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는 최근 해외 여행객 중 콜레라 감염자가 늘어남에 따라 감염자의 신속한 발견과 국내 확산을 막기 위해 출국자에 대한 전염병 예방홍보와 입국할 때 설사환자에 대한 검역을 대폭 강화할 방침이라고 24일 밝혔다. 8월 24일 현재까지 해외여행 중 콜레라에 감염되어 귀국하는 사람의 수가 8월 들어 2건에 8명의 환자가 발생하는 등 10명으로 늘어났다. 질병관리본부는 해외 감염자의 신속한 발견 및 국내 확산과 2차 유행 방지를 위해 검역소에 출국자 대상 전염병 예방홍보 및 입국시 설사환자 검역을 강화하고, 전국 시·도와 보건소에 설사환자 모니터링체계와 오염지역 입국자 추적조사체계 강화를 지시했다. 또 질병관리본부는 13개 검역소 포함하여, 16개 시·도, 17개 보건환경연구원, 246개 보건소에서는 설사환자 발생에 따른 상시 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전국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질병정보모니터링을 강화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125개 응급실 감시체계 및 47개 감염전문가 네트워크 가동하는 등 전국 병·의원, 약국 등 모니터링 기관(19,430개소) 운영하고 환자발생상황에 따른 조사팀을…
2005-08-24 20:00인간 배아 연구와 줄기세포연구를 둘러싼 다양한 논쟁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토론회가 열린다. 생명공학 진전의 사회적 영향에 대한 올바른 접근과 대응을 모색하기 위한 시민사회단체 공동 기구인 생명공학감시연대는 오는 25일 오후 2시부터 프레스센터에서 최근의 인간배아 연구와 줄기세포 연구의 사회적 논쟁점을 점검하는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최측은 “이번 토론회에서 우리 사회가 성찰 없는 생명공학의 기술에 대한 환상을 벗고 분별없는 생명공학자들의 행위에 대한 사회적 통제의 단초를 마련하기를 기대한다”고 행사 의의를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배아복제와 연구절차(구영모 울산의대 교수) *생명윤리법 이대로 좋은가(김병수 생명공학감시연대) *배아연구와 여성(조주현 계명대 교수) *배아연구와 언론보도(김명진 성공회대 강사) 등을 주제로 발표가 진행된다. 또한 황상익 생명윤리학회 소장, 김환석 시민과학센터 소장, 김혜정 환경운동연합 사무총장, 오철우 한겨레신문 기자, 한재각 민주노동당 정책연구원 등이 토론자로 나서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위정은 기자(jewee@medifo
2005-08-24 14:52가정에서 혈액내 용존 산소량과 피부성분을 측정, 분석해 하루 건강 상태를 알려주는 홈 네트워크 시스템이 개발됐다. 현대통신(대표 이내흔)은 헬스케어 기능이 장착된 홈네트워크 시스템 ‘이마(Imazu)’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제품은 기존 현대통신 홈네트워크 보안 및 자동제어시스템에 전자부품연구원이 플래닛82에 기술 이전한 바이오센서를 추가 장착해 상품화한 것으로 병원에 가지 않고도 가정에서 쉽게 건강상태를 측정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을 통해 혈액 내 용존 산소량을 측정, 어지럼증과 빈혈, 두통과 같은 혈관질환 및 심장질환을 조기에 예방할수 있으며, 혈액 내 헤모글로빈 변화와 관련된 각종 인체 미세신호를 감지,측정 가능하다. 또한 피부 성분 분석도 자외선 노출에 의한 피부질환 예방 및 상태진단이 가능해 헬스케어의 핵심 기능으로 분류된다고 관계자는 지적했다. 현대통신은 "의료정보, 의료서비스 사업과 연결시, 건강증진 및 의료기반 선진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지속적으로 헬스케어 관련 기능을 추가 보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위정은 기자(jew
