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위생병원(원장 김광두)을 둘러싼 배봉산 근린공원 자연학습장이 지난달 30일 서울위생병원 김광두 병원장, 동대문구 홍사립 구청장을 비롯하여 각개 지역인사들과 지역주민, 어린이들이 참여한 가운데 개관식을 가졌다 자연학습장은 1950년대 병원을 보호하기 위해 설치된 730m의 담장을 철거하고 각종 초화류 및 수목식재, 생태연못, 정자, 지압보도, 체육시설 등의 시설물이 갖춰진 자연학습장이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더욱 새로워진 모습으로 조성됐다. 서울위생병원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담장철거와 생태계의 이동통로 확보로 공원경관이 개선되고, 병원과의 편리한 연결됐다”며 “최근 ‘행복만들기, 행복나누기’를 사업목표로 많은 변화를 꾀하고 있는 병원에 또 하나의 변화가 이루어졌다”고 평가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9-13
2005-09-13 23:30이웃에게 더 큰 사랑을 실천하기 위한 ‘사랑의 장터’가 열려 큰 호응을 받았다. 고려대 안암병원 간호부(부장 장연희)는 지난 12일과 13일 양일간 안암병원 2층 로비에서 ‘2005년 사랑의 장터’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랑의 장터’는 옷, 책, 생활용품 등 원내 교직원들이 기증한 650여점의 물품으로 마련됐으며, 수익금은 전액 불우이웃돕기에 사용될 예정이다. 장연희 간호부장은 “여러 물품을 기증해 주신 교직원들과 준비된 물품이 오전에 다 떨어질 만큼 높은 호응을 보여주신 환자와 보호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사랑의 장터’가 불우한 이웃들과 더 큰 사랑을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간호부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2003년부터 매년 ‘사랑의 장터’ 행사를 열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9-13
2005-09-13 23:30아주대학교의료원은 12일 오후 5시30분부터 8시까지 아주대 체육관에서 ‘개원 11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박재윤 아주대학교총장, 김효철 의료원장, 문창현 의과대학장 등을 비롯한 1000여명의 교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는 114명의 교직원에게 근속상을 수여했다. 또한 기획팀 안순일, 구매관리팀 장학수 팀장을 비롯한 19명의 직원에서 공로상을 산업의학과와 원무팀을 비롯한 16개 단체 및 개인에게 특별상을 수여했다. 이어 아주사회봉사단 발대식과 우리의 약속 및 비전 그리고 핵심가치 설명회를 가졌으며, 서울팝스오케스트라 초청 축하 연주회를 개최했다. 김효철 의료원장은 기념사에서 “11년간 노고해온 교직원 모두에게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며 “의료원 변화의 첫 걸음은 교직원 개인의 변화에서 시작되며, 개개인이 의료원 발전의 주체자로 거듭나 우리의 비전과 목표를 달성해 갈 것”을 당부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9-13…
2005-09-13 23:30전남대병원은 추석연휴를 포함해 8일동안 방글라데시를 방문, 해외 의료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김상형)은 오는 16일부터 23일까지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시 외곽 빈민촌에 있는 꼴람똘라병원에 방문해 의료봉사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해외 의료봉사에는 전남의대 정형외과 정성택 교수를 단장으로 최 진 전임의사와 간호사, 의과대학생 등 모두 17명이 참여해 선천성 기형과 족부질환, 뇌성마비 후유증 환자 등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의료봉사단장 정성택 교수는 “방글라데시는 인구 1억 4천여만명인 나라지만 정형외과 전문병원이 한 곳 밖에 없어 관련 질환자들에 대한 치료가 미흡한 실정”이라며 “이번 의료봉사는 환자 치료는 물론 선진 의료기술 전수 등 교육적 목적도 크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대병원 해외 의료봉사단은 해마다 설과 추석 연휴 기간동안 방글라데시에서 의료봉사를 펼치고 있으며 지난해 추석연휴에도 현지에서 1천여명을 치료하고 귀국한 바 있다. 서동복 기자(eohappy@medifonews.com) 2005-09-14
