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회장 장동익)는 28일, 식약청의 생동성 시험자료 조작 최종발표와 관련, 자료불일치 품목과 이에 대한 근거를 제시하고 자료검토가 불가능한 품목에 대해서도 명단을 공개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식약청은 28일 ‘생동성 시험자료 조작 최종발표’를 통해 1, 2차에서 89품목(직접생동 1차 10개, 2차 30개, 위탁생동 1차 19개, 2차 30개), 3차에서 195품목(직접생동 3차 75개, 위탁생동 3차 120개)등 총 284품목이 조작됐다고 밝혔다. 또한 의협은 이에 대한 정부의 대책마련을 촉구하고, 특히 정부차원의 적절한 대책마련이 없을 경우 의협 차원에서 전 회원들을 대상으로 처방자제 권고운동을 펼쳐나가는 방법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의협은 또한 “컴퓨터 자료를 확보한 647개 품목가운데 자료불일치 115개 품목에 대해 식약청은 자료불일치 판단 근거가 무엇인지를 제시하고, 자료검토가 불가능한 202품목에 대해서도 명단 공개와 함께 국민들이 의약품 사용에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생동성인정품목에서 삭제해 달라”고 요구했다. 의협은 약사법 제69조(허가취소와 업무의 정지 증)제1항3호
대한의사협회(회장 장동익)는 한의사에게도 의료기사 지도권을 부여토록 하는 ‘의료기사등에관한법률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해 “한의사의 의료기사 등에 관한 지도·감독능력 부족은 이미 객관적으로 검증되어 있다”며 개정안을 반대하고 나섰다. 장복심 의원(열린우리당)은 지난 25일 주승용, 박상돈, 김명자, 김형주, 조정식, 이목희, 김영주, 제종길, 한광원, 김효석, 최철국, 윤두환, 김혁규, 김선미, 임종석의원 등과 함께 의사·치과의사로 한정된 의료기사 지도권을 한의사로 확대하고 ‘지도’라는 용어를 ‘처방 또는 의뢰’로 바꾸는 것을 골자로 하는 개정안을 발의한 바 있다. 의협은 28일 제출한 의견서에서 “의대에서는 방사선학의 기본 소양을 익히고 임상실습을 갖는 등 전문성을 중시하며 의사국시에서도 매년 10%이상이 출제되는 반면 한의대는 임상실습과정이 없고 한의사국시에서도 1~2문제 출제되는 것에 불과하다”며 한의대에서의 의료기사 관련 교육은 현대의학의 개략적 사항을 이해하자는 차원일 뿐 현대의학 자체를 행하기 위한 전문적인 지식 습득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임상병리분야도 마찬가지로 “임상병리검사 수행 시 수치에
정부의 의료법 전면개정 추진과 관련, 대한의사협회가 의료법개정대책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대책마련에 들어갔다. 경만호 의협 부회장(서울시의사회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특별위는 의료 현실 및 환경 변화에 따른 합리적인 개정방향을 설정하는 한편 회원의 의견을 수렴해 최적의 법안을 도출하기 위해 활동하게 된다. 특별위는 26일 오전 7시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제1차 회의를 갖고 향후 운영방안 및 보건복지부 의료법개정실무작업반에서 다루어진 안건 등을 논의했다. 경만호 위원장은 “반드시 관철해야 할 사항, 관련단체와 협의를 거쳐 추진할 사항, 절충해 협의할 사항 등 사안별 경중에 따라 체계적으로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방침을 밝혔다. 특별위 위원 구성은 다음과 같다. *위원장=경만호(서울시의사회장) *위원=신동천(의협 기획이사)·신양식(의협 학술이사)·정동환(의협 의무이사)·강창원(의협 보험이사)·이재호(의협 정책이사)·양기화(의협 의료정책연구소 연구조정실장)·손명세(대한의학회 부회장)·박세훈(박&박피부과의원장). 류장훈 기자(ppvge@medifonews.com)
대한의사협회(회장 장동익)는 2년 앞으로 다가온 2008 세계의사회 총회에 대한 개최 일정 등 프로그램을 확정하기 위해 2008 세계의사회 총회 준비위원회를 구성했다. 이에 따라 2008년 세계의사회 총회 준비위원회 공동위원장은 의협 장동익 회장과 문태준 의협 명예회장이 맡기로 했으며, 지제근 서울의대 명예교수, 지훈상 연세대 의무부총장 겸 연세의료원장, 한광수 전 서울시의사회장, 박귀원 한국여자의사회장, 김건상 대한의학회장, 경만호 서울시의사회장이 등이 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또 준비위원회 사무총장은 신동천 의협 기획이사, 간사는 조도연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해외지원팀 담당 사무관이 맡는다. 위원 위촉식은 오는 9월 30일, 힐튼호텔에서 개최할 예정이며, 임기는 2008년 12월까지로 행사 종료는 물론 결산이 마무리될 때까지이며, 위촉식과 더불어 1차 회의도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2008 세계의사회 총회 관련 개최 일정 및 장소 승인은 물론 제반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10월 11일~14일에 개최되는 2006 세계의사회 총회에 신동천 의협 기획이사를 비롯한 의협 실무진이 참석할 예정이다.  
