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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법원은 건보공단이 서울대병원을 상대로 항소한 원외처방약제비 환수와 관련해 의학적 근거나 임상적 경험에 바탕한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불법행위라며 공단의 손을 들어주었다. 이로써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해 서울대병원에 돌려줬던 41억원을 다시 돌려받게 됐다. 공단이 기뻐하는 것과 반대로 이번 판결로 의료계는 향후 원외처방약제비 환수와 관련한 소송을 장담할 수 없게 됐다.실제 의료계 관계자는 “안타깝게 생각한다. 하지만 대법원이 남아있으므로 조금더 지켜봐야하지 싶다. 하지만 이번 판결 결과는 매우 당혹스럽다”고 말했다. 서울고등법원 민사22부는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서울대병원의 원외처방약제비 환수소송에서 1심 판결을 뒤집고 건보공단의 손을 들어줬다. 이로써 공단은 서울대병에 돌려줬던 41억원을 되돌려 받게 됐다. 고법은 판결에서 “원외처방이 환자에 대한 최선의 진료를 위해 의학적 근거와 임상적 경험에 바탕을 둔 것으로서 정당행위에 해당한다는 등의 특별한 사정(위법성조각사유)이 없는 한 공단에 대한 관계에서는 불법행위에 의한 손해배상책임을 져야한다”며 “따라서 공단은 과잉 원외처방을 한 병원의 위와 같은 부당이득반환청구에 대해 위 손해배상청구권으로 상계할 수 있다”고
최근 독감환자에 대한 타미플루 처방비율이 크게 증가해 타미플루의 무분별한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임두성 의원(한나라당)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인플루엔자 환자 진료 현황(2006년~2009년6월)’ 및 ‘타미플루 처방 현황(06~09.6)’을 분석했다.그 결과, 인플루엔자(독감)로 인한 진료환자는 2006년도 12만4000명에서 2007년도 16만6000명, 2008년도에는 20만명으로 해마다 크게 증가했다. 특히 올해 5월까지 진료환자 수가 11만9000명으로 이미 예년의 57.2%에 해당하는 수치를 기록했다.독감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타미플루 처방실적도 급증하고 있다. 타미플루 처방건수는 2006년도 1만894건에서(비율 8.4%) 2007년도 2만8399건(16.5%), 2008년도 5만2864건(25.4%)으로 최근 2년 사이 4.8배나 늘었다. 2009년 5월까지 처방실적은 4만1301건에(34.7%) 달해, 예년의 78.1%수준을 나타내 독감환자 10명 중 3명 이상이 타미플루를 복용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이와 관련 임두성 의원은 “국내외 전문가들이 타미플루 상습복용에 따른 내성과 부작용 가능성을 지적하고 있음에도
신종인플루엔자 감염으로 인해 미국에서 최대 9만명이 사망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 가운데 우리나라 정부는 이번 신종플루 대유행시 최대 약 2만명 정도의 사망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최영희 의원(민주당)이 보건복지가족부로부터 제출받은 ‘신종인플루엔자 가을철 대유행 대비 방안’(2009년 8월16일 실시한 관계부처 회의자료)에 따르면, 정부는 항바이러스제·백신 등 적극적인 방역대책으로 향후 신종플루 유행규모를 입원환자 10만명~15만명, 사망자 1만명~2만명으로 추정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항바이러스, 백신 등 방역대책이 없을 경우에는 전체 인구의 20% 감염 발생, 입원환자 20만명, 사망 2만~4만명(0.04~0.08%) 정도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정부는 현재 9월 초에 인플루엔자 유행기준을 넘은 후 10월~11월에 유행 정점에 도달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하면서 환자 조기발견·치료·백신접종 등 선제적 대응으로 증증 환자·사망자 발생 및 사회경제적 부담 등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힌 상황.하지만, 최영희 의원은 “가장 효과적인 예방 방법인 백신은 아무리 빨라도 11월 중순 이후에나 생산이 가능하여 접종시기가 너무 늦는 문제가 있다”고 지적
