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텍파마는 프랑스 바이오그랜(BIOGARAN)사와 55억원 규모의 알코올중독치료제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이번 계약금액은 에스텍파마 최근 매출의 54%에 해당하는 규모다. 에스텍파마측은 “이번 계약으로 내년부터 오는 2013년까지 5년간 바이오그랜사에 알코올중독치료제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대화제약의 경구용 항암제 ‘DHP107’인 파크리탁셀의 전임상 시험이 완료됐다. 대화제약은 경구용 항암제 DHP107 전임상 안전성 시험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DHP107은 유방암과 자궁암, 폐암 등에 효과적인 파클리탁셀을 경구용으로 제형을변형시킨 제품이다. 파클리탁셀은 그동안 낮은 생체이용율로 주사제로만 투여가 가능했다. 따라서 투여를 위해서는 반드시 입원을 해야 하고 또 부형제 독성도 심해 치료도 쉽지가 않았다. DHP107은 이런 부작용과 불편을 개선하고자 개발 중인 제품이다. 이번 시험은 세계적인 독성평가기관인 미국 코방스와 국내 정부출연 연구기관인 화학연구원 안전성 평가연구소에서 모두 7억원의 예산으로 진행됐다. 시험 결과 기존 주사제 대비 전반적으로 안전성이 대폭 개선된 것으로 평가됐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대화제약은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임상시험승인신청(IND)을 준비하고 있으며, 올해 안에 고형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임상 1상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국산 보톡스가 유럽에서도 그 효과를 인정 받았다. 메디톡스는 유럽 바이오기업 Q-Med AB와 보툴리눔 관련된 기술 이전 및 차세대 제품 공동 개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메디톡스는 이로써 보툴리눔 바이오 의약품과 관련된 기술을 Q-Med AB에 이전하고 원료를 공급하며, 또 유럽과 미국 시장 진출을 목표로 신제품도 함께 개발하게 된다. 이와 함께 메디톡스는 계약금으로 300만 달러를 받게 되며, 개발추이에 따라 마일스톤방식으로 800만달러를 받게 된다. 또 차세대 제품이 개발되면 별도 로열티도 받고 한국 및 인도, 태국, 싱가폴 시장에 독점판매권도 행사한다. Q-Med AB는 스웨덴에 본사를 둔 바이오업체로 성형에 이용되는 필러 제품에서 세계 시장 1위 기업이다. 전 세계 보툴리눔 의약품 시장 규모는 지난해 말 기준 약 1조2000억원 규모며 매년 20%가량 성장하고 있다. 국내 시장은 연간 400억원에 달하고 메디톡스의 제품인 메디톡신은 태평양제약을 통해 완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회장 송경태, 이하 의수협)는 오는4월 18일부터 20일까지 일본 동경에서 개최되는 CPhI Japan 2007에 한국관 참가업체를 모집한다. 중소기업청의 후원으로 국가관을 구성하여 참가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작년보다 규모가 증가해 약 450여개 업체가 참가하고 약 2만여명이 전시장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2003년부터 국가관을 구성하여 지속적으로 참가한 이번 전시회에 약 10여개 업체로 국가관을 구성할 예정이며, 지원항목도 예년에 비해 늘어났다. 의수협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임차료, 장치비의 약 50%를 지원할 예정이”이라며 “특히 예년에는 지원되지 않았던 운송비의 50%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일본지역은 한국 의약품 수출 1위 지역으로서 2006년에 원료의약품이 약 9000불 이상, 완제의약품은 약 5000만불 이상 수출된 지역으로 특히 원료와 의약외품의 경우 가장 많이 수출된 일본 지역에서 개최되는 전시회에 참가해 한국 의약품 수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영수 기자(juny
젠트로는 발모촉진 및 아토피 등의 피부염 개선에 효과가 있는 비네사린액(VS-100)이 식약청의 의약품 기준 및 시험방법에 심사승인을 받았다고 13일 공시했다. 젠트로는 이와 관련 목초 증류액의 제조에 대한 특허를 출원한 상태다. 젠트로측은 “시험기준에 및 시험방법이 승인돼 전문수탁기관과 협력, 효능 효과에 대한 임상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설날이 다가오면서 두통이나 복통, 스트레스 등 심리적 불안감 해소, 안정 감을 갖게 해주어 부모님, 가족뿐만 아니라 가까운 친지들에게 권하는 상비약인 ‘광동우황청심원’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광동제약에서 개발해 생산하고 있는 광동 우황청심원은 우황, 사향을 비롯한 30여가지 약물로 구성되며 운동마비, 언어 장애 등을 특징으로 하는 순환계 질환까지 치료한다고 알려져 있는 광범위한 적응증을 가지고 있는 약제로 조선시대 허준의 동의보감처방에도 수록돼 있어 그 가치를 더욱 인정 받고 있다.
