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동일성분의 의약품 처방에 표기된 함량만큼 저함량 제품으로 처방하면 삭감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동일성분의 40mg 만큼 20mg(2개)를 처방한다면 삭감된다는 의미이다. 심평원과 의료계 단체는 최근 약제 투여방법과 관련, 간담회를 갖고 동일회사 동일성분의 의약품중 함량이 다른 품목의 경우 적절한 용량으로 처방을 발행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심평원의 이 같은 방침은 함량이 다른 동일성분의 의약품에 대해 우선적으로 고함량 성분 제품을 처방 하도록 하여 저함량 약제를 처방량 만큼 여러개 사용하는 비효율적인 처방 발행을 자제 하도록 자율적인 시정을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그러나 일정기간이 지난후 고함량 의약품 대신 저함량 처방에 대해서도 심사에 적용한다는 방침으로 요양급여가 경제적으로 시행되어야 한다는 의미로 분석된다.고혈압치료제 ‘디오반필름코팅정’(노바티스)의 경우 160mg은 1정당 1386원이지만 80mg은 1004원으로 저함량으로 처방할 환자와 보험재정이 부담하는 약가가 증가하여 경제성에서 비효율적으로 지적되었다. 또한 ‘조코정’(한국MSD)의
2005-08-26 06:50미국 과학기술색인(SCI)처럼 국내 학회나 연구기관의 모든 논문 데이터베이스(DB)를 취합한 국내학술지인용색인(KCI·Korea Citation Index)이 나왔다. 한국학술진흥재단(이사장 주자문)은 국내 최초로 모든 학문 분야의 논문 데이터베이스를 취합한 KCI 서비스((www.krf.or.kr/kci)를 지난 18일부터 학회 등 기관 가입자에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논문 제목과 저자만 알면 논문의 내용과 인용된 횟수 등을 검색할 수 있으며, 관심 분야에 대한 검색도 가능하다. 또한 연구분야별·기관별·학술지별·개인별 논문 발표실적 등의 각종 통계도 파악할 수 있다. KCI는 현재 약 16만 건(1175종 학술지)의 논문을 수록하고 있다. 다만 논문 원문은 저작권 문제 등 때문에 당분간 검색할 수 없다. 한편 내년 초부터 개인회원도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논문정보를 얻을 수 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8-26
2005-08-26 06:47㈜녹십자(대표 허일섭)가 화이자의 성장호르몬 ‘지노트로핀(Genotropin)’을 국내에 공급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 녹십자가 8월부터 국내 판촉·공급을 맡은 ‘지노트로핀’은 화이자가 세계 최초로 개발, 전세계 처방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인간성장호르몬제제이다. ‘지노트로핀’은 임신 주수에 비해 작게 태어난 저신장 소아(small for gestational age : SGA)와 희귀질환인 프라더-윌리 증후군(Prader-Willi Syndrome:PWS)으로 인한 성장 장애에 유일하게 적응증을 인정 받고 있다. 녹십자-한국화이자의 ‘지노트로핀’ 전략적 제휴는 내분비 영역에서 녹십자가 가지고 있는 독보적인 마케팅력을 인정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1980년대부터 인슐린 등을 내분비 분야에 공급해온 녹십자는 이 분야의 선두주자로 40% 이상의 시장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녹십자가 앞으로 ‘지노트로핀’의 제품력을 앞세울 경우 관련시장에서 커다란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자가주사의 편리성을 위해 펜형 주사기를 무상 대여하는 ‘지노트로핀’은 가장 많은 허가 적응증을
