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지난해 실시한 일반 건강검진 수검률이 50.7%로 절반 수준에 머물렀으며, 또한 암검진 수검률도 14.8%만 받은 것으로 나타나 저조한 실적을 보여 공단의 건강검진이 외면되고 있다. 일반검진 수검률은 2000년 46.1%에서 2004년에는 50.7%으로 5년동안 4.6%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예방적 측면에서 건강검진에 대한 홍보대책 마련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공단측에 따르면 2004년 일반검진은 1346만9679명 가운데 검진을 받은 인원은 682만6322명으로 50.7%의 수검률을 보였으며, 암검진은 909만7778명 가운데 14.8%인 134만4043명이 수검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검진의 경우 2000년 46.1%, 2001년 41.5%, 2002년 43.2%, 2003년 48.0%, 2004년 50.7%로 나타나 여전히 절반 수준에 머물로 건강검진에 대해 홍보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또한 암검진의 경우 2000년 2.0%, 01년 2.2%, 02년 8.2%, 03년 13.6%, 04년 14.8%로 완만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공단은 일반검진의 필
2005-08-29 06:35김용일(金勇一∙70) 박사가 오는 9월 1일 제 3대 을지의과대학교 총장에 취임한다. 김 총장은 1961년 서울대 의대를 졸업한 뒤 34년 간 서울대 교수로 근무했고 서울대병원 제2진료부원장, 대한병리학회장, 가천의대 총장 등을 역임했으며 7년째 대한민국 학술원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지난해에는 을지의대 명예총장에 취임, 을지의대의 교육 및 연구・학술 등 학교 전반에 걸쳐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발전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저서로는『의학교육산책-배움과 가르침』,『사례로 배우는 의학교육』등이 있고 학술논문은 585편에 이른다. 취임식은 9월 1일 오전 11시 대전광역시 중구 목동 을지의대 대학본부 1층 강당에서 있을 예정이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8-29
2005-08-29 06:32국민 의료이용률이 86%인 가운데 1인당 월평균 진료비로 4만여원으로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공단이 발간한 2005년 상반기 건강보험 주요통계에 따르면 상반기 동안 의료이용률은 85.8%이었으며, 1인당 월평균 진료비는 4만2324원 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거주지역별 의료이용률은 전북이 90.6%로 가장 높았고 1인당 월평균 진료비는 전남이 5만458원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의 경우는 의료이용률이 82.0%로 가장 낮게 나타났으며, 인천도 82.6%로 낮은 수준이었고 1인당 진료비도 3만8235원으로 가장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상반기동안 수진 횟수는 7.58회로 전년동기의 7.60회보다 감소 했으며, 1인당진료비는 25만3942원으로 전년동기의 23만9,229원에 비해 6.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상반기 총 진료비는 12조363억원으로 전년동기의 11조3031억원 보다 6.49%증가했으며, 총 급여비는 8조6871억원이 지급되어 전년동기의 8조834억원보다 7.47%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수진횟수에 있어서는 금년이 7581회에서 전년의
2005-08-29 06:31현대 의학의 지속적인 발전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전염병들이 나타나는가 하면 박멸됐던 병균이 다시 출현하는 등 세계적으로 공중보건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아산사회복지재단이 26일 백범기념관에서 창립 28주년 기념으로 개최한 학술심포지엄에서 연세대 감염내과 김준명 교수는 “최근 20~30년 동안 에이즈(AIDS)와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 조류독감 등 새로운 전염병이 발생하고 있으며, 이미 박멸 되었다고 믿었던 병균들이 다시 출현해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대책과 범세계적인 방역 체계의 구축이 필요해 지고 있다”고 발표했다. ‘지구적 시각에서 본 위험·재난’을 주제로 열린 이날 학술 심포지엄에서 김준명 교수는 ‘전염병 시대의 재도래’라는 주제 발표에서 신종 전염병인 후천성 면역결핍증(AIDS)의 경우 우리나라는 2005년 6월말 현재 내국인 누적 감염인수가 3468명에 이르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말라리아, 결핵, 기회 감염증, A형 간염, 디프테리아, 페스트, 콜레라, 황열 등 한때 퇴치된 것으로 알려졌던 전염병들도 최근 세계적으로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며, 말라리아의 경우 우
