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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입안에서 건빵이 80초 이상 녹지 않으면 안구건조증 의심해야.강릉 아산병원 류머티즘내과 김성수(39) 교수는 건빵이 입 속에서 녹는 속도에 따라 질환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고 24일 밝혔다.김 교수팀에 따르면 안구나 구강이 건조해지는 증상을 호소한 환자 50명과 정상인 20명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정상군은 건빵을 입에서 녹이는 데 약 80초가 걸리지만, 환자군의 경우 300초 이상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눈과 입이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가능한 방법이고 정확히 규격화된 건빵을 사용하기 때문에 오차도 적다는 것이 김 교수의 설명.김 교수는 "정밀 진단을 거치기 전에 의심환자를 손쉽게 가려낼 방법을 찾던 끝에 이같은 검사기법을 개발하게 됐다"며 "안구나 구강건조 등의 증상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쇼그렌증후군이란 희귀난치병에 걸릴 위험이 높아지므로 초기의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고려대의료원 바둑동호회(회장 임송근)는 최근 ‘2008년도 하계 바둑대회’를 개최했다. 총20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대회는 A조와 B조로 나누어 경기가 진행됐다. 시상은 개인전 우승과 준우승, 3위, 미기상 총 4분야로 나누어서 이루어졌다. A조 에서는 안암병원 총무팀 김충길 파트장이 우승을, 구로병원 흉부외과 염한석 의료기사가 준우승을 각각 차지했다. B조에서는 안암병원 시설팀 염진성 사원이 우승을, 의료원 재무팀 진교훈 팀장이 준우승을 각각 차지했다. 바둑동호회장 임송근 실장은 “작년에 대회를 열지 못해 아쉬웠는데, 올 해 많은 회원들이 참석해 뜨거운 열정을 보여줘서 정말 기쁘다”며, “오늘 수상한 회원들에게는 진심으로 축하를 전하며, 수상하지 못한 회원들도 더욱 열심히 노력해서 다음 대회에서는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아제약(대표이사 조성환)은 최근 20일 화상회의 시스템을 구축하고 6월 중간 영업 및 생산 판매 회의를 시작으로 이를 본격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조아제약에 따르면, 6월초부터 약 2주동안 본사(화상회의 전용실, 대표이사실, 영업관리부장실, 생산본부장실)와 공장(회의실)을 비롯한 전국 13개 영업소와 성남.여주 연구소에 화상회의 장비를 설치하고 필요시에 언제든지 회의를 진행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했다. 또한, 이번 화상회의 시스템 구축으로 원거리 출장 없이도 긴급회의를 즉시 실시할 수 있게 돼, 그동안 회의장소 및 장비 대여, 출장비 등 비용 절감 뿐만 아니라 출장으로 인한 시간소비와 여독(旅毒) 등 부작용도 줄일 수 있게 됐다.조아제약은 향후에도 부서장 회의, 월간 영업회의, 노사협의 등 각종 회의는 물론 업무 지시와 보고 및 결재, 신제품 발표와 교육, 학술 강의 및 세미나 진행, 광고홍보 현황과 계획 전달 등 원격지 간에 의사소통과 정보교류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조아제약 관계자는 “고객에 다가가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올초에 도입된 PDA(개인용휴대단말기)를 이용한 모바일 영업지원시스템과 시너지를 이뤄 영업성공률 증가와 정확한 커뮤니케이션 효과를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은 회사 창업 50주년을 기념하는 음악회를 지난 20일 건국대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대원제약에 따르면, 약 1시간 30분 가량 진행된 이날 행사는 사내합창단인 ‘대원하모니’가 주관했으며, 서울삼성의료원 ‘사랑하모니’합창단, 연세의대, 간호대 동문합창단인 ‘이브닝콰이어’, 부원고등학교 관악부 등이 함께 출연해 800여명의 청중에게 아름다운 음악을 들려줬다.