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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10월 한방의 달, 10월 10일 한방의 날을 맞아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현수)와 전국 16개 시도지부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관심을 끌고 있다.우선 중앙회에서는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이었던 지난 10월 4일 서울역 광장과 대합실에서 귀경객들을 대상으로 무료진료와 신종플루 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이 날 중앙회 전 직원과 임원진은 손소독 티슈와 팜플렛을 배포하고, 소외계층을 위해 빵과 음료 등을 제공했다. 또한 10월 11일에는 서울시청 앞 광장과 서울 숲에서 진행된 하이서울 마라톤 대회에 한방무료진료를 지원했다.아울러 국제청소년연합(IYF)이 주최하는 ‘창작 뮤지컬 허준’ 후원을 통해 동의보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의 의미를 되새기고, 국민들에게 한의학과 한방의 달을 적극 홍보한다.‘창작 뮤지컬 허준’은 10월 7일 대구 시민회관을 시작으로 창원, 광주, 대전, 부산 공연을 마쳤으며, 서울(17일), 인천(11월 1일) 등 공연을 앞두고 있다.서울특별시한의사회(회장 김정곤)에서는 지난 8일 경동한약상가 일대에서 제15회 서울약령시 한방문화축제 기념 한방무료진료를 실시했으며, 10일에는 강서구 관내 13개 복지관에서 1500여명의 구민을 대
적십자사가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병원사업을 축소하고 부동산 수익 개발에 앞장서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이에 따라 구호ㆍ봉사라는 적십자의 근본정신을 포기하는 것 아니냐는 비난이 제기되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은 대한적십자사(이하 한적) 총재 직속으로 구성된 ‘경영합리화추진위원회’(이하 위원회)가 발주한 경영합리화 방안 연구용역 보고서 내용을 분석한 결과이다.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소속 민주당 박은수 의원에게 제출한 ‘대한적십자사의 경영합리화 방안 수립 프로젝트’에 따르면 ‘서울과 대구 적십자병원의 경우 인접거리에 다른 공공병원이 위치하고 있어 공공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필요성이 없다’ 고 지적하고 있었다.보고서는 서울과 대구 병원의 경우 자립가능성이 낮은 만큼 사업 존폐에 대한 검토와 함께 필요한 경우 해당 부지의 부동산 개발 사업 등을 통한 부채 해결을 주문하고 있다. 박은수 의원은 이에 대해 “한적은 이 보고서가 컨설팅회사의 의견일 뿐 본사의 입장을 대변하는 것은 아니라고 하지만, 용역을 발주하기 전 열린 위원회 회의록을 보면 이미 병원 매각에 따른 부동산 개발방안이 제시된 바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심지어는 ‘정부가 자금을 지원하지 않는데 앞장서 공공의료를
건국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원장 한설희)은 오는 19일 미국 엠디앤더슨 암센터(The University of Texas MD Anderson Cancer Center) 영상의학과 김의신 교수를 초청하여 특강을 실시한다. 이 날 오후 5시 20분부터 건국대학교 의생명과학연구동 지하 1층 강당에서 열리는 이번 특강은 “질환의 치료 반응에 대한 예측과 평가(Prediction and Evaluation of Therapeutic Response of Diseases)”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김의신 교수는 1966년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미국 존스홉킨스 병원에서 연수를 받은 후, 1980년부터 MD Anderson 암센터에서 교수로 재직 중이다. 김의신 교수는「Current Medical Imaging Reviews」의 편집장으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핵의학 및 영상의학 분야에서 13권의 저서와 350편의 논문을 저술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의학자이다.
