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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심평원이 지난해 요양병원 236개소를 대상으로 현지조사를 벌인 결과 의료인력에 대한 부당청구가 가장 흔하게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9일부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는 400여개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수가ㆍ급여기준, 현황관리, 현지조사 및 심사착오 사례 등을 오는 22일까지 순회교육을 실시한다. 심평원은 이번 순회교육에서 지난해 요양병원 현지확인 시 착오(부당) 사례를 소개하고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이번 순회교육에서 공개된 지난해 요양병원 현지 확인 결과에 의하면 의사, 간호사, 물리치료사 등의 의료인력에 대한 부당청구가 가장 흔하게 일어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요양병원의 부당청구 유형별 발생 현황은 의료인력 165건(86.4%), 시설 등 26건(13.6%)으로, 의료인력의 경우 간호인력, 조리사, 의사 등의 순으로 확인됐다. 편법운용 주요 내역은 비상근 의사를 상근으로, 해외출국ㆍ입원ㆍ장기휴가 기간을 요양병원에 근무하는 것으로 신고했다. 또한, 신고된 상근 의사의 경우 진료실적이 없는 경우도 조사결과 드러났다. 간호감독 등 타 업무와 겸직(등급산정 제외)자를 입원환자 간호 전담인력으로 신고, 입ㆍ퇴사일 소급ㆍ지연 신고했으며, 환자식
건양의대 김안과병원(원장 손용호)와 사단법인 전국저시력인연합회(회장 미영순)이 제30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실시한 ‘마음으로 보는 세상’ 글 공모 시상식이 오는 20일 오후 5시에 김안과병원 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눈으로 보는 세상보다는 마음으로 보는 세상의 아름다움을 공감하려는 뜻에서 마련되었으며 시각장애인 부문과 시각장애인의 가족, 친지, 친구 등 비장애인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특히 대부분의 장애인 관련 행사들이 장애인들만을 대상으로 하는 데 반해 이번 행사는 장애인에 대한 비장애인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비장애인들에게도 시상을 한다. 이번 글 공모에는 장애인 68편, 일반인 21편으로 총 56건이 응모됐다. 응모된 작품에 대해서는 전 한국국어교육회장을 역임한 이상익 서울대 명예교수가 심사위원을 맡아 엄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결정했다. 수상자는 장애인부문 모두 대상 1명, 금상 2명, 은상 2명 장려상 5명과 일반인부문 대상, 금상, 은상 각 1명을 선정했다.
“종합병원과 동네약국 중 어느 곳이 더 동네의원을 힘들게 할까?” 전국의사총연합은 의사포털 커뮤니티 닥플 회원을 대상으로 지난 4월13일~18일까지 6일 동안 병원과 약국 중 1차 의료기관의 경영을 더 크게 위협하는 곳이 어느 기관인지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 결과 총 312명의 회원이 참여한 가운데 과반수 이상의 응답자가 약국보다 종합병원에 더 위협을 느낀다고 답변했다. 구체적으로 보면 종합병원이라고 응답한 사람은 178명(57%)이었고, 동네약국이라고 응답한 사람은 117명(38%)이었다. 잘 모르겠다는 대답은 17명(5%)으로 조사됐다.전의총은 "개원의가 종합병원에 위협을 느끼는 이유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진료형태별 요양기관종별 심사실적에서 잘 나타난다"고 분석했다.이어 "심평원이 공개한 2006년부터 2008년까지 요양기관종별 심사실적을 보면 동네의원 외래는 이 기간 약 5% 증가한 데 반해 같은 기간 종합병원 외래는 15%, 병원 외래는 20% 이상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정근 부산시의사회장이 지난 20일 부산 강서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제30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공로패를 수상했다.부산시의사회는 정근 회장을 비롯한 6000여명 의사회 회원들과 함께 평소 장애인의 복지증진과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최근에는 사단법인 부산장애인총연합회와 상호협력 조인식을 가지고 상호 공동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협력을 하기로 약속했다.
