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은 지난 21일 병원 1층 로비에서 외래 환자 및 방문객 약 1,000명을 대상으로 진료회송 인식개선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가 추진하고 있는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료협력 기능을 강화하고 전문의뢰·회송 제도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 현장에서는 ▲진료협력병원 홍보 부스 운영 ▲전문의뢰·회송 관련 홍보물 게시 및 배포 ▲진료협력기관 현황과 신속 진료 연계(Fast Track) 절차 안내 등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검단탑병원, 나사렛국제병원, 나은병원, 인천광역시의료원, 인천기독병원, 인천백병원, 인천사랑병원, 인천적십자병원 등 8개 협력병원이 함께 참여해 환자 중심 진료체계와 상생 협력의 중요성을 알렸다. 행사 현장을 찾은 방문객들은 전문의뢰·회송 제도의 필요성과 절차를 쉽게 이해하고, 협력병원 부스를 통해 다양한 상담과 안내를 받을 수 있어 높은 호응을 보였다. 이만종 인하대병원 진료협력센터장(입원의학과 교수)은 “환자와 보호자들이 회송 제도의 의미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었으면 하는 취지로 이번 캠페인을 준비하고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협력병원과 함께 환자
제주대학교병원은 보건복지부 ‘평가 유예 신의료기술’로 선정된 스카이브의 환자 맞춤형 인공관절 수술 도구 ‘니비게이트’에 대한 임상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평가 유예 신의료기술 제도는 정부가 안전성을 인정한 혁신 의료기술의 신속한 시장 진입을 돕는 제도다. 복지부는 MRI 분석, 인공지능(AI), 의료진 협업이 결합된 ‘통합 디지털 수술 플랫폼’인 ‘니비게이트’를 인정했다. 제주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최성욱 교수팀은 앞으로 2년간 니비게이트의 기술 혁신성과 안전성 등을 확인하기 위한 임상연구에 돌입한다. 니비게이트를 활용한 임상연구에는 제주대학교병원을 비롯해 서울대학교 보라매병원, 신촌·강남·용인 세브란스병원, 카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이대서울병원, 이대목동병원, 인하대병원 등 상급종합병원들이 참여한다. 니비게이트는 MRI 영상으로 환자의 연골 상태까지 3D로 정밀하게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MRI 영상을 AI가 자동 재구성하는 ‘지프트(ZIFT)’, 최적의 수술 계획을 시뮬레이션하는 ‘온니 유(Onknee-U)’, 의료진의 웹 기반 실시간 협업 지원 기능을 통해 평균 8주 소요되던 맞춤형 가이드 제작 기간을 단 2일로 단축했다.
명지병원은 지난 21일 오후 농천홀 중강당에서 ‘한국-인도네시아 펠로우십 프로그램’의 첫 연수생을 환영하는 화이트코트 세레모니(WhiteCoat Ceremony)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화이트코트 세레모니는 의료인의 상징인 ‘하얀 가운’을 착복하는 의식으로, 환자에 대한 헌신과 배움을 다짐하는 자리다. 교육을 시작하는 안디 연수생은 인도네시아 바탐시에서 신경외과 전문의로 활동 중이며, 앞으로 6개월간 명지병원에서 앞선 의료기술과 임상 경험을 배우게 된다. 오는 10월에는 인도네시아 의료진 2명이 추가로 합류해 연수 프로그램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연수는 인도네시아 보건부(MOH)와 국가교육기금(LPDP)이 공동 운영하는 정부 공식 사업으로, 자국의 우수 의료인을 해외 의료기관에 파견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최신 의료기술을 습득하도록 지원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조윤형 진료부원장(심장내과)은 “명지병원이 축적한 임상 경험과 의료기술을 나누며, 한국과 인도네시아가 함께 성장하는 의료 협력의 모델을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지난 20일 ‘글로벌 호의 펠로우십’의 일환으로 진행된 캄보디아 의료진 연수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에는 캄보디아 프놈펜 루앙메(LUANG ME) 병원의 의사 꾸이 몬타(KUY MONTHA)와 산 깜쎙(SAN KIMSESNG)이 참여했으며, 지난 6월 2일부터 약 3개월간 마취통증의학과와 병리과에서 임상 현장 참관과 학술 및 연구 프로그램을 수행했다. 