또한 화일약품 이정규 사장이 깜짝 게스트로 특별출연해 클라리넷을 연주함으로써 색다른 즐거움도 선사했다.대원제약 백승열 사장은 ‘50년 역사를 이어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한 대원제약은 이제 아름다운 예술을 소중히 여기고 창조하는 문화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새롭게 시작하겠다’고 밝혔다.대원제약의 사내합창단인 ‘대원하모니’(단장:신중현 영업본부장)는 50여명의 임직원으로 구성됐으며 ‘아름다움과 감동을 드립니다’라는 모토로 지난해 창단했다. 대원하모니는 향후 각종 공연 및 문화, 예술행사 등에 출연함으로써 회사를 홍보하며, 대원제약 또한 대원하모니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회사를 대표하는 얼굴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파일첨부]일반의약품의 생산 감소 현상이 지난해에도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제약협회가 23일 발표한 2007년 생산실적에 따르면, 일반의약품은 작년 0.44%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반면 전문의약품은 12.90% 성장했다. 이에따라 2000년 40:60 이었던 일반의약품과 전문의약품의 생산비중이 2007년에는 23:77로 바뀐것으로 분석됐다.또한, 1000억 원대 이상의 약효군별 생산실적을 살펴보면, 119번 기타의 중추신경용약(74.93%), 391번 간장질환용제(71.77%), 631번 백신류의 생산실적이 대폭 증가했다. 반면 234번 제산제(-13.37%)의 생산실적이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생산액 상위 5대 약효군의 순위는 2006년과 변동이 없었던 것으로 분석됐다.1위는 항생제 약효군에 속한 ‘주로 그람양성-음성균에 작용하는것’(1,18% 감소한 1조 674억원)이 차지했고 해열진통소염제(5.85% 증가한 7918억원), 기타의순환계용약(1.79% 감소한 7252억원), 혈압강하제(0.99% 감소한 6581억원), 소화성궤양용제(26.41% 증가한 5840억원)가 그 뒤를 이었다.특히, 전체 약효군 중 뚜렷하게 생산증가 현상을 보인
세계적인 다국적 제약기업들이 대한민국의 바이오산업에 큰 관심을 기울이며 투자 및 공동연구 협력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 대한민국의 임상시험 홍보 및 다국적 제약회사의 한국 R&D 투자 유치를 위해 북미약물정보학회(DIA; Drug Information Association) 참석차 출국한 국가임상시험사업단(단장 서울의대 신상구)은 미국에 본사를 둔 화이자, BMS 등 제약회사를 방문하고 담당자들과 만나 이러한 현안들에 대해 논의했다고 전해왔다. 국가임상시험사업단은 지난 19일 국내 바이오산업 관할 부처인 보건복지가족부(방문단 대표 최원영 보건의료정책실장)과 함께 세계최대 제약기업인 화이자 R&D 센터를 방문했다. 지난해 복지부와 MOU를 통해 2012년까지 3억 불의 R&D 투자를 약속한 바 있는 화이자는 이 자리에서 향후 노령화 사회를 대비한 알츠하이머 연구와 치료제 개발 임상연구를 위한 공동협력에 뜻을 같이 했다. 화이자 측의 R&D 연구개발 담당자인 알츠티엘 박사는 그동안 협력해 진행해 온 대한민국의 임상시험 연구성과에 대한 만족감과 더불어 "향후 알츠하이머 치료제 개발에도 좋은 파트너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또한, 사업단은 항암제 개발을 주력으로