관절전문 강서제일병원이 ‘웰튼병원’으로 이름을 새롭게 바꾸고 신축 확장개원했다.웰튼병원은 지하 2층, 지상 7층에 100병상 규모로 편안하고 고급스러운 호텔급의 내·외관과 친환경 인테리어 자재 사용으로 병원을 방문하는 모든 사람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병원의 전체적인 구조도 관절병원 특성상 환자 대부분이 거동이 불편하다는 점을 고려해 ‘동선(動線) 최소화 설계기법’을 적용하고 기존 강서제일병원보다 병실과 통로를 약·1.5배 넓혀 여유로운 보행공간을 확보하는 등 환자의 편의를 최대화 시켰다. 또한 옥상을 ‘하늘정원’으로 꾸며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휴식공간으로 만들고 3층의 테라스에서는 계절별로 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환자의 심리적 안정을 위한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할 예정이다.이외에도 접수부터 진료까지의 대기 시간을 대폭 줄인 ‘원스톱 케어(one-stop care) 프로그램’과 대학병원 수준의 전자의무기록(EMR), 의료영상전송시스템(PACS)을 도입했다.송상호 원장은 “20년 이상 약 2000여 건의 성공적인 인공관절 수술 경험이 있는 전문의들이 첨단 의료 인프라가 구축된 새로운 환경에서 더욱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울산대학교병원은 8월25일~28일까지 4일간 본관 1층 로비에서 기아사진전을 유치해 개최한다.국제기구로부터 54년 동안 공적개발원조(ODA)를 받는 수혜국이었던 우리나라가 이제 어려운 국가를 돕는 ODA공여국이 된 만큼 국제구호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개최한 이번 사진전은 국제구호단체인 “한끼의 식사기금”에서의 구호활동을 주제로 하고 있으며, 미얀마·방글라데시·캄보디아 등에서 촬영한 작품 20여점이 전시됐다.전시된 작품은 한끼의 식사기금 이사, 한국사진작가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고 지리산 작가로 잘 알려진 임대영 작가의 사진으로 구성돼 있다.사진전은 작품 전시 외에도 국제구호활동을 홍보하고, 후원자 모집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2004년 부산에서 설립된 “한끼의 식사기금”은 ‘우리의 한 끼가 누군가의 생명이 된다’는 생각으로 한 달에 한 번, 나의 한 끼를 나누고자 하는 마음들이 모여 시작된 국제구호단체로, 해외구호·식량지원·긴급구호, 교육 및 의료 지원사업을 펼쳐나가고 있으며 현재 3만8000여 명의 후원자가 동참하고 있다.
울산대학교병원은 최근 무인민원발급기를 1층 로비에 설치했다.이번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는 주민등록등초본, 의료급여증명서, 토지(임야)대장 등 총 20종의 민원제증명을 발급한다.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지문인식장치가 장착돼 있어 본인확인이 필요한 서류발급이 보다 편리해 이용객의 만족도가 한층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병원관계자는 “무인발급기 설치를 통해 가족관계 증명 등 병원진료절차에 필요한 서류 발급을 관공서를 방문하지 않아도 병원 안에서 해결할 수 있게 됐다”며, “두 번 걸음 해야 하는 내원객의 불편을 해소하는 한편 진료 이외에도 일반 시민들의 이용도가 크게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들어 아침 저녁 일교차가 커지면서 그 어느 때 보다 무더웠던 여름이 가고 가을 문턱에 접어들고 있음을 알리고 있다. 요즘 같은 환절기는 일교차로 인해 인체의 적응력이 떨어지는 시기이므로 건강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환절기 요주의 질환 ‘감기’ 합병증이나 후유증 동반 우선 환절기에 가장 조심해야 할 질환은 감기다. 환절기에는 기온의 일교차가 크고 인체의 저항력이 떨어지며, 습도가 줄어들어 건조한 공기에 호흡기 점막이 약해지면서 감기에 걸리게 된다. 감기는 저절로 낫는다는 생각 때문에 가볍게 여기는 경우가 많은데, 다양한 합병증이나 후유증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특히 알려진 대로 신종인플루엔자와 감기의 초기증상이 비슷하므로, 노약자와 당뇨나 심폐질환 같은 만성질환이 있는 경우 더욱 주의가 요망된다. 