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병원(원장 장세경)은 15일, 해외 의료관광 에이전시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 팸 투어를 실시했다. 외국인을 위한 국제진료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제공하기 전에 관련 업계 대표 등을 초청하여 현장을 돌아보고 병원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미주 및 중동 지역 여행산업 관계자 8명이 참석했다. 장세경 병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우리 병원은 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JCI) 인증 획득을 위한 준비를 하는 등 세계의 환자들을 맞는데 온 힘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병원 소개와 회의가 끝난 후에 참가자들은 최근 개소한 PET-CT실을 비롯하여, 심장센터와 소화기센터 등의 주요 센터, 진료과 시설과 특실 병동 등의 시설을 돌아보았으며, 각 센터별 장비 현황과 인력 운영, 진료과별 협진 체계 등 중앙대학교병원의 의료서비스에 관해 다양한 질문을 쏟아내며 큰 관심을 보였다.이날 행사를 총괄한 국제진료센터소장 정진원 교수(중앙대학교병원 감염내과)는 “앞으로 해외환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구체적인 서비스 방안을 수립하고 관련 기관과의 효율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국산재의료원 안산중앙병원(병원장 임호영)은 지난 13일 화랑유원지에서 열린 ‘2008 몽골 나담축제’ 행사장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안산중앙병원과 노사발전재단은 안산/시흥지역 몽골상인연합회와 안산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안산이주민센터가 주관하고 천여명의 몽골 이주민들이 참여한 축제현장에서 응급진료와 혈당, 혈압체크 등 기초검사, 건강상담, 투약 등 무료진료를 실시했다.이날 행사장에서는 몽골 씨름, 말타기, 활쏘기 등 문화체험이 펼쳐졌는데, 씨름대회 도중 2명의 부상자가 발행해 응급조치 후 안산중앙병원으로 후송되었다. 또한 김지홍 내과과장을 비롯한 13명의 의료봉사단은 이날 채취한 108명의 혈액샘플로 정밀검사를 실시해 결과를 보내주기로 했다.병원관계자는 “우리병원이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의 자문위원을 맡고 있는 만큼 외국인근로자관련 각종 행사에 의료봉사단 파견과 정기적인 무료진료 활동을 전개해나가겠다 ”고 말했다.안산중앙병원은 2007년 9월부터 노사발전재단과 공동으로 외국인근로자 대상 무료 독감예방접종, 기초건강검진 등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해오고 있다.
서울시병원회가 14일 동부화재해상보험(주)와 병원배상책임보험 단체협약을 체결했다.김윤수 서울시병원회장은 이날 저녁 7시 병협 대회의실에서 병원배상책임보험 주간사인 동부화재해상보험 이규천 부사장과 협약서에 서명했다.협약체결 인사말에서 김윤수 회장은 “배상책임보험은 의료현장에서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의료분쟁으로부터 의료기관 및 의료인이 겪을 피해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여 안정적인 진료환경을 조성하는데 의의가 매우 크다”며 “최근 지방 모병원에서 발생한 진료의사 피살 사건은 의료분쟁에 대한 능동적인 대처가 의료기관 및 환자에게 얼마나 중요한지를 일깨워줬다”고 말했다.이규천 동부화재 부사장은 배상책임보험을 통해 최적화된 최상의 서비스 제공을 약속했다.체결식에는 서울시병원회 임원진 및 동부화재와 공동인수 보험사(컨소시엄)인 메리츠화재, LIG 화재에서 참석했다.서울시병원회는 의료사고 관련 병원과 의사의 입증책임 부여추세에 따른 손해배상 부담 등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병원배상책임보험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몇해전부터 배상책임보험 단체가입방안을 추진해 온 끝에 지난달 단체협약서안 세부조항에 합의를 보고 이날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식약청이 제공하는 영양정보가 주니어 네이버에도 뜬다.식품의약품안전청 (청장 윤여표)은 인터넷 포털사이트 주니어 네이버(jr.naver.com)와 협약을 맺고, 어린이 학부모방에 “건강한 식생활” 코너를 개설해 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이 코너에는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청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식생활 영양정보 및 교육자료가 게재돼, 국민들이 보다 쉽게 자료에 접근 할 수 있게 됐다. 주니어 네이버에서는 생애주기별 영․유아, 어린이, 청소년 및 성인․노인의 식생활 정보와 함께, 주제별로 임산․수유부, 질병예방 및 비만과 체중조절에 대한 내용이 포함돼 있다. 특히 어이들이 재미있고 이해하기 쉽게 즐길 수 있도록 플래시, 만화, 애니메이션 등으로 제작한 교육 자료도 찾아볼 수 있다. 식약청 김명철 영양기능식품국장은 앞으로도 어린이 및 학부모에게 다양한 영양정보를 제공할 것이라며 많은 활용을 당부했다. 이 자료는 주니어 네이버(http://jr.naver.com) → 학부모방 → 건강한 식생활 코너에서 확인할 수 있다.
