된 일부 직위를 포함, 소폭 인사가 조만간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공석인 사회복지정책실장(1급)에는 최근 중앙인사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한 이상석(53·행시 23)) 노동부 노동보험심의관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부처간 국장급 교류에 따라 노동부 노동보험심의관에는 장옥주(46·행시 25회) 장애인복지심의관이 내정 되었으며, 공석중인 보건정책국장에는 노연홍(행시 27회) 홍보관리관이 유력기 되고 있다. 이와 함께 장애인복지심의관(국장)에는 청와대 ‘고령화 및 미래사회원회’ 파견나갔다가 대기 중인 고경석(50, 행시 24회) 부이사관의 기용이 예상되며, 행시 30회 출신인 최희주 보험정책과장이 홍보관리
2005-09-14 05:41앞으로 민간보험회사들은 다수질환에 대한 보장을 함으로써 병원에 지급하는 진료비에 대한 통제를 강화할 것이므로 병원은 이에 철저한 준비를 갖추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경희대학교 의료경영학 정기택 교수는 12일 오후 6시30분 서울시병원회 정기이사회에서 ‘국내외 민간의료보험의 현황과 시사점’이라는 특별강연을 통해 생명보험회사의 실손보험상품(민간보험) 도입은 세계적인 추세이며, 국내에서도 9월부터 전면 허용된 만큼 민간보험의 개념적 논쟁보다는 실제로 시장에 도입될 때 어떠한 변화들이 예상되는지 구체적인 논의와 대안을 찾는데 주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 교수는 민간보험회사들은 특정질환에 대한 보험상품 보다는 다수질환에 대한 보장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상품을 조만간 시장에 내 놓을 것이며, 보험사들은 향후 별도로 심사 및 평가·보험금 지급 업무병원에 지급하는 진료비에 대한 통제를 강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따라서 민간보험회사로부터 진료비를 받아야 하는 병원들은 적절한 대응을 하지 못할 경우 피해를 입을 수밖에 없으며, 병원들간 연합체를 형성해 민간보험회사별 심사기준 및 청구방식으로 인한 인한 업무과중을 해결해야 한
2005-09-14 05:40경구용 혈당강하제 ‘액토스’가 제 2형(비인슐린 의존성) 당뇨환자의 주요한 사망원인인 뇌졸중, 심근경색 등 심혈관 질환과 사망률을 감소시킨다는 최초의 대규모 임상결과가 발표됐다. 제 2형 당뇨환자 사망원인의 75%가 심혈관계 합병증이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이 같은 연구 결과가 제2형 당뇨병 치료에 새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일라이 릴리는 유럽 19개국에서 5238명의 당뇨환자들을 대상으로 지난 4년간 진행된 ‘PROactive(PROspective pioglitAzone Clinical Trial In macroVascular Events)’ 임상 결과, 경구용 혈당강하제인 액토스(피오글리타존 HCI)가 제2형 당뇨환자의 심혈관 질환 합병증(뇌졸중, 심근경색) 발병 및 사망률을 대조군(기존 당뇨치료요법과 위약투여를 병행한 환자군) 대비 16%까지 감소시킨다고 밝혔다. 또한 액토스는 HDL(고밀도지단백질) 콜레스테롤을 대조군* 대비 9%나 더 증가시키는 한편, 심혈관 질환의 위험요인으로 알려진 TG(중성지방)를 13%나 감소시킴으로써 지질 개선효과가 월등히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도 영구적으로 인슐린…
2005-09-14 05:40의료 진단도 의료용 일체형 PC를 이용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할 수 있게 됐다. 어드밴텍테크놀로지스㈜(대표 최영준 www.advantech.co.kr)는 의료 인증 및 방수 기준을 만족하고 환자 개개인의 이력을 필요시 편리하게 꺼내볼 수 있는 15인치 일체형 패널PC ‘POC-154’를 새롭게 선보였다. ‘POC-154’는 인텔 모바일 펜티엄4 프로세서와 DDR266램을 장착하였으며 인텔 익스트림 그래픽 칩을 통해 복잡한 의료용 이미지도 뚜렷하게 보여준다. 4개의 시리얼 포트, USB 2.0 포트 2개, 한 개의 병렬 포트 등 뛰어난 확장성으로 프린터나 UPS(무정전 전원공급장치) 같은 주변 장치 연결이 가능하며, 두개의 이더넷 포트로 다른 컴퓨터나 데이터베이스에 저장된 의료 정보들을 병원 현장에서 편리하게 활용할 수도 있다. 이밖에도 필요에 따라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터치 스크린이나 무선 통신 방식으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하고, CD-ROM, CD RW, 1.44MB 플로피 디스크 장착이 가능하다. 특히 이번 신제품은 소음이 없는 팬리스(fanless) 냉각방식으로 전력소모가 적으며, 일
2005-09-14 0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