영남대학교 의과대학은 22일 아놀드 카플란 박사의 ‘성체줄기세포-세포 치료의 새로운 적용’이란 주제로 초청 강연회를 가졌다.카플란 박사는 이날 성체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법에 대한 전반적인 입문 형식의 발표를 통해 절제되고 체계적이면서도, 우리나라 사람들도 알아듣기 쉽고 흥미를 유발하는 강의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그는 “현재 약이나 수술로도 해결할 수 없는 현대의학적인 한계를 극복하는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는 게 바로 성체줄기세포”라며 “이런 성체줄기세포가 하나의 약이나 술기법과 같은 개념으로 몸을 복구할 수 있는 치료제로 사용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카플란 박사는 현재 ‘사이언스’를 비롯한 20여 편의 주요 전문잡지 편집 및 평론을 담당하고 있으며, 세계적인 명문대학이라 손꼽히는 미국 클리브랜드 케이스웨스턴대학 교수이자 스케레탈 골(뼈)연구소 소장으로 재직 중이다.한편 영남대병원은 2006년 지역 최초로 성체줄기세포를 이용한 뇌졸중 치료 임상연구를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승인받아 이 분야의 임상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산재의료관리원 인천중앙병원(병원장 정세윤) 재활전문센터(소장 황인식)는 지난 20일 재활공학연구소 세미나실에서 2008년 제1회 재활전문가 초청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재활의학과 배하석 주임교수를 강사로 초청한 이번 세미나는 ‘작은 생각이 보물로 바뀔 때’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배하석 주임교수는 안전한 환자 이송장치와 보행보조로봇 등의 개발과정을 소개하고 그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작은 아이디어의 위대함을 강조하였다. 한편 작은 부분도 놓치지 않는 섬세한 시선을 갖춘 의료인이 되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이번 세미나에는 정세윤 병원장, 황인식 소장을 비롯한 인천중앙병원 직원들과 재활공학연구소 관계자들이 참석해 연구와 임상경험을 통해 얻은 지식을 공유하였다. 인천중앙병원 재활전문센터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재활전문가 초청세미나를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재활의학 분야의 역량을 강화 해 갈 예정이다.
대형병원의 의료지배력 확대 및 이로 인한 중소병원의 경영위기를 초래할 수 있다는 점에서, ‘건강서비스’를 바라보는 의료계의 우려감이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20일 대한의사협회 동아홀에서 개최된 '건강서비스 활성화, 바람직한 방향은 무엇인가'를 주제로 한 공청회(의협-병협 공동주최) 에서 의협 및 개원의협 측 연자들은 중소병원의 경영위기 및 유사의료행위 합법화 등에 우려를 표명했으며, 의보공단 및 건강정보회사, 보험회사 등은 질병예방을 통한 국민건강 증진과 보험재정 절감 측면에서 긍정적인 시각을 드러냈다.이날 김숙희 의협 이사는 ‘건강서비스 활성화의 문제점’ 주제발표를 통해 “건강서비스가 활성화되면, 건강서비스 회사의 영업방침에 의해 의료행위의 조정 가능성이 발생할 수 있으며, 대형병원의 의료지배력이 확대되고 이는 중소병원의 경영악화를 야기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그는 또 *건강서비스와 의료서비스가 중첩되는 부분에서의 불법-유사 의료행위 합법화 *개인정보 및 진료기록 유출을 통한 영업자료화 *건강서비스회사 위주의 공급체계에 따른 국민건강 “부익부 빈익빈” 현상 등을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특히 김 이사는 “정부지원이 없는 차상위 계층에 대한 보호막이 없