2005-08-24 11:20약제 및 치료재료 등에 대한 요양급여를 보험자와 공급자간의 계약이 아닌 보건복지부장관이 직접 고시하는 법률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 함으로써 그동안 수가 단체계약제 실현을 요구해 왔던 의료계의 기대가 무산될 우려를 낳고 있다. 정부는 22일 오전 이해찬 총리 주재로 제36회 국무회의를 개최하고 약제·치료재료에 대한 요양급여 비용을 보건복지부장관이 정하도록 하는 건강보험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 개정법률안이 국회를 통과하여 확정되면 그동안 수가계약의 범위에 행위와 약제·심사기준·치료재료 등을 포함시켜야 한다는 의견을 유지해온 의료계의 반발을 불러 올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건강보험법상 약제·치료재료는 건강보험공단 이사장과 의약계 대표자간 계약에 의해 정하도록 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복지부장관이 전문평가위원회의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고시하는 건강보험법시행령을 적용했다. 이는 상위법인 건강보험법에는 ‘요양급여비용은 계약을 통해 결정한다’는 규정만 있어 하위법에서 정하고 있는 장관 고시를 그대로 따를 수 있도록 상위법을 바꾸도록 한 것이다. 의협 관계자는 “법률을 정비하는 것도 중요하
2005-08-24 07:102000년 이전까지 해마다 도산했던 병원수가 20~40개에 불과했으나 2001년 이후에는 매년 80개이상으로 급증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줄도산’이 우려되고 있다. 이와함께 도산한 병원 대부분이 중소병원들로 심각한 경영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 정책적인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왕준 원장(인천사랑병원)은 2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정형근 의원실 주최 세미나 ‘무너지는 중소병원, 어떻게 할 것인가’ 기조발표에서 중소병원들이 대부분 경영악화에 따른 도산 위기를 맞고 있어 정부가 현재의 규제 위주 정책보다는 공공성을 강화하는 정책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세미나 발표에서 “2004년 도산한 88개의 병원중 종합병원은 4.5%(4개소)에 불과했고 95.5%에 달하는 84개소가 일반병원이었으며, 특히 중소병원의 경우 100병상 미만은 29개소, 100~299개 병상 규모의 병원은 58개소가 도산하여 중소병원들이 줄도산의 위기를 맞고 있다”지적했다. 또한 “2003년 31개소에 불과했던 개인병원 도산이 2004년에는 65개소로 급증했으며, 이는 도산 전체 병원의 73.8%에 달
2005-08-24 07:09노동부의 중재 재정에도 불구하고 보건의료노조가 '2차 파업 불사’를 천명 하는 등 병원 노사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전국보건의료노동조합(위원장 윤영규)은 23일 오후 서울 공덕동 중앙노동위원회 앞에서 '직권중재 철폐, 자율교섭 쟁취 간부 결의대회'를 열고 병원 노사간 자율교섭을 직권중재로 가로 막은 중노위와 노동부를 규탄했다. 보건의료노조는 이날 병원 사용자측이 지난 5일 “중노위의 중재재정이 병원경영 현실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것으로 수용하기 어렵다”고 행정소송을 제기한 것과 관련, “병원 사측은 직권중재를 기대하고 산별교섭을 파탄 내더니 이제는 직권중재를 핑계로 지부교섭조차 응하지 않고 있다”고 비난했다. 또한 노조는 “병원 사용자측이 이러한 태도를 바꾸지 않는다면 9월 중순 2차 파업을 결행하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 사측을 압박했다. 보건의료노조 윤영규 위원장은 대회사에서 “사측이 교섭 해태를 지속하면 27일 마지막 쟁의조정 신청을 할 것이며, 9월에 다시 한번 투쟁의 기치를 들고 산별교섭, 지부 교섭을 승리로 마무리 하겠다”고 밝혔다. 보건의료노조
2005-08-24 07:08우리나라 가임여성들의 출산율이 세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으나 출산 여성들의 평균연령은 사상 최초로 30세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3일 발표한 ‘2004년 출생·사망 통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합계출산율은 1.16명으로 전년 1.19명보다 0.03명 감소, 세계 최저 출산율로 기록됐다. 합계출산율은 가임여성 1명이 일생동안 낳는 아이 숫자를 나타내는데, 즉 임신 가능한 나이인 15세부터 49세까지의 우리나라 여성이 작년 한해동안 평균 1.16명의 아이를 낳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우리나라 출산율은 지난 84년 1.76명으로 처음 1명대로 감소한 이후 빠르게 줄어드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002년에는 1.17명으로 처음 1.1대로 들어섰으며, 2003년 1.19명으로 소폭 올랐다가 지난해 다시 최저치로 낮아졌다. 국내 출산율은 세계적으로도 가장 낮은 수준이며, 일본(1.29명, 2004년), 미국(2.04, 2003년), 스웨덴(1.29명, 2003년) 등 주요 선진국음 물론 세계 최저치였던 체코(1.18명, 2003년)보다도 낮아져 충격을 주고 있다. &nbs
