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이하 강남센터, 원장 박경우)가 '2023 국가서비스대상' 헬스케어시스템 부문 대상을 4년 연속 수상했다. 올해 6회를 맞는 국가서비스대상은 산업정책연구원이 대한민국을 대표하고 소비자들에게 널리 사랑 받은 우수 서비스를 선정·발표하는 상이다. 각 산업별로 브랜드의 인지도, 만족도,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등을 평가해 시상한다. 강남센터는 수진자 중심의 검진서비스,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미래형 건강관리 서비스의 트렌드 선도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개원 초부터 의미 없이 반복되는 비효율적인 검진을 줄이고, 개인의 가족력과 병력을 고려한 나만의 맞춤형 검진 프로그램을 설계했으며 특히 2020년부터는 축적된 검진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적화된 검진 프로그램을 제시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상담에 활용해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2019년에는 ‘차트·태그·종이’ 없는 스마트 검진시스템을 단일 검진기관으로는 최초로 적용했으며, 향후 전문가 역량 기반 의료서비스와 일상적 혜택 중심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또한 강남센터는 임상예방의학의 선두주자로서 역할을 다하기 위해 방대한 건강진단 자료를 체계적으로 데이
2023-07-03 16:03
대한의사협회가 대구 응급의학과 전공의 피의자 전환에 대해 우리나라 응급의료체계의 구조적인 문제를 전공의 개인의 책임으로 돌리지 말라며 조사를 즉각 중단하라고 규탄했다. 올3월 대구에서 응급실을 찾지 못해 구급차에서 숨진 10대 사건과 관련, 현재 대구파티마병원 전공의 A씨는 응급의료법 위반(정당한 사유없는 수용 거부) 혐의가 적용돼 피의자 신분으로 결찰 조사를 받고 있다. 3일 의협회관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대구 응급의학과 전공의 피의자 조사에 따른 대한민국 응급의료 붕괴 위기 긴급 기자회견’에는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 대한응급의학회 김원 회장, 대한응급의학과의사회 이형민 회장, 대한전공의협의회 강민구 회장이 참석했다. 이날 의협은 기자회견에서 ▲필수의료 사고처리 특례법 제정 ▲응급의료 인프라 구축과 응급의료기관에 대한 충분한 보상 등 정부의 강력한 지원 ▲응급의료 전달체계의 합리적 개편과 경증환자 응급실 이용 자제 등 비정상적인 응급실 이용행태의 개선 ▲정부의 정책수립에 있어서 의료 현장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반영 ▲대구의 해당 응급의학과 전공의에 대한 피의자 조사 즉각 중단 등을 요구했다. 이필수 회장은 “안타깝게도 지난 3월 대구에서 응급실을…
2023-07-03 16:02
세브란스병원(병원장 하종원)이 ‘소비자웰빙환경만족지수’에서 17년 연속 종합병원 부문 1위를 달성했다. 세브란스병원은 지난 30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국표준협회(KSA) 주관 ‘2023 소비자웰빙환경만족지수(KS-WEI)’ 인증식에서 종합병원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한국표준협회는 상품과 서비스에 대해 웰빙경쟁력 지수인 ▲건강성(Health) ▲환경성(Environment) ▲안전성(Safety) ▲충족성(Satisfaction) ▲사회성(Social Responsibility) 5개 부문과 웰빙만족도 지수로 전반적·상대적·감정적 만족도를 평가해 발표하고 있다. 세브란스병원은 웰빙경쟁력 지수 중 안전성과 충족성 부문에서, 웰빙만족도 지수 중 전반적 만족도와 상대적 만족도 부문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다. 2012년 국내 최초로 ‘환자 경험’ 개념을 병원경영에 도입한 세브란스병원은 치료, 직원 응대 등 환자가 병원에서 경험할 수 있는 모든 과정을 중심으로 한 통합적인 전략모델을 구축해 긍정적인 환자 경험 창출을 위해 힘쓰고 있다. 입원, 외래, 검사 등 여러 부문에서 환자 만족도 상시 조사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내원객의 만족 및 불편사항을 모
2023-07-03 15:27
