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학교병원(원장 강흥식) 외과 한호성 교수팀은 최근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췌장종양 환자에게 복강경 수술을 시도하여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분당서울대병원에 따르면 일명 “휘플” 수술이라고 부르는 췌십이지장 절제술은 췌장암이나 담도암, 십이지장암을 치료하기 위한 수술로 췌장 일부와 담낭, 담도, 십이지장 등 복부 장기를 한꺼번에 절제해야 하는 최고난도의 수술로, 합병증이 발생할 가능성도 많고 사망률도 높아 일반적인 방법인 개복수술로도 그 분야의 전문가만이 시행할 수 있는 어려운 수술로 알려져 있다. 복강경 수술은 개복수술과 비교해 상처크기가 작아 환자의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빠르다는 장점을 갖고 있어 최근에 시행되는 예가 점차 증가하고 있지만 복강경을 이용한 췌십이지장 절제술은 세계적으로도 수술하는 기관이 손에 꼽을 정도로 적어 복강경 수술의 가장 고난이도 수술로 여겨지고 있다. 한호성 교수팀은 지난 5월 췌장에 종양이 발견된 60세 남자 환자에게 복강경으로 췌십이지장 절제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한데 이어 6월과 7월에도 췌장종양으로 인해 췌십이지장 절제술이 필요한 환자 2명에게도 복강경으로 수술을 시행해 무사히 퇴원했다
2005-08-30 06:31정부의 차세대 성장동력산업으로 지정된 생명공학산업(BT) 육성 붐을 타고 BT 관련제품 개발을 하고 있는 업체들이 허가절차 등에 관한 상담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식약청에 따르면 월 1~2건에 그치던 사전 상담건수가 지난 6월 ‘첨단 BT제품 애로사항 처리센터’가 설치된 후 지난 7월에는 15건으로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식약청 관계자는 상담분야도 세포·유전자치료제, 조직공학, 이종이식제품, 바이오칩, 건강기능식품, 기능성화장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문의가 들어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BT 관련 업체들은 제품 개발이나 허가 시 사전에 취해야 하는 절차 등에 대한 상담 요청이 주종을 이루고 있다. 식약청은 특히 BT 제품이 각 제품마다 각기 다른 특성을 지녀 일률적인 상담이 어렵다는 점을 고려, 업체가 필요시 사업장까지 방문해 현지 기술사정과 수준에 맞게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식약청은 또 관련업체 상담 후 고객만족설문을 조사하는 등 상담의 질을 높이기 위한 후속조치도 병행하고 있다. 아울러 오는 9월 중 인허가 서류작성에 대한 사이버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자주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2005-08-30 06:20제왕절개 수술로 한번 출산경험이 있는 임산부들에 대한 두번째 출산을 자연분만으로 할 경우 위험도는 ‘초산수준’에 불과하다는 견해가 나왔다. 가톨릭의대 여의도성모병원 산부인과 권지영 교수는 최근 둘째 아이를 임신한 임신부들에게서 “첫아이를 제왕절개수술로 낳았는데 둘째 아이는 자연분만이 가능한지”를 묻는 질문을 최근 부쩍 많이 받고 있다며, 이는 제왕절개 수술보다 자연분만이 회복도 빠르고 일찍 퇴원할 수 있으며 모유 수유가 쉽다는 인식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권 교수는 “제왕절개 수술후 자연분만(VBAC·브이백)시 자궁 파열은 100명 중 1명, 또 아기가 위험한 경우는 1000명 중에 1명꼴”이라며 “아기가 위험할 가능성은 초산인 임신부가 자연분만 할때 위험한 것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여의도성모병원에 의하면 브이백을 시도한 산모가 2000년 99명에 불과하다가 2002년 183명, 2004년 205명으로 매년 증가하는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권 교수는 무엇보다 임신부 자신의 의지로 초산을 경험하는 것과 같기 때문에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해야 하며, 골반이 넉넉할수록 성공률이 높고 쌍둥이를 임신
