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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경험 부족과 실패에 대한 부담감 등이 미국 시장 진출의 장애요인으로 자리잡고 있다.27일 열린 법제학회 춘계학술대회에 참석한 식약청 이승훈 의약품품질과장은 우리 제약기업들은 투자회수가 불확실한 해외시장 진출에 소극적 대응과 국내 안주로 국제경쟁력이 미흡하다고 지적했다.미국 오바마 정부는 건강보험개혁 추진을 통해 제네릭의약품 사용 장려, 바이오시밀러 승인 등의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미국 제네릭 시장은 2007년기준 약 585억달러, 2010년까지 특허만료로 약 1000억원(100조) 달러로 예상된다.인도, 이스라엘 등의 제약기업은 이미 미국 제네릭 시장에 진출해 시장점유율을 확대하고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했다. 미국 제네릭 시장은 Teva를 비롯, Apotex(캐나다), Ranbaxy등이 점유하고 있다.제네릭 중심의 우리 제약산업 특성을 살려 빠른 시간내 세계적인 제약기업을 배출하기 위해서는 최대시장인 미국 제네릭 시장 진출에 정책포커스를 둘 필요가 있다. 국내 제약사들은 미국에서 일반의약품을 제외한 전문 제네릭 의약품의 허가등록이 전무한 실정이다. 미국시장 제네릭 진출은 국내 제약산업의 사실상 세계적 경쟁력 확보를 의미하기 때문에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다양한
영국 노팅햄대학의 히피슬리-콕스(Julia Hippisley-Cox) 박사 연구진이 200만명 이상을 대상으로 한 연구 보고에서 화이자의 ‘리피토’, 아스트라제네카의 ‘크레스토’ 등 소위 스타틴 계열의 항콜레스테롤 약물을 장기 투여할 경우 단순한 콜레스테롤 저하 효과 이외의 다른 효과를 입증하지 못했고 오히려 백내장, 신부전, 근육통 및 간 장해 등의 부작용 발생 위험이 증가했다고 영국의 저명한 의학잡지 BMJ 5월 20일자에서 밝혔다.스타틴 계열의 항콜레스테롤 약물은 전 세계적으로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으며, 계속적인 사용 증가를 보일 것으로 알려져 이들 약물의 효과와 원치 않는 부작용에 대해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저자는 제시하고 있다.이들 연구진은 이전 많은 연구 보고에서 스타틴 계열 약물 투여로 파킨슨 질환, 심층 다리의 혈전, 류마티스 관절염, 골절 및 치매 등을 예방한다고 하나 이러한 예방 효과와 암 예방에 근거가 없음을 다시 확인했다. 또한 이들 연구진이 2002~2008년 영국과 웨일즈에 368개 의원에서 200만명 이상의 환자를 추적 조사한 결과, 스타틴 계열 약물 투여로 1차 연도에 부작용이 나타났고 계속 약물을 투여할 경우 부작용도 지속적으
▲지난 5.10.부터 5.20.까지 전국 12개 병원급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의료기관인증제 시범조사’ 결과를 평가함으로써 인증기준 및 인증제 시행방안 수정․보완▲일시 및 장소 : 2010.5.28.(금) 13:00~18:00, 카톨릭대 의과학연구원 1002호▲참석대상 : 시범조사 위원 및 대상 의료기관 관계자(2명/병원) * 보건복지부(의료자원과) 및 의료기관평가인증 추진위원회 주관▲내용 : 인증기준의 타당성․신뢰도 및 조사방법의 적용가능성에 대한 논의○세부 프로그램- 13:30~13:40, 인사말(추진단장 이규식 교수)- 13:40~15:40, 인증기준의 이해(사회자 기준분과장 신현수 교수)- 16:00~18:00. 환자추적 조사방법의 적용(사회자 조사분과장 염호기 교수)* 토의자(조사대상 의료기관 관계자)의 발제와 질의응답 형식으로 진행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정곤)가 여성가족부와 공동으로 흡연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건강상담 및 금연침 무료시술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2001년에 처음 시작된 ‘흡연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건강상담 및 금연침 무료시술 사업’은 성인 흡연으로 이어지기 쉬운 청소년 흡연을 예방하기 위하여, 금연침 무료시술 지정 한의원에서 흡연 청소년에게 금연침을 무료로 시술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올해 흡연 청소년 금연침 무료시술 지정 한의원으로 참여한 한의원은 2010년 5월 현재 1662곳으로 지난 해 1353곳에 비해 22.8% 증가했다. 