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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영남대학교병원은 10월27일까지 1층 로비에서 ‘사랑 나눔 도서기획전’을 열고있다.출판마케팅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불우환우를 돕고, 공공편의 도모를 위한 사회복지기금 조성의 일환으로 열리는 도서바자회다. 바자회에는 유아·아동용 도서, 베스트셀러, 스테디셀러, 소설, 자기계발서, 요리·건강 도서 등 400여 종의 책이 선을 보인다.신간은 정가보다 10%, 구간은 60~30% 할인된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행사기간 동안 책을 판매한 총액 20%를 병원에 입원 중인 가정형편이 어려운 불우환우를 지원하는데 사용할 예정이다.이관호 병원장은 “도서기획전은 환우와 보호자에게 병원생활의 무료함을 달래주고, 시간을 유익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면서 “병원에서도 책 읽는 문화가 잘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대한약전에 수재된 항생물질 겐타마이신황산염 등 총 173품목에 대한 개정안을 마련, 제약업계의 충분한 의견수렴을 위해 사전공개하고 의견조회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개정의 주요내용은 *겐타마이신황산염 등 항생물질 원료와제제 규격 전면 개정(85품목) *항생물질 원료규격 전면 개정에 따른 항생물질 제제의 확인, 순도, 정량법 등 개정(56품목) *그 외 표준품 및 시약명 개정, 오기수정 등 개정(32품목)으로, 규격이 재정비된 원료의 제제와 시험법이 통일되는 등 합리적인 규격관리가 가능하도록 개선됐다. 의견조회안은 식약청 홈페이지(www.kfda.go.kr)에서 공지사항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의견이 있는 경우 오는 31일까지 의견서를 제출하면 된다.한편, 식약청은 지난 2008년부터 기준규격 관리체계 간소화 및 행정효율화를 위해 항생물질의약품기준 수재품을 대한약전 및 대한약전외의약품등기준으로 나눠 통합하는 작업을 진행해 지난해 약전 9개정 추보 4,5에 이미 총 194품목의 항생물질 규격을 정비 신설한 바 있다.
동화약품(사장 조창수)은 최근 한국외국어대학교 대학원 정보·기록관리학과 창립 10주년 국제 컨퍼런스에서 ‘기록을 이용한 히스토리 마케팅’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국제 컨퍼런스는 기록관리를 통한 기업경영과 지방행정의 발전을 주제로 기업 및 지역공동체와 문화유산간 상생의 관계 발전을 위한 아카이브즈의 활용에 대해 발표하고 토론하는 자리였다. 동화약품은 국내 최장수 기업이자 최초의 제약회사로 그간의 역사를 기록하고 보존하며 활용해온 모범적인 기업으로 이번 행사에 초청된 것.특히 동화약품 윤도준 회장이 직접 나서서 제 2세션인 기업 아카이브즈의 성공적 운영과 기업문화 증진 및 히스토리 마케팅 프로그램에서 회사의 역사와 기록 보존 현황, 활용 사례 등을 직접 발표했다. 동화약품은 지난 1897년에 창업해 현재까지 제약업으로 113년의 역사를 지켜왔다. 궁중선전관인 노천 민병호 선생이 당시 약을 구할 수 없었던 민중들을 위한 궁중 비방을 사용한 ‘활명수’를 만들고, 그의 아들 민강 선생이 동화약방을 창업한 것이 바로 시초다. 한국 제약 역사의 산 증인으로 동화약품은 창업 이래 회사의 기록들을 지난 2009년 모두 디지털화해 보존하고 있으며, 그
지난해 하반기 이후 처방액 감소세를 보여온 국내 상위 10대 업체의 점유율은 9월에도 전년동월대비 1.9%p 감소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19일 신한증권 등에 따르면 9월 현재 국내상위 10대 업체의 원외처방 조제액 평균 성장률은 -11.4%를 기록하며 4개월 연속 역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내 상위 업체의 전반적인 부진 속에서도 종근당(+5.2%)은 제네릭 신제품을 앞세워 양호한 성장률을 보여줬다. 반면 한미약품(-13.3%), 동아제약(-15.2%), 대웅제약(-15.8%), 중외제약(-19.3%), 유한양행(-19.8%) 등 주요 업체들은 모두 마이너스 성장했다. 그간 확대되던 중소 업체들의 점유율도 최근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언제쯤 상위 업체들이 시장점유율을 회복할지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동아제약의 9월 원외처방 조제액은 전년같은기간대비 15.2% 감소한 337억원에 그쳐 4개월 연속 부진을 겪고 있다. 1위 품목인 ‘스티렌’(-19.5%)이 6개월 연속 감소했으며, ‘니세틸’(-51.9%)도 부진이 심화되는 모습이다. 제네릭 품목인 ‘리피논’(+2.8%)이 주력 품목 중 유일하게 성장했으나 주력 품목의 부진을 메우기에는 벅차 보인다.
