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은 사용이 금지된 ‘페닐프로판올아민’(PPA) 함유 의약품이 일부 의료기관과 약국에서 처방·조제된 사실과 관련, 실태조사에 착수했다. 식약청은 심평원의 자료를 넘겨받아 PPA 의약품 조제 사실이 확인된 약국은 업무정지 등의 처분을 내리고 아직도 남아있는 PPA 의약품에 대해서는 전량 수거해 폐기처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의사가 PPA 의약품을 처방한데 따른 처벌 규정이 없어 이를 개선하기 위한 관계법령 보완 작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식약청은 지난해 8월 1일 PPA 의약품에 대한 제조와 판매를 금지했으며, 지난해 10월 PPA 의약품 유통실태 조사를 벌여 위반 업소 36곳을 적발한바 있었다. 이석기 기자(penlee74@medifonews.com) 2005-09-13
2005-09-13 04:20서울시의사회는 2만 회원을 비롯해 대한민국 의사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도록 하는 ‘대규모 학술축제의 장’을 개최, 성공리에 마쳤다. 금년으로 3회째를 맞는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박한성) 학술대회가 지난 11일 소공동 롯데호텔 2층 크리스탈볼룸에서 개최됐다. 이날 학술대회는 대한의학회 고윤웅 회장을 비롯해 한국의정회 박희백 회장, 김동준 고문, 한광수고문, 경기도의사회 정복희 회장 및 서울시 각구의사회 회장을 포함해 회원 800여명이 참가해 새로운 의학지식 습득과 회원간의 친목을 도모했다. 박한성 회장은 인사말에서 “행사 준비에 적극적으로 임해준 집행부 임원들과 참여한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서울시의사회는 회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최신 의학지식의 교류와 상호친목의 시간을 마련함으로써 회원 모두가 하나로 뭉칠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전 9시부터 진행된 학술대회에서는 최근 관심을 모으고 있는 *Well-Bing을 위한 영양처방 및 비만의 최신요법 이라는 주제를 시작으로 *성인에 있어 영양처방 및 증례 *학령기 아동의 영양처방 및 증례 *성인비만의 진단과 치
2005-09-13 04:10일양약품의 주가가 9일과 12일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타면서 증권시장에서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다. 일양약품은 1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며 3만300원의 52주 신고가를 수립하는 기염을 토했다. 일양약품은 지난 1월3일 4천260원에 불과했으나 6월이후 국내 증시의 제약주 열풍과 신약개발 기대감에 힘입어 급등세를 지속, 올해들어 무려 6.5배 이상 폭등했다. 일양약품은 동아제약, 유한양행, 종근당 등 주요 제약사들의 외국인 보유지분 비율이 10~20% 안팎에 머물고 있는 것과 달리 외국인 지분비율이 0.48%로 극히 낮고 기관들의 관심도 낮은 편이어서 뒤늦게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일양약품은 지난달 하순이후 이날까지 3차례 상한가를 기록했지만 한차례 하한가로 떨어졌고 특별한 이유없이 10% 이상 급락한 적도 한차례 있는등 기복이 심했다. 그러나 연초 대비 주가상승률은 동아제약 2배, 유한양행 0.5배, 종근당 2.5배인 것에 비하면 월등히 높은 추세이다. 일양약품은 제약주 가운데 상
2005-09-13 04:00서울대병원 등 4개 대학병원이 인터넷 중독치료 모델을 전문적으로 개발하고 보급하는 인터넷 중독치료재활 협력병원으로 지정, 운영될 계획이다. 청소년위원회는 12일 대한청소년정신의학회와 공동으로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청소년의 인터넷 중독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울대와 연세대, 한양대, 중앙대 등 4개 대학병원을 인터넷 중독치료재활 협력병원으로 지정키로 했다. 