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조리원을 이용하는 산모와 신생아의 안전을 확보를 위한 규정이 입법예고 중인 가운데 대구시가 관내 산후조리원 시설장 및 종사자에 대하여 감염 및 안전관리강화를 위한 교육을 8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시청 소회의실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또 이번 교육은 산후조리원을 이용하는 산모와 신생아를 전염병 발생위험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지역 내 15개 산후조리원의 150여명 종사자를 대상으로 감염과 안전관리교육을 실시하게 됐다고 그 취지를 설명했다. 안전관리교육은 소방관련법령과 화재발생원인 및 예방, 화재발생시 행동요령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감염관리교육은 전염병의 감염경로와 예방법, 신생아 감염관리, 감염환자발생시 조치사항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대구시는 산후조리원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집단설사 등 전염병을 근절하기 위해 산후조리원 종사자에 대한 안전 및 감염관리에 대한 교육을 매년 실시할 계획이다 산후조리원을 이용하는 산모와 영아의 감염발생 등 산후조리원으로 인한 문제들을 관리하기 위해 산후조리원의 시설 및 인력기준 등을 규정하는 내용을 모자보건법에 입법예고 중이다. 이석기 기자(penl
2005-08-27 18:35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는 오는 10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전북대학교에서 지난해에 이어 국제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조직위원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외 유명 석학들이 참여해 발효식품의 이론개발 및 효능을 검증하게 된다. 미국·중국·일본·덴마크 등의 해외석학을 포함 총 700여명이 참가하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산업’이라는 주제에 컨셉트를 맞춰 진행될 계획이다. 첫날인 21일 차세대 과학자 경연대회를 시작으로 국제학술 심포지엄 및 포스터 발표(22일), 패널 토의(23일) 등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한번 이번 심포지엄은 전북대학교 바이오식품소재개발 및 산업화 연구센터와 대한영양사협회, 한국식품과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서동복 기자(seohappy@medifonews.com) 2005-08-27
2005-08-27 18:00서울 서초경찰서는 26일 한의사 면허없이 한약을 지어 판매한 박모(63)씨를 보건범죄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등 위반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1999년부터 금년 5월까지 서울 강남에 `대체의학연구소'라는 간판을 내걸고 사무실을 낸뒤 연구실장으로 자처 하면서 전국에 설립한 지회를 통해 회원 7653명을 모집하여 한약·건강식품 15억3천만원 상당을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박씨 등은 "대체의학으로 암을 완전 정복할수 있다"며 건강식품과 한약 처방전이 포함된 식단표를 말기 암환자들에게 준후 이를 건강식품·한약 판매에 이용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는 것이다. 박씨는 관련 자격증이나 학위 없이 1980년대 이후 천연물질로 암을 치료하는 대체의학의 권위자를 사칭하며 유사 수법으로 영업을 해오다 3차례 징역형과 벌금형등을 받은 바 있다고 경찰은 말했다. 이석기 기자(penlee74@medifonews.com) 2005-08-27