경상남도의사회(회장 권해영)는 지난 14일부터 18일 까지 필리핀으로 해외 의료봉사를 실시했다.이번 의료봉사에는 의사 4명, 간호사 5명, 자원봉사 2명, 행정지원 2명 등 총 13명의 봉사단원들이 참가했다.봉사단은 의료봉사 이외에도 도의사회는 전 회원들을 상대로 수집하고 기증 받은 헌옷(20박스), 돋보기(150개) 등과 약품, 반창고, 모기장, 분유, 학용품, 축구공, 배구공, 티셔츠, 모자, 등 총 1,000만원 상당의 구호물품도 전달하여 현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주민들에게 큰 도움을 주었다.경남의사회는 이미 지난 2003년 의료봉사단을 조직하여 그동안 개인적으로나 지자체의 요청을 통해 산발적으로 이루어져왔던 의료봉사 창구를 일원화하여 보다 체계적이고 조직적으로 펼쳐왔다.
유재중 의원(한나라당)은 19일 CT-MRI 등 불필요한 중복촬영 문제가 심각하다고 밝혔다. 유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09년도 한 해 동안 동일한 환자가 다른 병원에서 1개월 이내에 중복해 촬영한 건수는 CT는 1만35건, MRI 1050건, 맘모그래피는 526건으로 나타났다. 이를 비용으로 환산하면 20억원이 넘는 금액이다. 2개월~3개월 이내 중복촬영한 건수는 CT, MRI, 맘모그래피 각각 4706건, 395건, 175건이었고 4~6개월 이내 중복촬영 건수는 각각 3273건, 419건, 158건 등으로 확인됐다.유의원은 “통계기법상의 한계로 정확한 중복건수가 산출되지는 못했지만 고가의료장비에 대한 중복촬영이 상당수 발생하고 있다는 사실이 통계로 입증된 셈”이라고 말했다.이어 “환자들이 이리저리 병원을 옮겨 다니며 같은 촬영을 반복하는 것은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가중시킬 뿐 아니라 건강보험 재정에도 악영향을 미치는 만큼 불필요한 중복촬영을 감소시키기 위한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웅제약이 바이러스 감염 위험이 거의 없는 펩타이드 지혈재를 국내 최초로 도입한다.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최근 일본 바이오벤처 회사인 3D Matrix사와 수술용 신규 지혈재 ‘TDM-621(일본 제품명: Puramatrix)’의 국내 공급 및 독점판매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계약에 따라 대웅제약은 현재 일본에서 진행 중인 임상시험(3상)이 성공적으로 완료되는 대로 국내 허가를 받아 2012년쯤 발매할 계획이다. 발매 2년 후부터는 자체 제조가 가능해 장기적으로 해외 시장에도 수출 할 수 있게 된다.현재 일본에서 진행 중인 임상에 따르면, ‘TDM-621’은 기존 피브린실란트 지혈제보다 지혈 효과가 뛰어나고 onset time(작용 발현시간)도 2배 이상 빨랐다.특히 이 제품은 국내 최초로 도입되는 아미노산 지혈재로 생체내 분해가 가능해 염증 등 이물 반응 위험은 물론, 감염 위험도 극히 낮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한 사용법에 있어서도 기존 제품의 경우 냉동 보관후 해동하거나 여러 바이알을 섞어서 사용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 제품은 프리필드실린지( Prefilled syringe) 형태로 냉장 보관후 바로 사용할