특히 천연사향이 함유된 광동우황청심환은 노인, 장년층 어른뿐 만 아니라 심리적 안정을 취하는 상비약으로 효과가 크다고 평가 받고 있어 취업 준비생들의 면접시나, 승용 차 안에 청심원을 항상 상비하는 운전자들이 크게 늘고 있다.
대방동 비타민 약국의 이희건 약사는 “구정이 다가오면서 부모님과 친지분들께 가정상비약으로 선물하기 좋은 우황청심원이 인기를 끌며 평소에 비해
지난해 10월부터 시작된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약업계 조사가 마무리되고 그 결과가 조만간 발표될 것으로 보여 조사를 받았던 제약사 및 도매업체들이 바짝 긴장한 상태다.
이번 공정위의 결과 발표로 제약업체와 의사, 약사가 얽힌 리베이트 관행이 상당부문 드러날 전망이다.최근 공정위측에서 설 연휴 전 제약사에 대한 조사를 마칠 것이라고 밝혀 사실상 공정위의 조사가 마무리된 셈이다.이번 공정위 조사는 국내사의 경우 병원이나 대형도매상과의 리베이트 수수 등 불공정거래 관행과 가격 담합 등이 집중 조사됐고 외자사는 병원, 학회지원 등 로비활동에 대한 조사가 집중적으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공정위측은 문제가 되는 리베이트 관련 불공정 행위에 대한 정황을 잡은 것은 없다고 하지만 이미 업계에서는 공정위가 리베이트와 불공정 거래 등에 대해 상당한 증거들을 확보했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공정위가 현장 조사에서 불공정 거래행위에 대한
한독약품은 다음달 29일 서울 역삼동 본사에서 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주주총회에서 한독약품은 김영진 회장을 임기 3년의 이사로 재선임할 예정이다. 또 장루이 그룬발 사노피아벤티스 아시아 부사장을 신규 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녹십자는 올해 지난해보다 17.3% 증가한 4300억원의 매출을 목표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녹십자는 이를 위해 올해 다양한 신제품 출시와 R&D의 적극적 투자에 나서기로 했다. 또 지난해보다 30% 이상 늘어난 340여억원을 연구개발 분야에 투자키로 했다.특히 올해는 당뇨병 치료제, 비타민 B1결핍증 치료제, 탈모치료제, 고지혈증 치료제, 진통제 등 전문의약품과 요통 치료제, 퇴행성관절염 치료제, 잇몸 치료제 등의 일반의약품을 다수 출시할 계획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휴온스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9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8%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매출액은 48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46% 늘어났다. 순이익과 경상이익은 각각 76억원과 100억원으로 각각 35%%, 38.25% 증가했다. 휴온스측은 “지속적인 신제품 출시, 웰빙의약품 시장의 확대 및 영업력 증대를 통한 매출이 늘어났다”며 “손익이 늘어난 것은 제품 포트폴리오의 전략적 조합, 수익성 있는 유통망 확장, 원가절감 및 생산성 향상을 통해 수익구조가 개선된 데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한국 글락소스미스클라인(대표 김진호, 이하 한국GSK)은 현재 개발 중인 자사의 유방암 치료제 라파티닙 디토실레이트 (lapatinib ditosylate)의 동정적 사용승인 프로그램(EAP)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동정적 사용승인 프로그램은 시판허가가 나지 않은 상태지만 기존 치료제로 만족할만한 치료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환자들에게 치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무상으로 약을 공급하는 것으로, 한국GSK는 작년 말과 올해 초 라파티닙 EAP에 대한 임상시험심사위원회(IRB)와 식약청 승인을 받았다. 본 프로그램에는 신촌세브란스병원, 국립암센터, 서울대학교병원,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부산대학교병원 총 6개 병원이 참여하고 라파티닙이 국내에서 시판허가를 받을 때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ErbB2 과발현이 있는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유방암 환자들이 참여할 수 있으며 라파티닙과 카페시타빈(상품명:젤로다) 병용치료를 받게 된다. 라파티닙은 유방암과 고형 종양 치료제로 개발되고 있는 저분자 이중 키나아제 억제제로 현재 트라스투주맙(상품명 허셉틴) 및 다른 치료제로 치료에 실패한 진행성 또는 전이성