2005-08-26 06:44고대의대가 최근 2009년도 부터 의학전문대학원으로 전환키로 하는 등 전국적으로 41개 의대 중 20개 의대가 ‘전환’ 함으로써 의대학제 개편이 급물살을 탈것으로 보인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최근 고대의대가 4+4와 2+4 방식을 절반씩 절충한 의학전문대학원 전환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고대의대는 지난 7월 전체 교수를 상대로 재투표를 실시한 끝에 전환키로 하고 최근 신청서를 교육부에 제출했다. 가톨릭의대도 교육부에 의학전문대학원 전환에 대한 의사를 타진한데 이어 동아대 의대도 전환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추세에 따라 전국 41개 의대 중 20개 의대가 2009년까지 의학전문대학원으로 전환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 동안 의학전문대학원 전환에 반기를 들었던 ‘빅5’ 가운데 고대의대와 가톨릭의대가 전환으로 돌아 섬으로써 대세가 ‘전환’으로 급선회 할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고대의대 등의 전환은 결과적으로 내년에 시작되는 교육부의 BK21 2단계 사업에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현행 '4+4'학제에 '2+4제'를 부분적으로 절충하는 방안 수용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
2005-08-26 06:40지난 7월 5일 열려던 ‘약대학제 개편’ 공청회 진행을 방해한 혐의로 교육부에 의해 고발된 의협 임원들에 대한 경찰 조사가 시작됐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이 사건 관련자 4명에게 25일까지 경찰서에 출석해 줄 것을 요청해 옴에 따라, 이날 오전에는 변영우 의협 부회장이 김선욱 자문 변호사와 함께 출두해 경찰 조사를 받았다. 김 준 의협정책 이사는 27일 오전 10시까지, 김재정 의협 회장과 권용진 사회참여이사도 피의자 신분으로 내주초 용산경찰서에 출석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7월5일 과천 국사편찬위원회에서 열린 약대 6년제 공청회 개최를 의협이 방해했다며 김재정 회장 등 4명을 공무집행방해죄 등으로 과천경찰서에 고발장을 접수, 이후 김 회장은 이 사건을 관할 서인 서울 용산경찰서로 이송해 줄 것을 요청했었다. 서동복 기자(seohappy@medifonews.com) 2005-08-26
2005-08-26 06:39'예비 여의사를 위한 워크숍 2005'가 27일 오후1시30분 부터 4시간 동안 이대목동병원 김옥길홀에서 열린다. 한국여자의사회가 매년 젊은 여의사를 위해 개최하는 행사의 일환으로 열린 이 행사는 올해에는 예비 여의사를 위한 워크숍으로 마련 됐다. 이번 워크숍은 '다양한 진료, 준비된 미래'를 주제로, 내과, 외과, 예방의학, 진료지원과 등 4개 부문에 현재 근무하고 있는 여의사 선배들이 각 과의 전반적인 동향, 비전, 특성 등을 후배들에게 설명하고, 정보를 교류하게 된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환자와 의사의 의사소통과 인간관계가 갈수록 중요해지는 현실임을 감안, 강미은 숙명여대 교수의 화법에 대한 특강도 있게 된다. 이현숙 여의사회장은 "급변하는 현실에서 미래를 위한 준비는 서두를수록 좋으며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여의사 선후배가 경험을 함께 나눔으로써 동반자 의식을 다져나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바란다"고 강조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8-26
2005-08-26 06:38근골격계 종양학에 관련된 제13차 국제사지보존학회 학술대회가 오는 9월 7~10일까지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최된다. 국제사지보존학회는 사지를 절단하지 않고 팔·다리의 암을 치료하는 방법인 사지보존술에 대한 여러가지 새로운 지식과 기술을 교환하는 국제적인 학회로, 정형외과 전문분야의 하나인 근골격계 종양학의 관련 지식과 정보들이 발표되는 전통있는 학회이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사지와 척추·골반을 포함한 모든 근골격계의 악성·양성 종양에 대한 최신 치료방법을 포함, *치료 후 환자의 삶의 질 *치료받은 상·하지의 기능적 문제 *암 제거 후 삽입하는 뼈 대치물에 있어서의 혁신적인 발전 *전이성 뼈암에 대한 치료방법 *소아에서의 새로운 사지보존술 방법 등에 대한 내용이 발표된다. 김한수 국제사지보존학회 사무총장(서울대병원)은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뼈의 암 제거후 장기 기증한 사람의 뼈를 이용해 재건하는 방법이 활발한 서구와 달리 장기기증률이 낮은 국내 실정을 고려하여 종양 제거후 환자 자신의 뼈를 다시 특수처리해 이용하는 다양한 방법들이 발표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국내 150여명의 학자들을 비롯, 40여 국