2005-08-29 06:30화순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강형근)은 지난 26일 오후 3시 지하 강당에서 ‘최첨단 초고속 64 채널 볼륨(Volume) CT가동 기념 심포지엄’을 열고 국내 최초로 도입된 화순전남대병원의 64채널 볼륨 CT의 현재와 미래를 살펴봤다. ‘3차원 볼륨 CT : 기술과 과학’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임재훈(성균관의대), 김기황(연세의대), 최병인(서울의대) 교수가 1,2,3부 좌장을 맡은 가운데 Philip Grant Barber의 ‘Volume CT의 최신 기법’, 정태웅 교수의 ‘3D CT 기법의 원리’ 등 국내외 학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6개 연제발표와 토론 등이 펼쳐졌다. 심포지엄에 앞서 오후 2시 30분부터는 1층 영상의학(진단방사선)과에서 64채널 볼륨 CT 가동식을 가졌다. 이날 가동식에는 김상형(전남대병원장), 강형근(화순전남대병원장), 임재훈(성균관의대) 교수, 김기황(연세의대) 교수, 최병인(서울의대) 교수, 임태환(울산의대) 교수, 송태복(전남대병원 진료처장), 정철웅(전남대병원 감사), 최예영 (화순병원 사무국장), 박진균(전남의대)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64채널 볼륨 C
2005-08-29 06:21[속보]쥴릭파마 노사 협상이 끝내 결렬, 오늘부터 노조원들이 출근하지 않고 파업거점 지역으로 집결 3시부터 ‘출정식’에 들어가는 등 외자사의 약품배송에 차질이 불가피 하게 되었다. 쥴릭파마 노조측은 지난 26일 오후까지 12차에 걸쳐 협상을 진행했지만 입장차가 너무 커 예정대로 파업이 불가피 하다는 입장이다. 노조측은 부산·광주·서울(강서) 물류센터를 포함 전국 영업소 조합원들을 29일 회사에 출근하지 않고 파업 거점지역인 화성물류센터에로 집결, 오후 3시경 파업 출정식을 가질 예정이어서 추이가 주목된다. 노조측은 “전 노조원들이 거점지역에 집결할 것이며, 사측이 요구안을 수용하지 않을 경우 지난 2002년 1차파업 처럼 하루만에 철회 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강경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사측은 지난 25일 노조측에 최종안 제시를 요청했고 이에 노조측은 당초안대로 임금 10.5% 인상안을 내놓고 임금협상이 타결되면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핵심으로 하는 단체협약을 진행할 계획이었다. 그동안 노조측은 단체협상에서 임시직 6명과 CJ-GLS에 파견된 8명 등 14명에 대한 정규직화를 요구해 왔었다. &nb
2005-08-29 06:20아주대학교병원 전공의협의회(회장 심진영)는 최근 소아과 김은진 전공의에게 성금 일천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김은진 전공의의 어머니가 급성 백혈병으로 골수이식을 받게 된 것이 알려지면서 동료 및 선후배 전공의들이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자 십시일반으로 마련된 것으로, 최근 김은진 전공의에게 전달됐다. 심진영 아대병원 전공의협회장은 “힘든 과정을 겪고 있는 동료 전공의를 위해 전공의들이 적극 동참하여 주어 무척 감사하다”며 “김은진 전공의의 어머니께서 쾌차하시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김은진 전공의는 “동료 전공의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하다”고 답했다. 서동복 기자(seohappy@medifonews.com) 2005-08-29
2005-08-29 06:20우리나라의 성공적인 건강보험제도가 금년에도 정규 국제연수과정을 통하여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주변 개도국에 심도 있게 전수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성재)은 오는 8월30일부터 9월9일까지 홀리데이인 서울(서울 마포구 소재)에서 11일간의 과정으로 ‘2005 건강보험 국제연수과정(Training Course on Social Health Insurance 2005)’을 설치·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 및 WHO/WPRO(WHO서태평양지역사무소), UNESCAP(유엔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이사회) 등 국제기구와의 공식 협력하에 실시되는 건강보험분야 정규 국제연수과정으로 지난 해 제1차 연수과정에 이은 두 번째 과정이다. 이번 연수과정에는 지난 해 14개국 28명보다 늘어난 총 15개국 34명이 연수에 참가하게 되는데 아시아 주변 개도국뿐만 아니라 아프리카의 탄자니아, WHO 소속 staff들도 연수생으로 참가하게 된다. 연수 프로그램으로는 한국 건강보험제도 전반에 관한 각 분야별 내용뿐만 아니라 국제 사회보장 동향, 보건의료 재원조달, 진료비지불제도 등 제도 일반에 관한 내용도 폭넓게 다룬
