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인제약(대표이사 이원범)이 SK케미칼을 상대로 한 은행잎추출물제제관련 특허법원 심결취소 소송에서 승소했다.환인제약은 실로스타졸 및 은행잎추출물 복합제인 ‘써큐스타정’ 과 관련 소송의 결과, SK 케미칼의 리넥신 관련 특허가 진보성이 없으며 이에 반하는 특허심판원의 1월 9일자 자심결이 위법해 이를 취소하는 판결이 선고됐다고 3일 밝혔다. 판결문에 따르면 ‘실로스타졸’ 과 ‘은행잎 추출물’ 을 함유하는 복합제제는 종래 혈전생성 관련 질환 치료에 병용 투여 빈도가 높았던 두 개의 약물을 하나의 복합제로 해 항혈전제로 제조한 것에 불과한 것이라는 판단이다. 두 약물을 배합해 하나의 약제로 제조하는 것은 이 기술분야의 통상의 기술자에게 하등의 곤란성이 없는 기술로서 구성상 곤란성이 없으며, 관련 특허에서의 항혈전 효과는 종래의 병용처방에서도 동일하게 구현되고 있었던 것이고, 단지 복용의 편의성이 개선된 것에 불과하다는 점이 확인됐다. 환인제약 관계자는 “이번 특허법원에서의 판결을 근거로 이미 SK케미칼의 신청에 따른 가처분 결정을 취소시키는 절차를 조속히 진행해 병의원 등 거래선에 써큐스타 공급을 신속하게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휴온스(대표 윤성태)는 중앙연구소장에 엄기안 전무이사를, 종합병원본부장에 소기호 상무이사를 영입했다고 3일 밝혔다. 신임 엄기안 중앙연구소장은 1984년 서울대 제약학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 약학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일양약품을 거쳐 지난 1990년부터 2012년까지 23년간 SK케미칼에 근무하며 신약연구실장을 역임했다. 이달 1일자로 휴온스 중앙연구소장이 된 엄기안 전무는 SK케미칼에서 신약연구실장으로 근무하며 무릎관절염치료제 트라스트 패치 개발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냈으며, 다수의 완제품 유럽수출 프로젝트를 맡아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이와 함께 휴온스는 11월 1일 자로 신임 종합병원본부장에 소기호 상무를 영입했다. 소기호 상무는 1987년 전주대학교 회계학과를 졸업하고 1989년 한미약품에 입사해 2012년 까지 24년간 근무하며 도매총괄 업무를 수행했다. 소기호 상무는 “급성장 중인 중견제약사 휴온스에서 적극적인 지식영업 도입을 통해, 병원 및 종합병원 부문의 매출 극대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바이엘 헬스케어의 레고라페닙에 대한 두 개의 3상 임상시험 결과가 세계적인 의학저널인 ‘란셋’(The Lancet)지 온라인 판에 발표됐다. 란셋지에 발표된 두 개의 임상시험인 CORRECT 연구와 GRID 연구 데이터는 기존 치료법으로 치료를 받은 경험이 있는 전이성 대장암 및 위장관 기질 종양 환자들의 치료에 레고라페닙이 효능이 있음을 보여준다. 김준일 특수치료제 사업부 총괄은 “CORRECT 및 GRID 연구 결과가 란셋지에 발표된 것은 레고라페닙이 전이성 대장암 및 위장관 기질 종양에 대한 새롭고 효과적인 치료 옵션이 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CORRECT 연구 결과, 기존의 표준요법으로 치료받은 이후에도 질환이 진행된 전이성 대장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레고라페닙과 최적지지요법(이하 BSC)을 병행한 환자군이 위약과 BSC를 병행한 환자군에 비해 생존기간(이하 OS)과 무진행 생존기간(이하 PFS)이 유의하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에서 레고라페닙 치료군의 OS 중앙값이 6.4개월인데 비해 위약 치료군은 5개월이었으며, 레고라페닙 치료군의 PFS 중앙값이 1.9개월, 위약 치료군은 1.7개월이었다. 또 하위그룹 분석에서 KRAS 정상
