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남대병원 소아청소년과가 대규모 학술연구과제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의 ‘혁신형 바이오뱅킹 컨소시엄 구축·운영’ 학술연구과제의 주관기관으로 병원의 소아청소년과가 선정됐다고 8월 20일 밝혔다. 이 과제는 미해결 연구수요 분양 비종양성 질환에 대한 국가 전략적 공공 자원화를 통한 정밀 의료 연구 및 바이오헬스 산업 활성화를 위한 대규모 국책사업으로 연구 책임자는 소아청소년과 김유미 교수가 맡는다. 김유미 교수는 향후 2년간 총 12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발달장애 질환 혁신 바이오뱅킹 컨소시엄 구축’ 과제를 총괄 진행하게 된다. 이번 과제는 주관기관인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를 중심으로 충남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충북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제주대학교병원 신경과,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연세대학교세브란스병원 소아신경과가 참여하는 대형 사업이다. 특히, 해당 컨소시엄의 과제 수행을 통해 발달장애 증상을 보이는 소아청소년 및 성인 환자의 고품질 임상자료 및 임상시료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이를 통해 원인 불명과 치료 부재의 미개척 분야인 소아기 발병 유전성 발달장애 질환의 기초연구 기반을
전남대학교병원이 전국 대학병원 최초로 진단장비‘GE OMNI PET-CT 장비’를 도입했다. 전남대병원은 지이헬스케어사의 OMNI Legend 32 Digital PET-CT를 도입했다고 8월 20일 밝혔다. 해당 장비는 기존 PET-CT에 비해 해상도와 이미지 품질이 크게 개선돼 미세한 병변도 명확하게 식별할 수 있다. 또한, 촬영범위는 2배 넓어지고 촬영 속도도 4배 이상 향상되면서 검사 시간이 절반 이상 단축돼 대기 시간이 줄어 편안하고 신속한 검사가 가능해졌으며, 응급 시에도 정확한 진단을 지원하게 됐다. 특히, 기존 장비보다 1.5mm의 작은 암 병변까지 정확하게 감지할 수 있어, 암의 조기 진단과 치료 경과 평가에서 높은 정확도를 제공한다. 더불어 환자 촬영 중 호흡에 의한 영상 왜곡을 보정하는 Motion Free 기능을 탑재해 외부 장치 없이도 병변의 크기에 대한 정확도를 67% 향상, 정량 분석의 정확도를 30% 개선했다. 민감도 또한 기존 장비 대비 약 5.4배 향상된 46cps/kBq의 성능을 제공하고, 저선량의 방사성 의약품 사용으로도 우수한 영상을 획득할 수 있게 돼, 환자의 피폭선량은 50% 이상 감소할 것으로 병원 측은 기대하고 있
금연만 실천해도 뇌졸중 후 심근경색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은 순환기내과 박명수 교수(공동 교신저자), 천대영 교수(공동 1저자), 한성우 교수,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신경과 이민우 교수(공동 교신저자), 숭실대학교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한경도 교수(공동 1저자) 연구팀이 이 같은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8월 20일 밝혔다다.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의료데이터를 이용해 2010년 1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허혈성 뇌졸중으로 진단받은 40세 이상 19만9051명을 분석했다. 이들 중 뇌졸중 진단 전 흡연자는 3만5054명(18%)이었는데, 이 중 3분의 2인 2만2549명은 뇌졸중 진단 후에도 계속 흡연을 했다. 심지어 2%인 3914명은 뇌졸중을 진단받은 후 흡연을 새롭게 시작했다. 전체 허혈성 뇌졸중환자 19만9051명 중 5734명(3%)이 뇌졸중 진단 후 심근경색을 겪었다. 연령, 신체활동, 기저질환, 음주 및 흡연력 등의 변수를 조정한 뒤 심근경색 위험을 분석한 결과, 흡연이 뇌졸중 후 심근경색 위험을 유의하게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 흡연자와 지속 흡연자는 비흡연자와 비교해 심근경색이 발생할 위험도