특히 이번 사업에는 ‘1학교 1한의원 전담제’를 새롭게 도입, 한의사가 주기적으로 학교를 방문해 연예방교육과 함께 금연침을 시술하는 사업을 병행할 예정이다. 금연침의 뛰어난 금연 효과는 이미 각종 학술논문 및 연구결과를 통해 밝혀진 바 있다. 2006년 대한침구학회지에 발표된 ‘청소년에 대한 금연침 효과’(국립의료원 한방진료부 임호제, 문성일, 손지형, 이원희, 장하정, 서주희, 동서한방병원 정경숙)에 따르면, 일주일에 2회 씩 총 5회의 금연침 시술을 받은 학생 9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금연침 시술 후 조사 대상 학생의
삼성서울병원(원장 최한용)은 지난20일부터 23일까지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개최된 '2010 모스크바 세계 일류 한국 상품전시회'(World Class Korean Products Show 2010 Moscow')에 참가해 암센터와 건강의학센터를 집중 홍보하고 러시아 환자 유치에 나섰다. 삼성서울병원은 이 기간동안 약 30여 명의 러시아 의료관계자들과 1대1 미팅을 가졌으며, 약 50여 명의 러시아 현지 의료관계자들이 참석해 삼성서울병원 소개 및 장점 분야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 모스크바는 서울과 비슷한 1000만 명이 살고 있으며, 현지 관계자에 따르면 10만~15만명 정도가 해외 의료기관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될 정도로 해외의료에 대한 수요가 높은 편이다. 또 현지 관계자에 따르면 러시아 해외에서 진료받는 사람들이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건강투어(47%), 건강검진(33%), 치료(19%) 등을 목적으로 해외 의료기관을 이용하고 있다. 현지에서는 특히 한국의료 중 내과진료와 건강검진, 비만, 관절질환 등에 대해 관심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으며, 미국이나 유럽에 비해 의료수준은 비슷한 대신 가격경쟁력에서 한국이 우수하다고 평가하고 있다.그러나 한국을 찾는
부산 서면 온 종합병원은 일요일 건강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기존 검진기관들이 주중 근무시간에만 건강검진을 실시해 건강검진을 받기 위해서는 휴가를 따로 내야만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간혹 보호자가 반드시 있어야 하는 검사를 시행할 경우, 보호자 역시 시간을 따로 내야 하기 때문에 환자뿐만 아니라 보호자까지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줄 수밖에 없었다. 6월부터 시작되는 온 종합병원의 일요일 건강검진은 사전 예약제로 시행되며 시범적으로 6월에는 20일 1회만 실시하며 7월부터는 횟수를 늘려 10월부터는 매주 일요일 건강검진을 시행할 예정이다. 원활한 일요일 건강검진 시행을 위해 사전 예약제를 도입하고 건강검진 전담 의료진과 간호, 행정인력을 보충해 일요일 건강검진의 질을 높일 계획이다.온 종합병원 종합검진센터 김정임 소장은 “바쁜 직장인들을 위해 일요일을 활용해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해 기존 건강검진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고려대 안암병원 미용성형연구센터(소장 박승하, 레이저성형연구회 회장)가 오는 6월 6일 오전 9시에 고려대 LG-포스코 경영관 4층 SUPEX홀에서 '레이저 Rejuvenation'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Rejuvenation은 다시 젊음을 회복한다는 뜻으로,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최근 개발된 IPL, 프락셀, 고주파, 초음파, 지방분해레이저 등을 활용해 피부의 탄력을 증가시키는 레이저를 비롯한 각종 의료기기를 총망라해 소개하고 이와 관련된 최신 임상경험을 공유한다. 