LG생명과학(사장 정일재)이 자체기술로 개발한 당뇨치료 신약 ‘제미글로(성분명:Gemigliptin)’의 최종 약가협상을 완료하고 국내 시장에 제품을 출시했다. LG생명과학은 지난달 진행된 최종 약가협상에서 당뇨병용제 일반원칙에 따르는 보험급여기준을 충족해 정당 815원의 약가를 확정받았으며 국내 공동판매 파트너사인 사노피와 3일 국내 판매를 개시했다. 국내 당뇨치료신약 1호인 제미글로는 최근 전세계적으로 가장 앞선 당뇨치료제로 각광받고 있는 DPP-4 억제제 계열의 치료제로, 그동안의 국내외 임상결과 혈당 조절작용이 우수하고 기존 당뇨병 치료제의 부작용인 체중증가와 저혈당의 위험이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경쟁품 대비 DPP-4 효소에 대한 억제선택성이 우수하고 하루에 한번 복용하기 적합한 반감기(17~21시간)와 함께 뇨배설과 간대사의 균형있는 약물소실기전을 특징으로 한다. 이에 따라 제미글로는 제2형 당뇨환자에게 식사유무에 관계없이 1일 1회 50mg 단일 용법으로 사용 가능해 환자의 복용 편의성을 크게 증대시킨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애보트는 ‘휴미라’가 기존 치료제에 반응이 없거나 내약성이 없고 또는 사용금기인 6~17세의 소아 중증 활성 크론병 환자 치료제로 유럽위원회로부터 승인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이로써 휴미라는 지난 5년여 동안 이들 환자군에 승인된 최초의 생물학적 제제가 되었다. 소아 크론병은 전 세계적으로 최대 20만명의 아동이 앓고 있는 만성 난치성 소화기계 질환이다. 크론병은 염증성 장 질환의 한 종류로 주로 소장 끝 부분과 대장 시작 부분에서 발생한다. 복통, 체중 감소 및 설사와 같은 증상 외에 소아 크론병은 소아 특징적으로 성장 부전 및 사춘기 지연과 같이 소아 환자에게 여러 측면으로 영향을 줄 수 있다. 코네디컷 어린이 병원 혈액 및 영양, 소화기계 질환과 과장인 제프리 하이암스 박사는 “크론병은 중요한 신체 및 사회적 발달 시기에 파괴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소아 환자들에게 특히 힘든 질환이다. 이번 승인으로 의사와 환자는 만성 난치성 질환인 크론병의 치료를 위해 새로운 옵션을 고려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승인은 소아 중증 활성 크론병 환자에서 임상적 관해를 유도하고 유지하기 위한 휴미라의 두가지 다른용량 계획을 평가한 제3상 임상시험 IMAgIN
글락소 스미스클라인(이하 GSK, 한국법인 대표 김진호)은 인판릭스-IPV 콤보백신의 ‘뽀뽀뽀 예쁜 아기 포토 콘테스트’가 약 900여명이 지원하고, 누적 방문자 1만5000명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3일 밝혔다. 지난 10월 8일부터 11월 16일까지 한 달여 동안 진행된 이번 행사는 인판릭스-IPV ‘뽀뽀뽀(4·4·4)캠페인’의 일환으로 콤보백신의 장점과 영·유아기 예방접종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인판릭스-IPV 콤보백신 접종연령인 생후 2개월~만6세 건강한 남녀 어린이를 대상으로 이루어진 이번 콘테스트는 제품 홍보모델 박민하양이 직접 심사를 진행해 더욱 주목 받았다. 페이스북 ‘좋아요’ 추천과 박민하양의 점수를 합산해 최종 선발된 인원은 총 3명으로 1등 이로딘군(5개월, 경기도 안산시), 2등 장예린양(16개월, 대구 달서구), 3등 김민제양(6개월, 광주 북구)이 그 주인공이다. 1등을 차지한 이로딘군은 1차 심사인 페이스북 ‘좋아요’수를 무려 1,722회나 받았으며 ‘콤보백신처럼 건강하고 씩씩해보인다’는 이유로 박민하양의 최종 선택을 받았다. 수상한 1~3등은 박민하양과 함께 육아지 촬영을 시작으로 인판릭스-IPV 콤보백신의 모델