차 의과학대학교는 대학혁신지원사업 2차년도 성과평가에서 최우수 S 등급을 획득해 대학 발전을 위한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차 의과학대학교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주기 대학혁신지원사업 2차년도 성과평가’에서 교육혁신 성과 부문 최우수 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고 8월 20일 밝혔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은 대학이 자율혁신을 통해 체질을 개선하고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고 미래 인재를 양성하도록 돕는 사업으로, 수도권 51개교를 포함해 총 117개 대학이 참여하고 있다. 차 의과학대학교는 전공 구분 없이 신입생을 선발하는 미래융합대학의 무전공통합선발(전공자유선택제) 학사제도와 미래 의과학 인재를 양성하는 학사 구조 개편을 높게 인정받았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알맞게 융·복합 창의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모듈형 교육과정 등을 개발했고, '전공 상담 DAY’ 등의 행사를 열며 학생들의 적응을 돕고 진로를 모니터링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학생들의 선택권을 넓혔다고 평가받는 미래융합대학(간호대학·약학대학 제외)은 신입생이 전공을 선택하지 않고 1년간 진로를 탐색한 뒤 2학년 진학 시 학부·인원·성적에 관계없이 전공을 최대 2개까지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이 부산 지역 내 유일하게 ‘담관내 고주파 소작술(Intraductal RFA, Intraductal radiofrequency ablation)’을 시행한다. 인제대 부산백병원 인터벤션센터는 최근 담관이 막힌 췌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첫 시술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본격화에 들어갔다고 8월 20일 밝혔다. 담관에서 생기는 암을 ‘담관암(담도암)’이라고 하는데, 담즙이 흐르는 도관에 발생하므로 담관 폐쇄를 일으키게 되면 담즙이 소장으로 흘러가지 못해 정체되고, 정도가 심해지면 혈류로 담즙이 역류하게 되어 결국에는 황달이 생기게 된다.수술적 절제가 가장 확실한 치료법이지만, 다른 기관으로 전이됐거나 정확한 침습 범위를 판단하기 어려워 수술이 가능한 경우는 20~30%에 불과하다. 근치적 절제가 불가능한 경우에는 담관 폐쇄에 따른 담관염의 위험성이 높고 실제로 이로 인한 패혈증까지 이르는 경우가 많기에 담관의 개존성을 높여 황달 예방과 담관염을 예방하는 것이 환자 생존률 증가와 삶의 질 향상 측면에서 매우 중요하다. 영상의학과 박주용 교수는 “담도를 뚫기 위해서는 주로 담즙 배액관 삽입을 위한 경피경간 담즙배액술(PTBD)이나, 내시경적 역행성담췌
의료 공백으로 현장 간호사 10명 중 6명이 병원 측의 일방적인 강요로 전공의 업무를 강요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간호사 업무 관련 시범사업’ 대상 의료기관이면서도 이에 참여하지 않는 병원이 61%에 달해 이들 병원에서 근무하는 간호사들의 경우 법적인 보호마저 받지 못하고 있었다. 또 상급종합병원에 채용됐으나 지금까지 발령이 무기한 연기된 신규간호사가 76%에 달하는 등 간호사들이 고용절벽에 내몰리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대한간호협회가 지난 6월 19일부터 7월 8일까지 의료법 제3조의3에 따른 종합병원과 전공의의 수련환경 개선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법률 제2조의2에 따른 수련병원 등 387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간호사 업무 관련 시범사업 실태 조사’를 실시했다고 8월 20일 밝혔다. 시범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기관은 전체의 39%인 151개 기관으로 조사됐으며,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의료기관에서 진료지원 업무를 수행하는 간호사는 1만3502명으로 집계됐다. 조사 결과, 간호협회가 지난해 운영한 ‘불법진료 신고센터’에 의료법 위반사례로 신고된 의료기관과 시범사업에 참여하지 않는 의료기관을 비교한 결과 매칭율이 88%(133개 기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