차의과학대학교부속 구미차병원(병원장 조수호)은 지난 20일‘장애인의 날’을 맞아 병원 1층 로비에서 장애인이 만든 생활용품을 판매하는 바자회를 개최했다.이번 행사에서는 구미시정신보건센터와 연계해 장애인 직업재활 관련 단체가 참여, 장애인이 손수 만든 수공예품·생활용품·악세사리 등 다양하고 실용적인 제품이 선보였다.
어린아이와 같은 흰 눈자위를 갖게 해주는 것으로 알려지며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국소적 결막 절제술’(일명, 눈 미백술)이 국내에서의 안전성 문제 제기에도 불구하고 이 수술법의 해외 진출이 타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향 후 논란이 예고된다.현재 눈 미백술은 시술 환자 중 일부에서 안구건조증에 복시현상이 나타나고, 심지어 각막이 벗겨지고 공막 손상이 심해지면서 공막괴사로까지 이어져 실명위기에 처하는 등의 부작용 사례가 보고되고 있어 보건복지부가 직접 나서 안전성 및 유효성에 대해 검토 중에 있다.눈 미백술을 최초로 개발한 씨어앤파트너 김봉현 원장은 최근 “눈미백시술의 술기를 전파하고, 공동연구를 원하는 국내외 안과의들을 위해 영어판 눈미백 교육 사이트를 조만간 오픈해, 오는 5월 중에 전 세계를 대상으로 이 시술법 교육을 서비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김 원장은 지난 11일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2010 미국 백내장 및 굴절학회(ASCRS)에 참석, 눈미백시술을 받은 환자 571명의 임상 결과를 담은 페이퍼 구술 프리젠테이션과 공막 내부 이식술에 대한 논문을 발표하고 비디오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하는 등 해외에 이 시술법을 알리는데 집중하고 있다.또한
‘조건부 급여제도’의 도입과 관련해 심도 깊은 논의가 진행돼 관심이 집중됐다.20일 국회 소회의실에서 손숙미 의원(한나라당) 주최,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주관으로 ‘공익적 근거창출을 위한 조건부 급여(CED) 심포지엄’이 개최된 것.조건부 급여제도(CED: coverage with evidence development)란 현재 근거에 불확실성이 있으나 잠재적 이득이 있는 것으로 판단되는 유망의료기술에 대해 한시적으로 급여하면서 추가적인 근거를 생성토록 하고, 일정기간 후 재평가해 계속 급여여부를 결정하는 것을 뜻한다.토론회에서는 조건부 급여제도의 필요성이 제기됨과 동시에 도입에 앞서 해결해야 될 숙제들이 거론됐다.먼저 박실비아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은 “근거 생산 조건부 급여는 현재 대안적 치료제가 없는 중대질환에서 우수한 치료효과의 가능성이 있으나 급여를 결정하기에는 근거가 불충분한 신약에 대해 신속한 접근성을 확보하면서 근거를 생산할 수 있는 대안의 하나로 인식되고 있다”고 설명했다.하지만 제한된 시간내에 신뢰성있는 근거 생산을 보장하기 위한 사회적 자원, 전문성, 투명성 등이 뒷받침돼야 하고 프로그램 운영과정이 복잡하고 시행 비용이 상당이 요구됨은 물론
제약분야도 온실가스 배출 감소를 위한 능동적이고 선제적인 대안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스턴보고서에 따르면 향후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추가적인 노력을 하지 않을 경우 오는 2050년 전세계 GDP 20% 수준의 경제비용이 발생할수 있다고 경고했다.정부는 오는 2020년 세계 7대, 2050년까지 세계 5개 녹색강국 진입하겠다는 녹색성장 전략 목표를 세워 놓고 있다. 그에 따른 3대 전략으로 기후변화 적응 및 에너지 자립, 신성장 동력 창출, 삶의 질 개선과 국가위상 강화를 추진한다.정부도 기후변화가 국제적인 문제로 이슈화됨에 따라 올 3월 저탄소녹색성장 기본법을 시행할 것을 공표했다.그간 다른 분야에 비해 제약산업은 환경친화적인 산업으로 분류돼 왔으나 원료생산, 시험검사 등의 일부 의약품 제조 품질관리과정에서 불가피하게 화학물질을 사용하고 있다.그러나 다국적 회사들을 중심으로 GMP 운영에 PAT(process analytical technology)이용, 샘플채취없는 품질검사, 코팅시 유기용매를 환경친화 용매로 교체하는 등 신기술을 도입해 제품의 품질은 유지하면서 화학물질의 사용은 줄이는 다양한 방안들이 모색되고 있다.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 제42조에 따르면
