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고 강한 대한의사협회를 만들 수 있도록 적극적 참여
존경하는 대한의사협회 회원 여러분, 그리고 대의원 여러분! 2018 戊戌年(무술년) 새해를 맞이하여, 계획하시는 모든 소원을 이루시길 바라며 기쁨과 행복이 넘치는 한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아울러 어려운 의료 환경 속에서도 국민건강증진을 위하여 묵묵히 진료실과 연구실, 그리고 병실에서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시는 모든 회원여러분의 건승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한해를 되돌아보며 먼저 우리협회와 대의원회가 추진하는 회무에 흔쾌히 나서주시고 방향을 잡도록 조언을 아끼지 않으시고 무한한 신뢰를 보내 주신 대의원님들께도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그동안 회원의 한사람으로서 그리고 의료계 지도자로서 소임과 책임을 다하기 위해 회원님과 대의원님이 있는 현장을 더 많이 방문하고 소통하며 나름대로 의료 현실을 체감하였습니다. 그러다 보니 벌써 3년이 다 되어 갑니다. 어느 날 메르스가 휩쓸고 간 자리에 상처받는 동료 의사들, 원격의료·의료영리화 시도·의료일원화 논란과 각종 악법들과 정책을 접하고 분노하는 동료 의사들, 급기야 무덥던 8월 보장성 강화대책을 내세운 문케어 정책, 소위 ‘빛 좋은 개살구’ 의료정책을 들고 나와 젊은 후배 의사들까지 차디 찬 12월 거리로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