2005-08-27 18:00국립나주병원은 25일 재활병동 등 환우들의 사회복귀 및 직업재활프로그램으로 ‘원내카페 및 아름다운 장터’를 개설, 첫날 200여명의 손님이 찾는 성황을 이뤘다. 나주병원은 “일상생활훈련, 시장보기, 차나르기 등을 통해 대인관계를 향상시키고, 가정이나 지역사회로 복귀하면서 나타나는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이번 행사에서 환우들은 밝은 미소로 커피, 후렌치 토스트 등을 직접 나르며 재활에 대한 의지와 성취감을 얻었다”고 전했다. 나주병원은 또 직원들의 기부물품 등을 판매한 ‘아름다운 장터’의 수익금을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환우 등에게 도움을 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명규 병원장은 ‘목련카페’ 개설식에서 “병원의 특성화사업인 지역사회정신보건사업의 적극적 추진과 2006년도에 건립되는 ‘정신재활동’을 통해 정신재활프로그램의 전문화와 직업재활 등 선도적 정신재활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석기 기자(penlee74@medifonews.com) 2005-08-27
2005-08-27 18:00이대 목동병원(원장 서현숙)이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병원과 의료계라는 좁은 시각에서 벗어나 좀더 큰 범주에서 경제를 바라볼 수 있도록 특별강연을 24일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강의는 한림대 의료원 강동성심병원 이비인후과 안회영 교수가 강사로 나서 ‘마음도둑이 세상을 훔친다’라는 주제로 최근 경영 화두가 되고 있는 ‘블루오션’ 전략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안 교수는 이날 병원이라는 좁은 시각을 벗어나 여러 가지 기업경영사례를 들어가며 직원들이 문제점과 해법을 스스로 찾을 수 있도록 해 300여명의 교직원들과 공감하며 시종일관 진지하면서도 즐거운 시간이 이어졌다. 한편 이대 목동병원은 올들어 세 번째로 열린 이번 특강에 이어 특정 분야를 막론하고 교직원들에게 자신을 재충전할 수 있는 시간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방침이다. 이석기 기자(penlee74@medifonews.com) 2005-08-27
2005-08-27 11:00‘당뇨병과 함께 즐거운 인생을-감사하는 당뇨인’을 주제로 당뇨환자들과 가족을 위한 캠프가 열렸다. 삼성서울병원(원장 이종철) 내분비대사내과 당뇨교육실은 지난 17일부터 3박4일동안 강원도 홍천 비발디 파크에서 ‘제9회 삼성서울병원 당뇨인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당뇨인 캠프는 ‘당뇨병과 함께 즐거운 인생을-감사하는 당뇨인’을 주제로, 80여명의 당뇨환자들과 가족, 당뇨교육팀(의사, 간호사, 영양사, 사회복지사, 약사, 운동처방사)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캠프에서는 *당뇨병 관리에 대한 구체적 이해 *자신을 더욱 건강하게 관리하는 방법 개발 및 경험 *당뇨인 상호간에 친밀감과 사랑 경험 *활기차고 즐겁고 행복하고 풍성한 삶의 경험 등 네 가지 목표를 제시했다. 당뇨가족 캠프 캠프의 첫날에는 병원에서 집결 캠프 장소로 이동 후 조별 만남과 발표, 식사요법과 자가혈당 측정 교육, 웃음치료 특강이 진행됐고, 둘째 날에는 아침산책을 시작으로 이어 의료특강, 스포츠댄스, 근력운동 후 서로 간의 사례담을 나누며 질환을 이겨나가기 위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셋째 날은 요리체험과 영양게임, 등산, 발마사지, 캠프의
2005-08-27 10:00외자사 의약품 배송에 비상이 걸렸다. 29일 ‘총파업’을 선언한 쥴릭파마코리아 노조는 26일 사측이 제시한 최종협상안을 거부, 사실상 최종 협상이 결렬 됨으로써 주말에 극적인 반전이 없는한 파업 강행에 무게가 실리면서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쥴릭파마 노사협상은 노조측이 제시한 10.5% 임금 인상과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요구를 사측이 거부함으로써 결렬된 양상으로 나타났으나 주말에 접촉 가능성도 배제되지 않고 있어 파업강행으로 급선회 하고 있어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쥴릭파마 노조는 25일 금년도 임금 인상 요구안(10.5%)과 현재 비정규직으로 있는 직원 9명의 정규직 전환 등을 내용으로 하는 최종 협상안을 사측에 전달했다. 또한 쥴릭파마 사측도 26일 최종 협상안을 노조측에 전달했으나 노조 집행부가 회의를 갖고 사측이 제시한 협상안을 거부키로 최종 결정 함으로써 27일 현재 양측의 타협 가능성이 여전히 불투명한 상태에 놓여 있다. 쥴릭파마 사측이 노조측에 제시한 최종 협상안은 기존 입장을 그대로 유지하는 내용으로 내년에 6%의 임금 인상을 전제로 노조측의 제시한 10.5% 임금 인상안을 수용하는 내용이다
