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 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부산식약청)은 오는 7월10일부터 7월31일까지 지방자치단체와 관내 오남용우려 의약품 불법유통 행위에 대한 합동단속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이번 합동단속은 부산 울산 경남지역 성인용품점 및 의약분업 예외지역 내 약국, 병의원을 대상으로 오남용우려의약품 불법유통 여부, 불법의약품 판매 여부에 대한 집중 조사를 실시하게 된다.오남용우려 의약품은 오남용의 우려가 현저하다고 인정하여 식품의약품안전청장이 고시한 품목으로 의약분업 예외지역 내 약국, 병의원이더라도 조제 및 판매에 대하여 엄격히 관리하고 있다.부산식약청 관계자는 조사결과 약국 및 병의원에서의 오남용우려 의약품 불법유통 행위가 적발되거나, 성인용품점에서의 불법의약품 판매 행위 등이 적발될 경우 약사법 등 관계법령에 따라 고발 등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앞으로도 사회적으로 문제가 야기되는 분야에 대하여 신속히 조치함으로써 의약품 안전관리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3월말 식품 이물사고가 발생한 이후 식품중 이물 신고가 종전에 비해 7배 이상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식약청이 밝힌 자료에 의하면, 지난 3월 20일부터 6월말까지 총 524건의 이물이 식약청에 접수되었으며, 이 중 351건은 조사가 완료됐고, 173건에 대해서는 조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신고된 이물의 종류로는 벌레가 139건(26.5%)으로 가장 많았고, 플라스틱 61건(11.6%), 곰팡이 53건(10.1%), 금속성 이물 53건(10.1%), 탄화물 등 기타 이물이 218건(41.6%)의 순이었다.이물 혼입 원인조사가 완료된 351건을 분석한 결과, 소비자 부주의 155건(44.2%), 제조단계 혼입 112건(31.9%), 유통단계 발생 30건(8.5%)등의 순이었으며, 허위신고 4건, 오인신고도 49건(14.0%)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머리카락을 고의로 넣은 뒤 해당제품 1000박스(시가 2천만원 상당)를 요구하는 소위 ‘블랙 컨슈머’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제조단계에서는 제조설비 노후화, 현장 근무자 부주의, 주변 환경 관리미흡 및 방충-방서시설 미비 등이 주요 원인이었다. 유통단계에서는 취급 부주의에 의한 용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원장 허주엽)과 강남경희한방병원(원장 이경섭)은 안면홍조 증상이 있는 갱년기 및 폐경 후 여성에 대한 한방 침 치료 효능을 알아보기 위한 임상시험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가대상은 45세 이상(63년 7월 이전 생)부터 60세(48년 7월 이후 생)이하의 여성으로 1차 전화상담, 2차 검사를 통해 선정된다. 참가자는 갱년기 건강검사와 한방부인과 무료 진찰과 상담을 제공 받으며, 또한 안면홍조에 대한 침 시술 4주간 무료로 받게 되며, 방문 일정을 마치면 소정의 교통비 지급받게 된다.안면홍조는 폐경기 여성의 약 85%에서 나타나는 대표적인 증상이다. 머리 부분의 혈압증가와 맥박이 빨라지는 것으로 시작되며 수 분 안에 얼굴과 목 부위가 불규칙한 혈관확장에 의해 갑자기 벌겋게 되면서 후끈한 열감을 느끼게 된다. 어깨와 가슴까지 포함되는 경우도 있으며 피부 온도의 상승 후 발한이 뒤따른다. 문의 (02) 440-7000
