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대표 조순태)는 창립 44주년을 맞아 전 임직원과 가족사 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본사 목암빌딩 강당에서 5일 창립기념식을 가졌다. 이번 기념식은 녹십자와 녹십자홀딩스, 녹십자MS, 녹십자EM 등 녹십자 가족사와 오창과 화순, 음성공장 및 전국사업장을 화상회의 시스템으로 연결해 전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됐다. 녹십자 허일섭 회장은 창립기념사를 통해 “최근 급변하는 산업환경과 외부적 요인 속에서 우리가 가야 할 길은 글로벌”이라며, “윤리경영, 정도경영, 준법경영을 강도 높게 시행해나가자. 차근히 준비해온 글로벌 인프라와 R&D파이프라인으로 해외 매출을 창출하고 확대해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녹십자는 회사발전에 기여한 임직원에게 수여하는 녹십자 장을 비롯해 단체표창 등 각종 표창을 수여했다. 녹십자 장은 개발본부 변희병 이사 등 5명에게 수여됐다. 또한 Rx본부 대전팀 등 8팀에게 단체표창을, 해외사업본부 조훈 과장 등 33명에게 우수표창과 화순공장 김영래 부장 등 82명의 사원에게 근속공로표창이 수여됐다.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김원배)은 해외 파트너사 자이데나 마케팅 담당자들을 초청해 동아제약 본사에서 파트너쉽 강화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 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달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에 걸쳐 해외 7개국이 참여했으며, 참석 국가는 현재 자이데나를 런칭해 판매중인 러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와 향후 런칭 예정인 브라질, 터키, 인도, 태국이다. 세미나는 자이데나 제품 교육과 최근 ‘일일 요법 50mg’ 발매에 따른 임상결과 발표, 각국의 발기부전치료제 시장현황과 마케팅 활동 정보공유, 그리고 지난 5월에 준공된 동아제약 신연구소 견학으로 이뤄졌다. 각 나라의 자이데나 마케팅 담당자들은 종일 지속되는 회의에도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며 타국가의 발기부전치료제 시장과 마케팅 활동에 관심을 보였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특히 러시아 Valenta사는 마케팅 담당자뿐 아니라 CEO도 함께 교육에 참여하는 열정을 보였다는 것. 현재 런칭돼 자이데나를 판매중인 러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은 한국과 다르게 약국 판매가 가능해 마케팅 활동이 자유롭다. 질병(발기부전) 치료제로서의 접근보다는 ‘QOL (Quality of Life)’제제로의 접근을 시도했다. 러시아
한국제약협회는 7일 오전 8시 협회 4층 강당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하여 정부 약가인하에 대한 경과보고 및 향후 대책 수립에 관해 논의하기로 결정했다.이번 임시총회에서는 일괄 약가인하와 관련한 그동안 협회의 대응 경과를 보고하고, 장관면담 이후 대화분위기를 감안한 향후 대책 수립에 대해 회원사의 의견을 수렴한다.제약협회 관계자는 “5일 이사장단 회의에서는 장관과의 대화 국면을 감안해 총회 연기 의견도 있었으나, 장관 면담 결과 등 상세한 설명이 필요하다는 점과 보건복지부와의 대화를 위한 근거데이터 마련에서 회원사의 자료협조 가 필요한 점 등을 고려해 임시총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주 열릴 것으로 예상됐던 제약협회 임시총회가 다음주중으로 미뤄질 가능성이 커졌다.제약협회는 지난달 22일 긴급 이사회를 통해 8만 제약인 총 궐기대회는 물론, 일괄 약가인하에 항의하는 방안으로 전회원사가 하루 동안 생산을 중단하는 방안에 대해 결정한 바 있다.이 같은 방안을 확정하기 위해 29일 임시총회를 개최키로 결정했으나, 당일 임채민 보건복지부 장관과의 면담이 성사되면서 일정이 잠정 연기된 것.따라서 면담 직후인 이번 주 내에 임시총회가 개최될 것으로 전망됐지만 현재 상황으로 미뤄봤을 때 가능성이 희박해 졌다는 분석이다.제약협회 관계자는 “총회를 소집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일주일전에 회원사로 통보가 가야하지만 오늘(4일)까지 아무런 얘기가 없는 걸 보면 이번 주 중에 임시총회가 개최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향후 일정이 언제로 잡힐지 역시 현재로선 가늠하기 어려운 분위기다. 이 관계자는 “다음 주에 개최될 것이라는 확답도 할 수 없다. 총회에 대해서는 ‘미정’이라고 말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말을 아끼는 모습을 보였다.임시총회가 개최될 경우 최대 현안인 궐기대회와 회원사 생산중단이 예정대로 진행될지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보
