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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지난 50년 간 없었던 낭창 치료제가 곧 FDA 시판 허가될 전망이다. 미국 메릴랜드 록크빌에 소재하고 있는 바이오텍 회사 HGL(Human Genome Luput)사는 벤라이스타(Benlysta: belimumab)를 개발하여 신약 허가 신청을 FDA에 제출했는데 다음달 FDA의 시판 허가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벤라이스타는 낭창 증세인 관절 근육통증, 발열, 발적 및 피로감을 완화해주고 부작용이 적다고 한다. HGL사는 GSK와 공동으로 연구 개발하고 벤라이스타 매출은 2014년까지 약 21억 달러로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고가이어서 환자 당 연간 치료비가 15,000-20,000 달러가 소요된다.임상 결과에 의하면 벤라이스타는 기존 치료제와 병용할 경우 증세 완화와 내용성이 우수하다 낭창 치료제는 1958년 이후 FDA에서 시판 허가되는 최초의 약물로 전 세계 약 500만 명이 낭창으로 고생하고 있다. 인체의 면역시스템이 건강한 세포와 조직을 공격하여 나타나는 일종의 자가 면역 질환이다. 벤라이스타는 낭창 환자에게서 건강한 정상 세포를 공격하는 항체 생산을 차단하는 작용을 나타낸다.지금까지 낭창 치료에는 스테로이드 부신피질 호르몬제나 말라리아 치
YBM어학원(대표 정영재)은 2008년 2400장, 2009년 2,000장에 이어 2010년에도 헌혈증서 2,000장을 한국백혈병환우회에 기증했다. 16일 오전 10시 종로 YBM e4u 어학원 1층 로비에서 진행된 헌혈증서 기증식에는 YBM어학원 및 한국백혈병환우회 관계자 외에도 ‘사랑의 헌혈나눔 이벤트’에 참여한 어학원 수강생 20여명도 함께 참석해 축하해 주었다. 한국백혈병환우회는 이날 기증받은 2,000장의 헌혈증서를 고액의 수혈비용으로 경제적 고통을 겪고 있는 급성백혈병, 만성백혈병, 재생불량성빈혈, 임파종, 골수형성이상증 등 혈액질환 환자들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국가임상시험사업단은 한국제약의학회와 공동으로 최근 양일간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에서 ‘DIA KOREA 2010’을 개최했다.이번 행사에는 신약개발 관련 국내외 임상연구자 및 정부, 산업계 관계자 등 약 500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약물정보학회(DIA:Drug Information Association)는 제약회사, 대학, 병원, 임상시험 대행사(CRO) 등 약물개발 관련 전문가들이 약물 개발과 승인과정 및 교육 등의 정보교류를 위해 1964년 미국에서 설립한 학회로써 현재 약 20,000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약물정보학회는 매년 6월 미국에서 연례 학술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정부 및 학계, 산업계에서 지난 2008년부터 세션 및 홍보부스 전시에 참여했으며, 올해 6월 국가임상시험사업단을 통해 DIA 사무국과 MOU 협약을 체결하고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 이번 행사는 ‘Excellence in Global Clinical Development’를 주제로 ▲글로벌 임상시험의 동시개발 ▲아시아에서의 규제 및 조화 ▲임상시험 프로젝트 관리 등 총 10개의 세션, 40개 강의가 진행됐다.