미국산 수입쇠고기 문제로 야기되고 있는 국민적 불안감과 경제적 위기상황의 조속한 해결을 촉구하는 차원에서 대한의사협회(회장 주수호)를 비롯한 의료계와 대한상공회의소 및 서울상공회의소 임원 등 경제계 대표 30여명이 모인 가운데 ‘의료계․경제계 미국산 수입쇠고기 시식회’를 개최한다.내일(9일) 낮 12시에 서울 화곡동에 위치한 ‘오래드림’에서 진행되는 시식회는 대한의사협회와 대한의학회, 대한병원협회 등 의료계 대표와 대한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지난 주 검역이 재개된 미국산 쇠고기를 시식할 계획이다. 이날 시식회에는 주수호 의협 회장을 비롯하여 권이혁 의협 고문, 문태준 의협 명예회장, 김건상 대한의학회 회장, 지훈상 대한병원협회 회장, 이현숙 의협 부회장, 유희탁 의협 대의원회 의장, 김종근 대한개원의협의회 회장, 문영목 서울특별시의사회장, 성상철 서울대병원장, 박창일 세브란스 병원장 등 의료계 주요인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경제계 대표로는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 김상열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이용구 대림산업 회장(서울상의 부회장), 이종희 대한항공 총괄사장(서울상의 부회장), 신박제 NXP 반도체 회장(서울상의 부회장) 등이 참석한다. 이번
한양대학교병원(원장 안유헌)이 지난 7일 ‘여성종합진료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본관2층에서 열린 행사에는 한양대병원 안유헌 원장, 류마티스병원 배상철 원장, 국제협력병원 이민호 원장, 산부인과 정성노 교수 등 많은 주요 보직자 및 교직원들이 참석하였다.여성종합진료센터장 박문일 교수는 “여성종합진료센터는 여성에 대한 토탈 케어를 목표로 여성들이 한 공간에서의 진료서비스 받고, 각 임상과 협동진료개념을 도입하여 산하 14개 전문 클리닉을 갖추었다”면서, “지금까지는 여성들의 질병위주로 진료 하였으나, 향후에는 여성들의 건강유지를 위한 여성종합진료센터로 발전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안유헌 원장은 축사를 통해 “한양대병원은 내적 성장을 위해 늘 최선을 다하고, 고객과 환자들에게 항상 열려 있는 마음으로 고객만족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양대병원 여성종합진료센터는 고객만족도와 병원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여성들을 위한 상담실은 신설하고 우리나라 여성에게 흔히 발생하는 주요 질환 및 부인암에 대한 기본검진을 비롯하여 개인별, 각 연령대별 특성에 따라 맞춤 상담 및 검진을 실시한다. 유전상담 클리닉, 습관성유산 클리닉, 노화방지 클리닉 등 14개의 전문 클리닉
대한병원협회(회장 지훈상)는 10일 오후 1시30분 협회 대회의실에서 ‘바람직한 건강서비스 정책방향’ 모색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병협은 8일 자료를 내고, 건강서비스 제도의 도입취지에는 공감하나 이 제도가 올바르게 정착될 수 있도록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도입논의를 해야 한다는 기본 원칙 아래, 병원계 차원의 의견수렴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이왕준 병협 정책이사(건강서비스 활성화 TF 회의 진행경과 설명)와 보건복지가족부 건강정책과 손영래 서기관(건강서비스 정책 추진 방향)이 주제발표를 할 예정이다.지정토론으로는 △건강서비스 활성화의 긍정적 측면(경희의대 예방의학교실 최중명) △건강서비스 운영사례(병협 안병문 국제이사) △건강서비스 운영실태와 전망((주)에임에드 이영준 대표) △건강서비스 활성화의 문제점(의협 김숙희 정책이사) △언론에서 바라본 건강서비스 정책(중앙일보 신성식 기자) 등이 예정돼 있으며, 자유토론 시간이 이어진다.