레몬헬스케어가 학술대회 전시 부스와 세션 발표를 통해 의료진용 스마트병원 솔루션을 소개했다. 헬스케어 데이터 양방향 플랫폼 기업 레몬헬스케어(대표 홍병진)가 지난 6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에서 진행된 ‘2023 대한의료정보학회 춘계학술대회’에 참가,병원 ICT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의료진용 스마트병원 앱 솔루션 전시와 현장 사례 발표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대한의료정보학회에서 주최한 이번 학술대회는 ‘스마트 헬스케어 분야의 변화와 혁신(Revolution and Innovation in Smart Healthcare)’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의료기관과 ICT 선도 기업들이 참가해 헬스케어 분야의 스마트화에 발맞춘 빅데이터 기반 의료 시스템 구현 현황, 의료 IT 선진화를 위한 업계 솔루션 및 기술 등을 함께 공유하며 더 나은 디지털 의료 환경을 위한 심도 깊은 토론이 이뤄졌다. 이와 관련 레몬헬스케어는 행사 내 부스를 마련해 ▲의료진용 모바일 EMR 및 회진관리 ▲간호 POC(Point of Care) ▲진료지원 POC 기능 등으로 의료진 업무 편의를 높이는 ‘레몬케어플러스’, 초간편 실손보험 초간편 청구 앱인 ‘청구의신’ 등을
2023-07-03 15:27
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는 한국무역보험공사와 협력해 어르신들에게 건강검진과 건강상담을 제공하는 의료봉사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회공헌은 한국무역보험공사의 자매결연 마을인 경기도 파주시 객현2리 마을회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앞서 KMI와 한국무역보험공사는 지난 3월 취약계층 의료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KMI는 지난달 30일 진행된 의료봉사에서 의료진과 출장검진 차량 등을 지원해 ‘찾아가는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공사 직원들도 안내, 문진표 작성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했다. KMI 김순이 명예이사장(사회공헌위원장)은 “KMI와 한국무역보험공사의 의료봉사가 어르신들의 건강복지 향상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곳에 먼저 손을 내미는 KMI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KMI한국의학연구소는 1985년 설립된 건강검진기관으로 현재 서울 3곳(광화문, 여의도, 강남)과 지역 5곳(수원, 대구, 부산, 광주, 제주) 등 전국 8개 지역에서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질병의 조기발견과 예방,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활동과 더불어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2023-07-03 14:34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박명하)는 지난 6월 29일 11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에서 결정된 2024년 건강보험 수가협상 결과와 관련해 “필수의료 살리기라는 명목하에 별도의 추가재정 투입 없이 의료공급자의 희생을 강요하고 진료과목별 분열을 조장하는 것에 대해 규탄한다”며 건정심의 구조 개선, 필수의료 개선 위한 추가적인 재정 투입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3일 발표했다. 성명서에 따르면 서울시의사회는 이번 결과와 관련해 행위 유형별로 수가 인상률에 차이를 두는 것은 도리어 의원급 의료기관의 수가가 인하되는 경우에 직면할 수 있음을 밝히며 “행위 유형별로 수가 인상률에 차이를 둬 추가적인 재정 투입 없이 또다시 아랫돌 빼서 윗돌 괴는 식의 필수의료 살리기 정책의 속내가 여실히 드러난 것”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현재 건정심 위원 구조가 언뜻 보면 공정해 보이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정부가 캐스팅 보트를 쥐고 있는 불합리한 점을 지적하며 “수가를 싸게 매길수록 정부는 재정을 아껴서 좋고, 보험자들도 싸게 의료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둘이 단합하면 저수가의 부작용을 우려하는 의료계의 입장을 무시할 수 있다. 오히려 의료계가 너무 심하게 반대하면 건정심에서 패널
2023-07-03 14:32
‘2022년 자살예방 시행계획’ 추진결과가 나왔다. 보건복지부는 ‘자살예방 시행계획 점검위원회’를 운영해 중앙부처 ‘2022년 자살예방 시행계획’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그 결과를 해당 부처로 통보했다고 3일 밝혔다. 2022년 19개 중앙부처가 자살예방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점검 결과를 토대로 우수과제는 더욱 강화하고, 개선·보완 사항은 조치계획을 수립해 ‘2024년도 자살예방 시행계획’에 반영하게 된다. 주요 우수 과제로 경찰청은 자살 변사자료를 통계청에 매월 제공해 신속한 자살동향 파악에 기여했으며, 자살자 통계자료를 확보하고 유관기관에 공유해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자살예방 정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일조했다. 소방청은 현장 출동 대원을 대상으로 자살시도자 대응 교육을 실시해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했으며, 전국 소방서별로 2명의 생명존중협력담당관을 지정해 주·야간 공백없는 대응이 가능해졌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고용노동부는 심리적 불안을 겪는 실업자·구직자에게 6만4397건의 심리상담을 제공했고, 문화체육관광부는 종교계와 협력을 통해 다양한 자살예방 캠페인을 전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보건복지부는 178만9698명의 생명지킴이를 양성해