개원의 3명 중 1명은 평균 282만원의 진료비를 삭감 당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진료과목별로는 정형외과 의원의 진료비 삭감 건수가 평균 711.5건으로 가장 많았다.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 의료정책연구소(연구소장 박윤형)는 최근 ‘의원 경영실태 조사 분석’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된 자료에 따르면 개원의 3명중 1명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진료비를 삭감당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보고서에 의하면 의원에서 지난 2008년 진료비 삭감 건수는 의원당 평균 239건이었다. 3명중 1명은(31.9%)은 11건~50건의 삭감을 당했으며, 2008년 501건 이상의 진료비 삭감을 경험했다는 의원도 8.8%에 달했다. 진료비 삭감의 경험이 있는 의원의 11.2%는 그 건수가 10건 이하 였으며, 51건~100건 이하가 19.0%, 101건~500건 이하가 29.0%였다.진료과목별로는 정형외과 의원의 진료비 삭감 건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정형외과 의원의 2008년 평균 진료비 삭감 건수는 711.5건으로 삭감 건수가 매우 컸다. 반면, 산부인과 의원의 평균 진료비 삭감 건수는 78.4건으로 정형외과와 큰 차이를 보였다. 재활의학
전현희 의원(민주당)은 20일 구강보건법·장애인복지법 개정법률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개정안은 구강건강정책책임관 지정, 공공의료기관이 장애인구강진료시설 등을 의무적으로 갖추도록 하고 장애인에 대한 구강보건실태조사를 3년마다 정기적으로 실시함은 물론 장애인보조기구에 치과장애 개선 보장구를 포함해 장애인의 구강건강을 증진시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전의원은 “이번 법안이 조속히 통과돼 장애인들의 치과의료서비스 전문성 및 접근성 향상을 도모할 필요가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구강건강 개선을 위해 합리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보건의료계의 전문인력 채용이 잇따르고 있다. 20일 의사·의료취업포털 메디컬잡(www.medicaljob.co.kr)에 따르면 삼성서울병원, 충북대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국립암센터 등 주요 대학병원·종합병원들이 의사, 약사, 간호사, 간호조무사 등 전문 의료인력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삼성서울병원(http://recruit.samsunghospital.com)이 약제부 정규직 야간전담 약사를 모집한다. 22일까지 병원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충북대학교병원(www.cbnuh.or.kr)이 신규직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행정직, 의료기술직(물리치료사, 방사선사, 임상병리사), 의공직, 원무직(간호조무사, 조리원, 장례지도사) 등이며 응시원서는 병원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작성한 뒤 23일까지 병원(총무과)에 방문제출하면 된다. ▲강남세브란스병원(http://gs.iseverance.com)이 치과병원에서 근무할 인턴직 치과위생사를 모집한다. 25일까지 병원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국립암센터(www.ncc.re.kr)가 내년도 간호대학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2010년 간호사 Internship Course를 모집한다. 30일