앞으로 이들 협력병원은 인터넷에 중독된 청소년들에 대한 치료 및 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중독치료 모델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다른 병원들에 보급하고 이 프로그램의 운영능력을 인증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청소년위는 연차적으로 지방자치단체와 협력, 인터넷 중독치료재활 협력병원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청소년위측은 "한국정보문화진흥원의 분석에 따르면 인터넷에 중독된 청소년이 4.3%에 달하며, 인터넷 중독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은 그동안 상담수준에 머물러왔으나 협력병원 지정운영으로 전문적인 치료와 재활도 가능해지게 될것"이라고 밝혔다. 청소년위와 대한청소년정신의학회는 14일 오후 2시 서
2005-09-13 03:50종합병원에 대한 서비스평가에서 삼성서울병원이 6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삼성서울병원(원장 이종철)은 8일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개최된 ‘2005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Korea Standard-Service Quality Index)’시상식에서 종합병원부문 6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 국내 48개 업종 198개 기업을 평가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KS-SQI 조사결과 삼성서울병원을 비롯하여 삼성전자(컴퓨터/휴대폰 서비스부문), SK(주유소부문), CGV(영화관부문) 등 총 37개 기업이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번 조사에서 삼성서울병원은 종합병원부문 조사대상 중 본원적 욕구충족, 약속이행, 창의적 서비스, 고객응대, 신뢰감, 접근용이성, 물리적 환경 등 대부분의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2000년 첫회부터 올해까지 6년 연속 1위 기업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삼성서울병원과 함께 6년 연속 해당분야의 1위를 차지한 곳은 아시아나항공(항공사부문), 현대백화점(백화점부문), 삼성에버랜드(테마파크부문), SK텔레콤(이동통신부문) 등으로 전체의 10%정도에 불과하다. 이번 시상
2005-09-13 03:40연세의대 세브란스병원 신경외과교실이 감마나이프방사선수술 2000례를 달성해 이를 기념하는 심포지엄을 지난 9일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신경외과학 장종희 교수가 ‘감마나이프 2000례를 계기로 본 국내·외 현황’이라는 주제로 *2004년 방사선수술에 대한 건강보험급여 적용 *2005년 MRI검사에 대한 보험급여 학대로 뇌질환 조기검진 증가 *감마나이프 방사선 부술에 대한 의사들의 인지도 상승으로 치료대상 증가 등의 내용을 정리하고 노령화 사회의 빠른 진행에 따른 방사선 수술의 역할 및 기대치 증가에 대해 설명했다. 신경외과학 박용구 교수는 “연세의대 신경외과교실은 1988년 선형가속기를 이용, 방사선 수술을 처음 시행했다”며 “우리나라 방사선 수술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다”고 밝혔다. 박 교수는 또 “날로 확대되고 있는 감마나이프방사선 수술에 대해 활발한 논의가 진행돼 발전적인 방향의 심포지엄이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감마나이프방사선은 뇌절개수술을 보완하는 현대 신경외과 분야의 핵심적인 진료장비로 현재 세브란스병원을 비롯, 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경희대병원, 부산대병원, 인제대병원,…