갑상선에 생긴 양성 혹(결절)을 고주파로 없애는 고주파절제술이 안전하고 효과적인 것으로 입증됐다. 서울아산병원 영상의학과 백정환 교수팀이 서울아산병원에서 고주파절제술로 치료한 양성 갑상선 결절 환자 421명을 장기 추적관찰한 결과, 10년 후 결절의 크기(부피)가 평균 94% 감소해 우수한 치료성적을 보였다고 8월 20일 밝혔다. 연구팀은 2007년 3월부터 2010년 12월까지 서울아산병원에서 갑상선 결절로 고주파절제술을 받은 환자 421명(총 456개의 결절)을 최대 12년간(평균 7년 6개월) 추적 관찰했다. 관찰은 치료 후 1, 6, 12개월, 이후 2022년까지 매년 진행했으며, 각 추적관찰 시에는 초음파 검사를 통해 결절 용적을 계산하고 증상 점수와 미용 등급을 평가했다. 그 결과, 치료 후 결절의 용적 감소율은 평균적으로 ▲2년차 80% 이상 ▲5년차 90% ▲10년차 이상 94%로 나타났고 결절로 인한 증상과 미용 상의 문제가 유의미하게 호전됐다. 또한, 전체 결절 중 12%(53명)가 재발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중 33명은 고주파절제술을 다시 받았고, 4명은 외과적 수술을 받았으며, 16명은 추가 치료 없이 관찰 중이다. 이 과정에서 연구팀
환자의 안전을 보장하려면 전담간호사 제도화가 아니라 전문간호사 육성 및 전담간호사를 전문간호사로 흡수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간호사 진료지원 업무, 합리적 해결을 위한’ 국회 정책토론회가 8월 19일 오후 1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최수정 성균관대학교 임상간호대학원 교수(한국간호과학회 정책소위원회장)는 올해 전공의 등이 집단으로 사직하면서 발생한 의료 공백이 발생한 원인으로 의료시장의 변화 추세를 반영하지 못하는 의료법과 의료 시스템을 지목했다. 구체적으로 환자·국민에게 피해가 가는 것을 방지하고자 의료인의 업무 범위를 제한·규정하는 것인데, 정작 우리나라는 많은 업무가 의사에게 집중돼 있다고 지적했다. 의사가 혼자서 ▲수술·시술 ▲입원환자 관리 ▲외래 진료 등등을 감당해야 해 수가가 낮고 노동 강도가 강한 진료과를 기피하는 현상과 인턴·전공의·간호사의 의존도가 높은 상태로 우리나라의 의료 시스템이 돌아가고 있었다고 꼬집었다. 간호사의 전문성이 환자의 치료 결과에도 영향을 줄 수밖에 없는 구조로 우리나라 의료 시스템이 운영되고 있다는 것이다. 현재 운영되고 있는 ‘진료지원 간호사 시범사업’에 대해서도 환
“근본적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실효성 있고 진지한 사회적 논의를 시작하자” 대한신경정신의학회가 과학적 근거와 정신보건의료 서비스 제공자와 소비자 소통에 기반한 정신질환 치료제도 개선을 8월 19일 촉구했다. 먼저 대한신경정신의학회는 최근 언론보도를 통해 이슈가 된 정신의료기관에서의 정신과적 응급치료 과정에서 발생한 사고에 대해 “사건의 단편적인 부분에 대한 자극적인 보도 방식이 문제의 본질을 호도할 위험이 있고, 사회 일각의 일방적이고도 섣부른 대책 추진 요구들로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어렵게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정신질환 관련된 사고에 대해 책임소재를 분명히 따지고, 근본적인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는 과정은 정신질환과 치료과정에 대한 객관적이고도 정확한 지식과 이해에 근거해야 한다”주장했다. 우선 대한신경정신의학회는 정신질환의 특성상 병식이 없는 환자의 회복을 위한 과정에 불가피하게 치료를 강제할 수 밖에 없는 경우가 발생한다고 안내했다. 동반된 흥분과 공격 행동과 같은 급성기 중증 증상을 가진 환자를 안전하게 치료하기 위한 고난이도의 치료 방법으로서 ‘정신과적 응급처치’라는 의료 행위가 정신건강의학과 영역에서 이루
