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양약품(대표 유태숙)은 생명활동에 필요한 에너지원인 ‘코엔자임Q10’ 성분과 원기회복에 탁월한 생약인 인삼성분이 함유된 에너지 충전 드링크 ‘원비-큐’를 신발매 했다.
노화방지와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있는 ‘코엔자임Q10’은 ‘에너지를 생산하는 조효소’로 체내에서 일어나는 화학반응에 필요한 효소의 역할을 하며, 혈관 및 각 기관의 손상을 유발하는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 작용을 한다.
신제품 ‘원비-큐’는 나이가 들면서 체내에서 감소되는 코엔자임Q10을 미리 보충해 주어 젊음을 유지시키고, 음식물 섭취만으로 부족한 부분을 ‘원비-큐; 한 병으로 간편하게 보충할 수 있다.
또한, ‘원비-큐’는 일양약품만의 드링크 노하우로 인삼의 특유의 맛과 향을 제거하고 오렌지와 파인애플 향을 첨가한 산뜻함으로 신세대 및 다양한 연령층의 취향을 맞췄으며, 무카페인으로 출시되어 well-being을 지향하는 소비자의 패턴을 갖춘 드링크다.
한편, 일양약품
제약업계는 소포장 의무화와 관련, 100정 이하의 병포장 허용과 일반약을 소포장 의무대상에서 제외해 주도록 식약청에 의견을 제시할 전망이다. 제약업계는 식약청이 지난달 입안예고한 ‘의약품 소포장 세부규정’에 대한 각계 의견을 7일까지 접수받고 앞으로 검토작업을 거친후 최종 고시할 방침에 따라 이 같은 의견을 제약협회를 통해 건의할 계획이다. 제약업계는 식약청에 제시할 건의서에서 *정제·캡슐제의 낱알포장 범위에 병포장 포함 *비급여 일반약은 소포장 대상에서 제외 등을 주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제약업계는 식약청이 PTP나 포일포장에 한해 10% 이상 낱알모음 포장을 하도록 입안 예고 했으나 관련 규정이 개정되어 제도화 되면 포장비용이 원가를 넘는 저가약이나 5억원이 넘는 포장기계 구입비용 등을 감안하면 이제도 수용이 문제가 있어 이에 따른 시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PTP나 포일포장 외에도 30정, 50정 등 100정 이하의 소량 병포장도 낱알모음 포장 의무화 대상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건의하고 있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의약품 소포장의 취지가 500정
발기부전치료제 ‘레비트라’(바이엘)가 고혈압 치료제를 복용하고 있는 발기부전 환자 83%에서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바이엘헬스케어는 최근 미국 성의학저널(JSM)에 게재된 독일 뮨스터대 헤르만 반 아흘렌(Hermann van Ahlen) 박사의 연구결과를 인용, 한가지 이상의 고혈압 치료제를 복용하면서 ‘레비트라’를 사용한 발기부전 환자 83%에서 발기능력이 향상됐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레비트라’나 다른 PDE5 억제제를 복용한 경험이 없는 18세 이상 고혈압 환자 354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어 12주간 5~20mg 용량의 ‘레비트라’와 위약을 처방 받았으며 매일 발기 능력에 대한 설문조사로 진행됐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레비트라를 처방 받은 남성의 발기 성공율은 전체의 80%를 넘었으나 위약은 58%로 차이를 보였다. 또한 ‘레비트라’의 발기 성공율은 ACE 억제제, 베타 차단제, 칼슘 채널 차단제 등 고혈압 치료제를 병용, 복용해도 영향을 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흘렌 박사는 “이 연구를 통해 고혈압치료제와 레비트라를 동시에 복용해도 효능을 볼수 있다
보훈병원이 계속 되는 보험약의 유찰에도 예가 인상 조정을 하지 않고 있어 예산절감만을 명분으로 무리한 입찰을 진행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나라장터(www.g2b.go.kr)에 따르면 5일 보훈병원이 '아세트아미노펜300mg' 등 260종을 대상으로 3차 입찰을 실시한 결과, 신용산약품이 4그룹을 낙찰시켰으나 나머지 4개 그룹이 예가 초과로 모두 유찰된 것으로 나타났다. 보훈병원은 이번 3차 입찰에서 지난 1~2차 입찰에서 유찰된 품목별 단가 품목들을 5개 그룹으로 리스트를 새로 작성하여 입찰을 진행했다. 그러나 국공립병원 입찰 시장의 관행으로 볼때 2~3차례 유찰되면 다시 예가를 올리거나, 새롭게 리스트를 작성했으나 보훈병원의 경우 2차 입찰후 2차 입찰부터 리스트를 새로 작성, 변칙으로 계속 덤핑낙찰을 유도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보훈병원은 지난해 입찰에서도 3차까지 제약사들이 가격을 고수해 유찰이 되자 품목을 제외시키는 등 제약업게의 반발을 사는 등 예산절감에만 치중해 왔다는 것. 도매업계 관계자는 "보훈병원측이 도매업소만 과당경쟁을 유도하여 덤핑낙찰을 유도하는 것은
