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심근경색은 심장의 관상동맥이 갑자기 막혀 심장 근육이 죽는 질환으로, 빠른 시간 안에 관상동맥을 열어주는 치료가 중요하다. 치료 후 혈관이 다시 막히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항혈소판제를 복용하는데, 만성신장질환을 동반한 환자는 항혈소판제를 복용량을 줄이는 것이 안전하다는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연구팀 (순환기내과 장기육ㆍ이관용 교수, 국군수도병원 김상현 과장)이 급성심근경색 환자 중 만성신장질환(Chronic Kidney Disease)을 동반한 환자에서 이중 항혈소판요법(Dual Antiplatelet Therapy) 감량 전략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중 항혈소판요법은 심장이나 뇌혈관 시술 후 혈관이 다시 막히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아스피린과 P2Y12 억제제를 함께 사용하여 혈소판 응집을 억제하는 치료법이다. 이번 연구는 2021년 저명한 국제학술지 Lancet에서 발표된 TALOS-AMI (Ticagrelor vs Clopidogrel in Stabilized Patients With Acute Myocardial Infarction) 임상시험의 후속 연구로, 2014년 2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국내 32개 주요 심장
경북대병원은 지난 22일 병원 본관 앞에서 ‘APEC 2025 KOREA 응급의료 지원단’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판식은 오는 10월 경주에서 열리는 APEC 2025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와 체계적인 의료 지원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외교부 오정우 시설사업부장, 경상북도 김상철 APEC 준비지원단장, 양동헌 병원장을 비롯한 병원 주요 보직자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동헌 병원장은 “세계 정상들이 모이는 국제회의가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경상북도와 경주시를 비롯한 유관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해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턱 성장이 완료된 성인에서의 주걱턱 치료는 경미한 경우 일부 소구치 발치를 통해 공간을 확보한 후 이동하는 발치 교정 치료를, 상악골과 하악골의 복합적인 문제로 치료가 까다로운 성인 주걱턱(심한 III급 부정교합)의 경우에는 악교정수술을 적용해왔다. 그런데 최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치과교정과 이유선 교수와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국윤아 명예교수는 성인 주걱턱 환자에서 악교정수술이나 소구치 발치 없이 하악에는 하악지 플레이트(ramal plate), 상악에는 구개판(MCPP)을 적용해 상하악 치열 전체를 단계적으로 후방 이동시키는 전략을 이용하여 비발치, 비수술 치료가 가능함을 확인한 증례를 발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유선 교수는 “미니스크류를 치아사이에 심는 기존 방법으로는 전체치열을 후방이동 하는 이동량이나 방법에 제한점이 있었지만, 하악지 플레이트와 구개판을 함께 적용할 경우 5mm 이상의 전체 치열 후방이동이 가능하여 악교정수술이나 소구치 발치 없이 교합과 외모를 동시에 개선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악교정수술을 원치 않거나 발치를 원하지 않는 성인 주걱턱 환자에게 새로운 대안이 될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 더 많은 환자에서의
강릉아산병원은 오는 9월 5일 오후 6시, 강릉 세인트존스호텔에서 ‘제9회 암센터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A New Paradigm of Cancer Diagnosis and Treatment(암 진단과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를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심포지엄은, 암의 진단부터 치료에 이르기까지 최신 의학 지견과 실제 임상 적용 사례를 폭넓게 다룰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암 조기 진단과 예후 예측에 핵심적인 종양표지자 검사 △임상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은 유방초음파 검사 실전 팁 △국가암검진 체계 내 위암 조기 진단 전략 △대장암 내시경 선별검사의 효율적 활용 방안 등 정밀하고 신속한 진단이 치료 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조명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간담췌암 수술에서의 로봇 기술 적용 △폐암·혈액암·간암에서의 면역관문억제제 및 항암 치료법의 최신 동향을 다루며, 빠르게 진화하는 암 치료 패러다임의 변화와 임상 적용 가능성을 여러 관점에서 살펴볼 예정이다. 신성수 암센터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변화하는 암 진단·치료 환경 속, 실제 진료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식과 통찰을 공유하는 자리다”며, “지역 의료인들이 유익한