보령제약그룹이 창업 54주년을 맞아 국내 제약업계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4일 원남동 본사 17층 대강당에서 진행된 기념행사에서 김승호 회장은 “올해는 ‘카나브’를 발매해, 글로벌 신약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매우 뜻 깊은 해”라며 54주년의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김 회장은 “현재 세계 경제 위기 및 국내 제약시장의 제도변화로 많은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기본과 원칙을 지키는 창의적 실천 역량을 강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향상시킬 것”을 강도 높게 주문했다. 기념식에서는 장기근속자와 우수사원에 대한 표창이 이뤄졌다. 홍성원 부장 외 11명이 20년 근속 표창, 류욱상 수석연구원 외 63명이 10년 근속 표창을 받았다. 또한 제약 합성연구팀 이준광 수석연구원이 비알(BR)리더상, 경영전략팀 이대희 과장 외 25명이 뉴프론티어상을 받았다. 한편, 창립기념식 후에는 ‘제1회 대한민국을 웃겨라 UCC공모전’ 시상식이 열렸다. UCC공모전은 건강한 웃음으로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들자는 취지로 지난 8월 16일부터 9월 16일까지 진행됐다. 이번 공모전 대상에는 정훈씨가 직접 작사, 작곡한 ‘하하하 웃어요 캠페인송’이
보령제약그룹이 창업 54주년을 맞아 국내 제약업계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4일 원남동 본사 17층 대강당에서 진행된 기념행사에서 김승호 회장은 “올해는 ‘카나브’를 발매해, 글로벌 신약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매우 뜻 깊은 해”라며 54주년의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김 회장은 “현재 세계 경제 위기 및 국내 제약시장의 제도변화로 많은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기본과 원칙을 지키는 창의적 실천 역량을 강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향상시킬 것”을 강도 높게 주문했다.
당번약국에서 타이레놀과 같은 상비약을 구입한 소비자의 93%는 약사로부터 복약지도를 받지 않았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똑같은 제품이라도 약국에 따라 가격이 최대 2.5배 격차가 나는 것으로 조사됐다.경실련이 4일 발표한 ‘전국 당번약국 운영 및 상비약 판매 실태 조사결과’에 따르면, 상비약 중 타이레놀(500mg, 10정), 크리맥, 속청(750ml) 후시딘(5g)을 직접 구입해 실거래가격을 조사했더니 동일 약품의 가격이 최대 2.5배 격차나 나타났으며, 후시딘의 경우 최고가격과 최저가격 차가 2,500원으로 금액 격차가 크게 나타났다. 지난 경실련 다소비약품 가격조사 분석에서 동일제품에 대해 최대 3배까지 가격차가 있다고 발표하자 대한약사회는 반박자료를 통해 “현재 약국의 다빈도 일반의약품이 저마진에 판매되고 있으며, 2010년 대한약사회가 조사한 결과 낙도지역을 제외하고 판매평균가 기준으로 가격차이가 ±30% 이내 범위에 모두 속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주장한바 있다.그러나 경실련은 이번 조사결과를 통해 “낙도지역은 포함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4개 품목이 보다 2배 이상 가격차가 나타나 이같은 대한약사회의 발표는 신뢰하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또
한독약품(대표이사 회장 김영진)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원장 김흥남)과 신융합형 의약·의료 기술 개발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MOU를 지난 30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IT국책연구소와 제약기업이 진행하는 최초의 공동연구이다. 이를 통해 한독약품은 중앙연구소에서 특허출원하고 개발 추진 중인 원천기술, ‘MEMS(Micro Electro Mechanical Systems) 기반 미세 소자와 제제기술이 융합된 약물 전달 진단 시스템’을 ETRI와 공동으로 개발한다. 이는 ETRI가 보유한 IT분야의 미세전계회로 구현기술과 에너지 소스기술을 한독약품의 화합물 의약품 및 바이오 의약품 제제기술과 융합해 유무선 통합제어시스템으로 구현하는 것이다. 이 시스템을 통해 특정양의 약물, 유효성분을 의도된 기간에 원하는 속도로 인체내에 비침습적(non-invasive)으로 전달이 가능하게 된다. 단일 시스템으로 약물 투여와 진단이 동시에 가능해 스마트 병원 구현을 위한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또 한독약품과 ETRI는 국책과제를 공동으로 수행, 연구하고 IT융합과 관련된 기타 의약·의료 기술 분야에도 협력범위를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함호상 ETRI 융합
