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30,507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고도비만 환자의 체중 감량과 비만 관련 동반상병의 개선을 위해 사용되는 위밴드술 등을 포함한 15건의 신의료기술이 신설됐다.보건복지가족부는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에서 최종 심의 의결한 한 ‘신의료기술의 안전성·유효성 평가결과’를 개정·고시했다.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위밴드술△사용목적: 고도비만 환자의 체중 감량과 비만 관련 동반상병의 개선△사용대상: 고도비만 환자△시술방법: 위의 상부 일부분을 조절형 밴드로 결속시킨 후, 밴드 속으로 식염수를 주입 또는 배출해 위 주머니와 잔여부 사이의 입구 크기를 조절함.방광암항원 BTA[현장검사]△사용목적: 방광암의 유무를 확인할 필요가 있는 경우△사용대상: 방광암이 의심되는 경우△시술방법: 환자뇨를 검체투입구에 넣고 콜로이드성 금입자와 결합된 항체와 반응하도록 하여 5분 후에 방광암 항원 존재 유무를 정성적으로 확인함.HBV, 엔테카비어 내성 돌연변이[염기서열검사]△사용목적: 엔테카비어의 내성여부 확인 통한 치료약제 변경△사용대상: 만성 B형 간염 환자 중 엔테카비어로 치료중인 환자 △시술방법: 말초혈액에서 DNA를 추출하고 HBV 역전사/중합효소부의의 특이시발체를 중합효소연쇄반응(polymerase chain reacti
3월말 현재 장기요양급여비용 지급 현황에 따르면 총 급여비용이 1433억4128만원으로 전년도 9월 952억2871만원보다 51%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최근 노인장기요양보험 주요 통계 지표를 공개했다. 노인장기요양보험은 지난해 7월 시행, 이용자 수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시행초기 이용자수는 7만6476명에서 올해 5월말 현재 20만2492명으로 12만 6000명이 늘어나 165% 증가했다. 공단이 공개한 장기요양급여비용 지급실적에 따르면 3월말 현재 서비스 제공기관은 물론, 이용자수, 공단부담금 등이 크게 늘어났다. 급여비용의 지급실적을 살펴보면 3월말 현재 총 급여비용은 1433억4128만원으로 지난해 9월 952억2871만원보다 51%나 늘었다. 이처럼 급여비가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은 제공기관과 이용자수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장기요양급여비용에서 공단이 부담한 금액은 총 급여비용의 88% 수준인 1262억8534만원이었다. 3월말 공단부담금은 지난해 9월 공단부담금 846억2119만원보다 416억원 늘어나 49%가 증가한 금액이다. 요양시설은 총 급여비용은 704억8817만원이었으며, 이중 공단부담금은
삼성서울병원이 의료로봇의 국산화에 힘을 싣는다. 삼성서울병원 인공관절센터 박윤수 교수팀은 27일 지식경제부(이하 지경부)가 추진하고 있는 ‘신성장동력 스마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인공관절 수술로봇 개발 프로젝트에의 임상시험 분야에 공동 참여하는 것을 골자로 협약을 체결했다.삼성서울병원 인공관절센터 박윤수 교수팀이 임상시험 분야를 책임지며 공동 참여키로 협약을 체결했다. 서울 메리어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이날 협약식에는 지경부 임채민 차관과 큐렉소 이경훈 대표이사, 삼성서울병원 최한용 원장이 참여해 ‘인공관절수술로봇 연구공동체 추진 양해각서’에 서명을 했다. 삼성서울병원은 이에 따라 미국 ISS사로부터 인공관절수술로봇의 원천특허와 기술을 획득한 큐렉소는 인공관절로봇의 국산화 개발을 담당하게 되고, 삼성서울병원은 이에 대한 임상시험을 수행하게 된다. 지경부는 이번 인공관절로봇 국산화에 40억 원을 투자하고, 민간자원에서 13억 3천만원을 투자해 총 53억 3천만원 규모의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중 삼성서울병원은 총 9억 4500만원 규모의 연구비(정부출연 7억 1500만원)를 향후 1년간 지원받아 국산화된 인공관절로봇을 이용한 임상시험을 진행하게 된다. 이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김선주)은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5일 동안 천안시 목천읍 교촌리에서 진행되고 있는 ‘해비타트 사랑에 집짓기’ 현장에 임시 진료소를 설치하고 건축 자원봉사자들의 건강을 돌봤다.현장 인근 마을회관에 차려진 진료소에는 의사 1인과 간호사 1인이 상주했으며, 약 100여명의 다치고 더위에 지친 자원봉사자들이 방문해 치료를 받았다.순천향대 천안병원은 2004년부터 해비타트 천안ㆍ아산지회가 진행하고 있는 집짓기 사업기간 중 ‘번개건축 행사’ 때마다 매년 의료지원을 전담하고 있다.한편, 5일간 열리는 번개건축행사는 수백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집중적으로 건축에 참여하는 ‘건축 자원봉사 이벤트’로써 건축이 진행되고 있는 ‘희망의 마을’에는 지금까지 총 56가정의 보금자리가 마련되었으며, 금년에도 16세대가 입주할 주택이 지어지고 있다.