비급여 진료비용이 병원마다 차이가 나고 의료기관 홈페이지에서도 가격을 제대로 찾을 수 없는 등 제도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최영희 의원(민주당)은 국내 44개 상급종합병원의 10개 항목의 비급여 진료비용을 확인한 결과 초음파-갑상선은 최대 3.1배, 초음파-유방은 2.5배, MRI-뇌 2배, MRI-복부 1.7배, PET-뇌 2.8배, PET-전신 1.7배, 특실 39배, 1인실 6.8배, 일반진단서 발급비용 2배, 국민연금 장애연진단서 발급비용 15배 차이가 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비급여 항목별 가격 차이를 보면, 특실비용은 가톨릭대서울성모병원(84.4평형)이 39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경희대병원이 10만원으로 가장 낮았다. 가격 차이는 무려 39배 수준이다. 특실의 평균가격은 48만9000원 정도였다. 1인실은 삼성서울병원이 47만5000원으로 가장 높았고, 연세대세브란스병원과 동아대병원, 단국대의대부속병원이 7만원으로 가장 낮았다. 차이는 6.8배로 1인실 평균 가격은 17만9000원이었다.초음파 검사의 경우 갑상선 검사는 가톨릭대여의도성모병원이 25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대구가톨릭대병원이 8만원으로 가장 낮았다. 차이는 3.1배로 갑상
의사가 아님에도 수술 등 환자에 대한 시술과 약물처방 등 실질적으로 의사 행세를 하는 무늬만 의사인 의사보조(PA: Physician Assistant) 인력이 최근 4년 새 4배가 증가해 정부차원의 실태조사·자격기준 마련 등 제도정비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최영희 의원(민주당)이 보건복지부와 대한간호협회로부터 제출 받은 ‘우리나라 의사보조(PA) 현황’ 자료에 따르면, 의사보조(PA) 인력이 2005년 235명에서 2009년 968명으로 4년 동안 무려 4.1배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의사보조란 우리나라에서 공식적인 정의는 없지만, 의료기관 현장에서 단지 간호사 업무범위를 넘어 사실상 의료행위를 수행하는 인력을 지칭한다.2009년 의사보조 인력 968명 중 85%인 821명인 외과분야였고, 내과분야는 15%, 147명에 불과해 외과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외과분야에서는 흉부외과(181명), 외과(179명), 산부인과(110명), 신경외과(99명), 정형외과(87명) 순이었고, 내과분야에서는 내과(77명), 소아과(20명), 신경과(17명) 순으로 높았다.또한 전공의 지원율이 낮을수록 의사보조(PA)가 높게 나타났다. 실제 전공의 지원율이 39.5%로 낮
“악질적으로 많은 부당금액을 청구한 의료기관 때문에 재정이 줄줄 새어나가고 있다”양승조 의원(민주당)은 19일 허위·부당청구 의료기관으로 인해 건보재정에 누수가 발생한다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을 질타하고 나섰다.양의원이 심평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허위·부당청구 의료기관 적발 현황’에 따르면 2006년~2010년 8월까지 4533개소에 대해 현지조사를 실시한 결과, 허위 또는 부당청구 의료기관은 3473개소로 부당금액은 759억1800만원으로 나타났다.요양기관별 적발현황 중 부당금액이 많은 상위100개 현황을 살펴보면 전체 적발된 의료기관 3473개소 중 상위 100개 적발기관은 전체수의 2.9%밖에 안 되는 반면, 상위 100개 기관의 부당금액은 267억8900만원으로 전체 부당금액 759억1800만원 중 35.3%나 차지했다.특히 허위·부당청구 의료기관 중 2회 이상 적발된 기관은 총 61개소로, 이중 같은 유형으로 부당 청구한 의료기관이 30개소로 조사됐다.더욱이 2개소는 2회째 현지조사 시 조사를 거부하다가 업무정지 처벌이 내려지기도 했다.2회 이상 적발된 기관 중 부당금액 상위 20개에 해당되는 기관은 9개소로, 이 가운데 3기관은 동일한 유형
