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명과학(대표:정일재 사장)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개량신약 승인을 획득한 고혈압치료 복합제 ‘레바캄정’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레바캄정은 3세대 CCB 계열의 ‘자니딥(성분명: 레르카니디핀 염산염)’과 ARB 계열의 ‘발사르텔(성분명:발사르탄)’을 조합한 고혈압치료 복합제로, 국내 40여개 대학병원에서 총 1,200여명의 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을 진행해 우수한 혈압강하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했다.레바캄정의 레르카니디핀 성분은 다른 CCB에 비해 높은 지질친화성과 혈관선택성을 가지고 있어 안정적인 효과를 나타내 급격한 혈관확장에 따른 부작용이 적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다른 주성분인 발사르탄 성분은 표적장기 보호효과에 대한 많은 임상근거를 보유하고 있어 우수한 혈압강하 효과는 물론 높은 장기보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LG생명과학의 레바캄정은 총 세가지 용량(10/80mg, 10/160mg, 20/160mg)으로 출시되며 중국, 유럽, 남미 등 글로벌 시장 진출도 계획중이다.
유유제약 자회사인 유유헬스케어는 최근 강원도 횡성에 생산공장 신축 준공식을 가졌다.이번 공장을 신축하게 된 배경은 매출증가에 따른 생산공간의 부족을 해소하기 위함이며, 더불어 생산설비를 확충하고, 나아가서 자가품질실험을 강화하기 위해 Q.C공간을 확보 하였으며 관련설비도 크게 보완하게 된 것이다.도입설비로는 타정기, 혼합기, 스틱포장기, 대용량고주파실링기등을 추가로 갖추게 됐고, HPLC(분석기기),AAS(분석기기) 등 Q,C 부분의 첨단분석기기에 추가로 투자함으로써 생산량 증대를 도모하고, 자체 품질관리를 강화하게 되었다. 특히 Q.C 부문의 투자로 대외신뢰도 향상 및 원가절감에도 기여하게 됐다.. 유유헬스케어 박경립 사장은 “이번 공장 신축으로 품질강화와 생산일정을 단축하게 되어, 보다 높은 경쟁력을 갖춤으로써 업계 선두 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 BMS 제약은 지난 30일 오후 4시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소재한 본사에서 한국BMS제약 조던 터 대표이사, 한국민주제약노동조합 한국BMS제약 지부 유대희 위원장 등 노사 양측이 참석한 가운데 고용안정 및 노사화합을 위한 노사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번 공동선언문은 회사와 노조측이 급변하는 외부환경 속에서 어려운 경영환경을 극복하고, 보다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노사 화합 및 고용안정이 매우 중요한 과제임을 동의하는 의미에서 마련됐다.공동 선언문은 ▲회사는 모든 직원들이 애사심을 가지고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고용안정을 경영의 제1원칙으로 삼는다는 점 ▲조합은 회사 정책의 수립과 시행에 신의와 성실로 대화하고, 평화적 해결 및 실천을 위해 최대한 노력한다는 점 ▲회사와 조합은 지난 1년간 임금인상 적용 및 인센티브제도 운영 등에 있어 서로 다른 견해가 있었음을 이해하고, 향후 견해 차이를 좁히기 위한 대화와 노력을 계속한다는 점 등을 담고 있다. 이 자리에서 노사는 노사화합 및 고용안정을 당면한 최우선 과제로 삼고 이를 지켜 나가기 위해 향후 최선의 노력을 다해 상생 협력할 것임을 다짐했다. 조던 터 대표이사는 “노사가 상생협력을 통해 조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이동수)은 자사의 혈우병B 치료제 ‘베네픽스’의 투여횟수 및 용량에 대한 보험급여 범위가 9월 1일부터 확대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그간 제기되던 혈우병B 치료제의 투여횟수 및 용량 제한에 따른 치료격차는 좁혀지고, 혈우병B 환우도 안정적인 유지요법 시행에 한 발 더 다가서게 됐다.