감기 예방에는 손 씻기 등 철저한 개인 위생관리가 중요하다.과로, 과음, 지나친 흡연 등을 피해 몸에 무리를 주지 않도록 한다. 아침저녁으로 보온에 신경 써서 옷을 입고 따뜻한 물을 자주 마셔 수분을 충분히 섭취한다. 실내 온도는 20℃, 습도는 50∼60%를 유지할 수 있도록 주의한다. 일단 감기에 걸렸다면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심평원은 최근 5년간 골다공증을 주상병으로 하는 환자수는 1.3배(34.8%) 증가, 연평균 7%의 증가율을 보였다고 밝혔다.(‘04년 48.7만명 → ’08년 65.78만명 (34.8%↑)) 특히 2006년 이후 환자수는 매년 10% 이상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으며, 연령별로는 50대 이상이 전체 골다공증환자의 91.4%를 차지하고 있었다. 60세이상 골다공증 환자수는 2004년과 비교해 2008년에는 약 70% 증가했다. 또한 남성 골다공증환자는 최근 5년간 1.8배 증가(남성) ‘04년 2.4만명 → ’08년 4.4만명 (179%↑), 여성(1.4배)보다 더 많이 증가했으며 2006년부터는 매년 20% 안팎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60세 이상의 남성 골다공증환자 수는 최근 5년간 2배이상 증가했으며, 이는 남성 골다공증환자의 72.8%를 차지하는 것이다.(60세 이상, 남성) ‘04년 1.6만명 → ’08년 3.2만명 (203%↑)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주목할 점은 흔히 여성의 질병으로 인식되고 있는 골다공증이 최근 들어 남성에게서도 많이 나타난다는 점”이라며, “남성골다공증의 원인으로는 스테로이드 제제를 장기 복용한 경우, 운동부족, 음주와 흡연이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28일(금), 09시부터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한국과 일본의 건강보장제도 평가와 시사점’을 주제로 심포지엄 행사를 개최한다.이날 심포지엄 세션 1에서는 한-일간 보험약가제도와 약제비 관리 방안에 대한 발표와 지정토론, 또한 한-일 건강검진제도 현황과 시사점에 대한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제 2세션에서는 한-일 장기요양보험제도 평가와 시사점 등에 대한 주제발표와 지정토론이 이어진다.
폐기위기로 몰린 탤크의약품에 대한 회생 방안으로 원료추출 재사용이 대안으로 떠오른 가운데, 최근 식약청 전문가 자문기구인 중앙약사심의위원회는 재사용을 승인해 일부 탤크의약품 회생의 길을 열어준 것으로 알려졌다.이에따라 탤크의약품 원료구제 방안을 요청했던 일양약품의 하이트린 재사용 여부는 중앙약심 자문결과를 토대로 회사측이 제출하는 원료재추출과 관련된 입증자료의 명확한 검증이후 최종 승인한다는 것이 식약청의 방침이다.또한 하이트린 재사용으로 인해 일양약품은 폐기처분에 처해졌던 탤크의약품이 반이상 회생이 가능하게돼 여타 제약사들 역시 식약청에 탤크의약품 재사용 건의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25일 식약청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주 20일 중앙약사심의위원회 회의를 개최한 결과 재사용이 가능하도록 승인을 내주는 방향으로 최종 결론을 내렸다.중앙약심의 이러한 결정은 이미 지난 4월 석면탤크 파동과 관련해 개최된 중앙약심회의에서, 약효 및 의약품 등 안전대책 분과위원회 위원들은 탤크의약품 회수에 대해 대부분 ‘과학적 판단에 따른 결정이 아니었다’는 의견을 내놓은 바 있어 경구의약품 투여시 안전성 우려가 미미하고 사회적비용 손실 등을 감안해 재사용하는 방향으로 최종 결
중국 정부는 총 307개 처방의약품이 포함된 필수의약품을 최초로 지정하여 9월 25일부터 실행한다고 밝혔다. 양약이 200개 포함된 필수의약품 지정으로 약가가 통제되고 중국인의 가장 흔한 질환 80%를 치료하는 약물이 필수의약품에 속하게 된다. 1240억 달러 규모의 국민 보건서비스 프로그램 개혁은 앞으로 13억 인구 90% 이상 의료혜택을 제공하는 계획이다. 필수의약품 지정에 따라 통제가격 의약품은 일차 중국 도시와 소도시에서 지역 의료시설의 30%를 통해 판매되고 2020년까지 전국 정부 의료기관에서 일차 치료 선택약으로 선정될 예정이다. 목록에 수록된 필수의약품은 정부가 가격을 통제 분배하고 공개입찰로 구매한다. 중앙 정부는 연 3회 가격을 지도하며 수요 변화에 맞추어 매 3년마다 개정 고시한다고 중국 보건성 국가개발 혁신위원회가 발표했다. 이번 조치로 환자들은 중앙 병원보다 지방에서 더 편리하고 값싸게 약을 구할 수 있게 되었다. 종합병원은 진료에 장기간 대기해야 하고 의료비 지불도 더 비싸다. 앞으로 필수의약품 지정으로 가까운 의료 시설에서 편리하고 값싸게 치료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중국의 연간 약품비는 현재 약 730억 달러로 총 의료비의 45
