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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고도비만 환자의 약물치료에 대한 보험적용이 추진되고 비만클리닉 시범사업이 전국 보건소로 확대될 전망이다.복지부는 1일 ‘국가 비만관리 종합대책안’을 발표하고 비만과의 전쟁을 선포했다.대책안에 따르면 의료적 접근 방법으로 한국인의 비만분류 기준을 재검토하고 이에 따른 비만관리 가이드라인을 제정 보급하게 된다.또한 임상비만치료 가이드라인을 제정 보급하고 의료인들에 대한 비만 진료지침 교육도 강화한다.전국 246개 보건소 건강생활실천사업에 비만예방 및 관리사업을 필수사업으로 포함하고 현재 20개 보건소에서 시범 실시 중인 비만관리 프로그램을 확대 추진한다. 비만상담, 식이요법 및 운동요법, 필요시 약물처방을 실시하는 비만클리닉 시범사업을 전국 보건소로 확대한다.아울러 고도비만 환자에 대해서는 약물치료 보험급여를 검토하고 식품 및 음료수에 대한 규제를 강화한다. 복지부는 이 같은 대책 추진으로 현재 30.6%인 비만인구 비율을 2010년에는 33%선에 묶어놓는 다는 계획이다.
신생아집중치료실 간호관리료 차등제와 관련한 기준이 확정 고시됐다.고시된 내용에 따르면 간호인력 확보수준에 따른 신생아집중치료실 입원환자 간호관리료 차등제의 기준이 되는 신생아집중치료실 병상의 경우 요양기관 현황통보시 심평원에 신고한 병상을 말하며, 다만 신고한 병상보다 더 많은 병상을 운용하는 경우에는 운영병상으로 한다. 전담간호사 기준은 신생아집중치료실에 배치돼 실제 환자 간호를 담당하고 있는 간호사로 신생아집중치료실에 배치돼 있지만 환자간호를 담당하지 않는 간호사와 일반병동 등을 순환 또는 파견(PRN 포함) 근무하는 간호사 및 분만휴가자(1월 이상 장기 유급 휴가자 포함)의 경우에는 산정대상에서 제외된다.전담간호사 중 비정규직 간호사(기간제, 단시간근로자 등)는 1주간의 근로시간이 휴게시간을 제외하고 44시간(다만, 근로기준법에 의한 근로시간이 주40시간인 요양기관은 40시간)인 근무자의 경우에만 3인을 2인으로 산정하되, 실제 근무기간이 3개월 미만인 경우에는 산정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간호인력 확보수준에 따른 등급산정 및 신청방법은 직전분기 평균(각 월의 15일 기준)으로 산정하되, 평균병상 수와 평균간호사 수는 각각 소수점 셋째자리에서 반올림해 계
타지역 주민들의 전문약 구입 등으로 의약품 오남용이 우려되는 강릉시 옥계면 등 4개 지역이 의약분업 예외지역에서 해지될 것으로 보인다.복지부는 31일 의약분업예외지역 지정 사유가 불명확한 16개 시•군•구(28개 읍•면지역, 35개 의료기관 및 39개 약국)를 대상으로 “의약분업 예외지역 지정, 운영 업무”에 대한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조사결과의료기관과 약국 간의 거리가 20m정도로 매우 인접되어 있거나, 다수의 타지역 주민이 전문약 구입을 위해 빈번히 방문해 의약품 오남용이 우려되는 등의 사유로 강릉시 옥계면 등 4개 지역에 대하여는 관할 시도에 분업예외 해지를 권고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의료기관과 약국 간의 거리가 100~500m정도이며, 2000년 7월 최초 분업예외지역 지정후 의료기관 또는 약국이 추가로 개설됐으나, 주 이용층인 노인의 이동거리에 대한 불편을 고려해 분업예외지역으로 운영중인 경남 합천군 가야면 등 11지역에 대하여는 분업지역으로 전환을 신중히 검토하고 향후 계획을 제출토록 요청하겠다고 말했다.특히 복지부는 여타 시도에 대해서도 분업예외지역에서는 전문약 판매제한(5일분 이내), 발기부전치료제 등 오남