또한, 심포지엄은 참석자들의 이해를 증진시키기 위하여 레이저 시술 동영상을 포함한 대화형 비디오(interactive video)형태로 진행되며, 레이저 초보자를 위한 기초설명과정(Basic instruction course)도 있어 참석자는 레이저와 관련된 초보 지식부터 최근 개발된 레이저까지 모든 레이저시술과 관련된 정보와 임상경험을 학습할 수 있다.박승하 소장은 국내 미용 레이저시술의 선구자로, 각종 레이저시술과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레이저성형‘이라는 책을 저술하는 한편, 수술생중계(live surgery)를 포함한 워크숍을 초기에 도입해, 지난 20여년간 레이저시술 보급에 앞장서
점차 치열해지는 생존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많은 병원들이 성과급제도를 시행하거나 도입을 고려하고 있다. 그러나 성과급제도는 한번 틀을 잡으면 조직의 문화 자체가 변화하기에 다시 되돌리기가 쉽지 않고, 이를 정착하기 위해서는 병원 구성원들간 합의와 공감대 도출에 상당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기에 도입에 신중해야 한다. 또한 진료과간 특성이 다르고, 전략도 병원마다 다르다는 점도 고려해야한다.때문에 성과급제도는 무엇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체계적인 방법으로 추진해야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이 업계 전문가의 의견이다.2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0 엘리오 병원경영 세미나’에서 성만석 상무는 ‘병원성과관리의 ABC’라는 주제로 성과급제도의 특성과 이를 위한 전략에 대해 강의했다.성만석 상무는 이 자리에서 병원 성과급제도의 성공적인 도입을 위한 5가지 키워드로 ▲성과급의 재원 규모, ▲성과급 비중, ▲최고-최저 격차 ▲평가영역과 지표 ▲과별 특성을 제시하고 이를 위주로 체계적인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강변했다.이에 따르면 대학병원의 경우 성과급 제도를 실행하는데 있어 선택진료수입이라는 별도의 풀을 마련해 이익 비중을 10%, 20%, 40%까지 단계적으로 적용, 그
뉴폴주사(프로포폴) 등 123품목의 급여가 신설되고 상한금액 인하 등 440품목이 변경된다.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의 ‘약제급여목록 및 급여상한금액표’를 개정·고시하고 오는 6월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전신마취제 ‘뉴폴주사(프로포폴)’ 2615원 △해열·진통·소염제 ‘클란자CR정(아세클로페낙)’ 558원 △정신신경용제 ‘제로작캡슐(염산플루옥세틴)’ 700원 △기타의 중추신경용약 ‘중외도네페질속붕정10밀리그램’ 2352원 △진경제 ‘코러스염산카로베린주’ 514원 △안과용제 ‘오팍신점안액(오플록사신)’ 499원 △혈압강하제 ‘명문암로디핀정5mg(암로디핀베실산염)’ 376원 등 123품목이 신설됐다.또 △맥시부펜시럽(덱시부프로펜) 47원 → 37원 △코비스정10/6.25밀리그람 585원 → 468원 △악토넬정150밀리그램(리세드론산나트륨) 35,000원 → 28,000원 △유니알주15밀리그람(히알우론산나트륨)(수출명: 유닐주) 33,522원 → 26,817원 △알페닐주사5밀리리터(염산알펜타닐 7,294원 → 5,835원 △하나알펜타닐주사 5밀리리터 7,294원 → 5,835원 △실다루드정1밀리그람(염산티자니딘) 140원 → 112원 △이부
제약사의 글로벌 신약과제 진전이 정부 약가인하폭을 줄일수 있는 해결책으로 떠오르고 있다.26일 키움증권에 따르면 2009년 실적 기준 업체별 매출액 대비 R&D투자 비중과 절대 투자규모를 고려할때 LG생명과학, 한미약품, 동아제약 등이 글로벌 신약 및 개량 신약 개발을 활발하게 추진중이다.특히 한미약품은 2009년 R&D 절대금액이 824억원으로 전년대비 45.5% 급증, 대규모 R&D투자를 통한 글로벌 신약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복지부는 R&D투자를 많이 한 제약사에 대해서는 약가인하가 발생하는 경우 인하금액 중 최대 60% 상당액을 인하대상에서 면제해주는 R&D투자 유인대책을 5년간 시행한다고 최근 발표했다.연간 R&D투자액이 500억원 이상이고 매출액대비 R&D비중이 10%를 초과하는 업체의 경우 약가인하 금액의 60%를 면제 받고, 연간 R&D 투자액이 200억원 이상이고 매출액대비 R&D 비중이 6% 이상인 경우 약가인하 금액의 40%를 면제받게 된다.복지부는 국내 제약사가 미국, EU, 일본 등 선진국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한 경우에는 보험약가를 동일 품목의 최고가 수준으로 우대하는 제도를 5년간 시행할 방침이다.개량신약 및 바이오시밀러 등 R&D