2005-08-30 06:10전공의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대전협 설문조사의 중간개표결과 집단휴진찬성과 의약분업의 국회재평가에 대한 찬성이 각각 절대적으로 나타났다.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김대성)는 지난 19일부터 26일까지 진행한 ‘긴급 현안에 대한 회원 설문조사 및 집단 휴진 찬반투표’를 집계한 결과, “92%의 전공의가 집단 휴진에 대해 찬성하는 의견을 보이고 있다”고 29일 발표했다. 대전협에 따르면 29일 현재 설문조사 집계결과, 집단휴진에 대해 찬성이 92%며 이외에 의약분업의 객관적이고 공정한 재평가를 국회 차원에서 실시하는 것에 대해서는 찬성율이 98%에 이르렀다. 현재까지 개표율은 25%이며 각 단위병원으로부터 결과를 집계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대전협측은 이와 관련 “현 제도에 대한 불신과 재정립을 강하게 요구하는 전공의의 의지가 확연히 나타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주중 개표를 완전히 마친 뒤 결과를 한번 더 발표한다는 입장이다. 김대성 회장은 “이 결과는 전공의가 약대 6년제를 반대하고, 의료체계 정립을 원하는지 아주 극명하게 나타난 것”이라며 “장기적이고 거시적인 관점에서 볼 때 약대 6년제는 국민에게 손해만 끼
2005-08-30 06:00원료의약품제(DMF) 도입에 따라 최종 적합판정을 받은 425개 의약품에 대한 공고가 이 달말 예고됨과 동시에 사전실사를 받지 않은 170개 품목에 대한 DMF 사후실사가 실시된다. 식약청은 DMF 대상인 77개 의약품 622개 품목 가운데 올 초부터 실시한 국내외 원료의약품 생산현장에 대한 실사를 하지 않은 의약품을 중심으로 170개 품목(국내 40개 품목, 국외 130개 품목)을 선정, 9월부터 내년까지 실사를 벌인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미국 FDA 등록품목이나 유럽 COS 인증품목 등 안전성이 입증돼 사전 현장실사에서 제외된 품목들과 사용처가 적은 국내 의약품이 그 대상이다. 식약청은 이번 사후실사는 지역별로 연계해 실시하되 서류검토 결과 적합(또는 시정적합)인 품목은 내년에 실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식약청은 또 전체 원료의약품 7000품목 가운데 생동성의약품이나 전문의약품 등을 안전성 확보 차원에서 앞으로 3~4년간 지속적으로 DMF 대상으로 선별을 해나갈 방침이다. 하지만 당초 올 1월 실시하기로 예고된 DMF가 서류심사 지연으로 내달로
2005-08-30 05:40탈모자 3명 중 1명은 탈모 때문에 구직, 승진 등에서 불이익을 받는다고 느끼고 있으며, 98%가 탈모로 인해 일상생활에서 피해를 본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두피모발학회는 오는 9월 9일 국내 최초로 개최되는 2005 국제 두피모발 건강엑스포(www.haircarexpo.com)를 맞아 탈모전문 커뮤니티사이트인 그린헤어 회원 364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전체 응답자의 75%는 ‘이성교제나 사교활동’ 부분에서 가장 불이익을 당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승진, 거래처 미팅 등 직장생활(15.2%)이나 취업, 이직 같은 구직활동(14.6%)등 사회생활에서 불이익을 느낀다고 답한 응답자가 총 30%에 육박해 탈모자들이 개인생활뿐 아니라 사회생활에서도 불이익을 당한다고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탈모라는 사실이 가장 슬플 때’라는 질문에 ‘사람들과 첫 대면을 할 때(64%)’ 와 ‘탈모를 소재로 한 우스갯소리를 들을 때(26.2%)’ 라고 응답해 ‘탈모’자체 보다는 탈모로 인한 사회적 편견과 차별 때문에 더욱 힘들어 하는 것으