2009학년도 의학전문대학원 수시모집 마감 결과 최종 경쟁률은 4.63:1로 나타났다.26개 대학의 모집정원은 일반ㆍ특별전형을 포함 총 664명으로 3072명의 지원자가 몰린 것. 대학별 일반전형 경쟁률은 다음과 같다.▲가천12명 모집-98명지원(경쟁률 8.17:1)▲가톨릭23명 모집-117명 지원(경쟁률 5.09:1)▲강원10명 모집-31명 지원(경쟁률 3.1:1)▲건국18명 모집-96명 지원(경쟁률 5.33:1)▲경북20명 모집-85명 지원(경쟁률 4.25:1)▲경상24명 모집-107명 지원(경쟁률 4.46:1)▲경희60명 모집-371명 지원(경쟁률 6.18:1)▲고려20명 모집-81명 지원(경쟁률 4.05:1)▲동국8명 모집-31명 지원(경쟁률 3.88:1)▲부산20명 모집-81명 지원(경쟁률 4.05:1)▲성균관4명 모집-25명 지원(경쟁률 6.25:1)▲아주10명 모집-32명 지원(경쟁률 3.2:1)▲연세25명 모집-146명 지원(경쟁률 5.84:1)▲영남9명 모집-50명 지원(경쟁률 5.56:1)▲이화42명 모집-156명 지원(경쟁률 3.71:1)▲인하27명 모집-219명 지원(경쟁률 8.11:1)▲전남6명 모집-28명 지원(경쟁률 4.67:1)▲
국내에 우수한 한약제품이 해외시장에 본격적으로 소개된다.보건복지가족부는 오는 6월24~26일까지 상해에서 개최되는 ‘2008 국제제약산업박람회’에 국내 4개 한약제품 생산업체 참가를 지원한다고 밝혔다.이번 박람회에는 총 20개국 800여개 업체가 참가하며, 국내 참가업체는 화장품 분야 ‘한방미인화장품’, ‘튜링겐코리아’, 의약품 분야 ‘(주)함소아제약’, 건강식품 분야 ‘약령전통식품’ 등 우수한약제품 생산업체로 선정된 4개 업체다.참가업체에는 대구ㆍ경북한방산업진흥원을 통해 홍보부스, 브로슈어, 상담 및 통역도우미 등을 지원하게 된다.이길영 대구ㆍ경북한방산업진흥원 원장은 “우리 한약제품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림으로써 한약제품 생산업체의 해외시장 진출에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복지부는 오는 8월14일~18일 홍콩에서 개최되는 ‘현대 중국의학 건강제품 박람회’에도 국내업체의 참가를 지원할 계획으로 참가희망 업체는 7월11일까지 대구ㆍ경북한방산업진흥원(www.dgom.re.kr, 053-801-9852)으로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한국비엠에스제약의 수입의약품 익셈프라주 15mg, 45mg(주성분:익사베필론) 2품목을 '08.6.12자로 신약으로 허가하고, 한국화이자제약의 “CE-224,535”등 8건의 임상시험계획을 승인했다고 20일 밝혔다.식약청에 따르면, 익셈프라주는 천연물인 에포틸론B의 반합성 유도체을 주성분으로 해, 암세포의 세포분열과정 중의 유사분열기(mitotic stage)를 차단함으로써 세포자멸기작(apoptosis) 및 세포사멸 (cell death)을 일으켜 유방암 치료에 사용하는 의약품이다.한국BMS제약은 신약 성분인 원료의약품 “익사베필론”을 2008.5.30자로 DMF 등록한 바 있다.식약청은 “지난 주 승인한 임상시험계획은 총8건으로, 메토트렉세이트로 조절되지 않는 류마티스 관절염 피험자의 징후 및 증상 치료를 위해 한국화이자제약의 “CE224,535정” 을 사용해 인하대학교 병원 등에서 실시하는 의약품 임상시험과, GSK Biologicals의 홍역-이하선염-풍진-수두 백신의 비열등성을 평가하기 위한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의 생물의약품“프리오릭스-테트라주”에 대한 임상시험 계획이 포함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건국대병원 오근식 홍보팀장 부친상. 20일 건국대병원 장례식장 103호. 발인 22일오전 11시, 인천 승화원 안장. (02)2030-7900.