제일병원 사진동호회 빛채화는 15일(월)부터 20일(토)까지 퇴계로 5가 후지 포토살롱에서‘Emotion' 주제로 사진전시회를 개최하고 판매 수익금 전액을 오지학교 졸업앨범 제작에 사용할 예정이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빛채화 사진전시회는 동호회 회원은 물론, 사진에 관심 있는 직원들이 작품 출품과 판매를 통해 수익금을 마련, 사회봉사활동을 이어 나가기 위함으로 매년 연말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지난해 소년․소녀가장의 교복 마련에 사용된 전시회 수익금은 올해는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소재 위곡초등학교 분교의 졸업앨범 무료기증을 위한 제작비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제일병원 사진동호회 강인수 회장(산부인과 교수)은“전시회는 사진을 통해 미를 추구하는 창조적 활동을 진작시키고 이웃 그리고 고객과 함께 하는 마음을 키워가는 데 의의가 있다”며 “전시회에 많은 분이 오셔서 작품의 감성을 함께 공유했으면 한다”고 밝혔다.이번 전시회에는 산부인과 강인수 교수를 비롯해 외과 윤찬석 교수, 소아청소년과 이희철 교수 등 20여명의 병원직원 및 찬조 출연자가 참여했다.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병원장 이철희 서울의대 교수) 이비인후과 진홍률 서울의대 교수가 전세계 이비인후과 의사들의 교과서로 일컬어지는 커밍스 교과서(Cummings Otolaryngology: Head & Neck Surgery, 5th ed. 2010. Mosby)의 최신판에 공동 저자로 등록됐다.진 교수는 미국 버지니아 의대 스티븐 박(Stephen S, Park) 교수와 함께 커밍스 교과서 제 5판 1권, 얼굴 미용 재건 수술(facial plastic and reconstructive surgery)부문 중 제 38장 아시아인 코성형(Noncaucasian Rhinoplasty)편에 △해부학적․미적 고찰(Anatomic Considerations, Aesthetic Considerations), △콧대수술(Augmentation Rhinoplasty), △매부리코 제거술(Hump Reduction), △휘어진 코 교정(Correction of a Deviated Nose) 등의 수술 팁을 집필했다. 진 교수는 “서양인과 아시아인의 코성형술은 그 개념부터 수술기법까지 여러 부분이 다름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도 서양인의 시각에 따른
SK케미칼(대표 김창근)은 오는 20일부터 항생제 ‘아모라닉 375mg정’(성분명: 아목시실린, 클라불란산 칼륨 제제)의 포장을 8T PTP로 변경한다.아모라닉정은 베타-락타마제(β-Lactamase)를 생성해 페니실린계 항생제에 내성을 나타내는 균에 의한 감염증 질환 치료에 두루 처방되는 광범위 항생제다. SK케미칼은 약사와 복용환자의 혼돈을 줄이고, 복약편의성을 향상시키고자 기존 12T포장을 8T PTP포장으로 변경했다고 설명했다.이번 포장 변경은 Lot. No 110008 (유효기간 2012년9월30일자 )부터 적용할 계획이다.
거짓청구 요양기관 13개소의 실명이 15일 보건복지부 홈페이지를 통해 공표됐다. 이중 절반에 해당하는 7개소가 폐업상태이긴 하지만 현재 성업 중인 곳도 있고, 주위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의원명칭을 가진 곳도 있어 적지 않은 후폭풍이 예상된다.특히 거짓청구 요양기관 명단에 오른 곳 중에는 이에 대한 적법성 여부를 두고 재판을 진행중 인 곳도 있어 이에 대한 반발도 따를 것으로 보인다.이번 복지부 공표명단에 포함된 모 요양기관은 발표 직후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미실시 시술료 및 비급여대상 진료후 이중청구혐의로 거짓청구 요양기관으로 낙인찍힌 이 곳은 현재 성업 중이고 또 문제가 된 청구분의 적법성을 가리기 위한 행정소송을 진행 중에 있기 때문이다. 이 요양기관 A모 원장은 “해당 건은 치료목적으로 시술을 하고, 급여를 청구했는데 심사를 하는 당국에서 미용목적으로 판단해 인정이 안된 케이스다. 이에 우리는 이를 행정법원등의 소송을 통해 명확히 하고자 지금 재판을 진행 중인데 아직 결과가 나오기 전에 이렇게 공표가 돼 당황스럽다”고 말했다.그는 또 “정당하다는 판결이 날 수도 있는 사안인데 이를 기다리지 않고 실명을 공개함으로해서 병원 이미지에도 상당히 타격
