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역에 연일 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전남대학교병원 응급의료센터를 찾는 온열환자 발생이 지난해보다 1개월 빠른 것으로 조사됐다. 전남대병원 응급의료센터를 찾은 온열환자는 ▲2022년 2명 ▲2023년 4명 ▲2024년 10명 등 매년 증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첫 온열환자가 7월 25일에 발생했지만 올해는 6월 28일에 첫 환자가 발생하는 등 지난해에 비해 1개월가량 빨라졌다. A(64)씨는 지난 달 28일 오후 3시께 전남지역에서 야외작업 도중 헛소리를 한다며 동료가 신고해 119구급차를 타고 전남대병원 응급의료센터로 이송됐다. 올해 모두 4명의 온열환자가전남대병원에서치료를 받았다. 열사병은 과도한 고온·습한 환경에서 작업이나 운동 등을 하면서 신체의 체온 조절 기능이 마비돼 중심체온이 40℃ 이상으로 상승하고, 의식의 변화나 경련이 발생하는 신체 이상을 말한다. 특히 전남지역은 농사를 짓는 고령인구가 많아 열사병에 취약하다. 전남대병원 응급의료센터 정용훈 센터장은 “고령인데다 심혈관계 기저질환이 있거나, 정신·신경계통 질환 약물을 먹고 있는 분일 경우 뇌의 체온 조절기능이 취약해져 열에 더욱 취약할 수밖에 없다”며 “장시간 야외 활동을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인공지능(AI) 바우처 지원사업’에 선정, 실증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계명대 동산병원 바이오브레인엔지니어링 연구팀(이하 연구팀, 계명대 동산병원 신경외과 김재현·김창현 교수, 계명대학교 의용공학과 이종하 교수)은 의료 인공지능 전문기업 ㈜제이엘케이와 협력해, AI 기반 뇌졸중 진단 솔루션 실증 및 임상 연구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AI 정밀의료 솔루션 기반 원내 시스템 구축’을 주제로, 오는 11월까지 약 7개월간 정부 지원을 받아 수행된다. 연구팀은 제이엘케이의 AI 뇌졸중 진단 솔루션(JLK-ICH, JLK-CTP, JLK-UIA, JLK-LVO)을 활용해 응급실 환자 진료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실제 임상 현장에서의 정확도, 민감도, 특이도 등의 지표를 기반으로 성능을 검증할 예정이다. 특히, 솔루션의 임상 효과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실질적 적용 가능성을 평가하고, 의료진 피드백을 반영한 기능 고도화도 함께 추진된다. 연구책임자 김재현 교수는 “이번 사업은 AI 기술을 응급 진료의 핵심 분야인 출혈성 및 허혈성 뇌혈관질환의 진단에 접목할 수 있을 뿐만
원광대학교병원이 지난 6월 일본 산업의과 대학생들의 임상실습에 이어 지난 1일부터 오는 29일까지 IFMSA SCOPE 프로그램을 통해 핀란드, 헝가리, 벨기에 등 유럽지역 의과대 학생 5명을 초청하여 임상 실습을 진행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IFMSA(International Federation of Medical Students' Associations)는 전 세계 의대생들에 의해 운영되는 비영리단체로서, 전 세계 의대생들의 임상 실습 교환학생 프로그램(SCOPE)을 진행해 왔으며, 여기에 소속된 원광대학교 의과대학 학생들도 프로그램에 맞춰 내년에 교환학생 임상 실습을 나갈 예정이다. 세계 각국의 예비 의사들이 한국의 의료환경을 접할 수 있는 경험을 쌓게 하고, 원광대학교 의과대생들 또한, 세계의 의료를 경험하게 하는 교환학생 글로벌 임상 실습 프로그램은 생명 중심 글로컬 대학으로 발돋움하는 원광대학교병원의 글로벌 헬스케어 추진의 일환이기도 하다. 서일영 원광대학교병원장은 “우리 병원에서의 임상 실습 경험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의 향후 여정에 의미 있는 밑거름이 될 것” 이라며, “이 교류가 더욱 발전해 의료 전문 인력 양성의 밀알이 되는 교환학생