2023-07-03 14:26
고신대복음병원이 몽골 국립암센터 외과의 2명에 대한 연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고신대복음병원은 지난 6월 10일부터 7월 2일까지 약 3주 동안 몽골국림암센터 외과 의사 2인 Nyamsuren Ganbileg(간담도췌장외과)과 Chinzorig Munkhjargal(위장관외과,대장항문외과)을 초청해 연수를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부산광역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이 주관한 2023년도 의료기관 해외진출 및 서비스연계사업 외국의료진 연수사업으로, 고신대병원이 함께 진행한 사업으로 부산시와 고신대병원에서 수료증도 함께 전달했다. 몽골국립암센터는 몽골 수도인 울란바타르시에 위치하고 있으며, 울란바타르 시민 및 몽골 전역의 암환자 치료를 담당하고 있는 정부가 지정하고 있는 국립 3차병원이다. 몽골에서 독보적인 암수술 집도횟수를 가지고 있으며, 간이식도 100례나 기록하는 등 몽골에서 암 수술 관련 최고의 자부심을 가진 의료기관이다. 이번 3주간의 연수에서 고신대병원 간담도췌장외과 문형환 교수의 연수를 받은 Nyamsuren Ganbileg의사는 복강경을 이용한 다양한 췌담도 수술에 대한 연수를 통해 지견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한, 고신대병원 외과
2023-07-03 14:26
인공지능 모델로 수술 중 저혈압 위험을 예측할 수 있게 됐다. 서울아산병원은 마취통증의학과 김성훈·박용석 교수,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암AI디지털헬스학과 김준태 교수팀이 수술 환자 1만여명의 동맥혈압 데이터를 학습시킨 인공지능 모델을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특히 연구팀은 저혈압 발생 확률에 대한 판단 근거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의료진이 저혈압 발생 예측 과정을 쉽게 해석할 수 있도록 했다. 먼저 서울아산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김성훈 교수팀은 1만여명의 대규모 환자 데이터를 분석하고, 타당성 검증과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대상 평가를 진행했다. 이를 위해 연구팀은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서울아산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환자 1만454명의 동맥혈압 데이터를 인공지능 모델에 학습시켜 혈관 내부에 흐르는 혈액의 양을 나타내는 동맥혈압 추세를 추출했다. 이후 대규모 환자 데이터를 바탕으로 생성된 저혈압 발생 위험도별 대표적인 동맥혈압 추세와 유사도를 비교해 10분 뒤 시점의 저혈압 발생 확률을 예측했으며, 더 나아가 유사도에 따라 저혈압이 발생할 수 있는 위험 비율을 나타내는 교차비를 의료진에게 예측 근거로 제시했다. 그 결과, 연구팀이 서울아산병원에서 수술을…
2023-07-03 14:26
서산의료원, 홍성의료원, 군산원광효도요양병원, 전주시립요양병원 등이 치매안심병원으로 지정됐다. 보건복지부는 치매환자 전문치료를 위한 치매안심병원 4개소를 추가 지정했다고 3일 밝혔다. ‘치매안심병원’은 치매환자 전용 병동에 치매환자 특성을 고려한 시설을 갖추고, 치매 치료·관리의 전문성을 가지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신경과 전문의 등 의사인력과 전담 간호인력을 배치하고 있는 기관이다. 보건복지부는 2019년부터 행동심리증상 집중치료를 위한 1인용 입원병실, 행동심리증상 완화를 위해 조명·색채 등을 이용한 환경, 모든 병상·목욕실·화장실에 통신 및 호출장치 등을 갖춘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치매안심병원을 지정하고 있다. 그간 공립요양병원 11개소가 치매안심병원으로 지정됐으며, 이번에 4개소가 추가 지정됨에 따라 치매안심병원이 총 15개소로 늘어났다. 특히, 이번에는 공립 요양병원 외에 민간 요양병원(군산원광효도요양병원)이 최초로 지정됨에 따라 민간요양병원도 법적 기준을 갖춰 치매안심병원 지정 신청을 하면 보건복지부가 지역 내 치매 진료 기반시설(인프라) 등을 고려해 지정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한편, 민간 요양병원이 치매안심병원으로 지정받으면 ‘치매