수료식은 안암병원 헤드쿼터 회의실에서 열렸으며, 윤승주 교수(마취통증의학과), 안상정 교수, 강영진 교수, 김예슬 교수, 오하림 교수, 성유나 교수(병리과)가 지도교수로 참여해 그간의 성과를 함께 나누었다. ‘글로벌 호의 펠로우십’은 고려대학교의료원의 국제 사회공헌 프로젝트로, 선진 의료기술 전수를 통해 저개발국가 보건의료 수준 향상과 지속가능한 의료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한다. 고려대의료원은 오는 2028년 의과대학 100주년을 맞아, 총 100명의 저개발국 의료진을 연수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윤승주 교수(마취통증의학과)는 “짧은 기간이었지만, 연수생들이 적극적으로 배우려는 태도가 인상 깊었다”며 “캄보디아 현지에서 환자 안전과 의료 질 개선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
전남대학교병원이 광주·전남지역 최초로 사전연명의료의향서 1만번째 등록이라는 뜻깊은 성과를 달성했다고 전했다. 전남대병원은 지난 19일 오후 2시 의생명연구지원센터 1층 중역회의실에서 김광석 공공부원장, 윤현주 공공보건의료사업실장, 김호영 공공보건의료사업팀장과 1만번째 등록자인 서재길(61)씨가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가졌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만 19세 이상 성인이 자신의 건강 상태와 무관하게 임종 과정에서 연명의료(심폐소생술, 인공호흡기 착용 등)를 받지 않겠다는 의사를 문서로 작성해 두는 제도다. 이를 통해 환자는 스스로 존엄한 죽음을 선택할 수 있으며, 가족들은 환자의 뜻을 존중하면서도 치료 방향을 두고 갈등을 최소화할 수 있다. 1만번째 등록자인 서씨는 지난 13일 오전 9시30분 아내의 전남대병원 진료를 위해 병원을 찾았다가 부부가 각각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작성하면서 1만번째와 1만1번째 등록자가 됐다. 서씨는 “평소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을 꼭 해야겠다고 생각해왔다”며 “인위적인 생명 연장보다는 가족 앞에서 존엄하게 생을 마무리하고 싶었다. 특히 지난 2023년 어머님께서 돌아가시기 전에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작성하시고 존엄하게 생을 마감하신 모습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이 장루 환자들의 편의를 위해 전용 화장실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최근 본관 1층 종양내과 외래 화장실에 장루 세척기와 전용 변기, 수세 시설을 갖춘 다목적 화장실을 마련했다. 장루는 대장암과 직장암, 염증성 장질환, 외상 등으로 인해 정상적인 배변이 어려운 경우 장의 일부를 복벽과 연결해 체외로 배설할 수 있도록 하는 의료적 조치다. 장루 환자들은 복부에 부착한 주머니를 수시로 확인하고 비워야 하지만, 일반 화장실에서는 세척 과정에서 오물이 튀거나 세면대와의 거리가 멀어 뒤처리가 불편하고 사용 시간이 길다. 이에 외출을 꺼리거나 화장실 위치부터 확인하는 등 불편을 감수해야 했다. 이번에 설치된 전용 화장실은 세척기 위치와 변기 높이 등을 환자에게 맞춰 설계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으며 위생과 안전을 강화했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이를 통해 수술 후 장루를 가지고 있는 환자들이 쾌적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치료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민정준 병원장은 “장루 전용 화장실은 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심리적 부담을 덜어주는 중요한 시설이다”며 “앞으로도 환자의 목소리를 반영해 세심한 의료 환경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건양대병원 신우회(기독교 신자 모임) 소속 교직원들로 구성된 해외 의료봉사단이 아프리카 레소토 지역 의료봉사를 위해 지난 1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고 밝혔다. 