국내에서 실시된 다국가 3상 임상결과가 미국 애틀란타에서 열린 임상종양학회(ASCO) 학술대회에서 발표, 주목을 끌었다. 한국로슈는 5일 다국가 임상시험 총괄책임자(PI)인 서울아산병원 강윤구 교수가 경구용 항암제 ‘젤로다’의 3상 임상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 임상연구는 지난 2003년부터 한국, 중국, 러시아 등 12개 위암 다발국가에서 316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표준 요법인 '5-FU' 주사제와 ‘젤로다’의 효능을 비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종양 반응율(Response rate)’은 젤로다군이 41%로 5-FU군의 29% 보다 유의하게 높았으며, ‘무진행 생존기간’은 5.6개월과 5개월로 ‘젤로다’군이 6개월이상 길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체 생존기간은 젤로다군이 10.5개월, 5-FU군의 9.3개월로 젤로다군이 1년 이상 길었다. 강윤구 교수는 “기존 위암 표준요법에 사용됐던 5-FU의 경우 1주에 5일은 병원에 입원하여 항암 치료를 해야하는 불편이 있었으나 ‘젤로다’의 경우 경구용 제제로 하루만 내원하면 되기 때문에 정상적인 생활을
정우제약(대표 손진원)이 최근 송파구로 사옥을 옮긴데 이어 회사 이미지 개선과 혁신을 위해 새로운 기업 C.I를 발표하고 새롭게 출발했다. 이번에 새롭게 제작된 정우제약의 기업 심볼마크는 생명존중에 컨셥을 두고 지구를 상징하는 타원과 영문이니셜 JW를 조형적으로 결합 운동감을 주어 진취적이고 생동적인 기업이미지를 형상화 했다. 심볼마크 타원의 부드러운 이미지는 지구(우주)를 표현했으며 가운데 흰색 공간은 만류인력의 사과(Apple)를 적용, 인류건강을 위해 연구하는 기업이미지를 표출하고 있다. 또한 심볼에 적용된 적색칼라는 건강한 젊음(사랑)을 상징한다. 정우제약 손진원 사장은 “새 심볼마크는 ‘내일 생에 종말이 온다해도 소중한 생명의 꿈을 잃지 않고 삶에 희망을 준다’는 정우제약의 창업이념이며 글로벌 헬스케어 컴퍼니를 꿈꾸는 정우의 미래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6-05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회장 송경태)는 최근 인도네시아에서 강진으로 많은 피해를 입은 이재민 지원을 위한 구호 의약품을 전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의수협은 의약품, 의료용품을 회원사 및 관련 제약사로부터 기증받아 인도네시아 재난 지역에 인도적 차원에서 전달할 계획이며, 각종 질병과 의약품 공급부족에 고통받는 이재민 구호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의수협 관계자는 “최근 강진으로 인해 수만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인도네시아 지역에서 10만명 이상의 이재민이 고통받고 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8월말까지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으며, 구조인력과 의약품이 부족해 무너진 건물에서 구조를 기다리고 적시에 치료를 받지 못하는 사태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인도네시아 정부에서 음식과 의료서비스를 국제사회에 요청하는 등 상황이 악화되고 있음에 따라 인도적 차원에서 의약품을 현지 의료진에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관련 제약사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했다. 이번 인도네시아 구호의약품 기증사업에 동참하고자 하는 업체는 6월 10일까지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수출기획팀 (최용희 대리, 6000-1843)으로 전달하면 된다. 한편