2005-08-27 06:52상반기 동안 의원급 의료기관의 보험급여 수입은 전년동기에 비해 감소한 가운데 정형외과 등 3개 전문과는 약간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공단의 ’의원급 표방과목별 급여실적’에 의하면 금년 상반기 의원급 의료기관에 지급된 건강보험 진료비는 총 3조7600억원으로 의원 1개소당 월평균 1823만원의 건강보험 진료수입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전년동기 심평원이 의원급 의료기관의 심사 급여진료 실적에서 나타난 총 3조911억원(월평균 2165만원)과 비추어볼 때 평균 342만원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전반적으로 경기침체로 개원가가 경영난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과목별로는 정형외과가 월 3771만원으로 보험급여 진료수입이 가장 높았으며, 다음이 안과가 3750만원, 신경외과가 3269만원으로 집계됐다. 이어 이비인후과가 2823만원, 내과가 2650만원, 일반외과가 2574만원, 재활의학과가 2451만원, 마취과가 2280만원, 정신과가 2015만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심평원 심사실적과 건강보험공단 지급 실적간 차이가 있을수 있어 실제 건보수입 감소폭이 줄어들 것으로…
2005-08-27 06:50중장년층 10명 중 1명은 수면장애의 하나인 하지불안증후군을 경험한 것으로 드러났다.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수면장애센터 신 철 교수팀은 장년층 10명 가운데 1명은 다리가 저려 밤에 잠을 못 이루는 '하지불안증후군'을 경험하고 있으며, 여성이 남성보다 2배 많이 이러한 고통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하지불안증후군은 주로 저녁이나 잠들기 전 하지에 불쾌한 느낌이 있으면서 가만히 있을 수 없는 감각운동 장애로, 다리에 벌레가 기어가는 느낌이 들거나 잡아당기거나 조이는 듯한 느낌 등 다양한 감각이상 증상이 나타난다. 신 교수팀은 40세~69세 남여 9939명을 대상으로 하지불안증후군을 조사한 결과, 전체의 12.1%가 이 이 장애를 경험하고 있으며, 특히 여성의 하지불안증후군은 남성의 8.5% 보다 2배가량 높은 15.4%로 나타났다. 하지불안증후군은 연령이 증가할수록 높게 나타났으며, 주요 원인으로는 여성의 경우 잦은 피로와 비만, 남성은 잦은 피로와 흡연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기존에 알려진 가족력과 연령 증가에 따른 뇌 분비 호르몬 '도파민'의 활동력 저하와 같은 신체적 이상 외에도…
2005-08-27 06:41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개최되는 ‘여성의학·건강엑스포’가 26일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대한산부인과학회(이사장 정성노)와 대한산부인과개원의협의회(회장 최영렬) 공동주최로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여성의학·건강엑스포’가 26일 오전 10시30분 서울무역전시장에서 개막했다. 개막식은 대한의사협회 김재정 회장을 비롯 한나라당 안명옥 의원,대한개원의협의회 김종근 회장, 산부인과학회 정성노 이사장, 산부인과개원의협의회 최영렬 회장, 여성의학·건강엑스포 강재성 조직위원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강재성 위원장은 행사소개에서 “저출산시대 출산 장려는 물론 올바른 정보공유를 통한 여성건강증진 등 여성 건강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번 고취시키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인구의 절반인 여성들의 건강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개막행사 직후 ‘초기임산부 보호 캠페인’의 일환으로 다음달 9월 여섯째 아이를 출산한 예정인 조혜경씨의 ‘여왕행차’ 발대식이 열려 주목 받았다. 여왕행차 캠페인 전개와 발대식은 ‘임신 4개월 이전이 임산부에게는 가장 중요한 시기인만