2005-08-30 05:30최근 교육부가 발표한 약학대학 ‘2+4 학제’는 약대 입학자격과 관련되는 것이며 이 경우 그 근거법률은 고등교육법의 개정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한의사협회(회장 김재정)는 지난 24일 교육부와 법제처에 공문을 보내 “약대 ‘2+4체제’는 약대 교육이 종전과 같이 4년으로 동일하고 단지 약대에 입학하는 자격에 있어 학부에서 2년 이상의 기초·교양교육 이수 추가를 의무한 한 것”이라며 “이는 현 고등교육법 제33조 제1항의 ‘대학에 입학할 수 있는 자는 고교 졸업자 또는 이와 동등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된 자로 한다’는 규정에 저촉된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의협은 “교육부가 발표한 약대 ‘2+4체제’를 도입하기 위해선 시행령이 아니라 고등교육법의 개정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그러나 정확한 법령 판단과 법규 적용을 위해 법제처에 법령 해석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한편 교육부는 “약학대학에 입학하려면 대학에서 2년 이상의 기초교육 등을 이수하고 약학입문자격시험(PCAT) 성적을 제출해야 하며, 약학 전공을 희망하는 학생은 대학이 정하는 지원자격 요건을 반드시 갖춰야 한다”고 밝힌바 있다. 또 “대학 2
2005-08-30 05:30복지부가 27일 발표한 2004년 말 기준 보건소 및 보건지소 현황에 따르면 보건소 인력이 1만2189명, 보건지소(보건진료소)는 7546명으로 3만명에 육박했다. 이는 보건소의 경우 2003년 1만1676명에서 323명(2.84%) 증가한 수치며, 서울 이외지역에만 존재하는 지방 보건지소(보건진료소)는 고작 15명의 인원이 충원돼 거의 인력지원이 없었음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다. 2004년 전국 보건소는 의사가 2003년(856명)에 비해 54명 증가한 910명, 치과의사가 342명, 한의사 394명, 약사 167명 등으로 집계됐다. 특히 한의사 중 공중보건의가 2003년(285명) 대비 무려 23.8%(68명) 증가한 353명으로 집계돼 가장 높은 증가세를 나타냈으며, 간호사는 2003년 2700명에 비해 4.3%(116명) 증가한 2816명으로 집계돼 숫자상 가장 많은 인원이 보강됐다. 또 2004년 기준 보건지소 및 보건지소의 경우 의사는 1326명, 치과의사 678명, 한의사 484명, 약 2명 등으로 집계됐다. 지역별 인력배치를 보면 보건소의 경우 서울이 2152명으로 가
2005-08-30 05:20지난 8월 16일 본격적으로 별관을 가동한 후 막바지 개원준비에 한창인 영동세브란스병원은 별관인 ‘척추 및 치과전문병원’ 개원을 앞두고 푸짐한 행사를 준비중에 있다. 영동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광문)은 9월8일 개원식을 앞두고 9월 2일과 3일 오후 1시에 재활의학과와 정형외과 심포지엄을 각각 개최하고 개원 전날인 6일 오후 6시부터는 별관 개원 전야제를 개최하며 7일에는 별관 봉헌식이 이어진다. 특히 전야제 행사는 캐리커쳐 그려주기, 락 페스티발 등을 준비하고 있어 10대 중반에서 30대 초반까지 젊은 층의 많은 참여가 예상되고 있다. 영동세브란스 척추 및 치과전문병원 개원과 관련, 행사일정은 다음과 같다. *9월 2일(금) 오후 1시 재활의학과 심포지엄 *9월 3일(토) 오후 1시 정형외과 심포지엄 *9월 6일(화) 오후 6시 별관 개원 전야제 유명만화가 초청 기념만화 그려주기, 가야금 연주, Rock band 연주회 헬륨 풍선 불어주기, 각종 선물 증정 등 *9월 7일(수) 오후 4시 별관 봉헌식 *9월 8일(목) 오후 1시 척추전문병원 개원식,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척추질
2005-08-30 05:10건양의대 김안과병원(원장 김순현)이 지난 26일 전문병원 시범기관 지정 기념 무료공개강좌의 일환으로 “당뇨병성 망막증” 강좌를 개최했다. 이날 오후 3시부터 1시간 40분동안 병원 본관 지하강당에서 진행된 강좌에서 망막센터 이태곤교수는 백내장의 증상과 진단, 검사, 수술방법 등에 관해 자세히 설명하고 질의응답시간을 통해 당뇨병성 망막증과 관련된 여러 가지 궁금증을 해소해줬다. 강연에서 이태곤교수는 당뇨병성 망막증은 현재 성인 실명 원인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무서운 질환이지만 조기에 발견하면 실명을 막고 생활에 필요한 시력을 유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교수는 상황에 따른 안과검사 시기에 대해, “당뇨병 이환 확인 후 초기 안과검사는 제 1형 당뇨병의 경우 5년 내 시행해야 하며, 제 2형 당뇨병은 당뇨병 이환이 확인된 즉시 시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당뇨환자가 임신을 했을 경우, 임신 전 또는 첫 3개월에 실시하고 이후 매 3개월마다, 그리고 출산 후 3개월 이내에 추적관찰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태곤 교수에 따르면 성인에 있어 정기적인 안과검사 시기는 *당뇨망막병증이 없을 경우 1년에 한번 *가벼운 비증식성 당뇨망막증(NPDR