대한의사협회를 비롯한 6개 보건의료단체장들이 김재정, 한광수 전 의협회장의 의사면허 취소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장동익)․대한병원협회(회장 김철수)․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안성모)․대한약사회(회장 원희목)․대한한의사협회(회장 엄종희)․대한간호협회(회장 김조자)는 28일 대통령, 보건복지부장관, 법무부장관, 고등법원장 앞으로 두 전 의협회장의 면허취소가 부당하며 이를 철회해달라는 내용의 탄원서를 전달했다. 이들 6개 보건의료단체장은 탄원서에서 “지난 9월 14일 발생한 대한의사협회 전 회장 김재정과 한광수의 의사면허 취소라는 사상 초유의 사태에 대해 아쉬움을 금할 길 없다”며 “보건의료계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애정으로 오는 성탄절에 대통령 특사로 사면될 수 있도록 보건의료계에 대한 관용을 베풀어 달라”고 호소했다. 이들 단체는 “보건의료관련 협회의 업무에는 국민의 건강권 증진 이외에 회원들의 권익보호에 관한 것도 있으며, 회원 권익보호를 위한 일을 하다보면 그 시대의 법감정과 다소 맞지 않는 행위도 어쩔 수 없이 행할 수밖에 없는 경우가
전국 시도의사회장단이 최근 장동익 의협회장에 대해 고소가 제기된 것과 관련, 즉각 철회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전국시도의사회장단은 지난 25일 가진 긴급회의에서 장동익 회장을 비롯한 의협 집행부 사태를 내부적으로 봉합하는 취지에서 임동권 전 대전협회장 등 8명이 장 회장을 상대로 제기한 형사고발을 취하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회장단은 성명을 통해 “집행부가 출범한 이래 소아과개명문제, 전공의 대표들과의 회동문제와 회비 집행문제 등으로 회원들로부터 신뢰를 잃어가고 있음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며 “백척간두에선 백년의협을 지키기 위해 고소인들은 고소를 즉각 철회하고 빠른 시일안에 대의원회가 내리는 결정에 전적으로 따라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회장단은 “의협 감사단이 내부의 이견과 갈등으로 합의된 감사보고서를 도출하는데 많은 진통을 겪었으며 일부 감사단이 의협의 공식기구에 정식보고도 되기 전에 공표하고 일부 회원들이 회장을 상대로 형사고발하는 일련의 사태로 인해 대외적으로 의협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있음을 간과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원대은 시도의사회장단 간사(제주의사회
절반에 가까운 네티즌이 ‘고조할아버지’라는 단어를 모른다고 답해 ‘고조할아버지’의 존재가 일상생활에서 점차 잊혀져 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장동익)와 한국노바티스(대표 안드린 오스왈드)가 ‘5대가족찾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실시중인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 우리나라 네티즌의 42%가 ‘고조할아버지’라는 명칭을 모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8월 28일부터 현재까지 ‘5대 가족찾기’ 캠페인 공식 웹사이트(www.5gfamily.co.kr)를 통해 실시한 이번 설문조사에서 ‘할아버지의 할아버지’의 호칭을 묻는 질문에 ‘고조할아버지’라고 바르게 응답한 사람은 전체 응답자 4242명 중 58%인 2460명 가량에 불과했다. 할아버지의 할아버지에 대해 ‘증조할아버지’라고 응답한 사람도 1460명(34%)으로 4대 이상 직계가족 개념이 젊은층으로부터 멀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대 가족인 경우, 1년에 3대가 한자리에 모이는 횟수를 묻는 질문에 ‘5회 미만’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전체 응답자의 77%, ‘1달에 1회’가 15%, ‘2주에 1회’가 4%였다. 대다수의 3대 가족이 추석 및 설날과
대한의사협회(회장 장동익)와 질병관리본부 등 28개 기관이 공동 운영하고 있는 범국민손씻기운동본부는 추석을 맞아 고속도로 휴게실에서 '깨끗한 손!, 건강한 한가위!'캠페인을 전개하기 위한 올바른 손씻기 방법을 공개했다.
손씻기 방법은 다음과 같다.