2005-08-27 06:409개국 30개 병원이 참여하여 약물코팅스텐트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검증하는 다국가 임상시험이 실시된다. 테루모 코리아는 26일 식약청에서 ‘의료기기 다국가 임상시험과 약물코팅스텐트’를 주제로 설명회를 개최하고, 국내에도 다국가 임상시험을 제안했다. 이번 연구의 목적은 테루모가 개발한 약물코팅스텐트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검증하기 위한 것으로 Biolimus A9를 코팅한 스텐트(BioMatrix)와 대조군과의 비교가 중점사안이며, 대조군에는 세계적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는 Taxus스텐트가 사용된다. 이번 임상시험은 9개국 30개 병원, 환자 360명을 대상으로 9개월간 안전성에 대해 이중맹검연구가 진행되며, 1∼5년간의 추적연구로 연장될 예정이다. 참가국을 보면 벨기에(3개 병원), 네델란드(3), 영국(3), 덴마크(1), 스페인(2), 프랑스(8), 독일 (7), 호주(2)이며 국내 임상연구는 서울아산병원이 맡게 됐다. 테루모 관계자는 “서울아산병원의 심장스텐트 수술 능력과 경험이 세계적이어서 아시아 지역을 대표할만하다는 판단 아래 한국을 선정했다”며 “일본 정부와도 임상시험을 논의…
2005-08-27 06:35뇌과학과 정신의학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연자들을 초청, ‘기능적 뇌영상과 정신의학’에 대한 최신 정보를 교환하는 장이 마련된다. 가천의과대학교 뇌과학연구소(소장 조장희)는 오는 30일 오후 2시부터 가천의대 길병원 응급의료센터 11층 가천홀에서 ‘기능적 뇌영상과 정신의학’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뇌과학과 정신의학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연자들이 초청되어 기능적 뇌영상술의 발전과 정신의학의 현재와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벌일 예정이다. 발표자로는 서울의대 권준수 교수, 신용욱 교수, 연세의대 김재진 교수, 가톨릭의대 채정호 교수, 가천의대 김영보 교수 등이 나서며, 각각 ‘정신질환에서의 기능적 뇌영상 연구의 활용’, ‘fMRI를 이용한 인지기능 연구’, ‘PET를 이용한 인지기능 연구’, ‘기능적 뇌영상 연구를 위한 TMS 이용’ 등을 연제를 진행한다. 문의: 가천의대 뇌과학연구소 (032-460-8227).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8-27
2005-08-27 06:32무상의료 실현을 위한 민주노동당 개정안 중 정부가 도별 병상 총량을 결정하고 의료인력의 지역별·과목별 수급방안을 결정토록 하는 내용의 법안이 발의될 예정이어서 의료계의 반발이 우려된다. 보건복지위 현애자 의원(민주노동당)은 ‘보건의료기본법 개정안’, ‘의료법 개정법안’ 등을 마련, 오는 29일 정기국회에 제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중 보건의료기본법 개정안은 광역시·도별 병상 총량과 의료인력의 지역별, 전문과목별 수급 조절방안을 포함시키도록 복지부의 ‘보건의료발전계획'에 포함하도록 명시했다. 또 의료법 개정안은 시·도지사는 복지부 장관이 정한 광역시·도별 병상총량에 근거해 병원 개설허가권을 부여하도록 했으며, 의료기관평가는 정부가 설립한 기관만 가능하도록 했다. 이들 법안은 병상총량제와 의료인력의 수급방안 등의 공공적 개편이라는 명목으로 정부가 이를 획일적으로 통제할 수 있는 법적 권한을 가진다는 것에 의료계의 반발이 예고되는 대목이다. 이 외에도 현 의원은 광역거점공공병원은 광역 시·도에 1개소씩, 지역거점공공병원과 공공요양병원도 시·군·구마다 1개소씩 의무적으로 설치토록 한 ‘공공보건