2005-08-29 06:17보간당국은 그동안 순록뿔 등과 식별이 되지않고 이를 가려내는 시험법이 없어 수입을 금지해오던 뉴질랜드산 녹용절편(Sliced deer velvet)등의 수입을 허용하기로 했다. 식약청은 순록뿔 혼입여부 등을 구별할 수 있는 DNA시험법(유전자증폭반응)을 최근 개발함에 따라 녹용절편 등의 수입을 허용하는 ’수입의약품등관리규정’을 8월 29일자로 개정했다고 밝혔다. 그간 전지녹용은 통관 전 관능검사, 통관 후 정밀검사(성상, 확인, 건조감량, 회분시험)에 적합한 경우에 한하여 수입이 가능하였으나, 녹용절편은 순록, 미성숙뿔, Regrowth 등과 구별할 수 있는 기준 및 시험법이 없어 수입을 허용하지 않았다. 하지만 뉴질랜드로부터 자국산 녹용절편의 수입 요청이 지속 되는 등 주요 통상현안으로 제기되면서 최근 순록뿔 혼입여부 등을 구별 가능한 DNA 시험법을 개발하여 이번에 관련 규정을 개정, 녹용절편의 수입을 허용하기로 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번 규정에는 또 육안으로 식별 불가능한 한약재 ‘방기’와 ‘광방기’는 발암물질인 ‘아리스톨로크산’을 함유 여부를 이화학적 정밀검사를 실시, 광방기가 수입되지 않도록 하기…
2005-08-29 06:16청소년과 청년층의 A형 간염 발생 빈도가 가장 높고 A형 간염으로 병원을 찾은 초등학생 2명 중 1명은 입원이 필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연구는 다국적 제약사인 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가 의약정보서비스업체 마케팅솔루션코리아에 의뢰하여 전국 21개 종합병원의 2004년 A형 간염 건강보험환자 요양급여청구자료를 분석한 것으로 A형 간염의 발병 현황 및 의료 비용에 관한 통계가 산출됐다. 본 연구에서는 2004년 한해 동안 21개 종합병원에서 총 1194건의 A형 간염 입원 및 외래 건수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를 전국 규모로 확대할 경우 A형 간염의 입원 및 외래 건수가 큰 폭으로 증가해 A형 간염 발생률이 매우 높을 것으로 분석됐다. 또 A형 간염의 입원 및 외래 건수가 가장 많은 연령대는 15~29세의 청소년과 청년층으로 전체 건수의 46%(554건)을 차지 했으며 외래 환자 대 입원 비율은 8~15세의 초등학생 연령군이 58%로 가장 높아, A형 간염으로 병원을 찾은 초등학생 2명 중 1명은 입원이 필요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와 함께 A형 간염으로 입원한 환자의 평균 입
2005-08-29 06:10최근 5년 사이에 50대이하 여성의 급성 심근경색 발병률이 3배 이상 증가 했으며, 전체 환자의 평균연령도 1999년 65.3세에서 지난해 59.8세로 50대로 낮아졌다. 이같은 사실은 심장병 전문 세종병원이 지난 1999년부터 지난해 까지 5년간 급성 심근경색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 1400명(여 482명, 남 918명)을 조사, 분석한 결과 에서 밝혀졌다. 급성 심근경색은 그동안 중년 남성의 돌연사 원인으로 널리 알려져 왔는데, 심장에 산소와 영양을 보내는 혈관인 관상동맥이 혈전 등의 원인으로 갑자기 막혀 심장근육이 급작스럽게 괴사, 돌연사로 이어질수 있는 위험한 질환이다. 이번 조사결과는 급성 심근경색의 발병연령이 갈수록 낮아지고 있고 중년여성도 급격히 증가하고 있어 안심할 수 없다는 점에서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이 조사결과에 따르면 급성 심근경색 발병 평균연령은 해마다 낮아져 지난해 50대(59.8세)로 떨어졌으며, 50대이하 여성 환자의 비율이 5년전 1999년보다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발병시기는 1999년 65.3세에서 지난해 59.8세로 해마다 단축되고 있으며, 남성
2005-08-29 06:01안산시 소재한 ‘본병원’이 최근 최종 부도를 낸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 소재 본병원이 지난 22일 농협 안산지점에 도래된 8100만원의 어음을 막지 못해 최종 부도처리 된것으로 알려졌다. 본병원은 지난 1997년 안산제일병원으로 출발, 2003년 8월에 척추 정형외과 전문병원으로 확장 했다. 업계에서는 본병원의 부도 원인이 병원 증축과정에서 외부 자금을 무리하게 끌어와 투자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지난달에도 지난달에도 1차 부도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안산 본병원은 척추관절전문병원으로 현재 200여개 병상을 보유하고 있으며, 안산 소재 S약품이 의약품을 공급했다는 것이다다. 현재 정확한 부도피해 규모는 알려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본병원은 진료를 중단했으나 외부 전화는 받고 있는 상태이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8-28