1.손바닥과 손바닥을 마주대고 문질러 줍니다.
2.손가락 등을 반대면 손바닥에 대고 문질러 줍니다.
3.손바닥과 손등을 마주대고 물질러 줍니다.
4.엄지손가락을 다른편 손바닥으로 돌려주면서 문질러 줍니다.
5.손바닥을 마주대고 손깍지를 끼고 문질러 줍니다.
6.손가락을 반대면 손바닥에 놓고 문지르며 손톱 밑을 깨끗이 합니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오대규)가 2030년까지 결핵을 퇴치하겠다고 선언했다. 본부는 현재의 결핵실태를 진단한 결과 위기라고 판단하고 ‘결핵퇴치 2030 계획’을 마련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본부에 따르면, 지난 50년간 국가결핵관리사업 추진결과, 1965녀 엑스선상 활동성 결핵 환자수가 124만명에서 2005년 16만9000명으로 감소해 대외적으로 결핵관리가 잘된 나라로 평가받아왔지만 최근 점차 결핵 신환자와 다제내성 결핵환자의 발생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연간 3만5269명이 신환자로 발생했으며 2948명이 결핵으로 사망해 OECD 30개국 중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 중 20대와 노인층에서 환자가 많이 발생해 결핵발생의 후진국 형태를 띠고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본부의 이번 계획은 결핵이 암이나 심혈관질환과는 달리 전염력이 강하지만 꾸준히 약만 잘 복용해도 낫는 질병이기 때문에 국가 차원에서 철저히 관리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결핵퇴치 2030 계획’은 2010년까지를 1단계, 2020년까지 2단계, 2030년까
대한소아과개원의협의회(회장 임수흠)가 장동익 의협회장의 탄핵(불신임)을 위한 대의원 설득작업에 나섰다. 소개협은 26일(화) 의협 대의원들에게 장 회장의 불신임안을 임총 의제로 채택하는 찬반을 묻는 편지를 발송하고, 대의원들의 의견을 취합하는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소개협은 이 같은 대의원들의 찬반 의견을 팩스로 받아 취합한 후 반대나 보류 입장을 밝힌 대의원에 대해서는 각 지회별로 직접적인 접촉에 나설 계획이다. 이 같은 방침은 지난 23일 개최된 소개협 17차 정기총회 당시 비공개로 마련된 2부 회의에서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소개협 관계자에 따르면, 소개협은 의협 임총이 ‘회장 불신임’ 안으로 개최되도록 대의원들의 의견을 모으되, 소개협 명의보다는 소개협을 비롯한 소아과학회, 대전협, 민주의사회 등과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임수흠 회장은 “의협 임시총회가 두번 개최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판단에 따라 장 회장 탄핵을 위한 의제가 임총에서 바로 채택되도록 대의원들의 찬반 여부를 묻는 편지를 발송한다”며 “이 작업은 소아
의사가 자신이 진료하는 환자와 로맨틱한 관계를 갖는 것은 과연 타당할까. 통상적인 법률에 저촉되지 않는 선상에서의 관계라면 법적으로는 문제시될 것이 없다는 해석이 내려졌다. 다만 의사윤리 차원에서는 치료가 진행 중일 때에는 이 같은 관계가 진료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측면에서 바람직하지 않다는 지적이다. 대한의사협회 중앙윤리위원회는 ‘개원의를 위한 의료윤리사례집’을 통해 남편과의 불화와 성적 불만으로 우울증 치료를 받고 있는 여성환자와 애정관계에 빠진 정신과 원장의 사례에 대해 이같이 결론을 내렸다. 사례에 따르면 정신과 의원을 개원하고 있는 Y원장은 40세로 2년 전 부인과 이혼하고 혼자 살고 있으며 부인과 딸은 미국에 가 있는 상태였다. Y원장은 3개월 전부터 남편과의 불화와 성적인 불만으로 우울증 치료를 받고 있던 미모의 L씨에게 마음이 끌렸다. L씨 역시 Y원장에게 점점 호감을 느끼게 되고 증상은 매우 호전됐으며 어느날 L씨는 감사의 표시로 Y원장을 저녁식사에 초대했다. 이 자리에서 Y원장은 자신이 이혼하고 혼자살고 있다는 사실을 밝혔고 L씨는 자신의 호전은