2005-08-27 06:30국내 교수진에 의해 횡행결장암의 복강경 절제술의 안정성 및 종양학적 결과가 입증돼 화제가 되고 있다. 그동안 대장암 중에서도 횡행결장암은 그 발생율이 3.4%에 불과해 그 사례를 찾기도 쉽지 않아 거의 보고된 바가 없을 뿐더러 횡행결장암은 대부분의 연구에서도 제외돼 왔다. 동국대학교일산병원 외과 김선한 교수팀은 지난 2001년 2월부터 2005년 2월까지 복강경절제술을 시행한 490명 대장암 환자 중 전향적으로 모아진 23명의 횡행결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복강경 절제술로 시술한 결과, 안전하고 종양학적으로도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연령 평균 60세인 28~60세 사이의 남성 12명과 여성11명을 대상으로 종양 위치에 따라 우결장절제술 16건, 좌결장절제술 4건, 횡행결장절제술 3건을 집도해 성공적인 시술을 펼쳤다. 횡행결장 절제술은 집도하는 의사의 숙련된 기술이 필수적이며, 횡행결장을 덮고 있는 장기들을 체계적으로 열고 복강경을 편안하게 삽입할 수 있도록 돕는 완벽한 팀워크가 요구된다. 김선한 교수는 “복강경 주입 경로가 상당히 복잡하고 방해 장기들이 많았지만 그 동안 600
2005-08-27 06:21대웅제약(대표: 윤재승)이 최근 열증 치료제 스펜달린 정 2mg(Spendalin, 성분명: 리스페리돈)을 새롭게 발매하고 정신질환 치료제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밝혔다. ‘스펜달린’은 2세대 비정형 항정신병제로 도파민만 억제하는 1세대 전형 약물과는 달리 도파민과 세로토닌 수용체 모두 작용하여 정신질환의 양성, 음성 증상 모두에 개선효과가 있는 리스페리돈 성분이다. ‘스펜달린’은 약물 투여후 3일만에 양극성 장애가 호전되어 그 신속한 치료효과에 대해 미국 정신의학회에서 인정했다. ‘스펜달린’은 대웅제약이 직접 원료를 합성하여 개발한 제품으로 생물학적 동등성을 입증하여 기술력과 효능을 인정 받았다. 대웅제약은 스펜달린의 발매를 계기로 정신질환 치료제 시장에 본격 진출했으며, 향후 항우울제, 최면진정제 등을 추가로 출시하여 신경정신계 약물의 라인업(line-up)을 통해 증가되고 있는 정신건강 분야의 선두주자로 성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국내 정신분열증 치료제 시장 규모는 660억원으로 연간 11% 이상 성장하고 있으며 리스페리돈 성분의 제제는 250억원 규모로 전체 시장의
2005-08-27 06:12외래 신환 환자 대비 입원환자 비율에서 지방이 서울보다 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건양의대 김안과병원(원장 김순현)이 최근 펴낸 ‘2004년도 연보’에 따르면 지역별로 외래 신환 대비 입원환자 비율을 분석한 결과, 지방은 서울의 약 2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보에 따르면 서울의 경우 외래 신환은 총 4만6449명으로 전체 신환의 63%였고, 입원환자는 4725명으로 전체 입원의 50%였다. 또 외래 신환 대비 입원환자의 비율은 10.1%로 100명의 외래 신환 환자 가운데 10명 정도가 입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경기도는 외래 신환 1만6650명(23%)에 입원환자 2696명(29%)으로 신환 대비 입원환자 비율이 16.2%, 기타 지방은 외래 신환 9,862명(14%)에 입원환자 1,962명(21%)으로 비율이 20%로 서울의 2배에 달했다. 광역자치단체별 비율에서는 제주도(32.8%) 울산시(24.5%) 전라남도(22.9%) 등이 특히 신환대비 입원환자 비율이 높았으며, 경기도 시군지역 가운데서는 안산시(27.9%) 성남시(19.7%) 수원시(18.5%) 등이 높게 나
2005-08-27 06:10162만명에 달하는 장애인이나 재활환자들이 이용할수 있는 재활치료 전문병원이 현저히 부족, 매년 3~4개 병원을 입원 치료받기 위해 전전하고 있어 대책마련이 요청되고 있다. 재활 환자들의 경우 병원에서 입원기간을 제한하기 때문에 매년 2~3개월마다 병원을 옮겨 다니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해 교통사고로 경추손상을 입은 김모(59)씨가 사고후 입원한 병원은 모두 4개소로 지방 병원에서 처음 치료를 받은후 서울 세브란스병원, 일산병원을 거쳐 국립재활원에 입원했다는 것. 그러나 재활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은 병원들이 병상이 부족한 이유를 들어 입원기간을 제한하고 있어 다른 병원을 찾아 전전하고 있다. 일반 병원들도 재활치료시설이 부족한 반면, 입원을 기다리는 대기자들이 줄을 잇고 있어 궁여지책으로 재활 환자들의 입원을 기피하거나 사실상 강제로 퇴원 시키고 있는 실정이다. 국립재활병원도 환자들의 입원기간을 2~3개월로 제한하고 있으며, 입원을 기다리고 있는 대기자가 많아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이다. 병원관계자는 “시설은 제한됐는데 환자는 줄을 잇고 있어 입원기간을 제한할 수밖에 없다”며…