이번 해외 의료봉사는 8월 14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며, 비뇨의학과 김홍욱 교수와 심장내과 김기홍 교수, 마취통증의학과 권우진 교수를 비롯한 병원 교직원 등 10여 명이 참여했다. 봉사단은 레소토 전역의 여러 지역을 찾아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진료와 치료를 제공한다. 레소토는 의료 환경이 극도로 열악해, 환자들이 제대로 된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의료기관에 가기 위해 하루 종일 걸어야 하며, 약국조차 쉽게 찾기 어려운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에 도착한 봉사단은 몰려드는 환자들을 일일이 진찰하며 투약, 각종 시술, 예방접종 등을 진행했다. 특히 결핵 확진자 및 의심 환자들이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으며, 두통·복통·감기처럼 간단한 약 복용만으로도 호전될 수 있는 환자들마저 방치되는 현실이 안타까움을 더했다. 김홍욱 교수는 “우리가 가진 의료 기술을 어려운 나라 사람들에게 나눌 수 있다는 것 자체가 큰 감사”라며, “앞으로도 국내는 물론 해외 의료봉사를 적극적으로 이
중앙대학교병원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대회를 앞두고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국가대표 선수들과 지도자들의 건강을 챙기기 위해 의료진들을 충북 진천국가대표선수촌으로 파견한다고 21일 밝혔다. 병원은 7월부터 시작해서 2026년 1월까지 7개월간 19차례 중앙대학교병원 진료과별 교수 및 간호사 의료진 31명을 충북 진천국가대표선수촌으로 파견해 국가대표 선수들과 지도자들 1500여명을 대상으로 진료를 볼 예정이다. 지난 7월 17일 중앙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 민경찬 교수가 진천선수촌으로 처음으로 파견되어 진료를 시작한 뒤, 피부과(이갑석·석준 교수), 산부인과(이은주·한승수·남지나 교수), 비뇨의학과(김태형·장인호·최세영·태종현 교수) 전문의 교수진과 간호사들 31명이 릴레이로 2026년 1월 22일까지 매주 목요일 19차례 파견되어 국가대표 선수들의 건강검진과 치료를 지원할 예정이다. 8월 21일, 중앙대학교병원 권정택 병원장을 비롯해 한덕현 기획조정처장, 홍상희 간호본부장, 이왕수 진료부장은 진천국가대표선수촌을 직접 방문해 김택수 선수촌장, 김현철 메디컬센터장, 김윤만 훈련본부장 및 관계자들을 만나 간담회 자리를 갖고 지속적인 의료지원을 약속하고
전남대학교병원은 지난 달 26일 오후 1시 의생명연구센터 1층 대회의실에서 ‘장기이식 1,000례 달성 기념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남대병원 장기이식센터가 지난 해 12월 심장·폐·간·신장 등 장기이식수술 1000례 달성을 기념하고, 이식의료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포지엄은 전남대병원 장기이식센터와 대한이식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전국의 장기이식 관련 전문의, 의료진, 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정 신 전남대병원장과 하종원 대한이식학회 회장의 축사로 시작된 이번 행사는 전남대병원의 장기이식 연혁과 성과, 이식 환자 관리 및 술기의 최신 지견, 그리고 뇌사자 관리 및 기증 활성화 방안 등 다양한 주제가 논의됐다. 또한 세션별 패널 토론을 통해 실제 임상에서의 경험과 과제를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전남대병원은 지난 1987년 첫 생체 신장이식 이후 현재는 심장·폐·간·신장 등 4가지 고형장기 이식이 모두 가능한 최고의 종합이식병원으로 성장했다. 최수진나 장기이식센터장은 “1000례라는 숫자에는 수많은 기증자와 유가족의 숭고한 결단, 의료진의 헌신, 그리고 이식을 통해 새 삶을 시작한 환