서울대병원(원장 성상철)은 7월 23일 오후 5시 유방암센터 교육실에서 비너스회(회장 이준희)와 자원봉사활동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식에는 오병희 부원장, 안규리 교수, 노동영 교수와 이준희 회장을 비롯한 회원 20여명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비너스회는 서울대병원 지하 1층 외래 안내데스크에서 병원 안내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환자 및 보호자의 편익을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비너스회는 2000년 2월에 창립된 서울대병원 유방암 환우들의 모임입니다.
최근 세계적인 이슈가 되고 있는 신종플루를 비롯한 변종 바이러스 감염성 질환 치료법 개발에 한의학이 적극 나선다.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현수)는 오는 8월 20일부터 22일까지 중국 북경에서 개최되는 신종플루 관련 한ㆍ중 학술세미나에서 예방 및 치료법에 대한 연구결과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번 세미나에서는 신종플루에 대한 대응 및 치료법을 비롯해 신종플루 치료효과가 우수한 전통의학 치료법도 발표될 예정이다.현재 한ㆍ중 동양의학협력조정위원회 참석차 중국을 방문하고 있는 대한한의사협회 김현수 회장은 “현재 국내 한의계에서 변종 바이러스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며 “한국과 중국 양국이 변종 플루의 예방과 치료를 위해 전통의학에 대한 연구 협력을 강화키로 합의한 만큼 좋은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이어 “최근 변종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성 질환 문제가 세계보건의료계의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가 이를 치료하고 극복하는데 한약이 우수하다는 것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전통의학의 위상과 가치를 더욱 높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유영학 보건복지부차관을 단장으로 한 한국 대표단과 왕국강 위생부 부부장(차관급
서울특별시의약품도매협회가 불법리베이트 척결 자정결의대회를 갖고 도매업의 생존권 사수를 위해 불법리베이트 일소키로 했다. 서울시도협은 회원사 대표자를 비롯한 임직원 등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7일 오전 9시30분에 팔레스호텔에서 불법리베이트 자정결의대회를 성료했다고 밝혔다.이날 대회장 한상회 회장은 "오늘의 의약품도매업은 복지부를 비롯한 식약청, 정보센터, 공정위 등 사정기관의 아픔에 이어, 요양기관과 제약사의 우월적 지위에 따를 수 밖에 없는 사면초가에서 업권의 생존권을 지키기 위해 이른 아침 이렇게 한 자리에 모였다."고 인사했다. 한상회 회장은 “우리가 복지부, 식약청을 비롯한 제약사에 정당한 대우를 받으려면 우리모두가 단합하여 불법리베이트를 거부하는 솔선수범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모든 것을 남의 탓이 아닌 우리 업계 스스로 나에게 책임이 있다는 자성만이 오늘의 자정결의의 성과를 낳을 수 있을 것이다!"고 역설했다.특히 한상회 회장은 "기업은 이익을 먹고 사는 집단이기에 오늘의 의약품도매업이 이대로 간다면, 종사원들에 대한 경영자의 역할은 더 이상 존재할 수 없은 입장이며, 오늘의 난관을 타개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회원사 여러분의 화합과 단합으
종근당 계열사인 종근당바이오(대표 김영은)는 국내 최초로 면역억제제 원료인 ‘사이클로스포린’에 대한 유럽의약품품질위원회(EDQM) 승인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종근당바이오는 지난 22일 유럽 EDQM으로부터 신체 장기 이식환자가 필수적으로 복용해야 하는 면역억제제 원료인 ‘사이클로스포린’에 대한 CEP(Certificate of European Pharmacopoeia : 유럽 수출을 위한 필수 인증서)를 획득했다고 전했다.종근당 바이오에 따르면, 사이클로스포린은 신장, 간장, 심장, 폐 등의 장기이식 및 골수이식 수술 전후에 이식거부 반응의 예방과 치료에 사용되는 면역억제제이며, 그 외에 건선, 류마티스 관절염, 재생불량성 빈혈 등의 치료에도 사용된다.이 원료는 1993년 자체 기술로 개발에 성공했으며, 현재 국내 판매는 물론 아시아, 중남미 등에 수출하고 있어 CEP 인증 획득으로 유럽 시장 진출에 대한 교두보를 마련함으로써 수출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했다. 또한 종근당 바이오는 이미 미국 식품의약품안전청(FDA)에도 이 제품에 대한 DMF(Drug Master File)를 제출한 바 있어 선진국 시장 진출 사업도 한층 가속화 될 것으로