한의사협회(회장 유기덕)가 한약제제 건강보험 급여 확대를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한의협은 지난 20여년 동안 혼합엑스산제 56개 처방에 따른 열악한 약제 급여환경을 개선하고, 현 보험급여 한약제제의 품질개선을 통해 양질의 복합제제를 공급함으로써 국민건강에 기여하기 위해 ‘한약제제(복합제제) 건강보험 급여 확대 캠페인’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에는 대전, 울산, 경남, 제주지부 등 4개 시도지부 한의사회와 서울시한의사회 소속 강서구, 양천구, 광진구, 관악구 등 4개 분회 등이 1개월간 참여해 5단계로 진행된다.우선 1단계에서는 복합제제 중 일반의약품 10가지 처방 및 전문의약품인 24개 사상처방 등을 선택해 각 시범사업 해당 한의원에 제공하고, 2단계에서는 제약회사와 지부 및 분회장 신청을 통해 적극적인 처방의사가 있는 한의원에 공급한다.3단계에서는 혼합제제의 문제점과 복합제제의 복약 편리성 등을 홍보하고, 4단계에서는 시범사업에 참여한 지부, 분회 등의 한약제제 사용에 대한 현황 집계 및 설문지 작성을 통해 제도개선을 위한 정책자료를 구축하고, 이어 캠페인이 종료되면 복합제제 사용량 및 성과에 대한 평가를 진행한다. 유기덕 회장은
‘2007 아시아ㆍ태평양 지역 혈액종양 심포지엄(Asia Pacific summit)’에서 글리벡(성분명 이매티닙)에 내성 및 불내약성을 보이는 소수의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 치료를 위한 차세대 백혈병 치료제 및 새로운 치료법이 소개됐다. 최초의 표적항암제 글리벡은 5년 생존율 90%로 전세계 20만명(국내 2천명) 환자에서 만성골수성백혈병의 표준치료제로 복용되고 있으나 일부 소수의 환자들은 글리벡 치료에 내성 및 불내약성을 나타내 그 동안 별다른 치료법이 없었다.글리벡 개발 경험을 기반으로 노바티스에서 개발하여 승인을 앞두고 있는 태시그나(성분명 닐로티닙)는 글리벡과 마찬가지로 만성골수성백혈병의 주요 원인인 Bcr-Abl 단백질의 특정 부분에 결합하여 암세포가 증식하고 분화하는데 필요한 신호전달을 차단하는 약물이다. 그러나 태시그나는 글리벡보다 더 선택적으로 작용하고, 글리벡 내성의 원인이 되는 Bcr-Abl의 다양한 변이체에 영향을 받지 않아 글리벡의 30~40배에 달하는 종양 억제 효과가 있으면서 부작용은 최소화되었다. 태시그나는 탁월한 효능에 힘입어 최근 스위스에서 처음으로 승인을 받았으며, 전세계에서 출시를 앞두고 있다.글리벡에 내성 또는 불내약성을
안국약품은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45.3% 감소한 20억9500만원이라고 31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9.3% 감소한 149억5200만원이었으며 당기순이익은 21.5% 증가한 28억4400만원이라고 밝혔다. 안국약품은 레포텐션 판매 중지 등으로 매출액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초등학교 5학년 김민수 군은 초등학교 입학 무렵부터 키가 제일 컸던 우량 어린이였다. 큰 키만큼이나 살집 또한 두둑했던 김군의 모습에 나이드신 어른들은 덩치 좋다며 흐뭇해 했지만 학년이 올라갈수록 배까지 동그랗게 나오는 등 점차 비만형 체형으로 변해가고 있었다. 아이가 커갈수록 젖살도 자연스럽게 빠질 거라 생각했던 김군의 어머니 서순정 씨는 어린이 비만이 성인으로까지 이어진다는 이야기를 듣고 올 여름방학을 이용, 민수 군의 다이어트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위해 소아 비만 클리닉을 찾았다. 주로 생활 습관으로부터 비롯되는 소아 및 아동비만은 성인비만에 비해 치료하기 힘들어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 또래 아이들의 평균체중에 비해 체지방이 20%이상 많다면 소아비만에 해당하며, 둥글둥글한 얼굴에 배가 나온 것이 옷 위로도 확연히 확인 된다면 비만일 확률이 높다. 비만전문병원 영클리닉 조영신 원장은 “부족한 활동량과 운동량, 가공식품 위주의 식습관이 비만의 주범으로 특히나 과식이 큰 원인으로 주로 부모의 잘못된 습관으로 인한 생활습관에서 비롯하는 경우가 많다.”라며 “비만아동은 표준체중의 아동보다 지방세포수가 많고 줄어들지 않기 때문에 성인비만으로까지 이어질 확률이 높