중앙대학교병원(원장 장세경)이 지난 11일, 대한노인회 관악지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건강강좌를 개최했다.관악구시설관리공단 대강당에서 실시된 이 날 강좌는 대한노인회 관악지회 회장단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대학교병원 비뇨기과 장인호 교수가 강사로 나서 “과민성방광과 전립선 비대증”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장 교수는 이 날 강의에서 요실금 자가진단법과 전립선비대증의 증상진단법을 소개하고, “증상이 의심될 경우 부끄러워하지 말고 바로 전문의를 찾아 증상에 맞는 치료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한편, 중앙대학교병원은 앞으로 매월 정기적으로 대한노인회 관악지회 회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건강강좌’를 개최할 계획이다.
앞으로는 빵, 두부 등과 같은 일반 식품 형태로도 건강기능식품을 제조할 수 있게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윤여표)은 건강기능식품의 산업발전 및 소비자의 섭취 편이성을 위해 일반식품도 건강기능식품으로 제조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정 개정(안)을 입안예고 했다.지금까지는 정제, 분말, 과립, 액상, 환, 캡슐 등 6개 제형으로만 건강기능식품을 제조할수 있었으나, 지난 3월 21일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제2조의 개정에 따라 제형제한이 풀리면서 이와 같으 일반식품 형태의 건강기능식품의 제조가 가능해진 것이다.이에 따라 식약청은 일반식품에 기능성원료를 사용하여 건강기능식품을 제조하고자 하는 경우, 개별적으로 안전성과 기능성에 관한 자료를 제출받아 식약청의 인정을 받도록 하는 개정(안)을 만들어 의견을 수렴한다 발표했다.이는 일반식품유형을 한 건강기능식품의 안전성 확보 및 기능성 유지를 위한 것으로, 이번 개정(안)을 통하여 소비자는 건강기능식품을 손쉽게 접할 수 있으며, 더불어 건강기능식품 유통시장도 활성화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이번에 입안예고된 규정은 *건강기능식품의 기준 및 규격 중 일부개정 고시(안) *건강기능식품 인정에 관한 규정 중 전부개정 고
피부미용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서도, 자신이 받는 서비스가 의료행위인지, 혹은 자신에게 사용되는 장비가 의료기기인지 구분하지 못하는 국민이 대부분인 것으로 조사돼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대한피부과의사회(회장 한승경)가 전국 성인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이중 23%만이 눈썹문신 같은 반영구 화장이 의료행위인지 알고 있다고 응답했으며, 76%가 의료기기와 비의료기기를 구분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점빼기, 박피 등에 비해 눈썹문신, 귀볼뚫기 등이 반드시 피부과 의사로부터 시술받아야 하는 것임을 인식하고 있는 비율이 매우 낮았다. 의료기기, 의료행위 구분? “모르쇠” 이번 조사를 통해, 전국 어디에서나 손쉽게 피부관리를 받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국민들의 절반 가까이가 자신이 받아야 하는, 혹은 받고 있는 피부미용 시술이 의료행위인지, 아닌지를 모르고 있을 정도로 피부미용에 관한 지식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응답자 중 36.7%는 의료행위와 비의료행위를 구분하지 못하고 있었으며, 75.7%는 병원 외 피부미용실에서 의료기기가 불법적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피부미용실에서 사용되고 있는 장비 중 의료
전시회에서는 우리나라 영토 및 영해문제와 관련된 서양고지도가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원장 허주엽)에 전시되고 있다. 병원은 경희대 혜정박물관(관장 김혜정)과 공동으로 1층 로비에서 ‘서양 고지도로 보는 우리나라’ 특별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서양 고지도에 나타난 한반도의 모습을 조명하는데, 간도, 제주도, 울릉도-독도, 동해 등에 대한 서양 사람들의 인식을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김혜정 혜정박물관장은 “서양고지도를 통해 우리민족의 역사와 정체성을 생각해보고, 우리와 세계를 바라보는 새로운 안목을 갖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전시회 취지를 밝혔다.