요양급여 개정안에 따르면 외래환자의 경우 허가사항 범위 내에서 투여 시, 중증 혈우병B 환우는 기존의 ‘매월 총 7회분(첫 번째 내원시 4회분, 두 번째 내원시는 3회분)’에서 월 1회가 늘어난 ‘매월 총 8회분(첫 번째 내원시 4회분, 두 번째 내원시 4회분)’까지 베네픽스 투여에 대한 보험급여 적용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성인 환자의 1회 투여용량 또한 기존의 ‘36IU/kg’에서 ‘39IU/kg’로 확대됐다. 중등도 이상 출혈의 경우 의사의 의학적 판단에 따라 성인에서 최대 52IU/kg(기존 48IU/kg)까지 급여가 인정된다.이번 베네픽스 보험급여 확대로 혈우병B 환우의 ‘유지요법’ 시행이 더 가능해졌다. 유지요법은 출혈 후 치료제를 투여하는 보충요법과 달리 평소에 정기적으로 부족한 혈액응고인자를 투여해 출혈 빈도를 줄일 수 있다. 이로써 출
대웅제약이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인 미국에 진출하게 됐다.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2일, 카바페넴계 항생제인 ‘대웅 메로페넴 주’(Meropenem Inj. 500mg/1g)의 미국 허가신청서(ANDA)에 대해 미국FDA로부터 적격성 심사에 대한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대웅제약은 자사 의약품의 미국 내 최초발매에 한걸음 더 다가갔다. 대웅제약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지난 해 9월 메로페넴에 대한 허가 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으며, 공장 실사를 마치고 내년부터 발매할 것으로 보인다. 대웅제약 측은 미국 현지에서 제품명 ‘대웅 메로페넴주’로 미국 파트너사를 통해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국 항생제 시장은 2019년 7.6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며 이중 절반을 차지하는 카바페넴 군은 연간 4.5%씩 성장하며 항생제 시장을 선도해나갈 것으로 보인다. 대웅제약 측은 메로페넴은 2012년 전세계적으로 약 11억 달러의 판매를 기록했고 페니실린계와 세파로스포린계약물의 내성 문제와 중증 감염의 증가로 그 사용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이종욱 대웅제약 사장은 “메로페넴은 미국뿐 아니라 유럽, 캐나다, 남미, 아시아 국가로의 진출을 준
아시아 태평양지역 최대 류마티스학회인 APLAR(Asia Pacific League of Associations for Rheumatology)에서 ‘램시마’가 류마티스관절염 등 자가면역질환 치료에 있어서 변화의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평가받았다. 이번 학회는 8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4000여명의 아태지역 류마티스 전문의 및 관련전문가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학회 기간 중 개최된 바이오시밀러의 역할에 대한 학술심포지엄(Satellite Symposium)에 많은 전문가들이 참석해 지금까지 발표된 램시마의 임상자료를 검토하고, 류마티스 질환 치료에서의 실제 활용도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 램시마가 공식적으로 유럽의약품청(EMA)의 허가를 받은 후 개최된 첫 국제학술대회인 만큼 학회장에서는 램시마에 대한 관심이 높았으며, 셀트리온헬스케어가 마련한 램시마 부스에도 많은 전문가들이 몰렸다. 전 유럽류마티스학회 회장을 역임한 토르 크비엔 교수는 학술심포지엄에서 “류마티스 질환을 타깃으로 하는 항체바이오시밀러 개발이 많이 시도되고 있는데 단순한 검증을 통해 자국에서만 허가받는 '유사-바이오시밀러(Inten