2005-08-29 06:00㈜현대통신과 ㈜플래닛82는 언제든 건강상태까지 측정할 수 있는 홈네트워크를 공동으로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홈네트워크로 측정할 수 있는 건강 정보는 피부상태, 혈액내 용존 산소량 등. 이를 측정하기 위해 홈네트워크 시스템에 손가락이나 팔뚝을 대면 가능하다고 한다. 또 건강정보로 건강상태를 진단해줄 수 있는 병원과 연결할 경우 병원을 가지 않고도 기본적인 몸 상태를 점검할 수 있다는 것. 홈 네트워크는 간단한 조작으로 아침에 일어나면 자동으로 커튼이 열리고, 주방 가스레인지가 작동하게 하는 등 가정 자동화도 가능한 시스템이다. 현대통신은 가정자동화시스템 쪽을, 플래닛82는 건강상태를 측정할 수 있는 바이오센서를 개발한 뒤 통합해 홈네트워크를 완성했다. 바이오센서 기술은 전자부품연구원이 개발해 플래닛82에 이전한 것이다. 서동복 기자(seohappy@medifonews.com) 2005-06-29
2005-08-29 05:51고려의대에 이어 가톨릭의대도 4+4학제의 의학전문대학원 전환하는 방향으로 확실시되고 있다. 가톨릭의대 관계자는 최근 의대 주임교수회의에서 의학전문대학원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하고, 의무위원회에서 추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가톨릭의대는 이날 오후 재단 이사회에 의학전문대학원 전환에 따른 방안을 보고 함으로써 승인절차만 남겨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가톨릭의대는 이사회에서 의학전문대학원 전환 승인이 나면 앞으로 의대에서 전면적으로 전환한 것인지, 아니면 2+4 학제와 절충할 것인지 여부를 최종적으로 결정할 계획이다. 한편 고려의대는 최근 교육부에 전환 신청서를 제출하고 전체 정원의 50%를 의학전문대학원으로 전환하겠다는 의사를 통보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8-29
2005-08-29 05:50알츠하이머병 등 퇴행성 신경질환 치료제가 5∼10년 내에 개발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사멸해가는 신경줄기세포를 되살릴 수 있는 유전자 메커니즘을 처음 규명한 서울대 수의대 강경선 교수와 공동연구자인 제주대 이봉희 교수는 26일 오후 제주대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현재 신경치료제 개발이 동물실험 단계이므로 앞으로 임상실험 등을 거쳐 식약청 허가를 받아 안전성시험을 거쳐야 한다"고 밝혔다. 강 교수는 "제주에 지사를 두고 있는 알앤엘바이오가 이 기술을 도입하기 위한 계약을 체결, 치료제 개발을 준비하고 있으며, 공동 연구가 진행되면 5∼10년 걸리 는 것이 단축 될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강 교수는 "이번 연구성과 발표 이후 앞으로 3년간 정식으로 공동연구를 할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됐으며, 현재 제주대 등과 네트워크를 구성, 한단계 발전된 연구를 진행하고 있어 조만간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수도 있다"고 밝혔다. 강 교수는 제주대와의 공동연구에 대해 "국제자유도시를 추진중인 제주는 지정학적으로 산업적, 과학적 교류의 최적지로 부각되고 있어 앞으로 바이오산업의 중심지가 될수 있다"고 기대했다
2005-08-29 05:40의약분업 이후 한때 감소추세를 보였던 병원근무 약사의 인력수요가 다시 분업 이전 수준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병원약사회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병원약사 회원은 8월현재 357개 병원 2135명으로 지난해 196개 병원 1770명 보다 21%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병원약사 인력은 의약분업 이전인 지난 99년에는 289개 병원 2231명으로 급증했으나 분업이 시작되자 원외처방에 따른 제조 시스템 변화로 병원약국 규모가 축소 되면서 약국으로 빠져나가 1200여명까지 크게 감소했었다. 병원약사 인력의 증가는 병원급 의료기관이 작년 196개소에서 357개소로 증가하면서 병원근무 약사수가 증가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한편 지역별로는 서울이 840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이 경기 339명, 부산 202명, 대구 156명 순으로 나타났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8-28