명지병원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이주민을 대상으로 입원·진료·수술비 등 실질적인 의료비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달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진행되는 ‘2025 의료 사각지대 이주민 의료지원 사업’은 명지병원과 (사)한국이주민건강협회 위프렌즈가 함께하며, 재원은 명지병원 임직원이 기부한 사랑나눔기금 1천만 원이 활용된다. 이번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제때 치료받기 어려운 이주민의 의료비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 복귀와 건강권 보장을 돕는데 있다. 외래진료비는 1인당 최대 70만 원, 입원·수술비는 최대 250만 원까지 지원한다. 사업 대상자는 이주민 지원 단체를 통해 신청 받고, 위프렌즈의 적합성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신혁재 공공의료사업단장(외과)은 “이주민 건강 문제는 단순한 복지 차원을 넘어 사회 안전망의 핵심 요소”라며, “공공적 역할을 선도해 온 명지병원은 앞으로도 의료 사각지대 해소와 취약계층의 건강권 보호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이 최근 간암 다학제통합진료 시행 1년여 만에 200례를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간암 다학제통합진료팀은 △권정현, 이순규 소화기내과 교수, △윤영철 간담췌외과 교수, △심동재, 김도영 영상의학과 교수 등 각 분야 전문의가 한자리에 모여 환자 상태를 논의하고 최적의 치료 방법을 제시한다. 간암은 환자마다 병기, 간 기능, 전신 상태 등이 달라 단일 진료과에서 결정하기 어려운 복합적인 치료 방향도 맞춤형 치료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보호자도 진료에 함께 참여해 치료 방향과 방법에 대해 설명을 듣고 질문할 수 있어, 치료에 대한 이해도와 만족도가 높다. 간암 다학제통합진료팀은 매주 한 번 점심시간 및 오전 외래 진료 이후 진행되며, 진료과 간 원활한 소통과 협업을 통해 환자 치료의 질을 높이고 있다. 권정현 소화기내과 교수는 “간암은 병기가 같더라도 위치나 모양, 간경화 정도에 따른 간 기능에 따라 치료법이 완전히 달라지기 때문에 단일 진료과 판단에는 한계가 있다”며 “다학제진료를 통해 각 진료과의 전문의들이 함께 논의하고, 환자의 삶의 질까지 고려한 최선의 치료 방향을 결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윤영철 간담췌외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응급의학과 윤영훈 교수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추진하는 90억원 규모의『볼리비아 오루로 주 응급의료통제센터(CCES-D) 설립 및 강화 사업』의 PMC(Project Management Consulting) 용역을 수주하며, 사업 총괄 책임자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8년 12월까지 볼리비아 오루로 주에 응급의료통제센터를 구축하고, 현지 응급의료체계의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기획된 KOICA의 공적개발원조(ODA) 프로젝트다. 본 사업은 마스터플랜 수립부터 시범서비스 운영, 인력양성 등 응급의료 전 분야를 아우르는 종합 프로젝트로, 윤 교수는 PMC 총괄로서 전체 사업의 기획·운영·성과관리 등을 책임진다. 이번 프로젝트는 △오루로 주 응급의료체계 마스터플랜 수립 △중증 외상 응급의료 시범서비스 운영 △응급의료 관리자 및 제공인력 역량강화 △응급의료통제센터 신축 자문 및 기자재 공급 등 응급의료 인프라와 시스템 구축 등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응급의료시스템이 가진 신속 대응, 중증도 기반 분류, 병원 전단계 처치 시스템 등을 현지 상황에 맞게 최적화함으로써, K-응급의료의 국제적 확산과 개발도상국 보건역량 강