울산대학교병원이 지방 최초로 목이나 가슴 피부 절개가 전혀 없는 ‘완전 무흉터 구강절개 로봇 갑상선 수술’에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수술은 목 전면 흉터 부담 없이 갑상선암을 치료할 수 있는 최신 수술법으로, 갑상선암 환자들의 치료 선택지를 넓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갑상선암은 국내에서 발생빈도 1위 암으로, 조기 발견 시 5년 생존율이 100%에 달한다. 하지만 전통적인 절개 방식은 목 앞쪽에 흉터가 남아 환자들의 심리적 부담이 컸다. 이에 따라 피부 노출이 적은 부위를 절개하는 방법(겨드랑이·귀 뒤)이나, 입 안과 겨드랑이를 함께 절개하는 경구강 로봇수술이 많이 이뤄지고 있다. 하지만, 완전 무흉터로 보기 어렵고, 가스 주입 과정에서 불편감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었다. 이번에 울산대학교병원이 성공한 수술법은 다빈치SP(Single Port) 로봇수술기를 활용해 아래 입술 안쪽 절개‘한 곳’만 사용하는 단일공 로봇수술이다. 입 안쪽을 활용하고 피부의 다른 곳은 전혀 절제하는 부분이 없기에 환자들의 흉터 걱정을 완벽히 해소했다. 풍부한 수술 경험과 노하우를 갖춰야 시행 할 수 있는 고난도 수술법으로서 현재 서울 대형병원 한 곳과 울산대병원에서만 시행
고려대학교 안산병원(병원장 서동훈)과 헬스케어 육성 기업 벤처블릭(대표이사 이희열)은 지난 20일, 고대안산병원 미래의학관 6층 리베르타스 라운지에서 헬스케어 스타트업 발굴 및 사업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주한 연구부원장과 김재영 의료산업기술개발지원센터장, 여인섭 벤처블릭 이사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유망 메드테크(MedTech, 의료기술)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 및 사업화 지원을 위해 상호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양 기관은 앞으로 ▲메드테크 특화 국내외 헬스케어 스타트업 육성 및 사업화 지원 ▲메드테크 관련 공동연구 기획 및 지원 ▲글로벌 진출입 현지 사업화 지원 등에 협력한다. 이주한 연구부원장은 ”고대안산병원은 지난 4월에 연구중심병원으로 인증되어 국내 연구개발(R&D) 선도 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며 ”병원의 우수한 연구 인력과 연구 플랫폼 인프라를 기반으로, 벤처블릭과 함께 혁신적인 헬스케어 솔루션을 발굴·개발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성과를 창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서울대학교병원, 서울아산병원 공동 연구팀이 장기이식 환자의 장기적인 건강에 대기오염 중 오존(O₃)이 미치는 영향을 규명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에는 일산백병원 한승현 교수, 포항공과대학교 유은진 대학원생, 아산병원 김영훈 교수, 부산대학교 이환희 교수, 보라매병원 이정표 교수가 참여했다. 이번 성과는 단순한 단기 노출이 아닌 ‘장기적인 오존 노출’이 장기이식 환자의 생존율과 이식신(이식받은 신장)의 장기 기능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세계 최초로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연구팀은 2002~2020년 동안 국내 3개 대학병원에서 신장이식을 받은 성인 4,796명을 대상으로, 고해상도 머신러닝 기반 대기오염 예측 모델을 이용해 환자 거주지의 연평균 오존 농도와 미세먼지(PM₂.₅) 농도를 산출했다. 해당 모델은 1km² 단위의 공간해상도와 우수한 예측 설명력(R²=0.964)을 보였다. 이식 후 1년 이상 생존한 환자를 대상으로 장기 추적 관찰을 진행한 결과, 연평균 오존 농도가 5ppb 증가할 때 △모든 원인 사망 위험이 65% 높아졌고(HR=1.65, 95% CI=1.36–2.00), △이식신 기능상실