9월 원외처방 조제액은 전년동월대비 19.7%의 증가율을 보여 월별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또한, 국내제약사 중 종근당이 전년동월 비 44.5% 증가하며 6개월 연속 상위제약사 성장률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제약사별 원외처방 금액순으로는 대웅제약이 선두를 차지했다.최근 발표된 유비스트 및 각 증권사 자료에 따르면, 9월기준 전체 제약시장 원외처방 금액은 전년동월대비 19.7% 증가한 8,127억원으로 집계됐다.치료제별로는 진해거담제와 항생제가 각각 전년동기 비 41.3%, 29.3% 증가한 점이 주목됐는데, 이는 신종플루에 대한 우려로 감기약을 처방 받은 환자가 일시적으로 증가했기 때문으로 관련업계는 판단했다. 또한 소화성궤양용제와 중추신경용약도 각각 33.5%, 31.0% 증가하며, 고도 성장세를 이어나갔다.성분별로는 이번 달 역시 리피토와 코자, 플라빅스 성분이 시장 성장을 이끌었으며, 아토르바스타틴(상품명 리피토)이 58.9%, 로잘탄 칼륨(상품명 코자)이 175.1%, 클로피도그렐(상품명 플라빅스)이 28.6%의고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내 주요 제약사별로는 종근당이 전년동월 비 44.5% 증가하며 6개월 연속 상위제약사 성장률
성인용품점과 온라인에서 불법 판매되는 발기부전치료제의 대부분이 안전성에 큰 문제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이들 제품은 발기부전치료제 성분이 과다 함유되거나 제품명과 다른 성분이 들어있는 등 안전성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한국소비자원(원장 김영신)과 관세청 중앙관세분석소(소장 최지수)가 발기부전치료제 총42개(약국판매 15개, 성인용품점ㆍ온라인 쇼핑몰 불법 판매 27개) 제품을 대상으로 공동시험 한 결과이다. 반면, 약국판매 정품은 품질에 문제가 없었다.소비자원이 수도권 소재 성인용품점과 국내외 온라인 쇼핑몰에서 발기부전치료제의 유통실태를 조사한 결과, 대다수 업체에서 의사 처방 후 약국에서만 구입 가능한 전문의약품인 비아그라(Viagra), 씨알리스(Cialis), 레비트라(Revitra) 등을 불법적으로 취급ㆍ판매하고 있었다.참고로 발기부전치료제는 당뇨병, 고혈압, 심장질환 환자에게 처방되는 질산염(nitrate)제제 의약품과 같이 복용할 경우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혈압을 극단적으로 낮춰 심장마비ㆍ뇌졸중 등의 부작용으로 사망에 이르게 할 수도 있어 반드시 의사 처방 후 약국에서만 구입 가능한 오-남용 금지 전문의약품으로 분류
국내 대학생은 대학병원 중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연세대 세브란스병원(병원장 이 철)은 14일, 한국대학신문이 창간 21주년을 기념해 20개 대학 1,70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학생 의식조사 및 기업 · 상품 선호도 조사에서 대학생이 뽑은 최고의 대학병원에 3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이에 따르면 세브란스병원은 의료경쟁력에서 23.5%, 고객만족도 22.8%의 지지도를 획득해 각 부문 1위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선호도를 나타냈다. 이어 서울대학교병원이 22.2%로 선호도 2위를 기록하고 3위는 13.8%를 획득한 서울아산병원이 차지했다. 또한 성균관대학교 삼성의료원 10.5%의 지지를 얻어 4위에 올랐으며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이 8.8%로 그 뒤를 따랐다. 고객만족도가 가장 높은 대학병원에는 의료경쟁력 1위에 오른 세브란스병원이 꼽혔다. 세브란스병원을 고객만족도가 가장 높은 대학병원으로 꼽은 응답자는 22.8%로 이는지난 2007년 17.8%보다도 5% 포인트가량이 상승한 수치다. 또한 세브란스병원에 이어 서울대학교병원이 13.6%의 지지를 얻어 2위에 올랐는데 지난해 18.7%보다는 5% 포인트 남짓 하락했다. 서울아산병원이