오동진 동진의원 원장 부친상, 29일18시20분 조선대학교 장례식장, 발인 8월1일9시, (062)231-8901
서울대병원 노사 단체교섭이 14차로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임금 인상안을 비롯한 비정규직문제가 올해 교섭의 최대 쟁점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서울대병원은 지난 두 달간 노조 요구안에 대한 1차 심의를 끝내고 지난 19일 11차 교섭에서 첫 사측안을 제출했다. 이번 교섭에서 핵심쟁점은 *의료 질 확보를 위한 병원인력확보 *어린이병원 급식위탁 철회 및 직영전환 등 공공성에 대한 요구 및 *총액 대비 9.67%(기본급 5%+6만5000원, 교통보조비 2만원, 위험수당 2만5000원) 등의 임금인상안 그리고 지난 해 합의됐던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등이었다. 하지만 병원측은 기본급 2% 인상을 제안하는 한편, 그 외 노조 요구안에 대해 전반적으로 ‘병원의 효율성과 경쟁을 위해 수용할 수 없다’다는 입장을 밝혀 교섭난항이 예상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직원의 근로조건이 아니라는 이유로 20년 동안 합의해오던 사회제도개선 요구(선택진료제 폐지, 2인실 병실료인하)와 의료공공성 요구(소아급식위탁 철회 등)에 대해서도 수용불가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무엇보다 비정규직 정규직화 및 차별철폐 등에 대해 노사간 입장차가 확연해 올해 보건의료계의 핫 이슈인 ‘비정규직 문제’와
최초의 표적항암제 글리벡 이후 노바티스가 개발한 차세대 백혈병 치료제 ‘태시그나(성분명: 닐로티닙)’가 전세계에서 처음으로 스위스 보건당국의 허가를 받았다.태시그나는 글리벡 개발 경험을 기반으로, 글리벡(성분명 이매티닙)에 내성(Resistance) 및 불내약성(Intolerance)을 보이는 소수의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들을 위해 개발되었다. 이번 승인은 438명을 대상으로 한 태시그나 제2상 임상연구결과 탁월한 효과와 우수한 내약성 및 안전성이 입증되어 스위스 보건당국인 스위스메딕(Swissmedic)의 신속심사를 거쳐 이뤄졌다. 태시그나 2상 임상 연구 결과에 따르면, 태시그나 복용 결과 글리벡에 내성을 보이는 필라델피아 양성 만성골수성백혈병 만성기 환자의 42%, 가속기 환자의 31%에서 필라델피아 염색체가 감소되거나 없어졌다. 또한, 만성기 환자의 71%, 가속기 환자의 44%에서 백혈구 수가 정상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필라델피아 염색체는 만성골수성백혈병에서 발견되는 변이염색체로, 만성골수성백혈병의 결정적인 원인이 되는 Bcr-Abl 단백질을 만들어 낸다. 태시그나는 글리벡과 마찬가지로 이 Bcr-Abl단백질의 특정 부분에 결합하여 암세포가 증식, 분
◈내 과 외래 위주일경우는 30~50평, 검진을 추가적으로 운영할 경우 50~100평까지 규모를 넓혀 개원하고 있다. 건물 입주시 2~3층이 무난하나 신축 건물일 경우, 엘리베이터 규모가 크다면 4, 5층까지 가능하다.내과의 입지는 아파트 밀집지역, 주택가 진입로, 버스정류장 앞, 재래시장 입구, 배후지가 주거인 곳이 좋다. 반경1Km이내 주변 경쟁병원(내과, 이비인후과)의 현황을 파악한다. 남녀 성별 분석및 연령별 분석을 통해 소아환자나 노년층 환자가 많은 곳을 선정하는 것이 무난하다. 내과 환자는 적절한 검사를 유도하는 것이 중요하나 개원시 필수장비를 구입하고 일정기간경과 후 주위 환자들의 성향 등을 분석하면서 구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종합검진을 주요 진료계획으로 할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중상류층 이상의 지역이 유리하다. ◈소아청소년과 이전의 경우 보통 20~30평 규모를 가장 선호하였으나 최근들어 30평 이상으로 전환하고 있다. 아울러 소아환자의 병원에 대한 거부감을 해소하기 위한 병원 이미지 탈피 경향이 강해지고 있으며, 건물 선정 에 있어서도 소아환자의 계단이나 엘리베이터 이용에 불편이 없어야 한다. 소아청소년과는 상당수가 감기환자로 구성되어 있어