2005-09-13 19:00지난 5일 지병인 협심증으로 서울대병원에 입원, 심장혈관 수술을 받은 뒤 회복 중 갑작스런 심장마비로 11일 새벽 64세(법랍 45세)의 나이로 타개한 법장스님의 시신과 장기가 동국대학교일산병원에 기증됐다. 이번 기증은 생전에 생명나눔실천본부 이사장을 역임, 난치병 환자에게 새로운 삶을 심어주기 위해 장기기증운동을 이끌면서 생명나눔실천본부 창립 초기인 1994년 3월 24일 누구보다 먼저 사후 각막 및 장기, 시신을 기증키로 서약한 데 따른 것으로 12일 조계사에 안치됐던 법장스님의 시신은 간단한 이운식을 거쳐 동국대일산병원으로 옮겨졌다. 이에 따라 병원측은 병원 내 법당에 분향소를 준비하고 이석현 의무원장 및 이원철 한방병원장과 주요 의료진들로 구성된 ‘인곡당 총무원장 법신 수증위원회’를 구성하여 입적하신 법장스님의 살아 생전의 뜻을 받들기 위해 긴급 회의에 들어 갔다. 수증위원회에는 위원장에 이석현 의무원장, 위원에 이원철 한방병원장, 이명묵 기획조정실장을 주축으로 흉부외과 김응중 교수, 병리과 박성신 교수, 진단검사의학과 채석래 교수, 정형외과 태석기 교수 등이 참여했다. 회의에서는 법장스님이 살아생
2005-09-13 17:00보건복지부가 과천청사 공무원들 대상으로 그들의 건강증진 및 국민들의 고혈압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는 계기를 마련코자 건강강좌를 마련했다. 복지부는 오는 14일 오후 3시 과천청사 대강당에서 과천청사 공무원을 대상으로 고혈압 예방관리 강좌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만성질환관리사업으로 추진중인 고혈압 예방·관리 교육 및 홍보사업의 일환으로 과천청사 공무원들의 건강증진 및 국민들의 고혈압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취지에서 마련된 자리다. 복지부는 과천청사 공무원의 작년도 건강검진자료를 분석한 결과 고혈압은 남자 20.4%, 여자 5.5%로 정상혈압인 사람은 전체의 35%로 나타났다며, 30~40대 공무원들에게서 뇌졸중, 허혈성 심장질환 등 치명적인 심·뇌혈관질환 발생의 위험성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고혈압예방교육을 통해 국민들의 고혈압 위험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할 예정”이라며 “특히 고혈압 등 만성질환은 예방 및 적절한 관리가 무엇보다도 중요함을 새롭게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복지부는 앞으로 이번 고혈압 강좌
2005-09-13 17:00한국화이자제약은 11일 귀성 인파가 운집하는 용산역 스페이스9 광장에서 대형금연가위로 ‘모형 담배 인간’을 자르는 이벤트를 개최, 금연캠페인을 전개했다. ‘한가위, 담배 한가위에 자르세요’ 라는 주제를 내걸고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한복차림의 화이자제약 임직원들이 금연 송편과 금연 인형을 나눠주며, 흡연자들에게 실천하기 쉬운 금연방법 등을 홍보했다. 화이자에 따르면 많은 시민들이 이벤트 행사에 관심을 보였으며, 사진을 찍는 등 큰 반응을 보였다는 것. 한편 화이자의 니코레트 담당 이재웅 상무는 “가족과 함께하는 한가위는 일상 속 스트레스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기 때문에 금연에 집중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 라고 밝혔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9-13