[2보]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간호사 인력난에 대해 병원의 노력은 물론 간호수가 산정기준 개정, 보육시설 지원 등 정부 차원의 대책이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간호조무사 활용 등 현실적인 해결책에 대해서는 병원-간호사 측 간에 간극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8일 오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개최된 간호사 인력난 해결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이용균 병원경영연구원 이용균 연구실장은 “간호사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은 인력확충, 유휴간호사 인력활용, 생산성 향상 및 관련제도 개선 등 3가지 방안으로 접근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간호사 인력공급 확대에 대한 복지부, 교육부 등의 인식이 공감돼 내년도 입학정원이 970명 증원됐다며, “연간 10%의 증원이 필요할 것으로 본다”고 제안했다. 유휴간호사 인력 활용방안에 대해서는 “유휴 간호사 재취업 교육센터 및 간호사 인력고용정보센터를 개설해 체계적인 노력을 기울이되, 병원내 보육시설 설치 및 운영에 대한 노동부 등의 지원이 절실해 보인다. 특히 중소병원은 보육시설 설치에 어려움이 많으므로 정부의 역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한편 간호사 생산성 향상 및 관련제도 개선에 대해서는 “현행 시간제 간호사 및 3개월 이내 계
대한의사협회(회장 주수호)는 지난 7일 자료를 내고, 생동성 자료 미확보 및 검토불가 품목 576개 리스트를 발표하기에 앞서, 의도적 조작과는 무관한 선의의 제약사가 피해를 보는 일을 방지하기 위해 576개 품목들의 세부분류 등에 대한 정보공개를 식약청에 청구했으나 식약청이 무성의한 답변으로 일관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2006년 발생한 생동성시험 자료조작 사건 이후, 정부로부터 자료제출을 요구받고도 입증자료를 제출하지 못하거나 검토불가 의견을 낸 의약품 576품목을, 국민건강권 보호 차원에서 지난 6월 28일 성분명 처방 토론회 자리에서 공개한 바 있다. 이에 앞서 의협은 의도적 조작과 무관한 제약사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576품목에 대한 세부분류 즉, 검토불가인지 자료미확보인지 여부와 분류사유, 그리고 576품목의 위탁생동, 공동생동 품목에 대한 정보공개를 조속히 해줄 것을 지난 6월 13일 식약청에 청구했었다.그러나 식약청은 정보공개 청구된 자료가 복잡해 정해진 기간내 공개가 불가능하다는 등의 이유를 들어 공개를 미뤄왔으며, 7월 3일에서야 정보공개 결정내용을 회신해왔지만 중요정보(분류, 세부사유, 시험방법, 시험기관명 등)를 제외
올 여름 산별교섭 최대쟁점의 하나인 필수업무유지의 범위를 놓고 대한병원협회(회장 지훈상)가 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참가한 연자와 토론자는 대부분 ‘중환자’의 인정은 해당환자를 담당하는 주치의의 몫이라는 논조로 발언을 했다.7일 병협 대회의실에서 ‘쟁의행위시 중환자보호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개최된 토론회에서 이성식 소화아동병원장(사진내 발표자)은 “호흡이나 맥박 체온 등과 같은 생리적 작용이 불안정하여 환자스스로 정상적인 생리적활동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장기가 손상된 환자들이나 장기손상이 발생될 위험이 있는 환자”라는 대한중환자의학회의 의견을 인용하며 “실질적 중환자 보호를 위해서는 이기적인 생각을 버리고 무엇이 중환자 보호를 위한 현실적인 조치인지 신중한 행보를 할 때”라고 강조했다.그는 “노사관계 당사자와 아무런 이해관계가 없는 일반환자들의 진료권 보존은 단순히 사용자에게만 있는 것이 아니라 노조에게도 있다는 점을 분명히 해야 하며, 병원 쟁의시 적절한 조치를 받지 못하는 환자의 위험은 과학적으로 규명되지 않은 인간광우병의 우려보다 현실적으로 훨씬 클 수 있다”고 우려했다.이 원장은 “노조 측에서 이야기하는 지역대체성에 의해 환자가 다른 병원으로 이