유행성각결막염과 급성출혈성결막염 환자가 증가하고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질병관리본부는 전국 80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한 안과전염병 표본감시체계를 통해 집계된 눈병 환자수를 분석한 결과 환자 수가 늘고 있고, 지난해보다 기관당 보고환자 수도 높은 것으로 나타나 유행성 눈병의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5월9일~5월 15일(20주) 동안 보고된 환자 수는 721명(보고기관 당 환자수 10.4명)으로 이전 4주간 보고된 환자수의 평균치(667.5명)보다 8.01% 증가했다.특히, 아폴로 눈병으로 알려져 있는 급성출혈성결막염의 보고 환자 수는 20주차에 74명(보고기관 당 환자수 1.1명)으로 이전 4주간 보고된 환자수의 평균치(69.0명)보다 7.25% 늘었다.지역별로 보면 유행성각결막염은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울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제주지역 12개 시·도에서 증가 양상을 나타냈으며, 급성출혈성결막염은 서울, 광주, 대전, 울산, 경기 5개 지역에서 환자 수 증가율이 높았다.연령별로는 0세~19세 연령군이 전체 보고환자수의 30%~36%를 차지했다. 질병관리본부는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등 단체생활시설에서는 유행성
그동안 화이자, 사노피, GSK 측에서 인도의 피라말 헬스케어회사 약품 사업을 인수한다는 소문이 도는 중 결국 애보트에서 37.2억 달러에 인수 매입함으로써 인도에서 애보트가 최대 제약회사로 떠오르게 됐다. 애보트는 선불금으로 21.2억 달러에 앞으로 4년 간 매년 4억 달러씩 지불하기로 한 것이다. 화이트(Miles White) 사장은 “이번 인수 작업은 회사의 지속적인 다각화 전략의 일부로 세계에서 가장 매력적이고 고도 성장하는 이머징시장에 브랜드 제네릭 사업의 확고한 위치를 확보하고 적극적으로 사업 확대를 추진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인도 제약시장은 올해 약 80억 달러로 보고 있고, 2015년이면 2배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피라말사의 인수로 인도에서 매년 20%씩 성장해 2020년에는 25억 달러 이상 기록할 것을 예측하고 있다. 현재 피라말사는 뭄바이에 본사를 두고 브랜드 제네릭 제품 매출로 내년 매출목표를 5억 달러로 예상하고 있다. 피라말사는 인도에서 가장 대규모인 5,000명의 영업사원을 두고 있으며 전 인구의 70%를 차지하는 시골 지역에 영업사원들이 판매에 진력하고 있는 특징을 보이고 있다. 애보트는 인도에서 100주년을 기념하며
처음 이 책의 번역 감수를 의뢰받았을 때, 목차만을 보고는 다른 의학 교과서와 별 다른 점을 알 수 없었으나, 내용을 하나하나 읽어 갈수록 심장학에 관한 임상을 시작하는 의과 대학 학생, 전공의, 또는 전임의들에게 매우 도움이 되는 실용서로 활용할 수 있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일반인들, 혹은 자기 병과 관련된 환자가 다소 전문적인 상식을 넓히려는 의지가 있다면 읽기를 권유해볼 만하다고 생각합니다.최근 심장학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의료기기의 발달에 힘입어 과거 20여년전까지만 해도 청진기에 의존하던 시절에서 현재는 다양한 전문적 진단 및 치료 방법을 사용하는 시대가 되었다. 이러한 의료장비의 발달은 빠르고 정확한 진단에 도움을 주지만 일차 의료인이 모두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며, 불필요한 검사가 과중되는 경향이 있고 따라서 의료비용이 과도히 상승되는 부작용도 있습니다. 더불어 의사가 환자를 대할 때 기본적인 병력정취나 진찰이 경시되는 경향이 있는 현실입니다.임상에서 환자를 대할 때, 환자가 증상을 호소하는데 있어서 말이나 행동으로, 또는 몸에서 나는 소리로 하게 됩니다. 이 책은 바로 그 부분을 강조하고 있으며, 환자와의 대화가 얼마나 중요한 가를 일깨워