정부가 신종플루 항바이러스제를 인구대비 20%선까지 확보키로 결정했다.항바이러스제는 현재 약 531만명분(전체 인구의 11% 수준)을 비축 중이나 가을철 유행에 안정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500만명분을 올해내에 추가 확보(인구 대비 20% 수준 확보)토록 하고, 소요예산 1250억원을 지원키로 했다.또한 신종플루 백신의 적기확보 및 접종이 차질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당초 구매 예정인 1336만명분을 확보키 위해 1084억원을 추가투입할 방침이다.한편, 정부는 학교·군부대 등 집단생활시설·각종 행사를 통한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서 각급 학교의 일일 발열감시체계를 운영, 의심자 발생시 학교장 책임하에 방역기관과 협의해 즉시 휴교·등교중지 등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각종 행사 개최시 철저한 방역대책 수립은 물론 사전에 행사 필요성 등을 재검토해 규모를 축소·연기하거나 지역사회 유행시 취소하는 등의 조치도 꾀하기로 했다.아울러 지역 보건의료기관의 환자 진료 및 진단 등이 지침에 따라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 재점검하고 항바이러스제 등 의료물품 지원이 현장에서 원활히 이뤄지고 있는지 등을 함께 점검·조치키로 했다.
신종플루의 급속한 확산으로 치료제인 항바이러스제에 대한 관심 증가와 비축량 부족에 대한 우려가 계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이에따라 비상시 물질특허기간이 만료되지 않은 의약품을 국내업체가 생산할 수 있도록 하는 강제실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강제실시권 발동시에도 관련 제약사들의 영업이익 증가폭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이는 이미 확보 및 예산이 책정된 약 800만명분의 치료제 외 추가적으로 약 200만명분의 항바이러스제를 구입하면 되기 때문에 강제실시 발동시 제네릭 가격은 400억원 미만의 매출만을 기대할 수 있어 실질적 수혜는 크지 않을 것이라는 설명이다.최근 한화증권은 항바이러스제에 대한 강제실시권 발동 여부는 아직 불확실성이 더 많다고 판단했다.제약업종 기업분석팀 정효진 연구원은 “강제실시는 특허권침해 이슈가 존재하기 때문에 강제실시를 통한 제네릭 생산보다는 오리지널제품 구입을 통한 비축량 확보가 우선시 될 것으로 생각된다”면서 “만약 강제실시가 이뤄진다고 하더라도 WHO권고 기준인 총 인구의 20%까지 항바이러스제 확보를 한다고 가정한다면 이미 확보 및 예산이 책정된 약 800만명분의 치료제 외 추가적으로 약 200만명분의 항바
항바이러스제 비축분이 추가 배분된다.오늘(24일) 이명박 대통령이 주재한 수석비서관회의에서는 최근 국민적으로 우려의 대상인 신종플루 대응책이 중점 논의됐다. 정부는 현장에서의 원활한 항바이러스제제(타미플루, 리렌자) 공급을 위해 25일까지 국가가 비축하고 있는 25만명분(타미플루 15,리렌자 10)의 항바이러스제제를 일선 보건소까지 추가로 배분키로 했다.이를 통해 일부 거점병원과 거점약국에서 환자진료과정에서 기존에 공급된 약품이 부족할 경우(지난주말까지 27만명분의 항바이러스제제 공급) 보건소에서 신속히 공급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정부는 기대했다.하지만 항바이러스제제가 추가로 공급되더라도 전문가와 WHO에서도 남용을 경고하고 있는 만큼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하는 처방지침은 변함이 없다고 덧붙였다.한편, 이대통령은 회의에서 “긴급예산을 배정해서라도 항바이러스 치료제를 국민의 20%선까지 확보하라”고 지시했다.현재 정부는 인구의 11%에 해당하는 531만명분의 치료제를 확보하고 있다.
