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학교육평가원(원장 허정식, 이하 ‘의평원’)은 2025학년도 대규모 입학정원(모집인원) 증원에 따라 30개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이하 ‘의과대학’)을 대상으로 현재 2025년(2차년도) 주요변화평가를 진행하고 있으며, 2026년 2월 현재 대학별 방문평가를 마치고 후속 작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요변화평가는 당초 정부에서 발표한 대규모 증원이 2025학년도 모집인원에만 적용된 변화를 반영해 2025학년도에 증원 입학한 학생이 적절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최소한의 여건을 확인하는 데에 역점을 두고 평가하고 있으며, 결과는 2026년 3월 발표 예정입니다. 모든 의과대학을 대상으로 하는 정기·중간평가는 평가 당해년도로부터 과거 2년간의 자료를 근거로 평가하는 것으로, 해당 평가 결과로는 현 시점의 의과대학 현황을 정확하게 파악하기에 어려운 실정이며, 평가 외에 별도로 파악된 교수, 시설, 교육병원에 대한 교육여건은 다음과 같은 사항을 추가적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1. 기초의학 전임교수 의학교육 평가인증 기준 ‘ASK2026(Accreditation Standards of KIMEE 2026)’의 K.5.1.1 기초의학 전임교수 수 관련 기준은 AS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은 지난 3월 20일 국무총리 담화문과 교육부 장관의 2025학년도 의과대학 입학정원 배분안 발표 과정에서 의과대학 입학정원을 2000명 증원하더라도 현재의 의학교육 수준과 향후 배출될 의사의 역량이 저하되지 않는다고 공언하면서 그 근거로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의 인증기준을 준수할 수 있다고 언급한 것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한다.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은 이번 증원 규모를 결정하기 위한 논의나 조사 활동에 참여한 적이 없으며, 의과대학 입학정원 증원이 일시에 대규모로 이루어진다면 의학교육의 질이 저하될 우려가 있음을 일관되게 지적해 왔음을 밝힙니다. 우리나라 40개 의과대학은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이 시행하는 평가에서 인증을 부여받은 상태이지만 대학에 부여된 인증 기간은 2년, 4년, 6년으로, 의과대학의 교육여건과 교육역량이 대학마다 상당한 차이가 있습니다. 이와 같은 현실에서 각 대학의 교육여건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은 채 발표된 정부의 증원과 배분안은 지난 수십 년간의 노력을 통해 이룩한 우리의 의학교육을 퇴보시킬 것이며, 이러한 교육을 받은 졸업생의 자질과 역량도 떨어질 것이 자명합니다. 양질의 의학교육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학생 규모에 걸맞은 교육 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