결혼이주여성들이 부산지역의 의료관광 가이드로 나서게 된다.부산광역시의사회와 동아대가 최근 산학협력을 체결, 부산지역의 의료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결혼이주여성들을 의료관광코디네이터로 육성해 해외 환자 유치에 적극적으로 활용키로 한 것.부산시의사회-동아대 지식자원개발센터는 “10월24일 동아대 부민캠퍼스에서 일반인뿐만 아니라 다문화가정인 결혼이주여성들을 대상으로 ‘다문화 의료관광코디네이터 실무과정’ 프로그램을 개설해 오는 12월26일까지 두 달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문화 의료관광코디네이터 실무 과정반’은 오는 24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5시부터 밤 9시까지 부산 서구 부민동 동아대 부민캠퍼스 사회과학대학 807호 강의실에서 의료관광과 관련한 이론과 실기 교육을 받게 된다.수강료는 일반인의 경우 20만원, 결혼이주여성은 5만원을 받는다. 결혼이주여성은 부산시의사회를 통해 의료관광지정 병원에 취업 알선을 받는다.정근 부산시의사회장은 “우리나라 특히 부산이 의료관광으로 성공하려면 중국과 동남아시아 지역을 공략해 의료관광 선도국가인 싱가포르를 압도해야 하는데 이들 지역의 환자유치를 위해서는 결혼이주여성들의 가이드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국군의무사령부는 한미 의무분야에 대한 기술전력 향상을 도모하고 우의를 증진하기 위해 ‘제39차 TCSC(Technological Cooperation Sub-Committee: 한미기술협력소위) 의무분과회의’를 지난 13일~14일까지 개최했다.이번 회의는 미육군 의학연구 물자사령관인 제임스 길만 소장을 비롯해 주한미군 의무참모 제프리 클락 대령, 윤한두 국군수도병원장, 박순화 국군간호사관학교장 등 한미 의무 관계관 50여 명이 참석했다.미측 데이비스 대령의 중환자 치료용 항공수송과 한측 김신 대위의 신경작용제 노출 유무 진단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한 진단 프로토콜 개발 기초연구 등 한미 의무요원이 20여 편의 군진의학 학술연제에 대한 발표와 열띤 토의를 가졌다.또한 국군수도병원 견학, 한국문화탐방, 전쟁기념관 견학 등을 통해 한미 의무 기술전력이 한층 향상되는 것은 물론 확고한 동맹관계를 유지하는 뜻깊은 계기를 마련했다.TCSC 의무분과회의는 한미 국방장관 안보협의회(SCM) 산하 방산기술협력위원회(DTICC) 내 기술협력소위(TCSC) 중 의무분야에 대한 의무분과위원회로 한미 상호간에 의무분야에 대한 기술논제 발표와 자료교환, 인적교류 등을 통해 기술전력 향
한양대학교 환경 및 산업의학연구소(소장 김윤신, 산업의학과 교수)는 오는 16일 한양대학교 한양종합기술원(HIT) 6층 대회의실에서 ‘한양대학교 환경 및 산업의학연구소 20주년 기념’으로 국제공동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질병과 환경’이라는 주제로 미국 텍사스 의과대학 앤더스 암센터에 Edmund E.kim 교수, ‘부유 미생물의 중요성 및 건강 영향’을 대만 국립청궁대학교 Jenny Su 교수 등 많은 연구자들이 발표를 하게 된다.김윤신 교수는 “이번에 개최되는 국제공동심포지엄은 관련 분야의 해외 저명한 많은 석학들 초대했다” 면서, “국제 실내공기질 관리 및 연구동향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한편, 1989년 설립된 한양대학교 환경 및 산업의학연구소는 국내에서 최초로 실내환경 전 분야의 측정/분석/건강영향 등의 연구의 기틀을 마련해왔으며, 미국 EPA와 공동으로 1987년~1989년에 걸쳐 환경 Risk Assessment & Risk Management 국제 심포지엄을 국내 최초로 개최하는 등 관련 연구의 국제화에 앞장서 왔다. 또한, 국내에서는 환경부의 대기환경, 생활환경, 환경보
신약 개발 전문 바이오 벤처 크리스탈지노믹스(대표이사: 조중명)는 현재 자사에서 개발 중인 슈퍼세균 박멸 신개념 항생제, CG400549의 임상시험신청(CTA, Clinical Trial Authorization)승인을 통보를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크리스탈지노믹스에 따르면, 지난 9월말에 신청한 임상시험신청이 정식으로 승인되어 곧 임상 1상 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며, 이번 임상 1상 시험에서는 건강한 피험자들을 대상으로 자사에서 개발중인 신약 개발후보, CG400549의 사람에서의 안전성을 검증하는 것이 목적이다. 또한 크리스탈지노믹스는 유럽(네덜란드)에서 임상시험 책임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책임자 회의를 열었으며, 이를 기점으로 수일 내로 첫 투약을 시작할 예정으로, 본격적인 임상시험을 진행하게 된다고 설명했다.이와함께 이번 임상 1상 시험은 총 24명의 건강한 남녀를 동수로 선정하여 약물 동태 및 안전성을 검증하게 되며, 최종 결과보고서는 2010년 1분기에 수령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아울러 네덜란드에서 진행하는 임상 1상을 성공적으로 완료하면, 서울아산병원에서 후기 임상1상 및 임상 2a상 시험을 진행할 계획으로 추진 중이며, 임상 2a 시험