2019년 이대서울병원 모아센터로 문을 연 이후 이대엄마아기병원이 누적 분만 5,000건을 달성하며 저출산 시대에 새로운 희망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5월 31일 오후 11시 9분 2.94kg의 무게로 태어난 남아가 이대엄마아기병원의 5,000번째 아이로 기록됐다. 이대엄마아기병원은 이를 기념하고자 지난 2일 지하 2층 중강당에서 ‘분만 5,000건 달성 기념식 및 병상확장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대엄마아기병원은 매월 평균 150~160건의 분만을 실시하며, 지난해 11월 분만 4,000건에 도달한 이후 6개월 만에 분만 5,000건을 달성했다. 늘어나는 분만에 맞춰 엄마아기병동은 기존 20병상에서 26병상으로, 신생아중환자실(NICU)는 21병상에서 24병으로 각각 확장했다. 이대엄마아기병원은 고위험 산모와 고위험 신생아를 집중적으로 케어하는 병원으로 고위험 산모와 태아, 신생아의 건강관리를 위해 산과뿐만 아니라 소아 관련 전문과 의료진들 모두 유기적으로 협업하고 있다. 박미혜 이대엄마아기병원장은 “이대엄마아기병원이 개원 이후 매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일 수 있었던 건 산부인과 의료진뿐만 아니라 또한 고령, 다태아, 고위험 분만 등을 대비해
부산을 ‘암 특화 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2025 빅(BIG) 바이오헬스 포럼」이 7월 7일 아스티호텔 부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지역의료혁신센터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지역 병원장과 바이오헬스 전문가, 기업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포럼의 기조 강연자로 나선 서울대 의대 강대희 교수는 ‘부산을 암 특화도시로!’를 주제로 "부산은 남성 암 발생률 1위, 여성 2위를 기록하고 있는 지역으로, 이를 극복하기 위해 의료기술과 도시 인프라를 융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부산의 풍부한 의료 데이터를 활용한 바이오마커 연구와 정밀의료에 집중 투자할 필요성을 역설하며, 산·학·연 협력체계를 통한 임상 적용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1부 세션에서는 카카오헬스케어 한민규 상무가 ‘암 생존자 헬스케어 서비스’를 주제로 “우리나라는 암 치료율과 상대생존율이 세계 최고 수준으로, 의료관광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특히 암 치료 이후의 삶까지 아우르는 ‘암 여정 관리’ 서비스가 중요하다. 디지털 헬스케어를 통해 생활습관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문가의 피드백을 받고, 2차 암과 만성질환을 예방하는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이 첨단 로봇수술 3,000례를 돌파하며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 최단기간에 이를 달성한 병원으로 자리매김했다고 8일 밝혔다. 삼성창원병원은 지난 2017년 12월 첨단 로봇수술기인 ‘다빈치 Xi’를 도입하며 본격적으로 로봇수술을 시작했다. 2021년에는 부산·경남 최초로 단일공 로봇수술기인 ‘다빈치 SP(Single Port)’를 추가 도입해, 총 2대의 로봇수술기를 운영하고 있다. 삼성창원병원은 로봇수술의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도입 7년 7개월 만에 3,000례를 기록했다. 산부인과가 1,230건으로 가장 많은 수술을 기록했으며, 외과와 비뇨의학과가 뒤를 이었다. 특히, 유방암 로봇수술과 단일공 로봇수술 분야에서 국내외적으로 수술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삼성창원병원은 국내 최초로 로봇 유방 보존절제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고, 미국 인튜이티브 서지컬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국제적인 수술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부산·울산·경남 최초로 다빈치 SP를 활용한 로봇 유방 전절제 및 동시 재건술 참관센터로 지정되며, 국내외 의료진 대상 수술 참관 및 교육을 주도하고 있다. 삼성창원병원은 산부인과, 비뇨의학과, 심장혈관흉부외과 등 다양