2005-08-30 05:00대구와 대전에서 지오팜 도매그룹을 경영하고 있는 장원덕 사장이 삼승약품 지분을 취득, ‘서울지오팜’으로 상호를 개명하고 서울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도매업계에 따르면 장원덕 사장이 삼승약품 지분을 50% 확보하고, 삼승약품 상호를 ‘서울지오팜’으로 변경키로 지난 27일 최종 합의했다는 것. 이 결정 배경에는 삼승약품 주상수 사장이 장원덕 사장을 만나 제의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후 논의 끝에 최근 합의에 도달하고 향후 장원덕 대표이사 사장이 영업을 비롯한 경영을 주도하는 내용으로 정리됐다. 주상수 사장은 대표이사 회장을 맡아 회사 내부에서 운영하며 경영에서 일단 물러서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 사장은 “삼승약품은 최근 수년간 흑자경영을 해 왔으나 향후 약업경기가 불투명해 변화의 시점을 지금으로 보았고 장원덕 사장과는 평소 친분이 있어 성실하고 의욕적인 인물이어서 신뢰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원덕 사장도 “삼승약품은 어음을 발행하지 않고 현금 구매하는 등 재무구조가 탄탄한 업소여서 주 사장 제의를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장 사장은 대전과 대구, 광주 등 전국적으로 도매업소를…
2005-08-30 04:50보건복지부는 2006년도 수련한방병원 지정 및 한방전공의 정원배정을 위한 수련한방병원 현지 실태조사를 8월 29일~9월 14일까지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06년도 현지 실태조사 대상은 서울 강남 의림한방병원 등 일반수련한방병원 13개소와 서울 강남 경희한방병원과 광동한방병원 등 일반·전문수련의수련한방병원 42개소 등 총 55개 한방병원이 포함된다. 복지부는 이번 현지 실태조사를 대한한방병원협회 주관 하에 중앙수련교육위원회 위원으로 구성된 조사원에 의해 실시토록 할 계획이다. 또 이번 실태조사에서는 * ‘한의사전문의의 수련 및 자격인정 등에 관한 규정’이 정한 수련한방병원으로서의 지정기준 적합 여부 *한방전공의 수련교육 현황 *수련한방병원의 제반시설 *기타 한방전공의 수련에 필요한 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조사한다. 수련한방병원 실태조사 결과는 10월 하순께 보고될 예정이며, 이를 토대로 수련병원 지정 및 전공의 정원 배정은 11월말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한편 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수련한방병원 현지 실태조사 결과는 2006년도 수련한방병원 지정 및 수련한방병원별 한방전공의 정원배정의 기본자료
2005-08-30 04:40의료행위에 따른 위험도가 가장 높은 과는 산부인과이고 다음은 내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외과, 소아과 순으로 위험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의사1인당 위험도는 신경외과가 가장 높고 흉부외과, 산부인과, 정형외과, 응급의학과, 외과 순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내용은 지난 16일 국제의료법학대회에서 한국의학원 민혜영 박사가 발표한 ‘한국에서 의료분쟁해결에 소요되는 총비용 추계’라는 주제발표에서 밝혀졌다. 이 발표에 따르면 각 전문과별로 추계된 비용에서 차지하고 있는 비중을 분석한 결과, 신경외과가 23.9%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해 의료행위에 대한 전체 위험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내과가 12.91%, 정형외과 11.82%, 신경외과 11.31%, 외과 10.93%, 소아과가 7.24% 순으로 분석됐다. 반면 이 금액을 1인당으로 계산해 보면, 국내에서 의료사고 등 의료분쟁을 해결하는데 의사 1인당 신경외과가 1350만원으로 가장 많은 비용이 들어갔고 이어 흉부외과가 1000만원, 산부인과 920만원, 정형외과 600만원, 응급의학과 530만원, 외과 440만원 순으로 1인당 위험도가 높은 것으로 나