탈모환자가 해마다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대~40대가 전체 탈모환자의 70.39%를 차지했으며, 40대 이후 여성환자가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같은 사실은 최근 전남대병원이 지난 2004년 1월부터 2009년 7월말까지 최근 5년간 피부과에서 외래 진료를 통해 탈모환자로 분류된 4,006명을 분석한 결과 밝혀졌다. 전남대병원 외래 진료를 받은 탈모환자 숫자는 연도별로 2004년 564명(남 328명, 여 236명), 2005년 667명(남 390명, 여 277명), 2006년 721명(남 418명, 여 303명), 2007년 729명(남 438명, 여 291명), 2008년 731명(남 421명, 여 310명), 2009년 7월말 594명(남 335명, 여 259명)으로 나타나 꾸준히 탈모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것은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이 2001년부터 2008년까지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탈모질환’의 실진료환자수가 2001년 10만 3천명에서 2008년 16만 5천명으로 나타나, 최근 7년동안 60% 증가한 것과 비슷한 증가추세를 보였다.성별로는 남자가 2,330명(58.16%)로 여
최근 신종플루 확산에 따라 백신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윤여표)은 백신의 종류별 국내 허가 현황, 취급상 주의사항, 접종시 주의사항 등 관련 정보를 총 망라한 ‘백신 안전사용을 위한 핸드북’을 지난21일 발간했다고 24일 밝혔다.백신 안전사용을 위한 핸드북 따르면, 백신 접종 시 의료인 등이 유의하여야 할 주요 사항으로는 백신 접종 전에는 반드시 환자의 병력, 백신 접종이력, 과민반응 발생 여부 등을 문진해야 하며, 사용 전 백신에 혼탁, 착색, 이물 혼입 등 이상이 없는 지 확인하여야 한다.또한 백신 접종자들에게 접종 당일 및 다음날은 안정을 취하고 고열, 경련 등 증상이 나타날 경우 신속히 의사의 진찰을 받도록 알려 주어야 하며, 백신 접종 후 15~20분까지 알러지 반응이 일어나는 지 관찰해야 한다고 식약청은 설명했다. 식약청 관계자는 “핸드북 활용을 통해 백신 취급자들의 백신 안전 사용에 도움이 되는 한편, 유해사례 등 백신의 안전성 보고도 활성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한편, 식약청은 백신을 주로 취급하는 전국 보건소와 의사협회 등 관련 협회에 핸드북을 배포할 예정이며, 식약청 홈페이지>정보마당>간행물/
줄기세포를 활용한 개원가의 세포치료 열기가 뜨겁다.난치병 치료의 한 방법으로 세간의 관심을 받아왔던 줄기세포 치료가 최근 들어서는 노화방지, 탈모, 가슴성형에 활발히 사용되며 개원가의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각광받고 있는 것이다.최근에는 면역세포치료를 전면에 내세운 클리닉이 등장, 개원가 세포치료시장에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면역세포치료전문병원 ‘C&Cell 클리닉’ 최재호 원장(대한줄기세포치료학회장)을 만나 개원가에서의 세포치료클리닉의 기능 및 향 후 성장 가능성에 대해 알아봤다. 최재호 원장은 “개원가에서 흔히 활용되는 세포치료는 스위스의 회춘요법 중 하나로 상당히 오래전부터 있어왔던 것”이며 “최근 들어 국내에서도 그 실효성에 주목, 노화방지 및 피부관리, 두피치료, 지방성형 등 여러 분야에 접목하고 있다”고 말했다.치료에 활용되는 (성체)줄기세포는 주로 골수, 피부, 제대혈, 태반, 골격근, 지방조직에서 찾을 수 있는데 개원가에서는 이들 중 가장 줄기세포의 함량이 높아 원활한 추출이 가능한 지방줄기세포를 활용한다.줄기세포를 고밀도로 함유한 지방조직은 별다른 배양이 필요치 않고 기존의 지방세포이식법 보다 흡수율은 낮은 대신 생착률이 높아 개원가에서 선