2005-08-24 07:07다국적 제약기업들이 국내에서의 다국가 임상시험 확대를 통해 임상 인프라 구축에 나서고 있다. 이 같은 다국적 제약기업들의 전략은 국내에서 글로벌 스탠다드에 의한 다국가 임상시험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신약개발 과정에 국내 의료기관들을 적극 참여 시킴으로써 신약정보 제공과 신제품을 조기에 도입할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할수 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들어 활성화 되고 있는 다국적 제약기업들의 다국가 임상시험은 *고용 확대 * 국내 의료진·의료기관의 국제연구경험 축적 *연구지원 인력의 저변 확대를 통한 국내 제약산업의 신약개발 인프라 확대에 기여 함으로써 높은 평가를 받고 되고 있다. 특히 다국적 제약기업의 경우 다국가 임상시험은 어디서든 해야하고 선진국에 비해 비용도 저렴하고 우수한 임상시험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의료기관들이 국내에 포진하고 있다는 점에서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수 있다는 점에서 임상시험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이와함께 국내 유수의 의료기관들은 임상시험을 통해 신약정보 확보와 이를 통한 신약개발의 인프라를 확충할수 있으며, 의술의 진보도 가져 오면서 경영적 측면에서 상당한 도움이
2005-08-24 06:55정부의 ‘의약품종합정보센터’ 건립을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 되고 있어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25일 보건정책국 회의실에서 '의약품종합정보센터 설립 운영기획단' 회의를 갖고 설립에 따른 기본 계획을 설명하고 센터 건립에 따른 각 유관 단체들의 의견수렴에 나선다. 복지부는 의약품 유통 정보의 수집·분석·유통 및 사용정보의 연계분석을 통해 유통의 투명성을 높이고 제약·유통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수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의약품종합정보센터의 설립을 추진해 왔다. 이번 회의에서는 의약품 거래대금을 신용카드로 결제하는 `의약품구매 전용카드'제도 도입에 따른 각 단체들의 의견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의약품종합정보센터를 통해 의약품 거래·사용에 따른 정보를 체계적으로 수집 분석하고, 의약품 비리 신고 포상금제를 활성화 함으로써 관련 부조리에 대한 처벌강화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것으로 보인다. 복지부는 이미 의약품종합정보센타 구축을 위해 내년도에 우선적으로 예산 15억원을 투입하며, 앞으로 2014년까지 10년간 총 142억6000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석기…
2005-08-24 06:55국가인권위원회가 UN의 권고로 마련한 국가인권정책기본 계획 초안에 인공중절수술 허용범위 확대와 안락사의 제한적 허용 등 사회 공감대가 형성되지 않은 내용들을 포함시켜 논란이 일고 있다. 국가 인권위는 UN의 권고로 지난해부터 수립해오던 국가인권정책 기본계획의 초안을 지난 22일 마련했다. 인권위는 소속 위원들에게 기본계획안을 배포, 내달 열리는 워크샵의 참고자료로 활용하도록 했으나 초안에 아직까지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되지 않은 내용들이 상당수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마련된 인권정책 기본계획 초안에는 종교와 양심의 자유 보장을 위해 양심적 병역거부의 인정과 대체복무제 도입을 촉구하고, 엄격하게 제한된 범위내에서 존엄하게 죽을 권리를 위해 안락사의 제한적 허용을 권고하는 내용을 포함시켰다. 또한 인공 임신중절의 허용범위를 확대하고 반인륜적 범죄에 대해서는 공효시효를 배제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그러나 사회 일각에서는 안락사 허용이나 인공중절 범위확대 등은 아직도 찬반 논란이 일고 있는 사안이어서 국가 정책으로 반영되기 까지는 진통이 예상되고 있다. 인권위측은 “이번 초안