한독(대표이사 회장 김영진)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네이처셋이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선물세트 8종을 출시했다. 추석 선물세트는 노인, 중년, 직장인, 예비신부, 어린이 등 받는 사람의 연령과 특성에 따라 맞춤형 제품으로 구성했다. 최대 62%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꽃할배 추석세트’는 간 건강을 위한 ‘밀크씨슬케어’와 전립선 건강 및 지구력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쏘팔맥스’, ‘꽃할매 추석세트’는 골다공증 예방과 뼈 건강에 좋은 ‘MSM조인트케어’ 2박스, ‘꽃중년 추석세트’는 홍삼과 오메가3를 한번에 섭취할 수 있는 홍오메가XO 2박스로 구성했다. 또한, ‘패밀리 추석세트’는 오메가3, 비타민 11종, 미네랄 3종을 한 번에 섭취할 수 있는 ‘트리플케어’ ‘피앙세 뷰티세트’는 여성들의 장 건강을 위한 유산균 제품인 ‘프로바이오 더블액션’, ‘직장인 힐링세트’는 장시간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직장인을 위해 혈행개선과 눈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아이오메가3’, ‘어린이 튼튼세트’는 퀴노아가 함유된 어린이 건강기능식품 ‘후토스 종합비타민 미네랄’, ‘알뜰 추석세트’는 혈행개선과 혈중 중성지질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데일리오메
조아제약(대표이사 조성환)이 식물성 유기 황 화합물인 디메틸설폰(MSM)과 각종 비타민, 미네랄, 생약성분 등을 함유해 관절 및 연골 건강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 ‘스트롱조인트’를 선보인다.‘스트롱조인트’의 주성분 디메틸설폰은 관절에 중요한 미네랄인 황을 다량 함유하고 있는 식물성 유기 황 화합물이다. 그밖에 관절의 혈관 강화 및 부종 완화작용을 하는 회화나무열매 추출물, 관절 진통 및 항염작용을 하는 쇠무릅뿌리 추출물, 연골 재생작용을 하는 인진쑥 추출물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스트롱조인트’는 디메틸설폰이 고용량(1정당 375mg) 함유되었고, 관절 및 근육 운동에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하는 비타민B군과 뼈의 형성과 유지에 관여하는 칼슘과 비타민D3가 복합처방되었다. 조아제약 관계자는 “스트롱조인트는 격렬한 운동 등으로 관절을 많이 쓰는 분, 관절 및 연골이 약하거나 관절과 연골 관리가 필요한 분에게 권해드린다”며 “추석 명절을 앞두고 부모님을 위한 효도선물로 유용한 제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아제약은 ‘스트롱조인트’를 기존 출시된 노년층을 위한 건강보조음료인 ‘잘보톤’과 함께 부모님 추석선물로 포지셔닝해 공동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스트롱조인트
동화약품(회장 윤도준)의 대한민국 대표 상처치료제 후시딘이 테디베어 뮤지엄(㈜제이에스앤에프)과 함께 ‘2013 후시딘 사랑의 테디베어 캠페인’을 진행한다.2012년 시작한 ‘후시딘 사랑의 테디베어 캠페인’은 사랑과 공감의 상징인 테디베어와 후시딘이 만나 마음의 상처까지 돌본다는 의미로 기획된 사회공헌활동이다. 이번 캠페인을 위해 동화약품과 테디베어 뮤지엄은 ‘WINDY(윈디)’라고 이름 붙인 ‘후시딘 사랑의 테디베어 리미티드 에디션’을 공동으로 제작했다. ‘WINDY’라는 이름은 동화약품 고유의 상징인 부채표에서 영감을 받아 붙여진 것으로 맑은 바람을 일으키는 부채처럼 어린이의 몸과 마음에 건강한 바람을 전하고자 하는 바람이 담겨있다. 테디베어 ‘WINDY’는 축구선수를 모티브로 제작된 것이 큰 특징이다. 후시딘이 ‘홍명보 어린이 축구교실’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홍명보 국가대표 축구팀 감독을 광고 모델로 발탁하는 등 한국 축구와 건강한 어린이 생활 환경 조성을 응원해 온 것과 맥락을 함께한 것이다. 후시딘은 9월부터 ‘WINDY’와 함께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어린이병원과 복지재단을 대상으로 테디베어 ‘WINDY’를 기부하는 활동과 특별히 제작한