2005-08-27 06:01다국적 제약기업들이 빠르게 임금·단체협상을 매듭짓는 가운데 아벤티스, 아스트라제네카 등 일부 회사들은 계속 협상중에 있으며, 임금협상 보다는 복리증진에 초점을 맞추고 단체협상에 주력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특히 금년 7월부터 직원 300명 이상 중소기업에도 ‘주40시간 근무제,가 확대 시행 됨에 따라 다국적 제약기업 노조들은 임금 보다는 직원들의 복지를 향상시키는 방향으로 단체협상에 중점을 두고 있다. 다국적 제약사의 경우 이미 과거부터 주5일 근무제를 실시해 왔으나 ‘주40시간 근로제’로 전환됨에 따라 연·월차 수당 보전과 직원복지 등 분야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하고 있다. 베링거인겔하임은 지난 6월 노사협상에서 임금인상률에서 회사측이 제시한 5%안을 받아들이는 반면 ‘선택적 후생복리비’를 신설하여 1인당 50만원씩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GSK는 8월초 임금·단체협상을 매듭지어 임금인상율을 직급별, 성과급별로 7~10% 인상하는 선에서 마무리 지었다. 이와함께 단체협상에서 정년을 56세에서 58세로 연장했고, 유산·사산시 휴가 제도를 시행하기로 했다. 화이자는 지난 6월말 노사협상에서 단체
2005-08-27 06:00병의원은 07년부터 소득공제용 연말정산 영수증을 환자에게 발급하지 않아도 되나 직접 국세청에 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재정경제부가 발표한 ‘05년 세제개편안’에 의하면 의료비·보험료·교육비 등에 대해서는 06년 이후 발생하는 소득분에 대한 연말정산 부터 영수증 발급기관이 협회 등을 통해 국세청 제출이 의무화 됐다. 재경부는 이를 위해 연말정산 간소화를 내용으로 하는 소득세법 개정안을 신설, 07년부터 병의원은 환자에게 직접 연말정산 영수증을 제공하지 않고 협회등에 전산자료를 제출하게 될것으로 보인다. 소득세법 개정안은 영수증 발급기관이 연말정산 전산화 대상 자료를 협회 등을 통해여 국세청에 제출토록 의무화 하고 있으며, 국세청이 영수증 발급기관에 대해 연말정산자료 제출에 대한 행정지도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명시됐다. 또한 자료를 집중하는 협회나 교육부 등은 과세용도이외의 용도로 사용하거나 타인에게 제공할 수 없도록 비밀유지 조항도 마련했다. 재경부는 연말정산 전산자료 직접 제출과 관련, 의료비는 자료 집중에 따른 자료 구축기간을 감안 소득공제 대상기간을 매년 1월~12월 지출분에서…
2005-08-27 05:50줄기세포주가 연구개발 성과가 가시적으로 나오고 있으나 뚜렷한 연구결과가 제시되지 못해 다시 추락하고 있다. 이 같은 추세에 대해 증권가에서는 증시 시장 전체가 약세로 전환 하면서 투자자 관심이 테마에서 펀더멘털로 이동 했기 때문으로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근 가장 심한 기복을 보이고 있는 줄기세포 관련주는 뚜렷한 하락세를 보이는 메디포스트로 회사설립 직후 출자했던 보광창업투자가 지분을 매각했다는 소문이 나돌면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메디포스트는 24일 장중에서 한때 장외 가격이었던 5만원 선까지 밀리며 전일 대비 8.02%(4250원) 하락한 4만8750원에 장을 마쳤는데, 이는 지난 5일 최고가 8만2300원을 기록한 후 한달사이 38.82%나 주가가 내려가 심한 기복을 보였다. 보광창업투자는 17~22일 메디포스트 지분 가운데 5만2000주를 장내 매각해 보 유 지분을 종전 5.92%에서 4.79%로 줄였다고 지난 23일 공시한바 있다. 특히 메디포스트를 비롯한 대부분 줄기세포 관련 바이오주가 단기 고점을 형성했던 지난 2일 이후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5-08-27 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