2005-09-13 03:30세계적인 생명공학의 요람을 향한 건국대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건국대학교(총장 정길생)는 9일 11시 서울시 화양동 서울캠퍼스에서 의생명과학연구동 공사 착공식을 열었다. 의생명과학연구동은 교책 연구원으로 지하 4층, 지상 8층, 연면적 5천717평 규모에 최첨단 의생명공학 갖추고 2007년 3월 완공할 계획이다. 향후 연구동에서는 의학전문대학원, 생명과학대학, 수의과대학, 축산대학과 신축 건국대병원과 함께 병의 원인 진단 및 진료에 도움이 되는 연구 등 최첨단 의생명공학을 진행하게 된다. 또한 중점연구센터로 *바이오장기연구센터 *분자의약연구센터와 함께 *단백질 분석실 *유전자 분석실 *세포분석실 *조직분석실 *바이오칩실 *무균동물실 등의 중점기술실을 운영한다. 한편, 건국대는 착공식에 앞서 세계적인 석학인 채치범 교수를 영입, 교책연구원인 의생명과학연구원 원장으로 임명했다. 채 교수는 지난 40여년간 신생혈관 형성과 치매와의 연관성, 자가면역성 갑상선질환 항체, 신생혈관억제를 통한 항암 및 관절염치료제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연구해 왔으며 앞으로 치매의 원인 단백질인 베타 아미로이
2005-09-12 21:00최근 조무사협회가 박찬숙 의원이 간호조무사가 진료보조업무를 수행할 수 없도록 하는 간호법을 발의했다는 주장과 관련해 간협이 이를 전면적으로 반박하고 나섰다. 대한간호협회는 12일 보도문을 통해 “한국간호조무사협회는 박찬숙 의원이 발의한 ‘간호법’이 간호조무사의 진료보조업무를 삭제한다고 우려하고 있지만, 간호조무사의 업무범위는 전혀 달라지지 않으며, 간호조무사의 진료보조 업무는 당연히 존속된다”고 주장했다. 간협은 현행 ‘의료법 제25조’는 ‘의료인이 아니면 누구든지 의료행위를 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으나, ‘의료법 제58조 제2항’은 의료법 제25조 규정에도 불구하고 ‘간호조무사는 간호보조업무에 종사할 수 있고, 이 경우에는 간호사의 규정을 준용’하도록 규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의료법 제58조 제3항’은 ‘간호조무사의 자격인정 및 그 업무한계’ 등에 관한 사항은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이 조항에 의해 위임된 복지부령이 바로 복지부령 260호인 ‘간호조무사 및 의료 유사업자에 관한 규칙’이라고 밝혔다. 이 규칙에서는 제1조에 ‘간호조무사의 자격․업무한계 등에 관해 필요
2005-09-12 21:00한국과 이태리가 공동으로 전염성 질환에 대한 적극적인 관리대책과 연구에 대한 정부차원의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은 주한 이탈리아 대사관과 공동으로 13일 질병관리본부 대강당에서 “Infectious Diseases: No Borders Today and Tomorrow (감염병 연구: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는.이태리 국립보건연구원 Cassone 박사 (신종감염증 전문가), Chiron 백신회사의 Tagliabue 박사(신종인플루엔자 백신담당 책임자), 이태리 Catholic 대학의 Cauda 박사(항균제 내성 전문가), La Sapienza 대학의 Martino 박사(면역학 전문가), 국제백신연구소의 윤철희 박사(면역학 전문가), Postech의 성영철 박사(백신모델 전문가) 등 국내외 감염병 전문가들의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또 이날 한국 국립보건연구원과 이태리 국립보건연구원은 양국간의 전염병 관련 정보교환 및 국제공동연구협력에 기반한 연구협정서를 체결하기로 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이번 한국-이태리 국제 심
2005-09-12 21:00화순전남대병원(원장·강형근)은 지난 9일 오후 4시 동병원에서 나주소방서와 함께 ‘2005년도 합동 소방 훈련’을 실시했다 . 나주소방서 소방관과 화순병원 자위소방대간의 유기적인 협조체제 유지로 각종 재난 발생시 신속한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을 위해 실시한 이번 합동훈련은 소방관 및 자위소방대원 등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소방펌프차 3대, 굴절차, 앰블런스, 구조차, 물탱크차 등을 동원하여 화재 발생시 신고요령, 자위소방대의 초기 화재 진압훈련, 인명구조 대피, 응급처치훈련 등을 실시했다. 훈련에 앞서 강형근 병원장은 “화재예방과 안전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수 있도록 소방 훈련에 철저히 임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용관 나주소방서장은 “거동이 불편한 다수의 환자가 입원하고 있는 병원은 예기치 않은 화재로 많은 인명피해가 우려되기 때문에 전직원이 화재예방 및 안전관리에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서동복 기자(seohappy@medifonews.com) 2005-09-13
