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의료원은 8월 20일, 의생명연구동 제1세미나실에서 경희대학교병원장 및 경희대학교치과병원장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취임식에는 오주형 경희대학교의료원장, 이우인 강동경희대학교병원장, 정희재 경희대학교한방병원장, 김덕윤 경희대학교의료원 미래전략처장, 경희의료원 이은영 노조지부장을 비롯해 주요 보직자 및 교직원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신임 병원장 약력 소개 ▲취임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8월 8일자로 임명된 김종우 신임 경희대학교병원장(정신건강의학과)은 1990년 경희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를 취득했다. 임상의학연구소 임상시험센터장, 교육부장, 기획진료부원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으며, 대외적으로는 대한신경정신의학회장, 대한생물정신의학회 고문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종우 경희대병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급변하는 의료 환경 속에서도 구성원 모두가 합심해 수많은 도전을 극복하며, 환자중심의 명실상부한 상급종합병원으로 성장해온 것에 깊은 자부심을 느낀다”며 “막중한 책임감을 안고 자신감과 용기를 바탕으로 다가올 미래를 현명하게 준비해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사업의 성공적인 안착을 비롯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보건복지부의 ‘2025년 권역 모자의료센터 지원사업’에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선정되었다고 20일 밝혔다. 권역 모자의료센터는 고위험 산모와 중증질환 신생아 치료를 통합적으로 담당하는 의료시설로 임신부터 출산 이후의 산후 관리, 신생아에 대한 집중치료 전반을 아우르는 넓은 범위의 치료를 제공한다. 해당 지원사업은 이를 통해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 모두에게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진료 체계를 구축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서울성모병원은 고위험 산모를 대상으로 산부인과-선천성질환센터 협진을 통해, 아기가 태어나기 전부터 보호자와 함께 사전에 치료계획을 상의하고 준비하는 프로세스를 마련해왔다. 이런 환자 중심의 의료 체계는 병원을 방문하는 산모들의 만족도와 신뢰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병원에 입원하는 전체 산모 중 약 60% 이상이 고위험 산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산부인과 산과 전문의 5인이 24시간 응급대응 체계로 병원 내 상주하며 고위험 산모의 건강한 출산을 책임지고 있으며, 소아청소년과 신생아 전문의 12인이 신생아를 위한 전문 의료를 제공하고 있다. 마취통증의학과, 응급의학과, 영상의학과 전문의 역시 동일한 당직 체계를 통해 유
▲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장승훈 교수,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강혜린 교수 국가검진에서 고령자는 효율성 문제로 대상에서 제외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최근 국내 연구팀이 70세 이상 고령자도 단 한 번의 저선량 CT 검진으로 폐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 호흡기내과 장승훈 교수,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강혜린 교수, 분당서울대병원 호흡기내과 이춘택 교수 연구팀은 ‘70세 이상 남성의 1회 저선량 CT 검진을 통한 폐결절 및 폐암 검출(Single-Round LDCT Screening in Men Aged ≥ 70 Years: Prevalence of Pulmonary Nodules and Lung Cancer Detection)’ 연구에서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20일 밝혔다. 