2005-09-13 12:00서울위생병원(원장 김광두)에서는 뇌졸중을 간편하게 진단하는 디지털 뇌혈류 영상진단기를 도입하여 지난달 말 가동을 시작했다. 디지털 뇌혈류 영상진단기는 기존의 뇌혈류 진단기(아날로그 방식)가 두개골 내외 및 경동맥진단에 특정혈관 한 부분만을 도플러로 관찰하는 것으로 뇌혈관 질환 및 뇌졸중에 관련한 충분한 임상적 도움을 주지 못한 점을 보완했다. 이 기기는 혈관의 협착 동맥류, 혈관기형, 혈관의 분포 및 생생한 혈류정보를 한눈에 파악하며, 두통, 편두통, 일시적 허혈성 발작, 뇌졸중의 진단, 뇌혈류 검사를 간편하게 시행하게 된다. 또한 검사시간은 15~20분 짧아, 한쪽 팔다리의 힘이 빠지거나 두통 등 뇌혈관계 증상을 보이는 환자들에게 검사에 용이하며, 혈전 용해제를 늦어도 6시간 이내에 투여해야하는 초급성기 뇌졸중 환자에서부터 당뇨, 고혈압, 심부정맥 등의 혈전이 생길 위험이 높은 환자에게 매우 유효하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9-13…
2005-09-13 11:30환경부는 유아 피부질환인 아토피와 천식 등 환경성 질환 발생 사례가 증가한다는 지적에 따라 9월부터 앞으로 6년간 환경성 질환 발생 실태를 공식 조사키로 했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환경성 질환 발생 실태에 대해 정부 차원에서 공식조사에 착수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환경부는 금년도 사업으로 이달 부터 3억원의 예산을 들여 환경에 가장 민감한 유아와 10살 미만 어린이를 대상으로 천식 등 호흡기 질환, 아토피 등 피부 질환, 자폐.저능 등 성장발육 장애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실태 조사대상 지역은 도시, 산업단지, 농어촌지역 중 2곳씩을 선정했는데 도시는 미세먼지 오염이 가장 심한 서울과 대구를, 산업단지는 인천남동공단과 여천산업산지, 농어촌지역은 제주도와 천안으로 정했다. 앞으로 조사팀은 의료보험, 암등록 자료 등을 통해 환경성 질환 발생 현황을 종합분석하는 한편 6개 지역별로 300명씩 총 1800여명의 유아 및 초등학생의 질환발생 내역에 대한 설문과 건강검진을 통해 조사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앞으로 해당지역의 대기오염 등 오염도와 특정화학물질의 노출 등과 비
2005-09-13 06:01만성적으로 잔존해 온 보건의료계 부조리와 부패를 척결시키기 위해 오늘 복지부를 포함 20여 민관 보건의료기관과 단체가 공동으로 ‘투명사회협약 체결식’을 갖는다. 김근태 보건복지부장관과 20여 민·관 보건의료단체 관계자가 13일 오후 2시 프레스센터에서 ‘보건의료분야 투명사회협약 체결식’을 자체 정화활동에 나설 것을 선언할 예정이다. 보건의료기관은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병원 등 보건의료기관 회계 투명성 및 법인 등 조직운영의 투명성 강화 *의약품 등의 구매 시 경쟁입찰방식 확대 *환자에 대한 진료비 및 약제비 영수증 발급 강화 *일정규모 이상의 보건의료기관의 윤리경영 담당조직을 운영하는 등 투명성과 윤리경영을 강조하고 나선다. 보건복지부는 김근태 장관과 의료계, 약계 등 20개 민·관 보건의료단체장 및 국가청렴위원회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보건의료분야 투명사회협약 체결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부·정당 각계 대표들이 우리사회를 투명하게 정화하고자 지난 3월 9일 체결한 ‘투명사회협약’을 보건의료분야에서 실천하기 위한 의지를 다짐과 아울러 협약의 이행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보건의료분야 각 단
2005-09-13 05:58의학전문대학원 제도의 도입으로 지금까지 의대, 약대 등 인기학과 입학을 위해 치열하게 경쟁해온 우리나라 대학입시에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특히 의학전문대학원으로 진학 하려는 이공계열의 자연대와 공대의 우수생들이 빠져 나가고 있어 이를 지키기 위해 초비상이 걸리는 등 입시제도에 대 변혁이 예상된다. 이같은 현상은 정부가 특정 인기학과에 쏠리는 입시 과열을 없애고 전공 경력이 다양한 해당 분야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추진해온 의·치학, 법학 등 전문대학원제가 도입, 서서히 정착되면서 향후 2~3년후 부터 이른바 명문대학의 ‘인기학과’가 사실상 거의 사라지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현재 가장 큰 변화 바람은 의·치대에 불어 닥치고 있다. 전국 41개 의과대학 중 고려대 가톨릭대 경희대 중앙대 충남대 전남대 등 20개 대학이 이미 의학전문대학원으로 전환하거나 전환을 결정했고, 이화여대 부산대 포천중문의대 가천의대 등 10여개 대학은 이미 의대 신입생을 뽑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이밖의 나머지 대학들도 2006~2007년도에는 학부 신입생을 선발하지 않는다는 점과 교육부와 협의 중인 서울대 연세대 한양대까지 전