방광암의 진행과 예후를 판별할 수 있는 새로운 유전자 발현 패턴이 규명됐다.한국생명공학연구원 생명정보센터 추인선 박사팀은 한국인 방광암환자 165명의 종양조직을 포함한 233개의 방광조직의 시료에 DNA 칩을 이용해 전체 유전자의 발현 패턴을 조사했다.이어 그 결과를 생물정보학적 기법으로 분석해 방광암의 진행과 환자예후와 관련된 핵심 유전자군을 발굴하고 새로운 진단 기법의 근거를 제시했다.이 연구는 전체 유전자발현 정보를 바탕으로 표재성 방광암이 침윤성 방광암으로 진행하는 것을 판별할 수 있는 유전자 진단 기법을 발굴한 것으로, 그 중요성을 인정받아 임상종양학 분야의 최고 권위 학술지인 ‘임상종양학회지(Journal of Clinical Oncology)’ 5월호에 게재됐다. 초기단계인 표재성 방광암 환자의 약 20%가 예후가 나쁜 침윤성 방광암으로 진행하는데, 이와 관련해 중요 역할을 하는 E2F1을 중심으로 약 1500개의 유전자를 발굴했고 이들 유전자의 발현 패턴에 따라 표재성 방광암 환자의 예후가 확연히 구분되는 것을 증명했다.연구개발에는 한국인 암환자 시료(표재성 방광암 103샘플, 침윤성 방광암 62샘플)를 사용했으나, 이미 공개돼 있는 353명의
한국제약협회는 26일 오전 10시 협회 4층 회의실에서 베트남내 투자를 고려중인 회원사를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갖는다.베트남 전체 인구가 약 8600만명으로, 의약품 산업은 매년 25%의 빠른 성장률을 보이고 있어 2013년 국내의약품 생산규모는 약 2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2009년 기준 베트남 국내 의약품 소비는 17억 달러로 추정되며 현재의 경제발전 속도로 봤을때 올해 1인당 국민 의약품 소비지출은 약 20~25달러로 예상(2008년 18.22 $)된다.베트남 의약품 시장은 국내 의약품 생산에 필요한 90%의 원료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외화환율 변동에 따라 수입부담이 증가된다.또 의약품 생산기지가 충분하지 않아 자국내 의약품 생산과 수출을 증진하기 위해 GMP-WHO의 기준에 의한 의약품 공장 설립이 절실한 실정이다.협회 관계자는 “우리나라 제약기업이 베트남 투자진출을 위한 성공적인 발전방향을 모색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정부가 ‘지역거점 공공병원’ 살리기에 나서 주목된다.지역거점 공공병원(지방의료원 34개, 적십자병원 6개)은 지역주민을 위한 의료안전망으로서 공익적 역할을 주도해나가야 하나, 낙후된 시설·장비와 반복되는 경영적자로 인해 의료기관으로써 경쟁력이 크게 약화되고 있는 실정이다.보건복지부에 따르면 40개 공공병원중 33개소가 적자로, 누적적자는 5387억원으로 병원당 135억원 꼴이다.즉 만성적인 경영적자로 공공병원의 경영혁신이 요구되고 있는 것.이에 복지부는 공공병원이 근본적 경쟁력을 가지도록 제도적 뒷받침을 꾀할 방침이다.먼저 진료비지불 방법을 원가를 적정하게 보상토록 공공병원에 적합한 포괄수가제(DRG)로 개편한다는 전략이다.건보공단 일산병원에서 시범개발중인 70개 질병균에 대한 가칭 ‘신포괄수가제’를 공공병원에 적용, 급여서비스 뿐 아니라 초음파 등 일부 비급여를 포함해 설계함으로써 국민의료비 부담을 줄이고 진료비의 예측가능성을 제고키로 했다.일산병원과 규모 및 환자특성이 유사한 서울·부산·대구·남원의료원 등 4개소는 오는 10월부터, 36개 공공병원은 2011년부터 적용할 계획이다.또한 ‘선택과 집중’으로 의료시설과 장비 현대화를 추진한다.BTL 방식으로