GSK가 10년째 후원하고 있는 ‘간염 없는 세상을 위한 강동석의 희망콘서트’ 가 올해에도 어김없이 열린다. GSK에 따르면, 10월 20일 ‘간의 날’을 기념해 10월 19일부터 26일까지 전국 5개 도시를 순회하며 간염 퇴치를 염원하는 메시지를 클래식 음악을 통해 전한다. 대한간학회(이사장, 이영석 가톨릭의대 교수)가 주최하고 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 대표이사 김진호)이 후원하는 ‘강동석의 희망콘서트’는 올해 10주년을 맞이함으로써, 업계에서는 드문 장수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기록을 남기게 되었다.강동석의 희망콘서트는 간염, 특히 만성 B형 간염의 심각성 및 장기적이고 꾸준한 치료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간염 환자들에 대한 편견과 사회적 차별을 타파하며, 질병으로 고통받는 환자와 가족들에게 음악을 통해 위로와 희망을 주기 위해 지난 2000년 처음 시작됐다. 이후 매년 10월에 변함없이 개최되면서 어느덧 올해로 10번째 공연을 맞이했다. 질병퇴치의 목적을 가지고 5개 도시를 순회하며 10년간 진행되는 대규모의 공연으로는 강동석의 희망콘서트가 거의 유일한 것으로, 지난해까지 강동석 콘서트를 찾은 누적 관객 수는 6만 명을 넘어섰으며, 올해 예상되는 관
한국얀센(대표 최태홍)은 세계 최초로 개발된 먹는 조루증 치료제 ‘프릴리지(성분명 다폭세틴)’를 20일부터 국내에 공식 시판한다고 13일 밝혔다.올 6월 스웨덴, 핀란드에서 시판되기 시작한 이후 세계에서 8번째로 아시아 국가 중 처음으로 한국에서 시판되는 것이다. 얀센에 따르면, 프릴리지는 조루증으로 진단받은 만 18세부터 만 64세까지의 성인이 의사의 처방을 받아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시판되는 용량은 30mg과 60mg으로 각각 3정들이 팩단위로만 판매된다.프릴리지는 성관계 1~3시간 전에 복용하면 약 7시간 동안 효과가 지속된다. 전세계 6,000명 이상의 조루환자들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한 결과 복용 전 0.9분이었던 평균 사정 도달 시간을 복용 후 3.5분으로 약 3.8배 연장하는 효과를 나타냈다. 또한 임상에 참여한 환자 10명 중 7명은 프릴리지를 복용 후 성관계 만족도가 개선되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한국얀센 최태홍 사장은 “프릴리지의 국내 시판으로 조루증으로 인한 정신적, 사회적 문제를 겪고 있는 국내 조루증 환자들과 여성 파트너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프릴리지 가격은 도매출하가(부가가치세 포함) 기준으로 30m
심사물량이 늘어난 것과 달리 심평원 심사인원의 부족으로 심사 부실로 인한 착오심사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한나라당 안홍준 의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상병 전산심사 대상 건수를 제외해도 심사직원 1인당 1건의 청구자료를 심사하기 위해 소요할 수 있는 시간은 1인 12개월, 1달에 20일, 1일 8시간 근무를 가정했을 때 단 10초로 분석됐다.일본과 한국은 모두 행위별수가제를 지불제도의 근간으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심사방법은 매우 유사하다. 그러나 일본의 심사지불관련 직접 인력은 4100명(2009년 기준), 연 청구건수는 8억3천만건으로(2008년 기준), 월 6천9백만건을 4100명이 심사하게 된다. 이 중 조제건 2천만건은 시스템에 의해 점검되므로 조제건을 제외할 경우 1인 1일 처리건수는 약 598건, 1건의 심사에 소요되는 시간은 48초로 나타났다.이에 반해 심평원 직원 1인당 업무부담은 일본의 4.8배였다. 2008년 기준 한국의 심사조정액율은 0.77%, 조정건율은 4.42%로 일본의 심사조정액율 0.197%, 조정건율 0.848% 대비 조정액율은 3.9배, 조정건율은 5.2배로 업무 효율이 더 높았다.즉, 부