2005-08-24 06:54척추 수술 중 발생할 수 있는 미세한 척수손상으로 사지나 하반신이 마비되는 불의의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시스템이 국내 최초로 도입되었다. 서울아산병원 신경외과(과장 이정교 교수)는 24일 수술 중 운동유발 전위검사를 실시해 척수손상 유무를 알아보는 MEP(Motor Evoked Potential) 시스템을 도입하고 본격적인 환자 치료에 들어갔다. MEP 시스템은 척추 또는 뇌수술 중인 환자의 머리나 목에 전기 자극을 주어 다리에 나타나는 운동성을 측정해 미세한 신경 손상을 파악, 수술 후 사지나 하반신이 마비되는 것을 사전에 막을 수 있는 장비이다. 지금까지는 척추 또는 뇌수술시 신경 손상 여부를 알아보기 위해 수술하는 의사의 경험과 환자의 감각 상태를 알아보는 감각유발 전위검사인 SEP(Sensory Evoked Potential) 시스템을 주로 이용했다. 기존 SEP 시스템은 수술 중 척수손상 발생 후 10~ 5분 후에 이상소견이 발견되므로 실제 신경 손상을 예방하고 복원시키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반면 MEP 시스템은 신경외과 모든 수술에 적용되고, 특히 척추 수술에서
2005-08-24 06:53지방의료원에 이어 보건소 운영 관리도 복지부로 일원화 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어 주목을 모으고 있다. 복지부가 시행하고 있는 도시 보건소 시범사업을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도시보건소 시범사업 관련 관계자 간담회’가 최근 열려 이같은 의견이 제기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보건소 행정체계가 이원화 되어 정책 결정기관인 복지부의 정책이 정확하게 집행 기관인 지방자치단체로 전달되기 어려워 선거를 위한 선심성 진료를 막고 보건소의 기능을 효율화 하기 위해 보건소 운영체계를 복지부로 일원화하는것이 바람직 하다”는 의견을 개진됐다. 또한 보건소가 일반인을 대상으로 진료·치료행위를 할 경우 초래되는 진료비 차등화에 따른 불신을 없애기 위해 진료비를 민간의료기관 수준으로 조정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이와 함께 보건소가 민간의료기관과 필요 없는 경쟁으로 의료자원 낭비를 초래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보건소는 질병예방·보건교육사업·영세민 진료에 치중하고 차상위 계층에 대한 의료지원은 의원급 민간의료기관을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방향으로 유도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 하다고 의견도 거론됐다. &n
2005-08-24 06:53경기도 성남시는 그동안 추진해 온 대학병원 유치사업을 원점에서 다시 생각, 성남시가 종합병원을 건립 후 분당서울대병원이 이틀 위탁해 운영하는 방식으로 전환하게 될 확률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성남시는 7월 18일부터 대학병원들을 대상으로 재공모를 해왔으나. 응모한 대학병원이 한곳도 없어 당초 유치사업 계획안을 포기하고, 대신 시가 종합병원을 건립해 이를 직접 또는 위탁 운영하는 방식에 대한 검토작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그간 대학병원들은 시장성이 없다는 이유로 성남시의 제안에 난색을 표해왔으며, 성남시 역시 재정적인 이유로 직접 운영은 어려워 분당서울대병원의 위탁운영 방안이 가장 최상책의 대안인 것으로 다시 주목 받아 온 것으로 나타났다. 성남시는 지난 6월 말에 있은 ‘대학병원유치추진위원회 회의’에서 대다수 위원들로부터 이러한 방안이 공공성과 의료수준을 유지하면서 예산을 절약하는 최상의 방안이라는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새로 건립될 병원은 현재 서울대병원이 위탁운영하고 있는 보라매병원을 벤치마킹하는 형태로 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대해 김성덕 보라매병원장도 우수한 의료진 과 양질의 의료서