2005-08-30 04:30보건복지부는 오는 30일 오후 2시 정부 과천청사 2동 대회의실(4층)에서 제3차 통계혁신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는 복지부에서 실시중인 ‘국민건강·영양조사’와 ‘활동제약자 실태조사’에 대한 품질진단 결과 설명과 함께 생산·관리하고 있는 통계의 품질개선을 위한 실천 등이 논의될 계획이다. 또 복지부 공무원, 시·도 보건복지통계 담당자, 보건사회연구원, 건강보험공단·연금관리공단 통계전문가가 참여할 예정인 가운데 통계청 민경삼 사무관(품질관리과)이 ‘보건복지통계 품질개선 방안’이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통계혁신포럼은 지난 6월 처음 열린 이래 국민과 전문가가 필요로 하는 보건복지통계를 전문적·체계적으로 생산관리하고 통계품질을 높이기 위한 통계혁신 차원에서 마련한 것이다. 이석기 기자(penlee74@medifonews.com) 2005-08-29
2005-08-29 19:00분당제생병원(병원장 유희탁)은 29일 병원 대강당에서 개원 7주년 기념식을 열고 지역사회에 모범병원으로 만들어 갈 것을 다짐했다. 이 날 기념식은 우수 사원에 대한 이사장상, 병원장상 표창과 경과보고가 있었고 개원기념 인사말이 이어졌다. 유희탁 병원장은 인사말에서 “봉사하는 친절 병원, 연구하는 첨단 병원을 목표로 설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나갈 것”이라며 “지속적인 시설투자와 연구개발을 통하여 연구하는 모범병원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이사장상에 간질환센터 박상종 외 6명, 병원장상에 신경과 서민정 외 11명 등에게 포상금 지급과 함께 우수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8-29
2005-08-29 19:00연세의대 총동창회(회장 이승호)는 지난 27~28일 양일간 강원도 용평리조트에서 ‘제3회 세브란스 동창의 밤’ 행사를 개최하고 선후배간의 친목을 다졌다. 동창회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동창회의 밤 개회 행사로 열린 난타공연과 노사연, 이무송 등의 축하공연이 펼쳐졌고 28일에는 용평 CC에서 골프대회와 제왕산 등반대회도 열렸다. 이승호 연세의대 총동창회장은 “2005년은 우리가 세계 수준의 첨단병원을 우리 힘으로 완공하고 하나님께 봉헌한 역사적인 해”라며 “연세의대의 발전에는 쉼표가 없다”며 모교의 지속적인 발전을 기원했다. 지훈상 연세의료원장은 “새병원 건립을 계기로 연세대 의료원이 세계적인 의료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새병원 건립이 현실화되기까지 과정 소개와 아동병원 건립, 신촌 세브란스병원 리모델링 계획 등도 발표됐다. 서동복 기자(seohappy@medifonews.com) 2005-08-29
2005-08-29 19:00전공의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대전협 설문조사의 중간개표결과 집단휴진찬성과 의약분업의 국회재평가에 대한 찬성이 각각 절대적으로 나타났다.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김대성)는 지난 19일부터 26일까지 진행한 ‘긴급 현안에 대한 회원 설문조사 및 집단 휴진 찬반투표’를 집계한 결과, “92%의 전공의가 집단 휴진에 대해 찬성하는 의견을 보이고 있다”고 29일 발표했다. 대전협에 따르면 29일 현재 설문조사 집계결과, 집단휴진에 대해 찬성이 92%며 이외에 의약분업의 객관적이고 공정한 재평가를 국회 차원에서 실시하는 것에 대해서는 찬성율이 98%에 이르렀다. 현재까지 개표율은 25%이며 각 단위병원으로부터 결과를 집계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대전협측은 이와 관련 “현 제도에 대한 불신과 재정립을 강하게 요구하는 전공의의 의지가 확연히 나타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주중 개표를 완전히 마친 뒤 결과를 한번 더 발표한다는 입장이다. 김대성 회장은 “이 결과는 전공의가 약대 6년제를 반대하고, 의료체계 정립을 원하는지 아주 극명하게 나타난 것”이라며 “장기적이고 거시적인 관점에서 볼 때 약대 6년제는 국민에