미국의 뉴스전문채널 CNN이 최근 우리들병원을 직접방문해 러시아 환자를 밀착취재하고 한국의 의료관광 산업과 가능성을 집중 보도했다. 한국의 병원들이 특화된 의료기술을 기반으로 전문 병원이 되고자 노력하는 가운데 해외환자들 사이에 입소문을 타면서 한국이 의료관광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는 것이다.CNN은 G20 개최국인 한국을 소개하는 특집 프로그램을 기획해 한국의 의료관광서비스를 집중 분석하는 꼭지를 마련했다. 방송에서는 척추전문병원인 ‘우리들병원’ 등을 대표적인 사례로 들어 한국의 발전가능성을 강조했다. CNN 앵커 폴라 행콕은 서울 우리들병원을 직접 방문해 “한국이 지향하는 것은 외국인 환자들이 단순히 태국 등 의료관광 선진국들의 차선책으로 선택하는 수술시장이 아니다”라며 “우리들병원은 외국환자들이 척추치료를 목적으로 선택하는 전문적인 병원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현황을 밝혔다. 특히 폴라 행콕은 병원에 입원 중인 러시아 환자를 밀착 취재해 한국의 뛰어난 의료기술 등 실제 사례를 분석했다. 폴라 행콕은 “우리들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입원 중인 러시아 환자가 자국에서는 20년 동안 허리통증으로 고통 받았지만 정확한 진단조차 받지 못했다”며 “그러나 한국에
초겨울 날씨에 자신의 생활 반경에서 ‘찌릿, 찌릿’하는 느낌을 자주 받게 된다면 이는 바로 ‘물’이 필요하다는 절실한 신호다. 적당히 피부가 거칠어지고, 입술이 트고, 모발이 엉키고 있다는 것을 자각하지 못하던 사람이라도 이 ‘찌릿, 찌릿’한 '정전기 신호'에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갑자기 추워지고 건조해진 날씨에 급박하게 우리 몸과 환경도 물이 말라 ‘수분’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정전기는 말 그대로 ‘정지돼 있는 전기’다. 마찰과 같은 외부의 힘에 의해 발생된 '전하'는 양(+) 또는 음(-) 전하를 띤 채 도체를 타고 어느 한 곳으로 흐르는데, 조건이 여의치 않으면 이처럼 한 곳에 머물러 있을 수도 있다. 인체에 축적되는 전압의 한계는 약 3500볼트이며, 손끝에 통증을 느낄 정도의 정전기라면 대개는 3000볼트 이상이다. 정전기가 이처럼 고압인데도 감전되지 않는 것은 전류가 일상생활에서 쓰는 전류의 1/1000∼100만 분의 1에 불과하기 때문이다.겨울철에 자동차 문을 잡는 순간이나, 스웨터 벗을 때 곤두서며 따라 붙는 머리카락 등, 우리 생활에서 정전기를 쉽게 접하게 되고, 또 신체에 큰 자극을 줄 만큼 강하지 않다보니 “정전기쯤이야”라고 가볍
계명대 동산병원(원장 정철호)이 지역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의뢰환자의 진료체계를 대폭 개선했다.협력 병·의원에서 의뢰한 환자의 원스톱 진료와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지역 병·의원과 상생을 위해 진료협력센터를 강화한 것. 동산병원 진료협력센터는 센터장 이하 팀장과 진료의뢰담당 4명, 검사예약담당 3명, 전화상담 10명 등 19명으로 인원을 확장하고 협력 병·의원에서 의뢰한 환자의 예약부터 진료, 검사 및 회신에 이르기까지 신속하고 정확히 이뤄지도록 도와준다. 또한 외래진료나 응급의료센터에 내원한 환자뿐 아니라 암환자 특별관리를 위한 핫라인과 신속한 중재시술(인터벤션)이 필요한 환자들의 영상의학 핫라인을 추가로 구축해 보다 전문적으로 운영된다.특히 동산병원은 내년초 20병상 규모의 응급병동이 증축되면 응급환자의 입원시간이 크게 단축돼 만족도 향상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차순도 동산의료원장은 “지난해 설문조사를 통해 협력 병·의원에서 가장 원하는 것이 ‘의뢰한자의 신속한 진료 및 조치’임을 알았다”며 “그 일환으로 진료실을 확대하고 환자 회신율을 기존 30%에서 65%대까지 높여 빠른 진료와 환자 되의뢰를 통한 효율적인 진료전달체계를
