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한 시대, 스마트하게 사고하라!
IT 산업의 발달은 병원 운영에도 많은 영향을 주어 홍보, 진료, 고객관리, 경영 등 모든 영역에서 의료기관은 변화를 요구 받고 있다. 90년대 인터넷의 대두와 함께 시작된 IT 분야의 성장은 고객의 의료 정보 접근성을 완화시켜 병원과의 간극을 좁히고 의사의 전문 영역으로 인지되던 건강 정보에 대한 사전 지식을 증대시키는 결과를 가져왔다. 이러한 고객의 의식 성장은 병원에 다양한 서비스를 요청하고, 보다 적극적인 소통의 공간으로 나올 것을 요구하게 되었다. 반면, 고객이 체감하는 IT 서비스 발달 수준과 정보의 양에 비하여 병원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는 아직 미흡하고 인터넷 초창기 수준에서 크게 성장하지 못한 경우가 많아 개선이 필요하다. 병원에서 제공하는 서비스 중 가장 보편화된 홈페이지부터 살펴보면, 소비자와 병원 사이에 크게 두 가지의 인식 차이가 존재한다. 첫 번째, 홈페이지에 접근하는 디바이스 채널에 대한 인식 차이이다. 스마트폰 4,000만 대 시대가 말해주듯 고객의 접근 채널은 모바일로 전환되었고, 병원 홈페이지 로그 분석을 통해 분석해보면 PC 대 모바일의 접속 비율은 2:8로 모바일이 압도적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아직도 병원 홈페이지를 살펴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