2005-09-13 05:58보건복지부, 의료계, 약계, 시민단체 등을 대표하는 단체장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건의료분야 투명사회협약’ 체결식이 13일 오후 2시 서울 프레스센터 회견장에서 열렸다. 행사를 주관한 투명사회협약실천협의회와 복지부는 보건복지분야에서 정부와 민간협회, 시민단체가 관행처럼 이어져 온 부조리를 없애기 위해 한 자리에 모인 것은 헌정사상 처음있는 일이며, 보건의료분야에서 투명성 제고와 부조리 근절을 위한 중요의제를 담고 있는 역사적 합의라는 데 의미를 부여했다. 이날 협약 체결식에는 김 장관과 심평원 신언항 원장, 의협 김재정 회장, 병협 유태전 회장, 약사회 원희목 회장, 제약협회 김정수 회장, 다국적의약산업협회 마트 팀니 회장, 화장품협회 서경배 회장, 화장품공업협동조합 강현송 회장, 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문창호 이사장, 한의사협회 엄종희 회장, 한방병원협회 이경섭 회장, 한약사회 이주영 회장, 치과의사협회 안성모 회장 등이 참석했다. 건강보험공단 이성재 이사장과 도매협회 주만길 회장, 의약품수출입협회 정승환 회장 등은 업무상 부득이한 이유로 불참했다 또 건강세상네트워크 조경애 공동대표와 건강사회를위한치과의사회
2005-09-13 05:58보완의학의 의대 교과과정 도입은 현대 정통의학의 장점을 살리고, 단점을 보완하는 ‘통합의학적 개념’에서 출발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울산의대 재활의학과 전민호 교수는 지난 11일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개최된 대한보완대체의학회 ‘2005년도 연수강좌 및 추계학술대회’에서 이같이 제안했다. 전민호 교수는 독일은 1976년에, 영국은 1982년, 그리고 미국은 1990년에 보완대체의학에 대한 법적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 임상에 적용하고 있는데 반해, 국내에서는 보완의학 전문가 부족으로 교육의 질은 물론 임상 적용도 사실상 어렵다는 것이 학계의 입장이라고 밝혔다. 특히 국내 의대 일부에서는 효능이나 안전성에 대한 검증 절차 없이 개인적 목적이나 상업적으로 이용되는 등 과학적 연구가 결여된 보완대체의학이 적용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전 교수는 의대 교과과정 도입방안으로 현대 정통의학의 장점을 살리고, 단점을 보완하는 ‘통합의학적 개념’에서 출발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도입 전에 통합의학적 접근 및 공감대 형성과 근거 중심의학적 접근, 한의학에 대한 접근 태도, 의사의 영역과 보완의학 전문가의 영역 구분, 적절한
2005-09-13 05:57복지부는 MRI에 대한 급여 기준을 확대하는 등 그동안 건강보험혁신 TF팀에서 전문가 등 전반적인 검토과정을 거쳐 마련된 급여기준과 중증질환 관련 항목 등 53개 항목(MRI 포함)에 대한 기준을 개선, 15일부터 적용하는 한편 차등수가제 및 물리치료사 1일 인정기준은 11월1일 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복지부는 암, 뇌혈관질환 등 고액․중증질환 중심으로 MRI에 대해 금년 1월 1일부터 건강보험으로 적용 했으나, 이번에 추가로 그간의 실태조사 결과를 반영하여 당초에 횟수를 제한한 기준을 대폭 완화, MRI에 대한 급여 혜택을 확대적용 한다고 밝혔다. 이 같은 조치는 그동안 실제 의료현장에서 환자 특성에 따라 보다 세밀한 진단 및 상태 관찰을 위해 추가적인 MRI 촬영 등이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횟수제한 등으로 인해 보험 적용되지 않는 사례 등이 있어 이를 반영하여 급여 기준을 개선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복지부는 MRI 보험적용 이후 MRI 급여청구 경향자료, 각종 질의, 민원사례 및 의료기관 실시현황 조사 결과 등을 분석한 결과를 반영하여 확대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MRI 급여기