2005-09-12 19:00분당서울대학교병원(병원장 강흥식)이 단순히 진료를 하는 공간이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문화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하루 3천여 명이 넘는 외래환자들이 찾는 분당서울대병원은 연주회, 전시회 등이 수시로 열려 병원을 찾는 환자 및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올 초부터 1층 로비를 지역 내 문화단체 및 문화예술인에게 개방한 분당서울대병원은 매달 4개 연주팀의 정례 연주 및 지역 내 유수예술단체 초청공연을 비롯해 조각, 도자기, 그림전시회 등을 개최해오고 있어 명실공히 분당지역 내 유명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8월만 하더라도 진료 가능한 22일중 17일 동안 병원 연주회가 개최됐으며 로비 한 켠에서는 도자기 전시회와 아프리카 조각전시회가 열려 과히 문화예술 공간으로서도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았다. 병원 문화공연 담당자는 “지역 내 유수한 문화예술단체들의 자발적인 공연(전시)협조와 700명 이상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넓은 공간, 병원을 찾는 지역주민들의 높은 문화적 수준, 이 세 박자가 맞아떨어진 결과”라고 설명헀다. 이 담당자에 따르면 현재 분당서울대병원의 공
2005-09-12 10:51가천의과대학교 길병원(병원장 이태훈)은 13일 오후4시 가천의대 길병원 응급의료센터 11층 가천홀에서 ‘유방암 재발방지를 위한 공개강좌’를 실시한다. 이날 강좌에서는 가천의대 길병원 유방클리닉 박흥규 교수, 김혜경 교수가 *유방암의 최신 치료 *수술 후 운동요법 및 림프부종의 예방 *암 예방 및 재발 방지를 위한 식이요법 등을 주제로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강좌에 관련 사항은 가천의대 길병원 홈페이지(www.gilhospital.com)를 방문하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문의는 유방클리닉(032-460-3267), 홍보팀(032-460-3540)으로 하면 된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9-12…
2005-09-12 10:51관동대학교 의과대학 명지병원(병원장 김병길)은 지난 9일 일산호수그린합창단 초청 환우 위안 음악회를 병원 7층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치료에 심신이 지친 입원환자와 보호자를 위해 명지병원이 일산노인대학의 학생으로 구성된 일산호수그린합창단을 초청해 이뤄지게 됐다. 입원환우와 병원 임직원등 200여명의 관객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음악회에서는 울산아가씨, 고향의 봄 등 우리전통 가곡이 합창되었으며 박연폭포, 오페라맥베드 중 피에타가 독창으로 소나무, 바위섬 곡 등이 남성중창으로 각각 연주돼 참석 관객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한편, 명지병원은 입원환우와 보호자 지역민들을 위해 지역 음악단체들을 초청 음악회를 수시로 개최해 병원 고객들과 지역주민들에게 정서함양과 휴식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9-12