국제약품(대표이사 나종훈)은 히알루론산과 콜라겐, N-아세틸글루코사민, 비타민C 등으로 구성돼 피부의 수분 보습에 도움이 되는 ‘아쿠아샤인’ 캡슐을 출시했다.4일 국제약품에 따르면 아쿠아샤인은 1일 1회, 1회 2캡슐로 남녀노소에 관계없이 복용만으로도 피부보습에 도움이 되는 제품으로 바르거나, 팩을 하는 번거로운기존의 방식을 개선했다.주원료인 히알루론산은 식약청으로부터 인정받은 건강기능식품 개별인정형원료로자기 무게의 100배 이상의 수분을 저장 할 수 있어,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 할 수 있는 기능성 원료다. 또한 탄력을 유지하는 피부층의 구성성분인 콜라겐과그 전구물질인 N-아세틸글루코사민, 비타민C가 함유돼 있어 피부의 보습력을 한층 더 끌어올릴 수있는먹는 화장품인 이너뷰티 제품이라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국제약품은 앞으로 아쿠아샤인을 이너뷰티 제품의 선두제품으로 각인 할 수 있는 마케팅으로 소비자뿐만 아니라, 약국경영에 효과적인 제품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판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국제약품 관계자는 “아쿠야샤인은 건조한 봄철부터, 에이컨의 장기사용으로 인해 사무실에 건조한 환경이 조성되는 여름철, 야외활동이 많아 차가워지는 가을철, 그리고 피부가 가장 꺼
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의 대표 구강청결제 ‘케어가글’의 어린이용 제품이 새롭게 출시됐다. 4일 한미약품에 따르면 ‘어린이 케어가글’은 기존 성인용 제품의 성분(벤제토늄 10mg, 자일리톨10g)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구강 내 자극감을 주는 에탄올, 멘톨, 캄파 등 성분을 빼 어린이가 거부감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사과 향이 나고 맛이 부드러우며 한미약품 어린이용 제품의 인기 캐릭터인 ‘텐돌이’를 삽입해 친근한 이미지를 더했다. 케어가글은 다른 구강청결제와 달리 호흡기를 통해 침투하는 각종 세균을 깨끗이 살균함으로써 감기 및 충치를 예방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이다. 특히 구강질환의 원인인 세균 감염부터 잇몸질환, 유해균 억제, 입 냄새 제거 등 어린이들의 구강건강을 손쉽게 관리할 수 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케어가글은 잦은 실외놀이와 군것질 등으로 세균에 감염되기 쉬운 어린이들에게 꼭 필요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어린이 케어가글은 100ml와 250ml 포장으로 출시되며 치과, 이비인후과 등에서 처방 받거나 약국에서 직접 구입할 수 있다.
항궤양제 시장에서 ‘스티렌’을 제외한 국산 신약들은 하위권에 머물며 고전하고 있는 상황이다. 유비스트 등에 따르면 8월 항궤양제 원외처방조제액은 625억원으로 전년 동월 561억원 대비 1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7월 1일부터 주요 품목의 약가인하가 이뤄진 영향으로 전체 시장 증가율에 비해서는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1위 품목인 ‘스티렌’(동아제약)은 67억원으로 전년 동월 60억원에 비해 7억원가량 늘어났다. 이는 전체 성장률과 비슷한 11.7% 증가한 수치다.상위품목 가운데는 ‘알비스’(대웅제약)가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알비스의 8월 조제액은 올해 들어 가장 많은 41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전년 동월과 비교해 11억원, 39.4% 증가한 것이다.이어 ‘란스톤’(제일약품)은 전년 동월 대비 6.2% 증가한 33억원으로 나타났으며, ‘큐란’(일동제약)은 23억원으로 란스톤과 비슷한 증가율인 6.1% 늘어났다. 이처럼 상위품목을 국내사가 점유하고 있는 상황에서 ‘넥시움’(아스트라제네카)이 매서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넥시움의 8월 조제액은 20억원으로 전년 동월 13억원 보다 59.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무코스타’(오
한국얀센(대표이사 김상진)이 발매 준비 중인 건선치료제 ‘스텔라라’가 제약업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갈리엥상(Prix Galien)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갈리엥상은 10여 년 전부터 바이오의약품 영역에서 혁신적인 제품과 의료기술을 선정, 시상하고 있으며 제약업계의 가장 권위 있는 상이다. 스텔라라는 증등도 이상의 판상건선 치료에 허가 받은 치료제로, TNF alpha를 억제하는 기존의 바이오 의약품과는 달리 인터루킨-12와 -23에 선택적으로 작용해 건선을 치료한다. 얀센 바이오 사업부 제이 시겔 사장은 “스텔라라가 최고의 바이오 의약품상을 수상하게 된 것은 크나큰 영광이며, 이번 수상은 개발과 연구에 헌신한 연구자들 덕분”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면역질환사업부 수장인 수잔 딜론박사는 “스텔라라의 독특한 작용기전은 건선치료제 연구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켰으며, 새로운 치료법 개발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갈리엥상은 의약품 및 의료기기 개발에 필요한 과학발전과 임상연구를 독려하기 위해 만들어진 상으로 1970년 프랑스 약학자 롤랑 메흘에 의해 설립됐으며 2007년부터 미국에 도입됐다. 미국 갈리엥상은 노벨상 수상자, 대형 바이오의약품회사의 설