보건복지부가 드디어 칼을 빼들었다.요양기관의 진료비 부당청구나 과당청구 문제가 반복적으로 지적되고 있지만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지난해 기준으로 진료비 확인서비스를 통해 1만8000건에 72억원이 환불된 상황에서, 15일 복지부 홈페이지 등에 건강보험 요양급여를 거짓청구한 13개 요양기관의 명단이 전격공개된 것.실제 환자를 진료하지도 않고 진료한 것처럼 꾸며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청구하는 등 거짓청구 금액이 1500만원 이상 및 거짓청구 금액의 비율이 100분의 20을 초과하는 요양기관들의 명칭, 대표자, 주소 등이 적시돼 있어 누구나 손쉽게 부당청구 요양기관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앞서 명단공표를 위한 법적토대는 2년 전부터 갖춰져 있었지만 이번에 최초로 공표된 만큼 그 파장은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효과를 따져보자.먼저 거짓청구가 자주 발생하는 병의원들에 대한 정보제공으로 소비자들의 피해를 줄일 수 있고 명단공개라는 치명적인 데미지를 입지 않기 위해 요양기관의 부당청구 행태가 줄어들어 결국 건보재정 누수 방지에 기여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특히 복지부는 명단공표제를 강력히 시행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불사르고 있어 다음 번 타깃에 대한 뜨거운 관심(?)은 점
보건복지부는 15일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을 거짓으로 청구한 13개 요양기관의 명단을 공표했다.이번에 명단이 공표된 요양기관은 총 13개기관으로 병원 3개, 의원 4개, 치과의원 2개, 약국 3개, 한의원 1개 등이다.공표내용은 요양기관명칭, 주소, 대표자성명(법인의 경우 의료기관의 장), 위반행위 등이며 복지부,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관할 특별시·광역시·도·특별자치도와 시·군·자치구 및 보건소 홈페이지에 내년 5월 14일까지 6개월 동안 공고된다. 이들 요양기관은 실제 환자를 진료하지도 않고 진료한 것처럼 꾸며 건강보험공단에 진료비를 거짓으로 청구하는 등 거짓청구 금액이 1500만원이상 이거나 거짓청구 금액의 비율이 100분의 20을 초과하는 기관들이다. 한편, 명단공표 대상기관은 허위청구 등으로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받은 기관중 소비자대표, 변호사, 언론인 등 9명으로 구성된 건강보험공표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친다.이후 대상자에게 명단공표 대상임을 통지해 20일 동안 소명기회를 부여하고, 진술된 의견 및 자료를 재심의 한 이후에 최종명단이 선정된다. 복지부는 명단공표제도가 지난 2008년 3월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에 따라 도입된 제도로 개정법
정부가 대구경북(신서) 첨단의료복합단지에 식품의약품안전청의 분원 건립을 추진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보건복지부는 첨복단지 성공적 조성을 위해 신약 및 의료기기 개발 관련 인·허가 기능을 보유한 식약청(분원)이 첨복단지 내 설치돼 행정절차의 원스톱서비스 제공을 꾀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으로 전해졌다.특히, 충북(오송) 첨복단지에 식약청 본청이 11월부터 2달간에 걸쳐 이전하고 있는 상황에서 2개 단지 간에 공정한 경쟁을 통한 상생발전을 위해서도 대구경북(신서) 첨복단지내 식약청 분원 설립이 요구된다는 것.하지만 직원 파견, 출장소 설치 등은 행정안전부 등 관련 부처와 협의가 필요한 부분임에 따라 복지부는 식약청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분원 설립에 적극 나설 방침으로 알려졌다.한편, 한편, 대구경북(신서) 첨복단지는 2030년까지 국내·외 유명 연구소 20개, 바이오 벤처기업 등 100개 유치를 통해 아시아 최고 의료 R&D허브를 구축한다는 목표를 세웠다.기업유치를 위해 △대기업, 중소기업, 글로벌 기업별 맞춤형 유치 전략수립 및 DB구축과 지역 병원·대학·기관 및 KOTRA 등과 연계해 공동 유치활동 △벤처캐피탈, CRO 유치시 관련 기업체 대구로 이전 추진 △국내