2005-09-13 05:57유전체 개념을 임상분야뿐만 아니라 체력이나 컨디션 관리 등 일상생활으로 확대해 적용하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대한임상유전체의학회(회장 김태헌)는 지난 11일 서울 용산구 효창동 백범기념관에서 ‘제2차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5백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1부에 학회의 핵심과제로 정한 *유전체윤리 확립을 위한 의료윤리를 비롯해 *생명윤리법 현황 *한민족의 개별성 *유전체 개념을 이용한 암의 예방법 등의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2부에서는 유전체에 근거한 *영양이 운동선수들의 체력에 미치는 영향 *해독과 영향 *유전체를 이용한 호르몬치료의 부작용 예측 등 그동안 진료현장에서 진행된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김태헌 회장은 “유전체 개념이 의사들이 일상생활 전반을 관리해 주는 전인적 의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동시에 바이오산업을 발전시키는 역할을 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 개원가에서 할 수 있는 질병 전 단계의 예방프로그램 외에도 약물유전체의 연구와 그 응용연구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임상유전체의학회는 유전체 개념의 임상현장 적용이라는 기치아래…
2005-09-13 05:54대한비뇨기과학회(이사장 김세철, 중앙대병원장)는 전립선암 인식극복 ‘블루리본 캠페인’ 주간(9월12∼25일)이 시작되는 9월12일 전국 비뇨기과 의사 500여명이 모두 ‘블루 넥타이’를 착용하고 진료상담을 하는 ‘블루 넥타이 데이’ 행사를 진행했다. 전립선의 크기와 모양이 ‘밤’과 비슷하다는 데서 착안해 밤으로 만든 형형색색의 송편을 한복을 입은 도우미가 전립선암 안내책자와 함께 나눠주는 행사도 펼쳤다. 블루리본 캠페인은 국내에서 최근 20년 사이 20배 이상 급증하고 있는 전립선암의 조기검진을 위해 비뇨기과학회에서 실시하고 있는 전국 규모의 캠페인이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9-13…
2005-09-13 05:54주5일제 확대실시에 따른 토요휴무 추세에도 불구하고 경영난 및 환자 진료수요 충족 등 병원의 절반을 웃도는 62%가 토요외래 정상진료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병원협회(회장 유태전) 노사협력본부는 최근 “주5일제제 전국 시행대상병원 320군데 가운데 181개 병원을 대상으로 토요일 외래진료 시행형태를 설문조사한 결과, 62%에 해당하는 112개 병원이 정상진료를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12일 밝혔다. 또 전체의 23%에 해당하는 42개 병원은 단축진료를 하며, 당직자 이외에 휴진을 하는 병원은 전체의 15%인 27개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현상은 대형병원의 경우 환자수급, 재정상태 등 비교적 여유가 있는 것에 비해 중소병원의 경우 토요일 휴진에 따른 환자감소가 추가비용 발생분 보다 더 부담으로 경영난과 직결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토요외래 정상진료의 구체적인 방법은 병원에 따라 *주중 근로시간 단축 41%(46개 병원) *수당지급(신규인력 채용 없이) 35%(38개) *주중 휴일 부여 13%(15개) *격주 휴무 11%(12개) 등의 순을 보여 병원의 여건에 따라 매