경기요양병원은 최근 생일을 맞이한 환자들을 축하하기 위해 생일잔치를 실시했다. 경기요양병원과 급식위탁업체인 한화리조트(주)가 요양중인 환자들의 생일을 축하하고 무더운 날씨 탓에 입맛을 잃은 환자들을 위해 정성스럽게 생일상을 마련했다. 이날 생일잔치에서는 간호팀장, 약제팀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함께해 환자들의 생일을 축하해주고 계속되는 폭염에 건강을 잃지 않도록 충분한 휴식과 규칙적인 요양생활을 할 것을 당부했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주수호) 남북한의료협력위원회(위원장 김인호)는 북한에 발생한 긴급 재난지원과 향후 북측 도립인민병원 현대화 사업 및 남북의료협력차원의 진료협조 실시 가능성에 대비한 기초의료인력 구성차원에서 ‘북한 의료봉사단’을 구성키로 하고, 이에 참여할 자원봉사 회원을 모집중이다.북한의 보건의료분야에 관심이 있고, 북한 주민에 대한 의료봉사에 뜻이 있는 회원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자원봉사 신청서는 의협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작성 후 이달 말까지 의협 홍보국으로 우편, 팩스(02-796-4487), 또는 이메일(kimgu@kma.org)로 제출하면 된다.김주경 의협 대변인은 “의협은 현재까지 북한 온정인민병원, 개성협력병원을 주요 거점으로 협력진료를 실시해 오고 있으며, 향후 북한의 보건의료현실에 관심이 많은 회원들로 구성된 의료봉사단을 구성하여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대북 의료교류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한의사협회의 회원전용 쇼핑몰 구축사업이 9월 오픈을 목표로 마무리작업이 한창이다.의협 안양수 기획이사는 10일 열린 의협 상임이사회에서 쇼핑몰 구축사업과 관련,삼성카드와 업무제휴를 체결하기로 최종결정했다고 보고했다. 안 이사는 전화를 통해 “쇼핑몰 회원 유치 및 원활한 관리를 위해 삼성카드사와 업무제휴를 하기로 결정했으며, 곧 체결식을 갖고 세부적인 사항 논의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안 이사는 삼성 계열의 ‘아이마켓코리아’(IMK)와 ‘대한의사협회 쇼핑몰운영 협약서’의 내용을 최종 조율했다며, 이달 중순 경에 공식적인 협약식이 치러질 것이라고 보고했다. 그는 또다른 제휴업체인 교원나라자동차보험과의 협약도 연이어 진행될 예정이라고 보고했다.대한의사협회 온라인 쇼핑몰(www.kmamall.co.kr) 사업은 의협이 회원 서비스와 재원 다각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회원들은 소모품, 의료장비 등을 온라인 쇼핑몰에서 저가에 구매함으로써 이 부문에 대한 비용절감-안정화를 도모하며, 협회는 수익사업을 통해 재정에서 회비의 비중을 낮추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수익사업특별회계를 신설해 사업년도의 세금을 낸 후 익년도에 일반회계로 돌려 사용하는 방식으로 전환되
건강서비스 활성화는 의료산업 발전이나 행정적인 성과가 아닌 국민건강 증진을 목표로 추진돼야 하며, 이 과정에서 대형병원으로의 쏠림 현상과 의료법의 훼손을 막기 위한 노력이 필수적이라는 의견이 개진됐다.지난 10일 대한병원협회(회장 지훈상) 주최로 개최된 ‘바람직한 건강서비스 정책방향 모색을 위한 공청회’에 참가한 병협과 의협 토론자들은 이같은 요지로 지정 토론을 벌였다.