충남대학교병원 임상교육시뮬레이션센터(센터장 이경노, 산부인과 교수)가 지난 22일 변화하고 있는 임상실습 현장을 파악하고 시뮬레이션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2025년도 간호대학 교원 임상연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인근 대학 간호학과 교수 6인이 참여한 가운데 ‘임상에서의 감염관리와 시뮬레이션센터 활용 교육의 실제’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임상에서의 감염관리는 환자안전을 위한 가장 기본적인 단계로 이번 과정에서는 다제내성균 감염관리에 대한 총론과 실제 임상에서의 감염관리 과정인 손위생, 개인보호구 착탈의, PAPR 작동법 및 착탈의 실습, 레벨D 착탈의 실습을 진행했다. 또한 임상교육시뮬레이션센터의 고기능 시뮬레이터와 장비를 활용한 간호사 교육과정을 소개하고 ▲반응형 시뮬레이터 ▲분만 시뮬레이터 ▲VR해부학 테이블 ▲오큘러스 메타퀘스트를 활용한 VR시뮬레이션 교육 등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임상교육시뮬레이션센터는 실제 임상현장과 유사한 시뮬레이션 환경을 구축하여 기본소생술, 전문수기술, 임상학습, 시뮬레이션 교육 등 다양한 임상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내외부 의료인 및 보건의료계 학생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교육을 확대해 나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은 오는 9월 21일(일요일) 도헌연구센터 4층 도헌관 강당에서 화상치료와 고압산소치료를 주제로 정기 연수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연수강좌는 병원의 대표적 치료분야인 화상치료와 고압산소치료의 임상경험과 성과를 공유하고 최신 지견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번째 세션은 ‘고압산소치료의 이해와 실제적 접근’을 주제로 허준 병원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된다. 먼저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 오다나 화상코디네이터가 ‘고압산소치료의 작용 기전 및 적용 고려사항’과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 고압산소치료 운영체계’에 대해서 강연을 펼친다. 이어서 인터오션 박연정 실장이 ‘건강보험 및 산재보험 청구 실무’를, 한림대학교의료원 최장섭 변호사가 ‘고압산소치료와 관련된 법적 이슈’를 강의한다. 두 번째 세션은 ‘창상 치료와 고압산소치료’를 주제로 화상외과 김도헌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된다. 화상외과 조용석 교수가 ‘창상치료의 이론과 기본 원칙’, 화상외과 윤재철 교수가 ‘화상의 관리와 고압산소치료’, 화상외과 이신애 교수가 ‘욕창의 관리와 고압산소치료’에 대해 강연한다. 마지막으로 ‘당뇨발의 관리와 고압산소치료’에 대한 강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연수강좌는 8월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이 다빈치 SP 기반 수술기법 GOSTA (Gas-insufflation One-step Single-port Transaxillary·가스 주입 원스텝 단일공 겨드랑이 접근)로 국내를 넘어 세계 의료 무대에서의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다빈치 SP(Single Port) 로봇수술기 등을 개발한 인튜이티브서지컬(이하 인튜이티브)은 지난 21일 고대안산병원을 찾아 장영우 교수의 GOSTA 시연을 참관했다고 밝혔다. GOSTA의 글로벌화를 위한 현장 참관으로, 인튜이티브 시니어 디렉터 Ryan Shaw는 이날 해당 수술법의 세계 표준화 가능성을 검토하고, 글로벌 적용 전략을 평가했다. GOSTA는 고대안산병원 유방내분비외과 장영우 교수가 최초로 고안한 갑상선암 수술 기법으로, 2cm 크기의 겨드랑이 절개만으로 갑상선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특히 흉터를 최소화하면서 복잡한 목 신경을 안전하게 보존할 수 있어 수술 후 목소리 변화나 통증, 감각 이상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다. 이런 장점을 인정받아 지난 3월 인튜이티브로부터 ‘단일공 GOSTA 로봇수술 에피센터’로 지정돼 국내외 의료진을 대상으로 수술 참관을 포함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국내 연구진이 유전성 난청을 유발하는 MPZL2 유전자의 대표적 돌연변이(c.220C>T)를 정확히 교정하는 유전자 치료법을 개발해, 단 한 번의 주사로 청력 회복 효과를 입증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연구는 동아시아 인구에서 높은 빈도로 나타나는 유전성 난청 돌연변이에 아데닌 염기교정 유전자가위(Adenine Base Editor, ABE)를 정밀 적용해 전임상 수준에서 치료 가능성을 입증한 세계 최초 사례로, ‘원샷(one-and-done)’ 유전자 치료의 가능성을 보여준 의미 있는 성과다. 