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약품은 최근 눈 전문기업인 바슈롬싸우스아시아인크와 오큐바이트프리저비전정의 공동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오큐바이트프리저비전정은 미 국립보건원(NIH) 산하 국립시력연구소 (NEI)에서 주관하고 11개 임상센터에서 진행한 대단위 임상연구(연구제목 : AREDS, Age-related eye disease study)를 통해, 국내 3대 실명 원인 중에 하나인 황반변성 진행의 지연과 시력손상의 위험률을 낮춘 것으로 확인됐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현대약품 관계자는 “눈 전문 고단위 항산화제인 이 제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눈건조감의 완화, 말초혈행장애, 갱년기시 나타날 수 있는 어깨, 목결림, 수족저림, 수족냉증에 대해 효능, 효과를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글락소 스미스클라인(이하 GSK)은 토양매개선충(STH)인 기생충의 감염 위험에 놓인 학령기 어린이의 치료를 위해 세계보건기구(WHO)에 구충제 ‘알벤다졸’의 기부를 늘리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2010년 10월 GSK가 아프리카 어린이들의 기생충 퇴치를 위해 WHO에 매년 알벤다졸 4억 정을 추가 공급하기로 한 약속을 공식화 한 것이다. 또한, 이번 기부를 통해 가능한 최대의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아프리카 외 전세계 STH 유행 국가들에도 알벤다졸 기부를 제공한다. 아프리카 국가 중 최초로 토고와 르완다가 이번 협약에 따라 GSK로부터 알벤다졸의 초기 선적물량을 공급 받아 자국의 학교기반 구충사업 확대에 돌입하게 됐다. 모잠비크, 나미비아, 우간다, 부르키나 파소를 비롯한 다른 국가들도 향후 12개월 내 사업을 시작할 것이란 전망이다. GSK는 이번 공약을 실현하기 위해 자사의 남아프리카 공장의 알벤다졸 생산량 확대를 위한 투자를 시행했고 내달 첫 생산이 가동될 예정이다. GSK의 앤드류 위티 사장은 “매년 어린이 1명에게 1알의 구충제를 공급하는 것은 간단하면서도 강력한 조치로, 어린이의 건강과 성장을 돕고 결과적으로 학업 성과를 높임으로써 국가 빈곤의
한국오츠카제약은 19일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문성호 전무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지난 1996년부터 동사의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한 엄대식 사장은 재임 기간의 성과와 리더십을 인정받아 2011년 9월7일부로 오츠카제약 본사의 아시아·아랍 지역 치료약 부문 총괄책임자로 자리를 옮겼다. 신임 문성호 대표이사는 서울대학교 농화학과를 졸업, 1990년 한국오츠카제약에 입사해 기획실장, NS사업부 상무, 경영지원부문 전무 등을 역입했다.특히 문 대표이사는 항정신병약물 아빌리파이의 성공적인 국내 런칭, 경영전략의 실행력 강화를 위한 내부제도 및 경영시스템 구축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등 탁월한 리더십을 인정받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문성호 대표이사는 “한국오츠카제약은 우수한 신약의 조기 도입을 통해 질병으로 고통받는 국내 환자들에게 많은 치료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국내 의료사업의 선진화 및 고용창출에 공헌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동국제약(대표이사 이영욱)은 구강암 및 얼굴기형 환자들의 치료기금 마련을 위해 개최된 ‘2011 대한치과의사협회 스마일 마라톤대회’에 메인 협찬사로 참여했다. 동국제약은 이번 마라톤대회 협찬을 통해 구강암·얼굴기형 환자를 위한 기금 마련에 일조했을 뿐만 아니라 임직원 30여명이 직접 대회에 선수로 참가하는 등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적극 동참했다. 스마일 재단 담당자는 “지난해부터 시작한 스마일 마라톤대회는 일반 국민들에게 생소한 구강암에 대해 널리 알리고자 기획됐다”며, “사고나 구강암의 후유증으로 인한 얼굴기형 환자들에게 작은 희망을 주고 기금을 마련하기 위한 행사”라고 밝혔다. 