바이엘헬스케어는 7월 27일부터 8월 2일까지 맞춤형 분유 노발락 홈페이지에서 예쁘게 웃는 아기를 선발하는 ‘노발락 스마일 베이비 콘테스트’를 진행한다. ‘노발락’은 아기 수유 시 발생하는 다양한 증상을 완화시켜주는 맞춤형 분유로, 영아산통, 설사, 변비, 분유 토함, 잦은 배고픔으로 고생하는 아기들에게 편안하고 예쁜 미소를 선사한다. 이번 콘테스트의 참가대상은 10개월 미만의 아기이며, 참가를 원하는 엄마는 7월 27일부터 8월 2일까지 가장 예쁘게 웃는 아기 사진을 노발락 홈페이지에 올리면 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35,000원 상당의 노발락 1캔 무료 쿠폰이 제공되며, 이 쿠폰은 8월 20일부터 23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베이비페어에서 노발락 AC(영아산통) 또는 노발락 SD(잦은배고픔)로 교환이 가능하다. 이번 콘테스트에 응모하는 아기들의 사진들은 베이비페어 노발락 부스에서 전시되며, 내부심사를 거쳐 본선에 선발된 10명의 아기를 대상으로 현장투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현장투표를 통해 1등에게는 80만원 상당의 돌사진 무료 촬영권과 함께 노발락 소비자 모델로 사진촬영의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본선에 오른 모든 아기들에게는 한경희 아기스팀 청소기, 휴
오는 8월부터 리베이트 품목 적발시 약값 20%인하 시행을 앞두고 제약회사들이 1년치 리베이트를 미리 지급하는 수법을 쓰고 있는 것이 제약사 영업사원 내부고발을 통해 또다시 폭로됐다.리베이트 근절을 위한 법개정안 시행이 매출하락으로 이어질 경우 더욱 정교한 방법의 리베이트가 나올 것이라는 우려가 이번 국내 중견업체 모 제약사가 중소병원에 제공한 리베이트 적발로 현실화돼 또한번 리베이트 파문이 제약업계를 강타할 것으로 예상된다.또한 제약사 리베이트 내부고발 악몽이 되살아나 제약사들은 골머리를 앓을 것으로 보인다.“리베이트적발 품목20%인하, 리베이트편법 부작용 낳아”27일 조선일보는 약값거품의 요인으로 지적돼온 제약회사들의 리베이트 근절을 위한 법 개정안 시행을 앞두고 제약회사들이 1년치 리베이트를 미리 지급하는 수법을 쓰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입수한 모중소병원의 리베이트 수수 장부에는 10개 안팎의 제약회사들이 최근 이 병원에 지급한 리베이트 목록 가운데 수천만원의 1년치 금액이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이와관련해 조선일보는 국내 중견 제약업체인 모 제약사의 영업사원 김모씨는 “매달 약품 2000만원 어치를 구입하는 대가로
소비재 상품 거대 회사인 프록트 앤 게임블(P&G)은 제약사업 매각을 곧 단행할 것이며 몇몇 회사들과 상담이 진전되고 있다고 밝혔다.특히 워너 칠콧 제약회사와 개인회사 서버러스 캐피탈메니지먼트(Cerberus Capital Management)에서 제약사업부에 흥미를 보이고 있다고 한다. P&G는 골드만 삭스를 통해 거래 성사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작년 말 P&G는 신약개발 투자를 중지하고 주요 제품을 매각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었다. 서버러스는 P&G 제약사업부를 매입하여 독자사업을 운영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금년 여름까지 결론지을 예정이라고 한다. P&G 보건관계 사업은 2008년 매출이 146억 달러, 순이익이 25억 달러이었다. 대부분 매약으로 아스트라제네카의 위장약 프릴로섹(omeprazole) 복제품 매약 및 제산제 펩토-비스몰 등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의약품 매출만은 약 20억 달러로 집계되고 있다. 주요 의약품은 골다공증 치료제 악토넬(risedronate)로 사노피-아벤티스에서 판매하고 있다.