강원대의대 이길수 교수 부친상. 20일 강원대병원 장례식장, 발인 22일 오전 6시, (033)258-2276
보건의료노조는 보건의료단체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장종호 심평원장 임명에 대해 보건의료노조, 심평원노조, 사회보험노조, 건강연대 등과 연대 투쟁에 돌입 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이같은 보건의료단체들의 장종호 심평원장 임명반대는 건강보험제도 확립과 의료공공성을 강화할 인물에 적합하지 않다는 것과, 정부의 전형적인 낙하산 인사라는 주장이다.보건의료노조는 “여러 보건의료단체들의 반대표명에도 불구하고 장종호 심평원장의 임명강행은 이명박 정부가 국민들과 소통할 의지가 없다는 것이 만천하에 드러났다”면서 “장종호 심평원장은 의료공급자의 이익을 대변해온 인물을 각종 직능단체와 이해집단의 첨예한 이해관계를 조율해야하는 심평원장의 역할을 담당하기에는 부적절한 인물이다”고 비난했다.또한 “심평원장 임명시기에 있어서도 의혹이 든다”면서 “이명박 정부들어, 잔여 임기가 남아있는 공공기관장들에게 사표를 강요하고 사표를 내지 않는 기관장에 대해서는 ‘식물 기관장’으로 전락시킨데 반해, 이미 사표를 제출한 김성이 장관은 무리하게 장종호 심평원장 임명 제청을 강행하는 등 전형적인 ‘낙하산 인사’로 보여진다”고 반발했다.이는 이명박 정부의 보은인사로 보여진다는 것.보건의료노조는
7월1일부터 시행되는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와 관련해 부당징수사례를 예방하기 위한 방지대책이 나와 주목된다.보건복지가족부는 노인요양시설에서 환자 전액 본인부담으로 받게 되는 식비(재료비)는 실비 한도내에서 받을 수 있도록 제한할 방침이다.실비란 물품, 기타 용역을 제공하는데 있어 실제 소요되는 비용으로서 별도의 이윤을 부가하지 아니한 비용을 말한다.복지부는 일부 노인요양시설에서 명목상으로는 식비라고 하면서 사실상 인건비 등 다른 관리운영비를 충당하기 위해 실제 식비 소요액(예: 월 20만원)보다 훨씬 많은 50만원~60만원을 요구하는 등 피해가 발생할 것이 우려돼 이러한 부당징수사례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또한, 치매·중풍 노이들이 자주 사용하게 되는 기저귀와 관련, 이 비용이 요양시설 수가에 이미 포함돼 있기 때문에 환자나 보호자에게 기저귀 추가 비용을 별도 수납할 수 없다.외출 또는 병원 방문을 위해 요양시설 또는 의료기관의 차량을 이용하는 경우에도 특별히 개인적 필요에 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교통비 명목으로 별도 수납할 수 없게끔 했다.복지부 관계자는 “노인요양시설의 수가는 포괄수가제로서 원칙상 요양시설 내에서 제공되는 모든 용역과 물품 등의 비용
이명박 대통령이 20일 청와대 고위급 참모들은 전원 물갈이 했다. 전례가 없는 일이다. 새롭게 판을 짜 다시 시작하겠다는 대통령의 의지가 배어 있다. 이명박 정부 2기 청와대가 쇠고기 파고를 넘어 국정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수 있을지 주목된다.◇특징①:고소영·강부자 탈피했나=인사 기준으로 알려진 ‘비영남(지연), 비고려대(학연), 비재력가(도덕성)’의 3가지를 모두 충족했다는 게 청와대측 설명이다.일단 영남 출신이 전임에 비해 크게 줄었다. 1기 청와대는 실장을 포함해 9명 가운데 영남과 서울이 각각 5명, 4명이었고, 나머지 지역은 모두 배제된 바 있다. 이번에 영남 출신은 정정길 대통령실장과 박병원 경제수석, 박재완 국정기획수석 등 3명이다. 호남은 강윤구 사회정책수석, 정진곤 교육과학문화수석 2명이다. 원적이 경북인 정동기 민정수석은 어릴 때부터 자란 서울 출신으로 분류됐다. 맹형규 정무수석, 김성환 외교안보수석과 이동관 대변인(유임)도 서울생이다.고대 졸업생은 강 사회정책수석 1명에 그쳤고, 서울대 출신이 6명에 달했다. 청와대측은 평균 재산도 16억3000만원으로 1기의 36억7000만원에 비해 55.6%가 줄어들었다고 밝혔다.◇특징②:관료 득세,