지난 18일(일) 한강시민공원 뚝섬지구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대한치과의사협회가 주최하고 장애인 구강보건 증진 사업을 진행하는 스마일재단과 치과인 마라톤회가 주관하며, 보건복지부와 서울특별시가 후원했다. 대회 참가부문은 32㎞, 하프코스, 10㎞, 5㎞, 가족걷기 등 다양한 코스로 이뤄졌다. 동국제약 이영욱 대표이사는 “국민들의 잇몸건강을 위해 ‘잇몸의 날’ 등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행사를 통해 구강암 및 얼굴기형으로 고통 받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은 트러블의 원인 관리에 효과적인 벌침액(봉독)을 함유한 에이씨케어 비즈 시트 마스크를 출시했다. 에이씨케어 비즈 시트 마스크 1장에는 23ml의 봉독 에센스 유액이 함유돼 있다. 5장에는 에이씨케어 비즈 큐어 세럼 1병과 동일한 벌침액(봉독)을 함유하고 있어 일주일 2번의 관리만으로도 효과를 체험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에이씨케어 비즈 시트 마스크는 자극에 민감한 트러블 피부에 맞춰 피부에 자극이 없는 100% 순면시트를 사용했으며 나무와 숲의 정수로 불리우는 피톤치드 워터를 함유하고 있다. 피톤치드 워터는 수목들이 주위의 해충이나 미생물로부터 방어하기 위해 공기 중에 또는 땅속에 발산하는 성분으로 트러블 피부의 방어력을 높여주며 붉은 트러블 피부를 진정시켜준다. 수분공급과 영양공급에 효과적인 로얄젤리, 피지분비 컨트롤 효과가 있는 위치하젤 추출물 등이 울긋불긋한 트러블의 관리는 물론 가을과 겨울의 건조한 날씨로 유수분 밸런스가 불균형해지는 트러블 피부의 보습까지 케어한다. 동성제약 관계자는 “가을과 겨울은 트러블 피부의 보습관리 및 진정관리로 트러블 피부를 건강하게 관리할 수 있는 적기다. 에이씨케어 비즈 시트 마스
종근당(대표 김정우)은 17일 충남 천안시에 위치한 장애인복지시설 ‘등대의 집’ 지체장애인들과 함께 일일 전통문화 체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서 종근당 임직원들과 ‘등대의 집’ 장애인 70여명은 충남 아산시 외암 민속마을을 방문해 고구마 캐기, 전통 두부 만들기, 전통혼례 맛보기 등 문화체험과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던지기 등 민속체험을 함께하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종근당은 매년 ‘등대의 집’ 장애인들과 함께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 ‘영화관람 나들이’, ‘도자기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문화체험을 펼친 바 있다. 종근당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등대의 집 장애인들에게 이웃과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사회성과 협동심을 길러주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장애인들에게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제약협회는 교육과학기술부, 지식경제부, 보건복지부에서 공동 추진하는 글로벌 신약 개발 프로젝트 사업인 ‘범부처 전주기 신약개발 사업’의 RFP(Request For Proposal) 설명회를 개최한다.오는 26일 오후 4시부터 범부처 전주기 신약개발 사업단 이동호 단장이 한국제약협회 4층 강당에서 범부처 전주기 신약개발 사업단의 개요와 RFP에 대해 설명한다.특히 과제별 선정과 참여 방법을 구체적으로 알려주게 돼 참여를 희망하는 제약사에게 중요한 설명회라는 것이 협회의 설명이다. 설명회 참석은 회원사 및 신약개발에 관심있는 회사, 연구단체이면 가능하며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사전에 신청해야 한다. 참석신청 방법은 제약협회 홈페이지(www.kpma.or.kr)에서 알림마당 → 행사정보 → 해당 행사제목 클릭 → 페이지 하단 ‘세미나 신청하기’로 22일(목)까지 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바이오의약품정책팀 염아름(Tel : 582-7983, ary@kpma.or.kr)으로 문의하면 된다.