전남대학교병원과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의료 정보기술(IT) 정밀 실태조사'에 참여하면서 스마트병원 실현에 한걸음 더 다가서게 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병원 시스템의 단순 보유 여부를 넘어서 병원의 디지털 전환 수준을 입체적으로 평가하는 국내 최초의 정밀 진단으로, 전남대병원과 화순전남대병원은 호남권을 대표하는 국립대병원으로 이번 평가에 포함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전국 10곳의 국공립대병원을 대상으로 미국보건의료정보관리시스템협회(HIMSS)의 '디지털헬스지표(DHI·Digital Health Indicator)'를 적용해 5개월간의 정밀 진단을 진행하고 있으며, 결과는 연말에 발표될 예정이다. 디지털헬스지표는 ▲지배구조 및 인력 ▲상호 운용성 ▲개인 맞춤형 의료 지원 ▲예측 분석 등 4가지 핵심 분야에서 병원의 디지털 역량을 수치화해 평가하는 글로벌 기준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이번 정밀진단을 통해 국공립대병원의 상대적으로 부족한 디지털 투자 여건을 파악하고, 그에 맞춘 정책적 지원도 마련할 계획이다. 전남대병원과 화순전남대병원은 이번 진단을 통해 단순한 IT 시스템 구축을 넘어 조직
건양대학교병원이 의료영상 솔루션 전문기업 ㈜헬스허브와 ‘HScan 솔루션’ 도입 계약을 체결하고, 상급종합병원 중 최초로 의료영상 온라인 제증명 발급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K-Health 국민의료 AI 서비스 및 산업 생태계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를 통해 환자들은 병원 방문 없이도 홈페이지나 모바일 웹을 통해 의료영상을 간편하게 신청하고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기존에는 의료영상 CD 발급을 위해 병원을 직접 방문하거나 분실 시 재발급을 받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지만, HScan은 클라우드 기반으로 신청과 발급을 지원해 이러한 불편을 해소한다. 건양대병원은지난해부터영상의학과, 전산팀, 원무팀 등 관련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시범운영을 진행하며 병원 실무 환경에 적합한 기능을 개발해왔다. 이를 통해 상급종합병원 최초로 온라인 기반 의료영상 진료협력 인프라를 구축하게 됐다. 김용석 의료정보원장은 “이번 솔루션 도입으로 건양대병원이 디지털 진료정보 교류의 중심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전시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지원 아래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 활성화에 더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이 개원 6년 만에 로봇수술 4,000례를 돌파하며, 고난도 수술 역량을 갖춘 첨단 의료기관으로서의 위상을 입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수도권 서북부 지역 로봇수술 거점병원으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 은평성모병원 로봇수술센터는 2019년 4월 개원 이후 빠른 성장세를 이어왔다. 개원 5개월 만에 100례를 달성한 데 이어, 2024년 6월 3,000례를 기록했고, 불과 1년 만에 1,000례 이상의 수술을 추가로 시행하며 누적 4,000례를 돌파했다. 이는 최첨단 4세대 로봇수술기 ‘다빈치 Xi’ 2대를 기반으로 고난도 암 수술과 장기이식은 물론 환자의 삶의 질을 고려한 수술까지 적극적으로 수행해 온 결과다. 로봇수술센터는 개소 초기부터 고난도 술기를 요구하는 암 수술에 집중해 왔다. 전립선암, 신장암, 갑상선암, 자궁내막암, 대장암, 위암 등 약 1,000건 이상의 암 수술에 최소침습 기술을 활용한 정밀 수술을 시행하며, 해당 장기의 기능을 최대한 보존하는 치료에 힘써왔다. 