대한의사협회(회장 장동익)와 질병관리본부 등 28개 기관이 공동 운영하고 있는 범국민손씻기운동본부는 추석을 맞아 고속도로 휴게실에서 '깨끗한 손!, 건강한 한가위!'캠페인을 전개한다. 범국민손씻기운동본부는 “식중독, 유행성 눈병, 감기 등 전염병 발생에 대한 위험이 증가하고 있어 1차적 예방 수단인 손씻기가 중요하다”고 지적하고 “오는 추석절을 맞아 귀성인파가 집중되는 고속도로 만남의 광장에서 올바른 손씻기 방법을 알리게 됐다”고 밝혔다. 2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서울 만남의광장에서 시범행사를 개최하고 본 행사는 추석연휴가 시작되는 10월 2일부터 4일까지 총 3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시와 하남시 만남의광장에서 진행된다. 범국민손씻기운동본부는 휴게소 남, 여 화장실 입구에 베너를 설치하고 올바른 손씻기 부채와 세정비누 등 홍보물을 배포할 예정이다. 또한 화장실 외부에 간이세면대를 설치하여 올바른 손씻기 방법을 직접 시연하고, 귀성객들에게 손을 자주 씻을 것을 권할 계획이다. 의협은 “최근 일어난 학교급식으로 인해 발병한 식중독을 비롯해 세균성 이질, 감기 등
대한의사협회 임시총회가 추석연휴 직후 개최될 것으로 잠정 결정된 가운데, ‘의협회장 불신임 건’에 대한 임총까지는 2번에 걸쳐 열릴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어 주목된다. 현재 대의원회 운영위 및 의장단은 안건으로 제기되고 있는 ‘회장 불신임’에 대해 임총을 개최하는 데 대한 절차를 신중히 논의 중이다. 당초 대의원들에게 임총개최와 안건을 동시에 묻는 방안이 의협 집행부의 이의제기로 일단 보류됨에 따라 2회에 걸쳐 개최하는 방법을 배제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즉, 이같이 진행될 경우 먼저 이번 수시감사에 대한 보고와 ‘불신임 건’을 포함한 차기 임총 개최여부 및 안건을 논의하고, ‘불신임 건’에 대한 임총개최가 가결될 경우 또 다시 임총을 개최하게 된다. 유희탁 대의원회 의장은 25일 임총개최 시기에 대해 “추석이 끝나면 바로 임총이 개최될 것”이라고 전제하고 “하지만 임총 안건을 감사보고 및 장동익 회장에 대한 후속조치로 할 것인지, 아니면 불신임으로 할 것인지는 논의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유 의장은 “하지만 감사보고에 대한 임총과 불신임에 대한 임총 등 2번 열릴 가능성도 있을
을지대학병원(원장 박주승)은 25일 충남 홍성군 금마면사무소에서 지역 주민 300여 명을 대상으로 농어촌주민 무료건강검진을 실시했다. 이날 무료 건강검진에는 산부인과 송영래 교수를 비롯, 치과, 가정의학과, 정형외과, 이비인후과 등 5개 진료과에서 20여명의 의료진이 참여했다. 흉부촬영과 혈액검사, 소변검사, 혈압측정 등의 기초검사와 각 과목별 진료로 진행된 건강진단 결과는 검진한 날로부터 14일 내에 개인별로 통보될 예정이다. 한편 을지대학병원 농어촌주민 무료건강검진 사업은 1996년 1월부터 격월로 실시해오고 있으며, 무의촌에 거주하고 있어 의료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농어촌주민을 대상으로 질병을 사전에 예방하고 병명을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기 위해 시작돼 올해로 11년째를 맞고 있다. 류장훈 기자(ppvge@medifonews.com)
개원가에서 경영침체를 만회하기 위한 전략으로 종합검진을 사전예약 할 경우 시중 가격보다 저렴하게 실시했다 하더라도 의료법에 저촉되지 않는다는 해석이 나왔다. 특히 의료법의 경우 본인부담금을 할인하는 행위에 한해 금지토록 하고 있어 종합검진을 포함한 본인부담금 이외의 항목에 대해서는 진료비 감면이 가능하다는 지적이다. 대한의사협회 중앙윤리위원회는 개원가에서 흔히 발생할 수 있는 진료비감면 사례와 관련 ‘개원의를 위한 의료윤리사례집’을 통해 이같이 소개했다. 사레에 따르면, 지방 소도시에 위치한 M의원 원장은 주위에 있는 공단 근로자들과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주로 해 왔다. 하지만 최근 인근 대도시에 있는 대학병원 부설 건강검진센터에서도 홍보를 강화해 검진 대상자들을 유치하고 있다. 이처럼 개원가에서도 이 분야의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M원장은 경쟁에서 도태되면 더 이상 경영이 어렵다고 판단해 새로운 마케팅 전략을 구상했다. 즉 3만원에 종합건강검진 사전예약을 하면 시중 가격보다 30%정도 저렴한 가격인 20만원에 검진을 해 주겠다고 홍보를 하기로 한 것. 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