대한개원의협의회가 재정 순증과 물가인상률에 부합하는 합리적인 수가모델 수립 및 제안을 위한 보험정책단을 꾸렸다. 대한개원의협의회는 지난 16일 의사협회에 모여 보험정책단 발족식을 개최했다고 8월 19일 밝혔다. 이날 발족식에는 박근태 대한개원의협의회 회장과 강창원 보험정책단 단장 및 안영진 보험정책단 부단장을 중심으로 관련 임원들과 각과 보험부 임원들이 주축이 되어 모인 발족식에는 대한의사협회 임원들도 자문위원으로 참석했다. 박근태 회장은 현재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구성을 포함한 수가협상 구조와 프로세스에 대한 불합리성 및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수가계약제도의 문제점 및 개선방향’ 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보험정책단장의 발표에서는 현행 수가계약제도의 현황이 의료계의 붕괴를 가져올 수 밖에 없는 상황임을 참석한 위원들에게 강조했다. 또한, 공정하지 못한 협상 구조를 더 이상 감내하기 어려운 상황과 입장이 서로 다른 양자 또는 다자간에 협의와 타결을 위한 플랫폼 구축의 필요성을 설명했으며, 객관적 근거자료의 부재 및 그동안 수가협상시에 이용해 왔던 모델의 한계에 대한 지적도 제기됐다. 개선 방향으로는 공단의 의사결정을 좌우하는 공단 재정운영위원회에 공급자 위원
“국민 동의 없는 개인정보 활용 절대 반대!” 시민단체 ‘건강보험 빅데이터 민간 개방저지 공동행동(공동행동)’이 이 같은 구호를 외치며, 8월 19일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출범했다. 이날 공동행동은 윤석열 정부가 제2차 국민건강보험 종합계획(`24~`28)에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민간보험사에 제공하는 것을 명시하고,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보유하고 있는 개인정보 빅데이터 개방을 추진하고 있음을 밝혔다. 이어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보유하고 있는 개인정보 빅데이터는 20여년간 구축된 시계열적 자료로, 개인의 가족관계와 재산 및 소득은 물론 의료행위별 상세 진료·처방 내역과 건강검진결과 등을 포함한 의료정보까지 망라한 데이터인 만큼, 모든 국민의 매우 민감한 개인정보를 개별 동의 없이 민간보험사에 제공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3월 11일 민생토론회에서 “언제 개인 동의를 받아가면서 이 정보를 활용하냐, 데이터가 돈입니다”라고 발언하며,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보호하지 않고 단순히 민간기업의 돈벌이 수단으로만 생각하고 있다고 공동행동은 비판했다. 특히, 공동행동은 7월 25일부터 8월 2일까지 진행한 설문조사한 결과를 발표
코로나19 치료제 약 26.2만명분을 구매할 수 있는 금액이 확보됐다.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치료제 추가구매를 위한 예비비 3268억원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8월 19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여름철 재유행으로 치료제의 사용량이 1달간 40배 이상 급증함에 따라, 7월 말부터 질병관리청과 기획재정부는 긴급하게 추가구매를 위한 예산 확보 절차를 진행했다. 질병관리청은 추가 도입되는 물량을 다음 주까지 전국 담당 약국에 충분하게 공급해 이달 내로 치료제 공급을 안정화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금번 추가 구매한 치료제 26.2만명분은 10월까지 고위험군에게 안정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며, 10월 이후부터는 일반의료체계 내에서 치료제가 공급될 수 있도록 건강보험 등재를 소관 부처와 함께 신속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신종 및 생물테러감염병 대응 전문요원 교육·훈련이 실시됐다. 