식약청, 국립독성연구원장 공개모집. *접수기간 8월 11일~20일 *임기 2년(3년내 연장 가능) *보수 기본연봉 4,700만원~6,500만원선.
지난 6월 26일 의료급여공동행동과 의료급여 수급권자 9명의 명의로 보낸 공개질의서에 대해 정부가 지난 20일 답변을 보낸 가운데, 해당 시민단체는 사태를 제대로 보지 못하는 궁색한 변명에 불과하다고 논평했다. 의료급여공동행동(이하 공동행동)에 따르면 정부가 의료급여 재정 증가의 주요한 원인으로 의료급여 환자의 ‘도덕적 해이’만을 강조한 것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이에 대한 답변을 요구한 데 대해 정부는 도덕적 해이는 수급자뿐 아니라 공급자에게도 있으며, 정부의 관리시스템 부재도 급격한 재정 증가에 한몫했다고 답변했다. 이에 대해 공동행동측은 “잘못된 통계에 근거해 현상을 평면적으로 해석한 결과일 뿐”이라며 “의료급여 환자의 질병 중증도를 제대로 고려했다고 보기 힘든 통계 수치를 가지고 의료급여 환자가 건강보험 환자에 비해 의료이용을 많이 한다고 말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의료급여 환자가 건강보험 환자에 비해 더 많이 의료이용을 한다고 말하기 위해서는 보다 면밀한 분석이 필요한데다 십분 양보해 설령 그러한 현상이 존재한다고 해도 그것은 환자가 도덕적으로 해이해서가 아니라, 의료기관과 정부가 제대로 교육하거나 관리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정부의 책임회피를 지적했
대전협 11기 회장선거는 단독 입후보한 변형규 후보에 대한 찬반 투표로 치뤄진다.26일 오후 6시 마감된 제11기 대한전공의협의회 회장선거 후보자등록 결과, 변형규(사진) 전 대전협 복지이사가 단독으로 등록을 마쳤다.변 후보는 1972년 생으로 2005년 고려의대를 졸업하고, 고려대의료원 인턴을 거쳐 현재 고려대 안암병원 가정의학과 전공의 2년차로, 10기 대전협 복지이사 등을 역임했다.그는 '인간다운 삶을 추구하는 의사상'을 모토로 ▲휴가 14일 보장, 주 80시간 근로 법제화 등의 수련환경 개선 ▲군복무기간 단축 ▲수련 보조금 전과목 및 사립병원까지 확대 ▲왜곡된 전문의 제도 개선 ▲신임업무 기관 이전 ▲연중 정기포럼 및 강연회 ▲참의료진료단 영역 확대 ▲전공의노조 발전 ▲국제전공의협의회 설립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다.변형규 후보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중소병원의 열악한 수련환경을 바꾸기 위해 출마했다"고 밝히고 "특히 폭력사태를 막기 위해 진료 중 폭력에 대한 법적 보호망을 확충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한편 올해 대전협 선거는 변 후보의 단독 출마에 따라 내달 13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는 대전협 투표는 찬반를 묻는 형태로 실시된다.11기