고혈압치료제 시장에서 복합제 품목의 강세가 계속되고 있다. 복합제 품목은 두 자리 수 증가율을 보이며 시장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유비스트 등에 따르면 8월 고혈압치료제의 원외처방조제액은 1,201억원으로 전년 동월 1,109억원 대비 8.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딩품목인 ‘디오반’(노바티스)과 ‘올메텍’(대웅제약)은 6월부터 60억원대에 머무르면서 정체된 모습이다. 각각 전년 동월 대비 -1.8%, 0.2% 증가했다. 뒤를 바짝 추격하며 복합제 품목으로 선두자리에 있는 ‘엑스포지’(노바티스)는 디오반, 올메텍과의 간격을 8월 들어 더 좁혔다. 엑스포지의 조제액은 59억원으로 전년 동월 47억원 보다 24.5% 늘어났다.엑스포지의 이 같은 상승세를 계속 이어가며 올해 안에 고혈압치료제 1위자리에 등극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뒤를 이어 ‘딜라트렌’(종근당)은 조제액 51억원으로 전년 동월 53억원대에 비해 2억원가량 감소했다. 국내 고혈압 복합제의 대표품목인 ‘아모잘탄’(한미약품)의 상승세 역시 매서워 딜라트렌과의 간격을 매월 좁혀가고 있다.아모잘탄의 조제액은 48억원으로 전년 동월 39억원에 비해 24.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아모잘탄과
CJ와 신풍제약의 8월 원외처방조제액이 전년 동월 대비 20%가 넘는 증가율을 보이며 상위 업체 가운데 가장 높은 성장을 기록했다.유비스트 및 증권가 등에 따르면 8월 원외처방 조제액은 7,652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3.5% 증가했다. 이는 올해 들어 지난 1월 14.2% 증가율을 기록한데 이어 두 번째로 10%대 증가율을 보인 것이다. 처방단가는 전년 대비 4% 감소했지만 처방량이 19%로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국내 제약사의 원외처방 조제액은 전년 동월 보다 12.9% 늘어난 5,278억원을 기록해 시장 평균 성장률에는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상위 10대 업체의 조제액 증가율은 13%로 집계돼 시장 평균 성장률에 가까운 수준을 보이고 있다. 주요 상위 업체의 8월 조제액을 살펴보면, 대웅제약이 370억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17.2% 증가한 것이다. 이어 ▲동아제약은 357억원(12.1%) ▲종근당 281억원(15.6%) ▲한미약품 281억원(-8%) ▲한독약품 255억원(-5.6%) ▲유한양행 182억원(3%) ▲CJ 164억원(26.2%) ▲일동제약 157억원(10.9%) ▲제일약품 127억원(14.5%) ▲신풍제약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이 제8회 아시아-태평양 화상 학회(The 8th Asia-Pacific Burn Congress)에서 EGF를 활용한 상처치료·관리 토탈 솔루션을 발표했다.지난 11일부터 4일간 태국 방콕에서 열린 이번 학회에서 대웅제약은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해외에서 개최된 국제학회의 메인스폰서로 심포지엄을 진행했다. 또 별도의 홍보 부스를 설치해 상처치료 솔루션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전을 펼쳤다. 14일 열린 심포지엄에서 홍준표 서울아산병원 교수(성형외과)는 500여명의 전문의들을 대상으로 ‘아산병원의 만성 상처 관리 사례’를 주제로 한국형 선진 상처 치료법을 발표했다. 홍 교수는 상처에 새살을 형성시키는 ‘큐라백(음압치료 의료기기)’, 상처 치유의 모든 단계에 작용해 치유를 촉진시키는 ‘이지에프 새살연고’, 상처 발생 예방 및 상처 치유 후 재발 방지에 도움을 주는 ‘이지듀(치료용 화장품)’의 활용 사례를 보여줌으로써 상처치유·관리 단계별 해법을 제시했다. 홍 교수는 “특히 이지에프 새살연고의 경우 흉터 발생 정도가 기존의 표준 치료법과 비교할 때 유의성있게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대웅제약만의 상처치료·관리 토탈 솔루션으로 상처
약계 전문가들은 약국외 판매를 허용하는 약사법 개정으로 인해 일반의약품 관리체계가 무너질 수 있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나타냈다.15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일반의약품 안전관리체계 마련을 위한 국제심포지엄’에 토론자로 참가한 강원대 약대 이범진 교수는 약사법 개정 철회를 주장하며 지역약국을 활성화 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이 교수는 “현재의 시점에서 약사법 개정을 통해 일반의약품을 약국 외에서 판매토록 하는 시도는 아직 인프라가 구축되지 않았고 사회 전반적으로 의약품의 오남용 및 과용을 부추길 위험이 있으며 지역약국의 의료전달시스템 붕괴로 이어질 수 있어 시기상조”라고 지적했다.또 비처방의약품의 안전성을 강조하며 “우수약무기준의 강화로 지역약국의 육성을 통한 일반의약품 대국민 서비스의 선진화가 이뤄져야 한다”며 “일반의약품을 24시간 스스로 선택, 소비할 수 있는 지역약국이 활성화 됨으로써 안전과 편리성을 동시에 만족하고 국민의 생명존중이 보장돼야 한다”고 주장했다.대한약사회 박인춘 부회장은 의약품 안전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방안으로 ▲의약품의 안전하고 합리적 사용 도모 ▲의약품공급 및 전달체계의 질 향상 ▲의약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한 통합적·포괄적 법적 제도