아주대의료원이 과천 막계동 특별계획구역 개발사업의 병원건립 2차 공모에 참여하며, 경기남부권의 필수의료 및 응급의료체계 확립을 위한 계획을 밝혔다. 과천시는 현재 종합병원급 의료기관이 없어 의료 서비스가 취약한 상황으로, 이번 병원 건립이 지역 의료환경에 중대한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의료원은 2024년 초부터 체계적인 현황 분석과 검토 과정을 거쳐 이번 공모 참여를 확정했으며, 특히 우수한 재무·운영 역량을 보유한 출자자(IBK투자증권, 하나은행, 기업은행, 한화, 대우건설)와 협력해 병원 건립 추진의 안정성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아주대의료원은 국내 최고 수준의 필수 및 응급의료 역량을 바탕으로 과천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의료체계를 구축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아주대병원은 권역외상센터, 권역응급의료센터,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권역모자의료센터 등 4대 필수의료 체계를 모두 갖춘 국내 유일의 상급종합병원으로, 이러한 경험을 과천 병원에 접목할 예정이다. 아주대의료원은 또한 과천, 평택, 그리고 기존 아주대병원을 연결하는 '3각 축' 의료체계를 통해 경기남부권 전체의 필수 및 응급의료망을 완성하겠다는 장기 비전을 제시했다. "과천과 평택의 신규 병원
고려대구로병원 G밸리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사업총괄책임자 : 고려대구로병원 영상의학과 과장 용환석 교수)는 20일 본원 심학기룸에서 한국스마트의료기기산업진흥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기기 인허가 및 제도 동향 관련 자문 및 정보 공유 ▲상호 운영하는 프로그램 정보·인프라·네트워크·전문가 등의 공유 협력 지원 ▲해외 인증, 바이어 연계 등 글로벌 시장 진출 협력 지원 ▲인력양성, 공동과제 발굴, 공동사업 추진, 인허가 관련 자문 등 상호 협력이 필요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은 지난 2021년부터 서울시가 의료기기산업 인프라 확충과 미래의료기술 융합을 통한 의료기기 산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조성한 ‘G밸리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의 운영을 맡아 오고 있다. 기획 연구 역량과 서울홍릉강소연구개발특구와 함께 G밸리 소재의 의료기기 기업에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국내 의료기기산업 경쟁력을 끌어올리는데 중심축 역할을 하고 있다. G밸리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사업총괄책임자 용환석 교수는 “이번 한국스마트의료기기산업진흥재단과의 MOU 체결은 센터와 재단 간 정보 공유, 프로그램 협력 지원 등 협
충북대학교병원은 20일, 일본 기후(岐阜)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와 학생 등 방문단을 맞이해 병원 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번 방문은 충북대학교 의과대학이 개최한 ‘제15회 기후 의과대학 초청 교류행사’의 일환으로, 충북대병원은 국제 교류 프로그램 속에서 선진 의료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기후대학교 방문단 12명과 충북대 의과대학 학생 등 총 21명은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약 3시간 동안 충북대병원의 주요 진료·교육 현장을 순차적으로 둘러봤다. 견학 코스에는 △서관 8층 소로리홀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음압병동 △영상의학과 △응급의료센터 △진단검사의학과 △신생아집중치료실(NICU) △암병원 3층 건강증진센터 등이 포함됐다. 마지막으로 병원 광장에서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투어는 감염병 대응, 응급·중환자 진료, 정밀검사 및 영상의학, 그리고 최근 개원한 암병원까지 아우르는 충북대병원의 의료 역량을 집중적으로 보여줬다. 학생들은 병원 관계자의 설명을 들으며 한국 의료시스템의 실제 운영 과정을 직접 확인했고, 충북대병원의 임상 역량과 연구 인프라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김원섭 병원장은 “기후 의과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