2005-08-26 06:37의료기관평가 결과의 공표 문제가 사회적 관심사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의료기관평가 공표에 대해 신중하게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화의대 이선희 교수(예방의학)는 내주초 발간될 대한병원협회지 10월호 특집에 ‘2004 의료기관평가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이라는 기고를 통해 “질적수준에 대한 변별력과 일반 대중에 대한 공표는 기관내 질관리 기본과정이 갖춰지고 평가체계의 타당성과 도구의 객관화가 일정정도 확보된 단계에서부터 신중하게 도입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구체적인 방안으로는 “1~2주기 평가에서 현재의 세부 영역에 대한 공표나 서열화 정보의 배포를 지양하고 신임여부 판정만 공개하며, 불신임은 핵심요건에 대한 충족율이 낮아 소비자 보호가 필요한 기관들에 한해 제한적으로 적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선희 교수는 또 정책목표에 대해 “질적 수준의 변별력을 확보하기 위한 나머지 평가문항 및 지표의 지나친 계량화에 급급할 것이 아니라 의료 질 관련 기본적인 구비 과정과 절차를 확인하고 (의료기관에서) 자율적으로 수행하는 노력을 평가함으로써 ‘질관리의 기본방향’을 학습시키는데 주력하는 쪽으로 설정해야 할 것”이라
2005-08-26 06:37
동성제약(사장 이양구)은 25일 서울 르네상스 서울호텔에서 제8회 동성제약 이선규약학상 시상식을 갖고 미국의 아브라함 아부초우스키 박사(Abraham Abuchowski, Ph. D.)와 국내 이범진 교수에게 수여했다.
이선규 약학상 수상자는 지난 10일 개최한 심사위원회에서 8회 수상자로 결정되어 각각 1천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이번 수상자인 아브라함 아부초우스키 박사는 PEG와 단백질 결합에 관한 기술개발 연구로 생물의약품의 약물전달분야에서 국제적인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이범진 교수는 기존의 의약품에 대한 생체이용률 조절 경구용 제제 설계 및 약물전달 기술에 의한 개량신약화로 한국적 상황에 맞는 경쟁력 있는 기술기반을 확립시킨 공로를 인정 받았다.
현재 아부초우스키 박사는 미국 프로롱제약 설립자로 회장직을 맡고 있으며 이범진 교수는 강원대학교 약대학장으로 재직중이다
한편 이 상을 제정한 이선규회장
보건복지부 본부를 포함한 소속·산하기관 직원들은 앞으로 근무시간 중에는 대학 에서 강의를 하지 못하는 등 모두 금지되며, 근무시간 외에 출강 하더라도 업무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허용되고 사전에 소속 기관장의 승인을 받아야 가능하다. 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의 ‘외부출강 및 겸임 허가에 대한 운영기준’을 마련, 이달부터 시행키로 했다. 이 운영기준에 따르면 본부 직원 등이 근무시간 중 강의에 나서는 것이 금지되고, 근무시간 외에도 기관 소재지 통근권 내에서 출강 횟수와 시간을 주 1회, 1회당 3시간 이내로 제한했으나 정책 홍보성 출강과 업무와 연관된 강의에 대해서는 관련 규정에 따르도록 했다. 질병관리본부 등 소속기관 직원은 업무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최소한의 출강은 허용하되, 근무시간 중 출강은 원칙적으로 금지했으며, 근무시간 중 불가피한 출강은 사전에 기관장 허가를 받도록 했다. 또한 건강보험공단을 포함한 산하기관 직원들에 대해서는 기관 등의 성격을 감안, 기관장이 사전에 업무 지장여부를 판단해 승인해 주도록 했으며, 이를 어길 경우 관련 규정에 따라 엄벌할 방침이다. 복지부의 운영기
