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직원과 결탁, 허위서류를 작성해 의료생활협동조합 인가를 받은 사무장병원이 적발됐다.대전지방경찰청(청장 최현락) 지능범죄수사대는 일명 사무장 병원을 운영해 약 34억원의 복지보조금을 편취한 피의자들과 시청설립인가를 빙자해 5000만원의 금품을 수수한 前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출신 의료브로커를 검거해 그 중 1명을 구속하고, 27명을 불구속했다.의료브로커 피의자 성씨는(49세, 前 심평원 4급) 5000만원을 교부받고 거짓으로 관련 서류를 작성, 이를 이용해 2010년 6월경 송씨(56세) 등 피의자들이 의료소비자협동조합병원을 인가받게 하고, 송씨 등 피의자 6명은 2010년 7월경부터 현재까지 대전 중구, 충남 공주 등지에서 의료소비자협동조합 및 종교법인 등의 명의로 일명 사무장 병원 및 약국을 개설해 약 34억원의 복지보조금(요양급여)를 편취한 것으로 드러났다.의료생협 조합원 모집시 명의만 빌린 후 출자금은 대납했고 의료장비 등을 피의자들이 직접 출자했음에도 마치 기부 받은 것처럼 속여 인가를 받았고, 종교법인인 사단법인 A협회 대표자 김씨(65세)는 법인 명의로 의료기관을 개설해 운영할 수 있도록 송씨 등 피의자에게 허락하고, 그 대가로
이명박 대통령은 30일 공석 중인 행정안전부 장관에 맹형규 대통령 정무특보를 내정했다. 윤진식 청와대 정책실장이 겸임해 오던 청와대 경제수석에 최중경 전 기획재정부 1차관을 내정했다. 또 식품의약품안전청장에 노연홍 청와대 보건복지비서관을, 청와대 지식경제비서관에 윤상직 지식경제부 기획조정실장을 각각 내정했다. 노 청장은 보건복지부 인구아동정책관과 보건의료정책본부장을 역임한 보건복지통이다.◇노연홍 △인천(55) △경동고 한국외대 △행시 27회 △복지부 연금제도과장 △복지부 인구아동정책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