질병관리청과 국립중앙의료원은 신종 및 생물테러감염병 대응 전문요원 교육·훈련의 일환으로 5월 8일부터 7월 12일까지‘신종감염병 대응을 위한 역량강화과정’을 실시했다고 8월 1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의료기관과 초동대응기관에서 감염병 대응 업무에 종사하는 의료진 약 70여 명을 대상으로 ▲수도권 ▲강원권 ▲충청권 ▲경상권 ▲전라·제주권 등 권역별로 진행해, 권역 내 신종감염병 대비·대응을 위한 전문 의료인을 양성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개최됐다. 주요 내용은 ▲신종감염병 총론 ▲신종감염병 위기대응 정책 ▲개인보호구 착탈의 이해·실습 ▲의료기관 내 신종감염병 대응 전략 등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를 중점으로 구성됐다. 또한,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차세대 교육으로서, 공간적 제약과 한정적인 자원을 극복할 수 있는 가상현실(VR)을 활용한 개인보호구 착·탈의 시뮬레이션을 제공했다. 교육 후 6개월이 경과된 뒤에는 해당 교육을 통해 학습한 내용이 실제 업무에 얼마나 도움이 되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현업적용도 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다.
최소침습법으로 유두 보존 전절제술 및 동시재건술을 받은 환자의 유두 및 유륜 괴사율이 기존 피부 절개법을 활용한 수술보다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연세암병원 유방암센터 박형석 교수, 용인세브란스병원 유방외과 김주흥 교수, 칠곡경북대병원 유방갑상선외과 이지연 교수, 삼성서울병원 유방외과 유재민 교수 공동 연구팀은 로봇수술 등 최소침습법으로 유두 보존 전절제술 및 동시재건술을 받은 유방암 환자의 유두 및 유륜 괴사율이 기존 절개법을 시행한 환자에서보다 1/3 정도로 낮았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한국 로봇 내시경 최소침습 유방수술 연구회(KoREa-BSG) 소속 국내 21개 대학병원에서 수술 받은 유방암 환자 1583명을 대상으로 절개법을 시행한 A군과 로봇수술 등 최소침습법을 사용한 B군의 치료 결과를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B군과 A군 간 전반적인 합병증 발생율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하지만 로봇수술과 내시경 수술 등 최소침습법을 받은 B군의 괴사율은 2.2%로 기존의 피부 절개법을 사용한 A군(6.71%)에 비해 3분의 1수준으로 B군의 예후가 더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본 연구에서 국내 로봇수술 도입 후 내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은 오는 8월 23일 본원 새롬교육관 대강당에서 ‘2024 연구중심병원육성R&D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미래의학의 새로운 길: 인공지능, 첨단바이오 그리고 융합’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심포지엄은 구로병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주관별 연구분야 보유기술의 성과를 소개하고 보건의료기술 정책전문가 및 산·학·연·병 우수 연구자를 초빙하여 바이오·의료기술에 대한 최신 지견을 나누고자 마련됐다. 특별강연과 2부로 진행되는 이번 심포지엄은 특별강연 ▲언론이 보는 미래의학의 모습(YTN 김진두 국장) ▲의료 인공지능 및 데이터 활용 동향(고려대 의과대학 의료정보학교실 이화민 교수) ▲고려대구로병원 연구중심병원육성R&D 성과(고려대 구로병원 연구중심병원 서재홍 단장)를 주제로 진행된다. 이어 1부에서는 첨단바이오와 인공지능 활용을 통한 혁신 신약(좌장 서재홍 단장)을 주제로 ▲대용량 유전자 암호화 라이브러리 기술(DELT) 기반 신약개발(한국화학연구원 김기영 책임연구원) ▲Navigating the New Frontier of Precision Medicine and Drug Discovery Research in the LLM Era(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