2005-09-13 05:54시중 은행들이 ‘출산장려용’ 금융상품을 잇달아 선보여, 저출산 정책 지원에 나서고 있다. 금융계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9월초 부터 여성전용 복합예금 상품인 ‘미인통장’을 판매하고 있다. 이 상품은 정기예금 고객이 상품가입 기간에 자녀를 낳으면 연 0.1%포인트 금리를 더 주고, 태어난 자녀의 명의로 1472원이 입금된 통장을 나눠준다. 은행측은 1472원을 입금시켜주는 것에 대해 ‘일사천리’로 만사가 잘 되길 바란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우리은행은 지난 3월부터 판매하고 있는 ‘아파트파워론’을 통해서도 2자녀 이상 가정일 경우에는 대출금리를 0.1%포인트 낮춰주고 있다. 신한·조흥은행도 고객이 자녀를 출산할 때 주민등록등본 등 증빙서류를 내면 기본 예금금리 연 3.0%에다 0.75%의 보너스 금리를 더해주는 ‘사랑의 약속예금’을 판매 하고 있다. 기업은행도 아이를 한 명 낳을 때마다 0.1%의 금리가 더해지고, 셋째 아이에 대해서는 영업점장 전결로 1%포인트 금리를 가산해 주는 ‘탄생 기쁨 통장’을 선보여 현재 가입고객이 7천여명에 이르고 있다. 농협의 ‘해
2005-09-13 05:49생명연이 최근 중남미 지역의 풍부한 생물자원을 확보해, 천연신약 및 식품의약 소재의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생물연구가 더욱 활발해 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이상기)은 코스타리카 생물다양성연구소(INBio, 소장 알프로 피바 메센)와 ‘한-코스타리카 생물자원센터(KCBRC·Korea-Costa Rica Biological Resources Center)’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12일 코스타리카 INBio에서 양국 과학기술부장관이 배석한 가운데 체결하였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생명연은 코스타리카 현지에 생물자원센터를 설립하고, 코스타리카를 비롯하여 브라질, 페루 등 아마존을 중심으로 하는 중남미 지역의 풍부한 생물다양성 자원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생물자원은 천연신약, 식품의약 소재의 보물창고로서 세계 각국은 자국의 생물자원에 대한 조사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의 생물자원을 획득하기 위하여 많은 투자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실정이다. 이상기 원장은 “금번 생물자원센터 설립은 생물자원 빈국인 우리나라가 보다 다양한 생물자원을 확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밝히
2005-09-13 05:47앞으로 광주에서도 법정 전염병 등 최종진단이 가능해졌다. 광주광역시는 광주 보건환경연구원이 호남권 ‘감염병 지역거점센터’로 지정돼 서울 질병관리본부의 역할을 대행할 수 있게 됐다고 12일 밝혔다. 광주시에 따르면 질병관리본부는 각 시·도 연구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체사업계획서를 평가, 9개 연구원 중 광주를 비롯 경기, 인천, 부산 등 4개 연구원을 최종 확정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광주보건환경연구원에서 자체적으로 전염병 병원체 최종확인을 포함해 세균과 에이즈 원인바이러스 등 각종 법정전염병 최종진단이 가능하게 됐다고 광주시는 밝혔다. 이번에 감염병 지역거점센터로 선정된 광주 보건환경연구원은 1차년도인 2006년에 1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업무를 수행하게 되며 2007년도에는 사업의 규모가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 한편 그 동안 법정전염병 등 주요 감염병 원인병원체에 대한 최종 확인진단은 국립보건원에서 수행, 신속한 확인이 어려워 의심검체 및 균주의 수송상 문제발생 가능성이 상존했을 뿐만 아니라 진단업무 비중이 높아 *감염병에 대한 집중연구의 어려움 *지역적 발생특성을 나타내는 병원체 감시 및 연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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