정부의 ‘포지티브’ 추진에 대한 미국의 압력이 거세지는 가운데 유시민 복지부장관은 한미FTA 협상에 관계없이 ‘포지티브’ 제도 추진을 계속하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밝혔다. 유시민 장관은 5일 오전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서 약제비 적정화 방안 추진과 관련, 미국, EU의 대사 등 주요 다국적 제약사들이 있는 국가의 대사 들과 만났다고 설명한 후 이 같이 입장을 밝혔다. 유 장관은 "미국이나 EU국가의 제약회사나 정부 입장에서 보면 국내 약가정책의 변화는 시장 불확실성 때문에 우려하는 것은 당연하나 우리의 약제비 적정화 방안은 우리의 입장이 있어 큰 압력으로 느끼지 않고 있다"고 언급했다. 유 장관은 그러나 "포지티브 제도를 예정대로 추진하고 미국 등에서 우려하지 않도록 국·내외 제약사의 차별이 없도록 약가정책을 추진하겠다”고 지적했다. 유 장관의 이 같은 발언은 지난 1일 알렉산더 버시바우 주한 미국대사가 "FTA 협상이 시작되기 전 기존 약가 정책의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발표에 대해 우려, 한국 정부에 이 문제를 재고하라고 제안한데 따른 입장 표명이라는 점에서 주목되고 있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은 2일 저분자 이중 키나아제 억제제 라파티닙(성분명: 라파니닙 디토실레이트)의 대규모 주요 무작위 3상 임상시험의 최신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트라스투주맙(제품명: 허셉틴) 및 다른 암 치료제로 치료받은 후 질병이 진행된 난치의 진행성 혹은 전이성 ErbB2 양성 유방암에 걸린 여성들을 라파티닙과 카페시타빈(제품명: 젤로다) 병용 치료군과 카페시타빈 단독 치료군으로 나누어 질병이 진행되기까지의 시간을 측정한 것으로, 카페시타빈 단독 치료군이 19.7주(4.5달)이었던데 대해 병용치료제군은 36.9주(8.5달)로 거의 두 배가 연장된 것으로 나타났다. GSK는 지난 4월 독립적 자료모니터링 위원회(IDMC)의 만장일치 권고에 따라 연구 등록을 중단했다. 중단 사유는 이 연구가 질병이 진행되기까지의 시간과 관련된 일차 유효평가변수를 달성하고 선결 중단 범주를 초과했기 때문이다. 라파티닙은 연구중인 약물로 현재 아직 어떤 나라의 허가당국에서도 판매승인을 받지 않았다. 이번 결과와 함께 라파티닙과 관련된 다른 주요 연구들이 지난 2일 조지아주 애틀란타에서 개최되고 있는 미국임
수도권 상수원인 팔당호에서 항생제를 비롯, 각종 의약품 잔류물질이 대거 검출된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은 최근 한국학술진흥재단이 발간한 ‘한강 물환경의 의약품 오염이 담수생태계에 미치는 영향 평가보고서’(김판기 교수:용인대 산업환경보건학과) 가운데 ‘경안천 의약품·항생제 잔류농도 및 분포조사’ 논문에서 밝혀졌다. 이번 연구는 그동안 하수종말처리장에 흘러드는 오·폐수에 대한 의약품 오염조사는 있었지만, 상수원과 한강 본류에 대한 오염실태를 조사한 것은 처음으로 알려졌다. 이 연구조사에서는 카페인(강심·이뇨제)과 카바마제핀(간질치료제), 딜티아젬(고혈압치료제) 등과 설파메톡사졸·트리메토프림·설파티아졸 등 항생제 등에 대한 검출빈도 · 농도, 생태·생식독성 평가 등이 실시됐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경기 용인시 해실교∼팔당호’ 사이 경안천에서는 9종의 약물이 검출된 가운데 팔당호에서 설파메타진·카바마제핀 등 7종의 약물이 최고 0.103ppb까지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한강 본류인 잠실·한남·마포·행주 등 4개 지점에서도 9종의 약물이 검
3월 결산법인인 한국콜마의 전년도(05년4월~06년3월) 경영실적이 최고치를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한국콜마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76.9% 증가한 35억5천만원을 달성했으며, 당기순이익은 38.9% 증가한 34억9천만원을 달성했으며, 총 매출 규모는 사상 최고치인 700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16.7% 증가한 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한국콜마의 성장원인은 기능성화장품 등 고부가가치제품의 확대와 나노기술을 적용한 차별화전략이 주효했으며, 제약사업 매출실적이 130억원 이상인 것으로 예상돼 실적 턴어라운드가 이뤄져 매출과 수익이 동시에 성장하는 요인이 됐다고 평가했다. 한국콜마의 금년도 사업목표는(06.4-07.3) 전년도 대비 약 25% 성장한 880억원이다. 화장품사업부문에서는 산업시설의 기반확대를 통한 사업역량 확대와 관계기업들과 네트워크를 강화를 통해 사업의 유연성을 높이는 등 성장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제약사업부문에서는 피부과전문의약품, 제네릭의약품, 그리고 공정수탁(OEM) 부문에서 보다 전문화를 강화해 제약시장에서의 마켓쉐어를 지속적으로