이 동 필의성법률사무소 변호사/내과전문의 의사들과 환자 사이의 신뢰가 옛날 같지 않아 의료와 관련된 분쟁은 점차 증가하고 있는 것 같다. 의료분쟁이 발생한 경우 이에 대한 현명한 대처 역시 매우 중요한 일이지만, 사실 의료분쟁이 발생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의료분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정효성 전 대한의사협회 법제이사의 ‘의료분쟁예방의 십계명’이란 글에서도 지적한 바와 같이 결국 의료인과 환자 사이의 신뢰를 쌓고 의료행위에 있어서의 기본원칙을 준수하는 외에는 왕도가 없는 것 같다. 의료과실이 인정되기 위해서는 ‘예견가능성’과 ‘결과방지 가능성’ 두 가지가 있어야 하는데(주1), 이 두 가지를 염두에 둔다면 의료행위의 기본원칙을 준수함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이하에서 의료분쟁의 해결방안에 앞서 의료분쟁의 예방이라는 주제에 대해 살펴본다.충분한 사전 설명환자의 알 권리와 자기결정권에 대한 보호 인식이 강화되고, 의료행위상의 과실입증이 어려운 경우 손해의 공평부담이라는 견지에서 일정 범위의 손해배상을 인정하면서 그 근거로써 설명의무 위반에 대한 책임을 묻는 사례가 늘고 있다. 설명은 환자와의 라포(Rapport)형성에도 큰
청소년 음주에 대한 적극적인 규제정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립서울병원 정신보건교육·연구센터는 ‘청소년 음주의 사회경제적 비용(연세대 보건대학원 정우진 교수 수행)’에 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청소년기 음주의 장․단기적 폐해를 모두 포함할 경우 2006년 한 해 동안 청소년 음주로 인해 발생한 사회경제적 비용은 총 12조511억원, GDP의 1.42% 수준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2004년 기준으로 추계한 전체 인구의 음주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이 20조 990억 원으로 GDP의 2.9% 수준인 것과 비교해도 그 피해규모가 상당해 대책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국립서울병원 정신보건교육·연구센터는 향후 청소년 음주에 관한 지속적인 연구 등 국민정신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병ㆍ의원에서 요양급여비용을 청구할 때 단순청구오류가 지난해 870만 건, 880억 원에 이르고 있어, 심평원이 이를 감소시키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의 자료에 따르면, 2008년 한해에만 단순청구오류(금액 및 코드 착오 등)가 870만 건(전체의 0.7%)이 발생했으며, 금액으로는 880억 원에 해당한다. 이러한 청구오류를 감소시키고 정확한 청구를 유도하기 위해 심평원이 발 벗고 나섰다. 심평원은 “이달 20일부터 요양급여비용 청구 전에 요양기관이 청구오류 여부를 스스로 점검할 수 있는 ‘단순청구오류 사전차단 서비스’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심사과정에서 사전에 착오청구건을 보다 정밀하게 점검할 수 있도록 ‘착오청구 사전필터링 시스템’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심평원은 청구명세서 접수과정에서 청구오류건을 요양기관이 스스로 수정ㆍ보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단순청구오류 수정ㆍ보완시스템’을 2003년부터 운영해 오고 있다. 하지만 전산점검 결과에 대한 확인이 접수 이후에나 가능해, 이를 확인하지 않은 요양기관의 경우 청구오류로 인한 심사조정에 대해 이의신청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겪고 있다. 반면, 이번에 실시되는 ‘단순청구오류 사전차