정부는 국내 제약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향후 10년간 약 1조원을 투자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신약개발 R&D 510억원 등 총 697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복지부 보건산업기술팀 임숙영 팀장은 26일 섬유센터에서 열린 ‘복지부 신약개발 육성지원정책 설명회 및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구체적 세부 시행 방안은 하반기 마련할 계획이라며 업계의 많은 건의를 부탁했다.이날 임숙영 팀장이 구체적으로 밝힌 정부의 신약개발 R&D 지원 방안에 따르면 내년부터 혁신신약 개발에 350억원, 수퍼제네릭 육성사업에 50억원, 바이오 의약품 개발에 11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들 세 분야의 지원은 약 60개 정도의 연구 과제를 지원하는 것으로 계획돼 있으며, 후보물질 도출, 전임상 과제, 임상 과제 20개씩을 선정해 지원하는 방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혁신신약 개발지원 사업은 전임상, 1상, 2상을 해외임상과 국내임상으로 나누어 진행하며, 과제당 지원기간은 2년, 지원규모는 전임상이 경우 20억원, 1상 임상의 해외임상은 14억원, 국내임상은 5억원, 2상 임상의 해외임상은 40억원, 국내임상은 10억원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수퍼제네릭은 1년 기간 이내로
김한겸 고려대 구로병원 교수가 지난 20일 검도 7단으로 승단했다. 지난 14일 승단심사를 통해 20일 최종 합격한 것으로 국내 의사중에서는 당연 최고의 단수다. 중학교때부터 본격적으로 검도를 배우기 시작한 김한겸 교수는 77년 본과 2학년 재학시절 의대로는 최초로 검도회를 창립해 현재까지 운영해 각종 국내 대회를 석권하는 등 18개 의과대학 검도회 중 최강으로 키워냈다. 95년에는 고려대 구로병원에 교직원을 위한 검도관을 설립하는 한편 99년에는 한국의사검도회 초대회장을 역임하며 2001년 전국의대검도대회를 신설하는 등 의료계 검도활성화에 앞장서 온 장본인이다. 김한겸 교수는 “77년 의대검도회를 만들고 30년만에 이룬 승단이라 더 의미가 깊다. 7년후 8단에도 도전할 것이다. 저 뿐만아니라 그동안 고대의대검도회에서 배출한 의사 고수들만도 100명에 이른다. 이들모두 검도뿐만 아니라 자신의 분야에서도 최고를 자랑한다”면서, “검도가 각 개인의 심신수양을 목적으로 하는 예를 중시하는 운동인만큼 고도의 집중력을 요하는 의료진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 교수는 80년 고대의대를 졸업하고, 폐병리학의 전문가로 현재 고대의대에서 국가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김원배)은 27일 공정공시를 통해 2분기 매출이 1,564억원을 기록, 전년동기 대비 7%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191억원으로 20% 증가했다. 이번 분기에도 신약인 ‘스티렌’과 ‘자이데나’ 및 ‘그로트로핀’, ‘오팔몬’ 등의 전문의약품이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였으며, 매출원가율 하락과 판관비의 효율적 집행으로 인해 영업이익도 크게 증가했다.동아제약 관계자는 “한미FTA 등의 외부환경 변화와 경쟁 심화로 어려운 환경이지만 신약 개발을 통한 시장점유율 확대와 수출부문 강화를 통한 글로벌 시장으로 적극적인 진출을 할 것이다. 올해 업계최초로 연매출 6000억원 돌파, 2010년에는 1조 원대 매출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김용석 부장판사)는 27일 오전 10시10분, 대한의사협회 회비와 회장 판공비, 의정회 사업비 등을 횡령하고 일부를 정치자금으로 제공한 혐의(업무상 횡령 등)로 불구속 기소된 장동익 전 의협회장에 대한 첫 공판을 연다. 또한 오전 10시50분, 장 전 회장으로부터 국회를 상대로 각종 입법 로비를 해달라는 청탁을 받고 6300여만원을 받은 혐의(변호사법 위반)로 불구속 기소된 주택관리공단 이사 권기식씨에 대한 첫 공판을, 오전 11시20분에는 제3자뇌물교부 혐의로 기소된 김모 전 치정회 회장에 대한 첫 공판을 갖는다.