2005-09-12 10:50고려대학교 구로병원 호스피스회(회장 김준석, 혈액종양내과)는 12일부터 13일까지 양일간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대강당에서 ‘제13회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교육’을 실시한다. ‘호스피스’란 죽음에 직면한 말기 환자와 그 가족을 대상으로 그들의 신체적 고통을 완화시키고 정신적인 안정을 돕는 활동으로, 자원봉사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구로구청, 구로구 보건소 등과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자원봉사자 교육은 무료로 진행되며, 교육에 참가한 사람에게는 교육수료증을 제공한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9-12…
2005-09-12 09:00지난 15년 동안 의사와 환자간에 의료사고로 인한 지리한 법정다툼 등 사회적 문제가 되어온 의료분쟁에 종지부를 찍을 수 있는 제도를 마련 국회에서 입법 추진될 예정이다. 10일 보건복지부와 열린우리당 이기우 의원(복지위)에 따르면 환자에게는 신속한 피해구제를 약속하고 의사에게는 안정적인 진료환경을 보장하기 위한 의료분쟁조정법 제정을 올 정기국회 회기내 의원입법으로 추진키로 했다. 정부와 여당은 의료분쟁 발생은 지속적인 증가세에 있어 이로 인한 환자와 의료인의 사회적·경제적 비용도 급증하고 있고 의료분쟁 피해구제제도 도입이 절실한 시점이라는데 공감을 표하고 관련 법제도 마련에 적극성을 보이고 있다. 이기우 의원이 대표발의에 나설 이번 법안은 종전의 ‘의료분쟁조정법’ 대신 ‘의료사고 예방 및 피해구제에 관한 법률 제정안(가칭)’으로 명칭을 개정해 9월 중 공청회를 거쳐 국회에 제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원측은 의료분야의 전문적 특성으로 인해 환자가 입게되는 피해와 의사들의 방어진료·응급의료 회피 등 분쟁소지에 있는 진료 및 시술을 기피하는 현상에 대한 해결책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2005-09-12 05:55약대6년제와 관련 의대생 85%가 집단행동에 찬성함에 따라 무기한 수업거부 등 의대생들이 강력투쟁을 선언하고 나서 의료계의 약대6년제 반대 집단행동에 불시를 지피고 있는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전국의과대학학생대표연합(의장 조병욱)은 지난 10일 오후 연세대학교에서 전국 33개 의대학생 대표자 회의를 열고 약대6년제와 의학전문대학원 강제시행에 대해 논의한 결과 수업거부 등 집단행동을 결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11일 오전까지 계속 진행된 이날 마라톤회의에서는 전국 33개 의과대학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집단행동에 관한 찬반투표 집계결과 85.19%의 의대생이 ‘집단행동’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특히 약대 6년제에 대한 질문에서는 95%가 ‘반대’하는 것으로 응답해 의대생 총력투쟁에 힘을 실었다. 이에 따라 전의련은 이날 회의에서 금주부터 본격적인 투쟁 전개계획을 ‘추석으로 인해 효율성이 떨어질 수 있다’는 의견에 따라 수정, 추석 이후 집단행동을 강행키로 합의하고, 조만간 성명서를 통해 이번 투표결과와 향후 투쟁에 대한 입장을 밝히기로 했다. 투쟁방법에 대해서는 시한부 수업거부와 각 학교별 집회 등이 논의되고…
2005-09-12 05:54식약청이 작년 8월 출혈성 뇌졸중을 일으킬 위험이 있다는 이유로 사용금지 조치를 취했던 ‘염산페닐프로파놀아민’(PPA) 성분을 함유한 감기약이 여전히 환자들에게 처방, 조제된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다. 열린우리당 문병호 의원이 최근 심평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작년 8월부터 금년 5월까지 PPA 성분이 함유된 감기약이 병·의원에서 2만2031건 처방되어 이 가운데 9846건이 조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PPA성분의 감기약 처방은 지난해 9월 8314건, 금년 3월 1108건, 5월 807건 등 점차 감소하는 추세이며, 조제건수도 작년 8월에는 처방 건수의 75%가 조제됐으나 금년들어 5월에는 약국에서 10%만 조제된 것으로 집계됐다. 식약청은 PPA 성분의 감기약을 복용하면 출혈성 뇌졸중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는 임상연구 결과에 따라 지난해 8월 75개 제약사의 167개 감기약을 판매 금지시킨바 있다. PPA성분의 감기약은 지난 50여년간 코감기 약이나 진해거담제로 사용돼 왔으나 의사들과 약사들이 사용금지 조치를 취했음에도 불구하고 PPA 감기약을 아직도 처방-조제하고 있으며, 제약