연구팀은 2010년부터 2023년까지 70세 이상의 재향군인 남성 1409명을 대상으로, 저선량 흉부 CT 검사를 1회 시행하고 이후 중앙값 3.6년간(참여자의 절반이 해당 기간 이상 추적) 추적관찰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폐결절 및 폐암 유무, 폐암의 병기와 조직학적 분류(아형), 치료 방식 등을 분석했다. 검진 대상자의 평균 연령은 74.2세였고
고려대학교구로병원개방형실험실구축사업단(사업단장산부인과조금준교수)는18일본원개방형실험실스마트워크센터에서‘제1차스마트워크카페자문간담회’를개최했다고밝혔다. 창업기업과병원이모여실증과사업화를연계하는협력기반을마련하기위해개최된이번간담회는양성일전보건복지부1차관,조금준고려대구로병원연구부원장,이민우개방형실험실운영사업단부단장,고영준연구관리팀부팀장,이성현연구교수와스타트기업인노보젠,레브히트,키가,레듀모등디지털헬스분야스타트업도참여했다. 간담회에서는창업기업들이보유한디지털헬스기술이실제의료현장에서어떻게적용될수있는지에대한구체적논의가진행됐다.기업들은병원의임상데이터를활용한실증방안과현장중심의피드백반영과정을공유했으며,구로병원개방형실험실구축사업단은기술검증과상용화로이어질수있는지원체계및협력구조를제시했다. 또한기술과임상,사업화를유기적으로연결하는플랫폼으로서스마트워크카페의역할이강조됐다.구로병원은의료현장에서검증된기술이빠르게확산될수있도록지원하겠다는입장을밝혔고,기업들은정례화된자문단과협업체계를통해안정적인실증생태계가마련되고있다는점에서기대감을나타냈다. 조금준개방형실험실사업단장(구로병원연구부원장)은“스마트워크카페는병원과기업이함께실증하고,현장의피드백을기술개선에반영하는실질적협업모델로자리잡고있다”며“이번자문간담회를통
서울대병원이올해대한외래에게시할‘제6회멀티시네마월영상작품공모전’을개최한다고19일밝혔다. 이번공모전의주제는“제중원140주년과서울대학교병원역사를되새길수있는영상”이다.이는서울대병원의전신인제중원설립140주년을맞아국립병원으로서가진가치를담고자기획됐다. 참가자는▲서울대병원의역사및성과를형상화또는현대미술형태로표현(제중원140주년기념)▲한국의전통문화와유산이담긴주제▲치유의상상을불러일으키는자연/생태중1개의세부주제를선택해영상을제작하고응모하면된다. 작품은1~2분이내의컴퓨터그래픽영상물로,단순한카메라촬영영상은제외된다.규격은5760px*1792px에최대용량은4GB미만이어야한다.제출가능한작품수제한은없지만,참가신청서와작품설명서를첨부해야한다. 작품은9월7일까지이메일(snuhart@naver.com)로제출할수있다.최종심사를거쳐9월24일에병원장상,최우수상,우수상등총6개팀을선정해총상금2천1백만원을차등지급할계획이다. 유의사항및신청서양식등자세한내용은서울대병원공모전블로그(https://blog.naver.com/snuhart)에서확인할수있다. 서울대병원관계자는“이번공모전은미디어아티스트들에게새로운아이디어와긍정적인에너지를영상에담아선보이는기회가될것”이라며“병원을오가는환자,보호자및교직원들에게마음의안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은8월21일오후3시본관3동4층미카엘홀에서‘가려움증,아토피완전정복’을주제로건강강좌를개최한다. 강의는피부과김혜원교수가진행하며만성적인민감성피부와아토피로고통받는환자들에게긁지않고지낼수있는핵심솔루션을소개한다. 김혜원교수는아토피피부염,가려움증,안면홍조,화농성한선염등의전문가로‘민감성피부안면홍조클리닉’및'난치성가려움증클리닉'을운영하며환자맞춤형진료와치료를제공하고꾸준한임상연구로치료법발전에앞장서고있다.특히최근에는‘2025보건의료R&D우수성과30선’에선정되며연구성과를인정받았다. 김혜원교수는“아토피피부염과가려움증은단순히알레르기뿐아니라여러신경·면역학적기전이복합된질환으로,환자개인에맞는맞춤형치료가중요하다”며“이번건강강좌가만성피부질환으로힘들어하는지역주민들에게실질적인도움을드리는자리가되길바란다”고말했다. 한편,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은올해다양한주제의정기건강강좌를마련해지역주민의건강관리를적극지원하고있다.건강강좌일정은다음과같다. ▲8월28일키작다고병은아니에요!저신장에대한궁금증해결(소아청소년과이혜진교수)▲9월25일척추관협착증내시경수술법(정형외과박현진교수)▲10월10일여성암경고신호!