2005-08-26 06:35한의학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한자리에 모은 한의학 국제박람회가 2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 됐다. ‘한의학과의 만남, 미래의 희망’을 주제로 28일까지 개최되는 박람회는 난치·불치병을 정복할 수 있는 미래의학으로서의 한의학 위상과 비전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자리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고 열리고 있다. 경희대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와 식약청, 대한한의사협회 등이 후원하는 박람회에서 국제학술세미나와 질환별 건강강좌가 주목을 모으고 있다. 이날 경희의료원이 양한방 협진 임상의학세미나를 가졌으며, 26일에는 ‘근거중심의학으로서의 한의학’세미나, 27일에는 난치병 한방치료법, 28일에는 노화예방의학회가 각기 열려 그동안의 연구실적과 임상 성과를 발표한다. 행사기간 동안 매일 열리는 질환별 한방건강강좌에는 국내 유명 한의사들이 나서 아토피 월경통 당뇨 심장병 비염 불임 중풍 비만 등의 질환에 대한 임상치료 소견과 관리 및 치료법을 소개한다. 이번 행사 기간에는 각종 의료기기와 장비, 한방화장품, 보건·바이오제품, 약재·약초들이 전시되며, 한방식 진맥과 다양한 현장체험 이벤트도 마련된다. 관람객들
2005-08-26 06:34대한의사협회는 25일 상임이사회를 열고 김성덕 교수를 위원장으로 하는 정관개정위원회 위원을 확정했다. 의협은 지난 4월 23일 열린 제57차 의협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정관개정위원회를 구성해 차기 대의원총회에 결과를 보고하도록 의결하고, 대의원회 의장단과 집행부에 구성을 위임했었다. *위원장=김성덕 대의원회 법정관 위원장 *부위원장=정효성 의협 법제이사 *위원= 하청길 울산시의사회 대의원, 양재수 경기도의사회 대의원, 백용현 대구시의사회 대의원, 이원기 경상북도의사회 대의원, 신양식 의학회 대의원, 조현 개원의협의회 대의원, 김주경 전공의협의회 대의원(대의원회 운영위원회 추천) 노만희 의협 총무이사, 정인과 기획이사, 현두륜 법제이사, 권용진 사회참여이사(집행부 추천) 서동복 기자(seohappy@medifonews.com) 2005-08-26
2005-08-26 06:32복지부가 전문병원 시범사업에서 '특정질환' 표방을 허용 했다가 이를 의료법 위반을 이유로 다시 철회 함으로써 해당 의료기관으로부터 원성을 사고 있다. 복지부는 지난 7월부터 *외과 *소아과 *산부인과 *신경외과 *정형외과 *안과 등 6개 특정 진료과목과, *심장질환 *·뇌혈관질환 *화상질환 *알코올질환 등 4개 특정질환 전문병원을 대상으로 내년 6월까지 1년 동안 시범사업 실시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시범사업 전문병원들은 ‘○○과 전문병원 시범기관’, ‘○○병(질환명) 전문병원 시범기관’으로 병원 표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복지부는 전문병원 시범사업 설명회에서 이를 번복했으며, 최근 시범사업 의료기관에 대해 ‘특정질환을 표방하지 말라’고 지시했다는 것이다.복지부는 전문병원 시범사업 평가목적 때문에 표방하는 ‘특정질환’의 명칭 표시가 현행 의료법 시행규칙 제29조에 위반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어 관련규정이 개정되지 않고서는 특정질환을 표기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와 함께 의료법 시행규칙이 개정될 때까지 제29조에서 정한 명칭표방 또는 의료법 제46조에 의한 과대광고 금지사항에 위반되지 않도록 하며,
2005-08-26 06:30식품의약품안전청은 백신 등 생물의약품 해외 제조업소에 대한 실사를 수행할 조사관(Investigator)에 대해 ‘생물학적제제 등 GMP 해외실사 조사관 교육’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본청 생물의약품과, 생물의약품평가부 및 지방청 GMP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5일간 이론교육과 현장교육을 병행해 실시된다. 이번 교육에서 이정길 식약청 자문관은 해외 생물학적제제 등 GMP 실태조사에 중점을 두고 *제조용 균주관리 *공조 및 주사용수 관리 *환경관리 *제조공정 밸리데이션 등에 대해 WHO등 선진국 수준의 GMP 평가기준과 기법을 강의할 예정이다. 식약청은 2003년 1월부터 생물의약품을 허가하기 전에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운영실태를 평가하여 적합한 경우에만 시판을 허용하는 제도를 도입했으며, 현재까지 외국 31개 제조업소의 25개 제품에 대한 실사를 진행한 바 있다. 한편 식약청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받은 전문 조사관이 지난해 12월 제정된 WHO 등 국제수준의 GMP 평가표와 실사지침을 바탕으로 해외 GMP실사 업무를 담당하게 됨으로써 수입