2023-07-03 14:26
여름철 폭염으로부터 건강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폭염 대비 환경보전 및 건강관리 안내자료가 개발돼 배포된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KHEPI)은 폭염 대비 환경보전 및 건강관리 안내자료를 전국 시·도 및 보건소에 배포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배포 자료는 보건소 담당자 대상 폭염 대응 업무 안내자료와 건강 취약계층 대상 건강행동 수칙 교육자료로 나뉘었다. 먼저 보건소 담당자를 위한 업무 안내자료에는 건강취약계층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폭염 대비 수칙 ▲폭염 관련 질환 및 대처 방법 ▲폭염 대응 단계별 조치사항 등을 담았다. 이와 함께 담당자가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에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자료와 부채 등으로 구성된 건강꾸러미 기획안과 건강 취약계층 대상 교육자료에는 폭염 발생 시 건강수칙 및 행동요령을 제시했다. 또한, 폭염 피해에 대한 지원 요청 방법을 기재해 피해 발생 시 가까운 보건소 등으로 연락할 수 있도록 안내했으며, 특히 이번 안내자료에는 환경부와 협업을 통해 폭염의 원인이 되는 기후변화를 막기 위한 환경보전 수칙을 포함하고 있다. 폭염 대비 건강관리 안내자료는 KHEPI 누리집(https://www.khepi.or.kr) 내 자료실에서 내려받
2023-07-03 14:26
‘급성 호흡기세균 병원체 감시사업’이 확대된다. 질병관리청은 기존 소아 중심의 감시사업 대상을 성인으로 확대한 시범사업을 운영해 소아 및 성인의 호흡기감염증 원인 세균병원체에 대한 특성을 분석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본 사업을 통해 수집된 검체를 통해 연령대별 ▲세균병원체 분리 현황 ▲병원체 항생제 내성 ▲혈청학적 정보 ▲분자역학적 정보 등을 분석해 환자의 임상정보와 연계 분석할 예정이다. 한편, 질병관리청은 전국의 31개 의료기관이 참여하는 ‘급성 호흡기세균 병원체 감시사업(Acute Respiratory Infection Network)’을 매년 운영하고 있다. 이 감시사업은 국내 급성호흡기 감염증 환자에서 분리한 세균의 유행 현황과 항생제 내성 등 특성을 분석해 감염병 예방 및 관리를 위한 과학적 근거로 활용하고 있다. 특히, 2022년에는 본 감시사업을 통해 총 5종의 세균 92균주(28.0%)를 분리했으며, 병원체별로 ▲황색포도알균 35주 ▲폐렴구균 25주 ▲모락셀라균 23주, ▲슈도모나스균 8주 ▲클렙시엘라 폐렴균 1주 등을 확인했다. 이중 분리된 호흡기 세균 5종은 대부분의 항생제에 감수성을 나타냈고, 일부 항생제(베타락탐계, 세펨계)에 대한
2023-07-03 14:25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코로나19감염 이후 주요질환발생 위험률을 낮춰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이 빅데이터를 이용한 만성 코로나19증후군(코로나19 후유증) 중간분석 결과를 3일 발표했다. ‘만성 코로나19증후군 조사연구(연구책임자 한림대의대 이재갑 교수)’는 임상코호트 기반의 장기간 관찰연구, 코로나19 빅데이터 활용연구, 발생기전 규명 등 다각적인 조사연구를 통해 만성 코로나19증후군 치료를 위한 진료지침과 과학적 근거 마련을 위해 수행하는 사업이다. 연구팀은 국내 오미크론 유행시기(2022년 1월 15일~2022년 4월 15일)에 확진된 1200만여명을 대상으로, 확진 이후 4개월간 추적 관찰해 27개 주요 질환(심혈관계, 혈전 관련, 신경계, 호흡기계, 소화기계, 내분기계 등) 발생 위험을 코로나19 백신 접종여부에 따라 비교했다. 본 사업 중 질병관리청 및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코로나19 빅데이터를 활용한 연구(공동연구책임자 가천대 의대 정재훈 교수)의 중간결과에 따르면 ▲심정지 발생은 2회 이상 예방접종군에서 54%(95% 신뢰구간 45%~63%) ▲간질성폐질환 발생은 62%(95% 신뢰구간 47%~73%)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또
2023-07-03 12:31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과 GC녹십자(대표이사 허은철)는, 인슐린 바이오시밀러 ‘글라지아’의 국내 판매 및 마케팅 활동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GC녹십자의 글라지아프리필드펜(인슐린글라진)은 바이오콘 바이오로직스로부터 도입한 제품으로, 협약에 따라 동국제약은, 2023년 6월부터 글라지아에 대한 국내 판매와 마케팅을 맡게 돼, 유일한 국내 판매사로 인슐린 주사 시장에서 외국 제약사들과 경쟁한다. 동국제약 마케팅 관계자는 “전문의약품 시장에서 신성장동력의 핵심으로 당뇨병 시장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데, 이번 협약을 통해 타사와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며, “앞으로 GC녹십자와의 상호 협력 관계도 적극적으로 모색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슐린 주사제는 크게 식사인슐린, 기저인슐린(Basal insulin)으로 구분되며, 글라지아는 인도에 본사를 두고 있는 바이오시밀러 선도기업인 바이오콘 바이오로직스가 개발한, 하루 한 번 투여하는 기저인슐린 바이오시밀러 제품이다. 현재 기저인슐린 제품은 인슐린 데글루덱 성분의 트레시바, 인슐린 디터머 성분의 레버미어, 인슐린 글라진 성분의 투제오, 란투스, 베이사글라, 글라지아가 출시돼있다. 글라지아의 미국…