한독약품(대표이사 회장 김영진)이 인간문화재 한복려씨에게 ‘조선왕조 궁중음식’을 배우는 참여자를 모집한다. 드라마 ‘대장금’의 요리를 맡아 잘 알려진 궁중음식 전문가 한복려씨는 중요무형문화재 제38호 ‘조선왕조 궁중음식’ 기능보유자이다.조선왕조 궁중음식 배우기는 오는 15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궁중음식연구원에서 진행되며, 한복려씨에게 조선왕조 궁중음식인 두부전골, 무굴생채, 잡과병 만들기를 배운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9일까지 한독약품 홈페이지(www.handok.c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내가 알고 있는 궁중음식과 참가하고 싶은 사연을 남기면 총 60명을 초청한다. 조선왕조 궁중음식 배우기는 우리 전통 문화를 일반인에게 체험시키고 확산시키고자 기획됐다. 한독약품은 문화재청과 함께 인간문화재에게 종합건강검진을 제공하는 ‘인간문화재 지킴이’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는데, 보다 많은 사람이 인간문화재의 공연, 작품을 접하고 우리 문화의 가치를 발견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일반인이 참여하는 행사를 기획했다. 한독약품 김영진 회장은 “전통문화는 직접 보고, 듣고, 만들어보면 그 가치를 더 깊이 알 수 있다”며 “인간문화재에게 직접 배울 수 있는 기회가 흔치 않
한풍제약(대표 조인식·조형권)의 변비약 ‘굿모닝에스’가 스틱형 포장에 이지컷 공법을 도입한 제품을 출시했다.이지컷(Easy-cut)이란 커피믹스 등의 포장 방법으로 레이저를 사용하해 포장지 위에 보이지 않는 점선을 긋는 기술을 말한다.가위를 사용할 필요 없이 누구나 한 번에 큰 힘을 들이지 않고 제품을 개봉할 수 있다는 것이 이지컷의 가장 큰 장점이다. 의약품에서 주로 사용하는 정방형 포장의 경우 약간의 힘을 들여 제품을 개봉해야 하고 이때 내용물이 튀어나오는 경우가 종종 발생했지만 이지컷 제품은 이러한 불편사항들을 모두 해결해준다. 또 길고 슬림한 스틱형 포장으로 복용 역시 더욱 편리해졌다. 기존 정방형 포장은 제품의 한 모서리 부분만 개봉해 제품 복용 시 포장 속 모퉁이에 잔여물이 남게 되지만 스틱형 포장에 이지컷 기술이 더해지면서 제품 속 내용물이 말끔히 나올 수 있게 됐다. 따라서 정확한 용량의 내용물을 남김없이 모두 복용할 수 있다.한풍제약 관계자는 “굿모닝에스 패키지 리뉴얼은 소비자들이 제품을 더 쉽게 개봉하고, 정확한 용량을 복용해 건강을 회복했으면 하는 한풍제약의 염원을 담은 것이다”라며 리뉴얼 배경을 설명했다.한풍제약은 굿모닝에스뿐만 아니라
제약사로는 유일하게 ‘월드클래스300’ 기업에 선정된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이 우루사의 글로벌 브랜드화를 위한 정부의 아낌없는 지원을 받고 있어 눈길을 끈다. 대웅제약은 2020년까지 세계적 기업 300개를 육성하기위한 정부의 집중지원사업인 ‘월드클래스300’의 글로벌 중견기업 육성을 위한 ‘월드챔프’에 참여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월드챔프는 중견기업의 글로벌마케팅을 돕는 사업으로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주관으로 진행되며, 기업들은 제품 특성과 현지 시장상황에 맞는 맞춤형 마케팅 전략수립 및 해외 무역관을 통한 마케팅 지원, 전문위원의 1:1 멘토링 서비스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이 사업의 일환으로 대웅제약은 지난달 28일부터 2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에서 해외 간 전문의를 대상으로 우루사 포럼을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국내 의료계는 물론 우루사 수출국인 중국, 베트남, 필리핀, 태국, 미얀마 등 아시아지역 간 전문의 60여명이 참석, 우루사의 탁월한 효능 등에 대한 최신지견을 나눴다. 이날 포럼의 첫 연자로 나선 중국 북경 디탄병원 부원장 청쥔 교수는 ‘콜레스테롤성 간질환에 대한 전문가의 견해’를, 필리핀 간학회 학술이사인 마닐라 세인트 룩스