2005-08-24 06:52상반기 동안 허가 받은 의약품은 총 632품목으로 이 가운데 일반의약품은 33품목으로 5.2%의 비중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 금년 1~6월 동안 의약품 등 신규허가 품목현황 자료에 따르면 상반기에 총 632품목이 허가되어 전년동기의 684품목 보다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상반기 의약품 신규 제조품목 허가는 1월 169품목으로 나타났으나 2월 69품목, 3월 31품목, 4월 28품목으로 계속 감소 했으며, 5월에 254품목으로 급증 했으나 6월 83품목으로 전반적으로 품목허가가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상반기 일반의약품 허가는 총 632품목 중 33품목이 허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나 전체 5.2%를 점유했다. 이는 전년동기의 7.0%(684품목 중 48품목)에 비해 일반약 허가가 위축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일반약으로 1품목이 허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나 심한 일반약 침체현상을 그대로 투영하고 있다. 일반약의 허가 침체는 2003년부터 대폭 감소하면서 회복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전문의약품 허가 비중이 90%에 달하는 등 의
2005-08-24 06:51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는 9월 4일을 제1회 '콜레스테롤의 날'로 선포하여 기념행사를 마련하는 한편 '콜레스테롤 수치를 줄이기 위한 생활수칙 10계명'을 발표했다. 박정의 지질동맥경화학회 회장(성균관의대 교수·삼성서울병원 순환기내과)은 "일반인들이 알기 어려운 콜레스테롤에 대한 정보를 친숙하게 제공, 체내 지질 관리가 고혈압이나 당뇨병 관리 만큼 중요하다는 인식을 심어주기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박영배 이사장(서울의대 교수·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은 "미국·유럽 등 선진국에서는 고지혈증을 포함한 동맥경화의 위험인자에 대한 철저한 교육과 치료를 통해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이 점차 감소하고 있으나 국내는 반대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어 일반인들에게 콜레스테롤을 제대로 알리는 교육의 기회로 삼아 동맥경화를 예방하고 그 위험성을 낮출수 있기 바란다"고 피력했다. 9월 4일 오후 1시 서울 올림픽공원 피크닉장에서 '혈관나이 체크하세요'를 슬로건으로 열리는 '콜레스테롤의 날 기념' 행사는 참가자를 대상으로 지질 검진과 고지혈증 건강상담을 비롯, 고지혈증 자가진단 게임,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파워 운동법,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식
2005-08-24 06:50은행잎 제제인 유유의 ‘타나민’이 OTC 임에도 불구, 거대품목으로 성장하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은행잎 제제인 ‘타나민’이 각광을 받는 것은 이 제제가 뇌경색, 심근경색, 이명, 치매 등 혈관질환에 대한 유효성이 입증되고 있고 이에 따른 데이터가 입증되어 의사들의 처방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은행잎제제는 이미 유럽지역에서는 슈바베, 입센사 등에 의해 개발돼 약효가 입증되어 전세계적으로 5억불상당이 판매되고 있는 제품으로 알려지고 있다. 유유는 슈바베사에서 원료를 도입하여 판매하고 있으며, 다양한 임상시험 정보를 의사들에게 제공, 혈관질환에는 기본적인 처방약으로 판매되고 있다. 유유의 ‘타나민’정·주사는 지난해 200억원의 매출액 기록에 이어 올해는 26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설정하고 있어 목표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유유측은 “타나민은 은행잎제제 가운데 가장 독성을 약화시킨 제품으로 의사 처방이 전체 매출의 95%를 차지할 정도로 병의원에서 효과만큼이나 선호되고 있다”고 밝혔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8-