강윤구(58세) 전 보건복지부 차관이 이명박 대통령의 사회정책 수석으로 임명됐다.이명박 대통령은 20일 오후 류우익 대통령실장을 비롯한 수석진 전원을 교체하고, 정정길 실장을 비롯한 7명의 수석진을 임명했다. 보건복지분야를 담당하는 사회정책 수석에는 강윤구 전 보건복지부 차관이 임명됐다.강윤구 신임 사회정책수석은 이번 개편 발표전까지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로도 이름이 거론된 바 있었지만 결국 사회정책수석 자리를 맡게 됐다. 보건복지부의 주요 요직을 두루 역임한 강 수석은 합리성을 우선하는 전형적 행정관리로 평을 받아 왔다.강 신임 사회정책수석은 1950년생으로 전남 영광출신으로 광주고와 고려대 철학과, 중앙대 사회복지학, 경희대 행정학박사를 취득했고 1974년 행정고시에 합격한 후 1978년 경제기획원에서 첫 공직에 발을 들여 놓았고 보건복지부에는 1987년부터 인연을 맺었다. 복지부에서는 총무과장, 공보관, 장애인복지심의관, 연금보험국장, 기획관리실장, 사회복지정책실장, 복지부차관(2003년 3월~2004년 7월) 등 핵심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특히 1999년 12월부터 2001년 5월까지 새천년민주당 정책연구실장, 수석 전문위원 등을 맡기도 했다.또한 공
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직무대행: 유장렬)은 20일 원장 접견실에서 데이비드 컨리프) 뉴질랜드 보건부 및 정보통신부 장관 일행을 접견하고 양국 생명공학분야의 증진 방안을 논의 했다.이 자리에서 생명연은 1차 산업에 기반을 둔 양국의 협력관계가 첨단 생명공학산업으로 확대·발전을 위한 협력을 요청했으며, 뉴질랜드 장관 일행은 생명연이 연구수행중인 간·위암치료를 위한 바이오마커·신약개발 및 간 기능 진단 스마트바이오칩 개발에 상당한 관심을 보였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주수호)가 생동성시험 관련 자료조작 혐의가 있는 576개 품목을 28일 공개한다고 밝혀 업계가 초긴장상태에 들어갔다.의협은 20일 자료를 내고, 국민의 알권리 차원에서 생동시험 관련 자료조작 혐의가 있는 576개 품목을 28일 “성분명처방, 과연 국민을 위한 제도인가?”토론회에서 밝히기로 했다고 전했다.이 토론회는 성분명처방 시범사업의 실효성과 한계점을 평가하고, 제도도입에 따른 문제점과 위험성을 공론화하기 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혓다.28일 오후 4시 의협회관 개최되는 토론회는 *대한의학회 김건상 회장이 좌장을 맡고, 장인진 서울의대 약리학 교수(성분명 처방과 국민건강)가 주제발표를 할 예정이다. 의협을 비롯한 국립의료원, 보건복지가족부, 대한개원의협의회, 대한임상약리학회, 대한약사회, 시민소비자단체가 지정토론자로 참여하여 각 계의 입장을 대변하게 된다고 의협은 밝혔다. 한편 이에 대해 식약청 의약품안전정책과의 담당사무관은 "576 품목은 이미 적합한 것으로 허가가 된 품목이며, 원본데이터와 비교만 안됐을 뿐 '잘못된 품목' 이라는 근거가 없다"고 밝혔다. 현재 조사가 진행중인 만큼 나중에 발표해도 늦지 않을 것이라는 사견을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