경실련이 사후응급피임약의 일반약 전환을 요구하는 의견서를 지난 30일 보건복지부에 다시 제출했다.경실련은 지난 6월 의약품 재분류를 위한 논의가 중앙약사심의위원회에서 시작될 때 사후응급피임약의 일반약 전환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복지부에 전달한 바 있다.하지만 중앙약사심의위원회의 재분류 회의결과, “사후응급피임약의 경우 과학적 판단에 의하여만 분류를 결정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어 오남용 가능성과 유익성 등에 대한 광범위한 의견수렴과 사회적 합의를 전제로 의약품 분류가 결정되어야 한다”며 보류 결정이 이뤄졌다. 이에 경실련은 의견서를 통해 “피임은 여성 스스로 선택과 책임을 가지는 주체로서 가져야 하는 권리”라며 “권리가 권리로서 보장받으려면 주체는 관련 행위들에 대한 정보와 지식들을 가질 수 있어야 하고 관련된 문제가 발생했을 때 적절한 의료서비스와 치료를 받을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문제는 피임을 철저히 해도 불가피하게 원치 않는 임신이 된다는 지적이다.경실련에 따르면 흔히 사용하는 피임방법의 경우 피임실패율을 보면, 일반적으로 15~29%의 높은 실패율을 보이며 먹는 피임약도 8%의 실패율을 보이고 있다. 완전히 안전하게 피임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는 것
8월 고지혈증치료제 시장에서는 국내 제네릭 품목의 매출이 지속 성장하며, 불황과는 떨어진 모습이다. 8월 고지혈증치료제 원외처방조제액은 553억원으로 전년 동기 457억원 대비 20.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리지널과 제네릭 모두 양호한 성장세를 보여주면서 월 처방 300억원 이상의 주요 치료제 중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오리지널인 ‘리피토’(화이자)와 ‘크레스토’(아스트라제네카)는 각각 82억원, 60억원의 조제액을 기록하며, 전년 동월 보다 14.7%, 22.8% 증가했다. 그러나 리피토와 크레스토 모두 82억원대와 60억원대를 쉽게 넘어서지는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국내제약사의 제네릭 품목들의 성장세도 눈길을 끈다. 모두 두 자리 수 이상 큰 폭으로 상승한 모습이다.먼저 동아제약의 리피논의 경우 전년 동월 대비 36% 늘어난 47억원의 조제액을 기록하며, 50억원대 돌파에 한 걸음 더 다가갔다. ‘아토르바’(유한양행)은 33억원으로 전년 동월 30억원에서 약 10%가량 조제액이 늘어났다. 중상위권의 타 품목들에 비하면 비교적 낮은 증가율이다.반면, 뒤를 잇는 종근당의 개량신약 ‘리피로우’는 무서운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리피로우의 8월 조제
동아제약이 바이오 의약품 개발을 통한 글로벌 제약사로의 도약을 위해 가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김원배)은 29일 인천경제자유구청과 인천 경제 자유 구역 송도지구 내 약 4만 4000평 부지에 항체의약품 바이오시밀러 공장을 포함한 대규모 글로벌 바이오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동아제약 글로벌 바이오 산업단지가 조성될 송도지구는 입지조건, 투자가치, 인력수급 등 여러 장점을 가지고 있어 최근 주요 대형 및 중소형 바이오 관련 업체들이 지속해서 투자를 하고 있는 상황이라 향후 기술 및 시장정보 등의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동아제약은 먼저 항체의약품 바이오시밀러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도전한다. 이를 위해 지난 14일 일본 도쿄에서 메이지세이카파마(대표 마쯔오 마사히코)와 바이오시밀러 개발에 관한 포괄적 업무제휴 계약을 체결했다. 이 계약에 따라 양사는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지구 내 바이오시밀러 cGMP공장을 건설하기로 하고,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전세계 진출을 위한 연구, 개발, 생산, 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조인트벤처(JV) 설립에 대해서도 계속 협의 중에 있다. 동아제약은 우선 허셉틴을 포함한 3가지 바이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