부인암,조기발견이생명을지킨다(산부인과박성택교수)▲12월19일갑상선암,미리알고대비하는당신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과 대한체육회가 19일, 국가대표 선수 및 지도자의 건강 보호와 신속한 의료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2026년 2월 개최 예정인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을 대비하여, 동계 종목 국가대표 선수들이 훈련 중인 대한체육회 평창동계훈련센터 인근의 의료지원 체계를 강화하고자 추진되었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평창동계훈련센터에서 차량으로 약 1시간 거리에 위치하여, 훈련 중 발생할 수 있는 부상이나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이점을 갖추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대한체육회 공식 협력병원으로 지정됐으며, 국가대표 선수단을 위해 ▲전용 핫라인 제공, ▲전문적인 치료 제공, ▲긴급 상황 시 신속한 이송 및 치료 등 체계적인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IOC리서치센터 3회 연속 지정, 2018 평창동계올림픽과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공식 지정병원으로 활약하는 등 스포츠의학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축적해 왔다. 어영 병원장은 “국가대표 선수들의 안전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의료지원을 맡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최적의 치료와 재활 서비스를
▲박해철·심지석교수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연구팀이 치아의 성장 속도가 늦고 단단해지지 않는 유전적 원인을 밝혀냈다. 고려대 의대 융합의학교실 박해철 교수, 치과학교실 심지석 교수 연구팀은 제브라피쉬 실험모델로 Axin2라는 유전자가 없을 때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지 정밀분석했다. Axin2 유전자는 세포와 장기의 발달을 조율하는 Wnt 신호 경로를 담당한다. Wnt 신호 경로는 세포에게 언제, 어떻게 성장할지 알려주는 전달통로로, 치아와 뼈 등 여러 장기의 발달에 꼭 필요하다. 연구팀은 유전자 편집 기술(CRISPR/Cas9)을 통해 Axin2 유전자를 없앤 제브라피쉬는 몸 크기가 작아졌을 뿐만 아니라, 치아가 자라는 시점이 늦춰진 것을 파악했다. 치아가 단단해지기 위해 필요한 무기질 성분인 칼슘, 인의 양도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또한, 치아를 만들기 위한 주요 유전자들의 활동도 느려졌다. 이번 연구는 치아가 건강하고 단단해지기 위해서는 Wnt 신호가 시기적절하게 작동해야 한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유전적 문제로 인해 이 신호가 제대로 조절되지 않으면, 치아가 무르게 만들어지거나 성장이 느려질 수 있다. 심지석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는 유전성 치아 질환의 원인
울산대학교의과대학은범부처방역연계감염병연구개발재단(재단법인GFID)과함께18~19일양일간의예과학생들을대상으로울산대학교의과대학아산의학관에서‘수리모델기반감염병시뮬레이션워크숍’을개최했다고밝혔다. 울산대학교의과대학이울산으로완전이전한이후처음으로진행된교육워크숍으로,학생들에게여전히전국최고수준의교육과실습을제공하면서지역기반의학교육의의지를보여주는자리였다.특히그동안휴학으로학교를떠나있던학생들이다시모여학업의지를새롭게다지는계기가되었다는점에서의미가크다. 행사첫날에는울산광역시감염병관리지원단장인예방의학과강동윤교수가개회사를전했고,범부처방역연계감염병연구개발재단성원근대표와,울산대학교의과대학의예과장이자울산대학교병원교육수련부장인이승범교수의축사가이어졌다. 강연과실습은건국대,한림대,경북대,가천대,고려대,국가수리과학연구소등국내주요연구·교육기관의전문가들이맡아진행했다.학생들은감염병기초수리모델이해부터실시간감염재생산지수추정,데이터피팅기반전파율분석,호흡기감염병유행예측시스템활용까지폭넓게배우고실습해볼수있었다. 울산대학교의과대학은“이번행사는울산대학교병원의적극적인후원덕분에성공적으로개최될수있었다”며 “이번워크숍을통해미래감염병대비·대응역량을갖춘의학인재를양성하고,울산의미래건강에기여하겠다”고밝혔다.