2005-08-29 06:55의료행위에 따른 위험도가 가장 높은 과는 산부인과이고 다음은 내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외과, 소아과 순으로 위험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의사1인당 위험도는 신경외과가 가장 높고 흉부외과, 산부인과, 정형외과, 응급의학과, 외과 순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내용은 지난 16일 국제의료법학대회에서 한국의학원 민혜영 박사가 발표한 ‘한국에서 의료분쟁해결에 소요되는 총비용 추계’라는 주제발표에서 밝혀졌다. 이 발표에 따르면 각 전문과별로 추계된 비용에서 차지하고 있는 비중을 분석한 결과, 신경외과가 23.9%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해 의료행위에 대한 전체 위험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내과가 12.91%, 정형외과 11.82%, 신경외과 11.31%, 외과 10.93%, 소아과가 7.24% 순으로 분석됐다. 반면 이 금액을 1인당으로 계산해 보면, 국내에서 의료사고 등 의료분쟁을 해결하는데 의사 1인당 신경외과가 1350만원으로 가장 많은 비용이 들어갔고 이어 흉부외과가 1000만원, 산부인과 920만원, 정형외과 600만원, 응급의학과 530만원, 외과 440만원 순으로 1인당 위험도가 높은 것으로 나
2005-08-29 06:47고령화 시대를 맞아 실버타운이 태부족 현상을 빚고 있다. 현재 노인복지법에 의한 전국 유료 노인복지 시설·주택 등 ‘실버타운’은 49개소에 달하며, 거주 노인도 3천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는 작년말현재 65세 이상의 노인 인구가 전체의 8.7%(418만여명)를 차지하는 현실에 비추어 보면 현저히 부족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현재 실버타운은 계약방식에 따라 크게 장기임대와 분양 방식으로 구분되고 있다. 장기임대 방식은 입주보증금을 납부하고 전세처럼 생활하는 것으로 퇴소할시 보증금을 돌려주며, 분양방식은 소유권을 이전 받을수 있고 향후 시세차익 등을 기대할 수 있으나 매각과 세금 등을 사후관리해야 한다. 임대방식 실버타운은 보통 입주비 외에 매월 일정한 생활비를 납부하는데, 입주비용은 평당 700만~1000만원선으로 월 생활비는 2인 기준으로 100만~240만원에 달하고 있으며, 분양가는 천차만별로 2억~10억원 수준이라는것. 수도권 일대에서는 1996년 개원한 레저형 실버타운 ‘라비돌 ’과 2001년 개원당시 최첨단 시설로 화제를 모았던 ‘삼성노블 카운티’, ‘시니어스타워’ 등 10여개의 실버타운이 운영되
2005-08-29 06:45중소 병원들이 과잉 공급되는 급성기 병상과 왜곡된 의료전달체계, 취약한 공공부문의 의료공급 등으로 경영난이 심화, 도산율이 7.4%에 이르고 있으며, 의료기기 · 약품대금·재료비를 제대로 지급못해 건강보험에서 압류된 금액이 7615억원에 이르는등 총체적 난국에 빠져들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요청되고 있다. 중소병원협의회는 최근 ‘병원산업 발전을 위한 신의료공급체계 정책 방안’을 보건복지부에 건의, 중소병원의 지원을 강력히 촉구했다. 중소병원계가 복지부에 건의한 ‘신의료공급체계 구축방안’은 *영리법인병원제 도입 및 의료인력 지원방안의 개선 등을 통한 병원의 경쟁력 강화 *의료전달체계 정립을 통한 의료기관간 효율성 제고 *정부가 추진하는 공공의료에 중소병원을 적극 참여시켜 의료기관이 사회 인프라 기능을 갖게 해야 한다는 내용으로 되어 있다. 특히 중소병원들은 지난 5월 정부가 발표한 ‘영리법인병원제도 도입’과 관련, 긍정적이나 현재의 열악한 자본과 인력구조로는 거대 자본과 투기성 불량 자본의 등장에 위기의식을 느끼고 있다”고 강조했다. 6이와 관련 중소병원협은 “의료법인 병원들의 경우 현행법상 영리법인병원제도에 참여
2005-08-29 06: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