당뇨병 치료제 개발은 제약회사, 바이오텍 및 의료기기 업자들에게 가장 투자할 만한 분야 중 하나이었으나 최근 여러 가지 문제와 도전으로 투자자들을 곤경에 빠지게 하는 어두운 그림자를 보이고 있다. 여러 회사들이 바라던 행운이 임상연구 결과나 FDA 심사 과정에서 좋지 않은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기 때문. 로슈는 주 1회 투여 GLP-1 계열약인 타스포그루타이드(taspoglutide)의 상용 가능성이 멀어지고 있다. 즉, 심각한 부작용 때문에 제3상 임상을 중단해야 할 우려를 보이고 있으며 릴리의 장기 지속성 GLP-1 계열 약물도 FDA로부터 안전성 우려로 허가 거절되고 있다.바이오델(Biodel)사는 최근 새로운 제형의 인슐린에 대한 허가 신청에서 견본 취급과 환자 불참 문제로 FDA허가가 거절되었다. 비부스(Vivus)와 아레나 제약(Arena Pharmaceuticals)사에서는 제2 당뇨 유발 요인인 비만 치료제 허가 신청에서 FDA가 모두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GSK는 이미 심각한 심혈관 질환 부작용 발생으로 아반디아의 시판을 유럽에서는 철회하고 미국에서는 아반디아 처방에 무거운 제약을 부여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당뇨병 치료 및 진단 분야
최근 감기환자가 급속히 늘고 있지만 일반인들이 알고 있는 것과는 달리 감기에는 항생제가 필요하지 않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항생제 내성균 전파차단 등 올바른 항생제 사용을 위한 리플릿을 제작해 전국 시도 보건소 및 전국 교육청에 배포한다. 이 리플릿에는 일반인들이 잘못 알고 있는 감기와 항생제와의 관계, 올바른 항생제 복용방법, 항생제 내성을 극복하기 위한 방법 등을 소개하고 있다. 감기는 바이러스에 의한 상기도 감염으로, 일반적으로 1~2주이내에 자연적으로 좋아지기 때문에 항생제 복용이 전혀 필요하지 않으며, 오히려 항생제 복용으로 인한 부작용이나 내성이 유발될 수 있다. 항생제는 감기를 앓다가 세균성 폐렴, 기관지염, 부비동염(축농증) 등 2차적인 세균 감염이 발생한 경우나 이 증상이 일주일 이상 지속되거나 38도 이상의 발열이 점차 심해지는 경우, 호흡곤란이나 가슴의 통증이 있는 경우 등에 의사의 처방에 따라 복용해야 한다. 특히 항생제를 무조건 적게 먹어야 한다는 생각과 항생제 내성은 사람 몸이 아닌 세균에 생기는 것으로 항생제가 몸에 쌓여 내성이 생긴다는 것은 잘못된 인식이다.증상이 호전됐다고 본인이 판단해 항생제 복용을 의사와 상담하지
김 상 용 조선의대 조선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CASE STUDY Q1. 61세 남자가 1개월 전 건강검진상 우연히 혈당이 높다는 말을 듣고 검사결과 제2형 당뇨병을 진단받았으나 약물치료는 하지 않고 지내오던 중 최근 자가 측정한 혈당이 이전보다 상승추세를 보여 내원하였다. ● 과거력 : 내원 2년 전 고혈압을 진단받았으나 약제복용은 하지 않음. ● 개인력 : 30갑년의 흡연력 ● 신체검사 소견 : 체중 90kg, 키 175cm, 체질량 지수 29.4kg/㎡, 허리둘레 112cm, 혈압 150/90mmHg ● 검사소견 : 공복혈당 146mg/dL, 식후 2시간 혈당 210mg/dL, 당화혈색소 7.6%, 공복 C-peptide 4.5mg/mL, 식후 2시간 C-peptide 6.1mg/mL. BUN/Cr 20/1.0, AST/ALT 30/32, 24hr urine albumin 25mg/day, LDL 콜레스테롤 142mg/dL, HDL 콜레스테롤 30mg/dL, 중성지방 210mg/dL A1. 1. 혈당조절 : 당화혈색소 7% 미만을 목표로 운동 및 식사요법, metformin 500mg 처방 2. 혈압조절 : 혈압 130/80mmHg를 목표로 안지오텐신 I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은 제13회 송음 의·약학상 수상자에 전희숙 가천의과대 교수와 벨라루스공화국 트루하초바 타치아나 박사를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수상자로 선정된 전희숙 교수(이길여 암당뇨연구원 부원장)는 지난 20여년간 당뇨병에 대한 연구를 계속해 왔으며, 특히 인슐린을 생산하는 베타세포에 대한 연구에 주력해 왔다. 