건국대학교병원(원장 이홍기)은 지난 5일 병원 대강당과 세미나실에서 제6차 NST(nutritional support team, NST)워크숍을 개최했다. NST 워크숍은 서울대학교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보라매병원 등 세 개 기관이 2005년 6월 처음 조직한 이래 건국대학교병원, 국립암센터, 서울아산병원, 아주대학교병원 등의 참여로 확대된 행사이다. 최근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는 영양지원시스템의 체계적인 운영을 위해 건국대병원 영양지원팀이 주최한 이날 워크숍에는 각 병원의 외과, 내과, 흉부외과, 소아과 등 임상 전문의와 약사, 영양사, 간호사 등 총 200명이 넘는 인원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이날 워크숍에는 조기의 장관영양, 심혈관계 환자의 영양지원 등 다양한 주제의 강의와 토론이 마련되었으며, 국내 전자의무기록상의 NST 프로그램 구동의 문제점, NST 회진 활성화를 위한 역할, 각 직종별 NST 활동의 애로사항에 대한 토의도 함께 이루어졌다.또, 건강보험 심사평가원의 김규임 부장의 ‘영양지원관련 건강보험상의 적정성 및 삭감 사례’에 대한 초청강좌와 일본 Cancer institute Hospital of JFCR의 Hiki 교수의 ‘위암
경희의료원 소아청소년과 조병수 교수가 미국에서 권위있는 인명사전인 ABI(American Biographical Institute)의 ‘21세기의 위대한 사상을 가진 인물(Great Minds of the 21st Century, 2007/2008 Edition)’ 1,000명에 선정되었다. 조병수 교수는 1998년 대한민국의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만성신부전 예방을 목적으로 집단 요검사를 하도록 국회에 청원하여 입법화시킴으로써 국민건강 증진에 크게 이바지하였고, 또한 1995년부터 10여년간 카자흐스탄에서 의료봉사 해온 점을 ABI가 인정하여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함께 선정된 대표적인 인물로는 케네디, 아인쉬타인, 스티븐 호킹, 마크 트웨인, 마틴 루터 킹, 달라이라마, 간디, 테레사, 마가렛 대처 등이 있다. ABI는 미국 마르퀴즈 후즈후(Marquis Whos Who), 영국의 IBC(International Biographical Centre)와 함께 세계 3대 인명사전으로, 1967년에 창간되어 전 세계에서 위대한 사상을 가진 인물 1000명만을 선정하여 2년마다 발행하고 있다.한편 조병수 교수는 국제적인 소아과학교과서에 논문 게재, 전세계적
식약청이 추적관리대상 의료기기의 대상을 “이식형의약품주입펌프”, “실리콘겔인공유방”, “개인용인공호흡기”, “이식형인공심장박동기전극” 등으로 변경함으로써, 추적관리가 필요하지 않은 제품과의 그 범위를 명확히 하기로 했다.식약청은 7일 자료를 내고, 5월 26일부터 1개월간 실시한 추적관리대상 의료기기 관리실태 점검에서 파악된 미흡사항에 대한 관련제도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추적관리대상 의료기기는 사용과정에 부작용이나 결함이 발생하여 인체에 치명적인 위해를 줄 수 있어 소재파악이 필요한 의료기기를 말한다.이번 조사결과에 따라 식약청이 제도시건을 추진하기로 한 사항은 다음과 같다.첫째, 현재 생명유지용 중 의료기기 중 의료기관 외의 장소에서 사용하는 것으로 판단하여 추적관리대상으로 지정∙관리하고 있으나, 제품의 특성상 의료기관 외에서 사용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 “체외형인공심장박동기”를 추적관리대상에서 제외한다.둘째, 실제 관리대상이 아닌 의료기기를 포함하고 있는 “이식형의약품주입기”, “인공유방”, “인공호흡기”, “인공심장박동기전극” 등은 각각 “이식형의약품주입펌프”, “실리콘겔인공유방”, “개인용인공호흡기”, “이식형인공심장박동기전극” 등으