2005-09-12 05:549월부터 시행에 들어간 ‘원료의약품신고제’(DMF)의 77개 성분 396품목이 공고된 것과는 별도로 신약 유효성분 35개가 지정된 가운데 4개 품목이 DMF를 통과, 조만간 고인산혈증치료제 '탄산란탄'(중외제약) 등이 품목허가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식약청에 따르면 8월 현재 항암제 치료성분인 ‘게피티니브’ 등 35개 성분이 신약유효성분으로 지정됐다. 앞으로 DMF 신약 유효성분으로 지정된 원료를 사용하게 되면 DMF를 통과해야 의약품 품목허가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번에 DMF로 공고된 품목은 *탄산란탄(중외제약, 고인산혈증치료제) *메실산이매티닙(한국노바티스, 만성골수백혈병치료제) *에베롤리무스(한국노바티스, 심장 또는 심장이식시 면역거부반응 억제제) *오메가-3-산 에칠에스텔90(건일제약, 고지혈증 치료제) 등 4품목으로 조만간 품목허가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식약청은 현재 검토중인 신약 DMF 신고서 14건도 조속히 심의를 완료, 신속히 허가할 방침이다. DMF 대상 35개 신약 유효성분은 다음과 같다. *베르테포르핀 *게피티니브 *기메라실 *오테라실칼륨 *염산
2005-09-12 05:53한의원에서 처방한 한약에서 수은 등 인체에 유해한 중금속이 검출돼 한약복용에 주의를 요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범의료한방대책위원회(위원장 장동익)는 그동안 전국 의사회원 및 환자들로부터 의뢰받은 60여가지 한약 성분을 전문기관에 의뢰해 분석한 결과, 무려 34개 한약에서 수은이 검출됐다고 11일 밝혔다. 범대위에 따르면 현재 WHO 권장기준에 따르면 수은은 한약에 절대 함유될 수 없도록 돼 있지만 이번 조사결과 키로당 10mg이 넘는 수은이 검출된 한약이 7개, 1mg이 넘는 한약도 7개나 나왔으며 어느 한약에서는 수은이 무려 35.95mg이나 나온 것으로 분석됐다. 또 수은 외에도 암페타민(뇌중추신경자극제), 비스노티리데이타(향정약), 디페니드라민(항히스타민제), 돔페리돔(위기능촉진제), 에치크로비놀(안정제), 라베타롤(혈압하강제), 케토코나졸(항진균제) 등의 전문약 성분도 함유돼 있는 것으로 나타나 불법행위를 자행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장동익 회장은 전문약 성분이 자연상태에서 포함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인위적 투입의 가능성이 있다”며 “한의사가 전문약을 사용하는 것은 현행법상 불법에
2005-09-12 05:52지난 9일부터 3일간 서울 메리어트 호텔과 코엑스 등에서 열린 제24차 아시아오세아니아의사회연맹(CMAAO ; 시마오) 총회가 ‘의료과오 형사처벌에 대한 결의문’ 채택, 차기 회장 선출 등 안건을 처리하고 11일 막을 내렸다. 10일·11일 2일간에 걸쳐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총회에서는 ‘의료인의 의료과오에 대해 무분별하게 형법을 적용해서는 안된다’는 내용의 결의문을 채택하고 의료과오를 범한 의사가 형사처벌의 위험에 놓여 있는 나라들의 문제에 대해 주의를 기울이도록 각 회원국 의사회에 서면으로 전달해 각별한 관심을 가질 것을 촉구키로 했다. 결의문에서는 “의료행위에 대한 무분별한 형법 적용은 환자로 하여금 치료 기회의 제한을 초래하기 때문에 환자와 공중에게 최선의 이익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하고 “명백하고 부문별한 과실이나 범죄적 의도가 확인된 경우에 대해서만 형법이 적용돼야 하며, 모든 의사는 형사법정에서 보다는 전문법정이나 민사법정에서 해명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일본, 홍콩, 태국 등 15개국 의사회 회장이 참석한 총회에서는 차기 회장으로 홍콩 K. 쵸이 의사회회장을 선출했으며, 문태준 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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