노바티스의 페마라(Femara: letrozole) 임상 결과, 유방암 환자가 지난 5년 간 어떤 약물 투여와 관계없이 유방암 재발을 예방하는 효과를 나타냈다고 주장하고 있다.4,922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연구 일차 결과에서 페마라를 5년 간 투여 받은 여성은 타목시펜 제네릭만 투여한 여성보다 암 재발이 낮게 나타났다고 8월 20일자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학술지에 게재되었다. 덴마크 유방암 집단의 모리드센(Henning Mouridsen) 박사가 이끄는 연구에서 페마라를 투여한 초기 혜택은 다른 임상에서 타목시펜을 5년 간 투여 받은 이후까지 나타났다고 한다. 어떤 여성들은 2005년 회사 후원 연구가 발표된 일차 결과가 나와 발표된 이후 타목시펜에서 페마라로 교체했다고 주장한다. 본 임상 연구결과는 조기 유방암 치료 여성에게 페마라 사용을 지지했으며 환자 치료 선택에 더 많은 정보를 제공했다고 결론지었다. 2004년 10월 시판 허가받은 후 2008년 매출이 11.3억 달러로 기록되었다. 노바티스 종양사업부 책임자인 라바(Alessandro Riva)씨는 페마라가 유방암 예방에 일관되고 조기에 획기적인 예방효과
신종플루에 대한 우려가 확산됨에 따라 시민단체는 대유행을 대비해 정부는 특허 강제실시권을 통해 충분한 치료제를 확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이는 신종플루감염자 수의 급격한 증가와 사망자 발생으로 미국, 스위스, 영국, 호주, 일본 등에서는 치료제 추가 확보를 위해 구매 경쟁에 나서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정부는 현재 인구의 5%에 불과한 247만명 분의 항바이러스제를 보유하고 있을뿐 충분한 치료제확보에 대한 불확실성이 국민 불안을 야기시키고 있기 때문이다.건약 및 시민단체는 10월~11월에 인플루엔자 유행이 정점에 도달하기 전에 충분한 치료제 확보에 대한 구체적 방안을 내놓아야 한다고 주장했다.건약 관계자는 “정부의 강제실시를 발동하게되면 특허권자가 아닌 제 3자가 약을 생산할 수 있도록 해 로슈가 아닌 다른 제약회사들도 타미플루를 생산해 치료제 품귀 현상을 해결할 수 있게 된다”면서 “국민들의 불안이 커져가고 있는 현재 상황은 강제실시를 발동할 수 있는 비상사태 요건을 충분히 채우고도 남는다”고 강조했다.이어 이 관계자는 “복지부는 아직 대유행이 아니라는 이유로 강제실시 발동을 미루고 있다. 이미 대유행이 시작되면 때는 늦다”면서 “복지부는 즉각 강제실시를 통해
울산광역시의사회가 신종플루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다하기로 다짐했다.울산시의사회는 지난 20일 ‘신종플루에 대한 울산광역시의사회 입장’을 발표하며 시 보건당국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형성해 신종플루와 관련된 신의학정보와 의료인 지침, 국민예방지침 등을 적극 홍보할 것이라고 밝혔다.또한 9개 거점병원을 중심으로 500여 모든 개원의는 환자의 발생시 조기진단, 적극치료, 효율적 예방, 확산방지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울산시에는 신종플루 확진환자 17명중 6명이 완치되고 11명이 격리 치료중에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