울산대학교병원은 혈액종양내과 조재철 교수가 교신저자로 참여한 공동연구에서 혈액암 치료를 위한 혈액줄기세포 이식(HSCT) 후 환자의 장내 미생물이 면역 합병증과 생존율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울산대학교병원 조재철 교수팀과 건국대 의과대학 김주원 교수팀,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전문기업 에이치엠파마(HEM Pharma)가 함께 수행한 산학 협력연구로, 혈액암 환자 맞춤형 치료전략 개발에 중요한 전기를 마련했다. 연구팀은 혈액암 환자 73명을 대상으로, 이식 전·중·후 장내 미생물과 대사물질(몸속에서 생성되는 화학 물질)의 변화를 장기간에 걸쳐 분석했다. 그 결과, 장내 미생물이 생성하는 ‘아세트산’ 농도가 낮은 환자일수록 이식편대숙주질환(GVHD)이나 설사 등 면역 합병증이 더 자주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유익균인 락노스피라세이(Lachnospiraceae)와 루미노코카세이(Ruminococcaceae)가 풍부한 환자는 생존율이 높았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이와 함께, 이식 후 특정 시점에서 요산 농도의 상승이 이식편대숙주질환(GVHD)를 예측할 수 있는 지표로 작용하며, 1-페닐에틸아민의 감소는 이식
가천대 길병원은 정확한 환자 건강상태 평가를 위한 ‘환자 보고 결과측정(Patient Reported Outcome Measures, PROMs)’ 모바일 시스템을 최근 구축했다고 밝혔다. PROMs 모바일 시스템은 환자가 직접 자기 자신의 건강 상태를 평가한 결과를 의료진이 종합적으로 판단할 수 있도록 하는 도구다. 혈액검사 및 정밀 영상검사 등에서 확인하기 어려운, 환자가 스스로 경험하고 있는 건강상태, 증상, 통증, 그로 인한 삶의 질을 표준화된 도구를 통해 측정할 수 있는 문항들로 구성돼 있다. 환자가 진료 전 모바일 링크를 통해 자신의 건강상태를 평가하면 이 결과는 병원 전자 의무 기록과 연동돼 의료진이 환자의 상태를 종합적으로 판단하고 환자와 소통하는데 중요한 자료로 활용된다. 김우경 병원장은 “환자 중심의 모바일 기반 평가 도입을 통해 편리한 방법으로 환자와 의료진이 효율적으로 의사소통 하고, 환자경험과 치료성과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도록 PROMs를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원광대학교병원이 몽골 환자 대상 원격협진센터 개소를 위해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르, 바얀울기 지역을 방문하였다고 밝혔다. 몽골 바얀 울기 지역은 몽골 최서단에 위치해 있으며, 카자흐스탄, 중국, 러시아와 인접하고 있으며, 인구 약 10만 명 규모이고, 주민의 대부분(약 90% 이상)이 카자흐족이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7월 몽골 ACH 국제병원 원격협진 개소 이후, 10월 카자흐스탄 종합 의료기업 텡그리 그룹(TENGRI LLC) 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몽골 내 원격협진 확대 진행을 위해 이뤄졌다. 15일 바얀울기 출신 몽골 줄프카르(ZULPKHAR Sarkhad), 장가빌(JANGABYL Khajyekbyer) 국회의원을 만나 몽골의 발전과 보건의료, 교육 등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두 의원은 몽골 국회에서 각각 외교와 보건의료, 교육 등의 중책을 맡고 있다. 또한, 16일 바얀울기 주지사 장가르 (ZANGAR)를 만나 울기 지역의 보건 서비스 발전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후 TENGRI Med Clinic을 방문하여 알샤벡(Arshabek) 대표와 원격협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원광대학교병원과 원격협진 시스템 확장 운영을 실