통계청이 20일 고시를 통해 제3차 한방표준질병사인분류 사용지침을 발표, 이에 의사협회 의료일원화 특별위원회가 재검토를 요구하고 나섰다.대한의사협회 의료일원화 특별위원회는 오늘(24일) “한방질병사인분류 고시 폐지하라”는 성명서를 발표하며 “통계청의 고시내용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하며 이의 폐기 및 원점에서 재검토할 것”을 요청했다.통계청 고시에 따르면 의사들이 쓰는 KCD코드와 연계함에 따라 한의사들도 의사들이 사용하는 진료코드를 사용이 가능해졌다. 또한, KCD코드로 표기할 수 없는 한방병증 등에 맞게 별도로 U코드를 추가했다.특위는 “이는 결국 의사들의 질병 코드를 한의사들이 무단으로 다 차용해서 쓰겠다는 얘기”라며 “과연 정부 당국자는 이로 인한 혼란과 잘못을 어떻게 감당하려 하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특위는 “도대체 이러한 조치는 국민을 위한 것인가 아니면 한의사를 위한 것인가. 의사가 아닌 한의사가 위암이나 뇌종양, 심근경색 등을 어떻게 진단할 수 있겠는가”라며 반문하며 성토했다.의료일원화 특별위원회가 이처럼 주장하는 것은 의사들이 말하는 간과 한의사들이 말하는 간은 발음만 같을 뿐 전혀 다르다고 주장 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
대구가톨릭의과대학 간호학과 조계화 교수(수녀)가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스 후즈 후’ 2009년~2010년 특별판에 등재될 예정이다. 이 사전은 세계적으로 저명한 학계 인물들의 업적과 자료를 공유하는 정보들로 구성돼 있으며, 간호학과 교수가 등재되는 일은 아주 드문 경우라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조계화 교수는 1996년 대구가톨릭의과대학 간호학과가 설립될 때부터 지금까지 국내 유수 학회지와 국외 SCI급 저널에 뛰어난 연구실적을 게재했으며, 한국학술진흥재단 및 타 외부연구 프로젝트를 수년 동안 진행하는 등 연구역량을 인정받은 바 있다. 조교수의 주요 연구개념은 말기임종간호, 인간존엄, 호스피스, 노인자살 등이다. 최근 미국 교수와의 공동연구로 인간존엄의 의미와 이해, 말기임종간호교육의 효과 등 계속적인 연구가 진행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50여편의 논문과 20여편의 저서, 그리고 국내외 학회에서 10여편의 연구논문을 발표했다. 조교수는 “하느님께서 주신 선물이라 생각하고, 앞으로도 글로벌 네트워크를 더욱 활성화해 외국 교수들과의 학문적 교류와 함께 간호학 교육과 연구에 매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필리핀 거대 제약회사들이 필리핀 정부의 약가 통제를 중단시키기 위해 거대 품목의 약가를 인하 제시하고 있다고 산업계 대변인이 20일 발표했다. 정부는 제약계가 제시한 약가 인하 폭이 법에서 제시한 50% 이하에 못 미치므로 6-7개 제품에 대한 가격 상한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건장관 듀크(Francisco Duque)씨가 언급했다. 그는 몇몇 고가 의약품이 다른 나라에 비교해 높은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어 제약회사들이 장기간 높은 수익을 필리핀에서 내고 있다고 비판했다.그는 또한 대통령이 금주 행정명령에 서명한 후 8월 15일부터 80개 의약품에 대한 가격이 새롭게 유통될 것이라고 말했다.지난 18일 미국 화이자 등 50개 제약회사들이 고혈압, 암, 당뇨병 치료제 80여 의약품에 대해 정부측 마감일자에 평균 50% 약가 인하를 자발적으로 제시했다.제약 보건산업협회 회장인 그루어(Reiner Gloor)씨는 제약사의 약가 인하로 연간 70-100억 페소(미화 1억 4600만 달러-2억 800만 달러 상당)의 매출이 감소되고 3-4개 제품을 생산 판매하는 소규모 제약사는 생존하기 어렵게 되었다고 호소하고 있다.필리핀은 2008년 의약품 가격 인하에 대한 법이 통과되