국내 대형사를 중심으로 다국적 제약사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자체 개발 제품의 글로벌 진출 움직임이 강해지고 있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브랜드 의약품의 수요가 줄어들고 블록버스터급 신약은 특허 만료가 이어지면서 다국적제약사들이 저성장 기조에 직면했다.다국적제약사들은 화학합성을 통한 신약개발 비용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반면 신약 승인건수는 줄어들면서 R&D 수익모델의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R&D 파이프라인 보강을 목적으로 대형기업간 M&A가 주류를 이뤘으나 최근에는 성장성이 부각되고 있는 제네릭 및 개량신약 전문회사, 대형 바이오기업과의 전략적 제휴 또는 M&A가 활발하게 진행중이다.2008년초 세계 최대제약사인 화이자가 와이어스를 680억달러에 매입하기로 발표한바 있는데, 이는 향후 R&D 파이프라인 고갈 및 블록버스터 오리지널 신약인 고지혈증치료제 리피토의 미국내 특허가 2011년 11월에 만료될 것을 대비하기 위한 것이었다.미국 머크도 경쟁사인 쉐링 푸라우를 411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머크는 자체 백신, 정제생산기술 등이 쉐링 푸라우의 생물학제제 의학부문과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
강 일 규 가천의대 길병원 이비인후과 최근 산업화로 인한 대기 오염, 실내에만 거주하는 생활 형태 등으로 알레르기 비염의 빈도가 늘어나고 있다. 보고에 의하면 전 인구의 5~20%가 알레르기 질환을 가지고 있으며 소아와 청소년에서 알레르기 비염의 빈도는 7.8%로 알려져 있다. 알레르기 비염 환자의 약 반수 이상에서 알레르기 천식, 약물 알레르기, 두드러기, 접촉성 피부염 등이 있다. 알레르기 비염은 주로 IgE 의존적 비만세포의 활성화와 조직의 호산구 증다증을 전형적인 특징으로 보이며, 초기 알레르기 반응은 콧물, 재채기가 발작적으로 나타나며 약 15~30분 후 콧물과 코막힘의 증상이 최대치에 도달하게 된다. 후기반응은 6~12시간 뒤에 나타나게 되며 주로 코막힘이 주된 증상이다. 알레르기 비염은 계절성과 통년성으로 나누었으나 2007년 ARIA에서 새롭게 분류되었다(Fig. 1). 치료 ARIA 분류에 따른 치료를 권장하고 있다(Fig. 2). 알레르기 비염의 치료는 항원회피요법, 약물요법, 면역요법 그리고 수술적
식약청은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한주간 제일아마릴엠정1/250mg 등 9개 품목에 대해 생동성시험계획서를 승인했다.이번에 승인된 품목은 △제일약품㈜ 제일아마릴엠정1/250mg △제일약품㈜ 제라픽스정100mg △제일약품㈜ 제일아마릴엠정2/500mg △대원제약㈜ 올메르탄플러스정 △㈜바이넥스 바이올메탄플러스정 △보령제약㈜ 보령프레가발린캡슐75mg △㈜하원제약 메사르플러스정20/12.5mg △㈜제이알피 제이메텍플러스정20/12.5mg △하나제약㈜ 모노틴정이다.주간 생동성시험계획서 승인현황은 식의약품종합정보서비스(http://ezdrug.kfda.go.kr)에서 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광동제약이 자연건강법으로 아이를 건강하게 키우는 어린이건강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한다.광동제약(대표 최수부)과 수수팥떡아이사랑모임(대표 최민희)은 5월 25일부터 6월 8일까지 초등학생 이하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비타500 아이사랑 건강학교’ 참가 가족을 모집한다.모집대상은 밥을 잘 안먹고 편식하거나 철마다 감기 걸리는 등 잔병치레가 많은 어린이 또는 아토피, 천식, 비염 등 알러지로 고생하는 어린이와 그 가족이다.이번 행사에서는 ‘황금빛 똥을 누는 아기’ 저자로 유명한 최민희 수수팥떡아이사랑모임 대표 등이 강사로 참여해 어린이 건강을 주제로 가정에서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자연건강 운동법, 자연 풍욕법과 냉욕법 바로알기, 생활속 자연 건강요법, 면역력 높이는 방법 등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참여 방법은 비타500 홈페이지(http;//www.vita500.com)에 사연과 함께 신청하면 100명을 선발해 6월 19일부터 20일까지 1박2일간 서울 합정동 마리스타 교육관에서 열리는 ‘비타500 아이사랑 건강학교’에 무료로 참가할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