2023-07-03 10:57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지난 2일(현지 시간)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유플라이마’(성분명 : 아달리무맙, Yuflyma)를 세계 최대 제약시장인 미국에 출시하며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유플라이마의 오리지널 제품인 휴미라는 지난해 약 212억 3,700만 달러(약 27조 4,425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블록버스터 의약품으로, 미국에서만 87%가 넘는 약 186억 1,900만 달러(약 24조 595억원)를 달성했다. 유플라이마는 미국에서 류마티스 관절염(RA), 크론병(CD), 궤양성 대장염(UC) 등 총 8개 질환에 대한 적응증을 확보했으며, 오토인젝터(auto-injector, 자동 주입기) 및 프리필드시린지(pre-filled syringe, 사전 충전형 주사기)의 두 가지 타입으로 출시됐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유플라이마의 도매가격(Wholesale Acquisition Cost, 이하 WAC)을 오리지널 보다 5% 할인된 6,576.5달러(2회 투여분 기준)로 책정했다고 발표했다. 동사는 미국 제약시장 특성상 보험사의 의약품 처방집(formulary) 및 선호의약품(preferred drug) 등재가 점유율 확대에 핵심인 만큼 이와
2023-07-03 10:39
이대서울병원(병원장 임수미) 치과는 지난달 12일부터 23일까지 몽골 연수생들을 대상으로 2주간 핸즈온 및 참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6월 22일 수료증을 수여했다. 이번에 수료증을 받은 몽골 국립의과대학 소속 3명의 의사들은 치과보존과 미세현미경 근관치료 연수(근관치료과 장영은 교수 지도) 과정을 진행했다. 수료생 어드후 미치뜨게럴(Odkhuu Michidgerel)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이화여대 임상치의학대학원생으로 치과 구강악안면외과 프로그램을 수료했다. 이후 어드후는 몽골에 돌아가 2021년부터 국립몽골의과대학에서 교육자이자 의사로서 활동하다가 이번 연수에 다시 참여했다. 어드후 미치뜨게럴은 “이화의료원에서 좋은 교육을 받은 덕에 몽골에서도 자신감을 갖고 후학 양성에 일조할 수 있었다”며 “이화의료원과의 교류를 통해 홍보와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대서울병원 치과는 앞으로도 이화의료원의 글로벌 네트워크 다양화에 일조하기 위해 몽골과의 교류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2023-07-03 10:36
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이 3일 ESG 경영의 적극 실천을 다짐하는 ‘순천향 ESG 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 의료원 산하 각 병원(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부천병원·천안병원·구미병원)별로 개최한 선포식에서는 각 병원장과 부원장, 노동조합위원장이 선언문 발표하고, 전 교직원이 ESG 경영 실천을 다짐하는 결의를 다졌다. ESG경영 선언문에는 ▲모든 사업전략에 ESG경영 방침을 반영하여 신의료 문화를 선도 ▲기후변화 위기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2050탄소 중립 추진 전략에 적극 동참하는 그린경영 구현 ▲지역사회 의료 소외계층을 돌보고 지역사회와 상생협력 및 동반 성장을 위한 사회적 책임 경영 강화 ▲안전을 보장하고 쾌적한 병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안전보건경영 실천 ▲윤리규범을 준수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지배구조 체계 강화로 윤리경영 확립 등의 내용을 담았다. 아울러 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은 앞으로 분야별 경영 방침 마련과 노사공동위원회 구성, ESG역량강화 교육, 아이디어 공모, 슬로건 제작 및 활용으로 환경, 사회, 지배구조의 가치를 공유하고 소통과 협력, 투명성을 강화해 순천향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 나갈 예정이다.