건보공단의 국정감사에서는 총액계약제와 수가협상 등 현안에 대한 의원들의 질의가 이어졌다. 1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에 대한 국정감사를 실시했다. 이날 국정감사에서는 늘어나는 진료비를 억제하기 위한 지불제도 개편과 수가협상, 국고지원, 개인정보유출 등에 대한 질타가 있었다. 먼저, 의료계와 첨예한 갈등을 빚고있는 지불제도 개편과 관련, 현행 행위별 수가제가 과잉진료를 조장한다며 이에 대한 개선책에 대한 정형근 이사장의 의견을 물었다. 이에 정형근 이사장은 총애계약제의 도입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비쳤다. 총액계약제 문제 협의 후 도입해야정형근 이사장은 “총액계약제 도입과 관련해 의료계의 반대가 심한 것은 사실이다. 일본은 DRG 지불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결국 우리나라도 지불제도의 개편이 필요하다”면서 “공급자들이 반대하는 것은 총액계약제를 반대하는 것은 수가가 적게나가기 때문에 더 어려워 질 것이라는 우려 때문으로 본다”고 말했다.이와 함께 정 이사장은 2~3년 안에 도입할 수 있도록 이에 대해 공론화하고 공급자측과 합의해야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정형근 이사장은 현행 행위별 수가제의 문제로 과잉진료를 꼽으며 지불제도개편
건강보험증을 타인에게 대여하거나 무단으로 도용하는 사례가 매년 증가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윤석용 의원(한나라당)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건강보험증 양도·대여 및 부정사용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06년 이후 총 2489건, 20억6800만원이 부정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부정사용 발생건수는 2006년 219건에서 2009년 626건으로 407건이 늘어나 3세 이상 증가했고 환수된 금액도 2006년 1억5500만원에서 2009년 5억7200만원으로 4억1700만원이 늘어나 4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윤의원은 “건보공단이 수신자 신분증 제시 및 요양기관의 본인 확인 강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지만 건강보험증 부정사용은 여전히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현행 종이카드 형태의 건강보험증 대신 전자 주민등록증과 연계한 전자 보험증(MS카드) 등 새로운 형태의 대안 마련이 요구된다”고 촉구했다.
작년 자연유산율이 20.3%를 기록함으로써 임산부 5명 중 1명은 유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분만 취약지역일수록 유산율이 높은 것으로 드러나 산부인와 분만시설 확충 등 정부의 지원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사실은 한나라당 신상진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과 보건복지부가 제출한 ‘연도ㆍ연령ㆍ지역별 자연유산율 현황’, ‘분만 취약지 선정 및 지원계획’자료를 분석한 결과 드러났다. 자연유산율은 2007년 19.6%에서 2009년 20.3%로 최근 3년간 0.7%p 증가했다. 연령별 자연유산율 현황을 살펴보면, 40대이상 임산부의 유산율이 56%로 가장 높게 나타난 가운데, 19세 이하 임산부 유산율이 38.4%였으며, 30대 19.4%, 20대 17.8%였다. 특히 출산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20~30대 임신부의 자연유산율이 2007년 36.4%에서 작년 37.2%로 증가했다. 이는 우리나라 젊은 여성들의 건강수준이 나빠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증거이다. 자연유산 경험이 추후 임신 및 출산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자연유산율 증가는 인구성장 잠재력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실제로 지난 3년간 합계출산율과 자연유산율을