약국이나 드럭스토어 등에서 일반의약품을 구입할 경우 TV광고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는 외국의 결과가 발표됐다.또 일반의약품 구입시 서면정보 제공과 복약지도가 의무화 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었다.15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일반의약품 안전관리체계 마련을 위한 국제 심포지엄’에서 ‘일본의 비처방의약품 유통과 안전관리체계 현황’을 발표한 메이죠 대학 임상 경제학과 다이수케 고바야시 연구원은 지난해 2월 일본에서 진행된 설문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소개했다.일반의약품을 구입한 소비자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설문조사결과, ‘일반의약품을 구입한 동기는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에 ‘항상 복용한다’(48%), ‘TV광고’(15.6%), ‘약사추천’(15.2%) 순으로 응답했다. ‘항상 복용한다’고 답한 의약품 상시복용자를 제외하면 의약품을 구입하는데 TV광고가 가장 많은 영향을 준다는 것.그러나 TV광고를 통해 약을 구입한 경우 거의 모두 효과는 보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일반의약품 구입 동기로 TV광고를 꼽았던 62명 가운데 구입한 약이 효과가 있었다고 답한 응답자는 1명에 불과했다. 반면 약사의 추천으로 약을 구입했을 때는 만족도가 높은
국내 최초 고혈압신약으로 주목 받으며 3월 발매한 보령제약 ‘카나브(물질명: Fimasartan)’가 발매 6개월 만에 월처방액 10억원을 돌파했다. 15일 보령제약에 따르면 카나브는 발매 첫달 약 2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4월에는 100% 성장한 4억원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이후 꾸준히 성장한 후 8월에는 월처방액 10억원을 돌파했다. 종합병원 처방이 본격적으로 이뤄지는 4분기에는 월처방액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러한 추세라면 발매 초년도에 매출 100억을 달성하며 블록버스터 신약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보령제약은 기대하고 있다. 국내 시판된 15개 국내 신약이 첫해(1년간) 10~20억대에 그치고, 최대 40~50억원 수준임을 비교해 볼 때 카나브 성과는 단연 돋보이는 실적이다. 업계에서는 카나브의 성공적 시장 안착은 기존 해외 도입 고혈압 치료제보다 합리적인 약가, 빠르고 우수한 혈압 강하 효과라고 분석하며, 현재 종합병원 및 클리닉의 처방처 수가 계속 증가됨에 따라 매출 성장세도 지속적으로 향상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보령제약 김광호 대표는 “카나브가 최단 기간에 10억을 돌파한 것은 우수한 효능과 국내최초 고혈압 신약에 대한 처방의와
의료민영화 저지 및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위한 범국민운동본부는 15일 임채민 보건복지부 장관 내정자의 임명을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오전 9시 30분부터 송상호 집행위원장의 사회로 시작된 기자회견에서는 조경애 건강세상네트워크 공동대표가 취지발언을, 참교육을 위한 전국 학부모회 손환웅 부위원장이 기자회견문을 낭독했다.
임채민 보건복지부장관 내정자의 국회 인사청문회가 시작되기 전 의료계 관련 시민단체들이 국회 앞에 모여 임 내정자의 임명을 반대하는 목소리를 높였다.의료민영화 저지 및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위한 범국민운동본부(이하 범국본)는 15일 오전 9시 30분부터 기자회견을 열고 임 내정자가 영리병원을 추진할 가능성이 있는 인사이기 때문에 장관으로 임명돼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범국본은 “임 내정자는 지식경제부 제1차관으로서 이명박 정부의 산업정책의 기틀을 마련한 전문경제관려 출신으로 그가 전임 국무총리실장으로 있을 때, 제주특별자치도위원회를 운영하며 제주도 영리병원을 강력하게 추진한 장본인이었다”고 말했다.이어 “이명박 정부의 경제부터 핵심관료들이 영리병원 허용의 의지를 거듭 피력할 때마다 ‘영리병원’ 문제가 복지부 밖에 더 높은 곳에서 컨트롤 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혹이 수차 제기됐다”며 “‘영리병원 허용’ 문제와 같이 경제부처와 복지부의 이해가 대립한 사안에 대해 경제부터의 입장으로 정리될 것이라는 우려가 전혀 기우라고 볼 수 만은 없다”고 꼬집었다.따라서 현재 계류 중인 의료민영화 추진 법안이 급속도로 추진 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범국본은 “행정안전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