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크회사는 FDA가 하이자 (Hyzaar)라는 복합 강압제를 좌심실 비대가 이는 고혈압 환자의 뇌졸중 예방으로 허가 받았다 고 4월 14일 발표하였다. 그러나 이 약물의 뇌졸중 예방 적용에는 흑인 환자는 예외이다. 그 이유는 알 수 없으며 아마도 임상 실험 자료 해석에서 어려움 때문으로 보고있다. Hyzaar는 안지오텐시 II 차단 약물인 Cozaar (Losartan)에 이뇨제 Hydrochlorothiazide를 복합한 것이다. 미국 FDA는 지난 3월에 Cozaar역시 동일한 적응증을 허가하여 심장 좌심실 비대 환자의 뇌졸중 예방효과가 첨가되었다. (로이터) 백윤정 기자(yunjeong.baek@medifonews.com) 2005-04-15
BRCA1 및 BRCA2 유전자에 변이가 있는 여성의 경우 70세가 되는 시기까지 유방암 의 발생 위험이 85%정도라고 보고되어 왔다. 그러나 항암요법은 건강한 세포까지 함꼐 죽이는 등 부작용이 많아 항암요법을 꺼리는 경우가 많았다. 이러한 환자에 대해 영국 암연구소의 애쉬워스 (Alan Ashworth) 교수 연구진은 PARP 억제제로 알려진 약물이 암 세포를 죽이는 새로운 접근법이 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애쉬워스 교수는 이 약물 요법은 매우 효과적이며, 항암 요법보다 독성이 적은 특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언급하고 있다. 새로운 치료법은 바로 DNA 손상회복작용 결핍세포에 표적을 두고 있는 것으로 이는 전적으로 새로운 치료 접근이라고 연구에 참여했던 런던 가이병원의 투트 (Andrea Tutt)박사도 설명하고 있다. 이 치료법은 영국 암연구소에서 출자하여 설립한 KuDOS제약회사에서 개발한 것으로 BRCA1 및 BRCA2 유전자 변이가 DNA 손상회복 작용을 손상시켜 종양이 증식되는 것에 착안했다. Nature 학술지에 실린 두 연구 논문에서 애쉬워스 연구진과 영국 쉐필드 대
자외선 A 및 B와 가시광선을 비강에 조사시켜 알레르기성 비염에 의한 코 가려움증이나 콧물 억제 효과를 얻었다고 항가리 제게드 대학 (Univ. of Szeged)의 코렉 (Andrea I. Koreck)박사 연구진이 주장하고 있다. 이들은 두드러기 쑥이 나는 계절에 두드러기 쑥으로 고초열이 발생한 49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하였다. 이들 환자는 표준 치료로 치료가 되지 못했다. 환자들을 무작위 분류하여 한 집단은 UV-5 (5%), UV-A (25%) 및 가시광선 (70%) 복합으로 다른 집단은 저밀도 가시광선으로 치료하는 비교 집단으로 나누어 실시했다. 각 환자의 비강은 주에 3회로 3주간 조사 치료했다. 활발하게 치료한 환자는 콧물 가려움증 등이 획기적으로 개선되었으나 비교 집단은 전혀 개선이 되지 못했다. 더불어 병용 광선 치료 집단에게 비 세척하는 경우 염증 지표가 현저하게 감소되었다. 따라서 광선요법이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 치료에 부작용 없이 유효한 치료 형태임이 확인되어 특히 임신부나 약물투여가 안 되는 환자에게 권장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미네소타 로체스타 소재, 메이요클리닉의 제다 (Yonas Geda) 신경정신과 전문의는 매사에 비관적이고 불안하며 우울한 사람이 치매에 걸리기 쉽다고 주장하였다. 이들은 1962-1965년경 메이요클리닉 부근에 거주한 남녀 3,500명의 의료기록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비관에 대한 표준 성격시험에 높은 점수를 나타낸 사람이 30-40년 후에 치매로 걸릴 위험이 30% 증가되었다고 발표하였다. 또한 불안증과 비관 정도 둘다 더 높은 점수를 나타낸 경우 치매 위험은 40%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점수가 높으면 높을수록 치매 위험도 높게 나타났다. 2004년에 이들 연구진은 조사에 참여한 사람과 그의 가족을 면접하였다. 시험에서 불안과 비관 점수가 높은 경우 2004년까지 치매, 알쯔하이머 및 혈관 성 치매로 진전되는 비율이 높았다. (자료: Presentation at a meeting of the American Academy of Neurology in Miami.April 14, 2005) 백윤정 기자(yunjeong.baek@medifonews.com) 2005-04-15