대전·충청지역 공중보건의와 대학병원 의사, 제약회사 직원 등 총 119명의 불구속 입건 됐다.대전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0일 브리핑을 통해 제약회사 영업사원들로부터 리베이트를 수수한 혐의로 충남도내 보건소 의사 김모(43)씨 등 의사 9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경찰은 또 이들에게 뇌물을 준 최모씨(32) 등 K제약 영업사원 24명을 뇌물공여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덧붙였다. 입건된 제약회사 직원은 해당업체 상무 및 대전영업소 지점장, 영업사원이다. 경찰에 따르면 해당 제약회사는 광고비를 부풀리거나 허위리서치 조사, 허위상품권 구입 등의 방법으로 자금을 만든 후 의약품을 처방해준 의사들에게 자문계약료 등의 명목으로 리베이트를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자문계약료 등으로 2006년 1월부터 2009년 9월까지 17억원의 금품을 제공했다고 밝혔다.모 보건소의 경우 처방대가를 공중보건의 회장이 대표로 받아 의약품을 처방한 사용량에 비례해 공중보건의들에게 분배하고, 이같은 방법을 차기회장에게 인수인계해주기도 했다고 밝혔다.하지만 이번에 검거된 의사와 제약회사는 주고받은 돈이 의약품 효능을 자문하는 명목 등으로 정당하게 처리된 것이라며 혐의를 부인하고
지난해 의료서비스와 관련한 피해구제 접수가 2008년에 비해 17.9%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성형외과와 관련 피해구제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었다.한국소비자원은 20일 ‘2009년도 소비자상담 및 피해구제 분석’보고서를 발표했다. 발표된 내용에 다르면 2009년 의료서비스 피해구제 접수 건수는 총 711건으로 2008년 603건과 비교해 17.9% 증가했다. 이와 같은 증가추세와 관련해 소비자원은 “보건의료에 대한 수요 증가 및 의료분쟁조정법 제정 움직임 등 의료서비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진데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의료서비스 피해구제의 특성상 의무기록ㆍ진단서 등 증거자료 구비가 필수적임에 따라 접수방법에 있어서는 서신과 방문 접수가 92.0%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전체 접수 건을 진료과목별로 분석한 결과 ‘내과’가 100건으로 가장 많았다. 2008년과 비교해 ‘성형외과’가 순위에 있어 7위에서 4위로 3계단 상승했다. 소비자원은 “이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외모를 중시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반영한 결과”라고 말했다. 진료단계별로는 ‘수술’ 관련 피해구제 신청이 277건으로 가장 많았다. 소비자원은 2008년과 비교했을 때 사회적 추
녹십자 계절독감백신 ‘지씨플루주’가 세계시장 진출에 청신호가 켜졌다. 녹십자는 WHO 산하기관인 PAHO(범美보건기구)에 계절독감백신 ‘지씨플루(GCFlu) 주’를 올상반기 우선 공급분으로 약 600만 달러 규모의 주문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녹십자는 지난해 국내 최초 독감백신 생산에 성공해 세계에서 12번째로 독감백신 자급자족을 실현한 데 이어 올해는 세계시장까지 진출하게 되는 쾌거를 이루게 됐다.올해 다가올 국내 독감시즌을 위한 국내 공급물량 생산이 우선이라고 판단해 이번 공급분은 PAHO가 요청해온 규모의 절반 정도 물량을 공급한다. 수출되는 백신은 소아용이며, 올해 2/4분기까지 납품될 계획이다.통상 계절독감백신은 3가지 항원이 들어가 있는 3가 백신으로 제조되지만 이번에 수출되는 백신은 2가지 항원만이 포함된 2가 백신이다. 이는 지난 2월 WHO 회의에서 발표된 올해 유행이 예상되는 3가지 계절독감백신 균주 중에 신종플루(H1N1)가 포함됐고, PAHO가 이미 신종플루(H1N1)백신을 확보해 뒀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현재 녹십자는 독감백신의 WHO 승인(UN prequalified vaccines) 막바지 작업에 한창인 것으로 전해졌