신풍제약(대표이사 김창균) ‘메디커튼’이 이달의 산업기술상 사업화 기술부문에 ‘7월 사업화 기술부문 우수상’을 지난 30일 수상했다. 이달의 산업기술상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및 한국경제신문이 공동 제정한 상이다. 사업화 기술 부문은 산업부 R&D과제 수행 기간 동안에 개발된 기술의 제품을 개발·생산 및 판매, 기술이전 등으로 매출신장, 고용확대, 특허획득 등 경제적 성과를 창출한 기술을 의미한다. 신풍제약은 ‘바이오폴리머를 이용한 의료용 소재 및 유착방지용 제품 개발’을 위해 총 6년의 개발기간(2006.07~2012.06)끝에 ‘메디커튼’이라는 제품을 식약처로부터 의료기기 품목허가(제허 12-762호, 2012.6)를 받았다. 특히, 충청지역사업평가원(원장: 이경미)의 광역경제권선도산업육성사업(2010.7.1~2012.4.30/정부지원금 5억원) 지원을 받아 임상연구를 진행하였으며, 허가 과정 중 식약처 최초로 신설된 민·관 공동심사제를 통해 신속허가로 승인을 받았다. 또한, 의료기기 생산의 국제인증인 ISO 13485(M-0235/12, 2012.10)를 취득했고, 유럽연합의 CE인증(
녹십자는 2일부터 실시되는 2013년 하반기 정기공채를 통해 신입·경력사원을 채용한다.이번 정기공채는 4년제 대학 및 대학원 기졸업자와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영업, 생산, R&D 등의 부문에서 실시된다.석·박사와 외국어 우수자, 지원분야 유경험자, 사회공헌 활동우수자, 취업보호대상자 등은 우대한다.입사지원서는 9월 2일부터 15일까지 녹십자 채용 홈페이지(http://recruit.greencross.com)를 통해 온라인으로 제출해야 하며, 지원동기와 지원직무 관련경력 등을 서술해야 한다.채용절차는 서류전형, 인적성검사, 논술고사, 1차면접, 최종면접 순이며, R&D 부문 지원자에 한해 자신의 연구과제에 대한 프레젠테이션면접이 실시된다.최종합격자들은 지원부문별 신입사원 연수를 받은 후 11월부터 해당부서에 배치될 예정이다.
한국릴리(대표: 폴 헨리 휴버스)의 주의력결핍 및 과잉행동장애(이하 ADHD) 치료제 ‘스트라테라 캡슐’(성분명 염산아토목세틴)이 9월 1일부터 1차 치료제로 보험 급여 기준이 확대된다.기존 스트라테라의 보험 급여 적용 대상은 ‘허가사항 중 ADHD 치료에 투여한 경우, 6~18세 이하로서 운동성 틱이나 뚜렛증후군’ 혹은 ‘ADHD 진단통계매뉴얼(DSM-IV) 진단 기준에 의한 중증의 불안장애를 동반하여 염산메칠페니데이트 서방형 경구제를 사용할 수 없는 경우’로 한정돼 사실상 ADHD 치료제로서 제한적인 보험 급여 적용만을 받아왔다. 하지만 이번 개정안을 통해 허가사항 범위 내에서 ADHD로 확진 받은 6~18세의 환자에게 1차 치료제로서 급여 처방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1일 1회 복용’으로 ADHD 증상이 조절 가능하며 특히 아이들의 성장과 (염산메칠페니데이트 대비) 수면에 영향을 덜 줌으로써 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이번 보험 급여 기준 확대는 ▲ 스트라테라가 최근 외국 가이드라인에 1차 약제로 권고된 점 ▲ 염산메칠페니데이트 약제와 비교 임상연구논문에서 큰 차이가 없다고 보고된 점 ▲ 진료상 약제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