종합병원급 이상에서 고혈압·당뇨병에 대한 일당 외래 진료비가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은 고혈압과 당뇨병을 주상병으로 병·의원 외래로 내원한 건강보험 환자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고혈압 환자의 2008년 일당 외래 진료비는 평균 1만3648원이었는데, 종별로는 의원이 1만1859원으로 가장 낮았고, 종합전문병원이 3만5894원으로 가장 높게 조사됐다.당뇨병 환자의 일당 외래 진료비는 2008년 평균 1만9194원이었는데, 의원이 1만3798원으로 가장 낮았고 종합전문병원이 4만7468원으로 가장 높았다.건강보험 고혈압과 당뇨병 외래 진료비 지급자료를 요양기관 종별(종합전문, 종합병원, 병원, 의원)로 분석한 바, 고혈압 환자의 2008년 외래 진료비 4459억원 중에서 의원이 3286억 원(73.7%)로 가장 많았다.이어 종합병원 552억원(12.4%), 종합전문병원 308억원(6.9%) 순이었다.당뇨병 환자 2008년 외래 진료비는 2571억원이었는데, 의원이 1353억 원(52.6%)으로 가장 많았고, 종합병원 579억원(22.5%), 종합전문병원 475억원(18.5%) 순으로 집계됐다.또한 고혈압
매년 수가를 2% 인상할 경우 전체 요양급여비 지출은 2020년 50조원을 넘어설 것이라는 추계치가 제시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 건강보험정책연구원 배성일 부연구위원은 ‘건강보험의 중ㆍ장기 재정운용 방안’에 대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문에서는 수가인상과 급여비 지출 그리고 GDP 대비 국민의료비 비율을 추계했다. 보고서에서는 우리나라의 향후 국내총생산(GDP)은 2009년에 972조원, 2012년 2000조원에 도달하고 2029년도에는 3000조원 이상으로 증가할 것으로 추계했다. 배성일 부연구위원은 “요양급여비에 대한 추계를 실시한 결과 2009년부터 매년 수가 2% 인상시 전체 요양급여비 지출은 2020년경 50조원을 넘어설 것”이라며 “2028년에는 100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수가 인상을 3%로 가정했을 경우에 2018년가 2026년에 전체급여비 지출이 각각 50조원과 100조원을 초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추계는 단지 명목상 금액과 증가 수준만을 제시한 것으로 추계치의 규모 정도를 객관적으로 가늠하는데는 한계를 가지고 있다.지난해 건강보험 요양급여비가 25조5800억 원 이었던 것을 감안했
장마가 소강상태에 접어들면서 낮기온이 30도가 넘는 불볕더위가 이어지고 있다.더운날씨와 높은 습도, 음식의 변화 등 여름철의 환경변화는 간과하기 쉽지만 당뇨병 환자들의 건강관리에 영향을 주므로 식사 및 운동, 생활요령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당뇨병학회와 심평원이 분석한 '2007 한국인 당뇨병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당뇨병 유병률은 7.7%인 269만4천220명이며 매년 전체 환자의 약 10%에 해당하는 신규환자가 발생하고 있다고 밝힌바 있다.) 보다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당뇨병환자들의 올바른 여름생활 수칙을 알아보자. 1) 여름철 식사요령무덥고 습기 찬 삼복더위와 지루한 장마철이 계속되면 자칫 입맛을 잃거나,무절제 하게 여러 가지 음식(과일, 옥수수, 감자 등)을 섭취하여 평소 지키던 식생활을 그르치기 쉽다. 당뇨병환자들에게 식사요법은 당뇨관리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므로 자신의 하루 식사열량을 정확히 알고 있어야 한다. 그러므로 평소 때와 같이 6가지 식품군을 골고루 섭취하여야 하며 다양한 음식을 준비하여 식사를 거르는 일이 없이 규칙적으로 해야 한다.입맛이 없어서 식사의 내용이 부실해지거나 적절한 영양공급이 어려울 경우 식욕을 유지하기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