2005-08-29 05:30대한이비인후과학회(이사장 황순재·고려의대)가 오는 9월 9일 '귀의 날'에 청각장애 조기발견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청각장애 조기발견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에 나서고 있다. 이비인후과학회는 "매년 1천명 이상의 신생아가 청각장애를 갖고 태어나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으며, 송윤아씨를 홍보대사로 임명, 청각의 중요성을 알리고, 청각장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신생아 청각장애 조기발견을 위한 활동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황순재 이사장은 "선천적인 신생아 청각장애는 조기 발견해 치료하면 청력을 회복해 정상적인 활동이 가능하지만, 조기 검사가 제때 이루어지지 못해 문제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번에 '청각장애 조기발견 캠페인' 포스터 모델로 선정되어 홍보대사 업무를 시작한 영화배우 송윤아씨는 "조기발견만 되면 치료가 가능한 신생아 난청에 대한 대국민 인지도를 높여 선천성 청각장애우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송씨가 모델로 촬영한 '청각장애 조기발견 캠페인' 포스터는 전국 이비인후과 외래에서 볼 수 있다. 한편 이비인후과학회는 학회가 주관하고 안명옥 국회의원 주최로 오는…
2005-08-29 05:20신약개발시 독창적 신약개발에 따른 시장성과 기술력이 좋은 치매치료제 등 10개 분야에 집중 투자해야 된다는 ‘선택과 집중론’에 대해 제약업계의 의견이 팽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신약개발조합은 26일 과학기술회관서 ‘산업자원부 정책연구용역사업 공청회’를 개최하고 국내 의약바이오(RED-BT) 경쟁력 제고방안을 위한 4개월간의 연구용역 중간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연구기획 총괄 책임자인 이상준 박사는 “산·학·연 기획위원회의 브레인 스토밍 결과, 화학의약품-바이오 의약품에 선택과 집중을 해야 하며 이 두가지를 융합시켜 *개량신약 *독창신약 *혁신신약으로 분류했다”고 밝혔다. 현재 신약개발을 위해 편성된 총괄 예산을 보면 오는 2015년까지 향후 10년간 의약바이오 사업단에 100억원, 기반기술센터에 920억원, 10개의 기술개발과제에 4850억원(정부 2425억원, 민간 2425억원) 등 총 5870억원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독창신약으로 분류된 *종양표적 *당뇨비만 *면역기능 조절 *염증·관절염 *뇌졸중 *치매치료제 개발에는 10년간 3150억원이 필요하며, 개량신약인 구조변형, 슈퍼바이오 제네릭에는 50
2005-08-29 05:20그동안 설립이 지연 되어왔던 의약품정보센터 설립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복지부는 의약품정보센터 설립을 위해 최근 송재찬 과장(의약품정책과장)을 반장으로 준비팀을 구성하고 작업에 착수 했으며, 지난 25일에는 의협, 제약협회 등 관련 단체들과 관련 회의를 갖고 대책을 숙의하는 등 움직임을 가시화 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의협, 제약협회, 도매협회 등 관련 단체들은 의약품 정보센터 설립과 관련, 의약품 유통의 투명성 제고에는 원칙적으로 동의하고 있으나 시행방법을 둘러싸고 다양한 의견으로 조율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앞으로 의약품정보센터 설립이 관심을 모으는 것은 의약품 거래시 결제방법을 의약품 구매전용카드를 이용, 신용카드 수수료의 일부를 정보센터 운영비로 사용하는 방안에 대해 도매업계가 수수료 부담에 난감한 입장이어서 센터 설립의 문제점으로대두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도매업계는 카드 수수료가 0.5%~1%든 수익성 악화를 이유로 0%가 아니면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특히 카드 사용으로 회전단축이 이루어지는 만큼 그동안 회전일 장기화로 약품대금을 병원 운영자금을 활용해온 병
2005-08-29 05:10대웅제약이 9월초 거점 도매업소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도매업계에 따르면 대웅제약이 최근 거점도매업소에 9월초 신도매정책에 대한 정책 설명회를 개최할 것을 타진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9월 초순 정책설명회 일정을 잡고 있으며, 아직 구체적인 날짜는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대웅제약은 3개월간 신도매정책의 데스트 마케팅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그동안 거점 도매업소에 대해 정확한 정책을 제시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이번 정책설명회에서 기본 입장을 밝힐 것으로 전망된다. 대웅제약은 이미 도매마진 상한선과 거래조건에 따른 차등 마진폭을 내부적으로 결정하고 조만간 이를 확정한후 설명회에서 내용을 통보할 것으로 알려져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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