삼성화재 설계사(RC)들은 장기계약이 성사될 때마다 5백원씩을 모아 성금을 조성한다. ‘많은’ 이의 ‘작은’ 마음이 모이면 또 얼마나 큰 에너지가, 시너지가 발생하는지… 2005년 6월 이렇게 시작된 ‘500원의 희망선물’(이하 ‘희망선물’)은 3년동안 54차례의 ‘희망’을 ‘선물’했다. 6월에는 한양대학교 병원학교를 지어주기도 했다. 해당 업무를 맡고 있는 삼성화재 이수철 차장이 밝히는 희망 스토리다.희망선물을 처음 시작하게 된 계기는? 영업현장에서 우리 설계사(RC)들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었는데, 이것을 회사차원으로 가져가 보자는 의견이 나왔다. 설계사 업무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하는 이유도 있었다.교통사고 등으로 장애문제를 많이 접해 본 설계사들이 많아서인지 처음에는 장애우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잘 알고 있지 않은가? 우리나라 온돌문화, 문턱, 그리고 화장실. 장애우들에게 여간 불편한 것이 아니다. 그것을 하나씩 고쳐주자는 의도로 시작을 했다.그때가 2005년 6월 이었는데, 우리가 장애문제에 접근된 것이 없어서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이하 ‘먼저본부’, 이사장 이수성)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그해 7월 희망선물 1호
앞으로는 발기부전치료제 ‘유사성분류’도 건강기능식품에 사용할 수 없게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윤여표 청장)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건강기능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 등에 관한 규정’을 4일 부로 개정했다고 밝혔다.발기부전치료제 유사성분류란 발기부전치료에 효능을 갖는 실데나필, 타다라필, 바데나필, 유데나필, 미로데나필 등의 성분과 화학구조가 근원적으로 유사한 합성물질로 오남용하면 심근경색, 부정맥, 발작, 안압상승 등의 심각한 부작용을 동반할 수 있는 물질이다. 식약청은 이번 개정 고시가 건강기능식품의 기능성 효과에 대한 소비자의 기대심리를 이용하여 발기부전치료제를 비롯하여 그 유사성분을 첨가한 불법 건강기능식품의 유통 판매로 소비자의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건강기능식품에 사용하는 것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식약청은 발기부전치료제를 포함한 유해물질 함유 건강기능식품의 수입을 차단하기 위해 수입단계에서 집중적으로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2007년도에 수입신고한 건강기능식품 2,290건을 정밀검사한 결과 발기부전치료제 및 그 유사물질을 함유한 건강기능식품 9건을 부적합 처리하여 수입을 차단한 바 있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원장 허주엽)이 병원에선 좀체로 볼 수 없는 특별한 전시회를 개최한다. 병원은 경희대 혜정박물관(관장 김혜정)과 공동으로 오는 7월 7일(월)부터 한 달간 병원 1층 로비에서 ‘서양 고지도로 보는 우리나라’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우리나라 영토 및 영해문제와 관련된 서양고지도 패널 40여 점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회가 표방하는 다섯 개의 주제 중 첫째는 ‘코리아-우리 땅과 이름의 역사’. 16세기 중반부터 서양고지도에 본격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하는 한반도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물론, 16세기 후반 포르투갈과 네덜란드, 17~18세기 벨기에, 영국, 프랑스, 독일 등의 지도 제작자들이 한반도를 어떻게 표기했는가를 보여준다.두번째 주제는 ‘북방영토-대륙의 관문, 민족의 터전’. 간도를 포함한 만주 일대의 북방영토가 우리 삶의 중요한 무대였음을 보여준다. 18, 19세기 초반의 숱한 서양고지도들은 압록강 북쪽 봉황성 일대에서 시작해 두만강 위쪽으로 조선의 국경을 표시하고 있다.세번째 주제는 ‘제주도-대양을 향해 열린 우리의 창’. 16세기 후반과 17세기에 제작된 서양고지도에 도적섬(Lardones) 풍마(Fungma) 등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