최근에는 당뇨병 치료에 세포치료법을 적용하기 위해 줄기세포로부터 분화한 췌도양세포나 인슐린을 분비하는 간세포 등 대체 인슐린 생산세포를 이용한 세포치료를 통해 당뇨병을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다. 또한 베타세포 성장인자나 분화인자를 이용하여 생체내에 남아있는 베타세포나 줄기세포를 분화, 증식시켜 재생시킬 수 있는 치료방법을 연구하는 등 부족한 인슐린을 보충해 혈당을 조절할 수 있는 새로운 당뇨병 치료법 개발에 도전중이다.벨라루스 공화국 트루하초바 박사(Dr.Tatsiana V. TRUKHACHOVA. MS. Ph. D)는 항종양제와 항바이러스제와 같은 합성 뉴클레오시드를 기초로 하는 의약품의 생산기술을 정립했다. 특히 PDT(광역학 치료)에 쓰는 클로린을 기초로 한 의약품(광과민제)의 개량기술을 확립하는 등 의약품 분석 등
삼성서울병원 임상시험센터가 제2형 당뇨병 진단을 받은 만 20세 이상 70세 미만의 환자를 대상으로 제2형 당뇨병 치료제 임상시험을 실시한다.임상시험에 참여하면 약 8주간 3회(3박 4일 입원) 병원을 방문해 치료약제와 관련 검사를 무료로 받는다. 본 임상시험에 사용되는 치료약제는 제2형 당료병 치료제인 미티글리니드와 시타글립틴으로 연구기간 동안 단독 또는 병용으로 투여받게 된다.참가대상은 당뇨약물을 복용하지 않거나 12주 이상 당뇨약물을 중단한 환자로 임상시험 참여를 위한 신체검진 이전 8주(56일) 이상 식이조절과 운동요법을 하고 있는 환자분에 한한다. 또 공복 시 혈당이 200mg/dL 미만이어야 참여가 가능하다. 임상시험에 참여하기 원하시는 사람은 삼성서울병원을 방문해 혈액검사, 소변검사, 신체검진을 실시한 후 총 30명의 임상시험 환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할 예정이다. 문의 (02-3410-0957)
이화의료원(의료원장 서현숙)은 10일 핵의학과-PET 센터(이하 PET센터)증설 개소식을 갖고, 국내 최초로 도입한 128채널 PET-CT의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이대목동병원 본관 2층에 마련된 PET 센터 개소식에는 서현숙 의료원장, 김승철 병원장, 김범산 핵의학과장 등 의료원 주요 보직자들과 직원들이 참석했다. 서현숙 의료원장은 축사에서 “이번 PET 센터 증설을 통해 암 환자들에게 보다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하드웨어적 개선과 더불어 의료진 및 교직원들의 마인드 혁신으로 신속, 정확한 암 진단을 통해 암 환자 치료와 만족도 상승에 가속도를 더 하자”고 말했다. 이번 이화의료원의 PET 센터 증설은 여성암 및 위암, 대장암 분야 특화 육성을 통한 암 환자 증가에 따른 의료 서비스 개선을 위한 것이다. 이화의료원에서 국내최초, 아시아에서 2번째로 도입한 128채널 PET-CT는 한번 촬영으로 전신의 암을 진단하는 최첨단 영상진단기기로, 2mm 암 병변까지 찾아 내는 뛰어난 해상도를 자랑하면서도 검사시간은 약 40분에서 20분 내외로, 피폭량은 절반 가량으로 줄여주는 등 국내 최고 성능을 자랑한다. 이화의료원의 이번 PET 센터 증
최근 연구보고에 의하면 화이자의 류마티스 관절염(RA) 치료 경구용 실험 신약인 타소시티닙(tasocitinib)이 치료 6개월 후 환자 71% 이상이 염증과 통증을 완화시킨 것으로 나타나 주목을 끌고 있다. 부작용은 콜레스테롤 농도를 증가시켰으나 심장 발작이나 뇌졸중 발생의 증가가 없어 앞으로 상용화 가능성에 기대하고 있으며 연간 120억 달러 시장 형성까지 낙관하고 있다. 시장분석 보고서(Bloomberg's Shanon Pettypiece Study)에 따르면 화이자는 현재 3개 바이오텍 회사가 RA 관련 약물을 연구 개발 중에 있으며 이 중 타소시티닙이 최종단계 실험자료가 보고된 최초의 약물로 앞으로 상용화를 기대하고 있으며 연간 약 20억 달러 매출을 창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타소시티닙은 관절 파괴로 야기되는 염증 반응과정에서 JAK 키나제(JAK kinase)라는 단백질을 표적으로 작용하여 TNF 및 기타 사이토킨스라는 류마티스 및 염증질환에 관여하는 물질 분비를 촉진시키는 세포내 신호를 조절하여 진통 소염 작용을 나타낸다고 한다. 대부분 RA 치료제가 주사제이지만, 타소시티닙은 경구 알약이므로 설령 효과가 기존 주사제와 유사하다 해도 환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