서울대의대 유근영 교수는 19~20일 양일간 프랑스 리용에서 열리는 국제암연구소(IARC) 코호트 컨소시엄에 한국인 다기관 암 코호트(KMCC) 연구의 책임연구자 자격으로 초청되어 17일 출국했다.유근영 교수는 1993년 국립암센터 신해림 박사, 건국대의대 장성훈 교수, 서울대의대강대희 교수, 박수경 교수와 함께 한국 최초의 유전체 코호트 연구인 KMCC 연구를 시작하여 암의 원인에 관한 국제 수준의 연구결과를 양산해왔다. 최근에는 미국 국립암연구소 연구진이 주관하는 ‘농촌코호트컨소시엄(Agricultural Cohort Consortium)’과 캐나다 몬트리올 대학 연구진이 주관하는 ‘지역주민 유전체 연구(Public Population Project in Genomics, P3G)’에 공동연구자로 초청되는 등 해외의 우수 코호트 연구진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유근영 교수는 “이번 국제 코호트 컨소시엄의 참석은 미래의학의 중심이 될 유전체 의학 연구분야의 발전에 한국 연구팀이 크게 기여하고 있음을 나타낸다”며, “한국의 우수한 연구 능력과 환경을 인정받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회장 박노준)는 ‘여성’으로 성장해 나가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과정인 ‘초경’에 대한 의미와 중요성을 알리고,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오는 20일(수)을 ‘초경의 날’로 제정한다고 밝혔다.최근 여학생들의 평균 초경 연령은 11.98세로 어머니 세대의 평균 초경연령이 14.41세인 점을 비교했을 때 초경 연령이 점점 빨라지고 있는 추세다. 그러나 학생들이 월경에 대해 처음 알게 된 시기는 월경을 시작한 평균 연령보다 늦은 초등학교 5학년 이후로 밝혀져,초경 전 월경에 대한 교육이 적어도 초등학교 3~4학년부터는 이루어져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이에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초경의 날’ 제정 을 계기로 그 동안 여성들의 은밀한 이야기로만 여겨지던 초경 및 성장기 생리현상을 공론화할 계획이다.또 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높여 초경 현상을 건강하고 자연스러운 성장과정의 한 부분으로 이해하도록 교육하며, 이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건전하고 올바른 성 가치관을 심어주고, 여성 건강의 소중함을 알리는 ‘초경의 날’ 캠페인을 전개할 방침이다.이와 함께 초경 시작과 함께 산부인과 정기검진 권장을 위한 ‘초등학교와 주변 산부인과 자매결연’ 프로젝
최선정 인구보건복지협회장이 18일 오전 향년 66세를 일기로 별세 했다. 故 최선정 회장은 지난 2004년 인구협회 제 10대 회장으로 취임해 저출산·고령사회 극복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고인은 행정고시를 거쳐 지난 1971년 보건부 행정관리담당관/법무담당관으로 첫발을 디딘 후 복지부 공보관·사회국 국장·사회복지심의관·위생국 국장, 대통령비서실 비서관, 사회복지정책실 실장, 보건복지비서관, 국민연금관리공단 이사장, 복지부 차관, 노동부 장관, 복지부 장관을 역임하고 2004년부터 인구협회 회장으로 재임해 왔다.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지하1층 8호실(서울 강남구 일원동)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0월20일 오전 8시, 장지는 용인 한남공원이다.