서울대병원 소아이비인후과 이상연 교수와 서울의대 생화학교실 배상수 교수팀(정소향 뇌과학 협동과정, 구한솔 종양생물학 협동과정)으로 구성된 공동 연구팀은 유전성 난청의 원인이 되는 MPZL2 유전자의 돌연변이를 보유한 인간화 마우스 모델을 개발하고, 자체 제작한 유전자가위를 적용해 청력 회복 효과와 청각세포 회복을 확인했다고 25일 밝혔다. MPZL2 유전자의 c.220C>T 변이는 DFNB111형 감각신경성 유전성 난청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특히 동아시아 인구에서 높은 빈도로 발생하며 전체 유전성 난청 환자의 약 10%에서 관찰된다. 이 변이는 글루타민을
고려대학교 고령사회연구원이 지난 21일(목)~22일(금) 양일간 고려대 김양현홀과 SK미래관에서 개교 120주년 국제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초고령사회와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in a Super-Aged Society)’을 주제로 국내외 고령사회 및 디지털 전환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활발한 학술 교류를 이어갔다. 첫째 날은 중국, 일본, 싱가포르 등 해외 석학들의 기조발표가 진행됐다. 중국인민대학교 정공성 교수, 푸단대학교 리창 교수, 싱가포르 남양공과대학 텡인링 교수, 일본 도쿄외국어대 사와다 유카리 교수, 와세다대학교 이와사키 나오코 교수가 초고령사회로 접어든 각국의 현실과 이에 대응하기 위한 제도 개혁, 디지털 전환과 고령층 삶의 질 향상 전략 등을 다뤘다. 특히 중국의 초고령사회 개혁 방향과 스마트 돌봄, 일본의 디지털 격차 문제와 고령층 삶의 실제, 싱가포르의 고령친화 기술 적용 사례, 동아시아의 디지털 혁신과 웰에이징 전략 등이 논의되며 국제적 관점에서 고령사회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 이후 종합토론에서는 고려대 박건우, 이상수 교수, 중국 서남교통대 Yi-Fan Yang 교
국립암센터는 진단검사의학과 박병민 파트장 연구팀이 2014년부터 2024년까지 최근 10년간 발표된 논문을 체계적으로 분석해 소변을 이용한 인유두종 바이러스(Human papillomavirus, HPV) 검사의 진단 정확도를 평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25일 밝혔다. 인유두종 바이러스(Human papillomavirus, HPV) 감염은 자궁경부암의 가장 중요한 위험 요인으로, 전체 자궁경부암의 약 70%는 HPV 16형과 18형에 의해 발생한다. 자궁경부암은 전암 단계에서 조기 발견 시 효과적으로 치료가 가능하지만, 선별검사 참여율은 국가와 지역에 따라 크게 차이가 난다. 특히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에서는 선별검사 접근성이 낮아 조기 진단에 어려움이 있다. 이번 연구는 국내외 주요 학술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수집된 15편의 논문을 종합 분석하여, 기존의 자궁경부 세포 검사와 소변 기반 HPV 검사의 진단 성능을 비교·평가함으로써, 향후 자궁경부암 선별검사의 새로운 대안으로서 소변 기반 HPV 검사의 활용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지닌다. 기존의 HPV 검사는 자궁경부에서 직접 세포를 채취하는 자궁경부 세포 검사가 표준 방식이었으나, 최
서울대병원 공공부문은 지난 22일 ‘제1회 국립대학병원 공공부문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국 10개 국립대학병원 공공부문 및 국립대학병원협회, 교육부, 보건복지부, 지자체, 지방의료원 관계자 등 약 200명이 참석해 국립대학병원의 공공의료 정체성과 역할을 재조명하고, 협력 기반을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심포지엄은 “국립대학병원이 공공의료의 핵심 축으로서 보건의료의 지역격차 해소, 필수의료 확충, 공공의료 강화에 앞장서 달라”는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의 영상 축사로 시작됐다. 세션1에서는 ‘공공의료에서 국립대학병원의 역할’을 다뤘다. 고려의대 윤석준 교수(예방의학교실)가 국립대학병원의 역할 재정립 방안에 대해 발표했으며, 특히 지역완결형 의료체계의 거점 역할에 대해 강조했다. 이를 위해 중증·응급·희귀질환 중심 병원으로의 구조 전환과 지역 의료기관 간 협력 네트워크 강화, 그리고 정부의 제도적 지원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세션2 ‘공공의료 지역 의사지원 제도의 나아갈 길’에서는 의료인력 지원방안을 중심으로, 지역 간 의료 격차 해소를 위한 정책적 제언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원대병원 김윤성 교수는 ‘지역거점공공병원 파견 의