1차진료를 담당하는 의원급 의료기관의 35%가 평균 3억8천만원의 부채를 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산부인과의 경우 평균 8억원의 부채를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돼 의원 경영난이 심화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같은 사실은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소장 박윤형)가 한국갤럽연구소에 의뢰해 전국 2만5천개 의원 중 1009개 의원을 표본으로 선정, 방문 면접조사한 결과 밝혀졌다. 조사결과, 개원시 투자비용으로 평균 5억7천만원(자기건물)∼3억7천만원(임대)의 자금이 동원됐으며, 이 자금의 대부분은 금융권에서 조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출금액은 평균 4억3천만원이었고 월 260만원의 이자를 내고 있었다.개원 11∼15년이 된 의원의 평균부채는 4억 3600만원이며, 16∼20년이 된 의원도 2억 6500만원의 부채를 지고 있었다.진료 환자 수 조사결과 의원의 일평균 환자 수는 71명이었고 의사당 환자 수는 57명이었다. 진료과별로는 정형외과(102명), 이비인후과(99명), 소아과(96명) 순으로 많았고, 산부인과(48명)가 가장 적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60명으로 가장 적은 반면 군 지역은 83명에 달했다.의원당 순이익은 1억6540만원으로 조사됐는데, 이
국내 연구진이 신생혈관 형성을 촉진하는 ‘펩타이드’를 새로 개발, 물질특허를 출원했다. 20일 일양약품에 따르면 SIS면역학연구센터가 아미노산 중합체인 ‘펩타이드(Peptide)’ 11종을 개발하고 물질 특허를 출원, 향후 의약품 및 생체 소재 시장 진출의 가능성을 밝혔다. ‘펩타이드(Peptide)’는 생체 독성이 낮고 조작이 쉬우며 선택성이 우수하다는 점과 화학적 합성이 가능하다.의약에서부터 신소재, 나노과학, 분자영상, 약물의 전달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 및 응용이 용이해 최근 FDA에서 승인되는 펩타이드 약물의 비율이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SIS에서 개발된 11종의 ‘펩타이드’는 4~6개의 아미노산으로 구성돼 있어 인체 투여시 특정 항원에 대한 면역계의 조직파괴 반응을 보이지 않는 면역관용(immune tolerance)을 보여 거부반응 및 부작용이 거의 없다고 한다.특히 발명된 ‘펩타이드’는 기존 것에 비해 저렴하게 판매될 수 있어 국내는 물론 국제적으로도 가격 경쟁력을 높였다. SIS는 개발된 펩타이드를 이용한 혈관의 신생과 피부재생에 우수한 효능을 이미 확인했으며, 이를 기초로 심근 경색과 같은 허혈성 심장질환 및 심혈관 질환 치료
사회적 수요가 높은 의료기술임에도 근거자료가 충분하지 못함에 따라 도입시 발생하는 혼란을 해결하기 위해 ‘조건부 급여 제도’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을 모은다.이상무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연구위원은 손숙미 의원(한나라당) 주최로 20일 오후2시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개최되는 ‘공익적 근거창출을 위한 조건부 급여(CED) 심포지엄’에서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제안할 예정이다.조건부 급여제도란 현재 근거에는 불확실성이 있으나 잠재적 이득이 있는 것으로 판단되는 유망 의료기술에 대해 한시적으로 급여하며 일정 기간 후 재평가해 의사 결정하는 것을 뜻한다.이연구위원은 이 제도의 이점으로 △유효한 의료기술의 조기도입 △보건의료자원의 합리적 사용의 기회를 상실치 않음 △의료의 발전을 저해하지 않음 △의료자원의 낭비와 환자의 권익의 침해를 최소화 △근거의 생성에 따라 의료기술의 확산을 조절할 수 있음 △수용성 있는 급여기준△더 많은 환자들에서의 양질의 안전성, 유효성, 비용경제성 정보 획득 △기존의 의료와의 효과, 가치 비교에 대한 근거 제시 △실제 의료가 사용될 현장에서의 효과 제시 △아군(subgroup)에서의 효과, 안전성 근거 제시 등을 꼽았다.조건부 급여제