2005-08-26 06:25아시아·태평양 국가의 석학들이 모여 21세기 최신 암 연구지식을 교류하며, 맞춤 암 치료를 위한 심도있는 논의를 펼친다. 아시아·태평양 암학회 조직위원회(위원장 노재경·연세의대)는 9월 7~9일까지 서울 소공동 롯데 호텔에서 ‘18차 아시아·태평양 암학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아시아·태평양 암연맹(APFOCC)과 대한암학회가 함께하는 이번 대회는 21세기 최신 암 연구지식을 교류하고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암과 관련된 기초·임상 연구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열린다. 이번 대회에서는 ‘맞춤 암 치료를 향하여’를 주제로 33개 심포지엄 등 다양한 주제의 연제가 발표된다. 특히 홍완기 교수(미국 MD Anderson Cancer Center 내과)를 비롯해 ATM 유전자 연구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Yossi Shiloh 교수(이스라엘), 세계암연맹(UICC) 차기회장인 Franco Cavalli 교수 등 세계적인 석학들의 참석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아시아·태평양 지역 및 미국과 유럽 28개국에서 530여명의 의사들이 참가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국내에서는 45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n
2005-08-26 06:20고혈압치료제와 관련된 순환계용약이 전체 원외처방약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02년 20.1%에서 05년(7월현재) 24.4%까지 4.3%P 증가하면서 향후 45%까지 급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 같은 순환계용약의 증가세는 한층 강화된 고혈압 치료지침과 함께 40대이후 증가하고 있는 심혈관계 환자들의 증가에 따른 치료제의 수요가 늘어 나면서 기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대신증권이 조사한 자료에 의하면 순환기계용약 시장은 40대이상 인구수가 2000년 35.2%에서 2005년 40.5%, 2010년 45.5%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향후에도 지속적인 성장이 예견되고 있다. 국내 제약회사 가운데 매출액에서 순환계용약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업소는 LG생명과학, 한미약품, 종근당, 경동제약으로 이 가운데 한미약품과 종근당의 경우 ‘암로디핀’제제 제네릭 개발로 영업력으로 비추어 볼 때 앞으로 높은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고혈압치료제가 관련된 순환기계용약이 전체 원외처방약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02년 20.1%(6914억원)에서 04년 24.3%(1조664억원)로 증가했으며, 05년7월(누적기준)
2005-08-26 06:10대한간호정책연구소(소장 김의숙)와 국제한인간호재단(이사장 김미자)은 설립 1주년을 맞아 공동으로 29~ 30일 양일간 세브란스 새병원 은명대강당과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센터 에메랄드홀에서 ‘한국 전문간호사제도 정착을 위한 국제학술대회 및 전문가 워크숍’을 개최한다. 미국의 제도정착 과정 및 현재 활용사례, 이슈 등이 발표 및 논의될 이번 학술대회는 우리나라 전문간호사제도의 향후 발전방향을 모색해보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미국 전문간호사제도에 직접 관여하고 있는 정책 전문가인 쥬디스 스토피엘 미국 시카고 일리노이대학교 부학장, 캐더린 죠지스 미국 외국인간호사자격심사인증위원회(CGFNS․The Commission on Graduates of Foreign Nursing Schools) 회장, 임은옥 미국 오스틴 텍사스대학교 부교수, 김정숙 미국 켈리포니아주립대학교 교수 등과 실무 전문가인 백영미 미국 성인전문간호사, 신진아 미국 뉴욕 엠헐스트병원 정신전문간호사 등이 참여한다. 또한 고석경 보건복지부 보건자원과장, 신경림 이화여자대학교 교수, 유선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책임연구원 등