병협 안병문 국제이사는 건강서비스의 문제점을 사례별로 검토하면서 “환자의 필요에의해서가 아닌 측정장비의 개발 편의성으로 서비스가 제공된다거나, 일부 u-헬스 사업에서처럼 전시효과만을 노린 서비스로 변질될 수 있다”면서 본연의 목표인 국민건강 증진에 천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의협 안양수 기획이사도 “건강서비스는 서비스 회사, 보험회사, 의료기관의 성장을 통한 의료산업 선진화가 아닌 국민건강 증진을 통한 의료비 절감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발표했다.병협 안 이사는 “의료기관을 지정하여 건강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우, 의료법 저촉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검찰에서 서비스 업체 및 참여 병원을 조사한 사례를 소개했다. 그는 또 “고객이 병원을 선택하게 하는 경우도 일부 병원으로 쏠림현상이 발생하
더위는 밤낮을 가리지 않는다. 찜통더위가 계속되면서 밤의 기온도 섭씨 25도 밑으로 내려가지 않는 열대야현상이 계속되고 있다. 이렇게 열대야현상이 나타나면 편하게 잠잘 수 있는 온도인 섭씨 20도를 훨씬 윗돌아 잠을 설치기가 일쑤다.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수면센터 신원철 교수가 “열대야 건너기” 방법을 소개한다. 취침 1~2시간전 미지근한 샤워, 기상시간 반드시 지켜야잠자기 1~2시간 전에 미지근한 물로 목욕이나 샤워를 하면 몸도 식혀 주고 피로를 풀어주어 잠을 청하는데 도움이 된다. 그러나 목욕을 잠들기 직전에 하거나 너무 차가운 물에 샤워를 하면 오히려 잠이 드는 것을 방해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중요한 것은 내 몸의 생체시계를 일정하게 만드는 것으로 아침에 일정한 시간에 깨어서 활동하는 것이다 늦게 잤다고 해서 늦게 일어나 버리면 몸의 리듬이 깨지고 다음날 잠자는 시간도 일정하게 유지하기 힘들게 되므로 기상시간은 꼭 정해진 시간을 고수하도록 하자. 알코올 카페인 금물, 과식도 삼가길수면을 방해하는 약물은 삼가야 한다. 특히 술을 한잔 마시고 잠을 청하려는 사람들이 많은데 술을 마시면 잠이 잘 들게 해주기는 하지만 그 효과는 잠깐 뿐이고 오히려 수면
헤로인, 필로폰 등 불법 마약류의 원료물질(무수초산, 에페드린 등)의 거래에 대해 국제사회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식약청이 관련 국제 프로그램에 저극동참하는 등 국제적인 공조 시스템을 강화하고 나섰다.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 2006년 6월 마약류 원료물질의 통제프로그램인 ‘프로젝트 코히즌’ 및 ‘프로젝트 프리즘’에 가입한데 이어, 올 상반기에는 프로젝트 코히즌의 태스크 포스 팀이 이끄는 정보공유프로젝트(DICE)에 동참했고 밝혔다.식약청은 또한 우리나라의 주 남용 마약류인 필로폰의 원료가 되는 ‘에페드린’의 동위원소분석 데이터를 근거로 밀조장소를 확인할 수 있는 정보공유시스템 ‘ISS’에도 5월 20일 자로 가입을 완료했다고 덧붙였다.UN INCB(국제 마약통제위원회)는 1968년 설립된 유엔마약협약 이행 감시를 위한 유엔 마약통제본부의 독립된 준사법기관으로, 합법적 마약류의 국제적인 흐름을 파악해 합법 통로에서의 불법적인 유출을 감시하고, 마약류 원료물질 불법전용 방지를 위하여 각 국의 활동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프로젝트 코히즌(Project Cohesion)’은 INCB가 주관하는 코카인과 헤로인의 원료물질인 과망간산칼륨, 무수초산의 국제통제프로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은 10일자로 조희식대리(총무국) 및 박성호대리(전산과)를 4급에서 각각 3급 과장으로 승진발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