서울성모병원 암병원 갑상선암센터가 지난 8월 12일 단일공 로봇수술을 이용하여 1,000번째 환자를 치료했다고 밝혔다. 환자 중 87%가 여성환자였고, 90%가 갑상선암 환자였다. 40대 연령 환자가 가장 많았고, 젊은 연령대인 40대 이하 환자가 74%로 큰 비율을 차지했다. 정밀한 수술로 일반 절개수술이나 복강경수술에 비해 수술 합병증을 줄이고 회복이 빠른 장점이 있어 환자를 안전하게 치료하기 위해 새로운 치료 접근 방법을 활발히 적용한 결과다. 젊은 여성 환자가 많은 갑성선암은 우리나라에 전체 암 발생률 중 1위를 차지한다. 갑상선 주변에는 기도, 식도, 혈관, 림프절, 성대 신경 등 주요 기관이 지나가고 있어, 암이 생기면 방치하는 사이에 퍼져 주변부를 침범하기도 한다. 또한 진행 속도가 빠른 미분화암, 재발률이 높은 수질암 등 갑상선암도 종류에 따라 예후와 치료법이 다른 만큼 정확한 진단이 중요하다. 가장 중요한 치료는 수술이며, 수술 후 추가적으로 갑상선 호르몬 치료, 방사성 요오드 치료, 드물게 방사선 및 항암 화학치료를 할 수 있다. 절제 범위는 갑상선암 종류, 크기, 환자의 나이, 병기 등을 고려하여 정한다. 갑상선암이 진행하여 목 림프절로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김현구 교수 공동연구팀(KAIST 바이오 및 뇌공학과 박지호 교수,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김창근 박사과정, KAIST 장민철 박사과정)이 특발성 폐섬유증(idiopathic pulmonary fibrosis, IPF) 치료를 위한 흡입형 피르페니돈(PFD) 나노소포체(PFD-PSNVs) 개발에 성공하며 권위있는 국제 학술지인 Journal of Controlled Release에 표지논문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특발성 폐섬유증(IPF)은 명확한 원인 없이 폐 조직이 점차적으로 딱딱해지며 호흡 기능을 잃게 되는 치명적인 희귀질환으로, 시간이 지남에 따라 결국 호흡부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 현재까지 승인된 치료법은 병의 진행을 늦추는 약물 몇 가지와 폐 이식이 전부이며, 그마저도 효과는 제한적이고 부작용 부담이 크다. 대표적인 치료제인 피르페니돈(Pirfenidone, PFD)은 경구 투여 방식으로 사용되지만, 비특이적인 작용 기전으로 인해 다양한 장기에 영향을 주며, 오심, 간독성 등의 전신 부작용이 빈번하게 보고되고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해당 치료제 연구를 지속하고 있으며 최근들어 약물을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본관 2층 심뇌혈관센터에 키오스크 타입의 심전도 측정 의료기기인 ‘하티브 K30’을 설치해 실증사업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심뇌혈관센터에 설치된 하티브 K30은 환자나 병원 내원객이 손쉽고 자유롭게 심전도를 측정할 수 있는 의료기기이다. 기존 심전도 검사는 검사 예약 후 전문 의료진이 있는 전용 공간에서 시행되지만 하티브 K30은 시간과 공간을 최소화하고 예약도 필요 없어 측정의 효율성을 크게 높인 것이 장점이다. 병원 내원객이 진료를 기다리는 시간에 본인의 심장 신호가 궁금할 때 언제든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기존에 설치된 혈압계처럼 관리자 없이 하티브 K30을 양손으로 잡고 왼쪽 맨발을 올리기만 하면 심전도 측정이 진행된다. 분석 결과지가 바로 출력돼 본인의 심장 리듬 상태를 즉시 확인할 수 있다. 이 사업은 지난 2024년 세종시에서 공모한 ‘AI 기반 디지털헬스케어 서비스 실증사업’에 세종충남대학교병원과 ㈜뷰노, ㈜딥메디, ㈜디씨에이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용역기관으로 선정된 데 따른 2차년도 추진사업이다. AI 기반 디지털헬스케어 서비스 실증사업은 세종시 실생활권을 대상으로 시민 참여형 디지털헬스케어 제품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