약가인하 이후 도입품목 확대 등의 영향으로 치솟던 매출원가 비중이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올 들어 지속되고 있는 엔저현상에 따라 일본에서 원료나 제품을 수입하는 회사들의 경우 매출원가 비중이 줄어드는 효과를 본데 반해 일본으로 수출하는 업체들의 경우 비중이 더 확대되는 현상을 보였다. 메디포뉴스가 각 사 분기보고서를 통해 상장제약사 31곳의 상반기 매출원가를 분석한 결과, 평균 매출원가 비중은 전년 동기 대비 1.8% 감소한 57.3%로 나타났다. 31곳 가운데 절반 이상인 18곳의 매출원가 비중이 전년과 비교해 줄어들었다. 상위사 가운데는 유한양행, 제일약품 등 도입품목 비중이 높은 회사들의 매출원가가 높게 나타났다. 유한양행의 상반기 매출원가 비중은 68.3%로 전년 대비 0.5% 증가했으며, 제일약품도 전년과 비슷한 수준인 74.8%로 집계됐다.반면 대웅제약의 경우 도입품목 비중이 높지만 일본 수입제품들이 엔저현상에 따른 수혜를 입으며 전체 매출원가를 줄일 수 있었다.대웅제약은 올메텍, 가스모틴 등 일본 수입제품들이 엔화약세로 수입단가가 낮아지면서 원가율이 절감되는 효과가 나타났다. 이와 함께 리바로, 가나톤 등을 수입하고 있는 JW중외제약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의약품의 품목 허가·신고·심사 규정'(식약처 고시)을 30일 일부 개정했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은 소비자가 의약품 주성분의 원료 및 분량을 알아보기 쉽게 해 안전 사용을 도모하는 등 제도의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주요 내용은 ▲소비자 친화적 원료 분량 작성기준 개선 ▲사용기한 연장 시 입증방법 확대 ▲서방성 제제의 생동성시험 평가방법 개선 등이다.1회 흡입량이 중요한 천식치료제 등 에어로솔제의 경우 주성분 분량을 ‘통’단위에서 ‘1회 흡입량’으로 기재해 소비자가 실제 사용하는 분량을 정확히 알 수 있게 된다.의약품 사용기한 연장 시 장기보존시험 뿐 아니라 과학적 근거를 토대로 한 자료(장기보존시험 및 가속시험 자료)도 인정하게 된다.기존 의약품과 동일한 약물 방출 시스템의 서방성제제는 생동성 시험자료를 다른 일반 제제와 동일하게 비교용출시험 자료로 대체할 수 있으며, ‘대한민국약전’에 수록된 40개 모든 제형의 검사 항목을 제시한다.식약처는 이번 개정이 소비자의 의약품 안전사용에 도움이 되고 제품의 특성에 따른 과학적 평가방법 도입 및 허가심사 제도의 합리적인 운영으로 제약기업 등의 허가 준비기간이 단축될 것이라고 밝혔다.자세한
제약업계가 약가인하로 경영은 악화됐지만 R&D부문만은 꾸준한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지속적인 R&D투자가 의미있는 점은 외형이나 이익면에서 상위사에 비해 좀처럼 회복세로 돌아서지 못한 중소사들도 R&D는 전년과 비슷한 수준의 투자를 이어왔다는 것 때문이다. 메디포뉴스가 상장제약사 50곳의 각 사 분기보고서를 통해 상반기 R&D투자비용 및 매출 대비 비율을 분석한 결과, 총 비용은 362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2% 감소하는 수준에 그쳤다.50곳 가운데 절반인 26곳의 R&D투자비율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지만 두 자리 수 이상 감소한 곳은 12%대 하락한 셀트리온제약만이 유일했다.이어 진양제약이 5%, 근화제약이 3% 감소하면서 큰 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이들 업체를 제외한 대부분의 회사들의 경우 1%대 혹은 1% 미만의 감소폭을 보이면서 사실상 전년과 비슷한 수준의 투자율을 지속했다.상반기 매출 대비 10% 이상의 비용을 R&D에 투자한 회사는 LG생명과학, 한올바이오파마, 한미약품, 유나이티드제약, 대웅제약 등으로 집계됐다.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한 제약사는 대화제약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한 11%를 투자했다. 이어 서울제약이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