최근에는 보다 복잡하고 까다로운 암 수술 영역으로 로봇수술의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식도암의 경우 은평성모병원은 위장관외과 의료진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산부인과 유헌종 교수가 최신 4세대 다관절 로봇수술 시스템 다빈치 Xi로 로봇수술 300례를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유헌종 교수는 자궁내막암, 자궁경부암, 자궁근종, 자궁선근종, 난소낭종 등 다양한 부인과 질환을 대상으로 환자 상태에 따라 복강경, 개복수술, 로봇수술 등 적합한 수술 방식을 적용하고 있다. 그 중 300례 이상의 수술을 다빈치 Xi 로봇수술로 집도해 수준 높은 임상 역량을 입증하고 있다. 유헌종 교수는 로봇수술의 정밀성과 안정성을 바탕으로 출혈과 조직 손상, 합병증을 최소화하고 보다 정밀한 절제와 봉합을 통해 환자의 빠른 회복과 미용적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이런 장점은 자궁 보존이 중요한 가임기 여성 환자의 경우 효과적인 치료법으로 제시되고 있으며 최소침습적 접근을 통해 환자의 심리적 부담도 낮추는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 유헌종 교수는 “로봇수술은 미세하고 정교한 최소침습 술기로 세밀한 절제와 봉합이 가능하다”며 “자궁 및 난소의 다양한 양성 병변 뿐만 아니라 자궁내막암, 자궁경부암 등 부인암 영역에도 활발히 적용되고 있다”라며, “최첨단 로봇수술로 더 정확하고 회복은 빠른 효과적인 치료를 경험할 수
부산대병원과 부산대치과병원은 지난 3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현지에서 킹사우드대학교병원(King Saud University Medical City, 이하 KSUMC)과 국제의료협력을 위한 협의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킹사우드대학교는 1957년 사우디 최초의 왕립 종합대학으로, 리야드에 위치하고 있으며, 설립자는 사우드 빈 압둘아지즈 왕이다. 현 모하메드 빈 살만 왕세자가 졸업한 최고 명문대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이번 협의는 의료 및 학술 분야의 글로벌 교류 확대를 목표로 추진됐으며, 세 기관은 ▲ 의·치대 학생 간 교환실습 프로그램 운영 ▲ 교수진 및 의료진 연수 및 파견 ▲ 공동연구 및 학술 정보 공유 등을 주요 협력 과제로 논의했다. 특히 부산대병원과 부산대치과병원은 풍부한 임상 경험과 교육 인프라를 바탕으로, KSUMC와 함께 중동지역 보건의료 인력의 역량 강화와 미래 지향적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성운 부산대병원장은 “중동 의료의 리더로 평가받는 KSUMC와의 협력은 부산대병원이 추진하는 국제의료 사업에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 상호 방문 프로그램과 공동연구를 활성화해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하겠
4단계 BK21 미래인재양성사업 의학분야 11개 교육연구단이 한자리에 모여 미래 의학을 선도할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한 노력과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연세첨단의과학 교육연구단 등 의학 분야 11개 연구단은 지난 4일,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대강당에서 제32회 대한기초의학학술대회의 BK21세션의 일환으로 ‘제1회 의과대학 미래인재양성사업 성과확산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가톨릭대 미래인재형 의과학자 교육연구단 ▲KNU 융복합 의생명과학 미래 창의 인재양성 교육연구단 ▲고려대 융합중개의과학 교육연구단 ▲부산대 GRAND융합의과학 교육연구단 ▲SNU 의생명과학단 ▲성균관대 시스템 정밀의학 글로벌 교육연구단 ▲연세대 첨단의과학 교육연구단 ▲연세대 미래캠퍼스 미래의과학 선도 글로벌인재 양성 교육연구단 ▲울산대 미래의료혁신 교육연구단 ▲전남대 글로컬 미래의과학인재양성교육연구단 ▲충남대 BK21 혁신의과학 교육연구단 등 전국 11개 교육연구단 참여교수, 대학원생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4단계 BK21 미래인재양성사업 의학분야 11개 교육연구단의 우수 성과가 발표됐으며, 스페셜 세션에서는 한국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