머크사의 로타 바이러스 백신 로타텍 (Rotateq) 경구용 액체 백신은 인간 혈청 G1, G2, G3, G4 및 P1을 함유한 것으로 로타바이러스에 의한 장염 예방에 효과를 기대하고 FDA에 허가 신청하였다. Rotateq는 앞으로 호주, 캐나다, 유럽 및 멕시코와 아시아 라틴아메리카에 2005년에 시판 특약을 설정할 계획으로 있다고 머크사 측은 발표하였다. 로타 바이러스는 개발도상국에 설사로 입원한 환자의 1/3이 감염되고 전 세계적으로 매년 5세 이하 소아 50만 명이 이로 인해 사망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매년 약 5만 명이 이로 인하여 병원에 입원하고 50만 명이 의원을 찾으며 20-40견의 사망이 발생되고 있다. FDA는 60일 내에 신청을 심사하여 허가 여부를 결정짓는다. (자료: Datamonitor Newswire) 백윤정 기자(yunjeong.baek@medifonews.com) 2005-04-14
프랑스 의회는 13일 소생불능 말기 환자가 무의미한 생명 연장치료를 거부하고 죽음을 선택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법안을 승인했다. 그러나 의료진의 지원아래 이뤄지는 안락사는 계속 금지하도록 조치했다. 프랑스 의회는 지난해 11월 하원이 존엄하게 죽을 권리를 담은 이 법안을 통과시킨데 이어, 상원에서도 법안을 승인했다. 이 법안은 의료진이 의학적 치료 지원이 더 이상 의미가 없고 인공적인 생명 연장 외에 효과가 없다고 판단할 경우, 말기 환자의 치료 중단을 요구를 받아들일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또 의식이 없는 환자의 가족이 의료진에게 생명 연장을 중지해 줄 것을 요구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의료진은 말기 환자의 존엄하게 죽을 권리를 존중하고, 죽음을 초래하더라도 환자의 요청에 따라 고통을 멎는 약물을 처방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법안은 자발적인 안락사를 여전히 허용하지 않고 있고, 의사가 능동적으로 환자의 생명을 중단하는 조치를 취할 수 없도록 규정했다. 이러한 법안이 통과될 수 있는 단초는 식물인간 상태에 빠진 전직 소방관이 2002년 자크 시라크 대통령에게 안락사를 허용해
스위스 거대 제약회사인 노바티스사는 영국 Vectura Plc와 Arakis사의 만성 폐색성 폐질환 (COPD) 치료에 이들의 신약 AD 237을 상업화시키는 연구 개발 협력을 3억 7500만 달러 상당의 거래를 체결하였다. 두 회사는 각각 1500만 불을 수령하고 일정대로 임상, 등록, 시판 계획이 진행되면 1억 7250만 불까지 지급 받기로 협약하였다. 이에 더하여 판매가의 일정 로얄티도 받게 되었다. AD237은 1일 1회 투여 약물로 현재 제2상 임상 연구 중에 있으며 허가 등록까지는 앞으로 3상 임상을 거처야 한다. Vectura 사의 CEO 브랙웰 (Chris Blackwell)은 회사측은 AD 237을 늦어도 2010까지는 시판하고 2011년에는 복합 제를 시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AD237은 독일 베링거잉겔하임 사의 스피리바 (Spiriva)와 동일한 계열의 경쟁 품으로 미국에서는 화이자가 시판하고 있다. 모두 항 콜린 약물로 기관지 확장 효과를 노린 것이다. 노바티스는 자체적으로 AD237을 개발할 것이며 회사에서 개발하고