2005-08-26 05:50서울대병원이 줄기세포 연구에 박차를 가하는 가운데 세포응용 연구분야의 핵심으로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서울대병원에 따르면, 주요 진료과를 중심으로 줄기세포를 이용한 임상적용을 진행 하거나 계획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진료과중 선두주자는 산부인과 문신용 교수를 단장으로 하는 세포응용연구사업단으로 연구성과가 황우석 교수의 배아줄기세포 복제로 인해 세계적인 주목을 받으며 국내 줄기세포 연구를 선도하고 있다. 신경과 노재규 교수팀도 줄기세포를 이용한 신경세포 재생을 위해 동물실험을 마치고 다음 단계인 임상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주목을 모으고 있다. 또한 성형외과 민경원 교수팀이 줄기세포를 이용한 조직재생 연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져 성형외과 분야에서도 세포응용 치료시대를 개막할 준비를 갖추고 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8-26
2005-08-26 05:40의협(회장 김재정)은 최근 도시형 보건지소 시범사업과 관련, 간담회를 갖고, 선거를 위한 선심성 진료 방지와 보건소 본연의 기능을 되살리기 위해서는 보건기관의 조직체계를 복지부로 일원화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서울 노원구 등 도시형 보건지소 시범사업 의사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의협의 대책 회의에서 "현행 보건지의 행정업무 체계 이원화로 인해 혼선이 빚어지는 등 정책 집행기관의 의도가 지방자치 단체로 정확히 연결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특히 보건지소 운영의 문제점으로 “보건지소가 일반인을 대상으로 진료·치료 행위를 하면 진료비를 민간의료기관의 수가로 적용해 그 차이를 해소하여 경쟁 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진료비 산정방법도 일원화해야 한다”는데 공가대를 형성했다. 또한 보건지소 진료기능도 “민간 병의원 또는 공공병원에 완전 위임하는 대신 예방보건사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역보건법을 개정해야 하며, 차상위 계층에 대한 의료지원 확대가 목적이라면, 의원급 의료기관을 활용하는 방안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의협의 이번 회의에서는 시범 사업이 정부의 의도대로 운영되는지를 복지부 등에&nb
2005-08-26 05:309월 1일부터 보톡스를 소아뇌성마비 환자 치료제로 사용하게 되면 건강보험 급여 혜택을 받게된다. 그동안 얼굴 주름제거에 많이 사용되어온 ‘보톡스’는 미용재료로 분류되어 보험급여 대상에서 제외되어 왔다. 이로 인해 소아뇌성마비 환자들은 1회 주사에 1백만원 가량을 본인부담으로 ‘보톡스’ 치료를 받아왔다. 복지부는 24일 소아뇌성마비 환자의 근육경직 이완제로 사용되는 보톡스를 오는 9월부터 건강보험 급여 대상에 포함시키기로 했다고 밝혔다.앞으로 아킬레스건 재건술을 받은 경직성·혼합성 뇌성마비 환자가 수술 후 근육 변형 방지 등을 위해 보톡스를 사용 하거나 만5세 이전 아동의 아킬레스건 재건술에 보톡스를 주사하면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이에 따라 소아뇌성마비 입원환자는 1바이알을 맞을 경우 7만원, 외래 환자는 19만원의 본인부담금만 내면 된다. 소아뇌성마비 환자의 경우 보톡스 1회 시술에 2병이 사용되는데, 이 경우 환자 부담이 120만원 정도에서 14만~38만원으로 크게 줄어 보험급여가 적용되면 경제적 혜택을 보게 된다. 그러나 안검(눈꺼풀) 경련 치료와 전립선비대증, 다한증, 주름제
2005-08-26 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