2023-07-03 10:35
최근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가 설탕 대체 인공감미료로 쓰이고 있는 ‘아스파탐’을 발암 가능 물질로 분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관련 제품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헬시플레저 열풍을 타고 다양한 무설탕 제품을 출시하며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은 식음료업계는 자사제품의 안전성을 다시 한번 점검하는 등 이번 논란에 대해 신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와 관련해 비타500을 생산하는 광동제약은 “비타500 및 비타500 제로는 WHO가 발암 가능 물질로 분류 예정인 인공감미료 아스파탐과 무관하다”며, “해당 제품뿐만 아니라 당사의 다른 음료제품에도 아스파탐은 일절 포함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3월 시장에 선보인 ‘비타500 제로’는 기존 비타500에 함유된 비타민C(500㎎)는 유지하면서 당류와 칼로리 함량은 0으로 설계해 건강함을 배가한 제품으로, 출시 3개월만에 1천만병 이상 판매되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
2023-07-03 10:16
정명수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장이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한상배 원장의 지목을 받아 ‘1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3일 밝혔다. ‘1회용품 제로 챌린지’는 환경부 주관으로 지난 2월부터 진행된 캠페인으로, 일상에서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을 늘려 자원 절약과 온실가스 배출 감축을 촉진하는 목적으로 기획됐다. 참여자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다회용품 사용을 약속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정명수 협회장은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구성원들은 함께 1회용품과 페트병 등의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 컵과 텀블러 사용을 늘리는 노력을 하고 있으며, 회의에서도 종이 문서 사용을 줄이는 등의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덧붙여, “일회용품을 줄이는 것만으로도 자원을 절약하고 환경을 지킬 수 있다”며, 자원 절약과 환경 보호를 위한 회원사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정명수 회장은 ‘1회용품 제로 챌린지’를 이어갈 후속 주자로 한국규제과학센터 박인숙 센터장을 지목했다.
2023-07-03 10:16
GC녹십자의료재단(이사장 이은희)은 지난 30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GC녹십자 목암 빌딩에서 41주년 창립기념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GC녹십자의료재단은 창사일이 7월 1일, 휴일인 관계로 일정을 앞당겨 기념식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허일섭 GC(녹십자홀딩스) 회장, 박용태 GC(녹십자홀딩스) 부회장, 허용준 GC(녹십자홀딩스) 대표이사, 허은철 GC녹십자 대표이사를 포함한 각 사 대표 10명을 비롯해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현장 참석이 어려운 강남, 강북 아이메드 및 광주, 제주 분원 임직원들을 위해 온라인 생중계도 동시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재단의 발전과 성장에 기여한 우수 직원 50여 명에게 공로상, 모범상, 근속상, 우수실시제안상을 수여하였다. 또한 △생체자원연구팀 △정책과제팀 △차세대 i-LIS TF팀 △신사업전략팀 총 4팀을 우수팀으로 선정해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다. 허일섭 GC 회장은 축사를 통해 “GC녹십자의료재단은 지난 41년간 비약적인 발전을 거둬 왔고, 용인 본원에 이어 제주, 광주, 양산 분원 확장을 통해 지역 전체를 아우르는 국내 최고의 진단검사 전문의료기관으로 성장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국내를 넘어 글
2023-07-03 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