화이자의 제소로 특허 분쟁을 겪고 있는 고혈압치료제 ‘레보텐션정2.5mg’(안국약품)이 특허와 관계없이 국내 개발신약의 기준을 적용, 오리지널 약가와 동일한 수준으로 보험약가에 등재된다. 심평원 약제평가전문위원회는 최근 제6차 회의를 열고 신약(신규성분) 결정신청 등 보험약가 등재 안건을 심의, 국내에서 개발된 의약품에 대해 R&D기능을 약가에 반영 함으로써 업계에 주목을 끌고 있다. 약제평가전문위는 특히 ‘노바스크’(화이자)의 제형을 개선한 제제로 개발된 ‘레보텐션정’(안국약품)을 534원, ‘테놀민’(현대약품)의 제제를 개선한 ‘레보테놀정’을 283원으로 보험약가에 등재하기로 결정했다. 약가전문위는 화이자측이 ‘노바스크’와 특허소송을 진행중인 ‘레보텐션정’의 약가결정을 결과가 나올 때까지 약가 결정을 유보해 달라는 요청이 있었으나 특허와 약가는 별개라는 판단아래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노바스크’의 부작용을 크게 개선한 ‘레보텐션정’이 보험약가 등재를 눈앞에 둠으로써 오리지널 제품의 대체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원가산정
충북 청원군 오송생명과학단지내에 의약품, 의료용기, 건강기능식품 제조업 시설용지가 공급될 계획이다. 한국토지공사 충북지역본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 중부지역본부에 따르면 의약품 및 화장품 제조업에 15만9,000평, 의료용기 제조업에 4만93평,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에 1만7,074평 규모의 토지를 오송단지내에 공급한다. 입주 순위는 바이오 제조업 중 첨단업종으로서 시험·연구시설과 연계한 경우가 1순위이며, 보건의료 및 BT(생명과학)산업에 부합한 연구개발업 및 시험·분석·측정 등 지식기반산업을 영위하는 업체에는 2순위의 혜택이 부여된다. 입주 신청은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한국산업단지공단 충청지사로 하면 되며, 입주업체는 심사 및 추첨과정을 거쳐 27일 발표될 예정이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6-03
‘신약 선진국’으로 발돋움 하려는 꿈을 키우던 국내 제약산업에 적신호가 켜지고 있다. 장기적인 신약개발 투자와 단기적으로 퍼스트제네릭(개량신약)에 집중 투자하고 있는 국내 제약업계가 내주부터 공식 협상에 돌입하는 한미FTA 협상으로 중대한 기로에 놓이고 있다. 제약업계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폭풍이 심상치 않을 것으로 예견 하면서도 위기를 기회로 반전시키려는 정부의 협상에 한 가닥 기대를 걸고 있는 실정이다. 제약업계는 설상가상으로 정부가 오는 9월부터 건강보험의 약제비 적정화 방안으로 ‘포지티브 리스트’ 방식을 도입할 예정이어서 FTA와 맞물려 위기가 중첩되고 있다. 현재 국내 제약업계는 7백여 업체가 난립, 제네릭 중심의 출혈경쟁을 벌이고 있어 경쟁력이 날로 약화 되면서 영세적인 경영구조에서 탈피하지 못하고 있다. 제약업계의 이러한 영세성은 결과적으로 연구개발(R&D) 투자를 어렵게 하고 있고 신약 후보물질 개발을 위한 기초 단계의 투자 마저 어렵게 만드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가뜩이나 투명하지 못한 의약품 유통구조도 병·의원에 대한 중소 제약사들의 과다한 리베이트 제공을
美 FTA협상문 초안에는 그동안 국내 제약업계가 우려해 왔던 오리지널 의약품 보호기간중 제네릭 허가금지 등 국내에서 받아 들이기 곤란한 조치 내용들이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 정부측이 한미FTA협상과 관련, 제시한 협상문 초안 내용에는 의약품 분야에서 *의약품과 의료기기 관세를 FTA 체결 즉시 폐지 *오리지널 의약품의 특허 보호기간중 제네릭 의약품의 허가·판매 *전문의약품 대중광고 허용 *의약품 관련 강제실시권의 발동 사유제한 등을 요구 함으로써 향후 협상이 험난할 것으로 예고됐다. 한미FTA 협상에 앞서 김종훈 협상수석대표는 2일 외교부청사 FTA협상대응 방향에 대해 브리핑을 갖고 미국이 요구한 FTA초안 내용을 공개했다. 김 종훈 대표는 "내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1주일간 1차 협상을 진행하며, 우리측 146명이 참석하고 17개 분과 중에 2개과를 제외한 15개과 분과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미국측 협상단이 총 178명으로 구성, 협상에 참가하는 대표단은 각분야 최고 협상가로 구성됐다"고 밝혀 험난한 협상이 될 것을 예고했다. 1차 협상 목표는 "양국이 수용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