영국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이 스위스 로슈가 시판중인 처방용 비만치료제 '제니칼'(Xenical, orlistat)의 미국 판권을 인수했다고 12일 밝혔다. GSK는 이에 앞서 작년 7월 제니칼의 OTC제형에 대한 미국 판권을 매입했다. GSK는 현재 설사 등 부작용이 있는 120mg 함량에서 80mg 함량으로 용량을 낮춘 OTC 제니칼을 개발, FDA에 신청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GSK가 이번에 로슈로부터 미국내 시판중인 처방용 비만치료제 '제니칼'(Xenical, orlistat)의 미국 판권을 인수할 수 있었던 것은 미국에서의 영업인력이 막강하기 때문이다. 이에 비해 로슈는 흔히 병원과 전문의들에게 판매되는 약물에 중점을 두기 때문에 영업인력이 상대적으로 많지 않아, 제휴를 통해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로슈는 이미 세계 시장에서 골다공증약 '보니바'(Boniva, ibandronate)를 GSK와 공동 판매중에 있다. 백윤정 기자(yunjeong.baek@medifonews.com) 2005-04-14
미국 FDA자문 위원들은 4월 13일 멘터 (Mentor)회사 제품인 실리콘 유방 이식 제품에 대해 회사측이 본 제품의 파열 등 문제를 장기 모니터링 한다는 조건하에 FDA 허가를 지지한다고 제안했다. 위원회는 앞서 Mentor 사의 경쟁사 Inamed 사 제품에 대해서는 5대 4로 허가 견해를 투표로 제시한 바 있었다. 한편 미국 FDA는 실리콘 유방 이식은 1992년에 안전성 문제로 금지시켰다. (로이타) 백윤정 기자(yunjeong.baek@medifonews.com) 2005-04-14
항암제 5-FU가 항암제가 각질 형성 상흔 예방 효과가 있다고 그리스 아테네 안드레아스 시그로스 피부병원의 콘토크리스토폴로스 (George Kontochristopoulos)박사 연구진이 주장하고 있다. 각질은 피부 상처 회복시 과잉 섬유 조직의 증식으로 발생하는데 이때 5-FU 투여로 세포 분열을 억제하고 세포 증식을 종식시키는 효과로 각질 형성을 예방한다는 것이다. 이들 연구진은 2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5-FU를 매주 1회 평균 7회 투여하여 17명이 50% 이상의 개선 효과를 보였고 1명은 반응하지 않음을 확인했다. 5-FU는 각질 상흔이 6cm 이상인 경우 효과를 나타냈으며, 치료에 반응한 9명의 환자 각질 상흔은 1년 이내에 재발하였다. 5-FU는 주사시 통증이 있어 4명은 리도카인과 병용 투여하였다. 환자 모두 주사 부위가 일과성과 색소 침착 현상이 있었고 6명은 피부 궤양이 있었으나 쉽게 치료되었다고 한다. (자료: Journal of the American Academy of Dermatology, March 2005.)
화이자와 일본 에자이에서 시판하고 있는 Donepezil (Aricept) 알쯔하이머 약물은 발병을 약간 지연시킬 수 있으나 예방하지는 못한다고 미네소타 로체스타 소재 메이요 크리닉의 피터센 (Ronald Petersen)이 주장하고 있다. 또한 비타민 E는 효과가 없다고 단정했다. 이들 연구진은 평균 73세 지능저하 노인 769명을 대상으로 비타민 E, Donepezil 및 맹약을 3년간 투여 비교 관찰했다. 3년 후 212명이 알쯔하이머 질환 가능 진단을 받았고 비타민 E는 가벼운 인식 결함 환자에 아무런 유익성을 관찰할 수 없었다. 3년 후 알쯔하이머 질환 진전 속도는 Donepezil 복용 집단이 맹약 집단보다 차이가 없었으나 Donepezil 투여 집단이 치료 시작 12개월 간 알쯔하이머 질환 진전 속도가 느렸음을 관찰하였다. 아포지질 단백인 E-4 (APOE-4) 유전자 변이가 있는 환자는 예상대로 알쯔하이머 질환이 더 많이 발병하였으나 Donepezil 효과를 가장 많이 보았다고 이들은 설명하고 있다. (자료: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음료수에 실리카 농도가 높은 경우 알쯔하이머 질환예방에 효과를 나타낸다고 프랑스 틀루즈소재 카셀라디 병원의 기요네(Sophie Gillette Guyonnet)박사 연구진이 주장하고 있다. 이들 연구진은 골다공증연구 역학계획 (EPIDOS)에 참여한 프랑스 5개 도시에서 75세 이상의 여성 7598명을 대상으로 1992-1994년 사이에 이들의 지능을 측정하는 조사를 실시하였다. 연구진은 질문으로 이들의 음료수(수도 물과 샘물)를 확인했고 실리카, 칼슘, 알루미늄의 농도 자료를 지역 수도회사와 샘물 공급 회사로부터 취득했다. 고농도 실리카를 섭취한 집단에서 정상 이상의 지능을 나타냈으며 이러한 연관성은 나이, 지역, 수입, 교육 및 뇌졸중 병력을 감안하고서도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연구의 2차 단계로 지능지수가 정상 이상인 여성을 7년간 추적했다. 이 기간에 60명이 알쯔하이머가 발생하였으나 323명은 정상지능을 유지하고 있었다. 알쯔하이머로 고생하는 여성은 정상 여성보다 실리카 섭취가 2.7배 낮게 나타났다. 이들 연구진은 실리카가 뇌에 프라그형성에 관련된 알루미늄에 대한 천연 해독제임을