SK케미칼(대표 김창근 부회장)은 친환경 경영성과와 비전을 담은 ‘에코웹(http://www.skecoweb.com)’을 오픈했다고 3일 밝혔다. 에코웹은 SK케미칼이 전사적으로 추진해 온 화학·제약 분야의 친환경 활동에 대한 정보와 시스템을 대중에 공개하기 위해 개설된 것으로, 기업이 ‘환경 경영’만을 위해 별도의 브랜드 사이트를 운영하는 것은 화학·제약 업계에서는 처음이다. 이 사이트에는 SK케미칼의 환경 경영 중장기 비전인 ‘그린 트리플 40’을 중심으로 ▲그린 컬쳐 ▲그린 프로세스 ▲그린 프로덕트 등 환경 전략에 대한 정보가 총망라됐다. SK케미칼이 추진하고 있는 그린 컬쳐는 회사와 내부 구성원이 실천한 친환경 활동을 수치화 해 이를 바탕으로 그린펀드를 조성하고 이를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에 환원하는 그린 포인트 제도를 골자로 한다. 에코웹은 이러한 SK케미칼의 그린 컬쳐 시스템 소개와 함께 ▲일상 생활에서 발생하는 탄소 발생량을 측정하는 탄소 계산기 ▲환경 영화 ▲친환경 사회공헌 ▲친환경 경영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정보가 게재됐다. 또 이 카테고리에는 SK케미칼 구성원들이 실천하고 있는 ▲잔반줄이기 ▲폐지 사용 ▲채식 캠페인 실적이 실시간으로 업데
박스터(대표 손지훈)는 3일 열리는 여성가족부 주최 2012 ‘가족친화 우수기업 인증 및 정부포상 수여식’에서 ‘우수 가족친화 인증기업’으로 선정돼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다. 박스터는 직원의 개개인이 일과 개인생활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는 다양한 가족친화 제도를 마련하고 이를 직원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기업 문화를 조성해 온 결과, 이번 가족친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박스터 손지훈 대표는 “직원들이 일과 개인 생활의 조화를 이룰 수 있는 근무 환경을 제공하는 것은 직원 개개인의 성장뿐 아니라 회사의 지속가능 성장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업무에 더욱 몰입할 수 있도록 다양한 가족 친화적인 제도를 유지하고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박스터는 재택근무 등 근무환경 유연성을 위한 제도와 탄력근무제 등을 시행하고 있고, 박스터 직원 가족들도 참여할 수 있는 가족 친화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이외에도 박스터는 매년 5월 전 직원의 가족을 회사로 초청하는 ‘박스터 가족의 날’, 매월 셋째 주 금요일은 오전만 근무해 직원들이 가족과 함께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배려하는 ‘박스터 패밀리 데
바이엘 코리아가 지난 30일 서울시립 관악노인종합복지관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김장 김치 담그기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바이엘 코리아 닐스 헤스만 대표이사와 임직원 40여 명이 참여해, 독거노인 및 조손 가정을 위해 사랑과 따뜻한 정이 담긴 김장 김치를 담갔다. 