곽정숙 의원(민주노동당)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병원의 ‘조사거부’를 이유로 60억원대 리베이트 수수사건에 대한 후속조사를 마무리 짓지 않은 채 사건조사를 중단했다고 주장했다.곽의원에 따르면 심평원은 2008년11월 대전지법 논산지원 판결문 및 대전지검 논산지청의 수사 자료를 분석, 논산 소재 B병원이 2003년3월~2006년 10월까지 총 약제비 중 20%인 10억9000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것을 확인했다.이는 과징금까지 합하면 60억원 규모로, 단일 의료기관에서 발생한 리베이트 규모로는 사상 최대 금액이다.논산 B병원은 2003년부터 2006년까지 의약품 도매상으로부터 장부상의 구입가격보다 싸게 의약품을 구입하는 수법으로 리베이트를 수수해 왔던 것으로 나타났다.이후 심평원은 2006년 이후 리베이트 수수 혐의를 확인하기 위해 2008년 11월 4차례에 걸쳐 B병원을 직접 방문했으나, 병원장이 조사를 거부한다는 이유로 후속조사를 진행하지도 않은 채 사건을 마무리 지었다는 것.하지만 현지 방문조사는 법률에 근거해 공무를 집행하는 것이기 때문에 병원이 조사를 거부할 수 없고 또한 병원이 조사를 거부할 경우에는 1년 이내의 영업정지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돼 있
MRIㆍ초음파 검사장비에 대한 질관리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지 않는 것으로 밝혀져 문제가 되고 있다.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전현희 의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제출한 자료를 분석,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09년 6월 현재 우리나라에는 MRI와 초음파장비가 각각 891개, 1만9천대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MRI는 지난 2005년 급여가 시작된 후 584개에서 지속적으로 증가한 숫자로, 인구 100만명 당 장비 수로 따졌을 경우 OECD평균을 상회하는 양적 보유면에서는 우수한 수준이다. 그러나 문제는 전체 MRI 중 18%가 중고장비였으며, 10년 이상 사용된 장비가 6대 중 1대, 5년 이상 사용된 장비도 20%가 넘는다는 것이다. 초음파 진단기기 역시 사정은 다르지 않아, 10년 이상 사용된 장비가 1405대나 되며, 5년 이상 사용한 장비만도 17%, 심지어는 사용기간을 알 수 없는 장비가 거의 60%에 달하여 그 유효성에 관한 심각한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더욱 심각한 것은 작년 국정감사 때, 심평원은 CT, MRI, 맘모그래피 등의 노후장비에 대한 질관리 방안을 마련하도록 지적을 받았음에도 지난 1년간 여전히 뾰족한 대책을 내놓지 않고 있다는데
허가범위 초과 약제를 비급여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복지부 고시가 개정된지 1년이 지났지만 약화사고 발생 시 책임소재가 불분명하다는 지적이다.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전현희 의원(민주당)에게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08년 7월까지 1년 동안 총85건의 사용승인 신청이 있었다.그 중 절반이상인 46건이 승인을 얻었으나, 승인건수는 앞으로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이 되는 만큼, 승인 이후의 문제에 대해서도 고려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허가범위를 초과하는 약제가 비급여로 사용이 가능하기 위해서는, 요양기관 내 임상시험심사위원회(IRB)의 심사를 통과해야 하며, 이후 심평원에서 진료심사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승인을 받아야 한다. 승인을 위한 조건으로는, 대체가능한 약제가 있지만 투여금기로 투여할 수 없어야 하며, 또 비용효과적이거나 부작용이 적고 임상적으로 치료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되었을 경우 중 한 가지를 만족하여야만 한다. 실례로, 제초제(그라목손) 중독은 치사율이 높지만, 현재 이를 치료할 약제가 없어 철분중독 치료제인 데스훼랄주에 대해서 비급여로 이 부분에 승인을 해 준 바 있다.지난 1년간 승인이
일동제약 관계사인 일동생활건강 황 영수 상무의 부친 황명서 옹께서 13일 오전 0시 20분 노환으로 별세. 향년 84세. 빈소 : 천안 하늘공원 장례식장 3호실. (☏041-553-8000) 발인 : 15일(목) 오전 8시 30분. 장지 : 대전 가족납골당