2005-08-24 06:50중국 제약시장에 원만히 진출하기 위해서는 사회의 의사결정구조와 중국인의 사고방식을 충분히 이해하고 진출지역의 경제수준과 세부 규제사항을 제대로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진단이다. 한국제약협회(회장 김정수)가 23일 마련한 제약기업 CEO 조찬강연회에서 이용남 변호사는 ‘10년후 한국의 미래 중국에 있다’는 주제강연을 통해 한국 제약업계가 중국진출의 최대 호기를 맞고 있다면서 이같이 중국의 현실을 지적했다. 이용남 변호사는 “한국의 제약기술이 중국보다 15~20년 정도 앞서 있고, 고도성장으로 중국 도시인구의 구매력이 높아지고 있는데다 전통적으로 질병치료를 의약품에 의존하는 경향이 강한 중국인의 특성을 활용할 수 있어 지금이 중국진출의 적기”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중국에 진출한 한국기업들이 임대와 사용권의 개념조차 모른 채 토지임대계약을 하는 등 허술한 계약서 작성과 협력파트너에 대한 이해부족으로 낭패를 보는 경우를 자주 목격되고 있어 믿을수 있는 ‘중국통’ 전문가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이 변호사는 “중국시장의 매력은 노사간 마찰을 최저로 할수 있고 한국 기업들이 경제성장 과정에서 터득한 경
2005-08-24 06:49병협이 2005년 의료기관 평가 대상기관 80개소로 부터 의료기관평가기준(초안)에 대한 의견을 취합한 결과, 74%(59개소)에서 수정의견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병협은 지난 7월 1일 복지부로부터 의료기관평가기준(초안)을 받아 2005년도 평가대상 병원에 발송해 각 항목에 대한 검토의견을 취합했다. 병협에 따르면 평가기준 중 *마취수술관련 *식당이용만족도 *신규직원 교육 *연수교육 *감염관리 *의료기기안전관리 *병실 편의시설 *기준병실 *혈액관리 효율성 * 혈액사용 정확성 *중환자실 의료인력·시설수준 등의 항목에서 수정요구가 많았다고 밝혔다. 병협은 2005년도 의료기관평가 최종안이 오는 25일 오후 2시부터 신촌 세브란스병원 6층 은명 대강당에서 열리는 설명회에서 배부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복지부는 500병상~260병상 규모의 병원 80개소를 평가 대상기관으로 확정했으며, 오는 10월 4일부터 2005년도 평가작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8-24
2005-08-24 06:42서울식약청이 오는 12월부터 양천구 목동에 새청사를 마련, '목동시대'를 개막한다. 서울식약청 청사 신축공사는 2000년부터 시작되어 그동안 우여곡절 겪은 끝에 현재 80%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어 오는 11월말 준공후 12월초 목동 새청사로 이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서울청 신청사는 총 예산 66억원이 투입돼 서울 양천구 목동에 지상4층·지하1층 규모로 신축된다. 서울청 관계자는 "목동청사로 이전하면 쾌적한 민원실을 꾸미는 등 행정서비스를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식약청의 청사 신축은 2000년 부지를 선정을 마치고 예산을 반영하는 등 초반에는 순조롭게 출발했으나 2002년 4월 청사 인근 주민들이 한강조망권 침해 등을 이유로 신축을 반대하는 등 고초를 겪기도 했다. 인근 주민들은 당초 예정 부지에 공원을 조성을 요구했고 양천구청이 부지교환을 제안하는 등 한차례 위치변경이 시도 됐으나 지하 주차장을 건설하는 등의 대안으로 주민을 설득, 1년여 지연된 지난해 2월에 착공했다. 서울식약청은 지하 주차장 등 설계변경 등으로 시설비가 25억9천여
2005-08-24 06:41복지부는 2008년까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에 투입될 재원 마련을 위해 보험료율을 현행 4.31%(2005년도 보험료인상율 2.38%)를 2006년 부터 매년 3~6%씩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복지부 보험급여과 현수엽 사무관은 23일 건국대 새천년 대공연장에서 열린 병원협회 건강보험 연수교육에서 '보장성 강화 세부추진방안'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발표에 따르면 정부는 보장성 강화를 위해 금년에 1조3000억원의 재정을 투입해 암 등 3개 상병군에 대한 중증질환 법정 본인부담을 경감하고, 2006년에는 1조원을 투입해 급여율 68%를 목표로 4개 상병군을 중증질환 대상으로 선정하고 동시에, 식대에 대한 보험급여를 적용할 계획이라는 것이다. 또한 2007년에는 7000억원의 재정을 투입하여 급여율을 70%로 제고하고 집중지원 대상 중증질환을 7~8개 상병군으로 확대하고 기준병실도 높일 계획이다. 이어 2008년에는 5000억원을 추가로 투입, 급여율을 71.5%로(9~10개 상병군 집중지원)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이에 따라 2006년부터 2008년까지 이같이 보장성이
2005-08-24 06: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