경기도 평택 소재 갈렌의료재단 굿 스파인병원(병원장 박진규)이 인재양성차원에서 평택지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수여했다. 갈렌의료재단 '박진규장학회'가 이번에 수여한 장학금은 총1천5백60여만원으로 10명의 관내 고등학생들에게 지급됐다. 이들은 교과 성적이 상위 20% 이내인 모범학생으로 각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선정됐다. 장학금 지급은 지난 2004년 이후 매년 실시되고 있는데 지금까지 총 7천2백여만원이 지급됐다. 이날 장학금 수여식에서 박진규 이사장은 미래학자인 롤프 옌센(前 코펜하겐 미래학연구소장)의 저서로 미래의 변화를 예측한 '드림 소사이어티(Dream Society)'를 선물하면서 “학업에 임하거나 장래의 진로는 10년 후를 내다보아 선택하는 것이 좋겠다는 뜻에서 반드시 읽어 보아야 할 책”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올해 장학금을 받은 학생은 ▲송탄고 3학년 이택규 ▲송탄제일고 3학년 양서지 ▲태광종합고 1학년 배수현 ▲은혜여고 3학년 박수연 ▲효명고 2학년 이소영 ▲평택고 3학년 김철환 ▲평택여고 3학년 정다빈 ▲청담정보통신고 2학년 김희정 ▲평택기계공고 3학년 갈단비 ▲안중현화고 3학년 신윤선 등 10명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은 세계 파킨슨병의 날을 기념한 ‘레드 큘립’ 캠페인의 일환으로 4월20일 오후 3시 지하 1층 대강당에서 ‘파킨슨병과 치매’라는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건강강좌에서는 파킨슨병의 증상과 진단에 대한 최신 의학정보를 비롯해 파킨슨병의 약물치료, 수술치료, 운동치료 등 실제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을 알기 쉽도록 설명해 환자 및 보호자에게 질환에 대한 이해를 높여줄 예정이다.일산병원 신경과 최선아 교수는 “짧은 외래시간 동안 질환에 대한 충분한 설명을 듣지 못했던 환자와 가족들에게 파킨슨병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이해를 돕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이어 “파킨슨병은 약물 치료 및 수술치료와 함께 운동치료 등을 병행해 환자가 심리적, 사회적으로 일상생활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자하는 노력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한편, ‘레드튤립’은 파킨슨병의 심벌로 파킨슨병에 대한 일반인의 인식을 높이고 전세계 파킨슨병 환자 및 보호자에 대한 지원을 의미한다.
친환경 제약사에 대해 ‘에코파마(EcoPharma)’를 지정하고 다양한 인센티브 제도가 도입될 전망이다.‘에코파마’란 제약기업 중 온실가스 저감화 및 친환경제품의 생산을 선도하는 모범적인 기업을 말한다.식약청(청장 노연홍)은 국가비전인 저탄소ㆍ녹색성장 추진에 맞춰 제약산업에 대한 ‘에코파마’ 지정 및 운영, 온실가스 평가와 저감화 등의 추진방안을 마련중에 있다고 19일 밝혔다.제약산업은 그간 다른 분야에 비해 환경친화적인 산업으로 분류돼 왔으나 원료 생산, 시험검사 등의 일부 의약품 제조·품질관리과정에서 불가피하게 화학물질을 사용할 수밖에 없었다. 최근 해외의 다국적 회사들을 중심으로 GMP 운영에 신기술을 도입, 제품의 품질은 유지하되 투입되는 화학물질의 사용을 저감화하는 다양한 방안이 모색중에 있어 국내 제약사 또한 국제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지적이다.정부는 국내 제약기업의 저탄소ㆍ녹색성장 추진을 독려하기 위해 제약기업의 환경관리 수준을 평가하여 에코파마를 지정, 다양한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식약청은 이같은 저탄소ㆍ녹색성장 추진의 구체적 방안 마련을 위해 인제대에서 ‘녹색성장을 위한 의약품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