“전문재활치료의 남발이 의심된다”이애주 의원(한나라당)은 전문재활치료에 대한 명확한 실시기준(급여기준)과 각 행위별 차별성에 대한 구체적인 근거가 제시돼 있지 않다며 이같이 주장했다.정부는 전문재활치료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2007년 6월1일 진료분부터 3개 행위(근막동통유발점 주사자극치료, 개인력조사)를 제외한 15개 행위의 수가를 10%~20% 인상했다.하지만 이후 급여비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는 것.2007년 1월~2009년6월까지 심사 결정된 건강보험자료에 따르면, 매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2009년 상반기에만 1200억원이 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이애주 의원은 “전문재활치료 각 행위의 급여기준 및 행위별 차별성에 대한 근거가 없어 일부 병·의원이 수입을 늘리기 위해 불필요하거나 전문성을 요하지 않는 재활치료를 유도할 수 있도록 돼 있다”고 꼬집었다.기본물리치료와 단순재활치료, 전문재활치료는 각각의 행위가 지향하는 목적은 손상된 신체의 기능을 회복시키기 위한다는 공통성을 가지고 있지만, 행위의 난이도나 필요로 하는 시설 정도에 따라 수가에 차이가 있다는 것이다. 단순재활치료에 속하는 전기자극치료는 56.96점이고, 전문재활치료에 속하는 기능적 전기자
의료기관이 환자들을 병원으로 자주 내원토록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이 같은 사실은 한나라당 원희목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확인됐다. 자료에 따르면 올해 1/4분기 동안 감기를 주상병으로 한 내원일수를 조사한 결과, 전국 143개 기관에서 210명의 환자가 감기(주상병)로 한달에 20일 이상 내원한 것으로 나타났다.의료기관 종별로는 의원급이 126개기관 193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와 같은 현상은 의원급 의료기관이 타 종별보다 숫자가 많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지역별로는 경기(25기관, 32명)와 서울(25기관, 29명)이 가장 많았다.원희목 의원은 “한달에 20일 이상이면 토ㆍ일요일을 제외하고 월/화/수/목/금 매일 병원에 갔다는 말”이라고 지적했다.또한, 이러한 환자가 3명이상인 의료기관은 8개 지역 총 13개소로, 특히 제주도의 ○○의원의 경우 한달동안 20일 이상 내원한 환자가 9명이나 되는 것으로 분석됐다.자료에 따르면 감기로 한 달 동안 토ㆍ일요일도 빼놓지 않고 31일 동안 매일 내원한 환자도 있었다. 경기지역에서 2명의 환자는 매일 의료기관에서 진료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내원일수 상위 10명이
국내 간호사의 유휴인력이 9만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일본의 간호인력 수급 대책이 하나의 제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대한간호협회는 12일 국회 도서관 소회의실에서 ‘간호사 근무형태 다양화 및 근로환경개선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유휴간호사 인력의 증가 원인, 그리고 이에 대한 대책마련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 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토론회에는 일본의 간호협회장 히사쯔네 세츠코가 참석해 일본간협에서 착안한 ‘지속적으로 일할 수 있는 직장 만들기’에 대해 강연해 눈길을 끌었다. 그에 따르면 일본 역시 저출산과 고령화에 따라 간호학생의 확보의 곤란과 간병인 등 재택근무 수요자의 증가로 국내 간호인력 부족사태와 비슷한 사례를 경험하고 있다.즉, 일본 간호사의 대부분은 일하는 엄마로 기혼 간호사의 8할이 자녀가 있으며 현재의 근무환경에서는 가정생활과 일을 양립할 수 없다며 유휴간호사, 혹은 파트타이머로 일하고 있어 국내 간호인력 부족과 매우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또한 신규간호사 11명 중 1명이 배치부서의 전문적 지식·기술 부족, 혹은 의료사고에 대한 두려움 등을 이유로 이직을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간호사 인력 수급의 어려움을 부채질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