연예인과 운동선수들의 건강보험료 체납률이 전문직 중에서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한나라당 손숙미 의원은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건강보험료 체납 전문직 특별관리’ 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이같이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전문직 특별관리 대상 중 연예인과 스포츠선수의 체납율이 특히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최근 3년간 전문직 특별관리 대상자의 체납건수는 607건으로 체납액은 총 20억원 달하며,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이다. 직업유형별로 살펴보면 최근 3년간 스포츠 선수의 체납건수가 217건으로 전체 대비 36%를 차지했고, 연예인이 188건(31%)으로 이들의 체납건수가 전체 전문직 특별관리 대상자 체납건수의 67%를 차지했다. 체납금액을 살펴보면 연예인이 7억2400만원을 체납해 전체 대비 36%를 차지했고, 스포츠 선수가 6억7300만원으로 33%를 차지하고 있었다. 손숙미 의원실에 의하면 10월 현제 연예인, 스포츠선수 미납세대 체납사유별 실태조사 현황을 살펴보면, 소득감소 33건, 은퇴 11건, 활동중단 10건 등 총 106건으로 체납액은 2억7400만원에 달했다. 10월 현재 완납자를 제외한 전문직 특별관리 대상자의 재
한일 양국의 바이오업체가 세포치료제 개발을 위해 힘을 합친다. 중외신약은 자회사인 크레아젠(대표 배용수)이 일본 면역치료제 개발업체인 테라社(대표 야자키 유이치로)와 세포치료제 공동 개발과 기술 협력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테라(Tella)는 일본을 대표하는 면역세포치료제 개발업체로, 범용성 고형암 항원 WT1 기술을 바탕으로 일본내 20여개의 병원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수지상세포를 활용한 암백신 치료 서비스를 사업모델로 삼고 있다.이번 MOU에 따라 양사는 보유하고 있는 독자적인 세포치료제 기반 기술을 상호 이전해 현재 개발 중인 바이오 신약 개발을 가속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면역세포치료제 분야에서 국내 바이오업체가 일본 기업에 기술 이전을 위해 MOU를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 향후 크레아젠은 독자 기술로 개발한 CTP 결합 암항원의 일본내 독점 사용권과 류마티스 관절염치료제 관련 기반 기술을 테라사에 제공하고 그에 따른 기술사용료 등을 받는 것을 골자로 한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또한 테라사는 수지상세포 췌장암 치료제 제조를 위한 WT1 펩타이드의 한국내 독점 사용권을 크레아젠에 제공하게 된다.특히 크레아젠의 CTP 기술과 테라
우리나라 국적을 포기했거나 외국에 나가 사는 해외 무자격자 2만 5천여 명이 보험료도 내지 않고 의료비 부당진료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또 이들 해외 무자격자에게 지급된 부당진료비 21억 6천만 원 중 12억 1천 700만 원은 아직 환수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승용 의원이 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00년 7월부터 10년 8월까지 자격상실 처리 및 부당진료비 환수 현황’자료에 따르면 국적이나 이민출국으로 자격을 상실한 2만 5235명은 모두 8만 8811회 부당진료를 받았다. 이 가운데 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의 자녀처럼 국적을 포기하거나 상실한 후 건강보험 혜택을 받은 사람은 모두 1천 597명.이들은 6천 531회 부당 진료와 1억 1천 7백만 원의 부당혜택을 받았음에도 건보공단은 6천 9백만 원만을 환수하고 4천 7백만 원을 환수하지 못하고 있다.또 이민 출국자 가운데 건강보험 혜택을 받은 사람은 모두 2만 3638명으로 이들은 8만 2280회 부당진료와 20억 4600만원의 부당혜택을 받았다.그럼에도 불구하고 건보공단은 8억 2900만원만 환수하고 나머지 12억 1700만원을 환수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대해 주승용 의원(민주당 여수시
바이오텍사인 겐자임(Genzyme)사를 매입하려는 프랑스 사노피-아벤티스는 미국 내 종업원 구조조정으로 25% 감축을 추진하고 있다. 6,900명의 직원 중에 약 1,700명을 감원하여 의약품 시장 도전에 환자들과 고객들에게 보다 좋은 서비스를 충족시키기 위한 회사의 전략의 일부로 추진하고 있다. 이 중 1,400명은 영업 사원들인데 12월 중에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사노피는 자원을 전략적 우선순위로 배분하고 효율성 증대와 인프라 단순화에 지속적인 노력을 경주하고 있으며 미국에서 당뇨병, 심방세동 및 암 치료제 사업에 집중할 것으로 예측된다. 항 응고제 로베녹스(enoxaparin) 항암제 탁소토레(docetaxel)의 특허 만료와 내년 거대 품목인 항 응고제 프라빅스(clopidogrel)의 특허의 종료로 사업에 충격을 예상하고 이에 만반의 대비책으로 이번 구조조정을 계획하고 있다.북미 사노피 사장인 이레이스(Gregory Irace)씨는 이 구조조정 전략으로 의사결정을 촉진하고 영업 복잡성을 감소시키며 혁신을 증대시킬 것이라고 평가하고 회사와 약업 산업에 직면한 도전에서 회사의 지속적인 발전과 전략적 성장 우선을 위해 자원 배분 등 지금 결단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