음료수에 실리카 농도가 높은 경우 알쯔하이머 질환예방에 효과를 나타낸다고 프랑스 틀루즈소재 카셀라디 병원의 기요네(Sophie Gillette Guyonnet)박사 연구진이 주장하고 있다. 이들 연구진은 골다공증연구 역학계획 (EPIDOS)에 참여한 프랑스 5개 도시에서 75세 이상의 여성 7598명을 대상으로 1992-1994년 사이에 이들의 지능을 측정하는 조사를 실시하였다. 연구진은 질문으로 이들의 음료수(수도 물과 샘물)를 확인했고 실리카, 칼슘, 알루미늄의 농도 자료를 지역 수도회사와 샘물 공급 회사로부터 취득했다. 고농도 실리카를 섭취한 집단에서 정상 이상의 지능을 나타냈으며 이러한 연관성은 나이, 지역, 수입, 교육 및 뇌졸중 병력을 감안하고서도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연구의 2차 단계로 지능지수가 정상 이상인 여성을 7년간 추적했다. 이 기간에 60명이 알쯔하이머가 발생하였으나 323명은 정상지능을 유지하고 있었다. 알쯔하이머로 고생하는 여성은 정상 여성보다 실리카 섭취가 2.7배 낮게 나타났다. 이들 연구진은 실리카가 뇌에 프라그형성에 관련된 알루미늄에 대한 천연 해독제임을
아기들에게 접종하는 예방 백신 주사제가 복합 투여보다는 각각의 단일 투여가 더 효과적이라고 영국 헤딩튼 소제 옥스퍼드대학 처칠병원의 버터리 (Jim Buttery)박사 연구진이 주장하고 있다. 미국 아동들은 생후 18개월에 20종의 백신을 각각 별도로 접종 투여하고 있다. 이는 수막염, 세균성 폐렴 등의 질환 예방 효과가 더 좋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들 연구진은 2000-2002년에 걸쳐 영국 240명의 신생아를 대상으로 두집단으로 나누어 한 집단은 9개 복합백신을 다른 집단은 각각 별도로 백신을 접종하였다. 결과, Pnc9-MenC로 알려진 복합백신 접종 신생아는 수막구균증, 인후렌자, 디프테리아, 파상풍 면역이 각각 접종한 아기보다 떨어지는 결과를 관찰하였다. 복합 백신은 폐렴질환 면역에는 단독 투여 경우와 유사한 면역력을 나타내었다는 것이다. 결론은 복합백신보다 단일백신 투여가 더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제시하고 있다. (자료: JAMA Vol. 293 No. 14, April 13, 2005) 백윤정 기자(yunjeong.baek@medifonews.
유럽의 거대 제약회사 GSK와 영국 의학연구위원회 (MRC)는 인간 광우병 치료를 위한 합동 연구에 착수했다. GSK는 과학자들에게 회사에 비치한 개발 물질들을 광우병 치료를 탐색하는 스크리닝 연구에 참여 할 수 있게 했다. 크로이츠펠트-자콥 질환 변종은 비정상적인 단백질 프리온에 의해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고 의학연구위원회의 감염동물 연구에서 이 질환이 프리온을 대상으로 뇌에서 작용을 억제시키는 방향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파악되어 왔다. 지금까지 이 질환의 효과적인 치료방법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 1단계 발견사업은 대략 6년간 소요될 것으로 MRC는 전망하고 있다. 소위 스폰지형 뇌 질환으로 알려진 크로이츠펠트 자콥 질환은 치매와 사망을 유발한다. 1990년대에 영국에서 광우병 발생으로 수많은 가축을 도살 시켜 더 이상 발생을 예방 조치한 바 있다. 또한 1995년 이후 147명이 이로 인해 사망하였다. 이 질환은 감염된 육류와 혈액 섭취로 전파된다. (자료: www.broomberg. com) 백윤정 기자(yunjeong.baek@medifonews.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