미국 시민단체인 퍼블릭시티즌은 지난 6일 ‘desogestrel’을 함유한 3세대 경구피임제 판매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는 청원을 냈다. 퍼블릭시티즌은 desogestrel이 이전 피임약보다 혈전증을 유발할 확률이 두배 이상이라고 밝혔다.퍼블릭 시티즌에 따르면 지난 2005년 11월~2006년 10월까지 미국에서 약 750만명의 여성들이 3세대 경구피임제를 복용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생명에 치명적인 이 약물을 시장에서 철수시키는 것이 연간 수백명 여성들의 목숨을 구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정맥혈전증은 주로 다리에 생기지만, 복부, 팔, 뇌혈관, 정맥류에서도 일어날 수 있다. 혈전은 혈류를 타고 돌아다니다가 특정 부위를 막아서 정맥혈전색전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위험할 수 있으며, 폐로 들어간 혈전은 치명적인 폐색전을 유발할 수 있다. 경구피임약은 estrogen과 progestin 합성 복합체이며, 2세대와 3세대의 차이는 progestin 성분이다. 미국에서 시판되는 모든 3세대 경구피임약은 desogestrel을 포함하고 있으며, 2세대 경구피임제는 norgestrel, levonorge
지난 96년부터 항암제 메게스트롤 정을 생산, 판매해온 LG생명과학(대표이사 김인철)이 1년 여의 개발 기간을 거쳐 개량신약 ‘애피트롤 내복현탁액’(성분명 초산메게스트롤)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로써 국내 항암보조치료제 시장에서 급성장을 보이고 있는 보령제약 ‘메게이스’와의 경쟁이 불가피하게 됐다.
회사측에 따르면 애피트롤은 암 또는 AIDS에 의한 식욕부진, 악액질 또는 원인 불명의 현저한 체중감소 치료에 FDA가 승인한 유일한 치료제인 기존 메게스트롤 현탁액을 개량한 제품으로, 우수한 식욕촉진, 체중증가 효과를 나타낸다고 밝혔다.
또한 회사 관계자는 “애피트롤은 1회용 파우치 포장으로 기존 병포장 제제를 컵에 계량하여 복용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앴고, 기존 제제보다 점도가 낮아 삼키기 쉬운 복용 편리성이 최대 강점”이라고 제품을 설명했다.
“또한 최첨단 의약품 생산설비를 갖춘 LG생명과학이 자체 개발
만성골수성 백혈병 치료제 ‘글리벡’에 내성(Resistance) 및 불내약성 (Intolerance)을 보이는 소수의 환자를 위해 스위스 노바티스 사가 개발한 차세대 백혈병치료제 ‘닐로티닙’(상품명 태시그나)의 글로벌 동정적 사용 프로그램인 ENACT(Expanding Nilotinib Access in Clinical Trials)이 전세계적으로 진행 중에 있다고 한국노바티스가 12일 밝혔다. ENACT 프로그램은 소수의 글리벡(성분명 이매티닙) 치료에 내성 및 불내약성을 보이는 모든 단계의 필라델피아 염색체 양성(Ph+) 만성 골수성 백혈병(CML) 환자를 대상으로 닐로티닙의 안전성을 평가하는 등록용 제 3상 임상과 동시에 약물 출시 전에 닐로티닙 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는 환자들에게 빠른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방안으로 마련됐다. 전세계적으로는 2006년 1월 첫 시행됐고 한국을 포함해 미국, 영국, 프랑스 등 총 43개국의 약 2000여명의 환자가 참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이 임상 결과는 2008년 10월경 발표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지난 2006년 6월부터 닐로티닙에 대한 ‘글로벌 ENAC
수도약품은 오는 13일 생물의약품 개발업 등을 영위하는 코스모지놈에 11억 4300만원을 출자, 지분 39%를 취득키로 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수도약품측은 이번 코스모지놈 출자에 대해 “전략적 제휴 차원에서 지분을 인수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수도약품은 지분 인수를 위해 같은날 10억 2800만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도 실시키로 했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