바이엘 코리아 본사가 위치한 관악구는 서울시에서 독거노인 가구수가 특히 많다는 점이 이번 김장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닐스 헤스만 대표이사는 “바이엘 코리아는 한국사회에서 책임 있는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가까운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을 건네는 이번 행사와 같이 지역밀착형 사회공헌활동을 활동을 통해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국산도스는 3일 신임 대표이사에 박수준 사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박수준 신임 대표이사는 한국화이자에서 영업사원으로 경력을 시작해 한국MSD와 베링거인겔하임에서 호흡기사업부, 순환기사업부, 백신사업부 본부장을 역임하였으며, 마켓 애널리스트, 영업 디렉터 및 전략기획 등 다양한 영역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박 신임 대표이사는 “한국산도스는 검증된 약효와 합리적인 치료비의 고품질 제네릭을 적시에 우리나라에 도입해 환자들에게는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를, 국가에는 의료비 재정 절감에 기여하고자 하는 기업의 사명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향후, 국내 환자와 의료전문가들이 산도스에서 공급하는 양질의 의약품에 확신을 갖고 선택할 수 있고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신뢰도 높은 경영을 펼칠 것”이라고 전했다.
CJ제일제당 제약사업본부장에 곽달원 상무가 발령됐다.CJ는 신임 제약사업본부장에 의정사업총괄 곽달원 상무를 임명하고 강석희 본부장은 E&M 대표이사로 발령했다고 2일 밝혔다.이에 앞서 CJ는 2010년 병원영업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영업부서를 의정사업과 메디컬사업으로 나누고, 조직력과 영업력 강화를 위해 의정사업총괄로 곽달원 상무를 임명한바 있다.곽달원 상무는 경복고 출신으로 성균관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1986년 삼성그룹 공채 27기로 입사, CJ 제일제당 제약부분에서 경력을 쌓아왔다. 영남지역 영업부장, 영업지원팀장, 제2사업부장 등을 역임하면서 특유의 열정과 리더쉽으로 조직을 이끌어 왔으며, 씨제이가 제약업계에서 입지를 다지는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인물이다. 특히 2004년부터 한일약품과의 인수 합병시 한일약품 영업본부장직을 맡아 탁월한 친화력으로 조직이 무리없이 화합하고 융화하는데 이바지했다.
‘가스모틴’(대웅제약)이 산제 출시를 통해 치료대상영역을 약물복용이 어려운 중증환자까지 확대하고 있어 주목된다. 현재 시장에 나와 있는 소화기관용약 치료제 가운데 물 없이 복용할 수 있는 산제(세립제)를 보유한 제품은 가스모틴이 유일하다는 점에서 상당한 경쟁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가스모틴산제가 기존 정제와 비교해 갖는 장점은 복약순응도 개선이다. 이를 통해 병동환자, 소아 및 고령자의 복용이 편리하고, 환자의 증상에 따라 양을 미세하게 조절할 수 있다. 약용량이 적어 분할조제가 불가능한 용량으로 처방되는 소아환자 등에 유리하다.특히 주목되는 점은 약을 직접 삼키기 어려운 L-tube환자 등 중증환자를 대상으로 한 처방확대가 기대된다는 것이다.대웅제약 소화기팀 조민근 PM은 “기존에는 L-tube환자 소화를 위해 엔자임소화제를 분쇄 후 투여해왔기 때문에 tube에 분말이 큰 소화제 가루가 걸려 매번 청소가 필요한 불편함이 있었지만 가스모틴산제는 이를 해소시켰다”고 말했다.실제 재활의학과 L-tube환자를 대상으로 샘플링을 진행한 결과, 처방과 및 약제과 모두에서 만족하는 결과를 얻었다는 설명이다.이밖에도 지속적으로 처방의사들로부터 다양한 피드백을 수집해 처방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