계명대학교 간호대학이 지난 8월 3일부터 9일까지 후쿠오카대 간호대학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환학생 프로그램은 두 기관의 간호대학 인재들이 양국의 우수한 의료 체계를 경험하고, 학술교류를 넘어 문화교류로 나아가기 위해 마련됐다. 후쿠오카대학 간호대학생 10명은 계명대 동산의료원을 방문해, 자동주사약조제시스템, 스마트 병동, 약품이송로봇, 하이브리드 수술실 등을 둘러보며 동산의료원의 스마트병원 시스템을 경험했다. 이외에도, 대구동산병원에서 운영하는 대구시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를 방문해 소아 재활에 힘쓰고 있는 의료진들을 보며, 지역사회와 연계된 의료체계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김혜영 계명대 간호대학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학문 교류를 넘어, 양국의 간호 인재들이 서로의 의료 환경과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 계명대 간호대학은 앞으로도 국제적 역량을 갖춘 간호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교류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특별시 장애인치과병원은 국내 최초의 시립 장애인 전문치과병원으로, 장애인의 구강 건강을 보장하고 치과 진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설립된 유일한 기관이다. 이 병원은 단순히 진료를 넘어 교육 및 다양한 공공의료사업을 아우르며 포괄적인 치과 보건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이 병원은 일반 치과에서 치료가 어려운 중증 장애인과 행동 조절이 어려운 환자들을 위해 전신마취 하 치과치료가 가능한 체계적인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장애인 전문 치과의사와 마취과 전문의, 숙련된 진료 인력이 협력하여 안전하고 편안한 치료 환경을 조성한다. 또한, 사전검사 원스톱 시스템을 갖추어 환자와 보호자의 체력적 부담을 줄이고 시간과 비용까지 절감할 수 있다. 진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병원은 휠체어 진입이 가능한 설계로 되어 있으며, 장애인 환자의 이동을 돕기 위한 '장애인환자와의 동행사업'도 운영 중이다.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치과치료비 지원사업, 찾아가는 이동진료, 구강보건교육 등 다양한 공공의료사업을 활발히 펼치며, 지역사회 장애인의 구강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서울시는 현재 강서구에 제2장애인치과병원 개소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장애인들이 가까운 곳에서
중앙대학교의료원은 중앙대학교 의료 인공지능 특화 융합인재 양성 사업단과 공동 주관으로 지난 20일 중앙대병원 중앙관 4층 송봉홀에서 ‘의료 AI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의료AI, 의료진을 위한 JARVIS를 향하여”라는 주제로 개최한 이번 심포지엄은 이철희 중앙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의 개회사와 김찬웅 중앙대의료원 디지털헬스케어처장의 ‘의료 JARVIS 프로젝트’ 소개로 시작해, 3부 세션 총 10개 주제에 대한 의료AI 전문가들의 강연과 토론의 장으로 진행됐다. 1부 세션 ‘병원의 디지털 전환, 그리고 AI에이전트’에서는 ▲AI를 위한 의료데이터 플랫폼 구축 경험과 의료 JARVIS를 위한 제언(미소정보기술 이종근 CMO) ▲디지털 시대, 병원의 역할: 임상시험부터 RWE까지(에버트라이 신재용 대표) ▲네이버클라우드 AI&디지털 헬스케어(네이버 클라우드 이상우 이사) 주제 강연이 진행됐다. 2부 세션 ‘의료 경험과 진료의 질을 높이는 AI에이전트’에서는 ▲LLM 기반 의무기록 작성 서비스 개발, 도입 및 모니터링(파이디지털헬스케어 유승찬 대표) ▲최신 연구를 실시간 학습하는 AI 멀티에이전트: 근거기반 치료 전략의 동적 최적화(바
차병원이 지난 19일 마감된 과천 막계동 특별계획구역 개발사업 민간사업자 공모에 사업참여의향서를 제출했다고 22일 밝혔다. 약 4만평(13만㎡) 500병상 규모에 응급센터, 소아응급센터, 암∙기억력센터 등 32개과를 진료할 수 있는 병원을 설립하고 재건축 예정인 강남차병원을 업그레이드해서 과천으로 이전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카카오헬스, 차헬스케어와 손잡고 AI바이오헬스케어 허브를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차병원은 10만 과천 시민 누구나 편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병원을 목표로 미국, 일본, 호주, 싱가포르 등 96개 글로벌 병원 운영 경험과 65년간 축적해 온 의료 전문성을 살려 개인 맞춤형 종합병원을 설립할 계획이다. 특히 한 해 12만명이 이용하는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차병원의 강점으로 꼽힌다. 또 미국차병원 운영경험 등을 통해 얻은 선진 의료 응급시스템도 과천에 도입한다. 차병원은 성인과 소아를 모두 아우를 수 있는 응급의료센터를 과천에 선보이고 이를 통해 시민들이 서울 강남 등 인근 지역으로 가지 않고도 질 좋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 현재 과천시에는 응급의료기관이 없어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인근 도시로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