가톨릭대성모병원 진료비에 대한 복지부 실사결과가 공개된 가운데 성모병원측은 정부의 행정처분에 대해 즉각 소송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오늘(26일) 지난 2006년 6월에서 11월까지 6개월간 성모병원의 임의비급여에 대한 실사를 실시한 결과 부당청구액이 28억원, 과징금은 부당청구액의 5배인 140억 원이라고 발표했다. 복지부의 실사결과가 발표되자 성모병원측은 “현재 일어나고 있는 백혈병 진료비 사태가 마치 성모병원의 부도덕성으로 인해 벌어진 것으로 호도되고 있다”며 “하지만 성모병원은 잘못된 의료보장제도의 희생양이며 정작 이 사태를 해결해야 하는 당사자는 복지부”라고 항변했다. 성모병원이 이번 실사결과에 문제점으로 지적하는 부분은 급여 기준에 대한 정부의 이중잣대로 가령 공여자 백혈구 수혈(DGI) 시행과 관련해 병원이 심평원에 청구했을 경우 ‘보편 타당한 진료방법이 아니다’라는 이유로 전액 삭감된 반면 환자가 진료비 확인 민원을 제기하면 이를 급여로 인정한다며 진료비 환급 결정을 내린다는 것이다. 성모병원측은 “복지부의 이번 실사결과대로라면 앞으로 성모병원은 요양급여기준대로만 진료할 수 밖에 없으며, 그렇게 할 경우 백혈병 치료 수준은 20년 전으
내달부터 별도의 방사선 판독소견소 작성해야 하는 가운데, 복지부가 판독내용을 차트에 기재하는 ‘간이판독’도 인정하는 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보건복지부 박인석 보험급여팀장은 25일 건국대에서 열린 건강보험 연수교육에서 판독소견소에 대한 복지부의 입장을 밝혔다.박 팀장은 “중한 질병의 경우 개별적인 판독결과를 작성토록 하겠지만, 경질환은 차트에 별도의 난을 만들어 판독결과를 기재하는 ‘간이판독’을 인정하는 안을 논의 중”이라며 “조만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복지부는 지난 6월 ‘건강보험 요양급여 행위 및 그 상대가치점수 개정’ 고시를 통해, 오는 8월 1일부터 요양기관이 별도의 판독소견소를 작성·비치하지 않을 경우, 촬영료에 해당하는 소정점수의 70%만 산정한다고 발표했다.판독소견소는 경과기록지나 지시기록지의 형태가 아니라, 환자성명, 나이, 성별, 검사명, 검사일시, 소견, 결론, 판독일시, 판독의, 병·의원 명칭 등을 포함된 양식으로 이뤄져야 한다.그러나 간이판독이 인정될 경우, 병의원은 개별적으로 판독소견소를 작성·비치하지 않아도 현행대로 영상진단료를 청구할 수 있다.한편 의협은 이번 고시와 관련, 개원가 90% 이상이 전자차트를 사용하고 있는